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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리, AI로 지역 민감도 분석해 태풍 위험수준 예측
2023.06.29[프라임경제] 씨에스리(대표 이춘식)가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태풍 위험수준을 예측하는 '지역별 태풍 위험수준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9시 '지역별 태풍 위험수준 예측' AI모델이 예측한 태풍 오마이스의 지역별 위험수준. ⓒ 씨에스리
이 모델은 시·군·구 단위의 지역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 수준을 11단계로 분류하고 지역별 위험 수준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AI 머신러닝 기술인 XGBoost를 활용했다.
또 태풍 영향력 파악을 위해 △건설환경 △사회경제 △지리적 요인 등 지역민감도와 △기압 △풍속 △강도 등 태풍 정보 등을 분석한다. 비닐하우스·노후 건물 등 태풍 영향이 있는 약 20만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 민감도 정보도 분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태풍 거리정보, 지역 기상정보 등을 분석한다.
한편, 씨에스리에 따르면 '오마이스' 태풍 경남 상륙 전인 지난 23일 21시에 오마이스의 데이터를 이용해 모델을 시행한 결과, 경남(사천·거제) 지역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발표된 피해지역과 유사했다.
하광림 씨에스리 기술이사는 "이번 개발한 모델은 지역적 특성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태풍에 취약한 지역에 사전 대응이 되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자연재난을 빅데이터로 예측하고, 그에 걸맞는 안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인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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