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된 자가검사키트 민감도(질병이 있는 사람이 검사 받았을 때 양성일 확률) 50%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정확한 사용법을 따르지 않고 정량보다 많은 검체 추출액을 사용해 (바이러스가) 희석되며 발생한 문제”라며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90% 이상 감염자를 걸러낼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래피젠은 자가검사키트 생산으로 올해 1조원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암, 에이즈, 비(B)형·씨(C)형 감염병 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키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회사가 커진 만큼, 많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바이오 분야를 공부할 수 있게 교육부문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