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문화
BCM 열린 소통 가이드
2020.09.21BCM 컬처팀은 '당연한 것도 당연한 게 아니다'는 원칙하에 일합니다.
지난 컬처팀 워크샵을 통해
'BCM Family의 앞, 중간, 뒤를 살피는 BCM의 가이드가 되겠다'고
직접 다짐한 컬처팀의 약속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컬처팀은 늘
회사생활의 작은 것 하나 빠지지 않고, 놓치지 않고 살피려 노력하고 있어요.
(BCM Family 여러분, 그러니 언제든 궁금한 게 있다면 컬처팀을 찾아와주세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리모트 환경에서 떨어져 일하는 시간이 무척 길어지고 있는데요.
서로 떨어져 있는 환경이지만, 되려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있더라고요.
평소보다 더 많이 메신저를 주고받고,
가장 가까운 모니터에서 서로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우리의 언어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BCM이 말하는 Winning Team은,
누구나 수평적인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존중하는 문화와 함께 협업하는 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일상의 언어가 무척 중요하죠.
당연하게 잘 지켜지고 있는 부분도 한 번 더 리마인드하며
존중하는 언어, 존중하는 문화에 대해 살펴 가기 위해 아래와 같이 열린 소통 가이드를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최근 BCM에서는 '이름+님' 호칭 사용을 시행했어요.
오랜 시간 직급으로 서로 불러오기는 했지만,
한 편으로는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우리 조직에 과연 어울리는 호칭 문화일까?'
오랜 시간 고민하기도 했었죠.
고민 끝에, 직급의 고민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고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이름+님' 호칭을 부르기로 했답니다.
아, 이건 물론 사장님도 포함되는 사항인데요. 저 역시도 처음에는 사장님을 사장님이라 부르지 못해(...)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만 하루가 지나고 나니 이것도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직급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호칭 문화를 통해 더욱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BCM을 기대해 봅니다.
BCM에서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아요.
왜냐면 함께라면 충분히 안 되는 것도 되게끔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서는 함께 될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찾고, 고민합니다.
이 일이 안 된다면 왜 안 되는지, 왜 어려운지에 대해 함께 설명하며 이해하고,
가능한 방법을 끝까지 찾기 위해 노력해요.
소통에는 언어 예절이나 습관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것들도 매우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당연하지만 한 번 더 약속하게 된 규칙이 바로 '아이컨택'이예요.
함께 일하는 동료를 존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끼거나 숨길 필요가 전혀 없죠.
때문에 우리는 동료와 대화할 때면 조금 부끄러워도 눈을 보고 대화합니다.
그건 아무리 바빠도, 아무리 중요한 업무가 있더라도 우선되어야 할 우리의 약속이예요.
BCM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진실성'입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 고객 앞에서 떳떳하지 못할 일은 아예 하지 않는다는 BCM 핵심 가치처럼,
우리가 협업하는 일상의 언어와 문화에서도 이 가치는 유효합니다.
앞에서 못하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않아요.
동료에게 부족함이 있다면, 어떤 이슈가 있다면,
이 동료가 더 좋은 동료로 성장하기 위해 진심을 담아 함께 대화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는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키워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BCM에서 모르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면, 실수하고 또 실패하는 것도 정말 괜찮아요.
정보가 많이 공유될수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 확실해지고요.
때문에 우리는 물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어보는 사람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비난하지도 않고요.
업무를 할 때는 서로가 이해한 방향이 같은지 확인하고,
무엇이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물음표를 던집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존중입니다.
우리는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모인 한 팀인 만큼,
일을 요청할 때에도, 요청 받을 때도,
우리 모두를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동료에게 늘 고마운 마음으로 다가가고 표현합니다.
BCM은 이렇게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와 문화를 통해
어떤 어려움과 실패에도 끝까지 함께 협업하는 Winning Team이 되어가고자 해요.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고마움과 존중의 마음으로, 오늘도 함께 협업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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