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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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CW
2017년 중앙일보 & 잡플래닛이 주최한 BC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입니다.

기업 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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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립모리스 입사1년차가 떠먹여주는 인콤파스 A to Z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Communications팀 정세영님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열기와 달리 올해는 시작부터 ‘혹한’의 연속이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국내·외 기업들이 ‘비용 줄이기’에 여념 없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채용시장도 얼어붙으며 수많은 구직자나 이직 희망자의 불안이 높아졌어요. 실제로 올해 초, 한 채용 포털사이트 HR연구소가 기업 3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6.7%가 올해 채용이 지난해보다 축소 또는 중단될 것이라고 답했으니까요.  이런 위기 속에서 찾은 희망은 더욱 밝기 마련입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올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더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거든요. 지난해 11월, 3년여 만에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를 출시하고 올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여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인콤파스(INKOMPASS)’ 모집을 시작했답니다. 벌써 10년차를 맞이한 인콤파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어요. ‘채용 전환’이 가능한 프로그램답게 매해 취업준비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고요. 8주 간의 인턴십 기간을 거쳐 필립모리스라는 둥지에 안착할 ‘맞춤형 인재’를 선별하는 것인데요. 채용 혹한기 속에서도 여전히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지난해 인콤파스 프로그램에 합격해 11월부터 8주간의 인턴십을 마치고 올해 무사히 정규직 전환을 이룬 ‘찐’ 경험자, 정세영님을 만났어요. 세영님은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콤파스 채용 꿀팁을 전하며 새롭게 함께 할 후배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자 하죠. 인콤파스를 터닝포인트 삼아 인턴십 지원 이전과, 이후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영님이 차곡차곡 쌓고 있는 커리어 여정을 하나하나 캐물어 봤습니다.  인콤파스 인턴십 지원 과정 Q. 인콤파스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으로서 취준생 사이에서는 명실공히 유명한 프로그램이죠. 여러 인턴십 중에서도 필립모리스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 외국계에서 커리어 패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로 인콤파스 프로그램에 처음 지원하게 됐어요. 대부분 외국계는 신입보다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외국계 포털 사이트에 신입 채용 공고가 거의 없었어요. 신입으로서 외국계에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을 때 마침 필립모리스에서 진행하는 채용전환형 인콤파스 인턴십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죠.  담배 회사에 대한 선입견은 우선 뒤로 하고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일반담배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세계 1위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의 선언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세계 1위 담배 회사에 일하면서 “Smoke-free future” 비전에 제가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미로움과 짜릿함을 느껴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됐어요. Q. 인콤파스 지원 시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필요 없다고 하죠. 인콤파스가 다른 인턴십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점과 함께 그 안에서 지원자가 중요하게 염두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때 취업계의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들어보셨죠? 학력, 출신지, 자격증 등과 같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오직 개인의 직무능력만으로 채용하는 방식인데요, 인콤파스의 채용 방식이야말로 전형적인 ‘블라인드 채용’ 형태라고 보시면 돼요. 인콤파스의 서류전형 자체가 이력서 또는 자기소개 없이 간단한 인적사항만 기재해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하는 형태였죠. 온라인 지원 접수 후 합격 통보를 받으면 바로 영어 디지털 인터뷰로 이어지는데요. 해당 디지털 인터뷰도 오로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보여줄 만한 사례를 찾아 알맞게 소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요. 꼭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경험이 아니어도 본인만의 성격 또는 강점을 피력할 수 있는 사례라면 충분히 어필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디지털 인터뷰 보시기 전에 최대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한 가지 팁이에요.  Q. 인콤파스 지원을 앞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 최종 면접 진행 과정일텐데요. 그 날을 복기했을 때, 어떤 식으로 면접이 이루어졌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인콤파스의 On-Ground Assessment (OGA) 면접 전형은 일반적인 면접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략 5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매우 interactive 한 면접이었어요. 2022년 지원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아직은 한창이라 면접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어요. (참고로 면접과 최종 PT를 포함한 인콤파스의 모든 전형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면접관과 다른 지원자를 알아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그룹 토론 그리고 실무진과의 일대일 스피드 면접까지 알차게 구성되었던 만큼, 초반에 느꼈던 부담감이 즐거움으로 점차 바뀌었어요. 무엇보다 지원자들이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한 게 느껴져서 면접 보면서 감동했던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Q. OGA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노력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OGA를 앞둔 지원자를 위한 꿀팁 공유해주세요. 저는 ‘꾸밈없는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OGA에 임했어요. 물론 면접이란 회사와 나의 ‘소개팅’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할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간단히 30분~1시간 안에 이뤄지는 짧은 여정도 아닌데다 면접관 대 지원자 바탕으로 진행되는 일반 면접과는 방식이 달랐기에 그에 임하는 저의 자세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OGA를 통해 제가 본 한국필립모리스의 인재 채용 방식은 지원자가 쌓아온 업적 또는 회사와 직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에 대한 것 보다 지원자가 회사 그리고 직무와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지, 그 culture fit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였어요. 즉, '면접관 대 지원자' 관점이 아닌 '사람 대 사람' 관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면접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므로 면접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태도로 본인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요.   8주간의 인턴십 여정 Q. 8주 간의 인턴십 기간, 어떤 것을 기대하며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찐 경험자로서 꿀팁 부탁드려요. 인콤파스 면접 전형인 OGA를 합격한 인턴들에게는 8주 동안 각자 오너십을 가지고 진행할 프로젝트가 주어져요. 담배 산업이 어떻게 보면 생소한 산업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을테지만 그만큼 알찬 트레이닝을 받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입사 초에는 다양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이때 각 인턴에게 코치와 버디가 한 명씩 배정되는데요. 8주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하게 될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죠. 프로젝트 방향과 업무 관련 도움을 주실 분은 코치, 조금 더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질문 (예. 여의도 맛집에 대한 정보!)은 버디한테 편하게 물어보면 돼요. 초반 트레이닝 과정에 포함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양산 워크샵인데요. 인턴 동기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공장에 워크샵을 가게 돼요. 양산공장 투어부터 시작해서 준비된 다양한 세션을 통해 회사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8주 동안 함께 할 동기들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는 소중하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시간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8주 차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최종 PT를 진행해 인턴십의 막을 내리게 돼요. Q.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이 기간 중에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8주 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에는 온전히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그와 관련된 실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어떤 일이든 진행하다 보면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잖아요. 더구나 인턴십으로 입사해 처음으로 주어지는 일이니 더욱 다사다난하지만, 그 속에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집중적으로 평가해요. 또 프로젝트는 오롯이 저 혼자 해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자세를 평가받게 되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회사는 컬처핏 (Culture-fit)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업무 할 때의 태도나 자세, 소통방식 등을 우선순위로 보는 것 같더라고요. Q. 인턴십 기간동안 가졌던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인턴 입사 2일 차 되는 날에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기념 큰 내부 행사가 있었는데, 400여 명 되는 임직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첨에서 제가 1등으로 뽑혀 한우 5종 세트를 받은 썰을 풀어 봅니다. (웃음) 제 이름이 불렸을 때 모두가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누구냐고 수군댔고 빨개진 얼굴을 감추지 못한 채 무대 위로 올라간 기억이 아직 생생하게 나네요. 그날 전 직원이 신제품 선물까지 받아 두 손 무겁게 집에 갔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 이 회사는 인턴이라고 해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나 차별하지 않는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죠. Q. 인턴십 종료를 앞두고 대망의 최종 PT가 이뤄지죠.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또 예비 지원자들이 세영님의 경험을 통해 활용할만한 팁이 있다면 살짝 공유해주세요! 비흡연자로서 담배 산업을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담배 산업을 둘러싼 엄격한 규제 환경에 익숙해지고 그에 맞는 접근 방식을 찾는 것이 굉장히 challenging 했어요. 하지만 “제약은 창의성을 불러일으킨다”는 비즈 스톤(Biz Stone)의 말씀이 있죠. 이러한 제약적인 환경이 오히려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색다른 'think out of the box'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코치와 버디뿐만 아닌 다른 부서 동료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서포트 덕분에 8주라는 짧은 시간 안에 수월하게 잘 적응할 수 있었죠. 제가 드리는 활용 팁은! 뭐니뭐니 해도 유경험자의 얘기를 듣는 것만큼 도움되는 게 없죠! 인턴 기간 동안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게 있다면 회사 내에 있는 다른 인콤파스 출신 현직자에게 다가가는 걸 추천해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그들의 조언과 피드백은 프로젝트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저 또한 회사에 항상 대기 중일 테니 언제든지 찾아와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Q. 세영님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나 경력 중에 인턴십 기간 동안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 시절 그리고 과거 인턴십 때의 발표 경험들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Philip Morris Korea’의 약자인 ‘PMK’를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Presentation Meeting King’의 약자로 재밌게 표현하곤 하는데요, 그만큼 필립모리스에서는 발표와 미팅이 많다는 것을 뜻하죠. 특히 외국계 답게 외국인 대상으로 영어 발표나 미팅을 이끌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영어로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능력을 길러준 경험들이 유용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광고 대행사에서 인턴 했을 당시 외국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PT와 미팅을 진행했던 경험이 인턴십 프로젝트 발표에는 물론 현시점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학창 시절과 이전 인턴 경험에서의 발표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얻은 교훈을 가장 깊이 새기며 8주를 보내는 데 집중했어요. 회사는 결국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사람과의 소통 안에서 접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고 했죠. 마침 제가 담당했던 부서가 ‘Communications 팀’이기도 했고요. (웃음)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며 그 안에서 어떻게 ‘좋은 사람, 좋은 동료’로서 함께 호흡하며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를 제 자신도 계속해서 연습했다고 생각해요.  Q.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회사를 다니며 ‘이것만큼은 필립모리스가 최고다’ 느낀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글로벌한 업무 환경, 자유로운 부서 이동, 해외 근무 기회, 세계 1위 담배 기업으로의 자리매김 등 글로벌 커리어 성장에 디딤돌이 되어줄 장점은 수없이 많아요.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직원의 웰빙 측면에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제, 연 473만원 지원 복지카드 등과 같은 다양한 복리후생까지 제공해 줘요. 참고로 올해 잡플래닛 선정 ‘2023 상반기 일하기 좋은 회사 급여복지부문 외국계기업 7위'에 안착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궁금하다면?) 이러한 많은 장점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롭게 speak up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에요. 한국필립모리스에서는 나이, 연차,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개인에게 speak up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해 주는 분위기이며, 그 어떤 차별 또는 편견 없이 개인의 목소리를 들어줍니다. 이러한 업무 환경 덕분에 저 또한 더 능동적으로 'think out of the box'를 하게 되고 더 다각적인 시각으로 모든 걸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죠.  ▶2023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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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코스 일루마 ‘오픈런’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인터뷰] 필립모리스 다이렉트 리테일 오퍼레이션 매니저 정승호님
한국필립모리스의 역사는 2017년을 전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면서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말보로’를 가지고 있던 필립모리스는 과감하게 사업 방향을 바꿔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를 출시합니다.  당시 아이코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었죠.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비결은 이 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 덕분일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 광화문, 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지역 뿐 아니라 고양, 판교, 광주, 부산 등 전국15곳에 아이코스 직영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이 아이코스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 코치로부터 기기 사용과 관리 방법을 설명 들을 수 있어요. 매장 내 라운지에서는 방문 고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이동 중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어요. 2022년 10월, 필립모리스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를 선보이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어요.  변화의 시작점에서부터 지금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코스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고 있는 분을 만나봤습니다. “고객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정승호 매니저의 열정 넘치는 성장스토리 한 번 들어볼까요? - 아이코스 매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잘 상상이 안 갔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아이코스 매장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 드려요.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은 필립모리스가 고객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입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들께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해드리는 창구인 셈이죠. 아이코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앰배서더(ambassador)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코스 매장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18년 고양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코스 직영 매장들의 운영과 관리를 해오셨는데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2018년 3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필립모리스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자리를 옮겼고, 지금은 오퍼레이션 매니저로서 전국 15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중 9개 매장의 운영 관리를 맡고 있고요.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약 8년간 글로벌 패션 리테일 브랜드에서 퍼실리티 매니저로 근무했는데요. 이미 틀이 잡혀 있는 회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기까지 어려운 점들이 많잖아요. 특히 제 전공이 인테리어이다 보니, 공간이 주는 브랜드 경험에 대해서도 좀 더 저의 영역을 확장하고픈 갈증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어요. - 아이코스 출시 당시 회사에서 전담 팀을 꾸려가며 집중했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등 소매점 중심이던 유통채널을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단독매장으로 확장시켰고요. 격동의 시기에 합류한 셈인데, 당시 어떤 기대를 안고 일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느꼈던 업무에 대한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컸어요. ‘아이코스’라는 존재 자체가 흥미로웠죠.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를 넘어 담배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킨 존재이다보니 제가 갈증을 느꼈던 부분을 확실히 해소해 줄 것 같았다고 할까요? (웃음)  무엇보다 필립모리스라면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회사와 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실제로 매장의 리드로서 ‘아이코스’라는 제품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단순히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성인 흡연자분들께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1층 전경. 매장 내 사이언스 머신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2층 라운지 전경. 방문고객이 휴식하거나 단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필립모리스 입사 전에는 사무실에서 일 하시다가, 필립모리스에서는 고객을 직접 만나는 매장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업무 환경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제 성향상 매장 업무가 더 좋아요. 각 업무의 장점은 분명하죠.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면 ‘9 to 6’라는 고정된 출퇴근 시간이 있으니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대체로 분명하게 나눌 수 있죠.  반면에 매장 업무는 특성상 근무 요일이나 출퇴근시간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특성을 파악하고 리테일 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기회죠.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실무에 반영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도 있고요.  -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 관리하면서 쌓아온 ‘나만의 철학이나 원칙’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코스 매장에 대해 가끔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좀 더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이코스 매장에서는 절대 흡연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금연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죠. 그렇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도록 아이코스를 제안하는 거고요. 이 원칙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지켜질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에 출입할 때는 흡연, 비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비흡연자에게는 아이코스 제품을 판매하거나 코치가 상담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고객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공감’이 핵심이고요. 저는 매장에 가면 제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입구부터 라운지까지 어떤 경험을 할지에 대해서 상상하고 고민해요. 이를 통해 계속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코스 매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담배는 소매점에서 사서 바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런 매장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코스 매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코스라는 제품을 단순히 궐련형 전자담배라고만 생각하는 회로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일반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나은 대안인지 직접 경험을 해보고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브랜드만의 철학을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매우 좋은 수단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는 아이코스의 과학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 안에는 ‘사이언스 머신’이 있는데요.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기계거든요. 직접 보면 또 달라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직접 경험한 분들은 아이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전환율도 높아요. 이런 배경 없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접한 분들 중에선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죠. 흡연자분들 중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고민한다면 아이코스 매장에서 제품과 아이코스 과학에 대해 충분히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언스 머신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3년만에 아이코스 신제품 ‘일루마’가 출시됐잖아요.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한 사전 구매 이후 연일 ‘일루마 오픈런’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고객반응 어때요?  사전 구매가 시작된 당일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인 아침 7시부터 입구에서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매장에 들어오셔서 한 시간 넘게 일루마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간 분들도 많았어요. 일루마 런칭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기에 자신 있었지만 막상 공개 날짜가 다가오니 초조해지긴 했는데요. 매장 오픈 시간이 되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고객 분들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기다리시는 고객 분들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한 분 한 분에게 질문도 하고 미리 준비할 것도 알려 드리면서 챙겨 드렸어요. 직원들도 “힘들지만 잘 되니까 너무 좋다” 하면서 별 것 아닌 것에도 서로 칭찬해 주고 그랬어요. -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일루마의 어떤 점 때문에 인기가 있는 걸까요?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재고 있어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일 같이 매장 앞에 고객 분들이 줄을 서시니까 재고가 충분한지 걱정이 되셨던 모양이에요.  일루마는 기존 아이코스와 다르게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요. 많은 고객 분들이 “클리닝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어떤 고객 분은 3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일루마를 사 가셨는데 다음날 또 오셨길래 제가 얼굴을 기억했다가 “사용해 보시니 어떠세요?” 하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기다린 만큼 좋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사러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들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10월28일 사전구매 첫날, 여의도IFC에 위치한 아이코스 매장 앞 고객들이 줄을 선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서 밝은 에너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신 ‘성향과 잘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고 하셨죠. 미래의 승호님은 어떻게 계속 성장하며 일하고 있을까요?  평상시에 미팅이 없다면 매장을 방문해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좋아해요. 각 매장의 리드분들과 특이사항이나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대화를 통해 서로 생각하는 방향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지원하려 해요.  많은 분들이 아이코스 매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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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시작해서 아이코스 전문가 된 사연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 신유정님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 5년 전 이 슬로건과 함께 나타난 담배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전자담배’의 등장 기억하시나요?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조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를 국내 첫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도 이미 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들을 대거 갖고 있던 회사가 가장 먼저 변화의 시작을 알렸어요. 회사의 지난 레거시를 뒤로 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전환은 바로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담배의 역사만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아도 쉽게 바뀌지 않을 전통적인 산업군이라는 인식에 비해 최근 몇 년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담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산업을 바꿔보자는 거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원동력은 앞으로 필립모리스에서 함께 할 인재를 찾고자 할 때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인콤파스(INKOMPASS) 1기 출신으로 시작해 ‘아이코스’의 신제품 출시까지,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모든 것은 배움의 기회였어요”라는 신유정님의 이야기에는 꿀팁이 난무합니다. 그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신유정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유정이라고 합니다.  - 지난 2017년 출시된 필립모리스의 대표적인 신제품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의 출시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봐 오셨죠. 지금까지 유정님께서 담당하셨던 커리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저는 2014년에 채용전환형 인턴십 인콤파스(INKOMPASS) 1기 인턴을 시작으로 마케팅 팀 직원으로 정식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마케팅 팀 업무를 익히다가 회사에서 ‘아이코스’라는 신제품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아이코스를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오다 보니 점차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기존 소비자들 유지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리텐션 부서로 옮겨 1년여간 시간을 보냈어요. 그 다음 신제품 출시와 리텐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홍콩에 있는 아시아 본사로 자리를 옮겨 신생 마켓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1년동안 담당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현재의 업무인 신제품 출시 담당 PM (Project Manager)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 유정님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인콤파스 인턴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유정님의 경우 필립모리스의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 1기 출신이시죠. 인콤파스가 여느 인턴십과는 다른 차별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인턴십을 시작한 것이 대학교 3학년 말이었는데요. 그 때만해도 사실 예비 취준생으로서 가장 궁금한 건 ‘과연 내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부서가 나에게 잘 맞고 잘할 수 있을까’ 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 인콤파스는 이 모든 의문에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인콤파스에서는 어떠한 대단한 스펙, 백그라운드 없이도 희망 부서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내가 그에 맞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잘 증명해 보인다면 기회를 준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 가지는 인턴십 과정에서부터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업무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좋고 실무에 반영이 가능하다면 직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발전시켜 주기도 하고요. 또 그렇게 직급에 관계없이 신입에게도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다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 특히 1기 출신이다 보니 더더욱 회사에서 이 인턴십에 열성을 띄는 모습들을 직접 체험하셨을텐데요. 인턴 경험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면접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취준생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원래 면접이라는 게 30분, 1시간 정도 시간 안에서 저에게 주어지는 5분, 10분 남짓의 시간 동안 외운 내용을 열심히 쏟아내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런데 필립모리스 인턴십은 일정부터가 달랐어요. 면접 스케줄이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 끝나는 일정이었거든요.  - 그쯤되면.. 면접이라고 얘기해도 되는 거 맞죠? 오히려 힘들지 않으셨어요?  아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끝난 후 오히려 고맙다고 느껴졌어요. 면접관께서 정말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려고 먼저 이끌어 주셨는데요. 특히 제가 이번 인턴십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찾고자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대화를 통해 제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자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까 저 혼자 말하는 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함께 정리되는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 듣고 보니 이미 인턴십 시작하시기도 전에 면접이 아니라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해본 것이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턴십 중에도 프로젝트에 임할 때 도움을 주시는 1:1 코치 제도도 있다보니 실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인턴십 과정 중에 맡은 프로젝트로 한정판 제품 기획에 대한 최종 PT를 앞둔 때가 생각나는데요. 주 소비자 층을 파악해보니 40~50대의 두터운 고객층 안에서도 대구/부산 지역에서의 선호가 높았는데 제 주변에는 도저히 샘플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소식을 접하신 당시의 부서장님께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현장견학을 제안해 주셨어요. 보통 인턴십이라고 하면 사실 그 부서의 부서장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포지션이긴 하잖아요. 그런데도 현장견학을 함께 동행해 주시며 지역 담당자 분들의 인터뷰 및 소비자 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라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턴분들에게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 직접 느낄 수 있었죠. 입사 후에도 당시의 제 아이디어를 기억해 주시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본사 개발팀과 논의할 수 있게끔 지원도 해주셨어요. ‘이런 분들이 있는 회사라면 나도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겠다’ 엄청 고무됐었죠.    - 인턴십 프로그램 후 정식 입사 뒤에 여러 선배님들을 접하셨을텐데요, 함께 업무하면서 직접 느낀 필립모리스만의 사내 분위기 혹은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말 그대로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위계질서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위계질서에’만’ 기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누구에게는 이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인턴이라 하더라도 직급 상관없이 본인의 의견을 내보는 것을 정말 중요시하거든요. 자신의 의견을 스피크업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 대해 엄격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중에 배우는 것이 있고 덕분에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모습을 굉장히 높게 보죠. 의견에 반대를 했을 때에도 왜 그런지 충분히 서로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게 발전시켜주는 문화. 이게 필립모리스의 사내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소중한 추억 꺼내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그 때의 초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자, 그럼 이제 좀 더 하고 계신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출시와 함께 자신 있게 내 건 비전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제시했죠.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로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정님께서는 이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내내 함께하기까지 유정님만의 원동력이 있었다면 무얼 꼽을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를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가 ‘도덕성’이에요. 아무래도 밖에서 봤을 때 담배 회사가 도덕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역설이라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업무를 하며 더욱 체감했지만 담배에 대한 사내 내규는 법보다도 엄격해요. 당연히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를 절대 권하지 않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성인 흡연자들이 담배를 당장 끊는 것은 어렵잖아요. 회사가 말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그냥 ‘담배를 아예 팔지 말자’ 같은 극단적인 제안이 아니에요. 흡연을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자는 것이죠. 태우는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가 오랜 기간 동안 진정성있게 노력해 온 것을 봤기 때문에 그 비전에 공감하고 또 제가 추구하는 도덕성도 함께 맞출 수 있었어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회사에서 제가 일조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그에 따라 업무에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것을 자양분 삼아 계속 더 가보려고 합니다 (웃음) -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회사답게 다양한 이력,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신제품 출시’라는 한 가지의 명확한 목표점을 향하실 때 어려운 점 혹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아마 이 답변은 어떠한 업무여도 통용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업무를 진행하며 계속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은 ‘겸허한 자세’에요. 신제품 출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업무들은 필연적으로라도 ‘협업’이 중요하죠. 그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건 모두 아실텐데요.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전에 문의하여 자료를 받아 미리 공부해보려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해요. 결국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PM이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알아서 해주세요’ 분배만 하는 것이 아닌 저 또한 업무 전반적인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부한 뒤에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단계마다 성장하는 폭이 더 크더라구요.    - 곧 인콤파스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유정님께서 인턴 기간 후 정식 입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중 예비 인턴 분들께 도움이 되는 꿀팁이 있을까요?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돌이켜보면 결국 모든 게 배움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비 인턴 분들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느끼기에는 당연히 앞에 놓인 챌린지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본인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라면 더더욱 필립모리스와의 핏이 맞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런 특성이 없다고 해서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까 이야기했던 ‘스피크업’에 대해서도 저 또한 이전에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 먼저 나가는 성향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노력해서 익숙해지고 편해졌어요. 필수역량이라고 딱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와 그것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기꺼이 할 수 있는 자세’ 요즘 말로 GRIT이라고 하죠.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2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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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필립모리스 입사1년차가 떠먹여주는 인콤파스 A to Z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Communications팀 정세영님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열기와 달리 올해는 시작부터 ‘혹한’의 연속이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국내·외 기업들이 ‘비용 줄이기’에 여념 없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채용시장도 얼어붙으며 수많은 구직자나 이직 희망자의 불안이 높아졌어요. 실제로 올해 초, 한 채용 포털사이트 HR연구소가 기업 3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6.7%가 올해 채용이 지난해보다 축소 또는 중단될 것이라고 답했으니까요.  이런 위기 속에서 찾은 희망은 더욱 밝기 마련입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올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더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거든요. 지난해 11월, 3년여 만에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를 출시하고 올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여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인콤파스(INKOMPASS)’ 모집을 시작했답니다. 벌써 10년차를 맞이한 인콤파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어요. ‘채용 전환’이 가능한 프로그램답게 매해 취업준비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고요. 8주 간의 인턴십 기간을 거쳐 필립모리스라는 둥지에 안착할 ‘맞춤형 인재’를 선별하는 것인데요. 채용 혹한기 속에서도 여전히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지난해 인콤파스 프로그램에 합격해 11월부터 8주간의 인턴십을 마치고 올해 무사히 정규직 전환을 이룬 ‘찐’ 경험자, 정세영님을 만났어요. 세영님은 그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콤파스 채용 꿀팁을 전하며 새롭게 함께 할 후배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자 하죠. 인콤파스를 터닝포인트 삼아 인턴십 지원 이전과, 이후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영님이 차곡차곡 쌓고 있는 커리어 여정을 하나하나 캐물어 봤습니다.  인콤파스 인턴십 지원 과정 Q. 인콤파스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으로서 취준생 사이에서는 명실공히 유명한 프로그램이죠. 여러 인턴십 중에서도 필립모리스를 택한 이유가 있나요? 외국계에서 커리어 패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로 인콤파스 프로그램에 처음 지원하게 됐어요. 대부분 외국계는 신입보다 경력직 위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외국계 포털 사이트에 신입 채용 공고가 거의 없었어요. 신입으로서 외국계에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을 때 마침 필립모리스에서 진행하는 채용전환형 인콤파스 인턴십 모집 공고를 접하게 됐죠.  담배 회사에 대한 선입견은 우선 뒤로 하고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일반담배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세계 1위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의 선언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세계 1위 담배 회사에 일하면서 “Smoke-free future” 비전에 제가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흥미로움과 짜릿함을 느껴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됐어요. Q. 인콤파스 지원 시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필요 없다고 하죠. 인콤파스가 다른 인턴십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점과 함께 그 안에서 지원자가 중요하게 염두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때 취업계의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들어보셨죠? 학력, 출신지, 자격증 등과 같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한 오직 개인의 직무능력만으로 채용하는 방식인데요, 인콤파스의 채용 방식이야말로 전형적인 ‘블라인드 채용’ 형태라고 보시면 돼요. 인콤파스의 서류전형 자체가 이력서 또는 자기소개 없이 간단한 인적사항만 기재해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접수하는 형태였죠. 온라인 지원 접수 후 합격 통보를 받으면 바로 영어 디지털 인터뷰로 이어지는데요. 해당 디지털 인터뷰도 오로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보여줄 만한 사례를 찾아 알맞게 소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요. 꼭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경험이 아니어도 본인만의 성격 또는 강점을 피력할 수 있는 사례라면 충분히 어필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디지털 인터뷰 보시기 전에 최대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미리 생각해 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한 가지 팁이에요.  Q. 인콤파스 지원을 앞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 최종 면접 진행 과정일텐데요. 그 날을 복기했을 때, 어떤 식으로 면접이 이루어졌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인콤파스의 On-Ground Assessment (OGA) 면접 전형은 일반적인 면접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략 5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매우 interactive 한 면접이었어요. 2022년 지원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아직은 한창이라 면접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어요. (참고로 면접과 최종 PT를 포함한 인콤파스의 모든 전형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면접관과 다른 지원자를 알아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그룹 토론 그리고 실무진과의 일대일 스피드 면접까지 알차게 구성되었던 만큼, 초반에 느꼈던 부담감이 즐거움으로 점차 바뀌었어요. 무엇보다 지원자들이 본인의 솔직한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한 게 느껴져서 면접 보면서 감동했던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Q. OGA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노력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OGA를 앞둔 지원자를 위한 꿀팁 공유해주세요. 저는 ‘꾸밈없는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마음가짐으로 OGA에 임했어요. 물론 면접이란 회사와 나의 ‘소개팅’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할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간단히 30분~1시간 안에 이뤄지는 짧은 여정도 아닌데다 면접관 대 지원자 바탕으로 진행되는 일반 면접과는 방식이 달랐기에 그에 임하는 저의 자세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OGA를 통해 제가 본 한국필립모리스의 인재 채용 방식은 지원자가 쌓아온 업적 또는 회사와 직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에 대한 것 보다 지원자가 회사 그리고 직무와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인지, 그 culture fit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였어요. 즉, '면접관 대 지원자' 관점이 아닌 '사람 대 사람' 관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면접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러므로 면접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태도로 본인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믿어요.   8주간의 인턴십 여정 Q. 8주 간의 인턴십 기간, 어떤 것을 기대하며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찐 경험자로서 꿀팁 부탁드려요. 인콤파스 면접 전형인 OGA를 합격한 인턴들에게는 8주 동안 각자 오너십을 가지고 진행할 프로젝트가 주어져요. 담배 산업이 어떻게 보면 생소한 산업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반에는 어려움이 있을테지만 그만큼 알찬 트레이닝을 받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입사 초에는 다양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이때 각 인턴에게 코치와 버디가 한 명씩 배정되는데요. 8주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고 의지하게 될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죠. 프로젝트 방향과 업무 관련 도움을 주실 분은 코치, 조금 더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질문 (예. 여의도 맛집에 대한 정보!)은 버디한테 편하게 물어보면 돼요. 초반 트레이닝 과정에 포함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양산 워크샵인데요. 인턴 동기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공장에 워크샵을 가게 돼요. 양산공장 투어부터 시작해서 준비된 다양한 세션을 통해 회사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8주 동안 함께 할 동기들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는 소중하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시간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8주 차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최종 PT를 진행해 인턴십의 막을 내리게 돼요. Q.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이 기간 중에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8주 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에는 온전히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그와 관련된 실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어떤 일이든 진행하다 보면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잖아요. 더구나 인턴십으로 입사해 처음으로 주어지는 일이니 더욱 다사다난하지만, 그 속에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집중적으로 평가해요. 또 프로젝트는 오롯이 저 혼자 해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처자세를 평가받게 되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회사는 컬처핏 (Culture-fit)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업무 할 때의 태도나 자세, 소통방식 등을 우선순위로 보는 것 같더라고요. Q. 인턴십 기간동안 가졌던 특별한 일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인턴 입사 2일 차 되는 날에 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기념 큰 내부 행사가 있었는데, 400여 명 되는 임직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첨에서 제가 1등으로 뽑혀 한우 5종 세트를 받은 썰을 풀어 봅니다. (웃음) 제 이름이 불렸을 때 모두가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누구냐고 수군댔고 빨개진 얼굴을 감추지 못한 채 무대 위로 올라간 기억이 아직 생생하게 나네요. 그날 전 직원이 신제품 선물까지 받아 두 손 무겁게 집에 갔답니다. 해당 경험을 통해 이 회사는 인턴이라고 해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나 차별하지 않는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죠. Q. 인턴십 종료를 앞두고 대망의 최종 PT가 이뤄지죠.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또 예비 지원자들이 세영님의 경험을 통해 활용할만한 팁이 있다면 살짝 공유해주세요! 비흡연자로서 담배 산업을 이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어요. 특히 담배 산업을 둘러싼 엄격한 규제 환경에 익숙해지고 그에 맞는 접근 방식을 찾는 것이 굉장히 challenging 했어요. 하지만 “제약은 창의성을 불러일으킨다”는 비즈 스톤(Biz Stone)의 말씀이 있죠. 이러한 제약적인 환경이 오히려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색다른 'think out of the box'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코치와 버디뿐만 아닌 다른 부서 동료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서포트 덕분에 8주라는 짧은 시간 안에 수월하게 잘 적응할 수 있었죠. 제가 드리는 활용 팁은! 뭐니뭐니 해도 유경험자의 얘기를 듣는 것만큼 도움되는 게 없죠! 인턴 기간 동안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게 있다면 회사 내에 있는 다른 인콤파스 출신 현직자에게 다가가는 걸 추천해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주는 그들의 조언과 피드백은 프로젝트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어요. 저 또한 회사에 항상 대기 중일 테니 언제든지 찾아와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Q. 세영님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나 경력 중에 인턴십 기간 동안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 시절 그리고 과거 인턴십 때의 발표 경험들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Philip Morris Korea’의 약자인 ‘PMK’를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Presentation Meeting King’의 약자로 재밌게 표현하곤 하는데요, 그만큼 필립모리스에서는 발표와 미팅이 많다는 것을 뜻하죠. 특히 외국계 답게 외국인 대상으로 영어 발표나 미팅을 이끌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영어로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능력을 길러준 경험들이 유용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광고 대행사에서 인턴 했을 당시 외국 클라이언트 대상으로 PT와 미팅을 진행했던 경험이 인턴십 프로젝트 발표에는 물론 현시점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학창 시절과 이전 인턴 경험에서의 발표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얻은 교훈을 가장 깊이 새기며 8주를 보내는 데 집중했어요. 회사는 결국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사람과의 소통 안에서 접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려고 했죠. 마침 제가 담당했던 부서가 ‘Communications 팀’이기도 했고요. (웃음)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며 그 안에서 어떻게 ‘좋은 사람, 좋은 동료’로서 함께 호흡하며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를 제 자신도 계속해서 연습했다고 생각해요.  Q.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회사를 다니며 ‘이것만큼은 필립모리스가 최고다’ 느낀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글로벌한 업무 환경, 자유로운 부서 이동, 해외 근무 기회, 세계 1위 담배 기업으로의 자리매김 등 글로벌 커리어 성장에 디딤돌이 되어줄 장점은 수없이 많아요.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직원의 웰빙 측면에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매주 금요일 반일 근무제, 연 473만원 지원 복지카드 등과 같은 다양한 복리후생까지 제공해 줘요. 참고로 올해 잡플래닛 선정 ‘2023 상반기 일하기 좋은 회사 급여복지부문 외국계기업 7위'에 안착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궁금하다면?) 이러한 많은 장점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롭게 speak up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는 점이에요. 한국필립모리스에서는 나이, 연차,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개인에게 speak up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해 주는 분위기이며, 그 어떤 차별 또는 편견 없이 개인의 목소리를 들어줍니다. 이러한 업무 환경 덕분에 저 또한 더 능동적으로 'think out of the box'를 하게 되고 더 다각적인 시각으로 모든 걸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게 되었죠.  ▶2023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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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코스 일루마 ‘오픈런’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인터뷰] 필립모리스 다이렉트 리테일 오퍼레이션 매니저 정승호님
한국필립모리스의 역사는 2017년을 전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면서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말보로’를 가지고 있던 필립모리스는 과감하게 사업 방향을 바꿔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를 출시합니다.  당시 아이코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었죠.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비결은 이 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 덕분일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 광화문, 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지역 뿐 아니라 고양, 판교, 광주, 부산 등 전국15곳에 아이코스 직영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이 아이코스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 코치로부터 기기 사용과 관리 방법을 설명 들을 수 있어요. 매장 내 라운지에서는 방문 고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이동 중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어요. 2022년 10월, 필립모리스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를 선보이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어요.  변화의 시작점에서부터 지금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코스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고 있는 분을 만나봤습니다. “고객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정승호 매니저의 열정 넘치는 성장스토리 한 번 들어볼까요? - 아이코스 매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잘 상상이 안 갔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아이코스 매장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 드려요.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은 필립모리스가 고객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입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들께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해드리는 창구인 셈이죠. 아이코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앰배서더(ambassador)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코스 매장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18년 고양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코스 직영 매장들의 운영과 관리를 해오셨는데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2018년 3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필립모리스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자리를 옮겼고, 지금은 오퍼레이션 매니저로서 전국 15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중 9개 매장의 운영 관리를 맡고 있고요.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약 8년간 글로벌 패션 리테일 브랜드에서 퍼실리티 매니저로 근무했는데요. 이미 틀이 잡혀 있는 회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기까지 어려운 점들이 많잖아요. 특히 제 전공이 인테리어이다 보니, 공간이 주는 브랜드 경험에 대해서도 좀 더 저의 영역을 확장하고픈 갈증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어요. - 아이코스 출시 당시 회사에서 전담 팀을 꾸려가며 집중했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등 소매점 중심이던 유통채널을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단독매장으로 확장시켰고요. 격동의 시기에 합류한 셈인데, 당시 어떤 기대를 안고 일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느꼈던 업무에 대한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컸어요. ‘아이코스’라는 존재 자체가 흥미로웠죠.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를 넘어 담배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킨 존재이다보니 제가 갈증을 느꼈던 부분을 확실히 해소해 줄 것 같았다고 할까요? (웃음)  무엇보다 필립모리스라면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회사와 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실제로 매장의 리드로서 ‘아이코스’라는 제품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단순히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성인 흡연자분들께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1층 전경. 매장 내 사이언스 머신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2층 라운지 전경. 방문고객이 휴식하거나 단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필립모리스 입사 전에는 사무실에서 일 하시다가, 필립모리스에서는 고객을 직접 만나는 매장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업무 환경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제 성향상 매장 업무가 더 좋아요. 각 업무의 장점은 분명하죠.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면 ‘9 to 6’라는 고정된 출퇴근 시간이 있으니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대체로 분명하게 나눌 수 있죠.  반면에 매장 업무는 특성상 근무 요일이나 출퇴근시간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특성을 파악하고 리테일 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기회죠.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실무에 반영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도 있고요.  -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 관리하면서 쌓아온 ‘나만의 철학이나 원칙’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코스 매장에 대해 가끔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좀 더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이코스 매장에서는 절대 흡연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금연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죠. 그렇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도록 아이코스를 제안하는 거고요. 이 원칙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지켜질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에 출입할 때는 흡연, 비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비흡연자에게는 아이코스 제품을 판매하거나 코치가 상담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고객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공감’이 핵심이고요. 저는 매장에 가면 제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입구부터 라운지까지 어떤 경험을 할지에 대해서 상상하고 고민해요. 이를 통해 계속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코스 매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담배는 소매점에서 사서 바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런 매장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코스 매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코스라는 제품을 단순히 궐련형 전자담배라고만 생각하는 회로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일반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나은 대안인지 직접 경험을 해보고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브랜드만의 철학을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매우 좋은 수단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는 아이코스의 과학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 안에는 ‘사이언스 머신’이 있는데요.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기계거든요. 직접 보면 또 달라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직접 경험한 분들은 아이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전환율도 높아요. 이런 배경 없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접한 분들 중에선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죠. 흡연자분들 중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고민한다면 아이코스 매장에서 제품과 아이코스 과학에 대해 충분히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언스 머신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3년만에 아이코스 신제품 ‘일루마’가 출시됐잖아요.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한 사전 구매 이후 연일 ‘일루마 오픈런’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고객반응 어때요?  사전 구매가 시작된 당일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인 아침 7시부터 입구에서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매장에 들어오셔서 한 시간 넘게 일루마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간 분들도 많았어요. 일루마 런칭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기에 자신 있었지만 막상 공개 날짜가 다가오니 초조해지긴 했는데요. 매장 오픈 시간이 되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고객 분들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기다리시는 고객 분들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한 분 한 분에게 질문도 하고 미리 준비할 것도 알려 드리면서 챙겨 드렸어요. 직원들도 “힘들지만 잘 되니까 너무 좋다” 하면서 별 것 아닌 것에도 서로 칭찬해 주고 그랬어요. -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일루마의 어떤 점 때문에 인기가 있는 걸까요?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재고 있어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일 같이 매장 앞에 고객 분들이 줄을 서시니까 재고가 충분한지 걱정이 되셨던 모양이에요.  일루마는 기존 아이코스와 다르게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요. 많은 고객 분들이 “클리닝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어떤 고객 분은 3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일루마를 사 가셨는데 다음날 또 오셨길래 제가 얼굴을 기억했다가 “사용해 보시니 어떠세요?” 하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기다린 만큼 좋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사러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들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10월28일 사전구매 첫날, 여의도IFC에 위치한 아이코스 매장 앞 고객들이 줄을 선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서 밝은 에너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신 ‘성향과 잘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고 하셨죠. 미래의 승호님은 어떻게 계속 성장하며 일하고 있을까요?  평상시에 미팅이 없다면 매장을 방문해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좋아해요. 각 매장의 리드분들과 특이사항이나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대화를 통해 서로 생각하는 방향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지원하려 해요.  많은 분들이 아이코스 매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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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턴으로 시작해서 아이코스 전문가 된 사연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 신유정님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 5년 전 이 슬로건과 함께 나타난 담배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전자담배’의 등장 기억하시나요?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조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를 국내 첫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도 이미 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들을 대거 갖고 있던 회사가 가장 먼저 변화의 시작을 알렸어요. 회사의 지난 레거시를 뒤로 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전환은 바로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담배의 역사만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아도 쉽게 바뀌지 않을 전통적인 산업군이라는 인식에 비해 최근 몇 년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담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산업을 바꿔보자는 거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원동력은 앞으로 필립모리스에서 함께 할 인재를 찾고자 할 때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인콤파스(INKOMPASS) 1기 출신으로 시작해 ‘아이코스’의 신제품 출시까지,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모든 것은 배움의 기회였어요”라는 신유정님의 이야기에는 꿀팁이 난무합니다. 그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신유정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유정이라고 합니다.  - 지난 2017년 출시된 필립모리스의 대표적인 신제품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의 출시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봐 오셨죠. 지금까지 유정님께서 담당하셨던 커리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저는 2014년에 채용전환형 인턴십 인콤파스(INKOMPASS) 1기 인턴을 시작으로 마케팅 팀 직원으로 정식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마케팅 팀 업무를 익히다가 회사에서 ‘아이코스’라는 신제품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아이코스를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오다 보니 점차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기존 소비자들 유지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리텐션 부서로 옮겨 1년여간 시간을 보냈어요. 그 다음 신제품 출시와 리텐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홍콩에 있는 아시아 본사로 자리를 옮겨 신생 마켓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1년동안 담당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현재의 업무인 신제품 출시 담당 PM (Project Manager)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 유정님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인콤파스 인턴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유정님의 경우 필립모리스의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 1기 출신이시죠. 인콤파스가 여느 인턴십과는 다른 차별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인턴십을 시작한 것이 대학교 3학년 말이었는데요. 그 때만해도 사실 예비 취준생으로서 가장 궁금한 건 ‘과연 내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부서가 나에게 잘 맞고 잘할 수 있을까’ 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 인콤파스는 이 모든 의문에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인콤파스에서는 어떠한 대단한 스펙, 백그라운드 없이도 희망 부서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내가 그에 맞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잘 증명해 보인다면 기회를 준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 가지는 인턴십 과정에서부터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업무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좋고 실무에 반영이 가능하다면 직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발전시켜 주기도 하고요. 또 그렇게 직급에 관계없이 신입에게도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다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 특히 1기 출신이다 보니 더더욱 회사에서 이 인턴십에 열성을 띄는 모습들을 직접 체험하셨을텐데요. 인턴 경험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면접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취준생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원래 면접이라는 게 30분, 1시간 정도 시간 안에서 저에게 주어지는 5분, 10분 남짓의 시간 동안 외운 내용을 열심히 쏟아내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런데 필립모리스 인턴십은 일정부터가 달랐어요. 면접 스케줄이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 끝나는 일정이었거든요.  - 그쯤되면.. 면접이라고 얘기해도 되는 거 맞죠? 오히려 힘들지 않으셨어요?  아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끝난 후 오히려 고맙다고 느껴졌어요. 면접관께서 정말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려고 먼저 이끌어 주셨는데요. 특히 제가 이번 인턴십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찾고자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대화를 통해 제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자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까 저 혼자 말하는 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함께 정리되는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 듣고 보니 이미 인턴십 시작하시기도 전에 면접이 아니라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해본 것이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턴십 중에도 프로젝트에 임할 때 도움을 주시는 1:1 코치 제도도 있다보니 실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인턴십 과정 중에 맡은 프로젝트로 한정판 제품 기획에 대한 최종 PT를 앞둔 때가 생각나는데요. 주 소비자 층을 파악해보니 40~50대의 두터운 고객층 안에서도 대구/부산 지역에서의 선호가 높았는데 제 주변에는 도저히 샘플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소식을 접하신 당시의 부서장님께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현장견학을 제안해 주셨어요. 보통 인턴십이라고 하면 사실 그 부서의 부서장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포지션이긴 하잖아요. 그런데도 현장견학을 함께 동행해 주시며 지역 담당자 분들의 인터뷰 및 소비자 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라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턴분들에게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 직접 느낄 수 있었죠. 입사 후에도 당시의 제 아이디어를 기억해 주시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본사 개발팀과 논의할 수 있게끔 지원도 해주셨어요. ‘이런 분들이 있는 회사라면 나도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겠다’ 엄청 고무됐었죠.    - 인턴십 프로그램 후 정식 입사 뒤에 여러 선배님들을 접하셨을텐데요, 함께 업무하면서 직접 느낀 필립모리스만의 사내 분위기 혹은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말 그대로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위계질서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위계질서에’만’ 기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누구에게는 이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인턴이라 하더라도 직급 상관없이 본인의 의견을 내보는 것을 정말 중요시하거든요. 자신의 의견을 스피크업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 대해 엄격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중에 배우는 것이 있고 덕분에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모습을 굉장히 높게 보죠. 의견에 반대를 했을 때에도 왜 그런지 충분히 서로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게 발전시켜주는 문화. 이게 필립모리스의 사내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소중한 추억 꺼내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그 때의 초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자, 그럼 이제 좀 더 하고 계신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출시와 함께 자신 있게 내 건 비전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제시했죠.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로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정님께서는 이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내내 함께하기까지 유정님만의 원동력이 있었다면 무얼 꼽을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를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가 ‘도덕성’이에요. 아무래도 밖에서 봤을 때 담배 회사가 도덕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역설이라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업무를 하며 더욱 체감했지만 담배에 대한 사내 내규는 법보다도 엄격해요. 당연히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를 절대 권하지 않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성인 흡연자들이 담배를 당장 끊는 것은 어렵잖아요. 회사가 말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그냥 ‘담배를 아예 팔지 말자’ 같은 극단적인 제안이 아니에요. 흡연을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자는 것이죠. 태우는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가 오랜 기간 동안 진정성있게 노력해 온 것을 봤기 때문에 그 비전에 공감하고 또 제가 추구하는 도덕성도 함께 맞출 수 있었어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회사에서 제가 일조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그에 따라 업무에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것을 자양분 삼아 계속 더 가보려고 합니다 (웃음) -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회사답게 다양한 이력,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신제품 출시’라는 한 가지의 명확한 목표점을 향하실 때 어려운 점 혹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아마 이 답변은 어떠한 업무여도 통용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업무를 진행하며 계속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은 ‘겸허한 자세’에요. 신제품 출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업무들은 필연적으로라도 ‘협업’이 중요하죠. 그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건 모두 아실텐데요.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전에 문의하여 자료를 받아 미리 공부해보려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해요. 결국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PM이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알아서 해주세요’ 분배만 하는 것이 아닌 저 또한 업무 전반적인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부한 뒤에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단계마다 성장하는 폭이 더 크더라구요.    - 곧 인콤파스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유정님께서 인턴 기간 후 정식 입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중 예비 인턴 분들께 도움이 되는 꿀팁이 있을까요?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돌이켜보면 결국 모든 게 배움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비 인턴 분들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느끼기에는 당연히 앞에 놓인 챌린지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본인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라면 더더욱 필립모리스와의 핏이 맞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런 특성이 없다고 해서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까 이야기했던 ‘스피크업’에 대해서도 저 또한 이전에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 먼저 나가는 성향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노력해서 익숙해지고 편해졌어요. 필수역량이라고 딱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와 그것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기꺼이 할 수 있는 자세’ 요즘 말로 GRIT이라고 하죠.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2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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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판매유통 산업
  • 대기업 기업형태
  • 980명 사원수
  • 1989.04.01 설립
  • 대표
    백영재
  • 매출
    6,898억 5천만 원 (2013)
  •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25층 (여의도동,서울국제금융센터)
  • 웹사이트
    www.pmi.com/kr
  • 연혁
    1. -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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