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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야기] 유라코퍼레이션, 멕시코 토레온에 전기차 부품 공장 증설
2024.09.19안녕하세요, 유라코퍼레이션입니다.
유라코퍼레이션은 최근 멕시코 토레온 전자 부품 공장인 EVC((Electronics Vehicules Components)증설을 위해 기존 공장에 3500만 달러(약 462억원)를 투자했습니다. 전기차용 부품의 생산 라인을 추가하기 위한 것인데요. 유라는 왜 멕시코에 전장 부품 공장을 증설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유라와 멕시코 간의 관계성, 또 최근 진행한 증설 투자를 통한 전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멕시코 토레온은 어떤 곳?
유라가 이번에 공장 증설 투자를 진행한 멕시코 토레온은 코아우일라주의 도시로, 멕시코의 경제 및 산업 중심지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은, 금, 구리, 납, 아연, 형석, 대리석 및 기타 광물 채굴이 가능하며, 농업 관개지가 있어 목화와 밀 등의 작물과 가축, 가금류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도시입니다.
이처럼 기존에는 농업 및 목화 가공이 중심이 되었지만,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토레온에 산업 단지 및 공장 설립을 추진하며 산업도시로 변해왔습니다.
멕시코와 유라의 관계성: 유라 멕시코 법인 설립
<사진 = 유라코퍼레이션 멕시코 공장 생산라인>
유라와 멕시코는 언제부터 친해졌을까요? 유라 멕시코 법인은 지난 2015년 2월에 설립되어 그때부터 멕시코와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라는 당시 유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모로코 공장, 알바니아 공장, 튀니지 2공장을 잇달아 설립했는데요. 이에 멕시코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북미로 진출하여 ‘글로벌 유라 벨트’를 완성했습니다.
멕시코는 브라질 뒤를 잇는 중남미 최대 시장 규모에 GM과 르노-닛산, 포드 등 20여 개의 글로벌 완성차 공장이 진출한 국가입니다. 부품 공급 협력사만 해도 2,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자동차산업 인프라가 풍부하죠. 북미 시장의 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유라가 멕시코로 진출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진 = 유라코퍼레이션 멕시코 공장 생산라인>
이후 유라는 멕시코 법인의 와이어링하네스 공장에 전선 공급을 목적으로 유라케이블멕시코를 설립하고, 와이어링하네스 공장 옆에 연면적 7,152㎡에 달하는 대규모 전선공장을 지었습니다. 전선공장은 신선, 연선, 압출 공정을 모두 갖춘일괄 생산 공장 라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유라 전기차 부품 공장이 멕시코 토레온에!
이와 같은 멕시코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토대로, 유라의 공장 증설 계획과 함께 멕시코 토레온 지역에서는 최초로 전기차 분야에 진출하는 공장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 지난 10월, 멕시코 두랑고주 마피미 지역에 공장 설립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멕시코 지역에 투자를 위해 검토를 해오고 있었는데요. 약 462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인만큼, e-모빌리티 분야 진출을 위한 전기차용 부품 생산을 목표로 공장 설립관련 타당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토레온에는 최초로 전기차 부품 공장을 짓게 되는 것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번 증설을 토대로 유라는 전기차용 하네스, 전기 모터 및 배터리 부품 등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과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유라와 멕시코는 서로 상호보완 관계로서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더욱 뚜렷한 성장세에 오르기 위해 지원을 주고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유라의 글로벌한 소식,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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