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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시큐리티, 샌즈랩으로 사명 변경 후 IPO 도전
2022.12.12보안 서비스 전문기업 세인트시큐리티가 사명을 바꾸고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회사 샌즈랩(SANDS Lab, Inc.)’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샌즈랩은 클라우드로 다양한 사이버 위협 정보(CTI)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서비스 보안기업이다. 김기홍 대표가 2004년 대학생 창업벤처로 ’세인트시큐리티’를 설립한 후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샌즈랩’이라는 사명은 사이버 보안(Security), 인공지능(AI), 네트워크(Network), 데이터(Data)의 상호 유기적인 생태계를 만들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샌즈랩은 자체 보유 중인 사이버 위협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제공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위협정보를 사전에 인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웨어즈닷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지난 17년동안 세인트시큐리티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텔리전스 서비스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샌즈랩’이라는 사명으로 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성공시켜 괄목할만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샌즈랩은 현재 수행 중인 정부의 K-사이버방역체계 구축 사업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확충하겠다는 전략이다. 모기업 케이사인의 뒤를 이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공개(IPO)에 도전할 것이라는 목표도 전했다.
류은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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