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 포털/인터넷/콘텐츠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60명 (2019) 사원수
  • 2012.08.23 설립
  • 대표
    -
  • 매출
    -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07 WEWORK 7F
  • 웹사이트
    https://www.jobplanet.co.kr
  • 연혁
    1. -
  • 소개
    어떤 기업을 찾고 계신가요?
    나에게 딱 맞는, 일하기 좋은 기업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잡플래닛이 아끼고 있던 정보들을 여기에 꺼내드립니다.
    커리어 꽃길 가시는 길, 즈려밟고 가세요!

기업 스토리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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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하얗게 불태웠어…” 4명 중 3명 번아웃
[데이터J] [잡플래닛 설문 분석] “번아웃 경험 있어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만사 짜증만 나고…일은 하면 뭐하나, 다 부질없네.”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무기력하고 힘든 걸까요? 아닌 것 같습니다. 직장인 4명 중 3명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잡플래닛이 이용자들에게 “회사 업무 수행 시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7538명 중 6956명, 응답자의 75.5%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지난해만 이런 것이 아닙니다. 매년 번아웃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약 70%에 이릅니다. 지난 2018년에는 참여자(6956명)의 77.4%(5382)가, 2017년에는 참여자(5853명)의 69%(4036명)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번아웃을 경험했거나, 번아웃 상태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쉬어도 쉬어도 피곤…병 맞아요”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1974년 미국의 정신분석가인 하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인데요.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해 널리 쓰이는 말이 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를 실질적인 증상으로 인정했는데요. 지난해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에서 번아웃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정의하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했습니다. WHO는 △에너지 고갈·소진(탈진)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한 부정적, 냉소적 감정 증가 △직무 효율 저하 등을 번아웃의 특징으로 정의를 내렸죠.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기력이 없고 쇠약한 느낌이 드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니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우울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요통, 감기 등 질환에 시달리기도 하죠. 모두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들입니다. ◇“‘퇴사’가 약? 이번달 카드값은…일은 회사에서만, 잘 먹고, 잘 놀고” 번아웃 증후군은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긴 노동 시간에 비해 짧은 휴식 시간, 강도 높은 노동 등의 사회적 요인 등이 번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화 상대를 만들기 △업무는 정해진 시간 내에 하고 퇴근 후에는 집으로 일을 가져가지 않기 △운동, 취미 생활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할 것 등을 치료방법으로 제시하는데요.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번아웃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평만 하는 사람을 멀리하기 △가장 지치는 시간 확인해서 업무 나누기 △번아웃에 대해 타인과 공유하기 △숨돌릴 틈 만들어 놓기 △일상의 루틴 만들기 등을 제안했습니다. 박 전문의는 “하루 한 번 유머 사이트나 만화를 보는 것이 번아웃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있을 정도”라며 “가장 힘든 시간에 10분이라도 음악을 듣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숨이 트일 공간과 시간을 정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결국 자신이 언제, 어떤 일을 힘들어하는지를 알고 짧은 시간이라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얘기일텐데요. 하루 10분이라도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고 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는 얘기일 겁니다. 오늘도 내일도 바쁜 하루가 이어지겠지만, 잠깐 짬을 내, 지금 내 기분이 지금 어떤지,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 어떨까요?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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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잡플래닛이 추천하는 ‘완소’기업 9
잡플래닛이 ‘주관적으로’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들
“잡플래닛을 보면, 갈만한 회사가 없어요.”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있긴 있는 건가요?” 잡플래닛을 찾은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 중 하나다. 도대체 멀쩡한 회사가 없단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찾고는 싶은데 막상 리뷰들을 둘러보면 적나라한 비판 일색이라 ‘이거, 진짠가?’ 싶은 거다. 좋은 기업에 목말라 있는 구직자분들을 위해, 잡플래닛이 지금까지 아껴두었던 ‘완소' 기업 리스트를 꺼내보려 한다. 기준은 다소 주관적이다. 아래 기업들은 갑자기 평점 폭이 높아지거나 낮아지지 않고, 점수가 좋지 않은 리뷰가 올라오더라도 신고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평점 또한 낮지 않다.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초반으로 대부분 높은 점수다. 코로나-19로 전방위 업계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지금, 잡플래닛 에디터가 뽑아본 ‘절대 망하면 안 되는 착한 기업 9곳’을 소개한다. 한국선급 ⭐️ 4.1 “워라밸이 높은 회사, 길고 가늘게 근무 가능한 곳" “정부 업무를 대행하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는 기업” “워라밸을 적극 권장하는 회사. 나만 알고 신도 몰랐으면 하는 직장" “최고의 직장 중에 한 곳. 자기 개발과 경력 개발에 유리한 근무환경. 신도 모르는 직장.” 한국선급은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선급(상선에 매기는 선박의 등급)단체다. 상업용 선박에 등급을 매기거나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업으로, “연차를 눈치보지 않고 쓸 수 있고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이 많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 ⭐️4.1 “높은 연봉과 복지.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 평생 일할 수 있는 탄탄한 회사.”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수준의 복지, 외국계 기업의 장점이 결합된 곳.” “일본계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 보유, 향후 미래도 안정적인 편.”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일하는 만큼 급여가 보장됩니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는 1954년 일본에서 설립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다. 일본계 기업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일본어를 학습할 기회가 많다고. 최근에는 충남 천안의 사무동에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한 것이 화제가 됐다. 출장자 고정 좌석제를 자율 좌석제로 전환하고, 업무형 편의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을 배치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군대식’, ‘경직된’ 조직 문화를 변화시킬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퀄컴씨디엠에이테크날러지코리아 ⭐️4.2 “엔지니어가 프라이드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곳.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회사이지만, 예전만큼의 활력은 많이 약해진 편.” “인재들이 모인 곳.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 “적절한 보상과 업무량. 5G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새로운 기회가 생김.” “네임밸류가 있으며 워라밸이 좋음. 미국회사의 장점답게 사생활 터치가 없음.” 퀄컴은 미국 샌티에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다. 무선통신 반도체가 주 사업분야이며 2019년 12월 기준, 한국에서는 약 400명의 인원이 삼성과 LG 및 기타 핸드폰 제조사에 대한 기술지원 및 제조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안정된 근무환경과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기업문화가 장점으로 꼽힌다. 쎄트렉아이 ⭐️4.0 “소형 인공위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사기업.” “기본적인 복지수준이 갖춰져 있으며 다른 회사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개인주의 경향이 강함. 이런 개인주의가 장점이자 때로는 큰 단점인 회사. 아침/점심/저녁 제공되지만 그 이유가 있는 회사.” “개발자가 대우받으며 자유로운 팀 분위기.”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과 합리적인 조직 문화.”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다. 위성시스템 개발과 관련 서비스 사업이 주요 사업분야다.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주 산업일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무이한 위성기업이며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복지제도와 연봉이 훌륭하다는 평이다. 에이스프로젝트 ⭐️4.2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수평적인 구조로 편안했던 분위기의 회사.” “이런 기업이 진짜 사라지면 안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많이 배웠습니다. 개발 문화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회사. 좋거나 나쁘거나 중간이 존재하지 않음.” 에이스프로젝트는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다. 2013년 컴투스가 퍼블리싱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를 시작으로 ‘MLB 9이닝스 매니저’, ‘직봉총교두' 등 주로 야구게임을 전문으로 선보여왔다. 게임회사다운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와 만족도 높은 복지제도가 장점이다.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8 워라밸 실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벡터코리아아이티 ⭐️4.2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제어시스템을 움직이는 Autosar라 불리는 BSW(OS) 월드 마켓셰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솔루션 회사의 한국지사. 흔히 보이는 도로의 대부분 국내외 차량에 벡터의 솔루션이 들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업계에서는 꿈의 직장으로도 여겨짐.” “공대생이라면 꿈꿨던 그런 회사. 모두가 엔지니어로서 맡은 역할이 분명하고 일에 대한 프로세스가 잘 갖추어진 회사.” “자유스러운 근무 조건이 보장되는 회사입니다. 기술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워라밸 최고. 성장하고 있는 회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회사.” 벡터는 30여년 간 자동차 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독일 본사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개의 산업소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엔지니어에게는 꿈의 기업이라고 불린다고. 웨딩북 ⭐️4.5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스타트업”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하면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숨쉬기 편한 곳. 본인의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더욱더 성장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직원의 행복에 민감한 경영진과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이 있는 직원들이 모인 회사.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 회사를 즐기면서 다니고 있음.” 웨딩북은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타겟으로 동명의 웨딩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결혼준비 어플리케이션 ‘웨딩북’, 사업자를 위한 업무 솔루션 ‘웨딩북 Biz’, 웨딩 체험-문화 오프라인 공간 ‘웨딩북 청담’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스타트업으로서의 장점인 자기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리뷰가 눈에 띈다. 케이에스에스해운 ⭐️4.3 “정말 안전하고 튼튼한 회사이다. 정말 추천한다.” “여러가지 선박들을 방문을 할 수 있고 웹개발을 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이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복지 혜택이 많은 직원 단합이 잘 되는 곳.” “안정성있고 기반이 탄탄한 회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 액화천연가스, 화학 제품과 같은 특수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해운사다. 1969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석유화학제품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업력이 오래 된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근무 환경과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노 ⭐️3.8 “자유로운 문화, 비슷한 연령대 동료를 넘어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 “팀장-팀원-경영진 간 소통이 대체로 자유롭고 (본인이 열심히 찾아서 한다는 가정 하에) 꽤 높은 자율성과 정보접근성이 주어지는 곳.” “수평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지향하는 곳. 좋은 실패는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곳. 일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분들이 많은 조직. 그만큼 나도 노력해야 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봐야함.” 다노는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이다. 1:1 다이어트 코칭 프로그램 마이다노, 다이어트 식단 전문 쇼핑몰인 다노샵, 다이어트 매거진 다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다. 다노는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이 장점이며 “연차를 눈치보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언급이 많다. 이 기업의 특징적인 점은, 낮은 평점을 기록한 리뷰에 답변 삼아 대표가 직접 댓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 “성찰하겠습니다. 남아 있는 동료에게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는 짐짓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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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비나이다비나이다 많이 팔리게 해주세요”
[논픽션실화극장] 샤머니즘편 ① 이른 아침 회사 옥상에서…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아침 7시50분. 원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지만, 다들 회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그날’이거든요. 새벽같이 출근한 직원들은 각종 음식을 준비해 회사 옥상으로 올랐습니다. 옥상 한 켠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나니 회장님이 오시네요. 회장님은 경건한 표정으로 상 앞에 서더니,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장님의 간절한 마음이 온 하늘에 울려 퍼지는 듯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지금 회사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겁니다. 회사에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우리 회사는 한 달에 한 번씩 회사 옥상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매출 잘 나오게 해달라고요. 물론 준비는 다 사원들이 하죠. 이런 날 직원들은 아침 7시 50분까지는 출근을 해서 제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일찍 출근했으니 퇴근도 일찍 하지 않냐고요? 저희 회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출근은 15분 일찍, 칼퇴는 자기 일에 의욕 없고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인걸요. 사실 뭐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회사 옥상 정도야 뭐…. 올해 초에는 강화도도 다녀왔는 걸요. 우리 회사는 일 년에 한 두번씩 강화도 마니산에 오릅니다. 마니산 아시죠? 맞습니다. 그 참성단 있는 곳이에요. 고조선의 단군 할아버지께서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해 쌓았다는 그 제단이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봄과 가을에 이곳에서 단군 할아버지에게 제사를 지냈 대요. 국가에 특별한 일이 있거나, 문제가 생겨 이를 극복해야 하는 국가적 차원의 대사가 있을 때에도 제사를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회사도 천지신명님께 우리 물건 잘 팔리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마니산에 오릅니다. 제사를 지내러 갈 때면 일부 직원들이 차출돼서 주말에 모이는데, 올해는 제가 다녀왔어요. 등에는 돼지 머리를 지고, 제사상에 올릴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 들고 산을 올랐습니다. 산도 빨리 올라가야 돼요. 회장님보다 늦게 정상에 도착하면 혼쭐나거든요. 사실 돼지 머리를 지고 올라가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가방에서 돼지머리를 꺼낼 때였어요. 가방에서 커다란 돼지머리가 나오는 순간, 소란스럽던 주변의 소음이 일순간 사라지는데, 시간이 멈춘 것 같더라니까요. 저보다 먼저 입사한 다른 직원에게 듣기로는 태백산에서도 고사를 지냈었나 보더라고요. 태백산도 기운이 좋다면서요? 회장님이 이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가 기운 좋은 산들 잘도 찾아서 고사를 지내왔더라고요. “멍멍!!” “으아악” 제사를 마치고 옥상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집채만 한 개가 뛰어와서 뒤로 자빠질 뻔했네요. 매번 보는데 볼 때마다 놀라는 저도 참…. 이 개는 회장님이 키우시는 개인데, 회장님이 워낙 개를 좋아하셔서 그냥 사무실을 놀이터 삼아 지내고 있죠. 사무실에 있을 때는 목줄도 입 마개도 안하고 있어서, 가끔 회사를 찾는 손님들도 깜짝깜짝 놀라고 그래요. 여하튼 오늘도 ‘정기 고사’를 잘 마쳤습니다. 천지신명님께 우리 회장님 마음이 잘 전달이 됐으려나요. 그런데 회장님. 이렇게 제사를 지내서 회사 사정이 좀 나이지고 있습니까? 직원들 굴려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고 회사 사정이 얼마나 나아질지…. 글쎄요. 그 비용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사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천지신명님께 정성을 들이는 것처럼, 직원들에게도 정성을 들이시면 정말 존경받는 회장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옆에 사람이 곧 신이라고 하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회장님 앞에 복을 가져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닐까…. 그냥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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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대졸수준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한전은 지금 채용 중! (~5.28)
한국전력공사가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접수기간 : 2020.05.21(목) 16:00 ~ 2020.05.28(목) 14:00 이번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채용은 경쟁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대표적인 중앙공기업으로서 취준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한 상황에서 총 462명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채용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단, 공사 정년에 도달한 자는 지원불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바라는 현직자들의 도전도 예상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는 필수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국전력공사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문항별로 자세히 설명드릴테니까요, 믿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문항 1] 한국전력공사의 4가지 인재상 중 본인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두 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가치관과 연계하여 교육사항, 경험/경력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700자로 작성) 이 질문은 지원자가 인재상과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한전이 제시하는 인재상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엉뚱한 내용을 쓸 수 있고, 그러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겠죠? 그러니 한전의 인재상부터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네 개나 되는 한전 인재상,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가형 인재 한전은 기업가형 인재를 “회사에 대한 무한 책임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한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제가 책임지고 물러나겠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물러나는 게 과연 책임지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물러날 일을 아예 안 만들지 않았을까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아마도 책임감의 방향성이 달랐기 때문일 겁니다. 올바른 방향의 책임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요구하는 목표 및 최종 성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가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회사가 원하는 바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겠죠. 따라서 한전의 인재상 중 기업가형 인재를 선택하고 책임감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내가 속했던 조직∙집단∙팀의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써야 합니다. 인턴이나 알바를 했던 곳의 목표 또는 동아리 활동의 목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책임감과 노력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회사와의 방향성을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노력했다는 점을 자소서에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2) 통섭형 인재 한전은 통섭형 인재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Multi-specialist를 넘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이 조직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한 번 상상해 보죠. 사실 회사에서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 혹은 내가 속한 부서가 단독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 여러 부서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른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다른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낼 때 내가 도움을 요청할 사람과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나/우리 부서와 그 사람/그 부서가 각각 어떤 역할을 어떻게 나눠서 실행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겠죠? 즉,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역할을 파악하고, 그것을 조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융합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한전의 설명을 보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현악∙관악∙타악 각 파트의 소리를 조율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이처럼 여러 부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 역할을 조합해서 원활하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합니다. 만약 동아리나 팀 프로젝트 등에서 각 구성원의 역할이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이들을 조율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면 ‘통섭형 인재'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도전적 인재 한전은 도전적 인재를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는 역동적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전정신을 선택했을 때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의 구체적인 뜻을 좀 더 고려해야 합니다. ‘도전정신이 높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남들의 기대수준보다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입니다. 주변에서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해도 그보다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행동도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본인 스스로 높은 수준이 목표를 달성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면 ‘도전적 인재’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 링크1 :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어떻게 쓰지? https://bit.ly/2WQIKls 참고 링크2 :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어떻게 쓰지? https://bit.ly/3geNKYX 4) 가치 창조형 인재 한전은 가치 창조형 인재를 “현재 가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충족해 내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에는 여러 가지 개념이 섞여 있으니, 하나씩 뜯어 보겠습니다. 먼저 ‘통찰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통찰력이란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전체 상황을 이해한 후, 일정한 패턴이나 핵심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사고력을 말합니다. 어떤 외국인이 한국 회사에 입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한국인 상사가 밥을 매우 빨리 먹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료는 걸음이 엄청 빨라서 함께 걸어갈 때 항상 앞장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또한 다른 부서 팀장이 보고서를 빨리 제출하라고 항상 팀원들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이런 관찰을 통해 이 외국인 한국인은 성격이 급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걸 통찰력이라고 합니다. 통찰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사, 동료, 다른 부서 팀장은 서로 별개의 존재지만 이들을 보면서 한국인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글로벌 마인드는 왜 등장하는 걸까요? 한전은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과 문화 등을 이해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드러나는 현상 및 정보를 취합해서 해외 시장을 특징을 찾아내야 합니다. 통찰력과 글로벌 마인드가 모두 필요한 것이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이번에도 등장합니다. 통찰력과 글로벌 마인드로 문제를 찾아냈다면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도 필요하니까요. 사실, 가치 창조형 인재는 접근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통찰력, 글로벌 마인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두 포함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을 남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치트키가 될 수 있습니다. [문항 2] 한국전력공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 희망 직무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입사 후 포부를 본인의 교육사항, 경험/경력 등과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700자로 작성) 이 질문은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직무역량을 함께 묻는 복합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서는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직무와 산업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전이 무슨 일을 하는지, 내가 지원한 직무는 무슨 일을 하는지, 산업/회사/직무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전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고, 나의 교육과정이나 경험/경력 등에서 한전이 원하는 것을 골라내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전의 이 직무에는 ~~능력이 필요하고, 나는 ~~경험/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능력을 갖추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이 직무를 수행하여 ~~한 포부를 실현하고 싶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이 때 한전에 대한 과도한 칭찬, ‘한전이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한다'라는 내용은 적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소서는 본인이 이 회사/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글이지, 회사가 얼마나 좋은지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문항 3] 최근 한국전력공사 또는 공사의 사업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언급하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견해(문제의 원인, 개선방안 등 포함)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600자로 작성)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한전이 어떤 일을 하는지 폭넓게 고민한 후에 이슈를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소서는 본인이 이 회사/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글이기 때문에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히는 과정에서 본인의 전문성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전공이나 경력/경험, 관심사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부정적인 이슈를 선택했다면 문제의 원인이 한전 내부에 있다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안 됩니다. 이보다는 ‘외부 원인으로 발생한 문제를 한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게 비교적 안전한 접근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자소서 문항이 많지는 않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은 곳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잡플래닛이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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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괘씸해서 안 줘”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④
“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퇴직금 운운하다니…” 중소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낸 A씨. 퇴직금 지급 일정을 묻자 대표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중요한 시점에 그만두면서 퇴직금까지 요구하느냐”며 호통을 쳤다. 결국 퇴직 후에도 한참을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중이다. 잡플래닛 리뷰에 남겨진 퇴사 사례다. 이 회사의 리뷰에는 “퇴직금 준다고 해놓고 지급 안함. 현재까지 지급 안 하는 중. 안 좋게 나가면 지급 안하고, 금액이 클수록 당연하게 지급 안 하는 걸로 버팀”, “그만 둔다는 직원 월급으로 협박함. 계약서에 퇴직금 명시하고 있는데도 연봉 포함이라고 우기며 퇴직금을 주지 않는데, 한두명이 당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는 주장이 줄이어 나왔다. ◇“괘씸해서 퇴직금 안 준다는 사장님…주셔야 합니다”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이지만, 이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잡플래닛이 20일 그동안 남겨진 리뷰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종 임금 체불 사례는 올해 들어 지난 3개월 동안 400건에 달한다. 지난 2015년 191건이던 체불 키워드는 지난해 1096건으로 4년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통계 역시 이를 보여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8만2958명의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총 체불 금액만 4423억원에 달한다. 이중 1743억원이 퇴직금 체불액이다. 퇴직금 체불액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5755억4300만원이던 퇴직금 체불액은 지난해 6909억9100만원으로 2년 만에 1154억원 이상 늘었다. 사업주들은 퇴직금 지급을 미루며 ‘경영상 어려워 돈이 없어서’라고 말하지만, 근로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잡플래닛 리뷰에는 “그만 두겠다고 하니 ‘괘씸해서’, ‘배신자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퇴직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근로자들의 토로가 나온다. 실제 한 중소기업의 대표는 퇴직금 미지급 관련 리뷰에 “회사에 피해가 되던 말던 책임감 없이 그만두는 직원들때문에 피해가 큰데 퇴직금을 말하다니 이 분야에 다시는 오지 말라고 충고한다”고 대응했다. ◇처벌 규정 있지만 ‘글쎄’…“‘상습체불하면 진짜로 형사처벌·체불액 2배 주기’ 어때요?” 회사는 근로자가 1년 이상,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퇴사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 회사 규모나 직원수와 상관없이 모든 회사에 적용된다. 당연히 ‘괘씸하다’거나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이를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근로자가 체불 임금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노동청에 신고를 할 수 있고, 체불 임금에 더해 퇴직금을 줄 때까지 연 20%의 지연 이자까지 받을 수도 있다. 문제는 법은 있지만, 제대로 시행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근로자가 임금을 안 주고 버티는 사업주를 신고하거나 소송을 내서 체불 임금을 받아 내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또 금액이 크지 않다면 실제 법적 절차를 밟는 것조차 부담이다. 형사 처벌 조항이 있지만 실제 형사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 않다. 법은 있지만 사업주들이 일단 버티고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진호 직장갑질119 총괄스테프는 “임금 체불액은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 임금 체불 사업주에게 엄정하게 법이 집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근로감독관이 체불 임금을 주라고 해도 사업주가 안일하게 생각하고 당사자가 소송을 걸 때까지 무시하거나, 체불 임금 지연 이자 제도가 있지만 민사 소송을 해야 하는 등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하고, 임금 체불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 적용 제외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할 경우 임금의 2배를 물어내도록 하는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낸 바 있다. 오 총괄스테프는 “사업주들이 임금을 체불하면 당장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거나 법적 처벌을 받는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노동 행정의 변화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법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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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아요?
[데이터J] ③ 코로나때문에 해고한다더니…정부 지원받아 새직원을
부산의 한 디자인 회사인 H사에 다니는 A씨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A씨와 다른 직원 3명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얼마 뒤 A씨는 회사가 새로운 직원을 채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보니 회사는 지방자체단체에서 진행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직원을 뽑았던 것. A씨는 배신감을 느꼈다. 회사 측은 “1월부터 매출이 많이 줄어 불가피하게 권고사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컸다”고 해명했다. 올해 들어 잡플래닛에는 ‘부당해고’를 고발하는 익명 제보가 크게 늘었다. 사업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원인으로 들었다. 근로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일부 기업들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부당하게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다.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부당해고’ 언급 리뷰는 671건에 달한다. 지난 한해 동안 1705건의 리뷰가 남겨진 것과 비교하면 4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실제 정부가 실직자에게 주는 실업급여 지급액 역시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7382억원)과 비교해 2551억원(34.6%)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돈 없다고 사람 자르더니 채용 공고를 올려?”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사정이 너무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가 해고의 원인이냐?”는 의심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들이 이 틈을 타서 기존 직원은 해고하고 인건비를 낮춰 새로운 직원을 뽑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미 일하고 있던 직원을 해고시킨 뒤, 새로운 채용 공고를 낸 회사들이 있다. 대전의 화장품 회사인 S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달 “입사 8개월만에 회사 재정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해고통보를 받았고, 통보 3일만에 회사에 그만 나와달라고 했다”며 “두 달 뒤 대리들도 돈 없다고 다 자르더니, 현재 경력 3년 이상 ‘상품기획&품질관리’ 겸업을 구인 중”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달 ‘화장품 품질관리 및 상품기획 병행업무 가능 실무경력자’ 채용 공고를 냈다. 이번 달에도 ‘화장품 영업(국내/해외) 실무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게임 개발 업체인 P사에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 때 전 직원 출근, 런칭 후 개발팀 대량 해고”, “무리한 개발로 안될거같으면 팀 폭파 사람 막 자르는…” 등의 리뷰가 이어졌다. P사는 현재 개발 직군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이미 직원을 쉽게 해고했던 전력이 있던 기업들은 더 의심을 받는다. H사의 경우 이미 지난해 “대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웃이다. 토사구팽의 사례도 여럿 봤다”는 리뷰가 남아있다. ◇기존 직원 해고하고 정부 인건비 지원 받아 새 직원 뽑기도 정부의 인건비 지원을 받기 위한 꼼수도 눈에 띈다. B씨는 “정부 사업 신규 고용 조건에 부합하는 인건비로 받은 예산때문에 내게 회사는 그만 나오되 한달 뒤에 퇴직처리해주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S사는 “어느 회사나 그렇겠지만 직원 해고 사례는 있다"면서도 "정부 지원금 부분은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취업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채용한 사업주에게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의 직원을 내보내고 지원 대상이 되는 직원을 새로 뽑으면 정부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촉진장려금 제도에는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고 지원금 대상 근로자를 대체 채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감원방지의무가 있다”며 “지원금 대상자 채용 전 3개월부터 고용 후 1년 사이 기존 직원을 해고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언의 압박 등으로 근로자가 스스로 그만둔 형태라면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당한 해고’ 입증은 사업주 책임…입증 못하면 해고기간 임금도 줘야 경영상 위기가 이유라도 회사가 마음대로 직원을 자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고에는 적법한 이유와 절차가 필요하다. 근로기준법 제24조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더라도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 △합리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 요건을 갖춰야 해고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단지 경영상 어렵다는 이유로 해고를 할 수는 없다. 근로자가 부당해고를 주장할 경우 이같은 노력을 했는지는 회사가 입증해야 한다. 윤보미 변호사는 “부당 해고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지만 근로자가 신고를 할 경우 정당한 해고였다는 입증은 회사가 해야 하기때문에 회사는 소송상 불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를 입증하지 못해 부당 해고 판단이 나오면 해고 기간의 임금을 모두 계산해서 줘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 [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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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②
“태움 문화라고 하죠? 간호사분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이곳은 사람을 태우고 또 태워서 견디기 힘들어 발버둥치다 나가려고 하면 나가는 그 순간까지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 곳에서의 시간이 아직도 정신적으로 저를 괴롭힙니다. 왜 직원들에게 대놓고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십니까? …‘직원들은 굴리고 못살게 굴어야 해. 갈궈야 시안 뽑는다’고 사장님이 직접 말씀하셨죠?” (D사, 2020년 2월2일자 리뷰 중)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10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폭언과 폭행, 모욕 등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오히려 직장 내에서 일어난 각종 비인격적 대우를 고발하는 이들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은 15일 2015년부터 지난 3월까지 남겨진 기업 리뷰 중 직장 내 비인격적 대우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집계, 분석했다. 직장내 괴롭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노예’, ‘폭행’, ‘폭언’, ‘갑질’ 등 4개의 키워드를 선정해 언급 빈도를 살펴봤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은 묶고, 긍정과 부정적인 의미에 따라 분류했다. 예를 들어 ‘폭행’에는 폭력, 발차기, 따귀, 구타 등의 단어가, ‘폭언’에는 욕설, 쌍욕 등의 단어가 포함됐다. 2015년에는 1479건 검색된 관련 키워드들은 지난해 9299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4021건이 검색됐다. 3개월만에 지난해의 절반에 달하는 리뷰가 집계됐다. 가장 많이 발견된 키워드는 ‘갑질’이다. 2015년 588건이던 '갑질'은 지난해 4604건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동안에만 2013건의 ‘갑질’이 발견됐다. ‘노예’라는 표현이 그 뒤를 이었다. ‘직원을 노예처럼 대한다’는 내용의 후기들 역시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878건이, 올해 3개월 동안 1174건이 집계됐다. “주 5일 근무지만 주말근무 안할 거면 회사 나가라고 함. 회장 라인으로 유령노조를 만들어 놔서 아무도 발언권을 가질 수가 없음. 직원들에게 강제로 기부를 강요함.” (R사, 2020년 4월14일 자 리뷰 중) “회장이라는 사람이 신발 벗고 직원 복부를 발로 찼다. 진짜 구타를 한다. 직원 한 명씩 불러서 복부를 걷어찬다. 귀를 잡고 막 잡아당기거나, 그런다…아프다. 그런데 아픔을 내색하면 안된다. 더 때린다.” (D사, 2019년 12월 24일 자 리뷰 중) 직접적인 폭력 행사가 있었다는 리뷰도 적지 않았다. 올해 3개월 동안 관련 키워드는 124건 검색됐다. 지난해 집계된 240건의 절반을 넘긴 수치다. ‘폭언’ 키워드는 올해 초 3개월 동안만 710건이 집계되면서, 2017년 한해동안 남겨진 613건을 3개월만에 넘어섰다. 직장 내 비인격적 대우를 고발하는 리뷰는 회사의 규모,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기업 계열 금융사에는 “폭언, 폭행, 갑질을 잘해야 오래 살아남는 회사. 폭언 직원은 팀장으로 복귀하고 7년 동안 자행된 폭행도 모르는 척하는 임원이 있는 회사”라는 리뷰가 달렸다. 직원들이 강제로 돈을 모아 대표에게 명절 선물을 해야 한다는 곳도 있다. S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명절에 직원들이 돈을 모아서 (대표) 한우 선물 세트를 꼭 사줘야 함. 한우 아닌 다른 선물을 주면 기분 나빠함”, “회사의 전통이기 때문에 관리자들의 강요로 돈을 걷어 (대표에게) 한우 선물을 드려야 함” 등의 글을 남겼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6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업종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대표번호 ☎ 1522-9000으로 전화를 걸면,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 [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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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①
“코로나 사태로 부당함의 절정을 달리는 회사. 사람들이 짤릴까봐 부당함에 대해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착한 기업. 코로나로 강제 연차 날라감. 갑질오브갑질.” (T사, 2020년 03월 03일 자) “임금체불에 관해 항의하면 반역자라고 간주해 해고 조치하는 곳”(D사, 2020년 3월3일 자)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을 고발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던 추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 상황까지 겹치면서, 근로자의 기본권 침해 사례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14일 2015년부터 지난 3월까지 남겨진 기업 리뷰 중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제보 건수를 집계, 분석했다. 근로기준법 중 기본적인 항목으로 '체불' '최저임금' '수당' '해고' 등 4개의 키워드를 정해 언급 빈도를 살펴봤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은 묶고, 긍정과 부정적인 의미에 따라 분류해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리뷰들만 남겼다. ◇늘어나는 ‘부당해고’…“유예 기간도 없이 당장 그만 두라니” 올해 들어 증가율이 가장 큰 키워드는 '해고'다. 지난 1분기동안 671건 집계됐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언급된 473건을 3개월만에 넘어섰다. 부당해고에 대한 제보는 매년 꾸준히 늘어왔다. 지난 2018년 1319건으로 처음으로 1000건을 넘긴 이후 지난해에는 1705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고 등 부정적인 리뷰가 연말에 많이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2500건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코로나로 인해 90명 이상 해고한다고 들었다”, “현재 대규모 정리해고 중”, “코로나때문에 인원을 많이 줄이고 있다”, “회사 인원 절반을 2주만에 내보내는 게 말이 되나?”, “해고통보 3일만에 그만 나오라고 함” 등의 리뷰가 줄을 이었다. ◇가장 많이 나온 ‘수당’…“밤새 일해도 수당 ‘없음’” 가장 많이 언급된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는 ‘수당미지급’이다. 야근을 하거나 휴일에 일을 하고도 수당은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후기는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이미 6009건 언급됐다. 2015년 한 해 동안 4355건 검색된 수당 관련 키워드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만6747건까지 치솟았다. 지금같은 속도라면 올해는 2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야근 수당은 월 12시간만 적용하고, 야근일지 올리는 것을 싫어하고 눈치를 줘서 월 30~40시간 야근을 했어도 야근 일지에는 7~8시간 밖에 올리지 못한다”거나 “야근 수당은 사장 기분 내킬 때 준다”는 리뷰도 있었다. 또 “수당을 구걸하면서 받아야 한다”거나 “야근은 밥 먹듯이 하지만 야근 수당은 절대 안 나온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회사는 직원이 정해진 근무 시간보다 더 일을 했거나(연장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일을 했다면(야간근로), 통상임금의 50%를 더해서 줘야한다. 근로기준법 제56조는 “사용자는 연장근로와 야간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휴일에 8시간 이내 일을 했다면 통상임금의 50%, 8시간보다 더 일한 시간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더해 지급해야 한다. 이는 모든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다.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사규로 정해뒀어도 수당은 줘야한다. 강제조항이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 제109조는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야근까지 고려하면 최저임금도 안돼…최저임금이라도 주세요” 수당미지급 관련 키워드는 곧 최저임금과도 연결됐다. 수당을 받지 못하니 “야근을 고려하면 시간당 임금이 최저시급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금 자체가 최저임금에 미달한다는 리뷰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라도 달라”거나 “상습 임금체불에 최저임금 미준수” 등의 리뷰가 올라왔다. 지난 2015년 247건이던 최저임금 관련 부정적 키워드는 지난해 2389건으로 늘었다. 4년만에 9배 이상 늘었다. 지난 1분기에 언급된 건수는 838건, 이 속도라면 올 한해동안 3000건이 넘어갈 전망이다. 최저임금법 제6조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급여로 지급해야 한다. 근로 계약 자체를 최저임금보다 적게 했다면 이 계약은 무효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거나 최저임금을 이유로 기존의 임금을 낮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도 눈에 띈다. 한 근로자는 “계약서상 근무는 8시간으로 작성. 그래야 최저임금이 맞으니까. 그러나 실근무는 9시간. 최저임금도 받기 힘든 형태”라고 토로했다. ◇4년만에 5배 늘어난 ‘체불’…“아직도 퇴직금 안 들어오는 중” 일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하지만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3개월간 임금, 퇴직금 등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리뷰는 400건에 달했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언급된 301건을 3개월만에 넘어선 수치다. 체불 관련 리뷰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015년 191건이던 ‘체불’ 키워드 언급 건수는 지난해 1096건으로 4년만에 5배 이상 늘었다. 이같은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는 16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통계 역시 이를 보여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8만2958명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을 신고했다. 체불액만 4422억9100만원에 달한다. 이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2015년 1조2514억6700만원이던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1조6292억3000만원까지 늘었다. 잡플래닛에는 “아직도 퇴직금 안 들어오는 중”, “임금 체불을 할 상황이면서 채용을 하는 기업”, “회사에 돈이 없어 건강보험료를 미납하고, 직원들 월급을 차등 입금하면서 직원들에게 이해하라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급여 지급이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다” 등의 리뷰가 잇달아 올라왔다. 잡플래닛 측은 “연간 트래픽 증가율과 비교해도 근로자의 기본권 위반 관련 제보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원래 증가 추세였던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 [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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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인턴·수습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⑤ ‘직원’처럼 일했다면 ‘퇴직금’ 지급 대상
“프리랜서 등록을 시켜 놓고 직원의 업무를 바람. 프리랜서이므로 당연히 퇴직금 없음.” “프리랜서 형식이지만 매일 출근. 퇴직금은 없음.”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들이다. 프리랜서라서 당연히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직원처럼 근무를 했지만 계약을 프리랜서로 했다면, 당연히 퇴직금을 받지 못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했는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진다. 프리랜서로 계약을 했더라도 ‘근로자성’이 있다면 근로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다.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사업장에서 4주간 평균 주 15시간 일을 했고, 1년 이상 계속 일하고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 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임금을 목적으로 사용자의 지휘, 감독을 받으며 노무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계약서의 형식과는 관계없다. 계약을 프리랜서로 했거나, 인턴으로 했거나, 아르바이트로 했거나 모두 상관없다는 뜻이다. 근로자성은 실제 어떻게 일을 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용자에게 고용됐는지 △1년 이상 지휘·감독을 받았는지 △종속적인 근로를 제공했는지 △고정적인 임금을 받았는지 등에 따라 근로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 프리랜서라도 이같은 요건에 따라 ‘근로자성’이 있고, 한 회사에서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인턴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다 중간에 정직원이 됐다면 퇴직금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중간에 계약 형태가 바뀌었더라도 한 회사에서 계속 일을 했다면, 퇴직금은 처음 입사일, 즉 인턴이나 프리랜서 시작일부터 계산해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중간에 계약 형태를 바꾸기 위해 사직서를 썼더라도 마찬가지다. 계속 일을 했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태가 아니라 같은 회사에서 계속 일을 했는지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수습기간 역시 퇴직금 계산 기간에 포함된다. 수습 기간을 포함해 1년 이상 일을 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퇴직금에 인턴, 수습, 프리랜서 기간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임금 체불’에 해당한다. Tip! 그래서 퇴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잡플래닛 퇴직금 계산기(링크)를 통해 내가 받을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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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x13개월=연봉’? 이건 아닙니다”
[데이터J] ⑥ “연봉에 퇴직금 포함하고 미리주고… 계약서 잘 살펴봐야”
“아무리 급해도 13분의1은 아닙니다.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돼있습니다.” “월급이 연봉의 14분의1. 14분의1은 설, 추석 때 나옴. 일반적인 기업은 12분의 1.” 잡플래닛에 남겨진 익명 리뷰들이다. 1년은 12달인데, 연봉을 13으로 나눠서 월급을 받고 있다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다. 회사는 일 년에 12번 월급을 주고 남은 1달치 금액은 퇴직금이라고 설명한다. 연봉 안에 퇴직금이 포함돼 있어서, 연봉에서 퇴직금을 뺀 금액을 임금으로 지급한다는 얘기다. 월급의 13분의 1만큼을 퇴직금으로 매월 또는 매년 지급을 하는 곳도 있다. 이렇게 월급을 줘도 되는 걸까? ◇매월·매년 받은 퇴직금은 ‘무효’…퇴직금은 ‘퇴직’할 때 먼저 연봉에 퇴직금을 포함해, 매월 또는 매년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다.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고용계약서에 ‘퇴직금을 월급과 함께 매월 준다’는 내용이 있어도 무효다. 이미 회사가 퇴직금 명목으로 매월 돈을 줬어도 무효다. 퇴직금은 법에 명시된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해당하지 않다면, 반드시 퇴사할 때 줘야한다. 퇴직금을 중간에 받으려면 집을 산다거나,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에 걸렸거나, 파산선고를 받았거나 등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법이 그렇게 정해두고 있다. 회사는 마음대로 퇴직금을 미리 줄 수 없다. 그렇다고 퇴직금 명목으로 근로자가 받은 돈이 급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법원은 이를 '부당이득'으로 보고 있어서, 회사는 이를 돌려 달라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은 “퇴직금이 아니지만 임금도 아니다”며 “근로자가 미리 받은 퇴직금은 회사에 돌려주는 것이 공평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회사는 미리 준 퇴직금은 빼고, 다시 퇴직금을 계산해서 주면 되는데, 회사가 부당하게 미리 준 돈의 절반만 퇴직금으로 인정된다. 대법원은 “(근로자의) 생활보장이라는 공익적, 사회정책적 이유에서 ‘퇴직금 등 급여채권의 2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을 압류금지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말 같지만 결론은 ‘퇴직금이라며 미리 받은 돈의 절반은 회사에 줘야 하고, 진짜 퇴직금은 온전히 다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회사는 ‘퇴직금으로 줘야하는 전체 금액’에서 ‘미리 준 퇴직금 명목 금액의 절반’ 만큼만 빼고 근로자에게 줘야 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퇴직금 명목으로 매월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받았다면, 회사는 이중 절반인 60만원은 돌려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실제 받아야 할 퇴직금이 120만원이라면, 결국 회사는 이중 60만원만 제외하고, 60만원은 근로자에게 퇴직금으로 줘야 한다. ◇ “‘연봉에 퇴직금 포함’? 불법 가능성 커…근로계약서 제대로 살펴봐야” “연봉 안에 퇴직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모자란 현상이 발생함.” “13분의1은 퇴직금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게 뭐임? 근데 연봉은 크게 입력돼서 4대 보험비 더 나가는 것은 함정” 일반적으로 연봉에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연봉이 퇴직금을 포함한 금액이어서, 연봉에서 매달 퇴직금만큼을 제외하고, 연봉의 13분의1만 월급으로 받는다는 이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계약서 상에 다른 설명 없이 ‘총 연봉 얼마’라고만 적혀 있다면, 퇴직금을 제외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A변호사는 “퇴직금은 퇴사 시를 기점으로 그 전 3개월간 받은 임금의 평균 액수로 정한다”며 “현재 급여에서 적립하고 있는 것은 퇴직금이 아닌 임금”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연봉의 얼마만큼은 퇴직금이고, 이를 제외하고 월급을 준다’는 식의 관련 내용이 적혀있다면 일단 불법은 아니다. 미리 근로자에게 알려주고 동의를 얻었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은 연봉이 높아 보이도록 이같은 계약서를 쓰기도 한다. 일명 ‘연봉 뻥튀기’ 계약서다. 다만 퇴직금은 퇴사 시점에 발생하는 것이라서 미리 일정 부분을 퇴직금으로 떼어놓는다고 해도 그 금액이 정확히 퇴직금 액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연봉의 13분의1을 퇴직금이라며 지급하지 않았지만, 실제 13분의 1 만큼이 퇴직금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말 그대로 퇴직금 액수는 퇴사 시점에 정해지기 때문이다. 회사가 퇴직연금제도 등을 두고 있지 않다면, 퇴직금은 ‘퇴사 직전 3개월간 받은 평균 임금’으로 정한다. 연봉이 매년 조금이라도 올랐다면 미리 연봉의 일부를 떼어내 쌓아 둔 금액은 실제 퇴직금보다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퇴사할 때, 회사가 퇴직금 명목으로 월급에서 떼어간 금액을 더한 만큼만 퇴직금으로 준다면 이는 위법일 가능성이 크다. 퇴직금을 제외하고 나니 월급이 최저임금도 안된다면 이 계약은 무효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윤정 변호사는 “계약서를 쓸 때 근로자가 합의를 했더라도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가 최저임금보다 적은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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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빈출항목 ‘윤리적 행동’ 쓰는 방법?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3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3편은 윤리적으로 행동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윤리적으로 행동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들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주어진 과제를 편법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절차를 준수하여 공정하게 처리한 경험을 기술하고 그렇게 처리한 이유와 해당 경험으로부터 느낀 점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한국마사회) - 정직, 남을 위한 봉사, 규칙 준수 등 윤리적인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을 아래 세부 항목에 따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한국수력원자력) - 주변 사람 혹은 동료들의 규정이나 절차, 원칙 등을 어기는 관행적인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관행처럼 어기고 있었던 규정이나 절차, 원칙을 간략히 기술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본인의 노력을 구체적인 행동 중심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지원자 본인이 현실과 타협하거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근 5년 이내의 사례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주로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많이 물어보는데요. 공기업∙공공기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기 때문에 편법이나 비리가 발생하면 우리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위 기관 및 자체 감사 활동을 통해 편법이나 비리 등을 조사하지만, 애초에 윤리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뽑는 것이 편법이나 비리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겠지요. 학계에서는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을 ‘정직성실성'이라고 부릅니다. 오늘도 역시 맥클랜드, 최동석 두 분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정직성실성 정의 정직성실성의 핵심은 어떠한 가치관에 따라 일관된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맥클랜드 박사는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을 따른다고 했고, 최동석 박사는 보편적 가치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편적 가치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 즉 정직, 성실, 신뢰, 준법정신 등을 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동석 박사의 정의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맥클랜드 박사는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을 따른다고 하는데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은 보편적인 가치관과 얼마든지 대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보편적 가치 실행에 포커스를 맞추는 곳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정식성실성'을 나타내는 행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직성실성'역시 레벨이 있는데요, 레벨1은 낮은 수준이며 레벨5는 높은 수준 입니다. ‘정직성실성'이 강할수록 레벨5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정직성실성 수준(Level) 공통점이 보이나요? 정직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본인에게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보편적 가치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고, 자신만 그렇게 행동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첫째, 나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윤리의식을 지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정직성실성 레벨3을 보면 ‘어려운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보편적 가치를 지켜 행동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침에 등교하던 시절을 떠올려 볼까요? 등교 시간까지 여유가 있다면 무단횡단도 하지 않고, 빨간불에 건널목을 건너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각할 것 같고, 지각하면 선생님께 크게 혼날 것 같으면 ‘여기서 무단횡단 하면 좀 더 빨리 도착할텐데' ‘빨간불이지만 지금 건너면 지각 안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지각으로 인한 선생님의 꾸지람은 비교적 견뎌내기 쉬운 어려움입니다. 혼나더라도 교통법규를 지키는 건 약간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큰 경제적 손실이나,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치거나, 시험이나 대회에서 탈락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면 큰 유혹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순간에도 원칙과 법규를 지키고, 정직하고 성실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등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행동을 높은 수준의 정직성실성이라고 평가하는 거죠. 둘째, 내가 윤리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업무적 성과는 물론 다른 사람들 역시 윤리적인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정직성실성 레벨5를 보면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나는 윤리적으로 행동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면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정직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기 위해서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문을 다시 한 번 볼까요? - 주변 사람 혹은 동료들의 규정이나 절차, 원칙 등을 어기는 관행적인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관행처럼 어기고 있었던 규정이나 절차, 원칙을 간략히 기술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본인의 노력을 구체적인 행동 중심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변 사람들이 관행적으로 어기고 있던 규정이나 절차 등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나 자신' 차원의 노력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주변인들을 변화시킨 노력, 즉 ‘환경 조성' 노력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주 높은 수준의 정직성실성을 요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공기업/공공기관의 자소서 질문에서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윤리의식, 정직성 등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정직성실성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내용 또는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조직이나 팀의 관행이 보다 더 윤리적인 방향으로 변했다 등의 내용이 들어가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윤리적인 행동을 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 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4편>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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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표님은 ‘섹시댄스’를 춘다
[논픽션실화극장] 장기 자랑의 명가, 우리 회사를 소개합니다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오늘도 대표님의 섹시댄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저는 그 뒤에서 춤을 춥니다. 우리 회사에는 아마도 다른 회사에는 없을 독특한 전통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댄스 배틀’. 이 회사에 들어와 처음으로 배운 것은 업무도 뭣도 아닌 ‘춤’이었는데요. 무슨 얘기냐고요? 출근 첫 날 얘기부터 들려드릴께요. 출근 첫 날, 환영 회식을 앞두고 부서 선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신입씨 춤은 좀 춰요?” 의아했죠. 업무와 춤은 전혀 관련이 없었거든요. 이유는 잠시 후에 알게 됐습니다. “신입씨, 우리 회사 전통 알죠? 회식 때 장기자랑 해야 하니까 제대로 준비해줘요.” 팀장님이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신입생 장기자랑’이라는 회사 전통이 있더군요. 신입들은 전 직원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장기자랑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장기자랑이라니…대학교 신입생 MT에서도 안 했던 장기자랑을 회사에서 할 줄이야. 생각도 못해본 일이지만 어쩔 수 있나요, 회사 전통이라는데. 그날부터 일주일을 꼬박 장기자랑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아마도 직원들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서…겠지?’ 정도로 좋게 좋게 생각을 했죠. 드디어 회식 날, 테이블 위로 엄청난 술 잔이 오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장기자랑이 시작됐습니다. 신입들이 돌아가며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장기자랑이 무사히 마무리됐을 때 쯤, 이제 다 끝났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때 쯤, 갑자기 클럽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대리, 이제 이 대리가 한 곡 춰야지?” 대표님은 잔뜩 신이 난 목소리로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대표님의 지목을 받은 선배들은 익숙한 듯 무대로 올라 춤을 췄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싶어 춤추는 선배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대표님이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대표님은 섹시 댄스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거 지금 대표님과 직원들이 부비부비 중인거 맞나? …회식에서? 대표랑 직원들이랑?’ 제가 생각했던 회사 회식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의 상상 범위를 넘어선 광경에, 지금 회사 회식 중인지 나이트클럽에 온 것인지 혼란스러운 정신을 붙잡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옆구리를 쿡쿡 찔렀습니다. “신입씨 뭐하고 있어요? 올라가서 대표님 도와드려야죠. 아, 이런 것까지 가르쳐줘야 하나?” 주변을 둘러보니 남자 직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대표님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 저 역시 그렇게 얼떨결에 무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날부터였습니다. 대표님이 춤을 출 때면 백댄서가 되어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 알고 보니 대표님이 워낙에 춤을 좋아해서 회식이면 댄스 배틀이 열리고, 직원들의 춤 사위에 대표가 섹시 댄스로 화답하는 것이 회사의 전통이었습니다. 워낙에 섹시 댄스를 좋아하는 대표님인지라, 대표가 춤을 출 때면 몇 안되는 남자 직원들은 대표님의 무대를 도와드려야 했죠. 당연히 못하겠다고 빼기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춤을 못 춘다고 하니 사회생활 제대로 못한다며 핀잔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는데 그렇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그러니 어쩝니까 추라면 춰야지…. 그렇게 오늘 회식의 피날레도 대표님이 장식 중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뒤에서 춤을 춥니다. 지금 제가 뭐하고 있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아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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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맛집 중소기업은 어디? 연봉 TOP10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어디? 연봉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봉차이 여전? 높은 연봉 자랑하는 중소기업 TOP 10 3위 (주)민앤지, 2위 뷰웍스(주)…. 1위는? 많은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를 꿈꿉니다. 연봉이나 복지 등 여러 처우로 봤을 때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잡플래닛 연봉 분석 결과를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차이는 1,0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3,433만원이었는데요. 입사 1년 차일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 차이는 853만원이었습니다. 13년 차가 되면 연봉 차이는 무려 924만원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봉 맛집’ 중소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지난해 사용자들에게 받은 연봉 정보 21만1978건을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 업계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연봉 조건을 내걸고 있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기업 연봉 평균만 보면 4,857만원으로, 대기업 평균인 4,458만원을 웃돌았죠. 그럼 연봉으로 봤을 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과연 어디일까요? 우량기업에는 좋은 인재와 성장의 기회를,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좋은 직장을! 잡플래닛이 도와드립니다. 잘 나가는 스타트업 하나, 열 대기업 안 부럽다 연봉 맛집 중소기업! 3위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전문업체 (주)민앤지입니다. 민앤지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작지만 강한 아시아 200대 우량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18년,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와 잡플래닛이 주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죠. 민앤지의 높은 근무 만족도에는 좋은 급여가 한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복지제도에 대한 칭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는 “복리후생제도는 대한민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최고인 회사”, “직원을 위한 세심한 복지 정책이 눈에 띄는 회사”라는 자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 사내 복지제도를 홈페이지에 명시하고 있으니, 대기업 부럽지 않다는 민앤지의 복지제도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구경해보고 가시죠. (주)민앤지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2위는 뷰웍스(주)입니다. 뷰웍스는 영상 관련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데요.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등 의료기기가 주요 제품입니다. 뷰웍스의 잡플래닛 총점은 3.9점으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네요. 특히 복지 및 급여 부문에서 4.5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뷰웍스 전직원·현직원이 남긴 잡플래닛 리뷰도 한번 살펴볼까요. 한 직원분께서는 “국내 중소기업 중 복지, 급여, 워라밸이 좋은 곳”이라고 남겨 주셨고, 어떤 분은 “급여, 복지, CEO면에선 중견급 원탑”이라는 후한 평가를 남겨주셨습니다. 뷰웍스(주)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명예의 1위는 (주)코아드입니다! 코아드는 자동문을 제조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자동문 업계에서 최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코아드의 제품들은 다양한 현장에 설치되어 있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코아드는 연봉이 초봉 4,000만원으로 높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복지가 장점인 기업입니다. 부부종합 건강검진, 월 1회 부부데이트의 날 등 임직원들을 위해 독특한 복지를 마련하고 있죠. 2019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코아드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주)민앤지, 뷰웍스(주), (주)코아드를 포함한 중소기업 연봉 Top 10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나의 연봉 위치는 어디? 이렇게 ‘연봉 맛집’들을 둘러보셨는데요. 그렇다면 나의 연봉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잡플래닛은 직급과 직종별로 연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되는 잡플래닛에서 좀 더 정확한 나의 연봉 위치를 알아보세요. >>연봉계산기 사용하기<< 잠깐, 기업담당자분들이라면 하나 더! 연봉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잡플래닛의 2019 연봉 분석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차별 25% 지점, 평균, 중앙값, 75% 지점의 연봉 값이 담겨 있으며, 기업 유형별, 지역별 연봉 수준을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보고서를 보고 싶으신 기업 회원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연봉협상 TOOL 신청하기’를 눌러 받아보시고자 하는 연락처 및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2019 연봉 분석보고서 받으러 가기<<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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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1위! 임직원 행복 지키는 神의 직장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워라밸’편
좋은 기업의 필수 조건, 워라밸 직원들의 행복 챙겨주는 1등 중소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 “직원의 행복이 우선인 회사” 한국인이 일하는 시간은 아주 깁니다. 국제적으로 이름난 일개미죠. 2018년 OECD 회원국의 근로자당 연평균 실제 근로시간을 보면, 한국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멕시코 다음으로 일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 시간이 무려 1993시간이라네요. 5위인 캐나다와는 300시간 가깝게 차이가 납니다. 위의 통계는 2017년과 비교해서 25시간이 감소(-1.2%)한 값이고, 2018년 이후 정부가 주 52시간 근로제를 도입하면서 노동시간은 더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너무!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밥은 먹여주지만 인생에 회사밖에 없는 건 아니잖아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켜야죠. 기업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고 난감한 문제일 겁니다. 돈 많은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그렇다 쳐도, 중소기업은 특히나 워라밸을 챙기기가 어렵습니다.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구성원을 위한 기초적인 복지제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정시에 퇴근하고, 퇴근하고 나서 카톡하지 않고, 쓸데없이 회의하지 않고, 연차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실제로 있을까요? 있습니다. 잡플래닛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점수 4.8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이 기업.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사진=잡플래닛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중소기업 Top5 점심식대는 ‘법카’로, 직원 대상 무료 법률 상담소까지! 워라밸 1위의 주인공은 (주)셀메이트입니다. 셀메이트는 Sell(팔다-판매자)와 Mate(친구)의 합성어로, ‘판매자의 친구’라는 뜻을 가진 쇼핑몰 판매재고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셀메이트는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쉽고 빠르고 아름다운 IT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기업 목표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복지제도로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팍팍! 올리고 있습니다. 셀메이트의 독특한 복지제도 중 하나는 ‘초칼퇴 이벤트’라고 불리는 랜덤 연차 제도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한 달 동안 지각 없이 출근한 직원이라면 이벤트의 대상자가 되는데요. 랜덤 뽑기에서 당첨되면 출근하자마자 퇴근이라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제비뽑기로 퇴근하는 회사라니 특별해 보이지만, 셀메이트 구성원들에게는 당연한 복지겠죠. 부러움이 더해지네요. (ㅠ) 게다가 셀메이트는 구성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점심식대를 전액 제공하고, 자기개발비와 도서문화비용도 각각 매달 3만원씩 지원합니다. 도서문화비는 매달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지만 자기개발비는 1년간 36만원을 모아 여행, 운동, 강의 등 자기개발에 사용할 수 있죠. 이 밖에도 직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매년 해외워크샵을 떠나는 등 셀메이트가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행복한’ 복지는 끝이 없습니다. 셀메이트는 이렇게 일과 여가생활의 조화를 이룬 공로로 2019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워라밸을 포기할 수 없는 구직자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업입니다. 잡플래닛 평점 4.6 기록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그렇다면 직원들은 셀메이트를 실제로 어떻게 생각할까요? 셀메이트의 전현직자분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계신지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습니다. 식대 제공, 간식 제공, 자유로운 연차 사용, 도서구매비 지원, 12시 이전까지 자율출근제 시행 등 회사 규모에 비해 “복지제도가 탁월”하다는 평가입니다. 셀메이트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의견에 반대할 분들은 없는 것 같네요. 또, 개발자가 커리어 쌓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경험할 수 있고,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젊은 기업’이라는 겁니다. 성장하고 싶은 욕심만 있다면 두려움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본인이 업무에 있어서 능동적이라면 다방면의 직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업무를 배울 때 이전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남겨놓은 문서가 없어서 소스를 보면서 일일이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림”,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부족하다보니 신입직원이 적응시 적응기간이 다소 소요” 등 비슷한 의견들이 보이네요. 다만 체계가 부족하다는 건 스타트업계 전반에 해당될 수 있는 비판일 것 같습니다. 소통하는 경영, 균형 있는 삶을 원한다면 셀메이트로! 그럼 이 기업은 어떤 분에게 잘 맞을까요. 최근 이직 고민중인 C님(2○세, 사회초년생)! 잡플래닛이 C님과 셀메이트 사이 궁합을 봐드리겠습니다. 그 결과는! 49%라는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네요. 이분은 분명한 목적의식과, 경영진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시군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워라밸보다는 성취를 중요시하시는 분입니다. 셀메이트는 경영진과 직원의 충분한 소통으로 비전을 공유하며, 업무 이후 직원의 개인적인 생활까지 존중하는 기업입니다. 소통하는 경영과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셀메이트를 추천 드립니다! 셀메이트와의 궁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나의 업무 성향은 어떤지, 남들이 좋다는 기업이 과연 나에게도 좋을지 한번 살펴보세요. (주)셀메이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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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워라밸 자랑하는 ‘갓소기업’ TOP10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어디? 워라밸편
300인 미만 사업장, 주 52시간제 도입했지만…. 워라밸 지키는 중소기업 어디 없을까?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중소기업 Top10 주 52시간 근무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통합니다. 불필요한 야근과 주말근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요. 이미 지난 2019년 한해동안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죠. CJ그룹,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정시 퇴근을 독려하기 위해 오후 5시 20분~30분에 업무용 컴퓨터를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PC 셧다운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1년 계도 기간이 생긴 데다, 한 취업사이트에 따르면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은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데요. 대부분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는 의미죠. 정시퇴근도 이렇게나 힘든데, 중소기업에 ‘워라밸(Work and Balance)’을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워라밸을 챙겨주는 ‘갓소기업’도 있다고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탈’중소기업급! 일과 삶의 균형 찾아주는 기업들 워라밸 TOP10, 3위는 이랜서입니다! 이랜서는 누적 회원수가 37만명에 이르는 국내 1위 프리랜서 마켓입니다. 이랜서(e-Lancer)는 인터넷과 프리랜서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인터넷에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2018년에는 코워킹스페이스인 ECS153을 오픈하며 스타트업 사이에서 화제이기도 했습니다. 워이랜서의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은 4.1점입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퇴근 및 연차 사용에 제약이 없다”, “하고자 하면 자기계발 교육 등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등 긍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네요. (주)이랜서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2위는 알오아이플러스입니다. 알오아이플러스는 온라인광고대행사로, 통합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알오아이플러스는 광고비 대비 투자 수익률을 뜻하는 ‘ROI’와 플러스의 합성어인데요. 생존과 자립을 걱정하는 온라인 마케팅 광고주에게 가능한 많은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잡플래닛 리뷰도 한번 살펴볼까요. “눈치 안 보고 연차를 쓸 수 있습니다”, “5시 이후 눈치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는 회사”, “자유로운 복장” 등의 내용이 눈에 띄네요. 앞선 이랜서의 사례도 그렇고, 역시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정시퇴근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것 같군요! (주)알오아이플러스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명예의 1위는 셀메이트입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무려 4.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셀메이트는 쇼핑몰 판매재고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기업명인 셀메이트는 Sell(팔다-판매자)와 Mate(친구)의 합성어로, ‘판매자의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셀메이트의 목표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고객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쉽고 빠르고 아름다운 IT 기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비전에 어울리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식대 제공, 간식 제공, 자유로운 연차 사용, 도서구매비 지원, 12시 이전까지 자율출근제 시행 등 구성원들이 높이 평가할만 하죠. 실제로 잡플래닛의 한 리뷰에서는 “워라밸이 보장되어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고 언급하며, 셀메이트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직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주고 함께 소통해나갈 수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네요. (주)셀메이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직원들의 워라밸 지킴이 TOP10 직원들의 업무와 삶의 균형을 지키는 중소기업 TOP10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렇게 ‘업무와 삶의 균형’을 잘 지켜주는 중소기업을 10위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한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구성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과연 어디일까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리는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우수 기업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잡플래닛 워라밸 우수기업 순위 바로가기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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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좋은 기업 리스트 박제] 재택근무 현황!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재택근무편’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각 기업의 재택 근무 실시 현황은 (2020.05.06 업데이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이어, 개학 날짜까지 미뤄졌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직장인들에게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24일, 월요일을 맞이해 많은 회사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재택 근무를 선택했고요.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대기업이 아니어도 재택 근무를 선택한, 적극적으로 직원을 배려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잡플래닛 소속 직장인 A, 저 역시 오랜만에 집 커피포트로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디일까?’ 2월 26일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를 공개합니다. 추가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지금 이 순간,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보죠.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자세 1.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레진엔터테인먼트. 현재 전사 재택 근무 실시중입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레진은 원격 근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이번 재택근무의 경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영진의 결단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재택근무는 이번주 금요일인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2. 온라인 취미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 하비풀 역시 재택 근무를 실시 중입니다. 하비풀 재직자는 “월수금 재택,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출근하여 회의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재택근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재택 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업문화 덕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재택 근무를 언제까지 실시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봐서 유연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3. 페이스북코리아는 코로나 사태와는 상관없이, 재택 근무를 철저히 자율로 시행하는 기업입니다. “‘status tool’에 본인이 어느 나라,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해당 툴에 업데이트만 해 놓는다면 재택 근무도 자유롭다고 합니다. 미팅은 화상 미팅으로 접속해 진행한다고 하는군요. 4.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사 재택 근무를 실시합니다. 회의는 Zoom이라는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진행한다고 하네요. 베스핀글로벌 송혜원 마케팅 차장님은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걱정이 됐는데, 전사 재택을 실시하니 눈치 보는 것 없이 재택 근무를 해서 좋다”라며, “클라우드 산업을 이끄는 회사인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이용해 재택 근무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5. 우아한형제들은 약 2주 간의 재택 근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조직장이 판단해 조직별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3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전사 재택 근무를 진행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우아한 형제들은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면서 협업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기업문화로 채택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시기에는 구성원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6. 핀테크 기업 핀다는 현재 자율 재택 근무 진행 중입니다. 기존에도 재택근무제도를 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요. 핀다의 한 재직자는 “이번 주에 우선 적용하고, 코로나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전사 재택 근무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7.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코드스테이츠. 주 1회 실시했던 원격 근무를 주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전면 재택근무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CEO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는 오프라인 강의, 세미나, 행사 등이 많아 교육 산업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코드스테이츠는 2019년을 기점으로 완전한 온라인 원격 교육 시스템이 자리잡아 근무시 큰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8.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버즈빌은 2월 25일부터 한 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 직군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허용 및 권장하고, 오피스 출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버즈빌 인사팀은 “회사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도 직원들의 안정과 사회적 문제 확산을 막기 위해 전직원 재택 근무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삿말을 남겼습니다. 재택근무? 기업과 구성원 간의 신뢰 회복이 먼저 이렇듯 재택 근무나 택시비 지원 등 빠른 대처를 통해 구성원들을 배려하는 기업도 있지만,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아 직원들의 아우성을 유발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잡플래닛의 대나무숲에는 이런 말들이 올라왔더군요. “확진자 나오면 재택근무 하겠단다….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재택근무할 수 있어요.” “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없음. 당장 급한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별도의 지원도 없이 출근을 시키고, 출퇴근 시간이라도 조절해 달라는 의견은 무시함.”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서 직원을 위해 취하는 액션이 전혀 없습니다. (...) 직원 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회사에 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떨어지는 매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기가 차네요.” “마스크 잘 쓰고 다니라는 권장사항 외에 달라진 게 전혀 없습니다. 직원들을 생각해주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네요. 다른 기업들 다 재택 근무로 들어가고 있는 판국에 지금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기존에 원격 근무와 같은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기업이라면 재택 근무라는 결단을 내리기가 힘드니까요. 이럴 때일 수록 가장 필요한 건 기업과 구성원 간의 신뢰일 겁니다. 재택 근무를 실시하더라도 근무 태만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조직이 개개인의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할 것이라는 믿음. 때 아닌 전염병으로 뒤숭숭한 이 때에,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야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행동수칙을 공유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정보들은 피하시고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거나 추가 제보가 있을 경우 아래 이메일과 링크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메일 제보: [email protected] ▶ 재택근무 현황 제보: https://forms.gle/LBW7x55Qp52rupp48(익명 제보를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재택근무 현황 제보 시, 성함을 ‘익명'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재택 근무 실시 중인 기업, 아래에서 검색해보세요!기업명재택근무 진행 방식재택근무 종료 기간(일부 업데이트)(주)레진엔터테인먼트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주)하비풀전사 월수금 재택, 화목 오후 출근 후 회의만 진행~2월 28일페이스북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베스핀글로벌(주)전사 재택 근무~2월 26일(주)퍼플네스트전사 재택 근무(미팅 시에만 출근)미정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전사 재택 근무(단계적 시행)2월 25일 자율출퇴근제2월 26일~2월 28일 조직별 재택근무(회사 차원에서 권장)3월 2일~3월 6일 전사재택근무(주)두타아이티희망자가 회사에 요청 후 가능. 또는 회사 판단 하에 재택근무 지시미정(주)샌드박스네트워크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핀다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코드스테이츠전사 주 2회 재택 근무(승인 불필요). 전일정 재택 근무 고려 중미정NHN고도(주)조건부(임산부, 2/8 이후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재택 근무미정버즈빌(주)전사 재택 근무. 부득이한 오피스 출근 시 출퇴근 택시비 지원.~2월 28일엠에스씨코리아(주)오피스 별 A,B팀 격일 근무미정(주)레뷰코퍼레이션조건부(위험 지역 방문) 재택 근무 실시, 전직원 단축 근무(6시간 30분 근무)재택 근무: 방문일로부터 14일단축 근무: 1주일 예정(주)인실리코젠자율 재택 근무미정SK브로드밴드(주)운용 부서 외 전체 재택 근무~4월 3일(주)에이스프로젝트재택 근무 가능한 팀부터 단계적 시행, 전사로 확대 예정미정에스이웍스(주)자율 재택 근무미정왓챠24일부터 조건부(임산부, 확진자 접촉 가능성, 미취학 자녀 여부 등) 재택근무. 26일부터 전사 재택 근무. 부득이한 오피스 출근 시 택시 포함 출퇴근 교통비 지원.미정띵스플로우(헬로우봇)전사 재택 근무~3월 6일브레인커머스(잡플래닛)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11번가(주)현장근무가 필요한 인력만 출근, 나머지 재택 근무~2월 28일한국휴렛팩커드(유)(hp)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LG CNS전사 재택 근무, 출근 시 사유서 작성 요함미정SKT(주)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구글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네이버(주)조건부(접촉자, 대구경북 방문자 등) 자율 재택 근무, 전사 재택 가능한지 인프라 체크 중~4월 20일라인플러스(주)자율 재택 근무(조직장 허가 필요)~4월 20일틱톡코리아(주)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카카오무기한 전사 재택 근무미정쿠팡(주)전사 재택 근무, 특정 부서는 재택 근무 사유 제출 필요~3월 13일(주)티몬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주)야놀자전사 재택 근무(계열사 제외)~2월 28일아마존서비시즈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위메프전사 재택 근무, 상주 인원은 유연근무로 업무 교대~3월 13일(주)안랩조건부(임산부, 코로나19 발생지역 및 국가 방문자 등) 자율 재택 근무~3월 13일(주)인스팅터스 (EVE)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버즈니(주)전사 재택 근무(전문연구, 산업요원 포함)~3월 23일(주)벤디스(식권대장)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한국암웨이격일 재택근무~3월 8일(주)스냅스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퍼틸레인전사 재택 근무(권장)~3월 6일(주)마켓잇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퓨처플레이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해빗팩토리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도구공간기존 월 1회 가능했던 재택 근무 제도를 확대 적용, 자율 재택 근무~3월 31일NHN(주)전사 재택 근무, 출근 필요시 조직장과 협의없음리디(주)전사 재택 근무미정스마트스터디(주)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아식스코리아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2월 28일, 아이돌봄 등 필요한 경우 신청자에 한해 3월 6일까지 자택 근무 허용(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3월 6일(주)오블리크테이블전사 재택 근무(매장직의 경우 결제 및 상담 등 서비스 중단)~3월 6일넵튠(주)전사 재택 근무~3월 2일에스엠엔터테인먼트(주)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주)앰플리튜드코리아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2월 28일(연장 논의중)(주)민병철교육그룹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에이티커니코리아(유)전사 재택 근무미정(주)플레이디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중고나라전사 재택 근무(스탭 부서, 실장급 등은 위기상황 대처 위해 제외)1주일 간 우선 실시밀레코리아(주)사무직 및 영업직의 경우 재택 근무, 서비스는 스케줄대로 근무, 판매직은 백화점 운영시간대로 근무~3월 6일(주)트레져헌터전사 재택 근무~3월 2일(주)히든트랙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애드이피션시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임산부의 경우 3월 13일까지)(주)프레시코드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3월 6일태그바이컴퍼니(주)전사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힐링페이퍼전사 재택 근무미정사람인HR(주)전사 재택 근무(특정 부서의 경우 주 단위로 로테이션)~3월 13일(주)다노전사 재택 근무, 출근 필요한 업무는 로테이션으로 진행미정(주)약진통상팀 내 30% 순환 재택 근무미정(주)허브넷굿컴퍼니닷컴전사 재택 근무미정법무법인세움자율 재택 근무~3월 6일(주)버킷플레이스자율 재택 근무~3월 6일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콜라비팀(주)전사 재택 근무미정(주)엘지상사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주)엠싱크전사 재택 근무 후 격일로 재택 근무3월 2일~3일 전사 재택 근무이후 격일로 재택 근무(주)백패커(아이디어스)자율 재택 근무~3월 6일버드뷰(주)(화해)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커뮤니케이션앤컬처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포티투마루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다비오전사 재택 근무~3월 3일이베이코리아(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라인스튜디오(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라인파이낸셜플러스(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라인프렌즈(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NBP(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웍스모바일(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라인플레이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주)위메이드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한국오라클(유)전사 재택 근무~3월 20일한국레드햇(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주)직방전사 재택 근무~3월 11일키튼플래닛(주)전사 재택 근무~5월 5일(주)오피지지전사 재택 근무미정(주)웨딩북전사 재택 근무(일부 오프라인 근무 인원 제외)미정ASUS Korea전사 재택 근무~3월 20일번개장터(주)전사 재택 근무2월 24일~4월 5일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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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 회사 생활이 달라졌다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코로나-19 외전’
코로나-19를 맞이하는 직장인들의 자세 야간근무, 사내 행사, 회식 등 사라져 재택 근무 좋지만 단점도 있어 지난 1월 21일 세상 밖으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3월 2일 기준으로 전세계 확진자가 8만8000여명, 국내 확진자 4천여명에 육박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2월 20일경부터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월요일인 24일부터는 유치원·학교 등이 휴원·휴교를 선언하고, 재계에는 재택 근무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웃픈’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덕분에(?) 직장인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좋은 모습으로 바뀐 부분도 있다고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직장인들의 생존법, 만나보시죠. 20대가 바라본 이번 사태의 순기능(?) “회식이 없어졌다. 개꿀.” “기업 행사 줄줄이 다 취소됐어! (기쁨의 포효)” 실제로 기업 행사나 회식 일정이 전면 취소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해 국내 기업 대부분이 사내 행사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요. 한 직장인은 “회식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억지로 술을 권하거나 잔을 돌리는 술 문화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밤 늦게 근무하는 풍경도 보기 힘들어졌다고요. 대선 후보들조차 이루지 못했던 ‘저녁 있는 삶’, 코로나-19가 해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조 나눠서 재택근무한다. 매일 보던 사람을 간헐적으로 봐서 좋음.” “식당에서 말 없어짐. 억지로 웃으면서 비위 안 맞춰도 되니까 좋음.” 재택 근무는 어느새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분간 출근은 안녕! 그리고 보고 싶지 않은 얼굴과도 당분간 안녕을 고하게 되었네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서로 대화하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집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동료(또는 상사)를 간헐적으로 봐서 좋다”는 의견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조직 문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재택 근무가 좋긴 좋지, 그런데….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도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구성원들을 안정시키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죠. 많은 직장인분들이 기업들의 결정에 환호하고 계실 텐데요. 출퇴근 시간을 아끼는 건 물론 편한 복장으로, 편한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코로나-19 때문에 난데없는 시험대에 오른 재택 근무의 모습은 어떨까요? “생각하지 못한 재택 근무의 단점. 계속 먹는다. 먹고 있다.” 재택 근무 덕분에 평소 챙기지 않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장점일텐데요. 앗! 지금 입에 물고 있는 건 뭐죠? 나 참,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자꾸 먹게 된다니까요. 점심식사를 해 먹는 것도 문제라는데요. 식탁을 차리고, 먹고, 치우고….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평소라면 식당에서 식사한 뒤에 커피까지 한 잔 때려도 점심시간이 충분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먹어야 하다니요. 그 덕분인지 쿠팡,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쓱닷컴 등 온라인 마켓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슬랙’(기업용 메신저)에 불 나고 있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한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나서 오히려 업무량이 늘었다. 이 때다 싶어서 일을 겁나 많이 준다”라며 “메신저와 전화로 계속 업무 지시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대면 업무였다면 한 마디로 끝났을 일을 메신저로 전달하려니 속이 터집니다. 전화는 뭐 다를까요. 이쪽에서 전화 한통 끝나면 저쪽에서 전화가 오고요. 저쪽 전화 끝나니 이번엔 그쪽에서 전화가 온다니까요. 원격 근무를 기존에 시행한 적이 없던 기업이라면 더더욱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Zoom, 구글 행아웃(Hangout), 스카이프(Skype) 등 화상전화 툴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재택 근무중인데, 카페에서 업무해도 돼?” 각종 커뮤니티에서 잔잔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주제입니다. 재택 근무를 실시했더니,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있다는 것! 재택 근무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카페 등 외부 공간에서 업무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주장이 있고요. 반대로 업무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든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자잘한 토론이 발생하는 것만 봐도 재택 근무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아무래도 집 안에서만 있으면 집중도 안 되고, 지루할 수 있으니까요. “모니터 1개와 2개의 차이는 크다. 거북목 되겠음.” 왜 회사에서 모니터를 하나 더 제공하는지, 그 이유를 몸소 알게 된 분들은 손. (번쩍!) 듀얼 모니터의 소중함을 이렇게 느낍니다. “아가, 짜증내고 싶어서 짜증내는 건 아니란다. ㅠ” “재택 근무를 허락해 준 회사에게는 감사하지만 아이 데리고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학교가 개학일을 미루고 유치원이 휴원하면서 맞벌이 부부는 때 아닌 육아지옥을 맛보고 있다고요. 일부는 긴급돌봄(보육)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만,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곳이 대다수인데다 집단보육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서요. 실제로 지난 28일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 신청을 받은 결과 각각 11.6%와 1.8%만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결국 대다수의 맞벌이 부부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한 제보자는 “재택 근무와 육아는 병행할 수 없다”며 “근무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20시간이 된 것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 외에도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업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미혼 직장인의 경우 업무 시간에 “설거지 좀 해라”는 느닷없는 잔소리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또 문제죠. 일하느라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걸 반려동물에게 어떻게 설득하겠어요. 집에서 일하려면 우리가 이겨내야 할 것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눈물) 코로나-19, 조직문화 변화의 분수령될까 코로나-19 사태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회식은 짧게 1차만, 강권과 잔돌리기 없는 회식 문화, 야근 없는 나날, 재택 근무까지 그 양상도 다양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 온 건데요. 이대로 우리 사회의 조직 문화가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될까요? 함께 지켜봐야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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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1>
Part1. 전 직무 공통! Essay 1~3 쓰는 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드디어, 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습니다. *접수기간 : 2020.04.06(월) ~ 2020.04.13(월) 오후 5시 접수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자소서도 서둘러서 준비해야겠죠? 긴말 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총 4편입니다. 왜 이렇게 많냐고요? 바로, 직무에 따라 자기소개서 질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1~3번 항목은 전 직무가 공통으로 작성하는 항목이고, 4번 항목이 부문과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1편에서는 전 직무가 공통으로 작성해야 하는 1~3번 항목을, 2편에서는 DS부문의 4번 항목을, 3편에서는 CE/IM부문의 회로개발/기구개발/SW개발/품질서비스/생산기술의 4번 항목을, 4편에서는 CE/IM부문의 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구매/재무의 4번 항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1편은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무조건 보셔야 하고요, 나머지는 지원한 직무에 맞춰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전 직무 공통인 1~3번 항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ssay 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 질문은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동기 회사가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이유는 “왜 우리 회사에 오고 싶니?”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지원동기의 정석은 “이 회사/직무에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한다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이런 흐름으로 작성하려면 삼성전자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능력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직무소개 자료를 봐야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PDF파일 형태의 직무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자료를 보면 직무 내용은(Role)은 물론이거니와 선호하는 전공, 자격요건, 우대사항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했다면, 이젠 내가 그런 사항들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전공을 이수하지도 않았고, 관련 경험도 없고, 자격증도 없다면? 지원 직무를 다시 선택하거나, 지원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기준을 공개했다는 것은 그 기준대로 채용하겠다는 의미니까요. 그런 사항들을 갖추고 있다면 이제 작성 시작! 지금까지 학업 과정, 혹은 그 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면 됩니다. 지원동기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훌륭한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합니다'라는 내용은 피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회사라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압니다. 자소서는 삼성전자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내가 삼성전자에 합격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글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입사 후 포부 삼성전자는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실현 가능한 꿈'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꿈은 클수록 좋지 않나요?”라고 묻곤 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묻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내에서 실현 가능한 꿈이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에 없는 내용 또는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서는 다다를 수 없는 영역의 내용들을 언급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 함께 언급되어야 합니다. 이 계획을 작성할 때에는 삼성전자의 인재육성 방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인재육성 방침이 있고, 그 방향에 따라 인재육성 제도 및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이런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한다면 실현가능성이 낮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사업계획과 인재육성 방향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 증권사 분석 자료, 공시자료 등 다양한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재육성 방침 역시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재육성 방향은 직무 담당자 인터뷰를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데 삼성전자 DS부문 채용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CE/IM부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DS부문 채용 홈페이지 사진=CE/IM부문 블로그 이런 여러 종류의 정보를 확인한 후 ‘삼성전자 내에서,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이룰 수 있는 꿈과 계획’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Essay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 질문은 지원자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직무역량과 성장과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저마다의 성장과정을 거치며 독특한 개인적인 특성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직무마다 도움이 되는 성격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직무라면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도움이 될 것이며, 재무 직무라면 꼼꼼한 성격이 도움이 되는 식이지요. 따라서 성장과정을 물어봄으로써 이 사람이 직무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갖추었는지, 더 나아가 우리 회사 및 조직에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보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장과정을 물어보는 의도가 분명하므로 성장과정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질문 자체도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라고 되어 있으므로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한 후, 성장과정의 특정 시점에서 있었던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본인 및 그 일의 결과에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지,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로 인해 본인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그 뒤 어떤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을 갖게 되었는지, 이렇게 갖게 된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이 직무 수행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기술하면 됩니다. 정리해보면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어떤 사건이나 인물로 인해,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이 형성되었고, 이런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은 ~~한 측면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되는 거죠. 이 질문에서 부모님을 언급해도 되는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언급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이 나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과 그 과정을 설명할 수 있고, 그런 영향력이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작성하셔도 됩니다. Essay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 질문은 지원자가 사회적 관심과 이슈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여러분도 이미 아시다시피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번 항목에서 봤듯이 성장과정을 통해 알 수도 있고, 평소 행동이나 언행을 통해 알 수도 있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알 수도 있고, 취미나 습관을 통해 알 수도 있습니다. 사회이슈에 대한 개인의 생각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면 이 사람의 성격이나 추구하는 가치 등을 엿볼 수 있는거죠. 때문에 사회이슈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삼성전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이슈에 대한 입장이나 태도는 삼성전자가 취하는 것과 비슷할 필요는 있습니다. 회사는 회사의 가치관과 대립되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뽑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럼 삼성전자가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전략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사회,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삼성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주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 이슈가 된 주제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삼성전자의 가치관과 일치하도록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이 때 삼성전자 혹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본인의 워딩(wording)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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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2>
Part2. Essay 4(DS부문) 쓰는 법 알아보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1편에서는 삼성전자 지원자 모두가 작성해야하는 1~3번 항목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DS부문의 Essay 4번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S부문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집중해서 살펴주세요!! Essay 4 지원한 직무 관련 본인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경험(심화전공, 프로젝트, 논문, 공모전 등)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 질문은 직무수행능력, 즉 전문성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학업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직무소개 자료를 참고하여 이 직무가 어떤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그후 본인의 경험 중에서 지원 직무가 요구하는 바와 가장 유관한 경험을 선택하고 기술합니다. 다만 본인의 전공, 프로젝트, 논문, 공모전 등을 모두 나열하기보다는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땠으며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본인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로 인해서 얻은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적는거죠. 질문을 보면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서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는 곧 경험으로 얻은 결과를 뜻합니다. 과제는 몇 점을 받았는지, 공모전은 몇 등을 했는지, 특허 출원을 했는지, 논문 통과가 되었는지, 실험 기술을 완벽히 습득했는지, 프로그램 또는 툴 활용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등등 명확한 결과를 언급해 주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이 직무에는 ~~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나는 ~~~한 경험을 통해 ~~~결과를 얻었기에, 직무 수행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사람들보다 조금 더 차별화된 자소서,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학업과정은 물론 학업 외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경험을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학업 외 과정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업 외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경험을 언급한다면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채용 영역에서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과거의 행동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여 전문성을 키운 사람이라면 입사 후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죠. 때문에 학업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학업 이외의 활동을 통해 본인의 전공 지식을 강화한 경험, 전공지식을 활용하는 외부 동아리, 학교 밖 사람들과 참여한 공모전, 학교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취득한 자격증(전공관련), 전공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 수집 활동 같은 것들을 언급해 준다면 더욱 주목받는 자소서가 될 수 있습니다.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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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3>
Part3. Essay 4(CE/IM부문 회로개발 등) 쓰는 법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3편은 CE/IM부문의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CE/IM부문은 4번 항목이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한 직무에 해당하는 질문을 선택하여 보시면 됩니다. 먼저 살펴볼 직무는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입니다.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CE/IM : 회로개발, 기구개발] Essay 4 지원 직무 관련 프로젝트/과제 중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1000자) [CE/IM : SW개발] Essay 4 프로그램 개발, 알고리즘 풀이 등 SW개발 관련 경험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위의 두 질문 모두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을 묻고 있습니다. 회로개발과 기구개발 직무는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과제 경험 중에서 기술하라고 하고, SW개발 직무는 SW개발 관련 경험 중에서 기술하라고 합니다. 경험의 범위만 다를 뿐이죠. 위와 같은 질문의 목적은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회사의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주 등장하는 굉장히 전형적인 질문입니다. ‘역량'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역량'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HR(인사) 영역에서는 ‘역량'을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인의 내재적 속성(특성)이라고 합니다. 즉, 특정한 역량을 보유한 사람은 그 역량 때문에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과도 달라집니다. 이는 어떤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면 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작성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 포인트를 유념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포인트 1.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과 나의 역량이 일치해야 한다.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내가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이 직무를 잘 수행하려면 A역량이 필요한데 나는 B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쓴다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질 겁니다. 그럼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은 모두 이공계 직무, 즉 엔지니어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엔지니어라면 갖춰야 할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호기심, 집중력, 도전정신, 학습능력, 창의성, 정보수집력, 끈기, 성실성 등 다양한 역량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역량들 중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포인트 2.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작성해야 한다.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역량 중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찾았다면, 이제는 그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 질문의 목적은 바로 ‘역량 확인’이기 때문이죠. 학습능력을 선택했다면 학습능력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 집중력을 선택했다면 집중력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는거죠. 그래야 자소서를 보는 사람이 ‘이 사람은 학습능력이 뛰어나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3. ‘행동'과 ‘그 행동을 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질문에서 과제 개요와 어려웠던 점을 포함하여 작성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 개요와 어려웠던 점은 자소서를 읽는 사람이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성하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왜 그런 방법을 선택했는지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질문에서는 ‘why'를 물어보지 않는데,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why'를 써야 하는 것일까요? 위에서 ‘역량이 행동을 결정한다'라고 했습니다. 즉 역량이 행동을 결정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 행동을 결정하는 원인도 역량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요한 점이 또 있는데요, 바로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우리'일 겁니다. 우리 집,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심지어 학교나 회사도 우리 학교, 우리 회사라고 표현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우리가 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해결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개인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이어서 살펴볼 직무는 품질서비스, 생산기술입니다.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Essay 4 실험/과제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과제를 기술적으로 개선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이 질문 역시 작성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다만 질문에서 ‘기술적으로 개선한 경험'을 물어보기 때문에 성실성이나 끈기 등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분석력, 학습능력, 창의성, 정보수집력, 집중력, 호기심 등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기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역량이 더 선호될 수 있습니다.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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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4>
Part2.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등) 쓰는 법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4편은 CE/IM부문의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구매, 재무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CE/IM부문은 4번 항목이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한 직무에 해당하는 질문을 선택하여 보시면 됩니다. 마케팅 직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ssay 4 본인의 경험 중 대상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이 질문의 목적은 지원자가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럼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은 무엇일까요? 분석적 사고력은 어떤 상황이나 사건, 문제 등을 세분화하여 이해하거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개념적 사고력은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전체를 이해하고, 일정한 패턴이나 경향을 찾아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조금 어렵죠? 분석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은 뭉뚱그려 표현하지 않고, 기준에 따라 세분화하고 순서를 정하고, 인과관계를 잘 파악하고, 개념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은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의 공통점을 잘 찾아냅니다. 이런 능력은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소비자, 제품 특성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야하고,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질문에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 또는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던 상황 혹은 여러 문제가 혼재된 상황에서 공통의 원인을 찾아 해결했던 경험을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우리'일 겁니다. 우리 집,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심지어 학교나 회사도 우리 학교, 우리 회사라고 표현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우리가 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해결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개인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다음은 구매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이 수행했던 프로젝트/과제 중 전략적으로 상황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거나 특별한 협상 또는 거래를 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구매 직무 역시도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점이 약간 다릅니다. 마케팅 직무에서는 해결방안 제시에 방점이 찍혀 있다면, 구매 직무에서는 제시한 해결방안이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되는 윈윈 전략일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구매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구매 부서는 이른바 ‘갑질'하기 쉬운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부자재 구입을 담당하다보니 협력사한테 이런 저런 요구를 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에게만 유리한 협상이나 거래 보다는, 나와 상대방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해외영업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의 경험 중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해외영업 직무는 대인이해능력과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인이해능력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상대방이 말하지 않거나 표현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한다면 매우 높은 수준의 대인이해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은 상황 변화에 원활히 대처하고, 기존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유연성도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문화와 관습이 다른 해외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문에서는 ‘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기술하라고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인이해능력과 유연성을 확인하려는 질문이기 때문에 논쟁이나 치열한 의견 조율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국내영업 직무입니다. Essay 4 지원 직무 관련 경험 중 본인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어진 성과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국내영업 직무는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더십은 리더십 자체를 하나의 역량으로 보기보다는, 복수의 역량이 상호작용하며 리더십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영업 직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대인영향력과 친화력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대인영향력은 다른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친화력은 다른 사람과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국내영업은 제품이 판매되는 여러 채널을 관리해야 하고, 고객은 물론 중간 유통 담당자, 현장 매니저, 판매 상담사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본사에 속한 영업 담당자로서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지속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친화력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과를 달성한 경험을 작성할 때는 이른바 ‘섬기는 리더십'보다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이끌었던 경험이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더 적절합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무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이 수행했던 프로젝트/과제 중 수치적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적용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돈을 다루는 재무이기 때문에 수치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치적 분석의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분도 계실텐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팀 프로젝트나 과제를 수행할 때 인당 투입 시간을 계산하여 기한 내에 마무리한 경험, 필요한 물량을 정확하게 산출해서 비용을 절감한 경험, 이동거리 및 시간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은 경험 등이 수치적 분석을 활용한 경험에 해당될 것입니다. 수치적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한 경험을 물어보고 있으므로 수치적 분석 이전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새로운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어떤 분석 방법을 활용했는지, 결과는 어땠는지 등을 자세하게 기술해야 합니다. 그 외의 유의사항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2020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써보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문항 수가 많지 않고, 자소서 질문의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분석하고, 집중해서 작성한다면 충분히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도 얼어 붙고, 우리의 일상에도 불편한 점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삶은 계속 변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곧 돌아올 것이며, 취업에 성공하는 날도 곧 올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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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어떻게 쓰지?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2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2편은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을 물어보는 질문들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SK) - 남들과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혁신을 추구한 경험과 그를 통해 배운 점이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BGF리테일) - 지금까지의 경험 중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성과를 내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한국철도시설공단) - 열정을 가지고 몰입했던 경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목표를 이루어낸 경험,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그것을 통해 깨달은 점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세실업) 기업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제 잘 아실 겁니다. 바로 지원자가 ‘창의성'을 보유한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회사에서 창작활동을 하지는 않을텐데 왜 ‘창의성'이 중요한 걸까요? 창의성의 개념을 들으시면, 창의성의 중요성도 저절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최동석 박사님이 정리한 ‘창의성'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맥클랜드 박사님은 어디 갔냐구요? 맥클랜드 박사님이 활동하던 시절(1917~1998)에는 ‘창의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나 봅니다. 따로 정리해두지 않으셨더라구요. 최동석 박사님이 정의한 창의성,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 조금은 다르지 않나요? 흔히 창의성이라고 하면 예술적인 상상력이나 창착 능력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 정의한 창의성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해결에 가깝습니다. ‘문제해결이 여기서 왜 나와?’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창의성의 수준(Level)을 살펴보면 창의성이 왜 문제해결로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레벨1이 낮은 수준이며 레벨5가 높은 수준입니다. 즉, 창의성의 뛰어날수록 레벨5에 가까운 결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의성의 수준을 보면 예술적인 상상력이나 창작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창의성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문제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아이디어가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바로, 나의 아이디어(해결방안)이 미친 영향력의 범위를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편에서 다룬,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에서는 경험(소재)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에서는 자소서 문항 자체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거나, 성과를 내거나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물어보고 있으므로 경험(소재)를 선택할 때 헷갈릴 여지는 적습니다. 창의성 레벨3은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제시하고, 레벨4는 그 아이디어나 산출물이 국내 범위에서 영향을 미치고, 레벨5는 국제적인 범위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넓은 분야에서 그 아이디어를 인정하고 활용할수록 높은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인 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었습니다. 피처폰을 고집하던 노키아는 과거의 명성을 잃었고, 삼성전자 등의 휴대폰 제조사들은 아이폰에 대응할 스마트폰을 빠르게 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상 생활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고, 이메일 체크부터 쇼핑, 영화 촬영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미국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변화입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휴대폰 업계가 변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변했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가 매우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가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성을 발휘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리가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쯤 취업 준비 대신 다른 어떤 일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전세계에서 1명 밖에 없으니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한 아주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자소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제시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이 문제를 해결한 것을 넘어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면 여러분의 창의성은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조별 과제에서 제시한 아이디어가 해당 강의의 커리큘럼에 반영되었다면 그 아이디어의 영향력이 조를 넘어서 강의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이기에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인턴을 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팀이나 부서가 채택해서 전사적으로 적용되었다면 이것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발휘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이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언급해 주는 것이 키 포인트 입니다. 어떤가요? 창의성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3편>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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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 직장 상사 집…개에 물렸다
[논픽션실화극장] “물려봐야 얼마나 아프다고…참아”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아악!” “야, 걔가 물어봐야 얼마나 아프다고. 그거 별로 안 아파. 걔가 원래 그런 애야. 그냥 좀 참아.” 상사네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개에 물렸다. 너무 아프다. 상식적으로 개에 물리면 당연히 아프지 않겠는가? 그런데 걱정은커녕 그냥 참으라니. 더 화가 나는 것은 개가 나를 물도록 상사가 살살 유도했다는 것이다. 너무너무 아픈데 상사네 집 개를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오히려 상사는 “안 아프니 참으라”고 강요까지 했다. 이게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괴롭힘이라고 생각한다. 상사의 괴롭힘은 상사의 아내가 회사에 자주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회사에 찾아온 상사의 아내를 상사처럼 모시지 않은 것이 이 모든 사건들의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회사의 임원도 직원도 아닌 상사의 아내는 수시로 회사에 찾아와 회사 운영에 직접 관여를 하곤 했다. 아무리 직원이 몇 안되는 작은 회사라도 내가 왜 상사 아내까지 직장 상사로 모셔야 하느냐 말이다. 내가 상사의 아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상사는 건방지다며 개인면담을 하자고 불러내기도 했다. 그래도 내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 상사는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처음에는 잘 지내보자는 의미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우리 회사는 밖에서는 젊고, 수평적인 조직을 갖춘, 복지 좋은 회사로 불린다. 처음 이곳에 취업했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모두 부럽다고 했다. 이런 소문 덕분에 실력 있는 직원들도 꽤 들어왔다. 하지만 직접 다녀보니 실상은 달랐다.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장난이라며 웃으며 넘어가고, 수평적 분위기라면서도 선배 말에는 절대 복종을 강요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듯 보이면서도 실제 반영은 되지 않고…. 좋은 소문만 무성한, 실체는 없는, 신기루같은 회사라고나 할까? 아마 회사 밖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겠지. 하다하다 이제는 개까지 시켜 날 괴롭히고 있다. 직장내 괴롭힘 중에서도 개를 이용한 괴롭힘은 단언컨대 우리 회사, 우리 상사가 최초이자 유일할 것이다. ◇직장 상사네 집 개가 ‘앙’…직장내 괴롭힘 해당할까? 직장내 괴롭힘이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사업주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알았다면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피해자의 신고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거나 해고 등 불이익을 줬다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사무실이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사적인 공간이라도 직장에서의 우위를 이용하고, 업무 관련성이 있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를 이용한 괴롭힘’을 직장내 괴롭힘으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당사자는 상사의 유도로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한 로펌의 A변호사는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해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며 “만약 반복적으로 일어났더라도 개가 문 것을 상사의 행위로 평가할 수 있는지 봐야 하는데 이를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대신 개에게 물린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민법 제759조에 따르면 동물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만 동물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보관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 또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면, 개의 주인은 형사상 과실치상이나 상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A 변호사는 “상사가 개에게 물도록 사주한 것, 즉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으면 상해죄를, 입증이 힘들다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며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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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직장인을 위한 정부지원금 모음.zip
취준∙직장인을 위한 정부 지원금 총정리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 주도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취준생과 직장인에게 유용한 지원금 및 보조금을 정리해본다. 코로나19와 관련없이 이전부터 시행됐지만 현 시기에 유용한 지원금까지 모아보았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반드시 신청하시길. ① 지방자치단체(각 시∙도) 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지원금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10만원을 지원한다. 선별하지 않고 모든 도민에게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4월 30일에 마감했고, 7월 31일까지 오프라인 방문 신청(선불카드)을 받는다.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서울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타 지자체는 선별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가구원의 수 및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및 지원금을 구분한다. 다만 경기도의 10만원보다 많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 ② 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아닌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금 제도다. ‘부양자-피부양자’를 경제공동체로 보는 건강보험료상 가구 기준을 적용하며, 3월 납부한 자신의 ‘건강보험료 액수’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전 국민 대상으로 가구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해당 광역자치단체(특∙광역시, 도)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형마트의 경우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취준생이라면: ③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코로나 19로 취준생들 사이에서 앓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취업 성공은 언감생심. 구직이 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내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인지 확인해보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 중퇴 이후 2년이 넘지 않은 미취업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직장인 대상: ④ 무급휴직 신속지원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무급휴업∙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그 기간 중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사업주가 하며, 코로나19로 휴업수당을 받지 못한 채 무급휴가를 하고 있는 노동자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150만원을 지원한다. 4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사용자가 무급휴직 조치계획을 제출해야 지원할 수 있다.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⑤ 가족돌봄휴가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가족이 질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했거나, 자녀 양육을 목적으로 휴가가 필요할 때 연간 최대 10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초기에는 무급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책정했다. 코로나19로 학교 휴교, 어린이집을 휴원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직장인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까지 해당된다. 단, 자녀가 등교 또는 등원을 시작했다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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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이제는 아끼다 정말 똥됩니다.
1년 미만 근로자 & 1년 이상 근무자 중 80% 미만 출근자 필독
지난 3월 31일,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다. 주 내용은 ‘1년 미만 근로자’와 ‘1년 이상 근무자 중 전년도 출근율이 80% 미만인 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유급휴가(이하 연차)다. 현 직장에서 1년 미만 근무중인 분들, 혹은 1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하시는 분들은 필히 알고계셔야 하는 정보다. 왜 개정되었나? 개정 전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한 직장에서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자와 1년간 80% 미만 출근한 자의 연차에 대해서는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적용이 제외되었다. 잠깐!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란? 사용자(회사)가 법에 따른 연차휴가 사용촉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경우, 그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금전보상의무를 면제하는 제도이다. 즉, 회사가 직원으로부터 연차유급휴가 사용계획서(아래 사진 참고)를 받으면, 회사는 직원에게 다 못 쓴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안타깝게도, 이 제도는 연차유급휴가가 발생하지 않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회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사진=미사용 연차휴가 일수 알림 및 사용시기 지정 요청서(예시) ‘17년 11월 법 개정으로 입사 후 최초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차가 최대 26개로 늘어났다. (11개월 만근하면 11개 발생, 12개월이 지나면서 15개 연차 추가 = 26개 발생) 이렇게 연차가 늘어나게 되면서, ‘휴식권 보장’이라는 연차휴가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근로자가 금전보상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연차가 임금보전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때로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당으로 잘 책정해서 주겠다’며 연봉의 기본급을 낮게 책정하는 악용 아닌 악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를 최초 1년의 근로기간 동안 사용하게 하고, 1년 미만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와 1년간 80%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에도 연차사용 촉진제도를 적용하여 연차 휴가제도가 임금보전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신규 입사자의 휴식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다. 1.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 소멸시기 변경 한 직장에서 1년 미만으로 근무했을 때 발생한 연차에 대해서 개정 전에는 연차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졌으나, 개정 후에는 입사일로부터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즉, 예전에는 1년을 만근하고 2년차가 되었을 때 최대 26개의 연차를 몰아서 쓸 수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재직한 지 만 1년이 안된 기간동안 생긴 연차(최대 11일)는 2년차로 넘어가기 전에 모두 사용하고, 2년차에는 최초 1년동안 근무하여 발생된 연차(최대 15일)만 쓸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1년차 때 발생한 연차는 내가 일 한지 1년이 되기 전에 열심히 써야 한다. 2. 1년 미만 근로자 및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휴가에 대한 사용 촉진 적용 법 제60조제2항에 따라 한 직장에서 1년 미만으로 근무하여 월 단위로 발생한 연차(최대 11일)와 1년 이상 근무자 중 전년도에 총 80% 미만으로 출근했고 그 중 1개월을 만근하여 얻은 연차에 사용촉진제도가 적용된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적용하면, 회사는 미사용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역시 연차를 부지런히 쓰셔야 한다.) 다만, 사용자(회사)는 1년 미만 근로자 및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절차는 ‘사용자의 1차 사용촉진 ⇒ 근로자의 연차사용 계획 제출 ⇒ (근로자가 연차사용 계획 미제출 시)사용자의 2차 사용촉진’으로 동일하며 조건에 따라 기간의 차이가 있다.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 사용촉진 절차 - 1차 촉진 (시기·방법) 입사일로부터 1년의 근로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부터 10일 이내(이후 발생한 연차휴가 2일은 1개월 전부터 5일 이내) 근로자별 서면 촉구 (내용) 근로자의 남은 연차휴가 일수를 알려주면서, 촉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할 것을 요구 - 2차 촉진 (근로자가 1차 촉진일로부터 10일 이내 사용시기 미통보 시) (시기·방법) 입사일로부터 1년의 근로기간이 끝나기 1개월 전까지 (연차휴가 2일은 10일 전까지) 근로자별 서면 통보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휴가 사용촉진 절차 - 1차 촉진 (시기·방법) 연차휴가 발생일로부터 1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0일 이내 근로자별 서면 촉구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일수를 알려주면서, 촉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할 것을 요구 - 2차 촉진 (근로자가 1차 촉진일로부터 10일 이내 사용시기 미통보 시) (시기·방법) 연차휴가 발생일로부터 1년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근로자별 서면 통보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 상기 내용은 시행일(’20.3.31.) 이후 발생한 연차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전에 이미 발생한 연차는 이전 규정을 따르므로 연차 관리에 참고하길 바란다. 여러분의 연차는 소중하니까~ 김유나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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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어떻게 쓰지?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1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1편>은 ‘성취지향성’입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 한 번쯤 보셨을겁니다. -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SK) - 자신이 가진 열정을 발휘하여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기술하십시오. (DB하이텍) - 살아오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경험과 이를 통해 무엇을 성취할 수 있었는지 기술하시오. (현대중공업 그룹) - 지원자 본인이 불확실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근 5년 이내의 사례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기업들은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걸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지원자가 ‘성취지향성'을 보유한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일 텐데요. 그렇다면 ‘성취지향성'은 도대체 무엇이고, 이런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성취지향성…. 단어만으로도 대략적인 느낌이 떠오를 겁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 느낌 맞습니다. 사실은 많은 학자들이 이런 ‘느낌적인 느낌'에 대해 연구했고, 이 느낌들에 대한 정의(definition)과 수준(level)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런 내용들을 인재 채용 및 평가에 활용하고 있구요. 자소서에 등장하는 여러 질문들도 지원자가 회사가 원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던지는 거랍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자들은 성취지향성을 어떻게 정의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취지향성의 정의는 학자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뉘앙스는 비슷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맥클랜드와 한국의 경영학자인 최동석 박사는 성취지향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사진=성취지향성의 정의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요? 핵심은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와 “더 높은 성과를 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안다고 해서 자소서를 잘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소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성취지향성을 대표하는 행동들이 있어야 하는데, 정의를 아는 것만으로는 그 행동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성취지향성을 대표하는 행동들은 성취지향성의 수준(Level)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맥클랜드와 최동석 박사가 정리한 성취지향성의 레벨입니다. 레벨1이 낮은 수준이며 레벨5가 높은 수준입니다. 즉, 성취지향성이 높을수록 레벨5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성취지향성 수준(Level) 공통점이 보이나요? 성취지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만의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가 주변의 기대보다 높고,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활용하고, 될지 안 될지 모르더라도 도전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첫째,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둘째,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첫째,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높은 수준의 성취지향성을 발휘한 경험을 언급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경험(소재) 선택시 취준생분들이 많이 실수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실수를 막기 위해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많이 하는 실수 첫 번째는 본인이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던 경험을 쓰는 겁니다. 교수님이 내 준 어려운 과제를 열심히 수행한 경험, 팀플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생겼는데 기지를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 등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타인 혹은 외부 요인 때문에 생긴 어려움을 해결한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한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적합한 사례로 볼 수 없고,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많이 하는 실수 두 번째는 ‘인내'를 ‘노력'으로 착각하는 겁니다. 성취지향성 Level 4를 보면 두 명의 전문가가 모두 ‘투자대비 효과' ‘효율적인 방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간혹 불편한 상황을 참고 인내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고진감래' 유형의 경험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 견디는 것'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엄연히 다르므로, 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인사담당자, 면접관, 서류심사 담당자 등 자소서를 읽은 평가자들은 지원자(여러분)이 실제로 한 행동을 보고 이 지원자가 성취지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계획이 아니라 여러분이 과거에 했던 행동을 보고 여러분을 평가합니다. 여러분이 자소서에 작성한 경험에서 성취지향성을 보여주는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면 평가 근거가 없으므로 성취지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강조하고, ‘나’를 강조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나라의 문화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취준생들의 대부분이 조별과제나 동아리 등에서의 경험을 작성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보다는 ‘우리'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자소서에서만큼은 ‘나'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나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으면 집단 속에 숨는다는 느낌을 주고, 소극적인 사람 또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숟가락 하나 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듭니다. 따라서 “팀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보다는 “저는 ~~노력을 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나'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가요? 왜 기업들이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을 물어보는지, 이런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2편>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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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좋은 비혼주의자 비서를 찾습니다”
[논픽션실화극장]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근거로 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비서[비:서] 일부 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직속되어 있으면서 기밀 문서나 사무를 맡아보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여러분은 기업 회장의 '비서'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기 한 회사가 비서에 대한 새로운 정의 정립에 나섰습니다. 이 회사가 말하는 '비서'의 기본 조건은 '몸매 비율'과 '비혼주의'라고 하는데요.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면접 보러 갔더니 “남자친구 있어요? 슬림핏 스키니진 입고 오세요” “따르릉” 전화벨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A일보입니다.” 비서직으로 입사원서를 냈던 그 회사다. 채용공고에서는 전화면접 후 대면면접을 본다고 적혀 있었다. 휴대폰을 고쳐 잡고 공손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안녕하세요.” “우리는 비율이 좋아야 하는데 키가 몇이죠?” 수화기 저쪽 누군가는 갑자기 키를 물었다. 아마도 인사담당자일 그는 주량과 부모님 직업 등을 추가로 더 물었다. 질의응답 끝에 인사담당자는 면접 날짜를 통보했다. “그럼 내일 면접 보러 오세요. 복장은 스키니진이나 딱 붙는 슬림핏 슬랙스를 입고 오세요.” 인사 담당자는 면접 복장으로 딱 꼬집어 ‘스키니진’과 ‘슬림핏 슬랙스’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대체 얼마나 딱 붙어야 하는가. 장고 끝에 적당히 붙는 검은색 슬랙스를 골라 입고 A일보로 향했다. 심층 면접이 시작됐다. “옷이 너무 헐렁헐렁하네요. 입사하게 되면 슬림핏으로 입고 다니셔야 돼요. 스키니나 딱 붙는 쫄티같은거요.” “남자친구는 있어요? 결혼은 할 건가요? 언제쯤 하려고요?” “술은 잘 마셔요? 나중에 면접이 끝나고 연락하면 같이 식사할 수 있어요?” “본인의 몸매 비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임원진이 진행한 면접은 대부분 옷차림과 사생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면접 후 비서 직무에 대한 혼란에 빠진 미경씨(가명)는 입사를 포기했다. ◇”비서는 외모가 중요…서른에 만나는 남자 있으면 계약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위 사례는 잡플래닛에 남겨진 40여개의 공개 또는 비공개 리뷰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비서직은 키와 몸매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비서를 채용하는데 스키니진 면접을 보고 주로 타이트한 옷을 많이 입도록 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입고 있고요. 비서직이니까요. 비서는 키가 165㎝ 이상은 돼야 합니다. 회장님 키가 160㎝ 밖에 안되기 때문이에요. 회장도 작은데 (비서도 작으면) 똥까리(동강이의 방언. 일정한 부피를 가진 긴 물건의, 짤막하게 잘라진 부분이나 쓰고 남아 짤막하게 된 부분)끼리 외근 나가면 뭐 보기 좋겠어요. 비서직은 외적인 부분을 봅니다. 경리직은 몰라도 비서직은 고용상의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면접보러 오라고 하지 않아요. 전화상으로 설명을 해요. 생산적인 면접을 위해서 항상 소통을 해요. 무조건 오라고 하는 건 갑질이죠.”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서른에 특별히 만나는 남자가 있으면 누가 정규직에 채용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경우 정규직 채용은 당연히 어렵다는 얘기인데요. 직접 담당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원룸에 살고 있는데 애인이 있으면 저희 회사는 채용 안 합니다. 원룸에 살고 있으면서 20대 후반에 애인이 있으면 원룸에 안방 드나들 듯 왔다갔다 할 거거든요. 그럼 언제 결혼할지 모르고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요. 그런 사람 채용 안해요 저희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계약직으로 근무시킨다고요. 만약 31살에 돈독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누가 정규직에 채용하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 있다고 불합격시키는 그런 악덕 기업이 어디있어요. 우린 그런 악덕 기업 아닙니다. 대신 29살, 30살에 특별히 만나는 사람 있으면 계약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식사도 할 수 있는 것이지, 식사를 하면서 무슨 엉큼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불순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면접 시 외모·결혼 개인정보 수집 ‘불법’…사적인 술자리 요구 ‘성희롱’” 결국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면접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인데요. 안타깝게도 현행 법은 면접 시 이같은 질문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별적 질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제7조 제2항은 ‘사업주는 여성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그 밖에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여서는 안 된다’고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사업주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역시 이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는 상시 30명 이상 근무 사업장에 적용됩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만든 성평등 채용 안내서인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는 △결혼 계획은 있나요? △결혼 안 할 거죠? △결혼·임신하면 그만둘 건가요? 등을 대표적인 부적절한 질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면접에서 이같은 일을 당했다면 고용노동부에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입니다. 성차별 익명 신고시스템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민원신청→신고센터→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창’을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한가지 더! 일부 면접자들과 전현직 근로자들은 외모에 대한 지적과 사적인 술자리 요구 등을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회사 측은 “성희롱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성희롱에 해당할까요?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ABC’에서 대표적 성희롱 유형으로 △신체적 특성,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평가·비하 △위아래로 훑어보기 △업무시간 외, 업무장소 외에서 만나자고 전화·문자·카톡 등으로 요구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는 면접자에게도 적용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면접 과정에서 사적인 술자리를 요구하거나 남자친구와 진도 등을 물어 면접자가 성적굴욕감을 느꼈다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이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남녀고용평등법은 직장 내 성희롱을 한 사업주에게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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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이래도 되나요?”
근로시간 줄여도 휴업수당 줘야…강제로 쓴 ‘동의서’ 효력 없어
“무급휴가라고 줄 땐 안 자르려고 그런다면서. 태세전환해 사람 자르는 클라스. 힘들수록 함께 같이 나아가는게 진정한 직장과 사원이 아닐까요?”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니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변경. 기본급 줄이고 실질적으로는 주5일 근무를 하기를 바라는 회사는 꼼수.”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들이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도 웃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일부 회사들이 무급휴직이나 임금 삭감, 정리해고 등을 단행 중이라는 익명의 제보가 늘고 있다. ◇ “근로시간 줄이기는 ‘부분 휴업’…'평균임금의 70%' 줘야” 회사는 경영상 필요하다면 근로 시간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실제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서, 또 정부의 권고 등으로 운영을 잠시 멈춘 곳들이 적지 않다. 이 경우 급여는 어떻게 될까? 근로자는 줄어든 근로시간에 대해서는 평균 임금의 70%를 '휴업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하다가 5시간 근무만 하게 됐다면, 줄어든 3시간만큼은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급의 70%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근로기준법 제46조 제1항은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업기간 동안 근로자에게 평균 임금의 100분의 70 이상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금액이 통상임금보다 많다면 통상임금을 수당으로 지급할 수 있다. 윤보미 변호사는 “일시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부분 휴업에 해당한다”며 “회사는 단축된 시간에 대해서는 휴업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때문인데 이게 사용자의 잘못이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용자의 책임에 해당한다. ‘사용자의 귀책 사유’는 사용자의 고의·과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세력범위 안에서 발생한 경영장애를 말하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른 강제조치(사업장폐쇄, 휴업조치 등)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매출감소, 예약취소, 부품업체 휴업 등에 따른 휴업은 사용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상 긴박한 상황’일 정도로 회사가 어렵다면 휴업 수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근로기준법 제46조 제2항은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기준보다 적은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위원회에 ‘기준 미달의 휴업수당 지급 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경우에는 휴업수당을 감액(무급)해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회사가 이를 어길 경우 근로기준법 제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근로자가 ‘무급 휴직’ 동의했다? ‘엄격한 입증’ 필요” 근로자가 ‘무급 휴직’에 동의했다면 어떨까? 물론 임금 문제는 당사자들간 합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지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대형 법무법인의 A변호사는 “근로자가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무급 휴직에 동의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판례는 이를 엄격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부서나 인원에 한정해서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며 "특정 부서나 인원 선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이 강제로 받은 무급휴직 동의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 민법 제110조는 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때문이다. 윤 변호사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무급휴직 동의를 요구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거나,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리해고를 하겠다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동의서를 받았다면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기나 강박에 의한 동의라고 입증을 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깊이 생각해본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임금 삭감·반납 ‘개별 근로자 동의’ 필수…’최저임금’보다 적게는 안돼” 회사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월급을 줄이거나, 이미 지급한 월급을 반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어떨까? 당연히 근로자의 자발적인 동의가 필요하다. 윤 변호사는 “이러한 동의 역시 근로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경영상 위태로운 상황에서 정리해고 등을 피하기 위해 근로자 대표와 합의해 임금을 줄이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노동조합 등 근로자 대표와 합의를 했더라도 실제 임금 삭감을 당하는 근로자 개개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회사와 근로자가 동의를 했더라도 최저임금보다 적게 임금을 줄일 수는 없다. 윤 변호사는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에 해당하는 임금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지급율, 지급액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삭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리해고를 위해서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해고 회피 노력 △대상자 선정의 합리성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의 요건을 갖춰야한다. 윤 변호사는 “정리해고를 위해서는 희망퇴직, 무급휴직 등 해고회피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단지 경영상 어렵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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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저희가 바라는 것은…”
“결국은 소통…직원들 생각해주고 수익은 함께 나눴으면”
“요즘 젊은 직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라떼는 말이야~” 대표님 이하 임원진 여러분. 혹시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한 회사 안에서 어쩌면 가족보다도 긴 시간을 함께하는 상사와 직원 사이지만, 서로의 속마음은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직원들 마음을 알고 싶어 ‘직원과의 대화’같은 행사를 열기도 하고, “대화를 해 보자”며 식사 자리를 만들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똑 떨어지는 답을 찾을 수는 없고…. ‘시대가 변했다’, ‘요즘 젊은 직원들 마음을 모르겠다’는 경영진들의 푸념 섞인 한숨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월급 올려 달라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저희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잡플래닛이 이용자들에게 ‘경영진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차곡차곡 쌓인 답을 모아서 분석해봤는데요. 직원들의 속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3년 연속 가장 많은 이들이 경영진에게 바란 것은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이었습니다. 10명 중 4명이 이렇게 답했는데요. 이 비율은 매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2만1409명 중 8379명(39.1%)이, 2018년에는 1만6576명 중 6701명(40.4%), 2017년에는 1만3969명 중 5522명(39.5%)이 경영진이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 다음으로 바라는 점은 역시 ‘수익의 배분’이었는데요. 지난 3년간 평균 18.8%의 응답자, 즉 10명 중 2명의 직원들은 회사가 수익을 냈다면 이를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열심히 일해 회사를 성장시킨 만큼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겠죠. ‘명확한 비전 제시’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 ‘투명한 회사 운영’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3년 간 평균 16.7%의 응답자가 ‘명확한 비전 제시’를 15%의 응답자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9.9%가 ‘투명한 회사운영’을 택했는데요. 이는 곧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내가 하는 일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하는 직원이 적지 않다는 말일 것입니다. 단지 일을 해서 월급을 받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얘기일 텐데요. 경영진들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원한 만큼, 직원들 역시 경영진과 깊이 있는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봄은 무르익어가는데 코로나19때문에 여전히 불안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이럴 때일수록 직원을 진심으로 대해주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보는게 어떨까요? 올해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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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식초로 코로나 못 죽여요ㅠㅠ”
[논픽션실화극장] “바이러스 퇴치한다며 사무실에 식초를…”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근거로 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오늘도 회사에는 식초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식초 회사냐고요? 아닙니다. 건설사예요. 그런데 왜 식초 냄새가 사무실에 진동을 하냐고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퍼지자 회사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재택근무나 사무실 소독, 소독제 지급 등을 조치로 내놨다고 들었는데 우리 회사는 조금 특별했죠. 대표님은 ‘식초’를 선택했습니다. 식초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한다며 사무실 곳곳에 식초를 뿌려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식초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 것은…. 사무실에 식초를 뿌리는 것으로 모자라 점심 시간이면 일회용 식기와 물, 종이컵 그리고 식초를 들고 주변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합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네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취지에는 물론 동감하지만, 그 대안이 식초라니요.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제는 제가 비정상인지 회사가 이상한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직원들이 식초 사용을 제대로 안 하면 “식초를 사용하라”는 내용으로 전체회의를 시작합니다. 직원들이 식초 사용을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회사가 어떻게 아냐고요? 사무실 안에는 감시카메라(CCTV)가 설치돼 있거든요. 몇몇 직원들은 감시당하는 것 같다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회사는 다 직원들을 위해서랍니다. 회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 것”이라며 “회사의 재산 보호, 직원들간 괴롭힘 방지, 여직원에 대한 성범죄 예방 차원이지 직원들을 감시하듯 체크하고 있지는 않고, 이것이 사생활 침해는 아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원 입장에서 사무실 안에서 행동에 표정까지 다 CCTV로 비춰지고, 회사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코로나 사태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회사에서 보내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스트레스입니다. 회사에서는 “정부도 코로나 사태로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보내고 있는데, 이에 부응해 회사 차원에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말에도 점검 또는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보내는 것”이랍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에 회사에서 오는 메시지를 수시로 받고 있으면 지금 내가 쉬고 있는 것인지 출근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이 마음을 회사는 정말 모르는 걸까요? 상황이 이러니 새로 직원이 들어왔다가도 얼마 안돼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하지만 회사는 그만 두고 나가는 것도 “개인의 인성이 문제”고,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되는 것도 다 “개인의 인성이 문제”라고만 합니다. 하지만 입사 후 얼마 안돼 그만두고 나가는 직원이 계속 나온다면 뭔가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 아닐까요? 회사는 무엇보다 ‘인성, 배려, 정직, 질서’를 강조합니다. 동의합니다! 중요하죠. 그렇다면 회사부터 직원들을 배려하고 믿어주면 어떨까요? 그 전에 대표님, 가짜 뉴스는 좀 걸러주세요. 식초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 찾아봤더니 식초가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래요. 사실 그렇게 사라질 바이러스면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 난리가 났겠냐고요. 대표님, 식초 아무리 뿌려도 코로나바이러스 못 죽입니다! 식초 대신 소독제를 나눠주세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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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직하려고 하세요? “돈 벌고 싶어서요”
[직장살이 보고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이직의 기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 탓에 이직의 꿈을 곱게 접은 직장인들이 많다. 4월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이 줄었다고 한다. 2009년 5월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24만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취업은 커녕 알바 구하기도 힘든 판에 이직은 어렵겠다는 판단이 선다. 가슴 속에 묻어둔 사표는 조금만 더 묻어두자. 조금 더 나아질 상황을 기대하며, 오늘도 ‘퇴사가 말려' 이를 갈고 있는 사회초년생분들을 위해 이직의 기초를 되새겨 본다. 첫 번째, 이직 시 정확한 목표를 가질 것. 이직의 목표는 대부분 연봉 상승이다. ‘‘왜 이직하려고 하세요?”라는 천편일률적이고 중요한 질문 앞에서 우리 대부분은 ‘돈 벌고 싶어서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고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는,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답이 필요하다. 연봉? 경력? 안정성? 워라밸? 업무환경?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설정한 목표를 토대로 나에게 맞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두 번째, 앞으로의 커리어를 고려해서 스펙을 쌓자. 스펙도 현재 경력과 시너지를 따져보고 똑똑하게 쌓아야 한다. 스펙을 쌓기 위해 퇴사하고 대학원이나 유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회사가 요구하는 건 실무 경력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실무가 뒷전인 스펙은 득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5년, 10년을 멀리 내다보고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챙기자. 세 번째, 이제 진짜 준비를 할 차례다. 결심이 섰다면 이제 진짜 준비를 시작할 때다. 이력서는 평소에 미리 업데이트 해놓는 것이 필수. 이직에 대한 생각이 없더라도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차분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퇴사 결심이 섰을 때 갑작스럽게 준비하려면 기억을 못하기 십상이다. 일반적으로 직장인이라면 3개월에 한번은 이력서를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인맥도 중요하다.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핵심 인재 채용은 내부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늘려가야 한다. 네트워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어보자. 잡플래닛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각종 기업 리뷰, 면접 리뷰, 콘텐츠들을 통해 어떤 회사가 좋은 직장일지 탐색해보고 이직을 준비한다. 네 번째, 퇴사 시엔 매너를 지키자. 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직속 상사에게 알려야 한다. 정들었던 동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 전에 상사에게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퇴사 의사는 최소 한 달 전에 알려야 한다. 그래야 회사 측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고 퇴사까지 무단결근을 하거나 퇴사 당일 통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태도는 이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전 직장에 평판 조회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었던 직장이라도 퇴사 시엔 매너를 지켜야 한다. <별첨> 이직 시 필수 면접 질문 리스트. 마지막으로 경력직 면접에서 반드시 나오는 면접 질문 리스트를 공유한다. 총 일곱 가지다. 1. [업무 내용] 지금까지 어떤 업무를 수행해 왔는가? [업무 스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스킬을 잘 갖추고 있는가? 2. [조직적합성] 우리 회사,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인가? 3. [지원 회사에 대한 관심도] 우리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4. [자기개발 의지] 스스로 업무 능력을 개발하는가? 5. [퇴사 사유] 왜 퇴사를 했는가? 혹은 하려고 하는가? 6. [그 외 일반 사항] 성격의 장단점, 취미, 스트레스 관리법, 거주지 등 질문은 알겠는데 왜 이런 걸 물어보는 지, 어떻게 답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잡플래닛의 ‘경력직 면접 빈출 질문’ 영상(*잠깐, 데스크탑에서만 볼 수 있으니 참고)을 공유한다. 부디 더 좋은 직장 찾아 꽃길만 걸으시길.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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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없는 신입에게 한마디 하니 꼰대라네요
[직장살이 보고서] 꼰꼰한 꼰대편
얼마 전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글이 있었다. 사진=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요약하자면 이렇다. ‘저 예의없는 후배가 나더러 꼰대라는데, 진짜 꼰대같나요?’ 흔한 ‘꼰대' 논란인데 의견 대립이 첨예하다 못해 불똥이 튀겼다. 아마 신입사원의 태도 때문일 거다. 인사는 아무나 먼저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선배님, 죄송한데 꼰대 같으시네요. 후배님, 단 두 문장으로 온 커뮤니티의 선배님들을 뒤집어 놓으셨다. 꼰대라는 말을 듣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 굳이 사전적 정의 찾아보자면 은어로 ‘늙은이'나 ‘선생님'을 뜻하는 말이란다. 연륜이라 말하는 삶의 지혜인지 아니면 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인지 모를 자기 생각을 일방적으로,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사람. 다시 말해 꼰대는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다. 자기 생각만 줄줄이 늘어놓으니 대화를 주고받을 수가 없는 건 당연하다. “뭐, 맘에 안 들면 다 꼰대냐?” 하지만 꼰대들도 할 말은 있다. 수직적 관계에서 소위 말하는 아랫사람에게 꼰대 소리 듣지 않기는 어렵다. 많은 교사가, 상사가, 어르신들이 꼰대의 늪에 빠지는 이유가 다 있단 소리다. 단적으로 직장생활만 봐도 그렇다. 신입사원은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다. (비하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 역시 백지에서부터 시작한다.) 직장처럼 상하관계가 명백하게 존재하고 조직 내에서 통용하는 룰이 있다면,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수평적 조직이에요'라고 주장하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수평적 관계 역시 수직적 조직도를 바탕으로 한다. 모든 신입사원 위에는 숱한 선배들과 상사들이 있으며, 이들과 더불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직장살이 메뉴얼을 몸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다. 하물며 인사는 아주 기본적인 사회 매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사회 선배된 도리로써 알려줘야 마땅한 거다. 근데 꼰대라니, 요오즘 것들은 말야, 자기 맘에 안 들면 다 꼰대란다. “네, 전 꼰대라 생각합니당” 여기까지는 많은 선배들을 위한 비호였다. 하지만 후배들도 할 말은 많다. 신입사원의 잘못은 인사를 안 한 게 아니라 ‘너 꼰대’라고 사실적시했다는 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신입이 인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챙기는 이유는 뭔가? 출퇴근 시에 서로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게 회사 문화라 후배가 인사를 안 하는 게 불편하다면 선배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면 그만이다. 몸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후배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수 있다. 그때 선배의 조언이 필요한 거다. 내가 평소 후배님께 인사하듯이 우리 회사는 출퇴근할 때 서로 인사 나누는 문화가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운 일일 수 있겠지만, 서로 간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좋게 말하는 방법 얼마든지 많을 거다. 근데 따로 불러내 ‘후배님, 인사하고 다니자?’라니, 이걸 꼰대라 하지 뭐라 하나. 꼰대다 vs 꼰대가 아니다투표하기(링크)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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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재택근무, 왜 가능했나
이 기업들은 어떻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을까
한국에서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재빠른 기업들은 설 연휴 직후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어떤 회사에서는 두달 이상 재택 근무로 회사가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업종 특성’ 덕분에 재택근무가 가능했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계속 공장이나 매장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명확한 사실 중 하나는 공장이나 매장이 없는 회사에 다니지만 단 하루도 재택 근무를 해본 적이 없는 누군가도 있다는 점이다. 결국 산업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어떠한 조건'을 갖춘 기업들만이 코로나19 속에서 재택근무를 선택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다 준비된 자들에게 내린 축복이라고? 정말 그럴까?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재택 근무를 시행했던 73개사에 물어 봤다. 응답한 기업의 82.7%인 62개사가 ‘인프라 구축'을 이유로 꼽았다. 모든 선택 항목에 체크한 재택 근무 준비 모범생 기업도 9개 사나 되었다. 이들 기업의 재택 근무를 한편으론 당연하다. 오히려 인프라 없이 재택 근무를 시도한 17%의 기업이 대단히 급진적인 의사 결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경영진의 의지'도 61개사인 81.3%가 재택 근무의 이유로 꼽았으며, 기업 문화도 57.3%인 43개사가 언급했다. 실제로 원격 근무가 가능한 인프라는 없지만 재택 근무를 시행한 11개 기업들은 모두 ‘경영진의 의지'나 재택 근무를 시도하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이유로 꼽았다. 심지어 재택근무가 가능했던 이유로 오직 ‘경영진의 의지'만 꼽은 기업은 2곳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그룹사의 의지', ‘경영진의 용단'과 같이 사실상 ‘경영진의 의지'의 이음동의어인 경우를 고려하면 7개 기업이나 된다. 오직 경영진의 의지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기업 중에는 레이저산업 광학기기 분야의 (주)앰플리튜드코리아가 있다. 2월 24일부터 재택 근무를 실시했는데, 신진성 재무총괄부장은 이에 대해 “계획된 실적과 성과가 예정되어 있고 업무 공백을 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직원을 위해 경영진이 재택 근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택 근무 도입 이후에도 “직원들 상태가 어떤지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에서 전보다 더 신뢰감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재택 근무를 해도 타격이 적은 산업이거나 평소에도 원격 근무를 시행한다는 기업이 30% 이하로 적은 편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가 경험이 없지 의지가 없냐'는 마인드로 코로나發 재택 근무를 시작한 셈이다. 사진=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은 말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재택 근무 기업들도 그렇다. “우리가 경험이 없지 의지가 없냐" 위기를 기회로 삼는 기업도 있다. (주)중고나라는 재택 근무를 도입한 이유로 ‘경영진의 의지'와 “이번 계기를 통한 위기 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 및 실행"을 언급했다.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역시 메르스를 겪은지 5년여만에 다시 겪게 된 국가적으로 유행한 전염병이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회에 그런 외부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이 되도록 잡아보겠다는 것이다. 조직을 위한 ‘내진 설계'인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근로자들은 회사의 시스템이나 환경보다 직원을 대하는 회사의 태도를 비판한다. 미디어업계 종사자인 A씨는 “재택근무 가능한 부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은 채, 신천지거나 확진자인데 밝히지 않은 경우 본인에게 불이익이 미칠 수 있다는 공지사항만 반복한다"고 토로했다. 뷰티업계 종사자인 B씨 역시 “재택근무는 커녕 아무런 지원도 없으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며 “기가 차다"는 심경을 밝혔다. IT업계 종사자 B씨는 “예초에 대표 마인드가 재택근무는 필요 없는 인력을 걸러내 짜르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할 정도다"며 “그러면 다른 지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출퇴근 시간대라도 조정해달라는 요청조차 묵살당했다"고 말했다. 처음 생각했던 이 기사의 제목은 “당신의 회사가 재택 근무를 하지 않는 이유"였다. 어그로는 포기했지만 하고 싶은 말은 변함 없다. 왜 그 회사는 여전히 9 to 6의 삶을 사는가. 어째서 당신은 점심 때 줄서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로 위안 삼아야 하는가. 우리도 이번 기회에 자~알 생각해보자. 아직 4월이다. 올해 이직 시장은 생각보다 활발하다. 말 나온 김에 잡플래닛 인재풀에 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해 보자.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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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가 달라졌어요? 이 기업의 ‘변신’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조직문화’편
조직문화는 기업의 성과와 관련 있어 임직원 대상 서베이 진행, 인테리어 변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 쓰는 기업? 조직문화는 왜 중요할까요? 단순히 일하기 편해서? 일하는 내 기분이 좋으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를 변화시켰을 때, 기업 역시 혁신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가장 유명한 예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문화 큐레이터’, 사티아 나델라의 성공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빌게이츠, 스티브 발머의 뒤를 이어 취임한 MS의 세번째 CEO입니다. 나델라는 스스로를 ‘문화 큐레이터’라고 부르죠.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취임한 2014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14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1990년대를 군림했던 PC 강자는 침체기에 접어든 상태였죠.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안드로이드 시장은 구글이 장악했습니다. 그나마 강세였던 태블릿도 애플과 삼성에 밀려났고요. 나델라는 저서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에서 취임 당시에 대해 회고하길, “회사는 병이 들었다”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뿌리부터 개혁한 CEO로 유명합니다. 그가 최우선적으로 혁신한 건 바로 조직문화인데요. 오래된 대기업 안에서 없을 수 없는, 고질적인 ‘정치싸움’이 문제였죠. 이미 뿌리부터 관료화된 마이크로소프트 내에는 임원 간의 불화가 자리잡아 있었습니다. 마치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것처럼 사내 부처들 사이에 갈등이 첨예했다고요. 이 뜨거운 불판에, 사티아 나델라 선수가 등판합니다. *두둥* 사티아 나델라는 CEO에 취임하자마자 임원들에게 책 한 권을 꺼내듭니다. 그 책은 바로 Marshall Rosenberg의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서로 다투지 말고, 소통하고 협력해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의미였죠. 그가 내세운 ‘공감’이라는 가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히 조직문화를 개선한 것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가치는 2018년 기준 8512억달러(약 955조500억원)를 기록했고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죠.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업은 스스로의 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공적으로 바뀌었지만, 우리 모두에게 사티아 나델라같은 CEO가 있는 건 아닙니다. 회사가 병이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인데요. 사실, 많은 기업은 ‘스스로가 병이 들어있는지조차’ 알지 못하죠. 잡플래닛이라는 사이트가 왜 있겠어요. 아무리 단점을 말해도 고치지 않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바른 조직문화를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장한기술은 그 중 하나입니다. 30년 업력을 가진 제조기업으로, 지역 난방 건물에 사용되는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컴팩트유니트 등의 수배관 설비와 축열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는데요. 장한기술은 2019년도, 그러니까 작년이죠. 경영승계가 되면서 새로운 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체에 대한 세간의 이미지가 발목을 잡습니다. 보통 제조업체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보수적이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죠. 그렇다보니 어떻게 하면 장한기술이라는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구성원들조차 장한기술의 매력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죠. 장한기술이 잡플래닛의 문을 두드린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장한기술은 잡플래닛의 EX(Employee Experience) 서베이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EX 서베이란 ‘직원경험 설문’입니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회사를 얼마나 매력적인 직장이라고 느끼는지 설문을 통해 확인하죠. 반대로,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장한기술 직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네 회사 어때?” 직원들이 솔직하게 대답한 이 기업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장한기술은 두 가지의 장점을 보였습니다. 명확한 비전과 기술로 주니어들에게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회사. 그리고 30년이라는 업력과 기술력이 강점인 강소기업이라는 점이었죠. 서베이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장한기술은 장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꾸준히 변화하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하는 공간’의 변화입니다. 제조업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보다 젊은 느낌으로 구성했다고 하네요. 말뿐인 개선이 아닌 실제 ‘변화’로 그렇다면 장한기술의 다양한 노력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장한기술은 다시 한번 직원경험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도와 2020년의 설문조사를 비교한 결과, ‘경력개발 가능성’에서 지표값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3 ⇒ 3.0) 장한기술 구성원들은 이 기업에서 나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근무’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크게 증가해 점수가 올랐습니다. (2.6 ⇒ 3.0) 조직문화 개선, 업무 공간의 변화 등이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이 밖에도 경력개발 지원, 경력관리 고려, 업무일정 조정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장한기술의 개선 노력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죠.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데요. 더욱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장한기술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장한기술은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 20일(목)부터 3월 11일(수)까지 진행 예정이라고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장한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해보세요. > 장한기술 채용공고 바로가기 < 한 가지 더! 장한기술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던 잡플래닛의 서베이 서비스.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잡플래닛 간편 조직진단 확인하기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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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법 <1>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편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 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접수기간 : 2020.03.18(수) ~ 2020.04.02(목) 18:00 이번 도로교통공단 채용은 5개월 근무 체험형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한 상황이기에 취준생분들 중 상당수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만 34세 이하라면 대학교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 중에서 상반기 선행 경험 차원에서 지원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는 필수겠죠? 그래서 오늘은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하셨거나,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실텐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부터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물론 질문별 작성 방법까지, 스텝별로 하나하나 디테일 살려서 알려드릴테니까요, 저만 믿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먼저, 자소서 질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질문이 있고, 각각 6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1. 우리 공단 인턴으로 지원한 동기 및 인턴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본인의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600자) 2.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600자) 3.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600자) 4.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600자) 질문 개수가 많지도 않고, 많은 분량을 요구하지도 않고, 질문 자체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마감 전날에 후루룩 써서 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랬다가는 나중에 후회만 남을 수 있습니다! STEP 1. 자소서 쓰기 전, 자소서의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업들은 왜 자소서를 써서 내라고 할까요?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면접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기 위해 참고하는 자료라는 겁니다.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야 면접관도 지원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고, 질문을 할 수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직무에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죠. 때문에 이 경우에는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를 읽어보지 않으며, 서류전형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소서를 대충 쓰면 안됩니다. 내가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까지 가게 되면 내 자소서는 100% 면접관에게 공개되기 때문이죠. 두 번째 목적은 자소서 평가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부 공기업/공공기관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지원자 전원의 자소서를 평가합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야하므로 성별/연령/학교명 등을 기준으로 서류 ‘필터링’을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 평가'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 평가가 진행된다고 해서 면접에서 자소서가 활용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두 단계에서 모두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소서를 더 성실하게 작성해야겠죠? STEP 2.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은? 자소서의 두 가지 목적을 살펴봤다면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은 둘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봐야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첫 번째 목적인 면접자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채용공고에 다 나와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공에 나와 있는 전형방법을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1차(서류)전형은 학교성적(50점 만점)과 자격증(2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즉, 1차(서류)전형에서는 자소서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따라서 우리는 이 자소서가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제공될 것이란 사실을 유념하고, 면접을 대비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STEP 3.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면접을 대비해서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 잘 이해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면접을 대비해서 작성하기 위해서는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채용공고를 또 한 번 살펴볼까요? 2차(면접)전형은 면접(20점 만점)과 자기소개서(1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제 말이 맞죠?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은 매우 친절하게도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도 채용공고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문맥의 적절성(1~5점), 경험의 직무관련성(1~5점)을 기준으로 평가하겠다고 합니다. STEP 4. 그럼 자소서는 어떻게 써야하나?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의 면접 기준을 확인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써야할텐데, 어떻게 써야 할까요? 첫 번째, 글을 잘 써야 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채용공고에 문맥의 적절성을 평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즉, 자소서를 읽는 사람이 그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취준생들은 영상과 모바일 채팅에 익숙한만큼 줄임말이나 이모티콘 등을 더 많이 활용하죠. 그러다보니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완전한 형태의 문장으로 적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면 이메일, 각종 보고서, 기안서 등 글을 쓸 일이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공기업/공공기관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문서를 작성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글을 쓸 일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자소서부터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입사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 지원하는 분이라면 본인이 작성한 자소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본인이 전달하려고 했던 내용이 정확하게 작성되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두 번째, 면접심사 평정기준에 나와 있는 항목들이 자기소개서에 드러나야 합니다. 이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2차(면접)전형 기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위의 표를 차례대로 살펴볼까요? 2차(면접)전형은 면접(20점 만점)과 자기소개서(1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10점 만점)은 문맥의 적절성과 경험의 직무관련성으로 나눠 평가하고, 면접(20점 만점)은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를 각각 5점 만점으로 나눠서 평가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자소서와 면접을 완전히 구분해서 평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공기업 채용을 진행했던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자소서와 면접을 완전히 구분해서 평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자소서는 면접에서 활용되는 자료이고, 도로교통공단의 경우 자소서 질문 자체가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에 대해 물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 → ‘업무지원'이라는 직무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 →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물어보는 질문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 →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 결론적으로 도로교통공단은 2차(면접) 전형에서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고, 이를 위해 자소서 질문을 위의 4가지 항목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으로 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차(면접) 전형에서 점수 배점은 면접 20점, 자소서 10점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이 4가지가 고루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함께 살펴보고 있는데요, 짚고 넘어가지 않은 부분이 한 가지 있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바로, 자기소개서 평정기준의 ‘경험의 직무관련성'은 아직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경험의 직무관련성, 무슨 뜻일까요? 직무와 비슷한 경험 또는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을 갖고 있느냐를 뜻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겁니다. 마케팅팀에 지원했다면 마케팅을 해 본 경험 또는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채용공고에 보면 2차(면접)전형에서 직무수행능력 중 ‘업무지원'을 평가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5개월 체험형 인턴이기 때문에 업무보조, 사무보조에 가까운 일을 주로 수행할 것이므로 ‘업무지원'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뜻이죠. 그리고 ‘경험의 직무관련성'을 평가한다고 했으므로 ‘다른 사람의 업무를 보조해 본 경험' 또는 ‘다른 사람의 업무를 보조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소서에 관련 경험이 있고, 이 경험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흐름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경험의 직무관련성'은 업무지원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에 대해 작성할 때에도 본인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주장에는 반드시 근거가 필요하니까요. 근거(경험) 없는 주장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합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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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법 <2>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편
1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STEP 5. 자소서 질문별 작성 방법 지금까지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 면접 방법, 자소서 작성시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 봤습니다. 이제, 각 질문별로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 공단 인턴으로 지원한 동기 및 인턴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본인의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600자)→ 이 질문은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1) 지원동기 먼저, 지원동기에는 무슨 내용을 써야할까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심정은 이럴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 회사가 좋으니까, 안정적인 공기업에 다니고 싶으니까, 지금 채용 중인 기업이 몇 개 없으니 여기라도, 돈 벌고 싶으니까 등등… 하지만 이렇게 순진하게 말하면 탈락입니다. 나를 좋아한다면서 따라다니는 사람에게 “내가 왜 좋으세요?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나는 그냥 연애가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한다면 과연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길까요? 지원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이유는 “왜 우리 회사에 오고 싶니?” 입니다. 때문에 지원동기의 정석은 “이 회사/직무에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한다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그럼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앞에서 살펴봤듯이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 이렇게 4가지가 있지만 이 4가지를 600자 안에 다 쓸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업무지원을 잘 할 수 있다’라는 내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인관계능력이 좋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문제해결능력이 좋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직업윤리가 투철하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모두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업무와 비슷한 경험 혹은 체험형 인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경험, 이를 통해 갖춘 능력/장점이 있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한다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따라서 지원동기는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게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내가 갖춘 ~~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게 좋겠습니다. 2) 입사 후 포부 입사 후 포부는 내가 입사 후 어떻게 성장할 것이며,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그 계획에 대해 작성해야 합니다. 어떤 대기업은 ‘입사 후 10년 시나리오'를 쓰라고 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서는 그 정도로 스케일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체험형 인턴'이고 근무 기간은 5개월이기 때문이죠. 또한 재계약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을 연장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장기근속을 하고, 임원이 되어 어떤 큰 일을 하겠다는 내용은 지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5개월 체험형 인턴인 만큼 ‘빨리 배우고, 빨리 성장하고, 도로교통공단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합니다. 회사가 인턴을 채용하는 목적을 기억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600자)→ 이 질문은 무슨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형 인턴 또는 정규직 채용공고에는 지원분야가 구분되어 있고, 각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5개월 체험형 인턴을 뽑는 채용입니다. 즉,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사람을 뽑는 것이죠. 때문에 면접심사 평정기준에도 평가하려는 직무수행능력에 ‘업무지원'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따라서 관심분야는 개인적인 흥미 또는 경험을 토대로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그 분야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로는 ‘다른 사람을 서포트 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ㅇㅇㅇ 업무에 관심이 있다. ㅇㅇㅇ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업무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인턴으로서 업무를 잘 지원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필요하고, 나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갖추었다’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지원동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포인트는 다릅니다. 지원동기에서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지원했다”가 핵심이라면, 2번 질문에서는 ‘경험을 통해 ~~을 갖추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필자가 설명하듯이 한 줄로 끝내면 안 되고, 경험 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무엇이었는지, 본인이 역량을 갖추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관이 ‘이 사람은 정말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구나'라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3.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600자)→ 이 질문에서는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동시에 어필해야 합니다. 먼저, 질문에서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라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도 함께 확인하려는 의도입니다. 때문에 이 질문에는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대인관계능력을 잘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을 적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대화를 통해 풀기도 하고, 상대방의 말을 전적으로 따르기도 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고, 상대를 설득할 만한 근거자료나 데이터를 제시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상대방 의견을 무시하거나, 윽박 또는 강요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서는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대인관계능력을 잘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을 적어야 하므로 무시, 윽박, 강요 같은 방법은 당연히 제외될 겁니다. 그러면 ‘대인관계능력이 좋다’라는 의미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잘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능력'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해서 상대를 설득하거나 납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 또는 ‘상대방을 잘 설득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적는 것이 이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채용이 체험형 인턴이며 주된 업무가 업무지원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설득'보다는 ‘이해'에 보다 더 포커스를 맞춰서 팀워크를 헤치지 않고, 문제나 소요를 일으키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견 일치를 이뤄낸 경험이 정답에 가까운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경험을 작성할 때는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어떻게 의견이 달랐는지, 본인은 어떻게 행동했고, 그런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관이 당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여러분의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도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600자)→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의 직원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직업윤리를 지키지 않으면 각종 비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공공기관에서 비리가 발생하면 사회 구성원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업윤리에는 정직성, 준법정신, 원칙준수, 성실성, 책임감, 봉사정신, 공익추구 등 다양한 덕목이 포함됩니다. 여러 가지 덕목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의 이유가 합리적이라면 정직성이 더 중요한지, 준법정신이 더 중요한지는 문제가 안 됩니다. 이 질문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내가 갖추고 있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덕목 2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면접을 대비한 자소서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논하는 논술시험이 아닙니다. 면접 현장을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이 중요한 덕목으로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적었다면 면접관이 ‘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갈까요? 아닐겁니다. 면접관은 ‘당신은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입니까?’ 라고 물어볼 것입니다. 때문에 면접관이 내 말을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2가지 덕목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선택했다면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발휘했던 실제 경험이 필요하고, 성실성과 봉사정신을 선택했다면 성실성과 봉사정신을 발휘했던 실제 경험이 필요한 것이죠. 물론 자소서 질문이 실제 경험을 요구하지 않고, 1차(서류) 전형에 자소서 평가가 없기 때문에 굳이 실제 경험을 자소서에 적지 않아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STEP 6. 마지막 주의사항, 거짓말 절대 금지 자소서를 쓸 때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점수를 받고 싶은 마음에 과욕을 부리는 지원자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결코 거짓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1차(서류) 전형에서 검토되지 않습니다. 거짓말로 좋은 점수를 노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2차(면접) 전형은 면접관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질의응답을 이어갑니다. 이 때 거짓말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면접의 모든 평가는 면접관(면접시험위원)의 독자적 판단에 의해 진행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즉, 면접관이 ‘조금 이상한데?’라고 생각한다면 불합격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써보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기업에 비해 자소서 항목이 어렵지 않고, 채용공고를 분석하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마음이 많이 무겁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견디면 당당히 사회인으로 발돋움 할 날이 곧 올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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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으로 새롭게 태어난 현대상선
터널은 여기까지?
*참고 제가 썼지만 무척이나 재미 없습니다.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만 읽어보세요. 현대상선이 4월 1일부터 HMM이라는 사명으로 새로워집니다. 이날 종로구 사옥에서 ‘HMM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이 날은,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의 정회원으로 협력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죠. 덕분에 이달부터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4만 3000TEU까지 늘어납니다. 선복량은 조만간 초대형 선박이 투입되기 때문에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진=새롭게 공개된 HMM 로고. 바다를 가르는 선박의 정면! 로고도 바꿨습니다. 홈페이지 상의 CI 설명을 보니, 해운선사라는 업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네요. 또 상단의 붉은 사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사명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 그렇게 중요한가? 중요합니다. HMM이 속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은 2019년 6월 기준 상위 10개 선사의 선박이 전체 컨테이너 Capacity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과점화 시장입니다. 그런데 공급 과잉의 장기화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장이 맞물리면서, 선사들은 각자 영업하는 대신 얼라이언스(해운동맹) 체계를 구축하여 효율화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컨테이너 얼라이언스는 2M(Maersk MSC), Ocean Alliance(CMA-CGM, Cosco, Evergreen), The Alliance(Hapag-Lloyd, Yang Ming, ONE)로 이상 3개 동맹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위 10개 선사 중 싱가포르에 있는 PIL와 HMM만 그 어떤 동맹에도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지요. 사실 HMM은 2M과 정회원이 아닌 협력선사로서 제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마저도 올해 3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게다가 HMM은 올해 2분기에 매우 거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도입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건조중인 메가컨테이너선이 무려 20척이나 된단 말입니다. 사실 얼라이언스에 가입되지 않으면, 이 대형선박을 운영하는 데에 상당히 곤란하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장치산업인 해운업에서 배가 얼마나 크냐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크면 클수록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거든요. 그러나 아무리 비용이 낮아도 누가 써줘야 돈을 벌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디 얼라이언스의 정회원이 된건 무척 해피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 얼라이언스도 호구는 아닙니다. 다 누이 좋고 매부 좋기 위한 선택이랄까요. 실제로 지난 신년회에서 HMM 배재훈 사장은 “디 얼라이언스에는 메가컨테이너선이 부족한 만큼 우리 메가컨테이너선대는 slot cost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배재훈 사장은 이런 말도 했죠. 올해 3분기부터는 흑자! 무슨 자신감일까요? 아무리 터널 끝이 보인다 해도 이 시국에? 글로벌이 죄다 이 난리인데?? 물론 코비드-19의 여파로 모든 산업이 조금 얼어붙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 시황을 보면, 수요 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Ocean Alliance 중심으로 운항 축소를 발표하면서 운임이 반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재훈 사장이 말한대로 3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일지는 몰라도 모두가 하반기 수요 감소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선제적인 선복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MI: 내가 HMM 지원자라면 시장의 상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해운업, 선박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운업은 일반적으로 발틱운임지수(BDI, Baltic Dry Index)를 가지고 시장을 전망하고 판단한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 발틱운임지수는 벌크선 운임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팬오션 같은 애들이 운영하는 선박 말이죠. 그러다 보니, 컨테이너선이 메인인 HMM의 상황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HMM의 지원자고 면접에서 산업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BDI를 언급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세계 물동량의 정감을 살펴 보는 것이 어떨까요? Ocean Alliance가 그런 것처럼, 수요의 변화에 따라 공급을 조정하여 운임을 방어할 정도로, 예측 되는 물동량 수준이 HMM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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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당선에 이 사람들 ‘일자리’ 달렸다
직장으로서의 국회는 어떤 곳일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이다. 거리를 가득 메운 홍보차량,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로 도심이 모처럼 시끌벅적하다. ‘국회'를 떠올리면 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듯 싶지만, 말 많고 탈 많은 국회더라도 취준생들에게는 인기 있는 직장으로 꼽힌다. 국회에서는 비단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국회를 구성하는 주요 건물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국회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들, 국회사무처 직원들, 정당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보좌진들까지 그 직무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직장으로서의 국회는 어떤 곳일까? 국회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리뷰를 소개한다. 사진=대한민국 국회의 잡플래닛 평점은? 직장으로서의 국회, 장단점은? 장점과 단점 키워드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국회라는 직장의 장점으로는 ‘공무원'과 ‘자부심'이 꼽혔다. 국회의원 보좌진도 공무원이다. 특수경력직 공무원이자 별정직 공무원에 속한다. 보좌직원의 경우 동급의 일반 공무원에 비해 보수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자부심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시겠으나, ‘국회라는 입법기관에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직업적 만족감이었다. 더불어 성취감, 사명감이라는 단어도 눈에 띈다. 정치가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데도 적합하다고 한다. 국회 내에 마련되어 있는 식당, 한의원, 치과, 내과,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 이용이 자유롭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다. 다만, 단점 키워드로도 ‘공무원'이 꼽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보좌진은 국가직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이나 퇴근 등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편이다. 국정감사 기간에는 특히 바쁘고, 의원실마다 분위기나 유형이 천차만별이다. ‘복불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국회의원 선거가 돌아오는 4년에 한번씩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모시는 의원님 당락에, 이 사람들의 일자리가 걸린 셈이다. 관련해서 비정규직이라는 키워드도 눈에 띈다. 보좌진이 되어 국회에서 일하고 싶다면 국회를 직장으로 두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직무를 하나만 꼽으라면 보좌진을 꼽을 수 있다. 보좌진은 국회에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직무 중 하나다. 보통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며, 의원실마다 9명까지 둘 수 있다.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 유급인턴 1명까지 총 9명이다. 2020년 기준으로 국회의원 수가 300명이니, 합하면 2,700여명의 보좌진이 있는 셈이다. 국회의원실이 사람을 뽑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공채와 추천이다. 공채의 경우 국회 홈페이지의 ‘의원실 채용'(https://www.assembly.go.kr/assm/memact/memjob/recr/recrList.do)이라는 게시판을 통해 의원실에서 올리는 채용공고를 통해 뽑는다. 문제는, 보좌진을 뽑는 방식이 의원실마다 다르다는 것. 일반적으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하지만, 통일된 인재상이나 기준은 없다고 봐야 한다. 국회보좌진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청년국회보좌진 양성과정,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여성보좌진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다수의 수강생들이 실제 의원실 인턴으로 들어가거나 국회의원사무실, 지방의회사무실에 취직하기도 한다니 참고하시길. 국회의원의 4년 임기동안 입법기능을 담당하는 국가권력기관, 국회. 사회를 위해 일해보고 싶거나,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국회라는 ‘직장'을 고려해보는 건 어떠실지 제안해 본다. 대한민국 국회의 평점이 궁금하다면? (링크)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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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VS 직장인,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가고 싶은 기업 편’
코로나-19 때문에 대기업을 비롯한 대다수 기업의 채용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구직자분들이라면 언제쯤 채용 공고가 올라올지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잡플래닛에서는 채용 시즌을 맞이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취준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총 세가지였어요. 짠. 기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희망 연봉은 얼마인가요? 다음 기업 중 합격한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인가요? 총 1,085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니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답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달랐는데요.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아 리포트해드립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1위는 바로 급여(29.4%, 중복 응답 포함)입니다. 1위가 급여라는 건 사실 놀랍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정하는 주요인이 ‘낮은 연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죠. 하지만 급여와 2위인 복지 간 차이는 약 5%포인트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직자들에게는 연봉 뿐만 아니라 복지 역시 중요한 요인이라는 걸 걸 확인할 수 있네요. 그 뒤로 업무와 삶의 균형(20.2%), 사내문화(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5.6%)이 차례대로 3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습니다. 당신의 희망 연봉은 얼마인가요? 전체 응답자의 답변은 위의 그래프와 같았습니다. 1위는 3000~3500만원대로 전체 응답자 중 21%가 선택했네요. 취준생과 직장인으로 나눠서 살펴볼까요. 취준생의 희망 연봉, 즉 초봉으로 희망하는 연봉 수준 1위 또한 3000~3500만원대(32.3%)였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1위가 3500~4000만원대(17.1%)였지만, 연차에 따라 값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 모두 그래프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각각 3000~3500만원대와 3500~4000만원대에서 극값을 찍고 값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선택한 기업은 카카오(23.6%, 중복 응답 포함)였습니다. 네이버(18.6%)가 약 5%포인트 차이로 카카오를 추격했군요. 3위는 한국 재계 1위 기업인 삼성(14.1%)이 차지했습니다. insight ①: 구직시 연봉만큼 중요한 판단 기준은 기업에 지원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급여’가 29.4%로 1위, ‘복지’가 24.6%로 2위를 차지했고요. ‘업무와 삶의 균형’이 20.2%, ‘사내문화’가 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이 5.6%로 뒤를 이었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을 비교하거나 남성과 여성을 비교했을 때에도 순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타’ 문항에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기타 문항을 다양하게 적어주셨거든요. 실제로 ‘직딩’ 생활을 해본 분들의 회사 고르는 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연봉이나 복지 말고, 구직시에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차례대로 위치, 직무, 성장가능성, 비즈니스 모델, 업무환경, 네임벨류가 중요하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객관식 답안이 놓친 현실적인 대답들이군요! insight ②: 성별에 따른 대기업 선호도 차이? 카카오가 대기업을 제치고 꿈의 직장 1위(23.6%)에 등극했습니다. 2위는 네이버, 3위는 삼성입니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의 답변을 비교해보니 1위부터 3위까지는 동일했지만, 4위부터 10위까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성이 선호하는 기업, 4위는 CJ(12.1%)가 차지했습니다. 차례대로 5위는 SK(9.1%), 6위는 LG(7.7%), 7위는 현대(3.7%), 8위는 GS(2.4%), 9위는 포스코(2.1%), 10위는 롯데(1.6%)였습니다. 반면 남성이 선호하는 기업 4위는 SK(12.9%)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위는 LG(7.3%), 6위는 현대(6.8%), 7위는 CJ(6.3%), 8위는 포스코(3.5%), 9위는 GS(3.3%), 10위는 한화(2.3%)입니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기업 순위에서는 7위에 머문 CJ가 여성들에게는 보다 높은 지지(4위)를 받은 점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성별에 따른 대기업 선호도가 엇갈렸지만,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카카오와 네이버, 삼성의 아성을 깨뜨리지는 못했네요. insight ③: 채용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취준생과 직장인의 답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살펴보죠. 아래 표는 ‘다음 기업 중 합격한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취준생과 직장인 조사 결과입니다. 하위권으로 갈수록 순위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취준생과 직장인의 답변이 서로 유사하죠. 어떤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지는 취준생 역시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직장인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과 취준생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 서로 달랐습니다.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기업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기 위해서는 선배 등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은 입사하고 나서야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잡플래닛과 같은 취업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에서 기업의 속사정을 쉽게 알 수 있어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원들이 소위 ‘소문’을 퍼뜨리니까요. 요새 우리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는지, 경영진이 어떤 사람들인지, 업무 분위기는 어떤지, 연봉은 어떤지…. 밖으로 퍼져나가는 이야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 회사 이렇게 좋은 회사야”라고 기업이 백번 광고하는 것보다, 현직원의 솔직한 한 마디가 더 강하죠. 결국 기업이 구직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브랜딩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기존 구성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근무를 줄이고, 급여를 올리고, 유용한 복리후생을 만들고, 조직문화를 점검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나 이렇게 좋은 회사 다녀! 너도 올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죠. 컴퍼니 타임스를 팔로우하면 취업과 이직에 유용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컴퍼니 타임스의 이야기들을 확인하세요.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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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의 민심은 어디로? 한진 평점잔혹史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한진그룹편’
한진가(家)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 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과 조원태 한진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2019년 12월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래, 이른바 ‘남매의 난’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조원태 회장이 승기를 잡고 있다”며, 달라진 사내 분위기에 주목하는 언론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봄바람에 눈 녹듯 따숩다는 겁니다. “구내식당 식사가 열악해 품질개선을 여러 차례 요청했는데, 조원태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 이사를 맡은 직후 개선됐다.” (김포국제공항 한진그룹 임직원) “통근 버스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수차례 제기해왔는데, 조원태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해결됐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임직원) (출처: “조원태 온 뒤 구내식당 반찬 달라졌다” 이게 요즘 한진 민심) 조원태 회장이 다양한 영역에서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모습이 직원들의 마음을 샀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조원태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평가가 좋아졌을까요? 잡플래닛이 ‘팩트’를 체크해보겠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건 2019년 4월입니다. 취임 전과 후, 한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기업 평가는 어떤 차이를 보였을까요? 조 회장 취임 이후, 한진 계열사 총 만족도 소폭 상승해 한진가 계열사 중 잡플래닛 리뷰가 100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에 수집된 리뷰와 2019년 4월 이후 수집된 리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한진, 한진정보통신,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한진관광,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총 7개 기업입니다. 그 결과, 2.5점으로 현상을 유지한 한진관광을 제외하면 한진 계열사 모두 점수가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한진의 수치가 가장 눈에 띕니다. 2.6에서 3.4로,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총 만족도만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승진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등 전 영역의 만족도가 대부분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와 ‘CEO 지지율’입니다. 한진중공업, 한진해운을 제외하면 7개 기업 중 5개 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와 CEO 지지율이 상승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객관적 수치만 전달 드렸는데요.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실제 목소리도 들어봐야 합니다. 작년 조원태 회장 취임 이후 전반적으로 찾아든 긍정적인 분위기는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일부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9년 4월 이후, 한진그룹 경영진을 언급하고 있는 리뷰들은 기업의 변화를 언급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보수적이고 경직된 기업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경영진이 교체되고 나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의견들이 눈에 띕니다. “최윗선의 교체로 다른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좋은 것 같다”거나,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으나 최근 경영층 변화로 조직 분위기 변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라는 언급은 최근 경영진이 보여주고 있는 노력이 어떤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주목했던 한진의 민심,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느껴지네요. ‘집안 싸움’은 그만, “회사를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한진그룹 직원들의 진짜 속마음은 따로 있습니다. 집안 싸움의 승자가 누구인가는 사실 그들에게 표면적인 문제일 겁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등 이른바 오너 이슈로 바람 잘 날 없었던 한진이니까요. 많은 현직원들은 그들의 일터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주목합니다. 경영권 다툼을 바라보는 전현직원들의 의견은 일관됩니다. 조직 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되어 있는 지금, 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거죠. 기업은 경영자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조직입니다. 구성원들을 제대로 돌아보고, 직원을 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만 함께 성장하는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과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한진家의 현재를 잘 요약하고 있는 이 리뷰를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집안 싸움은 그만 하시고, 회사를 생각해주세요.” >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링크)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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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zip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이렇게 준비하자
공채 시즌이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약간의 볕이 들고 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취준생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곧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취린이’분들은 고민이 많을 시기다. 대학생으로 따지자면, 콕 집어 3학년 또는 4학년 여러분. 아예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불안하고, 시작하자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본적인 취준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봤다. Step 1.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우는 취, 준생이 처음인가요 취업은 정보력 싸움이라고 했다. 우연한 운명으로 다가온 기업들도 있겠지만, 사실 우연을 기회로 가져가려면 평소에 관련 자료들을 많이 찾아봐야 한다. 갑자기 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 정보 수집은 틈틈이 하자. 관심 산업과 관련한 뉴스를 찾아보다보면, ‘어? 이 기업 괜찮아보이는데?’ 싶을 때가 있을 테니. 기사나 커뮤니티, 채용사이트, 기업 홈페이지 등등을 찾아봐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정보들을 찾아보면 좋을까? 잡플래닛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1,085명의 취준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는지 물었는데, 순서대로 급여(29.4%), 복지(24.6%), 업무와 삶의 균형(20.2%), 사내문화(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5.6%)이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직장인들의 짠내나는 현실을 반영한 기타 문항이 눈에 띄었는데, 몇 가지를 추려봤다. 신입 연봉 사업영역 사무실 위치 - 아주아주 중요하니까 별 세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 Tip: 이 기업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기업인지 알고 싶다면? DART(http://dart.fss.or.kr/)를 참고하자.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이다. 웬만한 기업의 경영 활동 정보는 다 있다. 다니고 싶은 회사의 공시 자료는 꼭 찾아보자. 재무제표를 읽는 게 처음엔 버겁게 느껴지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단, 비상장 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경우 다트에서 정보를 찾기 어렵다. 이런 경우 구글에서 업계 순위를 검색하는 것도 방법. 기업의 성장가능성 복리후생 - 점심밥은 주나? 업무 환경 - 사무실은 쾌적한가? 채용 규모 및 일정 현직자들의 이야기 - 직무 인터뷰도 꼼꼼하게 살펴보자. ⇒ Tip: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여도 속은 어떨지 모른다. ‘빛 좋은 개살구’일 수 있으니, 내부 직원의 목소리도 한번 들어보자.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직자 멘토링을 활용한다. 인터넷 자료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또는 플랫폼에서 현직자 인터뷰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잡플래닛 리뷰를 살펴보는 것 역시 현직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사진=잡플래닛은 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직원 설문조사 결과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기업을 다니고 있는 직원들의 솔직한 리뷰가 궁금하다면 참고. Step 2.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할까? 가고 싶은 기업을 골랐고, 공고가 올라 왔다면 다음 단계는? 자기소개서다. 안 그래도 없는 스펙에 무슨 자소서인가 싶을 수도 있다. 자기소개서 항목에서부터 스펙을 어필해야 하는 불평등한 현실이 취준생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하지만 없는 걸 당장 팝콘 튀기듯이 만들어낼 순 없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자소서를 잘 쓰려면 이 녀석의 목적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기업은 자소서를 왜 쓰라고 할까? 면접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소서는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질문을 던지기 위한 자료다. 기본적으로 면접 단계를 위해 필요한 자료라는 뜻이다. 질문을 던지고 싶은, 인상적인 지원자로 보이기 위해서는 일단 자소서부터 잘 써야 한다.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1) ‘글 다운 글'을 쓰자 - 적어도 맞춤법과 띄어쓰기, 기업명, 직무명은 틀리지 말자. 내 눈과 손을 믿을 수 없다면 맞춤법 검사기를 믿어보자. 일반적으로 부산대학교의 맞춤법 검사기와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많이 쓴다. 다만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는 500자가 한계다. 반복되는 복붙이 귀찮다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를 쓰면 된다. 2) 기업과 직무, 산업 등 충분한 리서치는 필수 충분한 정보 없이 지원하게 된다면 자소서의 내용은 얄팍해진다. 단적으로 보면 지원 동기부터 문제다. ‘당신네 회사가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나 같은 인재가 딱이다!’라는 것이 지원 동기인데, 기업에 대해 모른다면 모두 공허한 외침일 뿐. 기업과 해당 기업의 산업분야, 내가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공부해보자. 리서치라고 하면 왠지 대단한 작업같지만, 그렇지 않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 입사 희망 기업을 몇 군데 선정한 뒤 관련 이슈에 주목하자. 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뭘 알아야 할까? 기업의 사업분야, 그리고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모르고 지원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다. 이 회사가 B2B(Business to Business)인지, 아니면 B2C(Business to Consumer)인지, 주요 고객(사)는 어디인지, 원부자재 공급 업체나 라인은 어디인지 등등. 이런 부분이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에는 더 중요하다. 같은 직무라 하더라도 위의 조건들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확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봐야 한다.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만한 내용은 기업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대서특필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3) ‘나'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스펙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슷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 중에서 한 마리 학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겪었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서 나열해보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자. 나만의 특성은 곧 나만의 역량으로 연결된다. 나의 특성을 한 줄로 정리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쓴다. 면접관이 나라는 인간의 매력을 알 수 있을만큼 풍부한 글이 좋다. 하나 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나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 나라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풍부하게 묘사했는데 막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라면? ‘안물안궁'의 ‘구구절절’ 그 자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나의 어떤 성향이나 경험이 당신네 기업과 ‘착붙'인지 쓰자.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은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다. 4) 자소서 복붙하면 안되는 이유? 기업마다 요구하는 자소서가 다르다 사실 앞서 얘기한 건 기본적인 수준. 각 기업마다 심층적인 자소서 분석은 필수적이다. 자소서 항목의 의도는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무엇을 써야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이라면 취업센터에서 제공하는 각 기업 합격 자소서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혼자 분석하기 어렵다면 취업센터 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또, 여러 채용 사이트에서 자소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잡플래닛 또한 관련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니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의 분석 강좌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 것. 사진=잡플래닛에서 제공하고 있는 취업 준비 동영상들.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면 이용해보자. Step 3. 합격으로 가는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곧 ‘경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경험치가 쌓일수록 실력도 상승한다는 뜻이다. 주변 선배들이 조언할테지만, 딱히 원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면접 기회가 잡히면 일단 경험해보는 게 좋다. 그렇다면 실전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1) 면접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첫 취업 시즌이라면 본격적인 시즌 시작하기 직전 방학부터 준비한다. 면접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공고가 뜨기 전부터 매주 1~2회씩 준비한다. 반면 면접 경쟁력이 나쁘지 않다면? 인적성이 끝나는 날부터 바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혼자 준비하는 게 자신 없다면 스터디도 추천한다. 2)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신입의 경우 지원자들 사이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당락을 가르는 건 직무 이해도다.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키우고,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공기업의 경우 채용공고에서 평점 기준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기업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소서에서 물어보는 내용과, 홈페이지 또는 채용 시스템에 기재된 인재상 및 직무소개 등을 보고 필요 역량을 확인하자. 사진=도로교통공단 인턴 채용공고에서 제시하고 있는 면접심사 평점기준 면접을 준비할 때 기억할 점 또 하나! 면접관에게 스스로를 각인시키려면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 굉장히 높은 수준의 직무 역량을 보여주거나, 두번째, 산업과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거나. 더불어 나라는 사람의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 만큼이나, 부정적인 각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모 IT 기업의 면접 후기.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면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면접 실전 연습을 하려면 예상 질문 목록을 뽑아봐야 한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어떻게 아냐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면접 질문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잡플래닛 면접 후기도 활용할 만 하다. 면접자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좀 더 실전에 가까운 예상 면접을 준비해보자.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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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리뷰,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
잡플래닛은 다 알고있다! ‘팩트체크’편
초록 검색창에 ‘잡플래닛’을 검색해보신 적 있나요? 그럼 연관검색어로 ‘잡플래닛 고소’라는 단어가 뜨는 것도 아시겠군요. 잡플래닛 이용자라면 그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잡플래닛에 올라온 부정적인 리뷰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며 작성자를 추적해 명예훼손 죄로 고소하겠다는 건데요. 과연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할까요? 이외에도 잡플래닛에 대한 다양한 소문들이 많은데요. 과연 무엇이 사실이고 거짓인지, 잡플래닛이 직접 팩트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잡플래닛 기업 리뷰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나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70조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 또는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혹은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다면 처벌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잡플래닛 기업 리뷰의 경우 비방할 목적이 없는 공익적 정보로 판단됩니다. 잡플래닛은 구직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비난이나 욕설이 들어간다면 상대를 비방할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잡플래닛은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회사나 특정 인물을 비방하기 위해 글을 작성해선 안 됩니다! 잡플래닛은 기업이 리뷰 삭제를 요청하면 다 지워주나요? 작성한 리뷰가 기업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나요? 권리침해 피해소명절차를 통해, 사이트 내에서 임시 비공개 처리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건 정보통신망법에 규정되어 있는 절차입니다. 특정 게시글로 인해 권리침해를 입은 당사자가 이를 근거로 게시글 유포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이 서비스 제공자(잡플래닛)에게 접수할 경우, 이에 대해 즉시 삭제 또는 임시조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게시글에 의한 권리침해 사실이 서면으로 제출되었을 경우, 잡플래닛은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당 리뷰에 ‘임시 비공개’라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게시물 임시 비공개 조치는 법적으로 규정된 사업자의 의무입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조치니까요. 이용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잡플래닛의 익명 보장, 확실한가요? 잡플래닛은 이용자들이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견해를 드러낼 수 있도록 익명성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잡플래닛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원가입 시, 회원 계정에 이메일 주소 외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2. 게시물에 해당 작성자 정보를 기록하거나 보관하지 않습니다. 회원 정보 자체를 암호화하여 해외 서버에 별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게시물만으로 회원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3. 특히 기업 리뷰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성자 본인 계정에서조차 작성 이력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잡플래닛 내부에서도 작성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업이 리뷰 작성자 정보를 요청하면 알려주기도 하나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잡플래닛에서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계정과 리뷰 간의 연결마저 끊깁니다. 따라서 잡플래닛도 작성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리뷰 작성자 정보를 요청해도 드릴 수 있는 정보 자체가 없는 것이죠. 잡플래닛 리뷰 작성 가이드, ‘3가지만 기억하세요’ 잡플래닛은 심사시스템을 통해, 잡플래닛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성격과 맞지 않는 콘텐츠는 필터링한 뒤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잡플래닛 리뷰 작성 Tip’은 뭘까요? 잡플래닛 콘텐츠팀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세 가지로 요약해주셨네요. 1. 근무 환경을 객관적으로! 2. 익명성을 해치는 표현은 안 돼요! 3. 정보 이용에 방해가 되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부정적인 리뷰가 올라왔다면? ‘누가’ 올렸는지가 아니라 ‘왜’ 올렸는지 고민해야 부정적인 리뷰가 올라오면, 작성자를 색출해내려고 하거나 개인을 특정해 고소하는 등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리뷰는 대부분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됩니다. 회사 바깥에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공개해서, 구직자들이 나와 잘 맞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처럼 사회적 ‘을’들이 솔직하게 대화하는 대나무숲에 기업이라는 ‘갑’들이 고소장을 들이민다면, 이거야말로 ‘갑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기업에 대해 비판하는 리뷰가 올라왔나요? 누가 작성했는지 궁금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왜 그런 리뷰가 올라오게 되었는지 먼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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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컴퍼니 타임스의 시작
잡플래닛의 컴퍼니 타임스란 무엇인가요?
2020년 4월 9일, 잡플래닛 ‘컴퍼니 타임스'가 첫 선을 보입니다. 잡플래닛 유저라면 얼마 전부터 잡플래닛이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셨을 텐데요. 기업을 직접 취재한 인터뷰부터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분석 콘텐츠까지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드디어 컴퍼니 타임스라는 이름으로 유저분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근데, 잡플래닛이 왜 ‘미디어’를 자처하지? “잡플래닛이 왜 콘텐츠를 만드려고 해?” “너네 기업 리뷰 사이트 아냐?” 이런 의문을 갖는 유저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기에 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유저들에게 일과 회사에 대한 투명하고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요. 회사에 대한 장점과 단점부터 시작해서, 문화, 복지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거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 말이죠. 지금까지는 투명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했어요. 어떤 가공도 없이, 유저들이 솔직하게 남긴 이야기들을 다른 유저들에게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정보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전현직원이 입을 모아 ‘만점'이라는 이 기업, 진짜 만점짜리일까요? 1점짜리 이 기업, 정말 그렇게 문제가 많을까요? 이 기업 요새 뉴스에서부터 시끌시끌하던데, 그 속내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컴퍼니 타임스는 잡플래닛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라는 기반에 취재를 덧붙여, 좀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업이나 일자리와 관련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email protected]에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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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급 연봉 1억 이상! 숨어있는 神의 직장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연봉’편
“초봉이 높음” “대리만 되어도 연봉 1억이상” 재보험이라는 국내 유일무이한 업종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 “워라밸 최상” ‘가고 싶은 기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구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요. 칼퇴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 칼퇴는 포기할 수 있어도 출퇴근 시간이 긴 건 참을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건 중에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연봉이죠. 대졸 초임 연봉이 높은 회사라고 하면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금융권이 유명한데요. 하지만 이런 기업들을 제치고 구직자들의 선택을 받는 회사가 있어요. 바로, 전현직장인들이 한 목소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준다’고 말하는 ‘코리안리재보험’입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잡플래닛 평가 연봉부문 점수 4.6점에 빛나는 기업입니다. 연봉에 만족하는 직장인들은 드물잖아요. 도대체 어떤 회사이기에 전현직장인들에게 이토록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보험을 위한 보험…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은 기업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재보험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재보험사입니다. 그럼 재보험이 무엇인지부터 설명드려야겠죠. 보험이 무엇인지는 모두 아실 거예요. 개인이나 기업이 사고로 입게 되는 경제적인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죠. 그런데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갑자기 보상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처럼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험회사는 자체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한도액을 넘는 위험을 다른 보험회사에 맡깁니다. 이처럼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회사가 인수하는 것을 ‘재보험’이라고 해요. “보험을 위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로서 최근에는 해외시장을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이 회사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죠. 평점 4.0! 높은 연봉, 사업 전망, 훌륭한 복지 등이 장점 그럼 전현직자들이 말하는 코리안리는 어떤 회사인지 한번 들어보죠. 코리안리재보험의 잡플래닛 평점은 4.0점입니다. 연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평가가 우수한 편이에요. 코리안리 사원 수는 350여명으로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매출 5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5년 연속으로 신용등급 A등급을 받으면서 “작지만 강한 회사”라는 평이 있습니다. 충분한 복지와 높은 급여로 “워라밸이 최상인 곳”이라는 후한 평가도 있었죠. 좋은 업무 환경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공기업 특유의 옛날 문화”가 아쉬운 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코리안리는 1978년 대한재보험주식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보호와 규제를 받아 사실상 공기업처럼 다뤄졌는데요. 그래서인지 2002년 코리안리로 사명을 바꾸고 나서도 공기업처럼 다소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특징입니다. 개인주의적 업무 방식에 익숙하다면 코리안리의 기업문화는 맞지 않을 수 있겠네요. 코리안리 대졸 사원 연봉, 평균 5,600만원 잡플래닛을 통해 전현직자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코리안리재보험의 연봉. 도대체 얼마이길래 자랑이 끊이질 않는가! 잡플래닛 연봉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하죠. 금융·재무 직군의 전체 스펙트럼을 보면, 코리안리의 연봉은 상위 3.7%입니다. 평균보다 무려 107% 높은 연봉을 받고 있죠. 게다가 코리안리재보험의 대졸 사원의 연봉은 평균 5,672만원으로 추산됩니다. 한 취업포털에 의하면 전체 대졸 신입 초봉 평균이 3233만원이라던데, 평균을 한참 뛰어넘는 액수네요. ‘최상의 업무 환경 원하는’ 당신에게 딱 맞는 회사 그럼 이 기업은 어떤 구직자에게 잘 맞을까요. 이 회사가 궁금하다는 A님(2○세, 취준생 1년차)! 잡플래닛이 A님과 코리안리재보험 사이 궁합을 봐드릴게요. 그 결과는! 71%의 꽤 높은 일치도입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최상의 업무 환경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입니다. 직원이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죠. 여기서 충분한 보상이란 앞에서 언급한 ‘높은 연봉’과 ‘훌륭한 복지제도’겠네요.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돌려받고 싶은 분들에게, 이 회사를 추천합니다! 코리안리와 나의 궁합 보러가기! ▶ PC에서 보러가기 ▶ 모바일 APP에서 보러가기 *나와의 궁합도는 PC와 APP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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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4관왕의 주역, 이 기업의 평점은?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영화배급사편’
기생충 이후 영화 노동시장에 대한 관심↑ 국내 4대 영화배급사들의 총만족도 변천사 2016 총 평점 VS 2020 총 평점, 그 결과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영제:Parasite)이 최근 오스카 4관왕을 수상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비록 “국가를 위해서 영화를 만든 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 영화의 성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이라면 가슴 속에 티끌만큼이나마 자랑스러움이 돋으셨겠죠. 봉준호 감독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생충은 한국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써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기생충과 더불어 투자와 배급을 맡았던 ‘CJ ENM(이하 씨제이이앤엠)’ 또한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뒤에는 씨제이가 있었다”고 언론이 보도할 정도로 영화 ‘기생충’은 씨제이이앤엠의 투자가 빛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오스카 캠페인’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수상을 위한 사전 홍보작업’에만 100억원을 지원했다고 하죠. 한편, 기생충과 씨제이이앤엠의 성공은 영화 노동 시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 스태프와 제작사가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상한제를 준수해 제작했기 때문인데요. 기생충이 표준근로계약서를 쓴 첫번째 영화는 아닙니다. (‘기생충’은 씨제이이앤엠 작품 중 표준근로계약서가 적용된 48번째 작품이라네요.) 노동계가 영화 스태프들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과거와 비교해 국내 영화 배급사는 직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국내 영화 배급사 ‘4대 천왕’의 4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영화 배급사 4대 천왕, 2016년 vs 2020년 영화 배급사란 영화의 마케팅을 포함해 유통 전반(제작 및 투자 포함)에 관계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영화의 개봉일과 영화의 공개, 상영 방식을 정할 수 있죠. 국내는 4개의 메이저 영화 배급사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씨제이이앤엠, 쇼박스(미디어플렉스), NEW,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소위 ‘한국영화 배급사 빅4’인데요. 각 기업을 살펴보도록 하죠. 가장 먼저 살펴볼 회사는 1995년 영화 산업에 진출한 이래 기획, 투자, 배급까지 영화 산업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영화 시장 1위 기업 씨제이이앤엠입니다. 씨제이이앤엠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는 <명량(2014)>, <베테랑(2015)>, <아가씨(2016)>, <극한직업(2018)>, <걸캅스(2018)>, 그리고 <기생충(2019)>까지 다양합니다. 씨제이이앤엠의 2016년도 총 평점은 3.0점이었습니다. 2020년 현재는 3.1점으로 소폭 상승했군요. “콘텐츠, 미디어 직군을 희망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회사”이며, “국내에서는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리뷰가 눈에 띕니다. 전 메뉴 1,000원인 지하 분식집이라든가, 코노(코인노래방), 안마기, 6층 공원의 아이스크림 등 전반적으로 ‘귀여운’ 복지도 마련되어 있네요. 2016년도에는 연봉 대비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단점이 있고, 조직개편 및 인사 이동이 잦다는 토로도 있었습니다. 연봉 문제는 아무래도 업계 특성일 텐데요. “연봉 및 성과제도가 아쉽다”, “일년에 한번씩 조직이 바뀌어 기존 업무도 마구 바뀌게 됨” 등의 최신 리뷰를 보면, 약간의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오리온 그룹 내 영화투자 배급사로, 2002년부터 영화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쇼박스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2003)>, <괴물(2006)>, <추격자(2008)>, <도둑들(2012)>, <암살(2015)>, <내부자들(2015)>, <택시운전사(2017)> 등이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이나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쇼박스의 작품들이죠. 쇼박스의 2016년도 총 만족도는 3.3점, 2020년도 현재 총 만족도 역시 3.3점입니다. 총 만족도는 동일하지만 쇼박스 직원이 보는 기업 성장률은 50%에서 38%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배급한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상업 영화 중심이나, 작품성이 괜찮고 인적 네트워크도 탄탄”하다는 전현직원들의 평가가 있습니다. “적은 편수로 성공 경험이 많은 구력 있는 회사”라고요. 쇼박스의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칭찬이 보이네요. 다만 미래의 불확실성이나 업계 특성에 따른 낮은 연봉은 단점으로 거론됩니다. 최근 인력 감축에 따라 실무진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군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2008년에 설립된 영화 배급사입니다. 다른 회사에 비해 비교적 영화사업부문에 늦게 발을 들였지만, 빠른 시간 내에 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입니다. <7번방의 선물(2012)>, <신세계(2012)>, <변호인(2013)>, <옥자(2017)>, <가장 보통의 연애(2019)>, 최근 개봉한 <정직한 후보>도 NEW가 대표적으로 배급한 영화네요. NEW는 2016년 총 만족도 3.0에서, 2020년 현재 2.1점까지 감소했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살펴볼까요. NEW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업계에서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구력을 가진 기업이라, 자부심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최근 사옥을 새로 지어 회사가 쾌적하다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네요. 다만 성과급 및 상여제도가 없다는 게 단점이고,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지적하는 분들도 있군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설립되어 영화 수입, 배급, 투자 사업과 공연 기획 및 제작까지 맡고 있는 기업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로는 <과속스캔들(2008)>, <해적(2014)>, <덕혜옹주(2016)>, <말모이(2018)> 등이 있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역시 NEW와 더불어 총만족도가 감소했습니다. 2016년도에는 3.0점이었던 평점이 2020년 현재 2.6점을 기록했네요. 대기업 그룹사 덕분에 안정적이고 연봉이 높지만, “기업문화는 폐쇄적이고 극보수적인데다 수직적”이라고 하는군요. 반면에, “사내 분위기는 팀마다 다르지만 롯데치고 유연한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4대 영화배급사의 총점 변화는 위와 같았습니다. 평점이 소폭 상승한 씨제이이앤엠을 제외하면, 현상을 유지하거나 평점이 감소한 걸 볼 수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각 기업들의 리뷰에서 확인해보시죠! > CJ ENM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미디어플렉스(쇼박스)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롯데엔터테인먼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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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쉽게 하는 방법
연말정산 제대로 알고 소득공제 더 받자
작년에 왔던 연말정산이 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습니다. 오라는 새해 복은 안 오고 연말정산이 먼저 왔군요.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서 한 푼이라도 더 공제받기 위해 머리를 싸매게 되는데요. 아,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많이 받는다는 건, ‘내가 돌려받는 금액이 많아진다’라는 뜻인 건 다들 아시죠? 어떻게 하면 내 주머니에 한 푼이라도 더 들어올 수 있을까요. 잡플래닛이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연말정산! 김대리에게는 보너스, 왜 나한테는 마이너스?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는데, 돈을 더 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매월 세금을 냈는데도 연말정산에서 더 납부하게 되는 건 왜일까요. 이 슬픈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연말정산의 개념부터 제대로 잡고 갑시다. 더 많이 공제 받는 두 가지 방법? 연말정산을 잘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소득공제를 잘 하는 거고, 두번째는 세액공제를 잘 하는 건데요. 소득공제에서 ‘공제’란 일정한 금액에서 몫을 빼는 것을 뜻합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도 높아지는데, 소득공제가 된다는 건 소득이 줄어들어서 세금을 덜 낼 수 있게 된다는 거죠. 반면 세액공제는 소득이 아니라 세금을 직접 공제받는 걸 말해요. 대표적인 세액공제로는 교육비, 의료비, 월세비 지출에 대한 공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연말정산을 위한 전략적인 지출 방법은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더 돌려받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하셨다면 연말정산을 위한 ‘똑똑한 소비’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올해에는 몰라서 못 받았지만 내년에는 놓치지 맙시다. 연말정산을 위한 전략적인 지출 방법, 영상에서 얻어가세요! 영상,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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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웠어…” 4명 중 3명 번아웃
[데이터J] [잡플래닛 설문 분석] “번아웃 경험 있어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만사 짜증만 나고…일은 하면 뭐하나, 다 부질없네.”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무기력하고 힘든 걸까요? 아닌 것 같습니다. 직장인 4명 중 3명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잡플래닛이 이용자들에게 “회사 업무 수행 시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7538명 중 6956명, 응답자의 75.5%가 “있다”고 답했는데요. 지난해만 이런 것이 아닙니다. 매년 번아웃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약 70%에 이릅니다. 지난 2018년에는 참여자(6956명)의 77.4%(5382)가, 2017년에는 참여자(5853명)의 69%(4036명)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번아웃을 경험했거나, 번아웃 상태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쉬어도 쉬어도 피곤…병 맞아요”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1974년 미국의 정신분석가인 하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인데요.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번아웃’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해 널리 쓰이는 말이 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이를 실질적인 증상으로 인정했는데요. 지난해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에서 번아웃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로 정의하고,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로 판단했습니다. WHO는 △에너지 고갈·소진(탈진)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한 부정적, 냉소적 감정 증가 △직무 효율 저하 등을 번아웃의 특징으로 정의를 내렸죠.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기력이 없고 쇠약한 느낌이 드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니 쉽게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우울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요통, 감기 등 질환에 시달리기도 하죠. 모두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들입니다. ◇“‘퇴사’가 약? 이번달 카드값은…일은 회사에서만, 잘 먹고, 잘 놀고” 번아웃 증후군은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긴 노동 시간에 비해 짧은 휴식 시간, 강도 높은 노동 등의 사회적 요인 등이 번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대화 상대를 만들기 △업무는 정해진 시간 내에 하고 퇴근 후에는 집으로 일을 가져가지 않기 △운동, 취미 생활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할 것 등을 치료방법으로 제시하는데요. 박종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번아웃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불평만 하는 사람을 멀리하기 △가장 지치는 시간 확인해서 업무 나누기 △번아웃에 대해 타인과 공유하기 △숨돌릴 틈 만들어 놓기 △일상의 루틴 만들기 등을 제안했습니다. 박 전문의는 “하루 한 번 유머 사이트나 만화를 보는 것이 번아웃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있을 정도”라며 “가장 힘든 시간에 10분이라도 음악을 듣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숨이 트일 공간과 시간을 정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결국 자신이 언제, 어떤 일을 힘들어하는지를 알고 짧은 시간이라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얘기일텐데요. 하루 10분이라도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고 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는 얘기일 겁니다. 오늘도 내일도 바쁜 하루가 이어지겠지만, 잠깐 짬을 내, 지금 내 기분이 지금 어떤지,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 어떨까요? 당신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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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이 추천하는 ‘완소’기업 9
잡플래닛이 ‘주관적으로’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들
“잡플래닛을 보면, 갈만한 회사가 없어요.”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있긴 있는 건가요?” 잡플래닛을 찾은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 중 하나다. 도대체 멀쩡한 회사가 없단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찾고는 싶은데 막상 리뷰들을 둘러보면 적나라한 비판 일색이라 ‘이거, 진짠가?’ 싶은 거다. 좋은 기업에 목말라 있는 구직자분들을 위해, 잡플래닛이 지금까지 아껴두었던 ‘완소' 기업 리스트를 꺼내보려 한다. 기준은 다소 주관적이다. 아래 기업들은 갑자기 평점 폭이 높아지거나 낮아지지 않고, 점수가 좋지 않은 리뷰가 올라오더라도 신고 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평점 또한 낮지 않다.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초반으로 대부분 높은 점수다. 코로나-19로 전방위 업계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지금, 잡플래닛 에디터가 뽑아본 ‘절대 망하면 안 되는 착한 기업 9곳’을 소개한다. 한국선급 ⭐️ 4.1 “워라밸이 높은 회사, 길고 가늘게 근무 가능한 곳" “정부 업무를 대행하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는 기업” “워라밸을 적극 권장하는 회사. 나만 알고 신도 몰랐으면 하는 직장" “최고의 직장 중에 한 곳. 자기 개발과 경력 개발에 유리한 근무환경. 신도 모르는 직장.” 한국선급은 대한민국에서 하나뿐인 선급(상선에 매기는 선박의 등급)단체다. 상업용 선박에 등급을 매기거나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업으로, “연차를 눈치보지 않고 쓸 수 있고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이 많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 ⭐️4.1 “높은 연봉과 복지.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 평생 일할 수 있는 탄탄한 회사.”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 수준의 복지, 외국계 기업의 장점이 결합된 곳.” “일본계 기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 보유, 향후 미래도 안정적인 편.”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재무적으로 탄탄하고,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일하는 만큼 급여가 보장됩니다.” 아드반테스트코리아는 1954년 일본에서 설립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다. 일본계 기업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기술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일본어를 학습할 기회가 많다고. 최근에는 충남 천안의 사무동에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한 것이 화제가 됐다. 출장자 고정 좌석제를 자율 좌석제로 전환하고, 업무형 편의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을 배치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군대식’, ‘경직된’ 조직 문화를 변화시킬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퀄컴씨디엠에이테크날러지코리아 ⭐️4.2 “엔지니어가 프라이드를 갖고 일할 수 있는 곳.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회사이지만, 예전만큼의 활력은 많이 약해진 편.” “인재들이 모인 곳.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 “적절한 보상과 업무량. 5G 시대의 도래로 인하여 새로운 기회가 생김.” “네임밸류가 있으며 워라밸이 좋음. 미국회사의 장점답게 사생활 터치가 없음.” 퀄컴은 미국 샌티에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외국계 기업이다. 무선통신 반도체가 주 사업분야이며 2019년 12월 기준, 한국에서는 약 400명의 인원이 삼성과 LG 및 기타 핸드폰 제조사에 대한 기술지원 및 제조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안정된 근무환경과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기업문화가 장점으로 꼽힌다. 쎄트렉아이 ⭐️4.0 “소형 인공위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사기업.” “기본적인 복지수준이 갖춰져 있으며 다른 회사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며 개인주의 경향이 강함. 이런 개인주의가 장점이자 때로는 큰 단점인 회사. 아침/점심/저녁 제공되지만 그 이유가 있는 회사.” “개발자가 대우받으며 자유로운 팀 분위기.” “신뢰할 수 있는 경영진과 합리적인 조직 문화.” 쎄트렉아이는 인공위성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다. 위성시스템 개발과 관련 서비스 사업이 주요 사업분야다.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우주 산업일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무이한 위성기업이며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복지제도와 연봉이 훌륭하다는 평이다. 에이스프로젝트 ⭐️4.2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수평적인 구조로 편안했던 분위기의 회사.” “이런 기업이 진짜 사라지면 안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로서 많이 배웠습니다. 개발 문화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한 회사. 좋거나 나쁘거나 중간이 존재하지 않음.” 에이스프로젝트는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다. 2013년 컴투스가 퍼블리싱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를 시작으로 ‘MLB 9이닝스 매니저’, ‘직봉총교두' 등 주로 야구게임을 전문으로 선보여왔다. 게임회사다운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와 만족도 높은 복지제도가 장점이다.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2018 워라밸 실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벡터코리아아이티 ⭐️4.2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제어시스템을 움직이는 Autosar라 불리는 BSW(OS) 월드 마켓셰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솔루션 회사의 한국지사. 흔히 보이는 도로의 대부분 국내외 차량에 벡터의 솔루션이 들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업계에서는 꿈의 직장으로도 여겨짐.” “공대생이라면 꿈꿨던 그런 회사. 모두가 엔지니어로서 맡은 역할이 분명하고 일에 대한 프로세스가 잘 갖추어진 회사.” “자유스러운 근무 조건이 보장되는 회사입니다. 기술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워라밸 최고. 성장하고 있는 회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회사.” 벡터는 30여년 간 자동차 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독일 본사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개의 산업소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엔지니어에게는 꿈의 기업이라고 불린다고. 웨딩북 ⭐️4.5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스타트업”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하면 보다 더 잘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서 숨쉬기 편한 곳. 본인의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더욱더 성장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직원의 행복에 민감한 경영진과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이 있는 직원들이 모인 회사.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 회사를 즐기면서 다니고 있음.” 웨딩북은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를 타겟으로 동명의 웨딩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결혼준비 어플리케이션 ‘웨딩북’, 사업자를 위한 업무 솔루션 ‘웨딩북 Biz’, 웨딩 체험-문화 오프라인 공간 ‘웨딩북 청담’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스타트업으로서의 장점인 자기주도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리뷰가 눈에 띈다. 케이에스에스해운 ⭐️4.3 “정말 안전하고 튼튼한 회사이다. 정말 추천한다.” “여러가지 선박들을 방문을 할 수 있고 웹개발을 할 수 있다.” “모든 직원이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복지 혜택이 많은 직원 단합이 잘 되는 곳.” “안정성있고 기반이 탄탄한 회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 액화천연가스, 화학 제품과 같은 특수화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해운사다. 1969년 설립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석유화학제품 운송서비스를 시작했다. 업력이 오래 된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근무 환경과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다노 ⭐️3.8 “자유로운 문화, 비슷한 연령대 동료를 넘어서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 “팀장-팀원-경영진 간 소통이 대체로 자유롭고 (본인이 열심히 찾아서 한다는 가정 하에) 꽤 높은 자율성과 정보접근성이 주어지는 곳.” “수평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지향하는 곳. 좋은 실패는 성장의 과정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곳. 일을 좋아하고 또 잘하는 분들이 많은 조직. 그만큼 나도 노력해야 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봐야함.” 다노는 여성 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이다. 1:1 다이어트 코칭 프로그램 마이다노, 다이어트 식단 전문 쇼핑몰인 다노샵, 다이어트 매거진 다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다. 다노는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이 장점이며 “연차를 눈치보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언급이 많다. 이 기업의 특징적인 점은, 낮은 평점을 기록한 리뷰에 답변 삼아 대표가 직접 댓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 “성찰하겠습니다. 남아 있는 동료에게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문구는 짐짓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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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비나이다 많이 팔리게 해주세요”
[논픽션실화극장] 샤머니즘편 ① 이른 아침 회사 옥상에서…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아침 7시50분. 원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지만, 다들 회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그날’이거든요. 새벽같이 출근한 직원들은 각종 음식을 준비해 회사 옥상으로 올랐습니다. 옥상 한 켠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나니 회장님이 오시네요. 회장님은 경건한 표정으로 상 앞에 서더니, 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장님의 간절한 마음이 온 하늘에 울려 퍼지는 듯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지금 회사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 겁니다. 회사에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요? 우리 회사는 한 달에 한 번씩 회사 옥상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매출 잘 나오게 해달라고요. 물론 준비는 다 사원들이 하죠. 이런 날 직원들은 아침 7시 50분까지는 출근을 해서 제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일찍 출근했으니 퇴근도 일찍 하지 않냐고요? 저희 회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길 “출근은 15분 일찍, 칼퇴는 자기 일에 의욕 없고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짓”인걸요. 사실 뭐 이정도는 괜찮습니다. 회사 옥상 정도야 뭐…. 올해 초에는 강화도도 다녀왔는 걸요. 우리 회사는 일 년에 한 두번씩 강화도 마니산에 오릅니다. 마니산 아시죠? 맞습니다. 그 참성단 있는 곳이에요. 고조선의 단군 할아버지께서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해 쌓았다는 그 제단이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봄과 가을에 이곳에서 단군 할아버지에게 제사를 지냈 대요. 국가에 특별한 일이 있거나, 문제가 생겨 이를 극복해야 하는 국가적 차원의 대사가 있을 때에도 제사를 지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회사도 천지신명님께 우리 물건 잘 팔리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마니산에 오릅니다. 제사를 지내러 갈 때면 일부 직원들이 차출돼서 주말에 모이는데, 올해는 제가 다녀왔어요. 등에는 돼지 머리를 지고, 제사상에 올릴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 들고 산을 올랐습니다. 산도 빨리 올라가야 돼요. 회장님보다 늦게 정상에 도착하면 혼쭐나거든요. 사실 돼지 머리를 지고 올라가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가방에서 돼지머리를 꺼낼 때였어요. 가방에서 커다란 돼지머리가 나오는 순간, 소란스럽던 주변의 소음이 일순간 사라지는데, 시간이 멈춘 것 같더라니까요. 저보다 먼저 입사한 다른 직원에게 듣기로는 태백산에서도 고사를 지냈었나 보더라고요. 태백산도 기운이 좋다면서요? 회장님이 이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가 기운 좋은 산들 잘도 찾아서 고사를 지내왔더라고요. “멍멍!!” “으아악” 제사를 마치고 옥상에서 내려오는데 갑자기 집채만 한 개가 뛰어와서 뒤로 자빠질 뻔했네요. 매번 보는데 볼 때마다 놀라는 저도 참…. 이 개는 회장님이 키우시는 개인데, 회장님이 워낙 개를 좋아하셔서 그냥 사무실을 놀이터 삼아 지내고 있죠. 사무실에 있을 때는 목줄도 입 마개도 안하고 있어서, 가끔 회사를 찾는 손님들도 깜짝깜짝 놀라고 그래요. 여하튼 오늘도 ‘정기 고사’를 잘 마쳤습니다. 천지신명님께 우리 회장님 마음이 잘 전달이 됐으려나요. 그런데 회장님. 이렇게 제사를 지내서 회사 사정이 좀 나이지고 있습니까? 직원들 굴려서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고 회사 사정이 얼마나 나아질지…. 글쎄요. 그 비용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사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천지신명님께 정성을 들이는 것처럼, 직원들에게도 정성을 들이시면 정말 존경받는 회장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옆에 사람이 곧 신이라고 하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회장님 앞에 복을 가져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닐까…. 그냥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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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대졸수준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한전은 지금 채용 중! (~5.28)
한국전력공사가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접수기간 : 2020.05.21(목) 16:00 ~ 2020.05.28(목) 14:00 이번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채용은 경쟁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대표적인 중앙공기업으로서 취준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한 상황에서 총 462명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채용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단, 공사 정년에 도달한 자는 지원불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바라는 현직자들의 도전도 예상됩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는 필수겠죠? 그래서 오늘은 한국전력공사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문항별로 자세히 설명드릴테니까요, 믿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문항 1] 한국전력공사의 4가지 인재상 중 본인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두 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가치관과 연계하여 교육사항, 경험/경력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700자로 작성) 이 질문은 지원자가 인재상과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한전이 제시하는 인재상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엉뚱한 내용을 쓸 수 있고, 그러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겠죠? 그러니 한전의 인재상부터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네 개나 되는 한전 인재상,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가형 인재 한전은 기업가형 인재를 “회사에 대한 무한 책임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개인의 이익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한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제가 책임지고 물러나겠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물러나는 게 과연 책임지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물러날 일을 아예 안 만들지 않았을까요?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아마도 책임감의 방향성이 달랐기 때문일 겁니다. 올바른 방향의 책임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요구하는 목표 및 최종 성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가 수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회사가 원하는 바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겠죠. 따라서 한전의 인재상 중 기업가형 인재를 선택하고 책임감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내가 속했던 조직∙집단∙팀의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써야 합니다. 인턴이나 알바를 했던 곳의 목표 또는 동아리 활동의 목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례 등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책임감과 노력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회사와의 방향성을 맞추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노력했다는 점을 자소서에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2) 통섭형 인재 한전은 통섭형 인재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Multi-specialist를 넘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이 조직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한 번 상상해 보죠. 사실 회사에서는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 혹은 내가 속한 부서가 단독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 여러 부서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른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과 다른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낼 때 내가 도움을 요청할 사람과 부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나/우리 부서와 그 사람/그 부서가 각각 어떤 역할을 어떻게 나눠서 실행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겠죠? 즉, 협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역할을 파악하고, 그것을 조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융합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한전의 설명을 보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현악∙관악∙타악 각 파트의 소리를 조율해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이처럼 여러 부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그 역할을 조합해서 원활하게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합니다. 만약 동아리나 팀 프로젝트 등에서 각 구성원의 역할이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이들을 조율해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면 ‘통섭형 인재'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도전적 인재 한전은 도전적 인재를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는 역동적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전정신을 선택했을 때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의 구체적인 뜻을 좀 더 고려해야 합니다. ‘도전정신이 높다’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남들의 기대수준보다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입니다. 주변에서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해도 그보다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하고, 그것을 달성하려고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행동도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본인 스스로 높은 수준이 목표를 달성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면 ‘도전적 인재’를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 링크1 :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어떻게 쓰지? https://bit.ly/2WQIKls 참고 링크2 :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어떻게 쓰지? https://bit.ly/3geNKYX 4) 가치 창조형 인재 한전은 가치 창조형 인재를 “현재 가치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에 기반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충족해 내는 인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설명에는 여러 가지 개념이 섞여 있으니, 하나씩 뜯어 보겠습니다. 먼저 ‘통찰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통찰력이란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전체 상황을 이해한 후, 일정한 패턴이나 핵심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사고력을 말합니다. 어떤 외국인이 한국 회사에 입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한국인 상사가 밥을 매우 빨리 먹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료는 걸음이 엄청 빨라서 함께 걸어갈 때 항상 앞장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또한 다른 부서 팀장이 보고서를 빨리 제출하라고 항상 팀원들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이런 관찰을 통해 이 외국인 한국인은 성격이 급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걸 통찰력이라고 합니다. 통찰력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사, 동료, 다른 부서 팀장은 서로 별개의 존재지만 이들을 보면서 한국인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는 거죠. 그러면 글로벌 마인드는 왜 등장하는 걸까요? 한전은 해외 사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과 문화 등을 이해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드러나는 현상 및 정보를 취합해서 해외 시장을 특징을 찾아내야 합니다. 통찰력과 글로벌 마인드가 모두 필요한 것이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이번에도 등장합니다. 통찰력과 글로벌 마인드로 문제를 찾아냈다면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도 필요하니까요. 사실, 가치 창조형 인재는 접근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통찰력, 글로벌 마인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두 포함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을 남들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치트키가 될 수 있습니다. [문항 2] 한국전력공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 희망 직무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입사 후 포부를 본인의 교육사항, 경험/경력 등과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700자로 작성) 이 질문은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직무역량을 함께 묻는 복합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서는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직무와 산업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한전이 무슨 일을 하는지, 내가 지원한 직무는 무슨 일을 하는지, 산업/회사/직무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전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고, 나의 교육과정이나 경험/경력 등에서 한전이 원하는 것을 골라내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전의 이 직무에는 ~~능력이 필요하고, 나는 ~~경험/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능력을 갖추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이 직무를 수행하여 ~~한 포부를 실현하고 싶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이 때 한전에 대한 과도한 칭찬, ‘한전이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한다'라는 내용은 적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소서는 본인이 이 회사/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글이지, 회사가 얼마나 좋은지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합니다. [문항 3] 최근 한국전력공사 또는 공사의 사업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언급하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견해(문제의 원인, 개선방안 등 포함)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600자로 작성)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한전이 어떤 일을 하는지 폭넓게 고민한 후에 이슈를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소서는 본인이 이 회사/직무에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하는 글이기 때문에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히는 과정에서 본인의 전문성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전공이나 경력/경험, 관심사 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부정적인 이슈를 선택했다면 문제의 원인이 한전 내부에 있다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안 됩니다. 이보다는 ‘외부 원인으로 발생한 문제를 한전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게 비교적 안전한 접근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자소서 문항이 많지는 않지만 워낙 경쟁률이 높은 곳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잡플래닛이 응원합니다.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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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괘씸해서 안 줘”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④
“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퇴직금 운운하다니…” 중소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낸 A씨. 퇴직금 지급 일정을 묻자 대표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중요한 시점에 그만두면서 퇴직금까지 요구하느냐”며 호통을 쳤다. 결국 퇴직 후에도 한참을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중이다. 잡플래닛 리뷰에 남겨진 퇴사 사례다. 이 회사의 리뷰에는 “퇴직금 준다고 해놓고 지급 안함. 현재까지 지급 안 하는 중. 안 좋게 나가면 지급 안하고, 금액이 클수록 당연하게 지급 안 하는 걸로 버팀”, “그만 둔다는 직원 월급으로 협박함. 계약서에 퇴직금 명시하고 있는데도 연봉 포함이라고 우기며 퇴직금을 주지 않는데, 한두명이 당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는 주장이 줄이어 나왔다. ◇“괘씸해서 퇴직금 안 준다는 사장님…주셔야 합니다”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근로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이지만, 이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잡플래닛이 20일 그동안 남겨진 리뷰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종 임금 체불 사례는 올해 들어 지난 3개월 동안 400건에 달한다. 지난 2015년 191건이던 체불 키워드는 지난해 1096건으로 4년만에 5배 넘게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통계 역시 이를 보여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8만2958명의 근로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총 체불 금액만 4423억원에 달한다. 이중 1743억원이 퇴직금 체불액이다. 퇴직금 체불액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17년 5755억4300만원이던 퇴직금 체불액은 지난해 6909억9100만원으로 2년 만에 1154억원 이상 늘었다. 사업주들은 퇴직금 지급을 미루며 ‘경영상 어려워 돈이 없어서’라고 말하지만, 근로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잡플래닛 리뷰에는 “그만 두겠다고 하니 ‘괘씸해서’, ‘배신자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퇴직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근로자들의 토로가 나온다. 실제 한 중소기업의 대표는 퇴직금 미지급 관련 리뷰에 “회사에 피해가 되던 말던 책임감 없이 그만두는 직원들때문에 피해가 큰데 퇴직금을 말하다니 이 분야에 다시는 오지 말라고 충고한다”고 대응했다. ◇처벌 규정 있지만 ‘글쎄’…“‘상습체불하면 진짜로 형사처벌·체불액 2배 주기’ 어때요?” 회사는 근로자가 1년 이상,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퇴사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 회사 규모나 직원수와 상관없이 모든 회사에 적용된다. 당연히 ‘괘씸하다’거나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할 수 없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이를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근로자가 체불 임금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노동청에 신고를 할 수 있고, 체불 임금에 더해 퇴직금을 줄 때까지 연 20%의 지연 이자까지 받을 수도 있다. 문제는 법은 있지만, 제대로 시행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근로자가 임금을 안 주고 버티는 사업주를 신고하거나 소송을 내서 체불 임금을 받아 내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또 금액이 크지 않다면 실제 법적 절차를 밟는 것조차 부담이다. 형사 처벌 조항이 있지만 실제 형사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 않다. 법은 있지만 사업주들이 일단 버티고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진호 직장갑질119 총괄스테프는 “임금 체불액은 매년 크게 늘고 있는데 임금 체불 사업주에게 엄정하게 법이 집행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근로감독관이 체불 임금을 주라고 해도 사업주가 안일하게 생각하고 당사자가 소송을 걸 때까지 무시하거나, 체불 임금 지연 이자 제도가 있지만 민사 소송을 해야 하는 등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하고, 임금 체불에 대한 페널티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반의사불벌죄(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 적용 제외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할 경우 임금의 2배를 물어내도록 하는 방안 등을 공약으로 낸 바 있다. 오 총괄스테프는 “사업주들이 임금을 체불하면 당장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거나 법적 처벌을 받는다는 위기감을 느낀다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노동 행정의 변화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법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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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아요?
[데이터J] ③ 코로나때문에 해고한다더니…정부 지원받아 새직원을
부산의 한 디자인 회사인 H사에 다니는 A씨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A씨와 다른 직원 3명은 사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얼마 뒤 A씨는 회사가 새로운 직원을 채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고보니 회사는 지방자체단체에서 진행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직원을 뽑았던 것. A씨는 배신감을 느꼈다. 회사 측은 “1월부터 매출이 많이 줄어 불가피하게 권고사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컸다”고 해명했다. 올해 들어 잡플래닛에는 ‘부당해고’를 고발하는 익명 제보가 크게 늘었다. 사업주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원인으로 들었다. 근로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일부 기업들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부당하게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온다.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잡플래닛에 남겨진 ‘부당해고’ 언급 리뷰는 671건에 달한다. 지난 한해 동안 1705건의 리뷰가 남겨진 것과 비교하면 4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실제 정부가 실직자에게 주는 실업급여 지급액 역시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7382억원)과 비교해 2551억원(34.6%)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제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돈 없다고 사람 자르더니 채용 공고를 올려?”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사정이 너무 어려워져서 어쩔 수 없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가 해고의 원인이냐?”는 의심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기업들이 이 틈을 타서 기존 직원은 해고하고 인건비를 낮춰 새로운 직원을 뽑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미 일하고 있던 직원을 해고시킨 뒤, 새로운 채용 공고를 낸 회사들이 있다. 대전의 화장품 회사인 S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달 “입사 8개월만에 회사 재정이 모자라다는 이유로 해고통보를 받았고, 통보 3일만에 회사에 그만 나와달라고 했다”며 “두 달 뒤 대리들도 돈 없다고 다 자르더니, 현재 경력 3년 이상 ‘상품기획&품질관리’ 겸업을 구인 중”이라고 후기를 남겼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달 ‘화장품 품질관리 및 상품기획 병행업무 가능 실무경력자’ 채용 공고를 냈다. 이번 달에도 ‘화장품 영업(국내/해외) 실무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게임 개발 업체인 P사에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 때 전 직원 출근, 런칭 후 개발팀 대량 해고”, “무리한 개발로 안될거같으면 팀 폭파 사람 막 자르는…” 등의 리뷰가 이어졌다. P사는 현재 개발 직군 신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이미 직원을 쉽게 해고했던 전력이 있던 기업들은 더 의심을 받는다. H사의 경우 이미 지난해 “대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웃이다. 토사구팽의 사례도 여럿 봤다”는 리뷰가 남아있다. ◇기존 직원 해고하고 정부 인건비 지원 받아 새 직원 뽑기도 정부의 인건비 지원을 받기 위한 꼼수도 눈에 띈다. B씨는 “정부 사업 신규 고용 조건에 부합하는 인건비로 받은 예산때문에 내게 회사는 그만 나오되 한달 뒤에 퇴직처리해주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S사는 “어느 회사나 그렇겠지만 직원 해고 사례는 있다"면서도 "정부 지원금 부분은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취업이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을 채용한 사업주에게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창출장려금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의 직원을 내보내고 지원 대상이 되는 직원을 새로 뽑으면 정부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용촉진장려금 제도에는 기존 근로자를 해고하고 지원금 대상 근로자를 대체 채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감원방지의무가 있다”며 “지원금 대상자 채용 전 3개월부터 고용 후 1년 사이 기존 직원을 해고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언의 압박 등으로 근로자가 스스로 그만둔 형태라면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당한 해고’ 입증은 사업주 책임…입증 못하면 해고기간 임금도 줘야 경영상 위기가 이유라도 회사가 마음대로 직원을 자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고에는 적법한 이유와 절차가 필요하다. 근로기준법 제24조는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있더라도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 △합리적인 대상자 선정 기준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 요건을 갖춰야 해고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단지 경영상 어렵다는 이유로 해고를 할 수는 없다. 근로자가 부당해고를 주장할 경우 이같은 노력을 했는지는 회사가 입증해야 한다. 윤보미 변호사는 “부당 해고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지만 근로자가 신고를 할 경우 정당한 해고였다는 입증은 회사가 해야 하기때문에 회사는 소송상 불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를 입증하지 못해 부당 해고 판단이 나오면 해고 기간의 임금을 모두 계산해서 줘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 [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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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②
“태움 문화라고 하죠? 간호사분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이곳은 사람을 태우고 또 태워서 견디기 힘들어 발버둥치다 나가려고 하면 나가는 그 순간까지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 곳에서의 시간이 아직도 정신적으로 저를 괴롭힙니다. 왜 직원들에게 대놓고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십니까? …‘직원들은 굴리고 못살게 굴어야 해. 갈궈야 시안 뽑는다’고 사장님이 직접 말씀하셨죠?” (D사, 2020년 2월2일자 리뷰 중)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10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폭언과 폭행, 모욕 등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오히려 직장 내에서 일어난 각종 비인격적 대우를 고발하는 이들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 잡플래닛은 15일 2015년부터 지난 3월까지 남겨진 기업 리뷰 중 직장 내 비인격적 대우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집계, 분석했다. 직장내 괴롭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노예’, ‘폭행’, ‘폭언’, ‘갑질’ 등 4개의 키워드를 선정해 언급 빈도를 살펴봤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은 묶고, 긍정과 부정적인 의미에 따라 분류했다. 예를 들어 ‘폭행’에는 폭력, 발차기, 따귀, 구타 등의 단어가, ‘폭언’에는 욕설, 쌍욕 등의 단어가 포함됐다. 2015년에는 1479건 검색된 관련 키워드들은 지난해 9299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4021건이 검색됐다. 3개월만에 지난해의 절반에 달하는 리뷰가 집계됐다. 가장 많이 발견된 키워드는 ‘갑질’이다. 2015년 588건이던 '갑질'은 지난해 4604건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동안에만 2013건의 ‘갑질’이 발견됐다. ‘노예’라는 표현이 그 뒤를 이었다. ‘직원을 노예처럼 대한다’는 내용의 후기들 역시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878건이, 올해 3개월 동안 1174건이 집계됐다. “주 5일 근무지만 주말근무 안할 거면 회사 나가라고 함. 회장 라인으로 유령노조를 만들어 놔서 아무도 발언권을 가질 수가 없음. 직원들에게 강제로 기부를 강요함.” (R사, 2020년 4월14일 자 리뷰 중) “회장이라는 사람이 신발 벗고 직원 복부를 발로 찼다. 진짜 구타를 한다. 직원 한 명씩 불러서 복부를 걷어찬다. 귀를 잡고 막 잡아당기거나, 그런다…아프다. 그런데 아픔을 내색하면 안된다. 더 때린다.” (D사, 2019년 12월 24일 자 리뷰 중) 직접적인 폭력 행사가 있었다는 리뷰도 적지 않았다. 올해 3개월 동안 관련 키워드는 124건 검색됐다. 지난해 집계된 240건의 절반을 넘긴 수치다. ‘폭언’ 키워드는 올해 초 3개월 동안만 710건이 집계되면서, 2017년 한해동안 남겨진 613건을 3개월만에 넘어섰다. 직장 내 비인격적 대우를 고발하는 리뷰는 회사의 규모, 업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대기업 계열 금융사에는 “폭언, 폭행, 갑질을 잘해야 오래 살아남는 회사. 폭언 직원은 팀장으로 복귀하고 7년 동안 자행된 폭행도 모르는 척하는 임원이 있는 회사”라는 리뷰가 달렸다. 직원들이 강제로 돈을 모아 대표에게 명절 선물을 해야 한다는 곳도 있다. S사의 전 직원이라고 밝힌 이들은 “명절에 직원들이 돈을 모아서 (대표) 한우 선물 세트를 꼭 사줘야 함. 한우 아닌 다른 선물을 주면 기분 나빠함”, “회사의 전통이기 때문에 관리자들의 강요로 돈을 걷어 (대표에게) 한우 선물을 드려야 함” 등의 글을 남겼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6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업종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대표번호 ☎ 1522-9000으로 전화를 걸면, 공인노무사 등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에서 제공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 [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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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
[데이터J] 잡플래닛 리뷰 분석 ①
“코로나 사태로 부당함의 절정을 달리는 회사. 사람들이 짤릴까봐 부당함에 대해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착한 기업. 코로나로 강제 연차 날라감. 갑질오브갑질.” (T사, 2020년 03월 03일 자) “임금체불에 관해 항의하면 반역자라고 간주해 해고 조치하는 곳”(D사, 2020년 3월3일 자)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을 고발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늘고 있다.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던 추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 상황까지 겹치면서, 근로자의 기본권 침해 사례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14일 2015년부터 지난 3월까지 남겨진 기업 리뷰 중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제보 건수를 집계, 분석했다. 근로기준법 중 기본적인 항목으로 '체불' '최저임금' '수당' '해고' 등 4개의 키워드를 정해 언급 빈도를 살펴봤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은 묶고, 긍정과 부정적인 의미에 따라 분류해 근로기준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리뷰들만 남겼다. ◇늘어나는 ‘부당해고’…“유예 기간도 없이 당장 그만 두라니” 올해 들어 증가율이 가장 큰 키워드는 '해고'다. 지난 1분기동안 671건 집계됐다.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언급된 473건을 3개월만에 넘어섰다. 부당해고에 대한 제보는 매년 꾸준히 늘어왔다. 지난 2018년 1319건으로 처음으로 1000건을 넘긴 이후 지난해에는 1705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고 등 부정적인 리뷰가 연말에 많이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2500건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코로나로 인해 90명 이상 해고한다고 들었다”, “현재 대규모 정리해고 중”, “코로나때문에 인원을 많이 줄이고 있다”, “회사 인원 절반을 2주만에 내보내는 게 말이 되나?”, “해고통보 3일만에 그만 나오라고 함” 등의 리뷰가 줄을 이었다. ◇가장 많이 나온 ‘수당’…“밤새 일해도 수당 ‘없음’” 가장 많이 언급된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는 ‘수당미지급’이다. 야근을 하거나 휴일에 일을 하고도 수당은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후기는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이미 6009건 언급됐다. 2015년 한 해 동안 4355건 검색된 수당 관련 키워드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1만6747건까지 치솟았다. 지금같은 속도라면 올해는 2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야근 수당은 월 12시간만 적용하고, 야근일지 올리는 것을 싫어하고 눈치를 줘서 월 30~40시간 야근을 했어도 야근 일지에는 7~8시간 밖에 올리지 못한다”거나 “야근 수당은 사장 기분 내킬 때 준다”는 리뷰도 있었다. 또 “수당을 구걸하면서 받아야 한다”거나 “야근은 밥 먹듯이 하지만 야근 수당은 절대 안 나온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회사는 직원이 정해진 근무 시간보다 더 일을 했거나(연장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 일을 했다면(야간근로), 통상임금의 50%를 더해서 줘야한다. 근로기준법 제56조는 “사용자는 연장근로와 야간근로에 대해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휴일에 8시간 이내 일을 했다면 통상임금의 50%, 8시간보다 더 일한 시간에는 통상임금의 100%를 더해 지급해야 한다. 이는 모든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다.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사규로 정해뒀어도 수당은 줘야한다. 강제조항이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 제109조는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야근까지 고려하면 최저임금도 안돼…최저임금이라도 주세요” 수당미지급 관련 키워드는 곧 최저임금과도 연결됐다. 수당을 받지 못하니 “야근을 고려하면 시간당 임금이 최저시급보다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금 자체가 최저임금에 미달한다는 리뷰도 적지 않다. “최저임금이라도 달라”거나 “상습 임금체불에 최저임금 미준수” 등의 리뷰가 올라왔다. 지난 2015년 247건이던 최저임금 관련 부정적 키워드는 지난해 2389건으로 늘었다. 4년만에 9배 이상 늘었다. 지난 1분기에 언급된 건수는 838건, 이 속도라면 올 한해동안 3000건이 넘어갈 전망이다. 최저임금법 제6조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급여로 지급해야 한다. 근로 계약 자체를 최저임금보다 적게 했다면 이 계약은 무효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거나 최저임금을 이유로 기존의 임금을 낮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를 피하기 위한 꼼수도 눈에 띈다. 한 근로자는 “계약서상 근무는 8시간으로 작성. 그래야 최저임금이 맞으니까. 그러나 실근무는 9시간. 최저임금도 받기 힘든 형태”라고 토로했다. ◇4년만에 5배 늘어난 ‘체불’…“아직도 퇴직금 안 들어오는 중” 일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하지만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3개월간 임금, 퇴직금 등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리뷰는 400건에 달했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언급된 301건을 3개월만에 넘어선 수치다. 체불 관련 리뷰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015년 191건이던 ‘체불’ 키워드 언급 건수는 지난해 1096건으로 4년만에 5배 이상 늘었다. 이같은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는 16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통계 역시 이를 보여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8만2958명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을 신고했다. 체불액만 4422억9100만원에 달한다. 이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2015년 1조2514억6700만원이던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1조6292억3000만원까지 늘었다. 잡플래닛에는 “아직도 퇴직금 안 들어오는 중”, “임금 체불을 할 상황이면서 채용을 하는 기업”, “회사에 돈이 없어 건강보험료를 미납하고, 직원들 월급을 차등 입금하면서 직원들에게 이해하라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급여 지급이 위태롭다는 말을 들었다” 등의 리뷰가 잇달아 올라왔다. 잡플래닛 측은 “연간 트래픽 증가율과 비교해도 근로자의 기본권 위반 관련 제보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원래 증가 추세였던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 [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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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인턴·수습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⑤ ‘직원’처럼 일했다면 ‘퇴직금’ 지급 대상
“프리랜서 등록을 시켜 놓고 직원의 업무를 바람. 프리랜서이므로 당연히 퇴직금 없음.” “프리랜서 형식이지만 매일 출근. 퇴직금은 없음.”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들이다. 프리랜서라서 당연히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직원처럼 근무를 했지만 계약을 프리랜서로 했다면, 당연히 퇴직금을 받지 못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했는지에 따라 판단은 달라진다. 프리랜서로 계약을 했더라도 ‘근로자성’이 있다면 근로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다.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르면 ‘사용자는 사업장에서 4주간 평균 주 15시간 일을 했고, 1년 이상 계속 일하고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 근로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임금을 목적으로 사용자의 지휘, 감독을 받으며 노무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계약서의 형식과는 관계없다. 계약을 프리랜서로 했거나, 인턴으로 했거나, 아르바이트로 했거나 모두 상관없다는 뜻이다. 근로자성은 실제 어떻게 일을 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용자에게 고용됐는지 △1년 이상 지휘·감독을 받았는지 △종속적인 근로를 제공했는지 △고정적인 임금을 받았는지 등에 따라 근로자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아르바이트나 인턴, 프리랜서라도 이같은 요건에 따라 ‘근로자성’이 있고, 한 회사에서 1년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인턴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다 중간에 정직원이 됐다면 퇴직금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 중간에 계약 형태가 바뀌었더라도 한 회사에서 계속 일을 했다면, 퇴직금은 처음 입사일, 즉 인턴이나 프리랜서 시작일부터 계산해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중간에 계약 형태를 바꾸기 위해 사직서를 썼더라도 마찬가지다. 계속 일을 했는지 여부는 계약의 형태가 아니라 같은 회사에서 계속 일을 했는지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수습기간 역시 퇴직금 계산 기간에 포함된다. 수습 기간을 포함해 1년 이상 일을 했다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퇴직금에 인턴, 수습, 프리랜서 기간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임금 체불’에 해당한다. Tip! 그래서 퇴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잡플래닛 퇴직금 계산기(링크)를 통해 내가 받을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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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x13개월=연봉’? 이건 아닙니다”
[데이터J] ⑥ “연봉에 퇴직금 포함하고 미리주고… 계약서 잘 살펴봐야”
“아무리 급해도 13분의1은 아닙니다.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돼있습니다.” “월급이 연봉의 14분의1. 14분의1은 설, 추석 때 나옴. 일반적인 기업은 12분의 1.” 잡플래닛에 남겨진 익명 리뷰들이다. 1년은 12달인데, 연봉을 13으로 나눠서 월급을 받고 있다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다. 회사는 일 년에 12번 월급을 주고 남은 1달치 금액은 퇴직금이라고 설명한다. 연봉 안에 퇴직금이 포함돼 있어서, 연봉에서 퇴직금을 뺀 금액을 임금으로 지급한다는 얘기다. 월급의 13분의 1만큼을 퇴직금으로 매월 또는 매년 지급을 하는 곳도 있다. 이렇게 월급을 줘도 되는 걸까? ◇매월·매년 받은 퇴직금은 ‘무효’…퇴직금은 ‘퇴직’할 때 먼저 연봉에 퇴직금을 포함해, 매월 또는 매년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다. 퇴직금을 ‘중간정산’하는 것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고용계약서에 ‘퇴직금을 월급과 함께 매월 준다’는 내용이 있어도 무효다. 이미 회사가 퇴직금 명목으로 매월 돈을 줬어도 무효다. 퇴직금은 법에 명시된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해당하지 않다면, 반드시 퇴사할 때 줘야한다. 퇴직금을 중간에 받으려면 집을 산다거나,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병에 걸렸거나, 파산선고를 받았거나 등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법이 그렇게 정해두고 있다. 회사는 마음대로 퇴직금을 미리 줄 수 없다. 그렇다고 퇴직금 명목으로 근로자가 받은 돈이 급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법원은 이를 '부당이득'으로 보고 있어서, 회사는 이를 돌려 달라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은 “퇴직금이 아니지만 임금도 아니다”며 “근로자가 미리 받은 퇴직금은 회사에 돌려주는 것이 공평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회사는 미리 준 퇴직금은 빼고, 다시 퇴직금을 계산해서 주면 되는데, 회사가 부당하게 미리 준 돈의 절반만 퇴직금으로 인정된다. 대법원은 “(근로자의) 생활보장이라는 공익적, 사회정책적 이유에서 ‘퇴직금 등 급여채권의 2분의1에 해당하는 금액’을 압류금지채권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말 같지만 결론은 ‘퇴직금이라며 미리 받은 돈의 절반은 회사에 줘야 하고, 진짜 퇴직금은 온전히 다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회사는 ‘퇴직금으로 줘야하는 전체 금액’에서 ‘미리 준 퇴직금 명목 금액의 절반’ 만큼만 빼고 근로자에게 줘야 한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퇴직금 명목으로 매월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을 받았다면, 회사는 이중 절반인 60만원은 돌려받을 수 있다. 근로자가 실제 받아야 할 퇴직금이 120만원이라면, 결국 회사는 이중 60만원만 제외하고, 60만원은 근로자에게 퇴직금으로 줘야 한다. ◇ “‘연봉에 퇴직금 포함’? 불법 가능성 커…근로계약서 제대로 살펴봐야” “연봉 안에 퇴직금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월급이 최저임금보다 모자란 현상이 발생함.” “13분의1은 퇴직금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게 뭐임? 근데 연봉은 크게 입력돼서 4대 보험비 더 나가는 것은 함정” 일반적으로 연봉에 퇴직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런데 연봉이 퇴직금을 포함한 금액이어서, 연봉에서 매달 퇴직금만큼을 제외하고, 연봉의 13분의1만 월급으로 받는다는 이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계약서 상에 다른 설명 없이 ‘총 연봉 얼마’라고만 적혀 있다면, 퇴직금을 제외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A변호사는 “퇴직금은 퇴사 시를 기점으로 그 전 3개월간 받은 임금의 평균 액수로 정한다”며 “현재 급여에서 적립하고 있는 것은 퇴직금이 아닌 임금”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연봉의 얼마만큼은 퇴직금이고, 이를 제외하고 월급을 준다’는 식의 관련 내용이 적혀있다면 일단 불법은 아니다. 미리 근로자에게 알려주고 동의를 얻었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들은 연봉이 높아 보이도록 이같은 계약서를 쓰기도 한다. 일명 ‘연봉 뻥튀기’ 계약서다. 다만 퇴직금은 퇴사 시점에 발생하는 것이라서 미리 일정 부분을 퇴직금으로 떼어놓는다고 해도 그 금액이 정확히 퇴직금 액수라고 보기는 힘들다. 연봉의 13분의1을 퇴직금이라며 지급하지 않았지만, 실제 13분의 1 만큼이 퇴직금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말 그대로 퇴직금 액수는 퇴사 시점에 정해지기 때문이다. 회사가 퇴직연금제도 등을 두고 있지 않다면, 퇴직금은 ‘퇴사 직전 3개월간 받은 평균 임금’으로 정한다. 연봉이 매년 조금이라도 올랐다면 미리 연봉의 일부를 떼어내 쌓아 둔 금액은 실제 퇴직금보다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퇴사할 때, 회사가 퇴직금 명목으로 월급에서 떼어간 금액을 더한 만큼만 퇴직금으로 준다면 이는 위법일 가능성이 크다. 퇴직금을 제외하고 나니 월급이 최저임금도 안된다면 이 계약은 무효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윤정 변호사는 “계약서를 쓸 때 근로자가 합의를 했더라도 퇴직금을 제외한 급여가 최저임금보다 적은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 기사들이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데이터J] ①"우리 회사는 해고 중"…3개월 만에 '훌쩍'[데이터J] ②회장한테 걷어 차이고, 대놓고 쌍욕까지…[데이터J] ③"내일부터 해고…대표님 정말 힘든거 맞죠?"[데이터J] ④사장님의 속마음 "퇴직금 안주는 이유? 괘씸해서!" [데이터J] ⑤"프리랜서·인턴기간도 퇴직금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J] ⑥'월급x13개월=연봉'? 불법입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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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빈출항목 ‘윤리적 행동’ 쓰는 방법?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3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3편은 윤리적으로 행동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윤리적으로 행동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들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주어진 과제를 편법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절차를 준수하여 공정하게 처리한 경험을 기술하고 그렇게 처리한 이유와 해당 경험으로부터 느낀 점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한국마사회) - 정직, 남을 위한 봉사, 규칙 준수 등 윤리적인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을 아래 세부 항목에 따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한국수력원자력) - 주변 사람 혹은 동료들의 규정이나 절차, 원칙 등을 어기는 관행적인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관행처럼 어기고 있었던 규정이나 절차, 원칙을 간략히 기술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본인의 노력을 구체적인 행동 중심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지원자 본인이 현실과 타협하거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근 5년 이내의 사례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주로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많이 물어보는데요. 공기업∙공공기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기 때문에 편법이나 비리가 발생하면 우리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위 기관 및 자체 감사 활동을 통해 편법이나 비리 등을 조사하지만, 애초에 윤리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뽑는 것이 편법이나 비리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겠지요. 학계에서는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을 ‘정직성실성'이라고 부릅니다. 오늘도 역시 맥클랜드, 최동석 두 분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정직성실성 정의 정직성실성의 핵심은 어떠한 가치관에 따라 일관된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맥클랜드 박사는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을 따른다고 했고, 최동석 박사는 보편적 가치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편적 가치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 즉 정직, 성실, 신뢰, 준법정신 등을 뜻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최동석 박사의 정의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맥클랜드 박사는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을 따른다고 하는데 ‘자신’과 ‘조직'의 가치관은 보편적인 가치관과 얼마든지 대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보편적 가치 실행에 포커스를 맞추는 곳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정식성실성'을 나타내는 행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직성실성'역시 레벨이 있는데요, 레벨1은 낮은 수준이며 레벨5는 높은 수준 입니다. ‘정직성실성'이 강할수록 레벨5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정직성실성 수준(Level) 공통점이 보이나요? 정직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본인에게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보편적 가치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고, 자신만 그렇게 행동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첫째, 나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윤리의식을 지킨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정직성실성 레벨3을 보면 ‘어려운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보편적 가치를 지켜 행동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침에 등교하던 시절을 떠올려 볼까요? 등교 시간까지 여유가 있다면 무단횡단도 하지 않고, 빨간불에 건널목을 건너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각할 것 같고, 지각하면 선생님께 크게 혼날 것 같으면 ‘여기서 무단횡단 하면 좀 더 빨리 도착할텐데' ‘빨간불이지만 지금 건너면 지각 안할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입니다. 지각으로 인한 선생님의 꾸지람은 비교적 견뎌내기 쉬운 어려움입니다. 혼나더라도 교통법규를 지키는 건 약간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큰 경제적 손실이나,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치거나, 시험이나 대회에서 탈락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면 큰 유혹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순간에도 원칙과 법규를 지키고, 정직하고 성실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 등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행동을 높은 수준의 정직성실성이라고 평가하는 거죠. 둘째, 내가 윤리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업무적 성과는 물론 다른 사람들 역시 윤리적인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정직성실성 레벨5를 보면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정직성실성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회사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나는 윤리적으로 행동하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면 갈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정직성실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기 위해서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문을 다시 한 번 볼까요? - 주변 사람 혹은 동료들의 규정이나 절차, 원칙 등을 어기는 관행적인 행동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관행처럼 어기고 있었던 규정이나 절차, 원칙을 간략히 기술하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본인의 노력을 구체적인 행동 중심으로 서술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변 사람들이 관행적으로 어기고 있던 규정이나 절차 등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나 자신' 차원의 노력이 아니라 나를 둘러싼 주변인들을 변화시킨 노력, 즉 ‘환경 조성' 노력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질문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주 높은 수준의 정직성실성을 요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공기업/공공기관의 자소서 질문에서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윤리의식, 정직성 등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정직성실성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내용 또는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조직이나 팀의 관행이 보다 더 윤리적인 방향으로 변했다 등의 내용이 들어가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윤리적인 행동을 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 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4편>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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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대표님은 ‘섹시댄스’를 춘다
[논픽션실화극장] 장기 자랑의 명가, 우리 회사를 소개합니다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오늘도 대표님의 섹시댄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저는 그 뒤에서 춤을 춥니다. 우리 회사에는 아마도 다른 회사에는 없을 독특한 전통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댄스 배틀’. 이 회사에 들어와 처음으로 배운 것은 업무도 뭣도 아닌 ‘춤’이었는데요. 무슨 얘기냐고요? 출근 첫 날 얘기부터 들려드릴께요. 출근 첫 날, 환영 회식을 앞두고 부서 선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신입씨 춤은 좀 춰요?” 의아했죠. 업무와 춤은 전혀 관련이 없었거든요. 이유는 잠시 후에 알게 됐습니다. “신입씨, 우리 회사 전통 알죠? 회식 때 장기자랑 해야 하니까 제대로 준비해줘요.” 팀장님이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신입생 장기자랑’이라는 회사 전통이 있더군요. 신입들은 전 직원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장기자랑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장기자랑이라니…대학교 신입생 MT에서도 안 했던 장기자랑을 회사에서 할 줄이야. 생각도 못해본 일이지만 어쩔 수 있나요, 회사 전통이라는데. 그날부터 일주일을 꼬박 장기자랑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아마도 직원들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서…겠지?’ 정도로 좋게 좋게 생각을 했죠. 드디어 회식 날, 테이블 위로 엄청난 술 잔이 오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장기자랑이 시작됐습니다. 신입들이 돌아가며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장기자랑이 무사히 마무리됐을 때 쯤, 이제 다 끝났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때 쯤, 갑자기 클럽 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대리, 이제 이 대리가 한 곡 춰야지?” 대표님은 잔뜩 신이 난 목소리로 직원들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대표님의 지목을 받은 선배들은 익숙한 듯 무대로 올라 춤을 췄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싶어 춤추는 선배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대표님이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대표님은 섹시 댄스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거 지금 대표님과 직원들이 부비부비 중인거 맞나? …회식에서? 대표랑 직원들이랑?’ 제가 생각했던 회사 회식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의 상상 범위를 넘어선 광경에, 지금 회사 회식 중인지 나이트클럽에 온 것인지 혼란스러운 정신을 붙잡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옆구리를 쿡쿡 찔렀습니다. “신입씨 뭐하고 있어요? 올라가서 대표님 도와드려야죠. 아, 이런 것까지 가르쳐줘야 하나?” 주변을 둘러보니 남자 직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대표님 옆에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 저 역시 그렇게 얼떨결에 무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날부터였습니다. 대표님이 춤을 출 때면 백댄서가 되어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 것이… 알고 보니 대표님이 워낙에 춤을 좋아해서 회식이면 댄스 배틀이 열리고, 직원들의 춤 사위에 대표가 섹시 댄스로 화답하는 것이 회사의 전통이었습니다. 워낙에 섹시 댄스를 좋아하는 대표님인지라, 대표가 춤을 출 때면 몇 안되는 남자 직원들은 대표님의 무대를 도와드려야 했죠. 당연히 못하겠다고 빼기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춤을 못 춘다고 하니 사회생활 제대로 못한다며 핀잔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는데 그렇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그러니 어쩝니까 추라면 춰야지…. 그렇게 오늘 회식의 피날레도 대표님이 장식 중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뒤에서 춤을 춥니다. 지금 제가 뭐하고 있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네요. 아 정말…. 먹고 살기 힘드네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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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맛집 중소기업은 어디? 연봉 TOP10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어디? 연봉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봉차이 여전? 높은 연봉 자랑하는 중소기업 TOP 10 3위 (주)민앤지, 2위 뷰웍스(주)…. 1위는? 많은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를 꿈꿉니다. 연봉이나 복지 등 여러 처우로 봤을 때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실제로 잡플래닛 연봉 분석 결과를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차이는 1,0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3,433만원이었는데요. 입사 1년 차일 때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 차이는 853만원이었습니다. 13년 차가 되면 연봉 차이는 무려 924만원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봉 맛집’ 중소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지난해 사용자들에게 받은 연봉 정보 21만1978건을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 업계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연봉 조건을 내걸고 있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기업 연봉 평균만 보면 4,857만원으로, 대기업 평균인 4,458만원을 웃돌았죠. 그럼 연봉으로 봤을 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과연 어디일까요? 우량기업에는 좋은 인재와 성장의 기회를,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좋은 직장을! 잡플래닛이 도와드립니다. 잘 나가는 스타트업 하나, 열 대기업 안 부럽다 연봉 맛집 중소기업! 3위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전문업체 (주)민앤지입니다. 민앤지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작지만 강한 아시아 200대 우량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18년, 2019년 대한상공회의소와 잡플래닛이 주최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이기도 하죠. 민앤지의 높은 근무 만족도에는 좋은 급여가 한 몫을 담당하고 있지만, 복지제도에 대한 칭찬도 만만치 않습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는 “복리후생제도는 대한민국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최고인 회사”, “직원을 위한 세심한 복지 정책이 눈에 띄는 회사”라는 자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네요. 사내 복지제도를 홈페이지에 명시하고 있으니, 대기업 부럽지 않다는 민앤지의 복지제도가 궁금하시다면 한번 구경해보고 가시죠. (주)민앤지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2위는 뷰웍스(주)입니다. 뷰웍스는 영상 관련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데요.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등 의료기기가 주요 제품입니다. 뷰웍스의 잡플래닛 총점은 3.9점으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네요. 특히 복지 및 급여 부문에서 4.5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뷰웍스 전직원·현직원이 남긴 잡플래닛 리뷰도 한번 살펴볼까요. 한 직원분께서는 “국내 중소기업 중 복지, 급여, 워라밸이 좋은 곳”이라고 남겨 주셨고, 어떤 분은 “급여, 복지, CEO면에선 중견급 원탑”이라는 후한 평가를 남겨주셨습니다. 뷰웍스(주)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명예의 1위는 (주)코아드입니다! 코아드는 자동문을 제조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국내 자동문 업계에서 최다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코아드의 제품들은 다양한 현장에 설치되어 있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코아드는 연봉이 초봉 4,000만원으로 높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차별화된 복지가 장점인 기업입니다. 부부종합 건강검진, 월 1회 부부데이트의 날 등 임직원들을 위해 독특한 복지를 마련하고 있죠. 2019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코아드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주)민앤지, 뷰웍스(주), (주)코아드를 포함한 중소기업 연봉 Top 10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나의 연봉 위치는 어디? 이렇게 ‘연봉 맛집’들을 둘러보셨는데요. 그렇다면 나의 연봉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요? 잡플래닛은 직급과 직종별로 연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되는 잡플래닛에서 좀 더 정확한 나의 연봉 위치를 알아보세요. >>연봉계산기 사용하기<< 잠깐, 기업담당자분들이라면 하나 더! 연봉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잡플래닛의 2019 연봉 분석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차별 25% 지점, 평균, 중앙값, 75% 지점의 연봉 값이 담겨 있으며, 기업 유형별, 지역별 연봉 수준을 무료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보고서를 보고 싶으신 기업 회원께서는, 아래 링크에서 ‘연봉협상 TOOL 신청하기’를 눌러 받아보시고자 하는 연락처 및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2019 연봉 분석보고서 받으러 가기<<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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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1위! 임직원 행복 지키는 神의 직장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워라밸’편
좋은 기업의 필수 조건, 워라밸 직원들의 행복 챙겨주는 1등 중소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 “직원의 행복이 우선인 회사” 한국인이 일하는 시간은 아주 깁니다. 국제적으로 이름난 일개미죠. 2018년 OECD 회원국의 근로자당 연평균 실제 근로시간을 보면, 한국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멕시코 다음으로 일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 시간이 무려 1993시간이라네요. 5위인 캐나다와는 300시간 가깝게 차이가 납니다. 위의 통계는 2017년과 비교해서 25시간이 감소(-1.2%)한 값이고, 2018년 이후 정부가 주 52시간 근로제를 도입하면서 노동시간은 더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너무!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밥은 먹여주지만 인생에 회사밖에 없는 건 아니잖아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켜야죠. 기업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고 난감한 문제일 겁니다. 돈 많은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그렇다 쳐도, 중소기업은 특히나 워라밸을 챙기기가 어렵습니다.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구성원을 위한 기초적인 복지제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정시에 퇴근하고, 퇴근하고 나서 카톡하지 않고, 쓸데없이 회의하지 않고, 연차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실제로 있을까요? 있습니다. 잡플래닛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점수 4.8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이 기업.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사진=잡플래닛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중소기업 Top5 점심식대는 ‘법카’로, 직원 대상 무료 법률 상담소까지! 워라밸 1위의 주인공은 (주)셀메이트입니다. 셀메이트는 Sell(팔다-판매자)와 Mate(친구)의 합성어로, ‘판매자의 친구’라는 뜻을 가진 쇼핑몰 판매재고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셀메이트는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쉽고 빠르고 아름다운 IT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기업 목표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복지제도로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팍팍! 올리고 있습니다. 셀메이트의 독특한 복지제도 중 하나는 ‘초칼퇴 이벤트’라고 불리는 랜덤 연차 제도입니다. 매달 마지막 주, 한 달 동안 지각 없이 출근한 직원이라면 이벤트의 대상자가 되는데요. 랜덤 뽑기에서 당첨되면 출근하자마자 퇴근이라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제비뽑기로 퇴근하는 회사라니 특별해 보이지만, 셀메이트 구성원들에게는 당연한 복지겠죠. 부러움이 더해지네요. (ㅠ) 게다가 셀메이트는 구성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점심식대를 전액 제공하고, 자기개발비와 도서문화비용도 각각 매달 3만원씩 지원합니다. 도서문화비는 매달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지만 자기개발비는 1년간 36만원을 모아 여행, 운동, 강의 등 자기개발에 사용할 수 있죠. 이 밖에도 직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매년 해외워크샵을 떠나는 등 셀메이트가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행복한’ 복지는 끝이 없습니다. 셀메이트는 이렇게 일과 여가생활의 조화를 이룬 공로로 2019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워라밸을 포기할 수 없는 구직자분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업입니다. 잡플래닛 평점 4.6 기록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그렇다면 직원들은 셀메이트를 실제로 어떻게 생각할까요? 셀메이트의 전현직자분들이 어떤 이야기들을 하고 계신지 살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습니다. 식대 제공, 간식 제공, 자유로운 연차 사용, 도서구매비 지원, 12시 이전까지 자율출근제 시행 등 회사 규모에 비해 “복지제도가 탁월”하다는 평가입니다. 셀메이트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의견에 반대할 분들은 없는 것 같네요. 또, 개발자가 커리어 쌓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경험할 수 있고,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데 거부감이 없는 ‘젊은 기업’이라는 겁니다. 성장하고 싶은 욕심만 있다면 두려움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본인이 업무에 있어서 능동적이라면 다방면의 직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업무를 배울 때 이전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남겨놓은 문서가 없어서 소스를 보면서 일일이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림”,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부족하다보니 신입직원이 적응시 적응기간이 다소 소요” 등 비슷한 의견들이 보이네요. 다만 체계가 부족하다는 건 스타트업계 전반에 해당될 수 있는 비판일 것 같습니다. 소통하는 경영, 균형 있는 삶을 원한다면 셀메이트로! 그럼 이 기업은 어떤 분에게 잘 맞을까요. 최근 이직 고민중인 C님(2○세, 사회초년생)! 잡플래닛이 C님과 셀메이트 사이 궁합을 봐드리겠습니다. 그 결과는! 49%라는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네요. 이분은 분명한 목적의식과, 경영진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원하는 구직자시군요. 한 마디로 말하자면, 워라밸보다는 성취를 중요시하시는 분입니다. 셀메이트는 경영진과 직원의 충분한 소통으로 비전을 공유하며, 업무 이후 직원의 개인적인 생활까지 존중하는 기업입니다. 소통하는 경영과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셀메이트를 추천 드립니다! 셀메이트와의 궁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나의 업무 성향은 어떤지, 남들이 좋다는 기업이 과연 나에게도 좋을지 한번 살펴보세요. (주)셀메이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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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워라밸 자랑하는 ‘갓소기업’ TOP10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어디? 워라밸편
300인 미만 사업장, 주 52시간제 도입했지만…. 워라밸 지키는 중소기업 어디 없을까?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중소기업 Top10 주 52시간 근무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통합니다. 불필요한 야근과 주말근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요. 이미 지난 2019년 한해동안 대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죠. CJ그룹,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정시 퇴근을 독려하기 위해 오후 5시 20분~30분에 업무용 컴퓨터를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PC 셧다운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1년 계도 기간이 생긴 데다, 한 취업사이트에 따르면 실제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은 10곳 중 3곳에 불과하다는데요. 대부분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는 의미죠. 정시퇴근도 이렇게나 힘든데, 중소기업에 ‘워라밸(Work and Balance)’을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워라밸을 챙겨주는 ‘갓소기업’도 있다고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탈’중소기업급! 일과 삶의 균형 찾아주는 기업들 워라밸 TOP10, 3위는 이랜서입니다! 이랜서는 누적 회원수가 37만명에 이르는 국내 1위 프리랜서 마켓입니다. 이랜서(e-Lancer)는 인터넷과 프리랜서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인터넷에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2018년에는 코워킹스페이스인 ECS153을 오픈하며 스타트업 사이에서 화제이기도 했습니다. 워이랜서의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은 4.1점입니다.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퇴근 및 연차 사용에 제약이 없다”, “하고자 하면 자기계발 교육 등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등 긍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네요. (주)이랜서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2위는 알오아이플러스입니다. 알오아이플러스는 온라인광고대행사로, 통합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알오아이플러스는 광고비 대비 투자 수익률을 뜻하는 ‘ROI’와 플러스의 합성어인데요. 생존과 자립을 걱정하는 온라인 마케팅 광고주에게 가능한 많은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잡플래닛 리뷰도 한번 살펴볼까요. “눈치 안 보고 연차를 쓸 수 있습니다”, “5시 이후 눈치보지 않고 퇴근할 수 있는 회사”, “자유로운 복장” 등의 내용이 눈에 띄네요. 앞선 이랜서의 사례도 그렇고, 역시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정시퇴근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것 같군요! (주)알오아이플러스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명예의 1위는 셀메이트입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무려 4.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셀메이트는 쇼핑몰 판매재고관리 솔루션 기업입니다. 기업명인 셀메이트는 Sell(팔다-판매자)와 Mate(친구)의 합성어로, ‘판매자의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셀메이트의 목표는 “직원들이 행복하고, 고객이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쉽고 빠르고 아름다운 IT 기술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비전에 어울리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식대 제공, 간식 제공, 자유로운 연차 사용, 도서구매비 지원, 12시 이전까지 자율출근제 시행 등 구성원들이 높이 평가할만 하죠. 실제로 잡플래닛의 한 리뷰에서는 “워라밸이 보장되어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고 언급하며, 셀메이트 경영진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직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주고 함께 소통해나갈 수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네요. (주)셀메이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직원들의 워라밸 지킴이 TOP10 직원들의 업무와 삶의 균형을 지키는 중소기업 TOP10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렇게 ‘업무와 삶의 균형’을 잘 지켜주는 중소기업을 10위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소개한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구성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과연 어디일까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리는 ‘업무와 삶의 균형’ 부문 우수 기업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잡플래닛 워라밸 우수기업 순위 바로가기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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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좋은 기업 리스트 박제] 재택근무 현황!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재택근무편’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 각 기업의 재택 근무 실시 현황은 (2020.05.06 업데이트)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습니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에 이어, 개학 날짜까지 미뤄졌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직장인들에게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24일, 월요일을 맞이해 많은 회사에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기업은 재택 근무를 선택했고요.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대기업이 아니어도 재택 근무를 선택한, 적극적으로 직원을 배려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잡플래닛 소속 직장인 A, 저 역시 오랜만에 집 커피포트로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데요. ‘실제로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은 어디일까?’ 2월 26일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를 공개합니다. 추가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하도록 할게요. 지금 이 순간, 기업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보죠.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자세 1.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레진엔터테인먼트. 현재 전사 재택 근무 실시중입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레진은 원격 근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이번 재택근무의 경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한 경영진의 결단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재택근무는 이번주 금요일인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2. 온라인 취미 클래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 하비풀 역시 재택 근무를 실시 중입니다. 하비풀 재직자는 “월수금 재택,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출근하여 회의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재택근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재택 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업문화 덕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재택 근무를 언제까지 실시할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봐서 유연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3. 페이스북코리아는 코로나 사태와는 상관없이, 재택 근무를 철저히 자율로 시행하는 기업입니다. “‘status tool’에 본인이 어느 나라,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직접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해당 툴에 업데이트만 해 놓는다면 재택 근무도 자유롭다고 합니다. 미팅은 화상 미팅으로 접속해 진행한다고 하는군요. 4.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사 재택 근무를 실시합니다. 회의는 Zoom이라는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진행한다고 하네요. 베스핀글로벌 송혜원 마케팅 차장님은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걱정이 됐는데, 전사 재택을 실시하니 눈치 보는 것 없이 재택 근무를 해서 좋다”라며, “클라우드 산업을 이끄는 회사인 만큼,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이용해 재택 근무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5. 우아한형제들은 약 2주 간의 재택 근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조직장이 판단해 조직별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3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전사 재택 근무를 진행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의 한 관계자는 “우아한 형제들은 같은 공간에서 소통하면서 협업하는 것을 매우 중요한 기업문화로 채택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시기에는 구성원들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6. 핀테크 기업 핀다는 현재 자율 재택 근무 진행 중입니다. 기존에도 재택근무제도를 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요. 핀다의 한 재직자는 “이번 주에 우선 적용하고, 코로나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전사 재택 근무를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7.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코드스테이츠. 주 1회 실시했던 원격 근무를 주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전면 재택근무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CEO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는 오프라인 강의, 세미나, 행사 등이 많아 교육 산업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면서, “코드스테이츠는 2019년을 기점으로 완전한 온라인 원격 교육 시스템이 자리잡아 근무시 큰 무리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8.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버즈빌은 2월 25일부터 한 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 직군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허용 및 권장하고, 오피스 출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버즈빌 인사팀은 “회사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도 직원들의 안정과 사회적 문제 확산을 막기 위해 전직원 재택 근무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삿말을 남겼습니다. 재택근무? 기업과 구성원 간의 신뢰 회복이 먼저 이렇듯 재택 근무나 택시비 지원 등 빠른 대처를 통해 구성원들을 배려하는 기업도 있지만,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아 직원들의 아우성을 유발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잡플래닛의 대나무숲에는 이런 말들이 올라왔더군요. “확진자 나오면 재택근무 하겠단다…. 누구 하나 죽어나가야 재택근무할 수 있어요.” “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없음. 당장 급한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별도의 지원도 없이 출근을 시키고, 출퇴근 시간이라도 조절해 달라는 의견은 무시함.”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서 직원을 위해 취하는 액션이 전혀 없습니다. (...) 직원 안전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회사에 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19로 떨어지는 매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기가 차네요.” “마스크 잘 쓰고 다니라는 권장사항 외에 달라진 게 전혀 없습니다. 직원들을 생각해주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네요. 다른 기업들 다 재택 근무로 들어가고 있는 판국에 지금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을 무시할 수도 없습니다. 기존에 원격 근무와 같은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기업이라면 재택 근무라는 결단을 내리기가 힘드니까요. 이럴 때일 수록 가장 필요한 건 기업과 구성원 간의 신뢰일 겁니다. 재택 근무를 실시하더라도 근무 태만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조직이 개개인의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할 것이라는 믿음. 때 아닌 전염병으로 뒤숭숭한 이 때에,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야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예방행동수칙을 공유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짜 정보들은 피하시고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거나 추가 제보가 있을 경우 아래 이메일과 링크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 이메일 제보: [email protected] ▶ 재택근무 현황 제보: https://forms.gle/LBW7x55Qp52rupp48(익명 제보를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재택근무 현황 제보 시, 성함을 ‘익명'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재택 근무 실시 중인 기업, 아래에서 검색해보세요!기업명재택근무 진행 방식재택근무 종료 기간(일부 업데이트)(주)레진엔터테인먼트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주)하비풀전사 월수금 재택, 화목 오후 출근 후 회의만 진행~2월 28일페이스북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베스핀글로벌(주)전사 재택 근무~2월 26일(주)퍼플네스트전사 재택 근무(미팅 시에만 출근)미정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전사 재택 근무(단계적 시행)2월 25일 자율출퇴근제2월 26일~2월 28일 조직별 재택근무(회사 차원에서 권장)3월 2일~3월 6일 전사재택근무(주)두타아이티희망자가 회사에 요청 후 가능. 또는 회사 판단 하에 재택근무 지시미정(주)샌드박스네트워크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핀다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코드스테이츠전사 주 2회 재택 근무(승인 불필요). 전일정 재택 근무 고려 중미정NHN고도(주)조건부(임산부, 2/8 이후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재택 근무미정버즈빌(주)전사 재택 근무. 부득이한 오피스 출근 시 출퇴근 택시비 지원.~2월 28일엠에스씨코리아(주)오피스 별 A,B팀 격일 근무미정(주)레뷰코퍼레이션조건부(위험 지역 방문) 재택 근무 실시, 전직원 단축 근무(6시간 30분 근무)재택 근무: 방문일로부터 14일단축 근무: 1주일 예정(주)인실리코젠자율 재택 근무미정SK브로드밴드(주)운용 부서 외 전체 재택 근무~4월 3일(주)에이스프로젝트재택 근무 가능한 팀부터 단계적 시행, 전사로 확대 예정미정에스이웍스(주)자율 재택 근무미정왓챠24일부터 조건부(임산부, 확진자 접촉 가능성, 미취학 자녀 여부 등) 재택근무. 26일부터 전사 재택 근무. 부득이한 오피스 출근 시 택시 포함 출퇴근 교통비 지원.미정띵스플로우(헬로우봇)전사 재택 근무~3월 6일브레인커머스(잡플래닛)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11번가(주)현장근무가 필요한 인력만 출근, 나머지 재택 근무~2월 28일한국휴렛팩커드(유)(hp)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LG CNS전사 재택 근무, 출근 시 사유서 작성 요함미정SKT(주)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구글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네이버(주)조건부(접촉자, 대구경북 방문자 등) 자율 재택 근무, 전사 재택 가능한지 인프라 체크 중~4월 20일라인플러스(주)자율 재택 근무(조직장 허가 필요)~4월 20일틱톡코리아(주)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카카오무기한 전사 재택 근무미정쿠팡(주)전사 재택 근무, 특정 부서는 재택 근무 사유 제출 필요~3월 13일(주)티몬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주)야놀자전사 재택 근무(계열사 제외)~2월 28일아마존서비시즈코리아(유)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위메프전사 재택 근무, 상주 인원은 유연근무로 업무 교대~3월 13일(주)안랩조건부(임산부, 코로나19 발생지역 및 국가 방문자 등) 자율 재택 근무~3월 13일(주)인스팅터스 (EVE)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버즈니(주)전사 재택 근무(전문연구, 산업요원 포함)~3월 23일(주)벤디스(식권대장)전사 재택 근무~2월 28일한국암웨이격일 재택근무~3월 8일(주)스냅스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퍼틸레인전사 재택 근무(권장)~3월 6일(주)마켓잇자율 재택 근무~2월 28일(주)퓨처플레이자율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해빗팩토리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도구공간기존 월 1회 가능했던 재택 근무 제도를 확대 적용, 자율 재택 근무~3월 31일NHN(주)전사 재택 근무, 출근 필요시 조직장과 협의없음리디(주)전사 재택 근무미정스마트스터디(주)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아식스코리아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2월 28일, 아이돌봄 등 필요한 경우 신청자에 한해 3월 6일까지 자택 근무 허용(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3월 6일(주)오블리크테이블전사 재택 근무(매장직의 경우 결제 및 상담 등 서비스 중단)~3월 6일넵튠(주)전사 재택 근무~3월 2일에스엠엔터테인먼트(주)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주)앰플리튜드코리아자율 재택 근무(전직원 재택 근무 권장)~2월 28일(연장 논의중)(주)민병철교육그룹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에이티커니코리아(유)전사 재택 근무미정(주)플레이디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중고나라전사 재택 근무(스탭 부서, 실장급 등은 위기상황 대처 위해 제외)1주일 간 우선 실시밀레코리아(주)사무직 및 영업직의 경우 재택 근무, 서비스는 스케줄대로 근무, 판매직은 백화점 운영시간대로 근무~3월 6일(주)트레져헌터전사 재택 근무~3월 2일(주)히든트랙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미정(주)애드이피션시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임산부의 경우 3월 13일까지)(주)프레시코드전사 재택 근무, 업무상 필요시 자율 출근~3월 6일태그바이컴퍼니(주)전사 재택 근무평소에도 적용되는 근무 제도(주)힐링페이퍼전사 재택 근무미정사람인HR(주)전사 재택 근무(특정 부서의 경우 주 단위로 로테이션)~3월 13일(주)다노전사 재택 근무, 출근 필요한 업무는 로테이션으로 진행미정(주)약진통상팀 내 30% 순환 재택 근무미정(주)허브넷굿컴퍼니닷컴전사 재택 근무미정법무법인세움자율 재택 근무~3월 6일(주)버킷플레이스자율 재택 근무~3월 6일위드이노베이션(여기어때)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콜라비팀(주)전사 재택 근무미정(주)엘지상사전사 재택 근무~3월 4일(주)엠싱크전사 재택 근무 후 격일로 재택 근무3월 2일~3일 전사 재택 근무이후 격일로 재택 근무(주)백패커(아이디어스)자율 재택 근무~3월 6일버드뷰(주)(화해)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커뮤니케이션앤컬처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포티투마루전사 재택 근무~3월 6일(주)다비오전사 재택 근무~3월 3일이베이코리아(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라인스튜디오(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라인파이낸셜플러스(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라인프렌즈(주)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NBP(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웍스모바일(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라인플레이전사 재택 근무~4월 20일(주)위메이드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한국오라클(유)전사 재택 근무~3월 20일한국레드햇(주)전사 재택 근무~3월 13일(주)직방전사 재택 근무~3월 11일키튼플래닛(주)전사 재택 근무~5월 5일(주)오피지지전사 재택 근무미정(주)웨딩북전사 재택 근무(일부 오프라인 근무 인원 제외)미정ASUS Korea전사 재택 근무~3월 20일번개장터(주)전사 재택 근무2월 24일~4월 5일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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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분’? 회사 생활이 달라졌다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코로나-19 외전’
코로나-19를 맞이하는 직장인들의 자세 야간근무, 사내 행사, 회식 등 사라져 재택 근무 좋지만 단점도 있어 지난 1월 21일 세상 밖으로 나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3월 2일 기준으로 전세계 확진자가 8만8000여명, 국내 확진자 4천여명에 육박하며 시민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2월 20일경부터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월요일인 24일부터는 유치원·학교 등이 휴원·휴교를 선언하고, 재계에는 재택 근무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웃픈’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덕분에(?) 직장인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좋은 모습으로 바뀐 부분도 있다고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직장인들의 생존법, 만나보시죠. 20대가 바라본 이번 사태의 순기능(?) “회식이 없어졌다. 개꿀.” “기업 행사 줄줄이 다 취소됐어! (기쁨의 포효)” 실제로 기업 행사나 회식 일정이 전면 취소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해 국내 기업 대부분이 사내 행사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데요. 한 직장인은 “회식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억지로 술을 권하거나 잔을 돌리는 술 문화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밤 늦게 근무하는 풍경도 보기 힘들어졌다고요. 대선 후보들조차 이루지 못했던 ‘저녁 있는 삶’, 코로나-19가 해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조 나눠서 재택근무한다. 매일 보던 사람을 간헐적으로 봐서 좋음.” “식당에서 말 없어짐. 억지로 웃으면서 비위 안 맞춰도 되니까 좋음.” 재택 근무는 어느새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분간 출근은 안녕! 그리고 보고 싶지 않은 얼굴과도 당분간 안녕을 고하게 되었네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서로 대화하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집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동료(또는 상사)를 간헐적으로 봐서 좋다”는 의견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조직 문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재택 근무가 좋긴 좋지, 그런데….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도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구성원들을 안정시키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죠. 많은 직장인분들이 기업들의 결정에 환호하고 계실 텐데요. 출퇴근 시간을 아끼는 건 물론 편한 복장으로, 편한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입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겠죠. 코로나-19 때문에 난데없는 시험대에 오른 재택 근무의 모습은 어떨까요? “생각하지 못한 재택 근무의 단점. 계속 먹는다. 먹고 있다.” 재택 근무 덕분에 평소 챙기지 않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장점일텐데요. 앗! 지금 입에 물고 있는 건 뭐죠? 나 참, 조금만 정신을 놓으면 자꾸 먹게 된다니까요. 점심식사를 해 먹는 것도 문제라는데요. 식탁을 차리고, 먹고, 치우고….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평소라면 식당에서 식사한 뒤에 커피까지 한 잔 때려도 점심시간이 충분했는데 말이죠. 게다가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먹어야 하다니요. 그 덕분인지 쿠팡,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쓱닷컴 등 온라인 마켓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슬랙’(기업용 메신저)에 불 나고 있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한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나서 오히려 업무량이 늘었다. 이 때다 싶어서 일을 겁나 많이 준다”라며 “메신저와 전화로 계속 업무 지시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대면 업무였다면 한 마디로 끝났을 일을 메신저로 전달하려니 속이 터집니다. 전화는 뭐 다를까요. 이쪽에서 전화 한통 끝나면 저쪽에서 전화가 오고요. 저쪽 전화 끝나니 이번엔 그쪽에서 전화가 온다니까요. 원격 근무를 기존에 시행한 적이 없던 기업이라면 더더욱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Zoom, 구글 행아웃(Hangout), 스카이프(Skype) 등 화상전화 툴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재택 근무중인데, 카페에서 업무해도 돼?” 각종 커뮤니티에서 잔잔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주제입니다. 재택 근무를 실시했더니,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있다는 것! 재택 근무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카페 등 외부 공간에서 업무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는 주장이 있고요. 반대로 업무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든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자잘한 토론이 발생하는 것만 봐도 재택 근무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아무래도 집 안에서만 있으면 집중도 안 되고, 지루할 수 있으니까요. “모니터 1개와 2개의 차이는 크다. 거북목 되겠음.” 왜 회사에서 모니터를 하나 더 제공하는지, 그 이유를 몸소 알게 된 분들은 손. (번쩍!) 듀얼 모니터의 소중함을 이렇게 느낍니다. “아가, 짜증내고 싶어서 짜증내는 건 아니란다. ㅠ” “재택 근무를 허락해 준 회사에게는 감사하지만 아이 데리고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학교가 개학일을 미루고 유치원이 휴원하면서 맞벌이 부부는 때 아닌 육아지옥을 맛보고 있다고요. 일부는 긴급돌봄(보육)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만,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오후 2시에서 3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곳이 대다수인데다 집단보육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어서요. 실제로 지난 28일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 신청을 받은 결과 각각 11.6%와 1.8%만이 신청했다고 합니다. 결국 대다수의 맞벌이 부부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한 제보자는 “재택 근무와 육아는 병행할 수 없다”며 “근무시간이 8시간이 아니라 20시간이 된 것 같다”고도 말합니다. 그 외에도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업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미혼 직장인의 경우 업무 시간에 “설거지 좀 해라”는 느닷없는 잔소리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집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또 문제죠. 일하느라 놀아줄 시간이 없다는 걸 반려동물에게 어떻게 설득하겠어요. 집에서 일하려면 우리가 이겨내야 할 것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눈물) 코로나-19, 조직문화 변화의 분수령될까 코로나-19 사태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회식은 짧게 1차만, 강권과 잔돌리기 없는 회식 문화, 야근 없는 나날, 재택 근무까지 그 양상도 다양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 온 건데요. 이대로 우리 사회의 조직 문화가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될까요? 함께 지켜봐야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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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1>
Part1. 전 직무 공통! Essay 1~3 쓰는 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드디어, 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됐습니다. *접수기간 : 2020.04.06(월) ~ 2020.04.13(월) 오후 5시 접수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자소서도 서둘러서 준비해야겠죠? 긴말 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총 4편입니다. 왜 이렇게 많냐고요? 바로, 직무에 따라 자기소개서 질문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1~3번 항목은 전 직무가 공통으로 작성하는 항목이고, 4번 항목이 부문과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1편에서는 전 직무가 공통으로 작성해야 하는 1~3번 항목을, 2편에서는 DS부문의 4번 항목을, 3편에서는 CE/IM부문의 회로개발/기구개발/SW개발/품질서비스/생산기술의 4번 항목을, 4편에서는 CE/IM부문의 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구매/재무의 4번 항목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1편은 지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무조건 보셔야 하고요, 나머지는 지원한 직무에 맞춰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전 직무 공통인 1~3번 항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ssay 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 질문은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각각 살펴보겠습니다. 1) 지원동기 회사가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이유는 “왜 우리 회사에 오고 싶니?”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지원동기의 정석은 “이 회사/직무에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한다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이런 흐름으로 작성하려면 삼성전자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능력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직무소개 자료를 봐야합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PDF파일 형태의 직무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자료를 보면 직무 내용은(Role)은 물론이거니와 선호하는 전공, 자격요건, 우대사항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했다면, 이젠 내가 그런 사항들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련 전공을 이수하지도 않았고, 관련 경험도 없고, 자격증도 없다면? 지원 직무를 다시 선택하거나, 지원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기준을 공개했다는 것은 그 기준대로 채용하겠다는 의미니까요. 그런 사항들을 갖추고 있다면 이제 작성 시작! 지금까지 학업 과정, 혹은 그 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사항들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면 됩니다. 지원동기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훌륭한 회사이기 때문에 지원합니다'라는 내용은 피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좋은 회사라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압니다. 자소서는 삼성전자가 얼마나 좋은 회사인가를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내가 삼성전자에 합격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글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입사 후 포부 삼성전자는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실현 가능한 꿈'을 설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꿈은 클수록 좋지 않나요?”라고 묻곤 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을 묻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내에서 실현 가능한 꿈이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에 없는 내용 또는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서는 다다를 수 없는 영역의 내용들을 언급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또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 함께 언급되어야 합니다. 이 계획을 작성할 때에는 삼성전자의 인재육성 방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인재육성 방침이 있고, 그 방향에 따라 인재육성 제도 및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만약 이런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한다면 실현가능성이 낮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의 사업계획과 인재육성 방향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만큼 삼성전자의 사업계획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 증권사 분석 자료, 공시자료 등 다양한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재육성 방침 역시 홈페이지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재육성 방향은 직무 담당자 인터뷰를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데 삼성전자 DS부문 채용 홈페이지와 삼성전자 CE/IM부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DS부문 채용 홈페이지 사진=CE/IM부문 블로그 이런 여러 종류의 정보를 확인한 후 ‘삼성전자 내에서,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이룰 수 있는 꿈과 계획’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Essay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 질문은 지원자를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묻는 질문입니다. 직무역량과 성장과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저마다의 성장과정을 거치며 독특한 개인적인 특성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직무마다 도움이 되는 성격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직무라면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도움이 될 것이며, 재무 직무라면 꼼꼼한 성격이 도움이 되는 식이지요. 따라서 성장과정을 물어봄으로써 이 사람이 직무에 도움이 되는 특성을 갖추었는지, 더 나아가 우리 회사 및 조직에 어울리는 사람인지를 보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장과정을 물어보는 의도가 분명하므로 성장과정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질문 자체도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라고 되어 있으므로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한 후, 성장과정의 특정 시점에서 있었던 사건과 그와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본인 및 그 일의 결과에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지,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로 인해 본인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그 뒤 어떤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을 갖게 되었는지, 이렇게 갖게 된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이 직무 수행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기술하면 됩니다. 정리해보면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어떤 사건이나 인물로 인해,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이 형성되었고, 이런 행동/습관/가치관/성격 등은 ~~한 측면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되는 거죠. 이 질문에서 부모님을 언급해도 되는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님 언급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이 나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과 그 과정을 설명할 수 있고, 그런 영향력이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작성하셔도 됩니다. Essay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 질문은 지원자가 사회적 관심과 이슈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여러분도 이미 아시다시피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번 항목에서 봤듯이 성장과정을 통해 알 수도 있고, 평소 행동이나 언행을 통해 알 수도 있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알 수도 있고, 취미나 습관을 통해 알 수도 있습니다. 사회이슈에 대한 개인의 생각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면 이 사람의 성격이나 추구하는 가치 등을 엿볼 수 있는거죠. 때문에 사회이슈는 넓은 범위에서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삼성전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 이슈에 대한 입장이나 태도는 삼성전자가 취하는 것과 비슷할 필요는 있습니다. 회사는 회사의 가치관과 대립되는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뽑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럼 삼성전자가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전략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사회,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삼성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주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 이슈가 된 주제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삼성전자의 가치관과 일치하도록 작성하면 됩니다. 다만, 이 때 삼성전자 혹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본인의 워딩(wording)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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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2>
Part2. Essay 4(DS부문) 쓰는 법 알아보기
1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1편에서는 삼성전자 지원자 모두가 작성해야하는 1~3번 항목을 살펴봤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DS부문의 Essay 4번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S부문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집중해서 살펴주세요!! Essay 4 지원한 직무 관련 본인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경험(심화전공, 프로젝트, 논문, 공모전 등)을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 질문은 직무수행능력, 즉 전문성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학업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직무소개 자료를 참고하여 이 직무가 어떤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그후 본인의 경험 중에서 지원 직무가 요구하는 바와 가장 유관한 경험을 선택하고 기술합니다. 다만 본인의 전공, 프로젝트, 논문, 공모전 등을 모두 나열하기보다는 과정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땠으며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본인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려움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로 인해서 얻은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적는거죠. 질문을 보면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를 서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원 직무에 적합한 사유'는 곧 경험으로 얻은 결과를 뜻합니다. 과제는 몇 점을 받았는지, 공모전은 몇 등을 했는지, 특허 출원을 했는지, 논문 통과가 되었는지, 실험 기술을 완벽히 습득했는지, 프로그램 또는 툴 활용 실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등등 명확한 결과를 언급해 주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이 직무에는 ~~한 전문성이 필요하다. 나는 ~~~한 경험을 통해 ~~~결과를 얻었기에, 직무 수행을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사람들보다 조금 더 차별화된 자소서,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면 학업과정은 물론 학업 외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경험을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학업 외 과정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학업 외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 경험을 언급한다면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채용 영역에서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과거의 행동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여 전문성을 키운 사람이라면 입사 후에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죠. 때문에 학업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더불어 학업 이외의 활동을 통해 본인의 전공 지식을 강화한 경험, 전공지식을 활용하는 외부 동아리, 학교 밖 사람들과 참여한 공모전, 학교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취득한 자격증(전공관련), 전공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 수집 활동 같은 것들을 언급해 준다면 더욱 주목받는 자소서가 될 수 있습니다.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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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3>
Part3. Essay 4(CE/IM부문 회로개발 등) 쓰는 법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3편은 CE/IM부문의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CE/IM부문은 4번 항목이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한 직무에 해당하는 질문을 선택하여 보시면 됩니다. 먼저 살펴볼 직무는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입니다.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CE/IM : 회로개발, 기구개발] Essay 4 지원 직무 관련 프로젝트/과제 중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1000자) [CE/IM : SW개발] Essay 4 프로그램 개발, 알고리즘 풀이 등 SW개발 관련 경험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과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위의 두 질문 모두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을 묻고 있습니다. 회로개발과 기구개발 직무는 직무와 관련된 프로젝트/과제 경험 중에서 기술하라고 하고, SW개발 직무는 SW개발 관련 경험 중에서 기술하라고 합니다. 경험의 범위만 다를 뿐이죠. 위와 같은 질문의 목적은 역량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회사의 자소서나 면접에서 자주 등장하는 굉장히 전형적인 질문입니다. ‘역량'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역량'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HR(인사) 영역에서는 ‘역량'을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개인의 내재적 속성(특성)이라고 합니다. 즉, 특정한 역량을 보유한 사람은 그 역량 때문에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성과도 달라집니다. 이는 어떤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면 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질문을 작성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 포인트를 유념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포인트 1.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과 나의 역량이 일치해야 한다.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내가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이 직무를 잘 수행하려면 A역량이 필요한데 나는 B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쓴다면 합격과는 거리가 멀어질 겁니다. 그럼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은 모두 이공계 직무, 즉 엔지니어 직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엔지니어라면 갖춰야 할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호기심, 집중력, 도전정신, 학습능력, 창의성, 정보수집력, 끈기, 성실성 등 다양한 역량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역량들 중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포인트 2.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작성해야 한다.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역량 중 본인이 갖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찾았다면, 이제는 그 역량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 질문의 목적은 바로 ‘역량 확인’이기 때문이죠. 학습능력을 선택했다면 학습능력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 집중력을 선택했다면 집중력을 발휘하여 어려움을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는거죠. 그래야 자소서를 보는 사람이 ‘이 사람은 학습능력이 뛰어나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3. ‘행동'과 ‘그 행동을 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야 한다.질문에서 과제 개요와 어려웠던 점을 포함하여 작성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제 개요와 어려웠던 점은 자소서를 읽는 사람이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성하면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왜 그런 방법을 선택했는지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질문에서는 ‘why'를 물어보지 않는데,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why'를 써야 하는 것일까요? 위에서 ‘역량이 행동을 결정한다'라고 했습니다. 즉 역량이 행동을 결정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 행동을 결정하는 원인도 역량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요한 점이 또 있는데요, 바로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우리'일 겁니다. 우리 집,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심지어 학교나 회사도 우리 학교, 우리 회사라고 표현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우리가 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해결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개인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이어서 살펴볼 직무는 품질서비스, 생산기술입니다. 질문부터 살펴볼까요? Essay 4 실험/과제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과제를 기술적으로 개선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과제 개요, 어려웠던 점, 해결방법, 결과 포함) 이 질문 역시 작성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다만 질문에서 ‘기술적으로 개선한 경험'을 물어보기 때문에 성실성이나 끈기 등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분석력, 학습능력, 창의성, 정보수집력, 집중력, 호기심 등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기술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역량이 더 선호될 수 있습니다.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4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구매, 해외영업, 국내영업, 재무)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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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급 신입사원 자소서 작성법 <4>
Part2. Essay 4 (CE/IM부문 마케팅 등) 쓰는 법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입니다. 4편은 CE/IM부문의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구매, 재무 직무에 지원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CE/IM부문은 4번 항목이 조금씩 다르므로 지원한 직무에 해당하는 질문을 선택하여 보시면 됩니다. 마케팅 직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ssay 4 본인의 경험 중 대상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황을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이 질문의 목적은 지원자가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럼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은 무엇일까요? 분석적 사고력은 어떤 상황이나 사건, 문제 등을 세분화하여 이해하거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개념적 사고력은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전체를 이해하고, 일정한 패턴이나 경향을 찾아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조금 어렵죠? 분석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은 뭉뚱그려 표현하지 않고, 기준에 따라 세분화하고 순서를 정하고, 인과관계를 잘 파악하고, 개념적 사고력이 뛰어난 사람은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 사이에서의 공통점을 잘 찾아냅니다. 이런 능력은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소비자, 제품 특성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야하고,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질문에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 또는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던 상황 혹은 여러 문제가 혼재된 상황에서 공통의 원인을 찾아 해결했던 경험을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바로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우리'일 겁니다. 우리 집,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심지어 학교나 회사도 우리 학교, 우리 회사라고 표현합니다. 자소서나 면접에서도 ‘우리가 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해결했습니다'와 같은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표현은 개인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를 강조해야 합니다. 다음은 구매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이 수행했던 프로젝트/과제 중 전략적으로 상황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거나 특별한 협상 또는 거래를 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구매 직무 역시도 분석적 사고력과 개념적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점이 약간 다릅니다. 마케팅 직무에서는 해결방안 제시에 방점이 찍혀 있다면, 구매 직무에서는 제시한 해결방안이 양측에 모두 이익이 되는 윈윈 전략일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구매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구매 부서는 이른바 ‘갑질'하기 쉬운 곳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부자재 구입을 담당하다보니 협력사한테 이런 저런 요구를 하기 쉽기 때문이죠. 하지만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에게만 유리한 협상이나 거래 보다는, 나와 상대방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을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해외영업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의 경험 중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해외영업 직무는 대인이해능력과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인이해능력은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상대방이 말하지 않거나 표현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한다면 매우 높은 수준의 대인이해능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연성은 상황 변화에 원활히 대처하고, 기존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력하기 위해서는 유연성도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문화와 관습이 다른 해외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문에서는 ‘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기술하라고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인이해능력과 유연성을 확인하려는 질문이기 때문에 논쟁이나 치열한 의견 조율 보다는 상대방을 이해함으로써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국내영업 직무입니다. Essay 4 지원 직무 관련 경험 중 본인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어진 성과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국내영업 직무는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더십은 리더십 자체를 하나의 역량으로 보기보다는, 복수의 역량이 상호작용하며 리더십을 형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영업 직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대인영향력과 친화력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대인영향력은 다른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친화력은 다른 사람과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능력을 말합니다. 국내영업은 제품이 판매되는 여러 채널을 관리해야 하고, 고객은 물론 중간 유통 담당자, 현장 매니저, 판매 상담사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본사에 속한 영업 담당자로서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과 지속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도 있기 때문에 친화력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과를 달성한 경험을 작성할 때는 이른바 ‘섬기는 리더십'보다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이끌었던 경험이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더 적절합니다.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무 직무입니다. Essay 4 본인이 수행했던 프로젝트/과제 중 수치적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적용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시 상황, 본인의 해결방법, 결과 포함) 돈을 다루는 재무이기 때문에 수치분석 능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치적 분석의 의미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분도 계실텐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팀 프로젝트나 과제를 수행할 때 인당 투입 시간을 계산하여 기한 내에 마무리한 경험, 필요한 물량을 정확하게 산출해서 비용을 절감한 경험, 이동거리 및 시간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은 경험 등이 수치적 분석을 활용한 경험에 해당될 것입니다. 수치적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한 경험을 물어보고 있으므로 수치적 분석 이전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새로운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어떤 분석 방법을 활용했는지, 결과는 어땠는지 등을 자세하게 기술해야 합니다. 그 외의 유의사항은 마케팅 직무와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2020 상반기 3급 신입사원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써보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문항 수가 많지 않고, 자소서 질문의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분석하고, 집중해서 작성한다면 충분히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도 얼어 붙고, 우리의 일상에도 불편한 점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삶은 계속 변하고 있으므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곧 돌아올 것이며, 취업에 성공하는 날도 곧 올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1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1~3 (전 직무 공통) 쓰는 법 2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DS부문) 쓰는 법3편: 삼성전자 채용 자소서 Essay 4 (CE/IM부문 회로개발, 기구개발, SW개발, 품질서비스, 생산기술)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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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어떻게 쓰지?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2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2편은 ‘창의성’입니다. 창의성을 물어보는 질문들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SK) - 남들과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혁신을 추구한 경험과 그를 통해 배운 점이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BGF리테일) - 지금까지의 경험 중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성과를 내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한국철도시설공단) - 열정을 가지고 몰입했던 경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목표를 이루어낸 경험,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그것을 통해 깨달은 점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세실업) 기업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 <1편>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제 잘 아실 겁니다. 바로 지원자가 ‘창의성'을 보유한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회사에서 창작활동을 하지는 않을텐데 왜 ‘창의성'이 중요한 걸까요? 창의성의 개념을 들으시면, 창의성의 중요성도 저절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최동석 박사님이 정리한 ‘창의성'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맥클랜드 박사님은 어디 갔냐구요? 맥클랜드 박사님이 활동하던 시절(1917~1998)에는 ‘창의성'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나 봅니다. 따로 정리해두지 않으셨더라구요. 최동석 박사님이 정의한 창의성,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 조금은 다르지 않나요? 흔히 창의성이라고 하면 예술적인 상상력이나 창착 능력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 정의한 창의성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문제해결에 가깝습니다. ‘문제해결이 여기서 왜 나와?’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창의성의 수준(Level)을 살펴보면 창의성이 왜 문제해결로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레벨1이 낮은 수준이며 레벨5가 높은 수준입니다. 즉, 창의성의 뛰어날수록 레벨5에 가까운 결과가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의성의 수준을 보면 예술적인 상상력이나 창작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창의성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문제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아이디어가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바로, 나의 아이디어(해결방안)이 미친 영향력의 범위를 언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편에서 다룬,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에서는 경험(소재) 선택을 잘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에서는 자소서 문항 자체가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거나, 성과를 내거나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을 물어보고 있으므로 경험(소재)를 선택할 때 헷갈릴 여지는 적습니다. 창의성 레벨3은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제시하고, 레벨4는 그 아이디어나 산출물이 국내 범위에서 영향을 미치고, 레벨5는 국제적인 범위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넓은 분야에서 그 아이디어를 인정하고 활용할수록 높은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겁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선보인 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었습니다. 피처폰을 고집하던 노키아는 과거의 명성을 잃었고, 삼성전자 등의 휴대폰 제조사들은 아이폰에 대응할 스마트폰을 빠르게 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상 생활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어디에서든지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고, 이메일 체크부터 쇼핑, 영화 촬영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미국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변화입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휴대폰 업계가 변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변했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가 매우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가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성을 발휘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리가 스티브 잡스 같은 창의성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쯤 취업 준비 대신 다른 어떤 일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전세계에서 1명 밖에 없으니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한 아주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자소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제시한 아이디어나 해결책이 문제를 해결한 것을 넘어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면 여러분의 창의성은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조별 과제에서 제시한 아이디어가 해당 강의의 커리큘럼에 반영되었다면 그 아이디어의 영향력이 조를 넘어서 강의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이기에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겠죠. 또한 인턴을 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아이디어를 팀이나 부서가 채택해서 전사적으로 적용되었다면 이것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의 창의성을 발휘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의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이 아이디어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를 언급해 주는 것이 키 포인트 입니다. 어떤가요? 창의성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3편>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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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 직장 상사 집…개에 물렸다
[논픽션실화극장] “물려봐야 얼마나 아프다고…참아”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못다한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아악!” “야, 걔가 물어봐야 얼마나 아프다고. 그거 별로 안 아파. 걔가 원래 그런 애야. 그냥 좀 참아.” 상사네 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개에 물렸다. 너무 아프다. 상식적으로 개에 물리면 당연히 아프지 않겠는가? 그런데 걱정은커녕 그냥 참으라니. 더 화가 나는 것은 개가 나를 물도록 상사가 살살 유도했다는 것이다. 너무너무 아픈데 상사네 집 개를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고, 오히려 상사는 “안 아프니 참으라”고 강요까지 했다. 이게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괴롭힘이라고 생각한다. 상사의 괴롭힘은 상사의 아내가 회사에 자주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회사에 찾아온 상사의 아내를 상사처럼 모시지 않은 것이 이 모든 사건들의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회사의 임원도 직원도 아닌 상사의 아내는 수시로 회사에 찾아와 회사 운영에 직접 관여를 하곤 했다. 아무리 직원이 몇 안되는 작은 회사라도 내가 왜 상사 아내까지 직장 상사로 모셔야 하느냐 말이다. 내가 상사의 아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는지, 상사는 건방지다며 개인면담을 하자고 불러내기도 했다. 그래도 내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 상사는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처음에는 잘 지내보자는 의미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우리 회사는 밖에서는 젊고, 수평적인 조직을 갖춘, 복지 좋은 회사로 불린다. 처음 이곳에 취업했다고 했을 때, 친구들은 모두 부럽다고 했다. 이런 소문 덕분에 실력 있는 직원들도 꽤 들어왔다. 하지만 직접 다녀보니 실상은 달랐다.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장난이라며 웃으며 넘어가고, 수평적 분위기라면서도 선배 말에는 절대 복종을 강요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듯 보이면서도 실제 반영은 되지 않고…. 좋은 소문만 무성한, 실체는 없는, 신기루같은 회사라고나 할까? 아마 회사 밖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겠지. 하다하다 이제는 개까지 시켜 날 괴롭히고 있다. 직장내 괴롭힘 중에서도 개를 이용한 괴롭힘은 단언컨대 우리 회사, 우리 상사가 최초이자 유일할 것이다. ◇직장 상사네 집 개가 ‘앙’…직장내 괴롭힘 해당할까? 직장내 괴롭힘이란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사업주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알았다면 즉각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만약 피해자의 신고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거나 해고 등 불이익을 줬다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사무실이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사적인 공간이라도 직장에서의 우위를 이용하고, 업무 관련성이 있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를 이용한 괴롭힘’을 직장내 괴롭힘으로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당사자는 상사의 유도로 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한 로펌의 A변호사는 “괴롭힘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가해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며 “만약 반복적으로 일어났더라도 개가 문 것을 상사의 행위로 평가할 수 있는지 봐야 하는데 이를 입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대신 개에게 물린 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 민법 제759조에 따르면 동물 점유자는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만 동물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보관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 또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면, 개의 주인은 형사상 과실치상이나 상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A 변호사는 “상사가 개에게 물도록 사주한 것, 즉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으면 상해죄를, 입증이 힘들다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며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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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직장인을 위한 정부지원금 모음.zip
취준∙직장인을 위한 정부 지원금 총정리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 주도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시작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취준생과 직장인에게 유용한 지원금 및 보조금을 정리해본다. 코로나19와 관련없이 이전부터 시행됐지만 현 시기에 유용한 지원금까지 모아보았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반드시 신청하시길. ① 지방자치단체(각 시∙도) 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지원금이 대표적이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10만원을 지원한다. 선별하지 않고 모든 도민에게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4월 30일에 마감했고, 7월 31일까지 오프라인 방문 신청(선불카드)을 받는다.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서울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타 지자체는 선별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가구원의 수 및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 및 지원금을 구분한다. 다만 경기도의 10만원보다 많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 ② 긴급재난지원금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아닌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금 제도다. ‘부양자-피부양자’를 경제공동체로 보는 건강보험료상 가구 기준을 적용하며, 3월 납부한 자신의 ‘건강보험료 액수’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전 국민 대상으로 가구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해당 광역자치단체(특∙광역시, 도)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형마트의 경우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취준생이라면: ③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코로나 19로 취준생들 사이에서 앓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취업 성공은 언감생심. 구직이 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 내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인지 확인해보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졸업, 중퇴 이후 2년이 넘지 않은 미취업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한다. 직장인 대상: ④ 무급휴직 신속지원 고용 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무급휴업∙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그 기간 중 근로자에게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사업주가 하며, 코로나19로 휴업수당을 받지 못한 채 무급휴가를 하고 있는 노동자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150만원을 지원한다. 4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사용자가 무급휴직 조치계획을 제출해야 지원할 수 있다.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⑤ 가족돌봄휴가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가족이 질병에 걸렸거나 사고를 당했거나, 자녀 양육을 목적으로 휴가가 필요할 때 연간 최대 10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초기에는 무급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책정했다. 코로나19로 학교 휴교, 어린이집을 휴원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직장인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자녀를 둔 부모까지 해당된다. 단, 자녀가 등교 또는 등원을 시작했다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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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이제는 아끼다 정말 똥됩니다.
1년 미만 근로자 & 1년 이상 근무자 중 80% 미만 출근자 필독
지난 3월 31일,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다. 주 내용은 ‘1년 미만 근로자’와 ‘1년 이상 근무자 중 전년도 출근율이 80% 미만인 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유급휴가(이하 연차)다. 현 직장에서 1년 미만 근무중인 분들, 혹은 1년을 채우지 않고 퇴사하시는 분들은 필히 알고계셔야 하는 정보다. 왜 개정되었나? 개정 전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한 직장에서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자와 1년간 80% 미만 출근한 자의 연차에 대해서는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적용이 제외되었다. 잠깐!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란? 사용자(회사)가 법에 따른 연차휴가 사용촉진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아 소멸된 경우, 그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금전보상의무를 면제하는 제도이다. 즉, 회사가 직원으로부터 연차유급휴가 사용계획서(아래 사진 참고)를 받으면, 회사는 직원에게 다 못 쓴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안타깝게도, 이 제도는 연차유급휴가가 발생하지 않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회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사진=미사용 연차휴가 일수 알림 및 사용시기 지정 요청서(예시) ‘17년 11월 법 개정으로 입사 후 최초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차가 최대 26개로 늘어났다. (11개월 만근하면 11개 발생, 12개월이 지나면서 15개 연차 추가 = 26개 발생) 이렇게 연차가 늘어나게 되면서, ‘휴식권 보장’이라는 연차휴가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근로자가 금전보상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연차가 임금보전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았다. 때로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당으로 잘 책정해서 주겠다’며 연봉의 기본급을 낮게 책정하는 악용 아닌 악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를 최초 1년의 근로기간 동안 사용하게 하고, 1년 미만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와 1년간 80%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연차에도 연차사용 촉진제도를 적용하여 연차 휴가제도가 임금보전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신규 입사자의 휴식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었다. 1.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 소멸시기 변경 한 직장에서 1년 미만으로 근무했을 때 발생한 연차에 대해서 개정 전에는 연차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졌으나, 개정 후에는 입사일로부터 1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즉, 예전에는 1년을 만근하고 2년차가 되었을 때 최대 26개의 연차를 몰아서 쓸 수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재직한 지 만 1년이 안된 기간동안 생긴 연차(최대 11일)는 2년차로 넘어가기 전에 모두 사용하고, 2년차에는 최초 1년동안 근무하여 발생된 연차(최대 15일)만 쓸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1년차 때 발생한 연차는 내가 일 한지 1년이 되기 전에 열심히 써야 한다. 2. 1년 미만 근로자 및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휴가에 대한 사용 촉진 적용 법 제60조제2항에 따라 한 직장에서 1년 미만으로 근무하여 월 단위로 발생한 연차(최대 11일)와 1년 이상 근무자 중 전년도에 총 80% 미만으로 출근했고 그 중 1개월을 만근하여 얻은 연차에 사용촉진제도가 적용된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적용하면, 회사는 미사용 연차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역시 연차를 부지런히 쓰셔야 한다.) 다만, 사용자(회사)는 1년 미만 근로자 및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절차는 ‘사용자의 1차 사용촉진 ⇒ 근로자의 연차사용 계획 제출 ⇒ (근로자가 연차사용 계획 미제출 시)사용자의 2차 사용촉진’으로 동일하며 조건에 따라 기간의 차이가 있다. 1년 미만 근로자의 연차휴가 사용촉진 절차 - 1차 촉진 (시기·방법) 입사일로부터 1년의 근로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부터 10일 이내(이후 발생한 연차휴가 2일은 1개월 전부터 5일 이내) 근로자별 서면 촉구 (내용) 근로자의 남은 연차휴가 일수를 알려주면서, 촉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할 것을 요구 - 2차 촉진 (근로자가 1차 촉진일로부터 10일 이내 사용시기 미통보 시) (시기·방법) 입사일로부터 1년의 근로기간이 끝나기 1개월 전까지 (연차휴가 2일은 10일 전까지) 근로자별 서면 통보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 1년간 80% 미만 출근자의 연차휴가 사용촉진 절차 - 1차 촉진 (시기·방법) 연차휴가 발생일로부터 1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0일 이내 근로자별 서면 촉구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일수를 알려주면서, 촉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할 것을 요구 - 2차 촉진 (근로자가 1차 촉진일로부터 10일 이내 사용시기 미통보 시) (시기·방법) 연차휴가 발생일로부터 1년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근로자별 서면 통보 (내용) 근로자에게 남은 연차휴가의 사용시기를 정하여 통보 상기 내용은 시행일(’20.3.31.) 이후 발생한 연차부터 적용되며 시행일 전에 이미 발생한 연차는 이전 규정을 따르므로 연차 관리에 참고하길 바란다. 여러분의 연차는 소중하니까~ 김유나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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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어떻게 쓰지?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1편>
신입 공채에 지원해보면 서로 다른 기업일지라도 자기소개서 내용이 비슷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 다른 사람과 협력한 경험,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 등을 작성하라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는 여러 기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소서 문항들을 비슷한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문항의 의도와 작성 방법에 대해 파헤치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시리즈 <1편>은 ‘성취지향성’입니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 한 번쯤 보셨을겁니다. -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SK) - 자신이 가진 열정을 발휘하여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기술하십시오. (DB하이텍) - 살아오면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경험과 이를 통해 무엇을 성취할 수 있었는지 기술하시오. (현대중공업 그룹) - 지원자 본인이 불확실한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최근 5년 이내의 사례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기업들은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걸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지원자가 ‘성취지향성'을 보유한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일 텐데요. 그렇다면 ‘성취지향성'은 도대체 무엇이고, 이런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성취지향성…. 단어만으로도 대략적인 느낌이 떠오를 겁니다.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 느낌 맞습니다. 사실은 많은 학자들이 이런 ‘느낌적인 느낌'에 대해 연구했고, 이 느낌들에 대한 정의(definition)과 수준(level)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런 내용들을 인재 채용 및 평가에 활용하고 있구요. 자소서에 등장하는 여러 질문들도 지원자가 회사가 원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던지는 거랍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자들은 성취지향성을 어떻게 정의했는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취지향성의 정의는 학자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뉘앙스는 비슷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맥클랜드와 한국의 경영학자인 최동석 박사는 성취지향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사진=성취지향성의 정의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요? 핵심은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와 “더 높은 성과를 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안다고 해서 자소서를 잘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소서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성취지향성을 대표하는 행동들이 있어야 하는데, 정의를 아는 것만으로는 그 행동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성취지향성을 대표하는 행동들은 성취지향성의 수준(Level)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맥클랜드와 최동석 박사가 정리한 성취지향성의 레벨입니다. 레벨1이 낮은 수준이며 레벨5가 높은 수준입니다. 즉, 성취지향성이 높을수록 레벨5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성취지향성 수준(Level) 공통점이 보이나요? 성취지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만의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가 주변의 기대보다 높고,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활용하고, 될지 안 될지 모르더라도 도전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러면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첫째,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둘째,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첫째,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높은 수준의 성취지향성을 발휘한 경험을 언급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경험(소재) 선택시 취준생분들이 많이 실수하는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실수를 막기 위해 경험(소재) 선택을 잘해야 한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는 겁니다. 많이 하는 실수 첫 번째는 본인이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던 경험을 쓰는 겁니다. 교수님이 내 준 어려운 과제를 열심히 수행한 경험, 팀플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생겼는데 기지를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 등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타인 혹은 외부 요인 때문에 생긴 어려움을 해결한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한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적합한 사례로 볼 수 없고,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많이 하는 실수 두 번째는 ‘인내'를 ‘노력'으로 착각하는 겁니다. 성취지향성 Level 4를 보면 두 명의 전문가가 모두 ‘투자대비 효과' ‘효율적인 방법'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적은 노력으로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간혹 불편한 상황을 참고 인내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고진감래' 유형의 경험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참고 견디는 것'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엄연히 다르므로, 이 역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둘째, ‘나'의 행동이 드러나야 합니다 인사담당자, 면접관, 서류심사 담당자 등 자소서를 읽은 평가자들은 지원자(여러분)이 실제로 한 행동을 보고 이 지원자가 성취지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계획이 아니라 여러분이 과거에 했던 행동을 보고 여러분을 평가합니다. 여러분이 자소서에 작성한 경험에서 성취지향성을 보여주는 행동이 보이지 않는다면 평가 근거가 없으므로 성취지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강조하고, ‘나’를 강조하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나라의 문화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취준생들의 대부분이 조별과제나 동아리 등에서의 경험을 작성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보다는 ‘우리'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자소서에서만큼은 ‘나'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나의 행동을 드러내지 않으면 집단 속에 숨는다는 느낌을 주고, 소극적인 사람 또는 다른 사람의 노력에 숟가락 하나 얹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듭니다. 따라서 “팀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했습니다"보다는 “저는 ~~노력을 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라는 식으로 ‘나'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떤가요? 왜 기업들이 높은 목표에 도전했던 경험을 물어보는지, 이런 질문에는 어떻게 답변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비법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 모두 다 아실겁니다. 자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막막하지만 자소서 질문의 의도를 알면, 그에 맞게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자소서 빈출 문항 뽀개기 <2편> 준비하러 가야겠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요. 대한민국 취준생 화이팅!! 이여진 컨설턴트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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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 좋은 비혼주의자 비서를 찾습니다”
[논픽션실화극장]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근거로 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비서[비:서] 일부 중요한 직위에 있는 사람에게 직속되어 있으면서 기밀 문서나 사무를 맡아보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 여러분은 기업 회장의 '비서'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기 한 회사가 비서에 대한 새로운 정의 정립에 나섰습니다. 이 회사가 말하는 '비서'의 기본 조건은 '몸매 비율'과 '비혼주의'라고 하는데요. 나름의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한번 들어볼까요? ◇면접 보러 갔더니 “남자친구 있어요? 슬림핏 스키니진 입고 오세요” “따르릉” 전화벨이 울렸다. “안녕하세요. A일보입니다.” 비서직으로 입사원서를 냈던 그 회사다. 채용공고에서는 전화면접 후 대면면접을 본다고 적혀 있었다. 휴대폰을 고쳐 잡고 공손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안녕하세요.” “우리는 비율이 좋아야 하는데 키가 몇이죠?” 수화기 저쪽 누군가는 갑자기 키를 물었다. 아마도 인사담당자일 그는 주량과 부모님 직업 등을 추가로 더 물었다. 질의응답 끝에 인사담당자는 면접 날짜를 통보했다. “그럼 내일 면접 보러 오세요. 복장은 스키니진이나 딱 붙는 슬림핏 슬랙스를 입고 오세요.” 인사 담당자는 면접 복장으로 딱 꼬집어 ‘스키니진’과 ‘슬림핏 슬랙스’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대체 얼마나 딱 붙어야 하는가. 장고 끝에 적당히 붙는 검은색 슬랙스를 골라 입고 A일보로 향했다. 심층 면접이 시작됐다. “옷이 너무 헐렁헐렁하네요. 입사하게 되면 슬림핏으로 입고 다니셔야 돼요. 스키니나 딱 붙는 쫄티같은거요.” “남자친구는 있어요? 결혼은 할 건가요? 언제쯤 하려고요?” “술은 잘 마셔요? 나중에 면접이 끝나고 연락하면 같이 식사할 수 있어요?” “본인의 몸매 비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임원진이 진행한 면접은 대부분 옷차림과 사생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면접 후 비서 직무에 대한 혼란에 빠진 미경씨(가명)는 입사를 포기했다. ◇”비서는 외모가 중요…서른에 만나는 남자 있으면 계약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위 사례는 잡플래닛에 남겨진 40여개의 공개 또는 비공개 리뷰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인데요.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비서직은 키와 몸매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비서를 채용하는데 스키니진 면접을 보고 주로 타이트한 옷을 많이 입도록 합니다. 지금도 그렇게 입고 있고요. 비서직이니까요. 비서는 키가 165㎝ 이상은 돼야 합니다. 회장님 키가 160㎝ 밖에 안되기 때문이에요. 회장도 작은데 (비서도 작으면) 똥까리(동강이의 방언. 일정한 부피를 가진 긴 물건의, 짤막하게 잘라진 부분이나 쓰고 남아 짤막하게 된 부분)끼리 외근 나가면 뭐 보기 좋겠어요. 비서직은 외적인 부분을 봅니다. 경리직은 몰라도 비서직은 고용상의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면접보러 오라고 하지 않아요. 전화상으로 설명을 해요. 생산적인 면접을 위해서 항상 소통을 해요. 무조건 오라고 하는 건 갑질이죠.”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서른에 특별히 만나는 남자가 있으면 누가 정규직에 채용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결혼을 앞둔 경우 정규직 채용은 당연히 어렵다는 얘기인데요. 직접 담당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원룸에 살고 있는데 애인이 있으면 저희 회사는 채용 안 합니다. 원룸에 살고 있으면서 20대 후반에 애인이 있으면 원룸에 안방 드나들 듯 왔다갔다 할 거거든요. 그럼 언제 결혼할지 모르고 무슨 사고를 칠지 몰라요. 그런 사람 채용 안해요 저희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우리는 계약직으로 근무시킨다고요. 만약 31살에 돈독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누가 정규직에 채용하겠어요. 그렇다고 남자친구 있다고 불합격시키는 그런 악덕 기업이 어디있어요. 우린 그런 악덕 기업 아닙니다. 대신 29살, 30살에 특별히 만나는 사람 있으면 계약직으로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식사도 할 수 있는 것이지, 식사를 하면서 무슨 엉큼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불순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면접 시 외모·결혼 개인정보 수집 ‘불법’…사적인 술자리 요구 ‘성희롱’” 결국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면접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인데요. 안타깝게도 현행 법은 면접 시 이같은 질문을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차별적 질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제7조 제2항은 ‘사업주는 여성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그 밖에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하는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여서는 안 된다’고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사업주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역시 이같은 행위를 금지하고,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는 상시 30명 이상 근무 사업장에 적용됩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만든 성평등 채용 안내서인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는 △결혼 계획은 있나요? △결혼 안 할 거죠? △결혼·임신하면 그만둘 건가요? 등을 대표적인 부적절한 질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면접에서 이같은 일을 당했다면 고용노동부에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고용부는 성차별 익명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입니다. 성차별 익명 신고시스템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민원신청→신고센터→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창’을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한가지 더! 일부 면접자들과 전현직 근로자들은 외모에 대한 지적과 사적인 술자리 요구 등을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회사 측은 “성희롱이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성희롱에 해당할까요?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ABC’에서 대표적 성희롱 유형으로 △신체적 특성,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평가·비하 △위아래로 훑어보기 △업무시간 외, 업무장소 외에서 만나자고 전화·문자·카톡 등으로 요구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는 면접자에게도 적용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면접 과정에서 사적인 술자리를 요구하거나 남자친구와 진도 등을 물어 면접자가 성적굴욕감을 느꼈다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이 경우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남녀고용평등법은 직장 내 성희롱을 한 사업주에게 3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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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이래도 되나요?”
근로시간 줄여도 휴업수당 줘야…강제로 쓴 ‘동의서’ 효력 없어
“무급휴가라고 줄 땐 안 자르려고 그런다면서. 태세전환해 사람 자르는 클라스. 힘들수록 함께 같이 나아가는게 진정한 직장과 사원이 아닐까요?”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니 주5일제에서 주4일제로 변경. 기본급 줄이고 실질적으로는 주5일 근무를 하기를 바라는 회사는 꼼수.”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들이다.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도 웃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일부 회사들이 무급휴직이나 임금 삭감, 정리해고 등을 단행 중이라는 익명의 제보가 늘고 있다. ◇ “근로시간 줄이기는 ‘부분 휴업’…'평균임금의 70%' 줘야” 회사는 경영상 필요하다면 근로 시간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실제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서, 또 정부의 권고 등으로 운영을 잠시 멈춘 곳들이 적지 않다. 이 경우 급여는 어떻게 될까? 근로자는 줄어든 근로시간에 대해서는 평균 임금의 70%를 '휴업 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하다가 5시간 근무만 하게 됐다면, 줄어든 3시간만큼은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급의 70%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근로기준법 제46조 제1항은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업기간 동안 근로자에게 평균 임금의 100분의 70 이상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금액이 통상임금보다 많다면 통상임금을 수당으로 지급할 수 있다. 윤보미 변호사는 “일시적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부분 휴업에 해당한다”며 “회사는 단축된 시간에 대해서는 휴업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때문인데 이게 사용자의 잘못이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용자의 책임에 해당한다. ‘사용자의 귀책 사유’는 사용자의 고의·과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세력범위 안에서 발생한 경영장애를 말하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감염병 예방법 등에 따른 강제조치(사업장폐쇄, 휴업조치 등)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매출감소, 예약취소, 부품업체 휴업 등에 따른 휴업은 사용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상 긴박한 상황’일 정도로 회사가 어렵다면 휴업 수당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근로기준법 제46조 제2항은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기준보다 적은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위원회에 ‘기준 미달의 휴업수당 지급 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경우에는 휴업수당을 감액(무급)해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회사가 이를 어길 경우 근로기준법 제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근로자가 ‘무급 휴직’ 동의했다? ‘엄격한 입증’ 필요” 근로자가 ‘무급 휴직’에 동의했다면 어떨까? 물론 임금 문제는 당사자들간 합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지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대형 법무법인의 A변호사는 “근로자가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무급 휴직에 동의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판례는 이를 엄격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부서나 인원에 한정해서 근로시간을 단축할 경우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며 "특정 부서나 인원 선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이 강제로 받은 무급휴직 동의서는 법적 효력이 없다. 민법 제110조는 사기나 강박에 의한 의사표시는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때문이다. 윤 변호사는 “회사가 근로자에게 무급휴직 동의를 요구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거나,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리해고를 하겠다는 식으로 강압적으로 동의서를 받았다면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기나 강박에 의한 동의라고 입증을 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깊이 생각해본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임금 삭감·반납 ‘개별 근로자 동의’ 필수…’최저임금’보다 적게는 안돼” 회사 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월급을 줄이거나, 이미 지급한 월급을 반납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어떨까? 당연히 근로자의 자발적인 동의가 필요하다. 윤 변호사는 “이러한 동의 역시 근로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것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경영상 위태로운 상황에서 정리해고 등을 피하기 위해 근로자 대표와 합의해 임금을 줄이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노동조합 등 근로자 대표와 합의를 했더라도 실제 임금 삭감을 당하는 근로자 개개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회사와 근로자가 동의를 했더라도 최저임금보다 적게 임금을 줄일 수는 없다. 윤 변호사는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에 해당하는 임금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지급율, 지급액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삭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리해고를 위해서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해고 회피 노력 △대상자 선정의 합리성 △근로자 대표와의 협의 등의 요건을 갖춰야한다. 윤 변호사는 “정리해고를 위해서는 희망퇴직, 무급휴직 등 해고회피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단지 경영상 어렵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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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저희가 바라는 것은…”
“결국은 소통…직원들 생각해주고 수익은 함께 나눴으면”
“요즘 젊은 직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라떼는 말이야~” 대표님 이하 임원진 여러분. 혹시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한 회사 안에서 어쩌면 가족보다도 긴 시간을 함께하는 상사와 직원 사이지만, 서로의 속마음은 알쏭달쏭하기만 합니다. 직원들 마음을 알고 싶어 ‘직원과의 대화’같은 행사를 열기도 하고, “대화를 해 보자”며 식사 자리를 만들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똑 떨어지는 답을 찾을 수는 없고…. ‘시대가 변했다’, ‘요즘 젊은 직원들 마음을 모르겠다’는 경영진들의 푸념 섞인 한숨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직원들이 경영진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월급 올려 달라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저희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잡플래닛이 이용자들에게 ‘경영진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차곡차곡 쌓인 답을 모아서 분석해봤는데요. 직원들의 속마음은 한결같았습니다. 3년 연속 가장 많은 이들이 경영진에게 바란 것은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이었습니다. 10명 중 4명이 이렇게 답했는데요. 이 비율은 매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는 2만1409명 중 8379명(39.1%)이, 2018년에는 1만6576명 중 6701명(40.4%), 2017년에는 1만3969명 중 5522명(39.5%)이 경영진이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직원을 생각하는 마음’ 다음으로 바라는 점은 역시 ‘수익의 배분’이었는데요. 지난 3년간 평균 18.8%의 응답자, 즉 10명 중 2명의 직원들은 회사가 수익을 냈다면 이를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열심히 일해 회사를 성장시킨 만큼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겠죠. ‘명확한 비전 제시’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 ‘투명한 회사 운영’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3년 간 평균 16.7%의 응답자가 ‘명확한 비전 제시’를 15%의 응답자가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9.9%가 ‘투명한 회사운영’을 택했는데요. 이는 곧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내가 하는 일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하는 직원이 적지 않다는 말일 것입니다. 단지 일을 해서 월급을 받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얘기일 텐데요. 경영진들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원한 만큼, 직원들 역시 경영진과 깊이 있는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봄은 무르익어가는데 코로나19때문에 여전히 불안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죠. 이럴 때일수록 직원을 진심으로 대해주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보는게 어떨까요? 올해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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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식초로 코로나 못 죽여요ㅠㅠ”
[논픽션실화극장] “바이러스 퇴치한다며 사무실에 식초를…”
※ 다음 글은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뷰와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근거로 한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오늘도 회사에는 식초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식초 회사냐고요? 아닙니다. 건설사예요. 그런데 왜 식초 냄새가 사무실에 진동을 하냐고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퍼지자 회사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재택근무나 사무실 소독, 소독제 지급 등을 조치로 내놨다고 들었는데 우리 회사는 조금 특별했죠. 대표님은 ‘식초’를 선택했습니다. 식초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한다며 사무실 곳곳에 식초를 뿌려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식초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한 것은…. 사무실에 식초를 뿌리는 것으로 모자라 점심 시간이면 일회용 식기와 물, 종이컵 그리고 식초를 들고 주변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합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하라고 하네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자는 취지에는 물론 동감하지만, 그 대안이 식초라니요. 이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제는 제가 비정상인지 회사가 이상한 것인지도 헷갈립니다. 직원들이 식초 사용을 제대로 안 하면 “식초를 사용하라”는 내용으로 전체회의를 시작합니다. 직원들이 식초 사용을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회사가 어떻게 아냐고요? 사무실 안에는 감시카메라(CCTV)가 설치돼 있거든요. 몇몇 직원들은 감시당하는 것 같다고 항의하기도 했지만, 회사는 다 직원들을 위해서랍니다. 회사는 “과거 회사 내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 것”이라며 “회사의 재산 보호, 직원들간 괴롭힘 방지, 여직원에 대한 성범죄 예방 차원이지 직원들을 감시하듯 체크하고 있지는 않고, 이것이 사생활 침해는 아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원 입장에서 사무실 안에서 행동에 표정까지 다 CCTV로 비춰지고, 회사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코로나 사태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회사에서 보내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스트레스입니다. 회사에서는 “정부도 코로나 사태로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보내고 있는데, 이에 부응해 회사 차원에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주말에도 점검 또는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보내는 것”이랍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에 회사에서 오는 메시지를 수시로 받고 있으면 지금 내가 쉬고 있는 것인지 출근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이 마음을 회사는 정말 모르는 걸까요? 상황이 이러니 새로 직원이 들어왔다가도 얼마 안돼 그만두기 일쑤입니다.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하지만 회사는 그만 두고 나가는 것도 “개인의 인성이 문제”고,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되는 것도 다 “개인의 인성이 문제”라고만 합니다. 하지만 입사 후 얼마 안돼 그만두고 나가는 직원이 계속 나온다면 뭔가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고민해봐야 할 문제 아닐까요? 회사는 무엇보다 ‘인성, 배려, 정직, 질서’를 강조합니다. 동의합니다! 중요하죠. 그렇다면 회사부터 직원들을 배려하고 믿어주면 어떨까요? 그 전에 대표님, 가짜 뉴스는 좀 걸러주세요. 식초 냄새때문에 머리가 아파 찾아봤더니 식초가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래요. 사실 그렇게 사라질 바이러스면 지금 전세계적으로 이 난리가 났겠냐고요. 대표님, 식초 아무리 뿌려도 코로나바이러스 못 죽입니다! 식초 대신 소독제를 나눠주세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 제보를 받습니다. (링크) 직장에서 일어난 각종 억울하고 부당한 사건들을 잡플래닛에 알려주세요. 당신의 제보는 더 좋은 회사를,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이 경험한 그 사건의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등을 남겨주시면 추가 취재를 통해 세상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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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직하려고 하세요? “돈 벌고 싶어서요”
[직장살이 보고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이직의 기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 탓에 이직의 꿈을 곱게 접은 직장인들이 많다. 4월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5000명이 줄었다고 한다. 2009년 5월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24만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취업은 커녕 알바 구하기도 힘든 판에 이직은 어렵겠다는 판단이 선다. 가슴 속에 묻어둔 사표는 조금만 더 묻어두자. 조금 더 나아질 상황을 기대하며, 오늘도 ‘퇴사가 말려' 이를 갈고 있는 사회초년생분들을 위해 이직의 기초를 되새겨 본다. 첫 번째, 이직 시 정확한 목표를 가질 것. 이직의 목표는 대부분 연봉 상승이다. ‘‘왜 이직하려고 하세요?”라는 천편일률적이고 중요한 질문 앞에서 우리 대부분은 ‘돈 벌고 싶어서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고 스스로도 납득할 수 있는,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인 답이 필요하다. 연봉? 경력? 안정성? 워라밸? 업무환경?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설정한 목표를 토대로 나에게 맞는 기업을 골라야 한다. 두 번째, 앞으로의 커리어를 고려해서 스펙을 쌓자. 스펙도 현재 경력과 시너지를 따져보고 똑똑하게 쌓아야 한다. 스펙을 쌓기 위해 퇴사하고 대학원이나 유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회사가 요구하는 건 실무 경력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실무가 뒷전인 스펙은 득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의 5년, 10년을 멀리 내다보고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챙기자. 세 번째, 이제 진짜 준비를 할 차례다. 결심이 섰다면 이제 진짜 준비를 시작할 때다. 이력서는 평소에 미리 업데이트 해놓는 것이 필수. 이직에 대한 생각이 없더라도 내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차분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퇴사 결심이 섰을 때 갑작스럽게 준비하려면 기억을 못하기 십상이다. 일반적으로 직장인이라면 3개월에 한번은 이력서를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인맥도 중요하다.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핵심 인재 채용은 내부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늘려가야 한다. 네트워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어보자. 잡플래닛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각종 기업 리뷰, 면접 리뷰, 콘텐츠들을 통해 어떤 회사가 좋은 직장일지 탐색해보고 이직을 준비한다. 네 번째, 퇴사 시엔 매너를 지키자. 퇴사하기로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직속 상사에게 알려야 한다. 정들었던 동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 전에 상사에게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퇴사 의사는 최소 한 달 전에 알려야 한다. 그래야 회사 측에서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퇴사 의사를 밝히지 않고 퇴사까지 무단결근을 하거나 퇴사 당일 통보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태도는 이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전 직장에 평판 조회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었던 직장이라도 퇴사 시엔 매너를 지켜야 한다. <별첨> 이직 시 필수 면접 질문 리스트. 마지막으로 경력직 면접에서 반드시 나오는 면접 질문 리스트를 공유한다. 총 일곱 가지다. 1. [업무 내용] 지금까지 어떤 업무를 수행해 왔는가? [업무 스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스킬을 잘 갖추고 있는가? 2. [조직적합성] 우리 회사,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인가? 3. [지원 회사에 대한 관심도] 우리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4. [자기개발 의지] 스스로 업무 능력을 개발하는가? 5. [퇴사 사유] 왜 퇴사를 했는가? 혹은 하려고 하는가? 6. [그 외 일반 사항] 성격의 장단점, 취미, 스트레스 관리법, 거주지 등 질문은 알겠는데 왜 이런 걸 물어보는 지, 어떻게 답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잡플래닛의 ‘경력직 면접 빈출 질문’ 영상(*잠깐, 데스크탑에서만 볼 수 있으니 참고)을 공유한다. 부디 더 좋은 직장 찾아 꽃길만 걸으시길.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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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없는 신입에게 한마디 하니 꼰대라네요
[직장살이 보고서] 꼰꼰한 꼰대편
얼마 전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글이 있었다. 사진=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요약하자면 이렇다. ‘저 예의없는 후배가 나더러 꼰대라는데, 진짜 꼰대같나요?’ 흔한 ‘꼰대' 논란인데 의견 대립이 첨예하다 못해 불똥이 튀겼다. 아마 신입사원의 태도 때문일 거다. 인사는 아무나 먼저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선배님, 죄송한데 꼰대 같으시네요. 후배님, 단 두 문장으로 온 커뮤니티의 선배님들을 뒤집어 놓으셨다. 꼰대라는 말을 듣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 굳이 사전적 정의 찾아보자면 은어로 ‘늙은이'나 ‘선생님'을 뜻하는 말이란다. 연륜이라 말하는 삶의 지혜인지 아니면 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인지 모를 자기 생각을 일방적으로, 주입식으로 교육하는 사람. 다시 말해 꼰대는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다. 자기 생각만 줄줄이 늘어놓으니 대화를 주고받을 수가 없는 건 당연하다. “뭐, 맘에 안 들면 다 꼰대냐?” 하지만 꼰대들도 할 말은 있다. 수직적 관계에서 소위 말하는 아랫사람에게 꼰대 소리 듣지 않기는 어렵다. 많은 교사가, 상사가, 어르신들이 꼰대의 늪에 빠지는 이유가 다 있단 소리다. 단적으로 직장생활만 봐도 그렇다. 신입사원은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다. (비하하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 역시 백지에서부터 시작한다.) 직장처럼 상하관계가 명백하게 존재하고 조직 내에서 통용하는 룰이 있다면, 선배의 입장에서 후배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수평적 조직이에요'라고 주장하는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수평적 관계 역시 수직적 조직도를 바탕으로 한다. 모든 신입사원 위에는 숱한 선배들과 상사들이 있으며, 이들과 더불어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직장살이 메뉴얼을 몸으로 익히는 수밖에 없다. 하물며 인사는 아주 기본적인 사회 매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사회 선배된 도리로써 알려줘야 마땅한 거다. 근데 꼰대라니, 요오즘 것들은 말야, 자기 맘에 안 들면 다 꼰대란다. “네, 전 꼰대라 생각합니당” 여기까지는 많은 선배들을 위한 비호였다. 하지만 후배들도 할 말은 많다. 신입사원의 잘못은 인사를 안 한 게 아니라 ‘너 꼰대’라고 사실적시했다는 점에 있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신입이 인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챙기는 이유는 뭔가? 출퇴근 시에 서로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게 회사 문화라 후배가 인사를 안 하는 게 불편하다면 선배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면 그만이다. 몸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후배가 스스로 깨닫지 못할 수 있다. 그때 선배의 조언이 필요한 거다. 내가 평소 후배님께 인사하듯이 우리 회사는 출퇴근할 때 서로 인사 나누는 문화가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운 일일 수 있겠지만, 서로 간의 예의라고 생각하고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좋게 말하는 방법 얼마든지 많을 거다. 근데 따로 불러내 ‘후배님, 인사하고 다니자?’라니, 이걸 꼰대라 하지 뭐라 하나. 꼰대다 vs 꼰대가 아니다투표하기(링크)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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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재택근무, 왜 가능했나
이 기업들은 어떻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을까
한국에서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재빠른 기업들은 설 연휴 직후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어떤 회사에서는 두달 이상 재택 근무로 회사가 굴러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 기업에 대해 ‘업종 특성’ 덕분에 재택근무가 가능했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계속 공장이나 매장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명확한 사실 중 하나는 공장이나 매장이 없는 회사에 다니지만 단 하루도 재택 근무를 해본 적이 없는 누군가도 있다는 점이다. 결국 산업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어떠한 조건'을 갖춘 기업들만이 코로나19 속에서 재택근무를 선택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배려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다 준비된 자들에게 내린 축복이라고? 정말 그럴까?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재택 근무를 시행했던 73개사에 물어 봤다. 응답한 기업의 82.7%인 62개사가 ‘인프라 구축'을 이유로 꼽았다. 모든 선택 항목에 체크한 재택 근무 준비 모범생 기업도 9개 사나 되었다. 이들 기업의 재택 근무를 한편으론 당연하다. 오히려 인프라 없이 재택 근무를 시도한 17%의 기업이 대단히 급진적인 의사 결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경영진의 의지'도 61개사인 81.3%가 재택 근무의 이유로 꼽았으며, 기업 문화도 57.3%인 43개사가 언급했다. 실제로 원격 근무가 가능한 인프라는 없지만 재택 근무를 시행한 11개 기업들은 모두 ‘경영진의 의지'나 재택 근무를 시도하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이유로 꼽았다. 심지어 재택근무가 가능했던 이유로 오직 ‘경영진의 의지'만 꼽은 기업은 2곳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그룹사의 의지', ‘경영진의 용단'과 같이 사실상 ‘경영진의 의지'의 이음동의어인 경우를 고려하면 7개 기업이나 된다. 오직 경영진의 의지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기업 중에는 레이저산업 광학기기 분야의 (주)앰플리튜드코리아가 있다. 2월 24일부터 재택 근무를 실시했는데, 신진성 재무총괄부장은 이에 대해 “계획된 실적과 성과가 예정되어 있고 업무 공백을 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직원을 위해 경영진이 재택 근무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택 근무 도입 이후에도 “직원들 상태가 어떤지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에서 전보다 더 신뢰감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히려 재택 근무를 해도 타격이 적은 산업이거나 평소에도 원격 근무를 시행한다는 기업이 30% 이하로 적은 편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가 경험이 없지 의지가 없냐'는 마인드로 코로나發 재택 근무를 시작한 셈이다. 사진=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은 말했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재택 근무 기업들도 그렇다. “우리가 경험이 없지 의지가 없냐" 위기를 기회로 삼는 기업도 있다. (주)중고나라는 재택 근무를 도입한 이유로 ‘경영진의 의지'와 “이번 계기를 통한 위기 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 및 실행"을 언급했다.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역시 메르스를 겪은지 5년여만에 다시 겪게 된 국가적으로 유행한 전염병이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회에 그런 외부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이 되도록 잡아보겠다는 것이다. 조직을 위한 ‘내진 설계'인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근로자들은 회사의 시스템이나 환경보다 직원을 대하는 회사의 태도를 비판한다. 미디어업계 종사자인 A씨는 “재택근무 가능한 부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은 채, 신천지거나 확진자인데 밝히지 않은 경우 본인에게 불이익이 미칠 수 있다는 공지사항만 반복한다"고 토로했다. 뷰티업계 종사자인 B씨 역시 “재택근무는 커녕 아무런 지원도 없으면서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며 “기가 차다"는 심경을 밝혔다. IT업계 종사자 B씨는 “예초에 대표 마인드가 재택근무는 필요 없는 인력을 걸러내 짜르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할 정도다"며 “그러면 다른 지원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출퇴근 시간대라도 조정해달라는 요청조차 묵살당했다"고 말했다. 처음 생각했던 이 기사의 제목은 “당신의 회사가 재택 근무를 하지 않는 이유"였다. 어그로는 포기했지만 하고 싶은 말은 변함 없다. 왜 그 회사는 여전히 9 to 6의 삶을 사는가. 어째서 당신은 점심 때 줄서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로 위안 삼아야 하는가. 우리도 이번 기회에 자~알 생각해보자. 아직 4월이다. 올해 이직 시장은 생각보다 활발하다. 말 나온 김에 잡플래닛 인재풀에 프로필을 등록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해 보자.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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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가 달라졌어요? 이 기업의 ‘변신’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조직문화’편
조직문화는 기업의 성과와 관련 있어 임직원 대상 서베이 진행, 인테리어 변화 등 업무 환경 개선에 힘 쓰는 기업? 조직문화는 왜 중요할까요? 단순히 일하기 편해서? 일하는 내 기분이 좋으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를 변화시켰을 때, 기업 역시 혁신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가장 유명한 예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문화 큐레이터’, 사티아 나델라의 성공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빌게이츠, 스티브 발머의 뒤를 이어 취임한 MS의 세번째 CEO입니다. 나델라는 스스로를 ‘문화 큐레이터’라고 부르죠.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그가 취임한 2014년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14년 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1990년대를 군림했던 PC 강자는 침체기에 접어든 상태였죠.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이, 안드로이드 시장은 구글이 장악했습니다. 그나마 강세였던 태블릿도 애플과 삼성에 밀려났고요. 나델라는 저서 <히트 리프레시(Hit Refresh)>에서 취임 당시에 대해 회고하길, “회사는 병이 들었다”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티아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뿌리부터 개혁한 CEO로 유명합니다. 그가 최우선적으로 혁신한 건 바로 조직문화인데요. 오래된 대기업 안에서 없을 수 없는, 고질적인 ‘정치싸움’이 문제였죠. 이미 뿌리부터 관료화된 마이크로소프트 내에는 임원 간의 불화가 자리잡아 있었습니다. 마치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것처럼 사내 부처들 사이에 갈등이 첨예했다고요. 이 뜨거운 불판에, 사티아 나델라 선수가 등판합니다. *두둥* 사티아 나델라는 CEO에 취임하자마자 임원들에게 책 한 권을 꺼내듭니다. 그 책은 바로 Marshall Rosenberg의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서로 다투지 말고, 소통하고 협력해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의미였죠. 그가 내세운 ‘공감’이라는 가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습니다. 단순히 조직문화를 개선한 것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가치는 2018년 기준 8512억달러(약 955조500억원)를 기록했고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죠.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업은 스스로의 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공적으로 바뀌었지만, 우리 모두에게 사티아 나델라같은 CEO가 있는 건 아닙니다. 회사가 병이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기업이 고민하는 문제인데요. 사실, 많은 기업은 ‘스스로가 병이 들어있는지조차’ 알지 못하죠. 잡플래닛이라는 사이트가 왜 있겠어요. 아무리 단점을 말해도 고치지 않는 회사들이 있기 때문이잖아요. 그러니, 우리는 바른 조직문화를 위해 계속해서 변화하는 기업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장한기술은 그 중 하나입니다. 30년 업력을 가진 제조기업으로, 지역 난방 건물에 사용되는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컴팩트유니트 등의 수배관 설비와 축열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는데요. 장한기술은 2019년도, 그러니까 작년이죠. 경영승계가 되면서 새로운 인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체에 대한 세간의 이미지가 발목을 잡습니다. 보통 제조업체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보수적이고, 딱딱한 이미지가 떠오르죠. 그렇다보니 어떻게 하면 장한기술이라는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구성원들조차 장한기술의 매력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죠. 장한기술이 잡플래닛의 문을 두드린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장한기술은 잡플래닛의 EX(Employee Experience) 서베이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EX 서베이란 ‘직원경험 설문’입니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회사를 얼마나 매력적인 직장이라고 느끼는지 설문을 통해 확인하죠. 반대로,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장한기술 직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네 회사 어때?” 직원들이 솔직하게 대답한 이 기업의 모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장한기술은 두 가지의 장점을 보였습니다. 명확한 비전과 기술로 주니어들에게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회사. 그리고 30년이라는 업력과 기술력이 강점인 강소기업이라는 점이었죠. 서베이에서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장한기술은 장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꾸준히 변화하려 노력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일하는 공간’의 변화입니다. 제조업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사무실을 보다 젊은 느낌으로 구성했다고 하네요. 말뿐인 개선이 아닌 실제 ‘변화’로 그렇다면 장한기술의 다양한 노력은 직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장한기술은 다시 한번 직원경험 진단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도와 2020년의 설문조사를 비교한 결과, ‘경력개발 가능성’에서 지표값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3 ⇒ 3.0) 장한기술 구성원들은 이 기업에서 나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근무’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크게 증가해 점수가 올랐습니다. (2.6 ⇒ 3.0) 조직문화 개선, 업무 공간의 변화 등이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이 밖에도 경력개발 지원, 경력관리 고려, 업무일정 조정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장한기술의 개선 노력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죠.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데요. 더욱 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한 장한기술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장한기술은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 20일(목)부터 3월 11일(수)까지 진행 예정이라고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장한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업의 채용공고를 확인해보세요. > 장한기술 채용공고 바로가기 < 한 가지 더! 장한기술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했던 잡플래닛의 서베이 서비스.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잡플래닛 간편 조직진단 확인하기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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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법 <1>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편
안녕하세요. 잡플래닛 커리어 컨설턴트 이여진 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 상반기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접수기간 : 2020.03.18(수) ~ 2020.04.02(목) 18:00 이번 도로교통공단 채용은 5개월 근무 체험형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한 상황이기에 취준생분들 중 상당수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만 34세 이하라면 대학교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 취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 중에서 상반기 선행 경험 차원에서 지원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준비는 필수겠죠? 그래서 오늘은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막 취업 준비를 시작하셨거나,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실텐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금부터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물론 질문별 작성 방법까지, 스텝별로 하나하나 디테일 살려서 알려드릴테니까요, 저만 믿고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볼까요? 먼저, 자소서 질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4개의 질문이 있고, 각각 6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합니다. 1. 우리 공단 인턴으로 지원한 동기 및 인턴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본인의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600자) 2.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600자) 3.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600자) 4.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600자) 질문 개수가 많지도 않고, 많은 분량을 요구하지도 않고, 질문 자체도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마감 전날에 후루룩 써서 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랬다가는 나중에 후회만 남을 수 있습니다! STEP 1. 자소서 쓰기 전, 자소서의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기업들은 왜 자소서를 써서 내라고 할까요?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면접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기 위해 참고하는 자료라는 겁니다. 지원자가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알아야 면접관도 지원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고, 질문을 할 수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직무에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죠. 때문에 이 경우에는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를 읽어보지 않으며, 서류전형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소서를 대충 쓰면 안됩니다. 내가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까지 가게 되면 내 자소서는 100% 면접관에게 공개되기 때문이죠. 두 번째 목적은 자소서 평가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일부 공기업/공공기관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지원자 전원의 자소서를 평가합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해야하므로 성별/연령/학교명 등을 기준으로 서류 ‘필터링’을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 평가'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소서 평가가 진행된다고 해서 면접에서 자소서가 활용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두 단계에서 모두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자소서를 더 성실하게 작성해야겠죠? STEP 2.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은? 자소서의 두 가지 목적을 살펴봤다면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은 둘 중 어디에 속하는지 알아봐야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첫 번째 목적인 면접자료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채용공고에 다 나와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공에 나와 있는 전형방법을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1차(서류)전형은 학교성적(50점 만점)과 자격증(2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즉, 1차(서류)전형에서는 자소서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따라서 우리는 이 자소서가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제공될 것이란 사실을 유념하고, 면접을 대비한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STEP 3.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면접을 대비해서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 잘 이해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면접을 대비해서 작성하기 위해서는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채용공고를 또 한 번 살펴볼까요? 2차(면접)전형은 면접(20점 만점)과 자기소개서(1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제 말이 맞죠?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은 매우 친절하게도 자기소개서 평가 기준도 채용공고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문맥의 적절성(1~5점), 경험의 직무관련성(1~5점)을 기준으로 평가하겠다고 합니다. STEP 4. 그럼 자소서는 어떻게 써야하나?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의 면접 기준을 확인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써야할텐데, 어떻게 써야 할까요? 첫 번째, 글을 잘 써야 합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채용공고에 문맥의 적절성을 평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즉, 자소서를 읽는 사람이 그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취준생들은 영상과 모바일 채팅에 익숙한만큼 줄임말이나 이모티콘 등을 더 많이 활용하죠. 그러다보니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완전한 형태의 문장으로 적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면 이메일, 각종 보고서, 기안서 등 글을 쓸 일이 생각보다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공기업/공공기관은 다른 회사들에 비해 문서를 작성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글을 쓸 일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자소서부터 제대로 쓰지 못한다면 입사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 지원하는 분이라면 본인이 작성한 자소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본인이 전달하려고 했던 내용이 정확하게 작성되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두 번째, 면접심사 평정기준에 나와 있는 항목들이 자기소개서에 드러나야 합니다. 이 내용은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2차(면접)전형 기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위의 표를 차례대로 살펴볼까요? 2차(면접)전형은 면접(20점 만점)과 자기소개서(10점 만점)으로 선발하겠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10점 만점)은 문맥의 적절성과 경험의 직무관련성으로 나눠 평가하고, 면접(20점 만점)은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를 각각 5점 만점으로 나눠서 평가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얼핏 봐서는 자소서와 면접을 완전히 구분해서 평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공기업 채용을 진행했던 필자의 경험으로 봤을 때 자소서와 면접을 완전히 구분해서 평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자소서는 면접에서 활용되는 자료이고, 도로교통공단의 경우 자소서 질문 자체가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에 대해 물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 → ‘업무지원'이라는 직무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 →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물어보는 질문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 →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 결론적으로 도로교통공단은 2차(면접) 전형에서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고, 이를 위해 자소서 질문을 위의 4가지 항목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으로 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차(면접) 전형에서 점수 배점은 면접 20점, 자소서 10점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이 4가지가 고루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함께 살펴보고 있는데요, 짚고 넘어가지 않은 부분이 한 가지 있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바로, 자기소개서 평정기준의 ‘경험의 직무관련성'은 아직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경험의 직무관련성, 무슨 뜻일까요? 직무와 비슷한 경험 또는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될만한 경험을 갖고 있느냐를 뜻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런 겁니다. 마케팅팀에 지원했다면 마케팅을 해 본 경험 또는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뜻입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채용공고에 보면 2차(면접)전형에서 직무수행능력 중 ‘업무지원'을 평가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5개월 체험형 인턴이기 때문에 업무보조, 사무보조에 가까운 일을 주로 수행할 것이므로 ‘업무지원'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겠다는 뜻이죠. 그리고 ‘경험의 직무관련성'을 평가한다고 했으므로 ‘다른 사람의 업무를 보조해 본 경험' 또는 ‘다른 사람의 업무를 보조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소서에 관련 경험이 있고, 이 경험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흐름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경험의 직무관련성'은 업무지원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에 대해 작성할 때에도 본인이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관련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주장에는 반드시 근거가 필요하니까요. 근거(경험) 없는 주장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합니다. 2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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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법 <2>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채용편
1편에서 이어집니다! (링크) STEP 5. 자소서 질문별 작성 방법 지금까지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의 목적, 면접 방법, 자소서 작성시 기억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 봤습니다. 이제, 각 질문별로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 공단 인턴으로 지원한 동기 및 인턴기간 동안 이루고자 하는 본인의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600자)→ 이 질문은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1) 지원동기 먼저, 지원동기에는 무슨 내용을 써야할까요? 여러분들의 솔직한 심정은 이럴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 회사가 좋으니까, 안정적인 공기업에 다니고 싶으니까, 지금 채용 중인 기업이 몇 개 없으니 여기라도, 돈 벌고 싶으니까 등등… 하지만 이렇게 순진하게 말하면 탈락입니다. 나를 좋아한다면서 따라다니는 사람에게 “내가 왜 좋으세요?라고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나는 그냥 연애가 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한다면 과연 그 사람에게 호감이 생길까요? 지원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가 지원동기를 물어보는 이유는 “왜 우리 회사에 오고 싶니?” 입니다. 때문에 지원동기의 정석은 “이 회사/직무에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내가 이 회사에 입사한다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나도 성장할 수 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그럼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앞에서 살펴봤듯이 업무지원,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 직업윤리 이렇게 4가지가 있지만 이 4가지를 600자 안에 다 쓸 수는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업무지원을 잘 할 수 있다’라는 내용으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인관계능력이 좋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문제해결능력이 좋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직업윤리가 투철하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 모두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요?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업무와 비슷한 경험 혹은 체험형 인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경험, 이를 통해 갖춘 능력/장점이 있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에 지원한다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따라서 지원동기는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게 필요한 능력은 ~~이고, 나는 이러저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내가 갖춘 ~~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하는게 좋겠습니다. 2) 입사 후 포부 입사 후 포부는 내가 입사 후 어떻게 성장할 것이며,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그 계획에 대해 작성해야 합니다. 어떤 대기업은 ‘입사 후 10년 시나리오'를 쓰라고 하기도 하지만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에서는 그 정도로 스케일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체험형 인턴'이고 근무 기간은 5개월이기 때문이죠. 또한 재계약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을 연장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장기근속을 하고, 임원이 되어 어떤 큰 일을 하겠다는 내용은 지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5개월 체험형 인턴인 만큼 ‘빨리 배우고, 빨리 성장하고, 도로교통공단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합니다. 회사가 인턴을 채용하는 목적을 기억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우리 공단 사업 중 관심분야 및 해당 분야 근무시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본인의 역량은?(600자)→ 이 질문은 무슨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업/공공기관의 채용형 인턴 또는 정규직 채용공고에는 지원분야가 구분되어 있고, 각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5개월 체험형 인턴을 뽑는 채용입니다. 즉,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사람을 뽑는 것이죠. 때문에 면접심사 평정기준에도 평가하려는 직무수행능력에 ‘업무지원'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따라서 관심분야는 개인적인 흥미 또는 경험을 토대로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그 분야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로는 ‘다른 사람을 서포트 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해야 합니다. 정리해보면 ‘이러이러한 이유로 ㅇㅇㅇ 업무에 관심이 있다. ㅇㅇㅇ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업무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인턴으로서 업무를 잘 지원하기 위해서는 ~~역량이 필요하고, 나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갖추었다’는 흐름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지원동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포인트는 다릅니다. 지원동기에서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통해 ~~을 갖추었다. 그래서 지원했다”가 핵심이라면, 2번 질문에서는 ‘경험을 통해 ~~을 갖추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필자가 설명하듯이 한 줄로 끝내면 안 되고, 경험 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역할을 무엇이었는지, 본인이 역량을 갖추는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관이 ‘이 사람은 정말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구나'라는 사실을 납득할 수 있습니다. 3.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하여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해결방법을 설명하시오.(600자)→ 이 질문에서는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동시에 어필해야 합니다. 먼저, 질문에서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라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도 함께 확인하려는 의도입니다. 때문에 이 질문에는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대인관계능력을 잘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을 적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죠. 대화를 통해 풀기도 하고, 상대방의 말을 전적으로 따르기도 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고, 상대를 설득할 만한 근거자료나 데이터를 제시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상대방 의견을 무시하거나, 윽박 또는 강요를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서는 ‘팀원들의 의견이 다를 때 대인관계능력을 잘 발휘하여 해결한 경험'을 적어야 하므로 무시, 윽박, 강요 같은 방법은 당연히 제외될 겁니다. 그러면 ‘대인관계능력이 좋다’라는 의미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잘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의 생각, 감정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능력'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력을 행사해서 상대를 설득하거나 납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 또는 ‘상대방을 잘 설득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적는 것이 이 질문의 의도에 맞는 답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채용이 체험형 인턴이며 주된 업무가 업무지원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설득'보다는 ‘이해'에 보다 더 포커스를 맞춰서 팀워크를 헤치지 않고, 문제나 소요를 일으키지 않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의견 일치를 이뤄낸 경험이 정답에 가까운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경험을 작성할 때는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어떻게 의견이 달랐는지, 본인은 어떻게 행동했고, 그런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관이 당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여러분의 대인관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도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직업윤리 중 필요한 덕목을 중요도 순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그 사유를 설명하시오.(600자)→ 직업윤리를 갖추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의 직원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직업윤리를 지키지 않으면 각종 비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공공기관에서 비리가 발생하면 사회 구성원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업윤리에는 정직성, 준법정신, 원칙준수, 성실성, 책임감, 봉사정신, 공익추구 등 다양한 덕목이 포함됩니다. 여러 가지 덕목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의 이유가 합리적이라면 정직성이 더 중요한지, 준법정신이 더 중요한지는 문제가 안 됩니다. 이 질문에서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내가 갖추고 있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덕목 2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면접을 대비한 자소서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논하는 논술시험이 아닙니다. 면접 현장을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이 중요한 덕목으로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적었다면 면접관이 ‘아 그렇구나'하고 넘어갈까요? 아닐겁니다. 면접관은 ‘당신은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입니까?’ 라고 물어볼 것입니다. 때문에 면접관이 내 말을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2가지 덕목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선택했다면 준법정신과 책임감을 발휘했던 실제 경험이 필요하고, 성실성과 봉사정신을 선택했다면 성실성과 봉사정신을 발휘했던 실제 경험이 필요한 것이죠. 물론 자소서 질문이 실제 경험을 요구하지 않고, 1차(서류) 전형에 자소서 평가가 없기 때문에 굳이 실제 경험을 자소서에 적지 않아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STEP 6. 마지막 주의사항, 거짓말 절대 금지 자소서를 쓸 때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점수를 받고 싶은 마음에 과욕을 부리는 지원자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결코 거짓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는 1차(서류) 전형에서 검토되지 않습니다. 거짓말로 좋은 점수를 노릴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습니다. 2차(면접) 전형은 면접관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질의응답을 이어갑니다. 이 때 거짓말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면접의 모든 평가는 면접관(면접시험위원)의 독자적 판단에 의해 진행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즉, 면접관이 ‘조금 이상한데?’라고 생각한다면 불합격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2020년 상반기 도로교통공단 체험형 인턴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써보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른 기업에 비해 자소서 항목이 어렵지 않고, 채용공고를 분석하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이 얼어붙어 마음이 많이 무겁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서 견디면 당당히 사회인으로 발돋움 할 날이 곧 올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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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으로 새롭게 태어난 현대상선
터널은 여기까지?
*참고 제가 썼지만 무척이나 재미 없습니다.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만 읽어보세요. 현대상선이 4월 1일부터 HMM이라는 사명으로 새로워집니다. 이날 종로구 사옥에서 ‘HMM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이 날은,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의 정회원으로 협력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죠. 덕분에 이달부터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고 주간 선복량도 4만 3000TEU까지 늘어납니다. 선복량은 조만간 초대형 선박이 투입되기 때문에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사진=새롭게 공개된 HMM 로고. 바다를 가르는 선박의 정면! 로고도 바꿨습니다. 홈페이지 상의 CI 설명을 보니, 해운선사라는 업태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고 하네요. 또 상단의 붉은 사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사명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자격, 그렇게 중요한가? 중요합니다. HMM이 속한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은 2019년 6월 기준 상위 10개 선사의 선박이 전체 컨테이너 Capacity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과점화 시장입니다. 그런데 공급 과잉의 장기화와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장이 맞물리면서, 선사들은 각자 영업하는 대신 얼라이언스(해운동맹) 체계를 구축하여 효율화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글로벌 컨테이너 얼라이언스는 2M(Maersk MSC), Ocean Alliance(CMA-CGM, Cosco, Evergreen), The Alliance(Hapag-Lloyd, Yang Ming, ONE)로 이상 3개 동맹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위 10개 선사 중 싱가포르에 있는 PIL와 HMM만 그 어떤 동맹에도 가입되지 않은 상태였지요. 사실 HMM은 2M과 정회원이 아닌 협력선사로서 제한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마저도 올해 3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게다가 HMM은 올해 2분기에 매우 거대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도입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건조중인 메가컨테이너선이 무려 20척이나 된단 말입니다. 사실 얼라이언스에 가입되지 않으면, 이 대형선박을 운영하는 데에 상당히 곤란하다고 할 수 있죠. 사실 장치산업인 해운업에서 배가 얼마나 크냐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크면 클수록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거든요. 그러나 아무리 비용이 낮아도 누가 써줘야 돈을 벌지 않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디 얼라이언스의 정회원이 된건 무척 해피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 얼라이언스도 호구는 아닙니다. 다 누이 좋고 매부 좋기 위한 선택이랄까요. 실제로 지난 신년회에서 HMM 배재훈 사장은 “디 얼라이언스에는 메가컨테이너선이 부족한 만큼 우리 메가컨테이너선대는 slot cost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배재훈 사장은 이런 말도 했죠. 올해 3분기부터는 흑자! 무슨 자신감일까요? 아무리 터널 끝이 보인다 해도 이 시국에? 글로벌이 죄다 이 난리인데?? 물론 코비드-19의 여파로 모든 산업이 조금 얼어붙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 시황을 보면, 수요 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Ocean Alliance 중심으로 운항 축소를 발표하면서 운임이 반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재훈 사장이 말한대로 3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일지는 몰라도 모두가 하반기 수요 감소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선제적인 선복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MI: 내가 HMM 지원자라면 시장의 상황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해운업, 선박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해운업은 일반적으로 발틱운임지수(BDI, Baltic Dry Index)를 가지고 시장을 전망하고 판단한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 발틱운임지수는 벌크선 운임을 기준으로 산출합니다. 팬오션 같은 애들이 운영하는 선박 말이죠. 그러다 보니, 컨테이너선이 메인인 HMM의 상황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HMM의 지원자고 면접에서 산업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BDI를 언급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세계 물동량의 정감을 살펴 보는 것이 어떨까요? Ocean Alliance가 그런 것처럼, 수요의 변화에 따라 공급을 조정하여 운임을 방어할 정도로, 예측 되는 물동량 수준이 HMM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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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당선에 이 사람들 ‘일자리’ 달렸다
직장으로서의 국회는 어떤 곳일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코앞이다. 거리를 가득 메운 홍보차량, 차량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로 도심이 모처럼 시끌벅적하다. ‘국회'를 떠올리면 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듯 싶지만, 말 많고 탈 많은 국회더라도 취준생들에게는 인기 있는 직장으로 꼽힌다. 국회에서는 비단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국회를 구성하는 주요 건물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국회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들, 국회사무처 직원들, 정당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보좌진들까지 그 직무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직장으로서의 국회는 어떤 곳일까? 국회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리뷰를 소개한다. 사진=대한민국 국회의 잡플래닛 평점은? 직장으로서의 국회, 장단점은? 장점과 단점 키워드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국회라는 직장의 장점으로는 ‘공무원'과 ‘자부심'이 꼽혔다. 국회의원 보좌진도 공무원이다. 특수경력직 공무원이자 별정직 공무원에 속한다. 보좌직원의 경우 동급의 일반 공무원에 비해 보수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 자부심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시겠으나, ‘국회라는 입법기관에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직업적 만족감이었다. 더불어 성취감, 사명감이라는 단어도 눈에 띈다. 정치가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데도 적합하다고 한다. 국회 내에 마련되어 있는 식당, 한의원, 치과, 내과,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 이용이 자유롭다는 부수적인 장점도 있다. 다만, 단점 키워드로도 ‘공무원'이 꼽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보좌진은 국가직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이나 퇴근 등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편이다. 국정감사 기간에는 특히 바쁘고, 의원실마다 분위기나 유형이 천차만별이다. ‘복불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국회의원 선거가 돌아오는 4년에 한번씩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별정직 공무원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모시는 의원님 당락에, 이 사람들의 일자리가 걸린 셈이다. 관련해서 비정규직이라는 키워드도 눈에 띈다. 보좌진이 되어 국회에서 일하고 싶다면 국회를 직장으로 두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직무를 하나만 꼽으라면 보좌진을 꼽을 수 있다. 보좌진은 국회에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그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직무 중 하나다. 보통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며, 의원실마다 9명까지 둘 수 있다.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8.9급 비서 각 1명, 유급인턴 1명까지 총 9명이다. 2020년 기준으로 국회의원 수가 300명이니, 합하면 2,700여명의 보좌진이 있는 셈이다. 국회의원실이 사람을 뽑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공채와 추천이다. 공채의 경우 국회 홈페이지의 ‘의원실 채용'(https://www.assembly.go.kr/assm/memact/memjob/recr/recrList.do)이라는 게시판을 통해 의원실에서 올리는 채용공고를 통해 뽑는다. 문제는, 보좌진을 뽑는 방식이 의원실마다 다르다는 것. 일반적으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하지만, 통일된 인재상이나 기준은 없다고 봐야 한다. 국회보좌진 업무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청년국회보좌진 양성과정,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여성보좌진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다수의 수강생들이 실제 의원실 인턴으로 들어가거나 국회의원사무실, 지방의회사무실에 취직하기도 한다니 참고하시길. 국회의원의 4년 임기동안 입법기능을 담당하는 국가권력기관, 국회. 사회를 위해 일해보고 싶거나,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국회라는 ‘직장'을 고려해보는 건 어떠실지 제안해 본다. 대한민국 국회의 평점이 궁금하다면? (링크)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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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VS 직장인,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가고 싶은 기업 편’
코로나-19 때문에 대기업을 비롯한 대다수 기업의 채용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구직자분들이라면 언제쯤 채용 공고가 올라올지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잡플래닛에서는 채용 시즌을 맞이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취준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질문은 총 세가지였어요. 짠. 기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희망 연봉은 얼마인가요? 다음 기업 중 합격한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인가요? 총 1,085분이 응답해주셨습니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니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답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달랐는데요.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아 리포트해드립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1위는 바로 급여(29.4%, 중복 응답 포함)입니다. 1위가 급여라는 건 사실 놀랍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정하는 주요인이 ‘낮은 연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 그렇죠. 하지만 급여와 2위인 복지 간 차이는 약 5%포인트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직자들에게는 연봉 뿐만 아니라 복지 역시 중요한 요인이라는 걸 걸 확인할 수 있네요. 그 뒤로 업무와 삶의 균형(20.2%), 사내문화(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5.6%)이 차례대로 3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습니다. 당신의 희망 연봉은 얼마인가요? 전체 응답자의 답변은 위의 그래프와 같았습니다. 1위는 3000~3500만원대로 전체 응답자 중 21%가 선택했네요. 취준생과 직장인으로 나눠서 살펴볼까요. 취준생의 희망 연봉, 즉 초봉으로 희망하는 연봉 수준 1위 또한 3000~3500만원대(32.3%)였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1위가 3500~4000만원대(17.1%)였지만, 연차에 따라 값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 모두 그래프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각각 3000~3500만원대와 3500~4000만원대에서 극값을 찍고 값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선택한 기업은 카카오(23.6%, 중복 응답 포함)였습니다. 네이버(18.6%)가 약 5%포인트 차이로 카카오를 추격했군요. 3위는 한국 재계 1위 기업인 삼성(14.1%)이 차지했습니다. insight ①: 구직시 연봉만큼 중요한 판단 기준은 기업에 지원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시나요? ‘급여’가 29.4%로 1위, ‘복지’가 24.6%로 2위를 차지했고요. ‘업무와 삶의 균형’이 20.2%, ‘사내문화’가 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이 5.6%로 뒤를 이었습니다. 취준생과 직장인을 비교하거나 남성과 여성을 비교했을 때에도 순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타’ 문항에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기타 문항을 다양하게 적어주셨거든요. 실제로 ‘직딩’ 생활을 해본 분들의 회사 고르는 팁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연봉이나 복지 말고, 구직시에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차례대로 위치, 직무, 성장가능성, 비즈니스 모델, 업무환경, 네임벨류가 중요하다고 대답해주셨습니다. 객관식 답안이 놓친 현실적인 대답들이군요! insight ②: 성별에 따른 대기업 선호도 차이? 카카오가 대기업을 제치고 꿈의 직장 1위(23.6%)에 등극했습니다. 2위는 네이버, 3위는 삼성입니다. 그런데 여성과 남성의 답변을 비교해보니 1위부터 3위까지는 동일했지만, 4위부터 10위까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성이 선호하는 기업, 4위는 CJ(12.1%)가 차지했습니다. 차례대로 5위는 SK(9.1%), 6위는 LG(7.7%), 7위는 현대(3.7%), 8위는 GS(2.4%), 9위는 포스코(2.1%), 10위는 롯데(1.6%)였습니다. 반면 남성이 선호하는 기업 4위는 SK(12.9%)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5위는 LG(7.3%), 6위는 현대(6.8%), 7위는 CJ(6.3%), 8위는 포스코(3.5%), 9위는 GS(3.3%), 10위는 한화(2.3%)입니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기업 순위에서는 7위에 머문 CJ가 여성들에게는 보다 높은 지지(4위)를 받은 점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성별에 따른 대기업 선호도가 엇갈렸지만,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카카오와 네이버, 삼성의 아성을 깨뜨리지는 못했네요. insight ③: 채용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취준생과 직장인의 답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살펴보죠. 아래 표는 ‘다음 기업 중 합격한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취준생과 직장인 조사 결과입니다. 하위권으로 갈수록 순위 차이가 보이긴 하지만, 취준생과 직장인의 답변이 서로 유사하죠. 어떤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지는 취준생 역시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과거에는 직장인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과 취준생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 서로 달랐습니다.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기업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기 위해서는 선배 등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은 입사하고 나서야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잡플래닛과 같은 취업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에서 기업의 속사정을 쉽게 알 수 있어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원들이 소위 ‘소문’을 퍼뜨리니까요. 요새 우리 회사에 무슨 일이 있는지, 경영진이 어떤 사람들인지, 업무 분위기는 어떤지, 연봉은 어떤지…. 밖으로 퍼져나가는 이야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 회사 이렇게 좋은 회사야”라고 기업이 백번 광고하는 것보다, 현직원의 솔직한 한 마디가 더 강하죠. 결국 기업이 구직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대외적인 브랜딩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기존 구성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근무를 줄이고, 급여를 올리고, 유용한 복리후생을 만들고, 조직문화를 점검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나 이렇게 좋은 회사 다녀! 너도 올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말이죠. 컴퍼니 타임스를 팔로우하면 취업과 이직에 유용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매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컴퍼니 타임스의 이야기들을 확인하세요.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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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의 민심은 어디로? 한진 평점잔혹史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한진그룹편’
한진가(家)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 한 KCG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과 조원태 한진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2019년 12월 23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래, 이른바 ‘남매의 난’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조원태 회장이 승기를 잡고 있다”며, 달라진 사내 분위기에 주목하는 언론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조원태 회장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봄바람에 눈 녹듯 따숩다는 겁니다. “구내식당 식사가 열악해 품질개선을 여러 차례 요청했는데, 조원태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 이사를 맡은 직후 개선됐다.” (김포국제공항 한진그룹 임직원) “통근 버스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수차례 제기해왔는데, 조원태 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해결됐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임직원) (출처: “조원태 온 뒤 구내식당 반찬 달라졌다” 이게 요즘 한진 민심) 조원태 회장이 다양한 영역에서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모습이 직원들의 마음을 샀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조원태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평가가 좋아졌을까요? 잡플래닛이 ‘팩트’를 체크해보겠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한진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건 2019년 4월입니다. 취임 전과 후, 한진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기업 평가는 어떤 차이를 보였을까요? 조 회장 취임 이후, 한진 계열사 총 만족도 소폭 상승해 한진가 계열사 중 잡플래닛 리뷰가 100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에 수집된 리뷰와 2019년 4월 이후 수집된 리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한진, 한진정보통신,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한진관광, 대한항공, 한국공항 등 총 7개 기업입니다. 그 결과, 2.5점으로 현상을 유지한 한진관광을 제외하면 한진 계열사 모두 점수가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한진의 수치가 가장 눈에 띕니다. 2.6에서 3.4로,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총 만족도만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승진기회 및 가능성, 복지 및 급여,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등 전 영역의 만족도가 대부분 소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와 ‘CEO 지지율’입니다. 한진중공업, 한진해운을 제외하면 7개 기업 중 5개 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만족도와 CEO 지지율이 상승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객관적 수치만 전달 드렸는데요. 숫자만 볼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실제 목소리도 들어봐야 합니다. 작년 조원태 회장 취임 이후 전반적으로 찾아든 긍정적인 분위기는 잡플래닛 리뷰에서도 일부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9년 4월 이후, 한진그룹 경영진을 언급하고 있는 리뷰들은 기업의 변화를 언급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보수적이고 경직된 기업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요. 경영진이 교체되고 나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의견들이 눈에 띕니다. “최윗선의 교체로 다른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좋은 것 같다”거나,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했으나 최근 경영층 변화로 조직 분위기 변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라는 언급은 최근 경영진이 보여주고 있는 노력이 어떤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주목했던 한진의 민심,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느껴지네요. ‘집안 싸움’은 그만, “회사를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한진그룹 직원들의 진짜 속마음은 따로 있습니다. 집안 싸움의 승자가 누구인가는 사실 그들에게 표면적인 문제일 겁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 등 이른바 오너 이슈로 바람 잘 날 없었던 한진이니까요. 많은 현직원들은 그들의 일터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주목합니다. 경영권 다툼을 바라보는 전현직원들의 의견은 일관됩니다. 조직 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되어 있는 지금, 변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거죠. 기업은 경영자만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조직입니다. 구성원들을 제대로 돌아보고, 직원을 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만 함께 성장하는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과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한진家의 현재를 잘 요약하고 있는 이 리뷰를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집안 싸움은 그만 하시고, 회사를 생각해주세요.” >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링크)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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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zip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이렇게 준비하자
공채 시즌이다.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채용 시장에 약간의 볕이 들고 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취준생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곧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취린이’분들은 고민이 많을 시기다. 대학생으로 따지자면, 콕 집어 3학년 또는 4학년 여러분. 아예 아무 것도 안 하자니 불안하고, 시작하자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본적인 취준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봤다. Step 1.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우는 취, 준생이 처음인가요 취업은 정보력 싸움이라고 했다. 우연한 운명으로 다가온 기업들도 있겠지만, 사실 우연을 기회로 가져가려면 평소에 관련 자료들을 많이 찾아봐야 한다. 갑자기 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 정보 수집은 틈틈이 하자. 관심 산업과 관련한 뉴스를 찾아보다보면, ‘어? 이 기업 괜찮아보이는데?’ 싶을 때가 있을 테니. 기사나 커뮤니티, 채용사이트, 기업 홈페이지 등등을 찾아봐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정보들을 찾아보면 좋을까? 잡플래닛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1,085명의 취준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을 선택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는지 물었는데, 순서대로 급여(29.4%), 복지(24.6%), 업무와 삶의 균형(20.2%), 사내문화(18.1%), 승진기회 및 가능성(5.6%)이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직장인들의 짠내나는 현실을 반영한 기타 문항이 눈에 띄었는데, 몇 가지를 추려봤다. 신입 연봉 사업영역 사무실 위치 - 아주아주 중요하니까 별 세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 Tip: 이 기업이 멀쩡하게 돌아가는 기업인지 알고 싶다면? DART(http://dart.fss.or.kr/)를 참고하자.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이다. 웬만한 기업의 경영 활동 정보는 다 있다. 다니고 싶은 회사의 공시 자료는 꼭 찾아보자. 재무제표를 읽는 게 처음엔 버겁게 느껴지겠지만,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단, 비상장 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경우 다트에서 정보를 찾기 어렵다. 이런 경우 구글에서 업계 순위를 검색하는 것도 방법. 기업의 성장가능성 복리후생 - 점심밥은 주나? 업무 환경 - 사무실은 쾌적한가? 채용 규모 및 일정 현직자들의 이야기 - 직무 인터뷰도 꼼꼼하게 살펴보자. ⇒ Tip: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여도 속은 어떨지 모른다. ‘빛 좋은 개살구’일 수 있으니, 내부 직원의 목소리도 한번 들어보자. 대학생이라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직자 멘토링을 활용한다. 인터넷 자료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또는 플랫폼에서 현직자 인터뷰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잡플래닛 리뷰를 살펴보는 것 역시 현직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사진=잡플래닛은 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직원 설문조사 결과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기업을 다니고 있는 직원들의 솔직한 리뷰가 궁금하다면 참고. Step 2. 자소서, 어떻게 써야 할까? 가고 싶은 기업을 골랐고, 공고가 올라 왔다면 다음 단계는? 자기소개서다. 안 그래도 없는 스펙에 무슨 자소서인가 싶을 수도 있다. 자기소개서 항목에서부터 스펙을 어필해야 하는 불평등한 현실이 취준생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하지만 없는 걸 당장 팝콘 튀기듯이 만들어낼 순 없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야 한다. 자소서를 잘 쓰려면 이 녀석의 목적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기업은 자소서를 왜 쓰라고 할까? 면접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다. 자소서는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질문을 던지기 위한 자료다. 기본적으로 면접 단계를 위해 필요한 자료라는 뜻이다. 질문을 던지고 싶은, 인상적인 지원자로 보이기 위해서는 일단 자소서부터 잘 써야 한다.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1) ‘글 다운 글'을 쓰자 - 적어도 맞춤법과 띄어쓰기, 기업명, 직무명은 틀리지 말자. 내 눈과 손을 믿을 수 없다면 맞춤법 검사기를 믿어보자. 일반적으로 부산대학교의 맞춤법 검사기와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많이 쓴다. 다만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는 500자가 한계다. 반복되는 복붙이 귀찮다면,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를 쓰면 된다. 2) 기업과 직무, 산업 등 충분한 리서치는 필수 충분한 정보 없이 지원하게 된다면 자소서의 내용은 얄팍해진다. 단적으로 보면 지원 동기부터 문제다. ‘당신네 회사가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런 사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나 같은 인재가 딱이다!’라는 것이 지원 동기인데, 기업에 대해 모른다면 모두 공허한 외침일 뿐. 기업과 해당 기업의 산업분야, 내가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공부해보자. 리서치라고 하면 왠지 대단한 작업같지만, 그렇지 않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 입사 희망 기업을 몇 군데 선정한 뒤 관련 이슈에 주목하자. 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뭘 알아야 할까? 기업의 사업분야, 그리고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모르고 지원하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다. 이 회사가 B2B(Business to Business)인지, 아니면 B2C(Business to Consumer)인지, 주요 고객(사)는 어디인지, 원부자재 공급 업체나 라인은 어디인지 등등. 이런 부분이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에는 더 중요하다. 같은 직무라 하더라도 위의 조건들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정확하고 핵심적인 정보를 봐야 한다.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만한 내용은 기업 홈페이지에서 대부분 대서특필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3) ‘나'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스펙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슷한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 중에서 한 마리 학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겪었던 주요 사건들을 정리해서 나열해보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보자. 나만의 특성은 곧 나만의 역량으로 연결된다. 나의 특성을 한 줄로 정리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쓴다. 면접관이 나라는 인간의 매력을 알 수 있을만큼 풍부한 글이 좋다. 하나 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나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 나라는 사람을 구체적으로, 풍부하게 묘사했는데 막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라면? ‘안물안궁'의 ‘구구절절’ 그 자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나의 어떤 성향이나 경험이 당신네 기업과 ‘착붙'인지 쓰자.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은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다. 4) 자소서 복붙하면 안되는 이유? 기업마다 요구하는 자소서가 다르다 사실 앞서 얘기한 건 기본적인 수준. 각 기업마다 심층적인 자소서 분석은 필수적이다. 자소서 항목의 의도는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무엇을 써야하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이라면 취업센터에서 제공하는 각 기업 합격 자소서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혼자 분석하기 어렵다면 취업센터 컨설턴트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자. 또, 여러 채용 사이트에서 자소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잡플래닛 또한 관련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니 내가 가고 싶은 기업의 분석 강좌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볼 것. 사진=잡플래닛에서 제공하고 있는 취업 준비 동영상들.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면 이용해보자. Step 3. 합격으로 가는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곧 ‘경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경험치가 쌓일수록 실력도 상승한다는 뜻이다. 주변 선배들이 조언할테지만, 딱히 원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면접 기회가 잡히면 일단 경험해보는 게 좋다. 그렇다면 실전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1) 면접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첫 취업 시즌이라면 본격적인 시즌 시작하기 직전 방학부터 준비한다. 면접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공고가 뜨기 전부터 매주 1~2회씩 준비한다. 반면 면접 경쟁력이 나쁘지 않다면? 인적성이 끝나는 날부터 바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혼자 준비하는 게 자신 없다면 스터디도 추천한다. 2)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신입의 경우 지원자들 사이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당락을 가르는 건 직무 이해도다.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키우고,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공기업의 경우 채용공고에서 평점 기준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는 게 일반적이다. 사기업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소서에서 물어보는 내용과, 홈페이지 또는 채용 시스템에 기재된 인재상 및 직무소개 등을 보고 필요 역량을 확인하자. 사진=도로교통공단 인턴 채용공고에서 제시하고 있는 면접심사 평점기준 면접을 준비할 때 기억할 점 또 하나! 면접관에게 스스로를 각인시키려면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번째, 굉장히 높은 수준의 직무 역량을 보여주거나, 두번째, 산업과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거나. 더불어 나라는 사람의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 만큼이나, 부정적인 각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모 IT 기업의 면접 후기.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3) 면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면접 실전 연습을 하려면 예상 질문 목록을 뽑아봐야 한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어떻게 아냐고?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면접 질문지를 공유하고 있는데, 잡플래닛 면접 후기도 활용할 만 하다. 면접자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좀 더 실전에 가까운 예상 면접을 준비해보자.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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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리뷰,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
잡플래닛은 다 알고있다! ‘팩트체크’편
초록 검색창에 ‘잡플래닛’을 검색해보신 적 있나요? 그럼 연관검색어로 ‘잡플래닛 고소’라는 단어가 뜨는 것도 아시겠군요. 잡플래닛 이용자라면 그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잡플래닛에 올라온 부정적인 리뷰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며 작성자를 추적해 명예훼손 죄로 고소하겠다는 건데요. 과연 명예훼손으로 처벌이 가능할까요? 이외에도 잡플래닛에 대한 다양한 소문들이 많은데요. 과연 무엇이 사실이고 거짓인지, 잡플래닛이 직접 팩트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잡플래닛 기업 리뷰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있나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 제70조는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 또는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 혹은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다면 처벌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잡플래닛 기업 리뷰의 경우 비방할 목적이 없는 공익적 정보로 판단됩니다. 잡플래닛은 구직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비난이나 욕설이 들어간다면 상대를 비방할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잡플래닛은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기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회사나 특정 인물을 비방하기 위해 글을 작성해선 안 됩니다! 잡플래닛은 기업이 리뷰 삭제를 요청하면 다 지워주나요? 작성한 리뷰가 기업페이지에서 보이지 않나요? 권리침해 피해소명절차를 통해, 사이트 내에서 임시 비공개 처리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건 정보통신망법에 규정되어 있는 절차입니다. 특정 게시글로 인해 권리침해를 입은 당사자가 이를 근거로 게시글 유포를 중단해달라는 요청이 서비스 제공자(잡플래닛)에게 접수할 경우, 이에 대해 즉시 삭제 또는 임시조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게시글에 의한 권리침해 사실이 서면으로 제출되었을 경우, 잡플래닛은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당 리뷰에 ‘임시 비공개’라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게시물 임시 비공개 조치는 법적으로 규정된 사업자의 의무입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조치니까요. 이용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잡플래닛의 익명 보장, 확실한가요? 잡플래닛은 이용자들이 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견해를 드러낼 수 있도록 익명성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잡플래닛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원가입 시, 회원 계정에 이메일 주소 외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2. 게시물에 해당 작성자 정보를 기록하거나 보관하지 않습니다. 회원 정보 자체를 암호화하여 해외 서버에 별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게시물만으로 회원의 이메일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3. 특히 기업 리뷰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작성자 본인 계정에서조차 작성 이력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잡플래닛 내부에서도 작성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업이 리뷰 작성자 정보를 요청하면 알려주기도 하나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잡플래닛에서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계정과 리뷰 간의 연결마저 끊깁니다. 따라서 잡플래닛도 작성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리뷰 작성자 정보를 요청해도 드릴 수 있는 정보 자체가 없는 것이죠. 잡플래닛 리뷰 작성 가이드, ‘3가지만 기억하세요’ 잡플래닛은 심사시스템을 통해, 잡플래닛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성격과 맞지 않는 콘텐츠는 필터링한 뒤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잡플래닛 리뷰 작성 Tip’은 뭘까요? 잡플래닛 콘텐츠팀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세 가지로 요약해주셨네요. 1. 근무 환경을 객관적으로! 2. 익명성을 해치는 표현은 안 돼요! 3. 정보 이용에 방해가 되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부정적인 리뷰가 올라왔다면? ‘누가’ 올렸는지가 아니라 ‘왜’ 올렸는지 고민해야 부정적인 리뷰가 올라오면, 작성자를 색출해내려고 하거나 개인을 특정해 고소하는 등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리뷰는 대부분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됩니다. 회사 바깥에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공개해서, 구직자들이 나와 잘 맞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이처럼 사회적 ‘을’들이 솔직하게 대화하는 대나무숲에 기업이라는 ‘갑’들이 고소장을 들이민다면, 이거야말로 ‘갑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기업에 대해 비판하는 리뷰가 올라왔나요? 누가 작성했는지 궁금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왜 그런 리뷰가 올라오게 되었는지 먼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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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컴퍼니 타임스의 시작
잡플래닛의 컴퍼니 타임스란 무엇인가요?
2020년 4월 9일, 잡플래닛 ‘컴퍼니 타임스'가 첫 선을 보입니다. 잡플래닛 유저라면 얼마 전부터 잡플래닛이 다양한 기획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셨을 텐데요. 기업을 직접 취재한 인터뷰부터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분석 콘텐츠까지 다양한 시도를 한 끝에, 드디어 컴퍼니 타임스라는 이름으로 유저분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근데, 잡플래닛이 왜 ‘미디어’를 자처하지? “잡플래닛이 왜 콘텐츠를 만드려고 해?” “너네 기업 리뷰 사이트 아냐?” 이런 의문을 갖는 유저분들도 계실 텐데요. 여기에 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잡플래닛은 기업 정보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유저들에게 일과 회사에 대한 투명하고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요. 회사에 대한 장점과 단점부터 시작해서, 문화, 복지 등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거나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 말이죠. 지금까지는 투명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했어요. 어떤 가공도 없이, 유저들이 솔직하게 남긴 이야기들을 다른 유저들에게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 정보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전현직원이 입을 모아 ‘만점'이라는 이 기업, 진짜 만점짜리일까요? 1점짜리 이 기업, 정말 그렇게 문제가 많을까요? 이 기업 요새 뉴스에서부터 시끌시끌하던데, 그 속내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컴퍼니 타임스는 잡플래닛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라는 기반에 취재를 덧붙여, 좀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업이나 일자리와 관련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email protected]에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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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대리급 연봉 1억 이상! 숨어있는 神의 직장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연봉’편
“초봉이 높음” “대리만 되어도 연봉 1억이상” 재보험이라는 국내 유일무이한 업종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지… “워라밸 최상” ‘가고 싶은 기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구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업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요. 칼퇴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 칼퇴는 포기할 수 있어도 출퇴근 시간이 긴 건 참을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조건 중에서도 절대 놓칠 수 없는 항목이 하나 있습니다. 연봉이죠. 대졸 초임 연봉이 높은 회사라고 하면 에너지 관련 기업이나, 금융권이 유명한데요. 하지만 이런 기업들을 제치고 구직자들의 선택을 받는 회사가 있어요. 바로, 전현직장인들이 한 목소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준다’고 말하는 ‘코리안리재보험’입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잡플래닛 평가 연봉부문 점수 4.6점에 빛나는 기업입니다. 연봉에 만족하는 직장인들은 드물잖아요. 도대체 어떤 회사이기에 전현직장인들에게 이토록 높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잡플래닛이 알려드립니다. 보험을 위한 보험…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은 기업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재보험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재보험사입니다. 그럼 재보험이 무엇인지부터 설명드려야겠죠. 보험이 무엇인지는 모두 아실 거예요. 개인이나 기업이 사고로 입게 되는 경제적인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죠. 그런데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갑자기 보상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처럼요.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보험회사는 자체적으로 부담할 수 있는 한도액을 넘는 위험을 다른 보험회사에 맡깁니다. 이처럼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회사가 인수하는 것을 ‘재보험’이라고 해요. “보험을 위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로서 최근에는 해외시장을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많은 구직자들이 이 회사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죠. 평점 4.0! 높은 연봉, 사업 전망, 훌륭한 복지 등이 장점 그럼 전현직자들이 말하는 코리안리는 어떤 회사인지 한번 들어보죠. 코리안리재보험의 잡플래닛 평점은 4.0점입니다. 연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평가가 우수한 편이에요. 코리안리 사원 수는 350여명으로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매출 5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5년 연속으로 신용등급 A등급을 받으면서 “작지만 강한 회사”라는 평이 있습니다. 충분한 복지와 높은 급여로 “워라밸이 최상인 곳”이라는 후한 평가도 있었죠. 좋은 업무 환경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공기업 특유의 옛날 문화”가 아쉬운 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코리안리는 1978년 대한재보험주식회사로 출범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보호와 규제를 받아 사실상 공기업처럼 다뤄졌는데요. 그래서인지 2002년 코리안리로 사명을 바꾸고 나서도 공기업처럼 다소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특징입니다. 개인주의적 업무 방식에 익숙하다면 코리안리의 기업문화는 맞지 않을 수 있겠네요. 코리안리 대졸 사원 연봉, 평균 5,600만원 잡플래닛을 통해 전현직자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던 코리안리재보험의 연봉. 도대체 얼마이길래 자랑이 끊이질 않는가! 잡플래닛 연봉 데이터를 살펴보도록 하죠. 금융·재무 직군의 전체 스펙트럼을 보면, 코리안리의 연봉은 상위 3.7%입니다. 평균보다 무려 107% 높은 연봉을 받고 있죠. 게다가 코리안리재보험의 대졸 사원의 연봉은 평균 5,672만원으로 추산됩니다. 한 취업포털에 의하면 전체 대졸 신입 초봉 평균이 3233만원이라던데, 평균을 한참 뛰어넘는 액수네요. ‘최상의 업무 환경 원하는’ 당신에게 딱 맞는 회사 그럼 이 기업은 어떤 구직자에게 잘 맞을까요. 이 회사가 궁금하다는 A님(2○세, 취준생 1년차)! 잡플래닛이 A님과 코리안리재보험 사이 궁합을 봐드릴게요. 그 결과는! 71%의 꽤 높은 일치도입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최상의 업무 환경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입니다. 직원이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보상을 해주죠. 여기서 충분한 보상이란 앞에서 언급한 ‘높은 연봉’과 ‘훌륭한 복지제도’겠네요. 회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돌려받고 싶은 분들에게, 이 회사를 추천합니다! 코리안리와 나의 궁합 보러가기! ▶ PC에서 보러가기 ▶ 모바일 APP에서 보러가기 *나와의 궁합도는 PC와 APP에서만 확인 가능합니다.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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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4관왕의 주역, 이 기업의 평점은?
잡플래닛은 다 알고 있다! ‘영화배급사편’
기생충 이후 영화 노동시장에 대한 관심↑ 국내 4대 영화배급사들의 총만족도 변천사 2016 총 평점 VS 2020 총 평점, 그 결과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영제:Parasite)이 최근 오스카 4관왕을 수상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비록 “국가를 위해서 영화를 만든 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이 영화의 성공을 바라보는 한국인이라면 가슴 속에 티끌만큼이나마 자랑스러움이 돋으셨겠죠. 봉준호 감독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생충은 한국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써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기생충과 더불어 투자와 배급을 맡았던 ‘CJ ENM(이하 씨제이이앤엠)’ 또한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뒤에는 씨제이가 있었다”고 언론이 보도할 정도로 영화 ‘기생충’은 씨제이이앤엠의 투자가 빛난 결과라는 평가입니다. ‘오스카 캠페인’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수상을 위한 사전 홍보작업’에만 100억원을 지원했다고 하죠. 한편, 기생충과 씨제이이앤엠의 성공은 영화 노동 시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 스태프와 제작사가 표준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상한제를 준수해 제작했기 때문인데요. 기생충이 표준근로계약서를 쓴 첫번째 영화는 아닙니다. (‘기생충’은 씨제이이앤엠 작품 중 표준근로계약서가 적용된 48번째 작품이라네요.) 노동계가 영화 스태프들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과거와 비교해 국내 영화 배급사는 직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국내 영화 배급사 ‘4대 천왕’의 4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영화 배급사 4대 천왕, 2016년 vs 2020년 영화 배급사란 영화의 마케팅을 포함해 유통 전반(제작 및 투자 포함)에 관계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영화의 개봉일과 영화의 공개, 상영 방식을 정할 수 있죠. 국내는 4개의 메이저 영화 배급사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씨제이이앤엠, 쇼박스(미디어플렉스), NEW,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바로 소위 ‘한국영화 배급사 빅4’인데요. 각 기업을 살펴보도록 하죠. 가장 먼저 살펴볼 회사는 1995년 영화 산업에 진출한 이래 기획, 투자, 배급까지 영화 산업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영화 시장 1위 기업 씨제이이앤엠입니다. 씨제이이앤엠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는 <명량(2014)>, <베테랑(2015)>, <아가씨(2016)>, <극한직업(2018)>, <걸캅스(2018)>, 그리고 <기생충(2019)>까지 다양합니다. 씨제이이앤엠의 2016년도 총 평점은 3.0점이었습니다. 2020년 현재는 3.1점으로 소폭 상승했군요. “콘텐츠, 미디어 직군을 희망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회사”이며, “국내에서는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리뷰가 눈에 띕니다. 전 메뉴 1,000원인 지하 분식집이라든가, 코노(코인노래방), 안마기, 6층 공원의 아이스크림 등 전반적으로 ‘귀여운’ 복지도 마련되어 있네요. 2016년도에는 연봉 대비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단점이 있고, 조직개편 및 인사 이동이 잦다는 토로도 있었습니다. 연봉 문제는 아무래도 업계 특성일 텐데요. “연봉 및 성과제도가 아쉽다”, “일년에 한번씩 조직이 바뀌어 기존 업무도 마구 바뀌게 됨” 등의 최신 리뷰를 보면, 약간의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오리온 그룹 내 영화투자 배급사로, 2002년부터 영화 기획, 제작, 투자, 배급 등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쇼박스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2003)>, <괴물(2006)>, <추격자(2008)>, <도둑들(2012)>, <암살(2015)>, <내부자들(2015)>, <택시운전사(2017)> 등이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이나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역시 쇼박스의 작품들이죠. 쇼박스의 2016년도 총 만족도는 3.3점, 2020년도 현재 총 만족도 역시 3.3점입니다. 총 만족도는 동일하지만 쇼박스 직원이 보는 기업 성장률은 50%에서 38%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배급한 영화들의 흥행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상업 영화 중심이나, 작품성이 괜찮고 인적 네트워크도 탄탄”하다는 전현직원들의 평가가 있습니다. “적은 편수로 성공 경험이 많은 구력 있는 회사”라고요. 쇼박스의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칭찬이 보이네요. 다만 미래의 불확실성이나 업계 특성에 따른 낮은 연봉은 단점으로 거론됩니다. 최근 인력 감축에 따라 실무진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군요.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2008년에 설립된 영화 배급사입니다. 다른 회사에 비해 비교적 영화사업부문에 늦게 발을 들였지만, 빠른 시간 내에 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입니다. <7번방의 선물(2012)>, <신세계(2012)>, <변호인(2013)>, <옥자(2017)>, <가장 보통의 연애(2019)>, 최근 개봉한 <정직한 후보>도 NEW가 대표적으로 배급한 영화네요. NEW는 2016년 총 만족도 3.0에서, 2020년 현재 2.1점까지 감소했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살펴볼까요. NEW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업계에서 대기업들과 경쟁하는 구력을 가진 기업이라, 자부심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최근 사옥을 새로 지어 회사가 쾌적하다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네요. 다만 성과급 및 상여제도가 없다는 게 단점이고,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지적하는 분들도 있군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설립되어 영화 수입, 배급, 투자 사업과 공연 기획 및 제작까지 맡고 있는 기업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배급 영화로는 <과속스캔들(2008)>, <해적(2014)>, <덕혜옹주(2016)>, <말모이(2018)> 등이 있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역시 NEW와 더불어 총만족도가 감소했습니다. 2016년도에는 3.0점이었던 평점이 2020년 현재 2.6점을 기록했네요. 대기업 그룹사 덕분에 안정적이고 연봉이 높지만, “기업문화는 폐쇄적이고 극보수적인데다 수직적”이라고 하는군요. 반면에, “사내 분위기는 팀마다 다르지만 롯데치고 유연한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4대 영화배급사의 총점 변화는 위와 같았습니다. 평점이 소폭 상승한 씨제이이앤엠을 제외하면, 현상을 유지하거나 평점이 감소한 걸 볼 수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각 기업들의 리뷰에서 확인해보시죠! > CJ ENM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미디어플렉스(쇼박스)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 롯데엔터테인먼트 기업페이지 바로가기 <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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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쉽게 하는 방법
연말정산 제대로 알고 소득공제 더 받자
작년에 왔던 연말정산이 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습니다. 오라는 새해 복은 안 오고 연말정산이 먼저 왔군요.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서 한 푼이라도 더 공제받기 위해 머리를 싸매게 되는데요. 아,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많이 받는다는 건, ‘내가 돌려받는 금액이 많아진다’라는 뜻인 건 다들 아시죠? 어떻게 하면 내 주머니에 한 푼이라도 더 들어올 수 있을까요. 잡플래닛이 친절하게 설명해드립니다. 연말정산! 김대리에게는 보너스, 왜 나한테는 마이너스?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이라는데, 돈을 더 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매월 세금을 냈는데도 연말정산에서 더 납부하게 되는 건 왜일까요. 이 슬픈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연말정산의 개념부터 제대로 잡고 갑시다. 더 많이 공제 받는 두 가지 방법? 연말정산을 잘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소득공제를 잘 하는 거고, 두번째는 세액공제를 잘 하는 건데요. 소득공제에서 ‘공제’란 일정한 금액에서 몫을 빼는 것을 뜻합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도 높아지는데, 소득공제가 된다는 건 소득이 줄어들어서 세금을 덜 낼 수 있게 된다는 거죠. 반면 세액공제는 소득이 아니라 세금을 직접 공제받는 걸 말해요. 대표적인 세액공제로는 교육비, 의료비, 월세비 지출에 대한 공제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보시죠. 연말정산을 위한 전략적인 지출 방법은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더 돌려받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하셨다면 연말정산을 위한 ‘똑똑한 소비’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올해에는 몰라서 못 받았지만 내년에는 놓치지 맙시다. 연말정산을 위한 전략적인 지출 방법, 영상에서 얻어가세요! 영상, 사진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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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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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업리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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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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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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