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전
"디지털 헬스케어로 영토 확장…브랜드엑스 가치 1조로 키울것"
2021.01.21"올해 목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2년 안에 기업가치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강민준 대표)
"젝시믹스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홍콩·일본·대만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K애슬레저`를 알리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이수연 대표)
최근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서 만난 강민준·이수연 대표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젝시믹스의 올해 전략을 소개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패션, 뷰티, 리빙, 식품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를 비롯해 휘아,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 남자들을 위한 코스메틱·패션잡화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네일 제조·판매 기업 젤라또랩,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포켓도시락을 보유한 쓰리케어코리아, 온라인 전문 광고 대행사 이루다마케팅을 두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012억9500만원, 영업이익은 99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33.8%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스스로를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기업`으로 소개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R&D에 집중하고 있다. 제품력으로 승부하기 위해서다.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젝시믹스를 필두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새롭게 출시될 모바일 헬스 플랫폼 `국민피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향후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젤라또랩과 쓰리케어코리아는 1~2년 내 IPO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원문: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1/2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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