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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AI 솔루션 ‘한국딥러닝’…독보적 기술력 입증
2024.11.29시각 AI 솔루션 ‘한국딥러닝’…독보적 기술력 입증
두바이 경찰청 AI 기술 공급 등 잇딴 성과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도
“디지털 콘텐츠‧3D 모델링 분야 새로운 가능성 제시”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한국딥러닝’이 시각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국딥러닝의 시각 AI 통합 솔루션 이용이 확대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메타버스‧AI 기술 응용 범위 확대…글로벌 시장 경쟁‧영향력 강화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딥러닝은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GITEX Global 2024’에서 미국의 ‘The Machine Learning Company’, AR 콘텐츠 제작 기업 ‘Pixilated’, ‘Bloxit’과 메타버스‧AI 기술 응용 범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딥러닝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 사용자 행동 예측 기술, 산업용 AR 콘텐츠 제작, 가상 환경 사용자 경험 강화 콘텐츠 솔루션 등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GITEX Global 2024’에서 이뤄진 상담 이후 두바이 경찰청에 AI 기술을 공급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국내에서는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 배경에는 한국딥러닝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작용했다.
앞서 한국딥러닝은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을 입증하는 ‘TTA’ 공인인증을 획득했고,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9001’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약 5년 동안 AI 기술 특허 8개, 소프트웨어 저작권 6개, 소프트웨어 상표권 4개 등을 확보했고, 1억장 이상의 독자적인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지난해 각각 한국딥러닝은 ‘엔비디아 인셉션(NVDIA Inception Elite Company)’,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연구개발(R&D) 등에 선정됐다.
특히 엔비디아 인셉션은 벤처 투자자와의 연결 기회 제공하고,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국딥러닝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기술 교육,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크레딧 등을 스타트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이밖에도 한국딥러닝은 올해 세계 최대 발명 시상식인 ‘Edison award 2024’에서 ‘Engeneering tool 1st Gold Prize 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 멀티모달 AI 기술 적용 ‘DEEP IMAGE’…이용자 편의성‧품질 등 강화
한국딥러닝의 대표 솔루션은 초거대 시각 인공지능 모델(LVM, Large Vision Model) ‘DEEP IMAGE’다.
DEEP IMAGE는 1억장 이상의 독점 데이터셋으로 학습된 하이퍼스케일 비전 AI 모델로 멀티모달 AI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영상·텍스트·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한다.아울러 문자인식(OCR)과 객체 검출이 가능하고, 영상 이해, 이미지 생성, 3D 모델 생성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 구축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DEEP IMAGE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고, 데이터 라벨링 과정을 최대 80%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AI 도입 기간도 모듈화된 개발 파이프라인을 통해 50% 이상 단축시켰다.
특수한 데이터셋에서도 ML옵스 기반의 추가학습 시스템으로 높은 정확도‧빠른 적용이 가능하고, 전체 데이터의 1% 라벨링만으로도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다.
한국딥러닝은 “데이터 암호화로 철저한 데이터 관리는 물론, 현장에 바로 도입 가능한 온프레미스 서버를 지원하고 있다”며 “중요 데이터를 외부 유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DEEP IMAGE의 주요 기능은 ‘OCR’, ‘이미지/영상 분석‧이미지 생성’, ‘3D 기술’ 등이다.
OCR은 다양한 양식의 문서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고, 텍스트 추출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문서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왜곡된 이미지나 저해상도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비정형 문서도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간편한 API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자동 추출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미지와 영상 분석‧이미지 생성 기능은 독보적인 인식 기술로 안면 인식, 농작물 상태 분석, 크랙 검출 등 다양한 유형의 이미지를 높은 정확도로 분석한다.
기존 이미지 데이터들의 특정 스타일이나 패턴을 학습 후, 프롬프트 입력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DEEP IMAGE의 3D 기술은 오프라인 실물 객체를 360도 촬영한 이미지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3차원 객체로 변환할 수 있는 한국딥러닝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디지털 스캔과 변환을 제공하고, 실감형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또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해상도 3D 모델을 생성하는 TT3(Text To 3D)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한국딥러닝은 문화재 보존, 게임·영화 제작 등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고, 3D 쇼케이스, 미디어 아트 영상, 3D 지형 모델, AR 증강현실, 공장 라인 시뮬레이션, 가상 공간 제작 등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딥러닝은 ‘Polyground’라는 3D 거래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일환의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사업’은 얼굴‧포즈 데이터셋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3D 얼굴‧포즈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구축된 데이터는 모션·포즈 관련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3D 애니메이션 분야에 활용된다. 또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중대형 객체의 2D 이미지, 3D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셋 구축과 구축된 데이터의 품질 검증을 위한 3D 얼굴‧포즈 생성 모델과 3D 객체 생성 모델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B2G 및 B2B 맞춤형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특히 독자적인 생성형 비전 AI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3D 모델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딥러닝은 향후 보안성이 중요한 환경에 온프레미스 서버 구축을 지원하고, ML옵스 기반의 지속 학습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처리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엔비디아·ARM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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