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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사 3곳과 공급 협력
2024.07.0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 급증에 대비한 생산 확대 ▲국내 우선 공급 협조 ▲생산·출고량 관련 정보 협조 ▲가격안정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에 식약처와 자가검사키트 공급 협약을 맺은 곳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얻은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총 3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오는 29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되면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전환 시, 선별진료소 PCR 검사 대상은 역학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한되며, 이외 대상은 선별진료소 내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조업체들이 자가검사키트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며, 정부는 생산량 확대분을 선별진료소 등에 우선 공급해 무료 검사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계부처와 유통업계를 통해 자가검사키트 온‧오프라인 시장 가격과 선별진료소, 약국 등 공급·분배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 3곳의 하루 최대 생산가능량(수출물량 포함)은 약 750만개다.
식약처 김진석 차장은 “식약처 코로나19 대응본부의 진단시약팀을 확대‧개편해 자가검사키트를 포함한 진단시약 공급 안정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업체와 방역 당국이 긴밀하게 협조해 충분한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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