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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입사한 직장인들의 평가
생산/제조
현직원
충남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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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승진 기회 및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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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복지 및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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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업무와 삶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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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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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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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BEST "현대문화보다는 외국계 문화가 아직은 많이 남아있는 괜찮은 기름집"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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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집이다 보니,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인한 회사 분위기가 좋음.
급박한 위기나 기술변경이 없다보니, 생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여타 대기업과는 조금 차이가 남(리뱀핑 제외)
08시 까지 출근으로 출근시간이 조금 이르다고 하지만, 8시 이전까지만 들어오면 크게 문제없고, 팀장 또는 직책과장 재량이라, 조금씩 늦어도 문제 없음
(스마트 출결시스템이 아니라, 직영 직원은 자유로운 정문 출입가능, 다른 회사들도 9시 출근이라도, 8시 이전에 출근하는거에 비교하면 도긴개긴)
정유사의 특성때문에 현대 특유의 빨리빨리/무대뽀 문화가 적음. 현대중공업 그룹사가 되면서 경영진이 그런 성향이 있으나, 외국계 회사 10년동안 박혀있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익숙한 생산직(전문직)이 많아서 아직까지는 현대분위기보다는 외국계 분위기
정년은 60세까지라고 하나, 내부적으로는 52세(부장 4년차) 이후에 임원 못달면 집에가는 분위기고, 당연시 생각함. 52세 넘어가면 위로금이 줄어드니, 정년까지 다니나, 52세 위로금받고 퇴직하나 매한가지. (단, 대졸 엔지니어만 해당, 전졸, 고졸 생산직은 그야말로 신의 아들들임. 왠만하면 정년까지 다함)
기름집이다보니, 연봉, 복지는 국내 탑클래스 수준이며,
부서별 또는 팀장별 케바케 지만, 출퇴근도 자유로운 편
(대표이사가 되도록이면 6시 이전에 퇴근하라고 권고함)
분기당 오일뱅크 주유할인권 20%나옴
사원아파트에 있는 복지관(서울 왠만한 피트니스보다 좋은 Gym, 풋살, 테니스, 탁구장 등)
지역적 한계가 있으나, 최근 커진 당진시와 현대제철, 서해대교까지 이어지는
4차선 도로가 준공되어 서울까지 1시간 반거리(서울-대산 출퇴근 인원 조금 있음)
화공전공자 및 기타 공학계열 전공자에게는 정말 꿈의 직장임
명함 내밀면 부러워하는 친구 및 동료들의 눈빛을 느낄수 있음.
직원들끼리도 아주 끈끈하고, 충남 지역적인 특성때문인가, 모나거나,
특별하게 튀는 사람도 적은것 같음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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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 및 분위기로 인하여 정체된 느낌
리뱀핑할때는 정신없지만, 평상시에는 그냥 한가함
그러다보니, 능력보다는 정치로 팀장/임원이된 경우가 있음
팀장들은 새로운 도전보다는 정치쪽으로 뭔가를 하려는 경향이 큼
서울과 가까워지긴 했다만,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적 리스크
시골에 위치해있고, 주변에 모두 석유화학공장이다 보니,
퇴근해도 할게 없음...
당진시 또는 서산시로 나가서 뭘 하면 되는데 솔직히 귀찮음
(왕복 60킬로 거리)
개인주의(본인일만 끝나면 끝인 경우가 많음)
부서별로도 케바케지만, 부서내에 개인별 일 할당량도 케바케라서
나는 바빠 죽겠는데 칼퇴하는 옆자리 신입사원들도 많음
기타 제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직원들끼리 대부분 개인사까지 알고지냄
(업무추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음 : 그건 니가하면 되자나!, 니가좀 해줘 등등...)
소위 생산직과 대졸 엔지니어의 업무 및 대우의 괴리
(돈은 더 많이 받으면서 일의 양과 질은 적고, 업무시간도 짧은 생산직과의 괴리감...)
신의아들들인 생산직에 비하여
어느 회사던 똑같은 파리목숨인 대졸엔지니어
(정년은 생산직에만 해당, 사무직은 정년이 없음)
현실안주 만능주의 상사
- 옜날에는 그런거 없어도 다했다. 괜찮았다.
- 그런거 없어도 괜찮다.
- 옛날에는.. 옛날에는.....
주변 동료만 잘만난다면 만족하고 잘 다닐수 있는 회사임 - 경영진에 바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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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보다는 사내 정치가 많습니다.
무엇인가 하기위해 보고를 하면,
옛날에는 그런거 없어도 다했어라고 하는 상사들이 많습니다...
이 기업은 1년 후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이 기업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