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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 현장을 가다
2019.10.29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2일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고기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국 <고기없는월요일>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풀무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대사증후군 치유를 위한 저탄소식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고기없는월요일(Meatless Monday)은 일주일의 하루, 월요일엔 채식을 하자는 세계적인 운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로 2003년 설립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육류 소비를 1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친환경적인 동시에 건강한 채식 위주(meat-free)의 식단으로 매주의 첫날을 시작하자는 고기없는월요일의 미션은 현재 40개국에 20여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어 전파되고 실행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고기없는월요일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틀즈의 멤버인 폴 메카트니를 비롯해,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나탈리 포트만,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미국 전 부통령이자 사회운동가인 엘 고어 등이 ‘고기없는월요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일주일 하루의 채식이 지닌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대중에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는 크게 ‘영양학 강연’과 ‘저탄소 가정식 요리 시연 및 시식’ 두가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요리의학 전문가 라니 폴락(Rani Polak)박사의 강연과 요리 시연을 만나볼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지구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1회 채식을 제안하는 홍보영상물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를 지키려는 한 사람의 노력이 지구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으로 ‘침팬치의 어머니’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구달 박사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물과 비틀즈 멤버인 폴 매카트니, 라라랜드 주인공 엠마스톤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출연해 채식이 지닌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강조하고 일주일에 하루, 월요일엔 육류대신 채식을 먹자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도 보았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현중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실장은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지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가치 실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와 가족, 지구를 위한 저탄소식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를 후원하고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 현장,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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