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전
제 15회 DIMF 성료…”스마트 머신과 스마트 팩토리의 향연“
2025.04.08- 적층가공 새기종 DLX,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기술 소개
- 50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와 4조 매출의 이정표
“회사 내부에서 있을 때는 회사가 얼마나 글로벌한지를 직접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웠습니다.
장비를 영어로 설명하고 수많은 관객을 보면서 DN솔루션즈가 큰 회사고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는 회사구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스마트 스핀들의 설명을 맡았던 선행기술1Part의 신입사원 이해미 님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성주공장에서 열린 DIMF 2025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번째인 DIMF는 ‘공작기계 가공 공정 전반을 위한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주제로 새로운 DI(Design Identity)가 반영된 50종의 장비와 AI,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원종 사장의 비전발표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전세계에 29만대를 판매하며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적 공작기계를 넘어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적층가공과 자동화 등을 통한 수요산업 솔루션과 품질 혁신으로 2030년 4조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DN솔루션즈의 포부와 열의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공개된 LPBF(Laser Powder Bed Fusion) 적층가공장비인 DLX 시리즈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존 DVF-AML 시리즈와 같이 금속분말을 분사하며 레이저 조사로 적층하는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와 달리 3차원 CAD모델을 기반으로 레이어를 쌓아올리는 방식을 차용한 DLX 시리즈가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방식은 복잡한 기하학적 구조와 다품종 소량생산에 강점이 있어 활용도가 높고, 금속 적층 제조 방식 중 가장 발전된 기술로 현재 금속 적층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해당 장비를 통해 복합기인 DNX 2100 핵심부품인 밀링 스핀들 실린더 프론트 캡을 DfAM(적층제조특화설계)을 적용해 제작한 결과 부품 통합과 복잡한 내부 채널 구현으로 약 20%의 성능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신기종을 발표한 비노 순타라쿠마란 상무(독일 하노버 라이프니츠대학교 박사)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2030년부터는 연간 100대를 판매해 1억 유로(한화 1,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세계 1위 산업용 로봇기업인 FANUC의 이나바 요시하루 회장은 DLX 공개행사에 참여하여 한동안 장비와 레이어가 쌓아올려지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며 신장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14회 딤프에 이어 이번에도 DIMF에 참석한 이나바 회장은 축사를 통해 “FA(CNC, 서보모터)분야에서 DN솔루션즈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찬란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DIMF에서는 새로운 혁신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AI 기술이 추가된 CUFOS 라이트는 처음으로 지멘스 NC(Numerical Controller)와 결합하여 DN솔루션즈의 장비를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AI 기반 음성인식은 물론 원격으로 장비 지원 서비스 기능이 구현되어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멘스와 협업하여 세계 최초로 복합기에 충돌방지 소프트웨어를 탑재,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 DNS CPS(Collision Protect System)도 소개되었습니다. 자동화 솔루션과 더불어 수많은 공작기계를 원격으로 동시에 관리하는 iDOO RMS는 스마트머신을 넘어 스마트팩토리로 진일보하는 DN솔루션즈와 공작기계 생태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DVF와 DNX도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해 새로운 DI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시를 찾은 수많은 외국 고객과 부산 해운대 일대의 호텔과 식당에서 DIMF 참관객을 보며 DN솔루션즈의 글로벌 위상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에 마련된 미팅룸에선 전시회를 본 고객들의 수주와 구매 문의가 이어졌고 요일별로 진행된 지역별 해외 고객 만찬은 미주, 유럽, 중국, 인도, 신흥 시장의 고객들과 함께 해운대의 밤을 수놓았습니다.
전시장 한켠에서는 DN프릭스 철권 프로게임단 선수들도 3일간 방문해 전시의 재미를 더하고 문화저변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DN그룹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울산’ 임수훈, ‘물골드’ 한재균, ‘CBM’ 김재현, ‘머일’ 오대일 선수는 관객과 함께 게임을 하며 전시의 다양성을 더했습니다. 철권 세계랭킹 1위 ‘울산’ 임수훈 선수는 “직관적이고 쉬운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겨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다양한 분들에게 게임을 알려드리고 전시중에 잠시 즐기다 갈 수 있는 자리를 함께 만들게 되어 프릭스 선수들도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고 언급했습니다.
DIMF 마지막 날에는 임직원의 가족들을 초청해 ‘패밀리데이’를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녀와 부모님이 방문하여 이벤트를 즐겼고 DN솔루션즈 장비를 직접 살피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습니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격무에 힘 써주신 많은 임직원분들 덕에 이번 DIMF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며 첫인상이 되어준 한국영업본부, 보안실과 인사실, 행사를 주관한 마케팅실과 글로벌영업본부, 장비에 대한 설명으로 깊이를 더해준 R&D의 다양한 분들과 CS본부 그리고 일일이 언급하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빛 내주신 DN솔루션즈의 모든 분들 덕에 큰 사고 없이 방문한 고객들 모두에 DN솔루션즈의 혁신이 더욱 각인되었습니다.
DIMF를 진행한 마케팅·상품기획실의 류지민 책임매니저는 “DIMF 준비를 수백명의 DN솔루션즈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로 도우며 만들어낸 결과라 더 뿌듯하고, 현장에서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보며 큰 보람과 우리 기술에 대한 자부심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어, DN솔루션즈라는 이름이 더 널리 기억되면 좋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김원종 사장은 “이번 DIMF는 약 5000명이 방문했고 규모도 점점 커져서, 창원 공장 내 공간만으로 부족해 2023년 부산 벡스코 전시장까지 무대를 확장했지만, 이제는 이곳도 가득찼다”며 “우리가 만든 제품과 솔루션은 자동차와 반도체를 만들고, 석유와 가스를 찾아내 생산하고, 비행기와 로켓이 하늘을 날게 하며, 임플란트와 인공관절 등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 등 문명을 움직이는 핵심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습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는 모두 최고의 장비, 최고의 솔루션을 위해 열정을 다해 DIMF를 준비해 주신 DN솔루션즈의 임직원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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