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BCW
2017년 중앙일보 & 잡플래닛이 주최한 BC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입니다.

사내 문화

누구든 무언가를 제안하면, ‘그래 일단 해봐’라고 하는 회사

2020.05.18


박지웅 대표님 인터뷰 영상(Click)>>



패스트캠퍼스 박지웅입니다. 패스트캠퍼스 구성원들은 매년 초 한번, 매년 여름경 한번 전체가 모여서 회사의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실 내 회의실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시작했던 이 비전공유 미팅은 어느새 영화관 한 관을 모두 빌려야 할 정도로 큰 규모의 행사가 되었는데요. 올초 미팅에서 제가 설명했던 슬라이드 중에 하나가 바로 아래 슬라이드입니다. 




패스트캠퍼스를 설명하는 많은 이야기 중에, 그래도 회사의 DNA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보았는데, 바로 이 슬라이드가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6년여간 수없이 많은 시도를 했고, 대다수가 실패했지만, 그 중에 몇 가지 사업들이 살아남아 지금의 패스트캠퍼스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이 사업들에 대한 제안은 대표나 경영진이 제안한 것 뿐만 아니라, 구성원 중 누군가가 제안해서 시작한 경우가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위 슬라이드는 패스트캠퍼스의 다양한 시도에 있어서 사업적 측면만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를 만약 마케팅 측면에서, 또는 연간 단위가 아니라 월간, 반기 단위로 나눈다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패스트캠퍼스의 역사 속에 존재합니다. 즉,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채널에 대한 도전, 새로운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시도, 새로운 포맷에 대한 제안, 새로운 사람에 대한 채용,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제안 등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오늘도 또 다른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새로 입사한 구성원들이 몇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패스트캠퍼스에서 일하는게 어떠냐는 질문을 던지고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매 6개월마다 이뤄지는 리뷰 과정에서 각기 다른 포지션에서 일하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나온 공통적인 피드백이 바로 ‘일은 많고 빡세긴 한데, 그래도 뭐 하겠다고 하면 그래 해보라고 해서 그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회사에서는 맨날 얘기는 해보라고 하는데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해보지 못했거든요’ 였습니다. 패스트캠퍼스가 첫 직장이건, 아니면 두세번째 직장이건, 또는 과거의 직장이 스타트업이건 큰 회사였건 무관하게 들을 수 있는 일관된 피드백이었기에 제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시도를 장려하고 실패를 감당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정말 실제로도 그러한가 - 에 대해 묻는다면, 생각보다 그렇지 못한 회사들이 많구나 - 라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도 시작할 때부터 계속해서 그러했었다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입니다. 패스트캠퍼스 또한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회사 안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스스로 생각한 아이디어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이야기하고, 또 확신의 정도를 높여가기 위해 많은 질문과 피드백이 오고가며, 의사결정자의 생각 뿐만 아니라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경험을 통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현재 패스트캠퍼스를 만든 많은 것들 중에 대다수는 이렇게 ‘누군가의 제안’과 ‘그래 한번 해봐’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제 개인적인 백그라운드와도 일맥상통하긴 합니다. 저는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벤처캐피탈에서 투자 대상 업체에 대해 논의를 하다보면 대부분은 실무를 담당하는 심사역이 경영진을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이 이뤄집니다. 여기서 대박의 사례를 만들어준 대다수의 딜은 경영진이 꽤 심하게 반대했지만 심사역이 가지고 있는 확신의 정도가 너무 커서, 그래 네가 그 정도로 깊게 고민하고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확신의 정도가 높다면 한번 해봐라 - 를 통해 투자가 이뤄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스톤브릿지에서 투자했었던 티몬, 블루홀, 배달의민족 등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준 회사들은 대부분 동일한 분위기에서 투자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패스트캠퍼스에서도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진이 생각하는 좋은 기회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기회에 대해서도 그 기회를 실무자의 경력 연수로 인해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경영진이 해야하는 역할은 직접 좋은 사업기회를 찾아 실행하는 것도 물론 있지만,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기회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보았는지를 스스로 자문해볼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는 것이다 - 라는 점입니다. 경영진이 실무자들이 올린 아이디어에 대해서 Go / No Go 만을 ‘판정’하는 것과 실무자들이 생각하는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충분히 깊게 고민해보았는지를 때론 challenge 하고 때론 guide를 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가능해지려면 필요한 것들이 더 있습니다. 경영진 뿐만 아니라 중간관리자급에서도 이와 유사한 문화와 철학이 자리잡혀야 합니다. 또한, 특정 안의 실행의 결과에 대해서 혹시 실패하더라도 그것이 제안한 개인의 실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패의 무게는 함께 나눠가져 그 부담을 낮추고, 대신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집요하게 파헤쳐 우리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좋은 목표는 누구나 다 알아보지만, 실제 그것을 달성한 회사가 소수인 것은 과정 상의 치밀함과 꾸준함이 때론 좋은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더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캠퍼스가 이러한 문화를 지향하고, 또 정착시켜나가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한두차례의 실패로 인해 다가온 재무적 타격으로 인해 이를 외면할까 고민해본 적도 정말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화야말로 패스트캠퍼스에게는 단기적 성과를 넘어서서 장기적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스타트업에서 단순히 일하는 것 만으로 개인이 성장한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도할 수 있는 환경, 그러한 시도가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경영진의 생각과 조직 구성원들의 문화, 그리고 시도의 과정에 누구보다 치열함을 더하는 좋은 질문들이 모두 ‘&’로 함께 해야합니다. 이 중에 무엇 하나라도 빠져있다면, 회사가 구호로 외치긴 하지만 그 누구도 실제로 그렇다고는 느끼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이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150여명의 구성원들과 그 다음 여정을 함께 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처음에야 패스트캠퍼스가 하고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들에 대해 학습하는 구간이 필요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꼭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는 분들, 그래서 이런걸 이렇게 해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실 분들을 ‘그래 한번 해봅시다’라고 이야기할 지금의 패스트캠퍼스 구성원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하 패스트캠퍼스에서 다양한 포지션들을 모집중에 있습니다.

우린, 일단 당신과 한번 정도 편하게 만나보고 싶습니다!



'패스트캠퍼스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면?'

>> 패스트캠퍼스 채용정보 살펴보기(클릭)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