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전
세계 1위 OTT 플랫폼의 광고 캠페인 성공 전략 3가지
2023.10.30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지난 8월 월간 사용자 수(MAU)는 1,223만 명입니다. 앱별 이용량을 보아도 넷플릭스는 국내 OTT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2023년 8월 한 달, 넷플릭스의 사용시간은 1억 296만 시간에 달한다고 하네요. (*출처 : 마케팅클라우드 <IOS·안드로이드 앱 사용자 통계>)
사진 출처 = 로이터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경쟁력
1) 일평균 직장인 100만 명에게 도달하는 미디어
2) 직장인의 필수 동선에 위치하여 자연스러운 노출
지난 2월, 넷플릭스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광고 연간 집행을 확정했다. 일평균 80만 명의 직장인들이 넷플릭스의 최신 화제작을 매일 일하는 업무 공간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Q. 올해부터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에서도 넷플릭스 광고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맞습니다. 넷플릭스는 대중교통,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집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요. 많은 매체들 중에서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선택한 것을 보면 그만큼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매체력을 입증한 사례이지 않나 싶습니다. 빌딩 커버리지도 늘어나 일평균 80만명의 직장인들이 보는 미디어가 되었고요. 이제 외부에 미팅을 나가더라도 직장인과 접점이 있는 브랜드라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집행을 한 번쯤 고려해보시는 것 같아요.
Q. 넷플릭스 소재 교체는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나요?
소재 교체는 1~2주 단위로 진행되는데요. 넷플릭스는 매주 신작들이 업로드되기 때문에 화제성을 잃기 전에 빠른 주기로 대중에게 신작을 홍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넷플릭스 브랜드 캠페인을 송출하기도 하지만 주로 최신작, 화제작을 빠르게 편성/송출하는 등 시의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는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한국 리메이크작으로 유명한 <너의 시간 속으로>와 김남길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퓨전 시대극 <도적: 칼이 소리>가 라이브되었죠. 공개 예정작의 사전 예고편을 송출하여 타겟의 기대감을 유발하고 공개 이후에는 "상영중"임을 알리는 소재로 교체해서 넷플릭스로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Q.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실제로 얼마나 광고 효과가 있나요?
이 질문은 광고주 미팅에 나가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기도 한데요. 옥외광고는 디지털 광고와 다르게 효과 측정이 어려운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로비 홀, 엘리베이터 내부, 대기 공간 등 직장인의 이동 동선에 설치되어 자연스러운 시청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점을 보완합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저희가 진행한 CSR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넷플릭스"가 브랜드 상기도 2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전략적인 캠페인 운영과 반복적인 노출을 통한 광고 인지 제고에 프라임오피스 미디어가 효과적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죠.
실제로 공간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디어 시청 습관을 조사하면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어서 좋다"는 의견이 특히 많습니다. 스몰토크에서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콘텐츠잖아요! 실제로 프라임오피스 현장에 나가보면 넷플릭스를 보고 콘텐츠를 주제 삼아 대화하시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이스애드라서 가능한 미디어 전략들
1) 프라임오피스 + 택시탑 미디어 단독 결합 상품
2) 직장인의 관심사 유도, 브랜드 호감으로 이어지는 PPL 상품
넷플릭스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애드가 보유하고 있는 단독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체 간 시너지를 내며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미디어 전략에 대해 물었다.
Q.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와 택시탑 미디어 결합 상품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맞습니다. 넷플릭스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와 택시탑 미디어 결합 상품을 추가로 집행하여 상기도를 굳히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택시탑 미디어는 2,000대의 택시탑 미디어를 통해 원하는 시간 및 장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소재로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TPO 송출이 가능하다는 택시탑 미디어의 특장점과 고소득 직장인 타겟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결합한 상품이 바로 프라임오피스 + 택시탑 미디어 결합 상품입니다. 프라임오피스 반경 500m 안에 택시가 진입하면 넷플릭스 광고를 송출하게 되는 것이죠. 프라임오피스 주변 및 주요 시간에 집중 노출되어 높은 광고 집행 효과를 지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참, 이 상품은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스페이스애드 단독 상품입니다!
Q. 넷플릭스는 8월 휴가 시즌에 맞춰 PPL 상품도 집행했는데요. PPL 상품이 기존 광고 상품과 비교했을 때 가지는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의 PPL 상품은 직장인의 라이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될 만한 광고 상품인데요. 넷플릭스도 서비스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활용해서 PPL 상품을 집행하기로 했어요. 휴가 때 정주행하면 좋은 콘텐츠들을 큐레이션해서 직장인에게 소개했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정보들 때문에 정말 좋은 정보들, 콘텐츠들을 가려내기 힘들잖아요. PPL 상품은 직장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맞게 선별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노출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입니다. 광고의 거부감을 줄이고 브랜드와 특정 제품/서비스를 알리기에 좋아요. 광고 단가도 상대적으로 낮고 스페이스애드 내부에서 직접 제작도 진행하기 때문에 직장인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는 브랜드라면 부담 없이 연락 주세요! (웃음)
Q. 다양한 상품과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넷플릭스는 특히 미디어 인사이트에 대한 니즈가 높았습니다. 많은 매체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매체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했어요.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더라도 매체별로 규모와 크기, 특징, 타겟이 모두 다르니까요. 스페이스애드는 광고주의 목표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Q. 넷플릭스는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고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데 이렇게 다양한 미디어 전략을 구사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오히려 업계 1위이기 때문에 광고를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규 고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하는 것이고요.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를 통해 넷플릭스의 핵심 타겟인 직장인에게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도 그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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