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 반도체/광학/디스플레이 산업
  • 대기업 계열사/자회사 기업형태
  • 2,000명 (2020) 사원수
  • 1997.03.25 설립
  • 대표
    최창식
  • 매출
    8,074.0억 원 (2019)
  •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32
  • 웹사이트
    http://www.dbhitek.co.kr
  • 연혁
    1. 2018년 LCD 구동칩 중국 고객사 공급 확대
    2. 2017년 DB하이텍으로 사명변경 (구 동부하이텍)
    3. 2016년 Advanced 0.18um BCDMOS 공정개발
    4. 2014년 0.13um BCDMOS & 0.11um Low Noise CMOS 공정개발
    5. 2013년 0.13um eFlash 공정개발
    6. 2010년 0.11um Mixed Signal 공정개발
    7. 2008년 0.13um BCDMOS & 0.11um Low Noise CMOS 공정개발
    8. 2004년 0.13um 공정 파운드리 상업생산, 0.18um CIS 공정개발
    9. 2001년 Fab2(상우) 상업생산 개시
    10. 2000년 Fab2(상우) 완공
    11. 1997년 동부전자 설립, Fab1(부천) 완공, 상업생산 개시
  • 소개
    DB하이텍은 고부가가치 특화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선진국형 첨단 고수익 사업 분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은 메모리반도체에 편중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 아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Analog, Sensor, Mixed-Signal 등 고부가가치 특화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사업구조를 고도화 해나가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은 부가가치가 높은 시스템반도체의 설계, 생산, 마케팅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회사를 만들어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기업 스토리8

이미지
인터뷰
개발실의 ‘최종 문지기’, Rule Deck
[DB 직무소개] Rule Deck 인터뷰
Foundry 비즈니스의 마지막 관문에서, 최종 문지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개발 직무가 있습니다. 이분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제품 수주 계약이 불가한데요. Foundry 사업을 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Physical Verification(Rule Deck)이란 직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인석: 저는 2014년에 입사한 이후로 기술개발실 산하의 TE DS 팀에서 Rule Deck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서인석 책임입니다. 정선옥: 안녕하세요, TE DS팀 정선옥 수석입니다. 저는 2005년 11월에 입사하였고, Rule Deck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Rule Deck이란 용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네요? 정선옥: 검색해보셔도 관련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Rule Deck은 업계에서 사용하는 약속된 용어이거든요. 저희 같은 Foundry 회사는 설계 회사가 고객사인데, 설계 회사에서 자신들의 설계가 저희 회사의 공정에 맞게 설계되었는지 검증하는 작업을 Physical Verific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런 작업에는 여러 유형의 Rule(규칙)이 있는데, 최소 5,000개에서 10,000개의 Rule들이 설계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는 것이 Rule Deck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거에요. 서인석: 용어는 몰라도 회로 설계의 경험이 있다면 설계 검증을 위해 Rule Deck을 사용해보았을 거예요. 저는 대학원 시절 Verilog IP 설계를 전공했는데, 설계 검증을 위해 사용하던 Tool에서 보이던 DRC(Design Rule Check), LVS(Layout Versus Schematic), LPE(Layout Parasitic Extraction) 등의 용어들이 당시엔 Rule Deck인지 몰랐어요. ※ 용어 알아보기 DRC : Fab의 특성(공정, 장비, 물질 등)에 맞게 칩의 규격과 사용물질의 가이드를 주는 작업 LVS : Layout과 실제 회로도면(Schematic)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 LPE :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생성분(Parasitic)을 레이아웃에서 추출해주는 작업 Rule Deck을 구현하기 위한 Tool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인석: 설계 검증을 위한 Tool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Tool마다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하고 설계 엔지니어마다 선호하는 Tool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Tool에 맞추어 Rule Deck을 제공하는 것이 Foundry 회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정선옥: 네, 맞아요. 고객이 사용하는 Tool로 Rule Deck 지원이 가능한지의 여부가, 고객이 우리 회사 Fab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주요 Key가 되기도 해요.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에서 고객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Foundry 사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네요, 이 일을 하시며 보람을 느낀 때는 언제였나요? 서인석: 2018년도에 신규 Tool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진행한 적이 있어요. 해당 Tool은 저희가 국내 Foundry 업체 중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었고, 저희 회사만 유일하게 검증을 구현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어요. 덕분에 고객과의 협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어서, 보람을 많이 느꼈어요. 정선옥: 저희 업무가 매출과 직결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 결과를 바로 알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사업이 잘 이루어져 고객이 양산을 하고 회사에 매출이 발생하면 그게 바로 저희 일이 잘되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저희가 제공한 Rule이 모든 에러를 찾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는 의미거든요. 회사의 매출이 올라갈 때마다 ‘우리가 일을 잘 해냈구나’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다양한 Tool을 사용하시는 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정선옥: 윈도우 버전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Tool도 계속해서 새로운 버전과 신규 Tool이 나오고 있어요. 이에 대한 숙련도를 기르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Rule Deck 엔지니어로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서인석: 저희 업무는 꾸준한 영어 공부가 필요합니다. Tool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외국계 회사입니다. 현지 엔지니어가 신규 버전이나 Tool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사용 매뉴얼도 모두 영문으로 제공됩니다. 또 고객이 기술적인 부분의 질문을 하면,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역량을 꾸준히 길러야 될 것 같아요. 정선옥: 학습과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하는 분위기예요. Rule Deck 자체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업무이기 때문에, 각 업무 부문별로 전임 멘토가 내부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적으로 필요한 외부 교육 또한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빠른 실무 적응을 위해 전임 멘토의 판단하에 적당한 실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요. R&D 중에서도 Rule Deck 직무만이 갖는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서인석: 저희 일은 납기 기간과 정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고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이죠.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에러 없는 Rule Deck을 제공해서 고객의 제품이 문제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스케줄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업무의 표준화와 자동화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에 Rule Deck 직무로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신입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서인석: 기술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전자공학 전공자로서 회로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부가적으로 업무의 개발 환경상 UNIX, Linux에 익숙하고, C언어나 JAVA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 할 수 있으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정선옥: 모든 반도체 회사, 관련 부서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반도체는 협업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Rule Deck 업무는 회로 설계를 하는 고객과 개발팀, 마케팅팀 등 많은 부서와 함께 일해요. 그렇기 때문에 소통 능력, 협력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향적인 부분에서 다른 엔지니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께서 오셨으면 좋겠어요. 또, 이 직무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직무는 아니지만 모든 반도체 회사에서 꼭 필요한 직무고 희소한 만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이니, 많은 분들이 도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주)디비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3년차 공정엔지니어의 ‘성장기’
[DBH 직무소개] 공정기술 부서 3년차 엔지니어 인터뷰
입사 3년차가 되면 많이들 ‘직장인 사춘기’가 온다고 하죠. 담당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뭘 해야 할까?”라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파운드리(Foundry)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정기술 부서에서 자신만의 길을 꿋꿋하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3년차 엔지니어 두 분을 모셨습니다. 입사 3년을 맞이한 그들에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감회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성장스토리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사진=김현우 선임(좌)과 전경찬 선임(우)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전경찬: 안녕하세요, PI팀에서 BD180XH 양산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경찬 선임입니다. 김현우: 안녕하세요, 저는 제조기술팀 Wet 공정엔지니어 김현우입니다. PI(Process Integration)팀, 제조기술팀, 둘 다 생소한 명칭인데요. 하루 일과를 통해서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신다면요? 전경찬: PI팀은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전체 과정을 설계하고, 공정의 흐름을 규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개발팀에서 제작한 소자들이 양산 단계로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총괄하는 역할을 해요. 고객과 접점에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위한 책임이 막중한 부서입니다. 출근을 하면 즉시, 전날 밤 작업 완료된 공정의 전기적 특성 데이터를 점검합니다. 고객과 약속한 스펙과 실제 데이터 값을 비교하는 작업이죠. 오후에 개발팀에서 만든 테크(tech)가 넘어오면, 공정 특성에 관한 대응업무를 하게 됩니다. 고객사에게 당사 공정 특성을 알려주고, 고객사가 공정개선을 요구하면 해당 솔루션을 제시하는 업무예요. 대부분 이런 대응은 반나절 이상 소요됩니다. 김현우: 단위공정 개발부서, 즉 제조기술팀에서 일하는 공정엔지니어(Process Engineer)를 약어로 PE라고 통칭 합니다. PE는 주로 공정개선 활동, Defect 관리(Wafer 불량 관리), 장비 진행 중에 문제가 생긴 affected Wafer를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출근을 하면, 저는 가장 먼저 사내 식당에서 아침을 챙겨먹고요. (웃음) 야간에 진행된 웨이퍼(wafer)중 문제가 발생해서 홀드 된 것, Defect(결함)이 발생한 것들을 처리 해요. 보통 이러한 문제들은 공정 문제인지, 장비 문제인지 규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라인에 직접 들어가서 장비 엔지니어와 논의해서 해결하죠. 그래서 오전이 가장 바쁜 것 같아요. 오후에는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고, 미팅결과에서 나온 평가 데이터를 정리하는 게 주 업무 입니다. 그리고 틈틈이 장비에 문제가 있는지, 공정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follow-up을 하고, 17시, 퇴근 즈음에는 Swing근무*자한테 업무 인수인계를 해요. (* Swing근무 : 오후 2시~오후 10시 근무타임, 제조기술 PE는 통상근무가 기본이나, 야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파트별로 매일 1명씩 Swing 근무를 한다. 파트에 따라 다르나 보통 주 1~2회 스윙근무를 하게 된다.) 사진=김현우 선임 미팅에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논의하나요? 김현우: 미팅 때는 원가개선 평가, 불량 원인 평가, 평가데이터 관리 등을 해요. 자세히 설명하면, 원가개선을 위해서는 다른 업체 제품을 사용해보고 대체 여부를 결정하는 다원화평가를 하거나, 프로세스 타임을 줄여서 원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작업 등을 하고 있어요. 불량 해결을 위한 작업은 공정관리팀에서 시작해요. 공정관리팀에서 불량 원인을 찾고, 문제가 발생한 공정이 어디인지 관련 팀에게 알려주면, 각 팀은 해당 공정 이력을 확인해보고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고민합니다. 평가를 위해서라도 부서간 협업은 활발할 수밖에 없겠네요! 김현우: 네, 자주 있죠. 반도체는 굉장히 많은 공정을 거쳐야 완성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단일 공정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보통 앞뒤 공정의 교호 작용으로 품질 문제가 생겨서 다른 팀 엔지니어들과 자주 미팅을 하고 있죠. 업무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무엇인가요? 김현우: 저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공정엔지니어는 웨이퍼를 처리할 때 최종 컨펌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후속 공정으로 Flow할지, 공정조건을 변경해서 재작업을 해야 할지 계속 판단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실수가 발생하면 해당 웨이퍼가 아예 죽어버리죠. 바로 발견하면 괜찮지만, 늦게 발견하면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럼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김현우: 실수를 하지 않는데 묘책이 있을까요? 있으면 저도 알고 싶네요. (웃음) 저는 그냥 정석적인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간단한 작업이라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시간 차를 두고 놓친 건 없는지 확인해 봐요. 정말 중요한 작업 같은 경우에는 다른 팀원들에게 크로스체크를 요청하기도 하고요. 또 저는 습관적으로 매 순간 메모를 해요. 신입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데, 지나고 나면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일들이 많아서 정말 쉴새 없이 메모를 했던 것 같아요. 메모할 때 중요한 건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되, 처음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한 메모를 알아보기 어려워서 난감할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엑셀 파일이 목차 나누기가 편해서 엑셀파일 하나에 FAQ 방식으로 한꺼번에 정리해놓는 편이에요. 전경찬: 맞아요, 메모하는 습관은 신입사원 때 꼭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길러 놓으셔야 해요. 저는 워낙 고객사에서 받는 영문 메일도 많고, 참조로 봐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간 단축을 위해 PPT 파일을 활용하고 있어요. PPT 파일에 그냥 참조해야 할 메일이나 문서를 캡처해서 붙여놓고 인스타그램처럼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만들어요. 그럼 따로 정리를 하는 시간도 단축 할 수 있고, 나중에 검색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부분만 금방 찾아 볼 수 있어요. 반도체 엔지니어는 정말 꼼꼼함이 중요할 것 같네요. 그럼 팀원들과의 크로스체크처럼, 의견을 조율하며 해결하는 일도 많나요? 전경찬: 네, 맞아요. 말씀 드렸던 것처럼, 고객과 내부 유관 부서 사이의 의견을 조율할 일이 많아요. 고객이 “이 공정을 투입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 불량은 왜 발생했죠? 측정 위치 변경해서 추가 데이터 샘플링 해주세요”라고 끊임없이 물어오죠. 하지만 이런 문제는 생산능력(Capa)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 팀에서 한 번에 확답을 줄 수 없고, 현우 선임님이 속해있는 제조기술팀과 논의를 해야 해요. 이때 제조기술팀에 완곡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년차인 지금도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제조기술팀에서 이런 어려움을 잘 알아주셔서 늘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해 주십니다. 사진=전경찬 선임 두 분 다 3년간 정말 많은 노하우를 갈고 닦으셨네요! 하지만 반대로, 책임을 지는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을 것 같은데요.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나 어려움을 풀어내는 방법이 있나요? 김현우: 사실… 저는 주말에 한 번 쉬고 오면 그냥 좀 풀리는 거 같아요. 너무 힘들 때는 연차를 내서 쉴 수도 있고요. 저희 팀은 연차 사용이 굉장히 자유롭거든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쉬는 날에는 친구들 만나서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전경찬: 스트레스는 잘 안 풀려요. (웃음) 대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다른 분들과 업무를 공유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에요. PI팀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업무가 없기 때문에 힘들 땐 힘들수록 협업을 요청해야 하죠. 이슈가 발생했을 땐 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Bring-up하고 많은 분 들께 의견을 구해요. 이게 난관을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받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보람도 많을 것 같아요. 김현우: 스스로 생각한 솔루션으로 좋은 결과값이 나왔을 때 보람이 큰 것 같아요. 일례로 제가 낸 아이디어로 공정 조건을 개선해서, Fab의 생산능력을 올린 경험이 있어요. 제가 제안한 방법은 사실 예전에 팀에서 시도했다가 실패한 방법이었는데요. 한 번 실패한 방법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개선 작업을 하지 않고 있던 것을 제가 1년간 솔루션을 개발해 살려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2년차 관점에서, 이전 경험에 개의치 않고 개선포인트에만 집중했고, 또 그 과정과 결과값을 존중해주신 팀 분위기 덕분에 가능했어요. 솔루션 적용 결과 장비 1대 정도의 생산능력 올릴 수 있었고, 공로를 인정 받아 회사에서 시상하는 정기 포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경찬: 소소하지만, 저는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고객사에 수용될 때 매번 자부심을 느껴요. 단순한 실험을 할 때도, 예전에는 선배들이 해놓은 실험 조건을 리뷰하고 그대로 전달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조건을 짜고 고객사에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 제안이 한번에 수용 되고, 좋을 특성을 냈을 때의 쾌감이란……이루 말할 수 없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자기계발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신다면요? 김현우: 저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공정 외에, 다른 공정도 지속적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공정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사내에서 공정 관련 교육이 있을 때 일년에 한 번은 꼭 참여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내 공정 교육 커리큘럼이 굉장히 탄탄히 잡혀있고, 스팟성으로 유명 교수님들의 특강도 자주 신설되는 편이라 사내 교육만 다 섭렵하더라도 공정 전문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경찬: 저는 ‘19년부터 자기 계발로 코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3년차가 되니까, 슬슬 스스로 개선해보고 싶은 업무 프로세스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 입맛에 딱 맞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코딩을 계속 시도 중입니다. 사실 저희 회사가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안 정책이 강해서 이러한 시도를 해보기가 쉽지 않은데, IT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코딩 공부는 ‘멋쟁이 사자처럼 직장인’이라는 외부 과정에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과정이 끝난 후에는 PI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PMS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2020년 내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계속 공부하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PI팀이 곧 DB하이텍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소자개발 면접준비, 이렇게 하면 됩니다
[DBH 직무소개] 소자 개발 현직자 인터뷰
2020년 4월 1일부로 DB하이텍의 상반기 신입공채 전형이 시작되었습니다. DB하이텍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분들이라면, 이 회사에 어떤 직무가 있는지도 궁금하실텐데요. 그래서, 갓 1년차를 맞이한 소자개발 현직자분들께 물었습니다. 석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자 개발 직무란 무엇인지, 전형별 준비사항은 어떤 게 있는지! 현직자들의 솔직 담백한 채용 TIP을 들어보시죠. 사진=인터뷰는 맛있는 피자와 함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용권: 안녕하세요. TE DS팀 TCAD파트 김용권 선임입니다. Super-Junction MOSFET과 BCD 소자의 실리콘을 검증하고,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종민: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딱 입사 1년을 맞이하는, 개발1팀 소속 하종민입니다. 저는 주로 IGBT 1200V, 700V 프로세스 이슈와 관련해서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김재영: 저는 하종민 선임과 같이 개발1팀에서 근무중인 김재영입니다. 저는 고전압 BCD 중 700V 공정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재영 선임 반갑습니다! 먼저 개발팀 신입사원의 하루 일과가 궁금한데요, 간략하게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재영, 하종민: 저희는 보통 8시 30분에 출근해서 9시에 데일리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데일리 미팅 시간에는 개발중인 웨이퍼(wafer) 생산의 진척 상황과 전날 밤 개발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생산계획 수정 여부를 결정하면서 오늘은 어떤 업무를 중점 업무로 삼을 지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있어요. 미팅 이후에는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서 소자평가, 디자인, 테스트 등을 수행하는데, 일정 사이사이 고객사의 요청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김용권: TCAD파트는 출근하자마자 전날 돌려놓은 TCAD 시뮬레이션을 먼저 확인하고, 오류난 결과값에 대해 대응하는 일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어요. 이후 개발부서와 동일하게 데일리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어떤 제품의 시뮬레이션을 우선순위로 진행할 지, 전날 이슈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논의해요. TCAD파트의 주요 업무가 시뮬레이션을 통한 개발 부서의 솔루션을 검증하는 일이기 때문에, 각 부서의 요청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업무를 수행하려면, 어떤 업무 태도로 임하는 게 좋을까요? 김용권: 실무를 수행하다 보니,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임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TCAD파트 뿐만 아니라 반도체 회사 엔지니어라면, 고객중심의 사고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위탁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고객사와 같이 일하고, 수백 가지에 이르는 반도체 공정에 따라 다양한 부서간 협업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게 상대방이 듣고 싶은 정보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이에요. 이런 역량이 있다면, 상대방을 빠르게 설득시키면서 업무 시간도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거예요. 사진=김용권 선임 1년간 실무를 뛰어보니 ‘채용전형에서 강조했던 이 부분 때문에 내가 붙었구나!’하는 점이 있을 것 같아요. 하종민: 저는 현재 IGBT라는 소자를 개발하고 있는데, 대학원 시절엔 이와 별개의 메모리 소자를 전공했어요. 다른 소자를 연구했지만, 제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특정 소자의 동작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제가 경험한 소자제작, 다양한 장비 오퍼레이션(operation)을 어필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합격 후 실무를 할 때도 회사에서 쓰는 장비나 시뮬레이션 툴을 이미 다뤄본 경험이 양산부서와 협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실제로 제가 면접 때 강조했던 경험을 말씀 드리면, 소자 디자인부터, 동작원리에 대한 코딩작업, TCA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특성 검증,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장비를 활용한 측정경험을 통해 소자제작의 0부터 100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경험했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현재 업무도 그 때 경험했던 것들과 유사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김재영: 종민 선임 말이 맞아요. 재료가 바뀌더라도 소자에 대한 기본지식이 풍부하면 실무에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어요. 저는 모집요강에도 적혀 있는 ‘Device Physics’ 과목을 성실히 공부하고, 연구실에서 실험 웨이퍼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져 본 경험을 강조했어요. 반도체 석사과정이라면 일반적으로 밟게 되는 연구 코스를 정석대로 잘 밟았다는 얘기예요.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도’, 직접 체험한 소자제작경험’은 특별하지 않아 보여도 제일 중요해요. 면접 때 제일 집요하게 질문이 들어오거든요. 기본을 강조하셨지만 그래도 수많은 경쟁을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김용권: 저는 두 분이 경험한 공정 경험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시뮬레이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논문 3편을 작성했고, 모두 1저자로 등록된 점을 지원서에 강조했어요. 우리 회사가 국내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점이 굉장히 많아요. 메모리가 아닌 시스템반도체를 다루고, 흔치 않은 파운드리(Foundry) 사업을 하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틈새시장이지만 꼭 필요한 사업을 하는 회사의 모습에 제 특성을 투영시켜서 DB하이텍의 개척자 정신과 나의 모습이 일치한다는 점을 자기소개서에 넣었습니다. 김재영: 생각해보니 저는 산학과제 경험을 강조했어요. DB하이텍 과제는 아니었지만, 회사의 실무진과 일해보면서 정해진 납기에 맞춰 우선순위에 따라 일하는 방법, 비즈니스 동향에 맞춰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죠. 과제를 수행하면서 배웠던 이 같은 점들이 과제의 결과보다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사진=하종민 선임 마지막으로, DB하이텍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김용권: 무엇보다 전공 면접을 준비할 때, 지원자들의 분야가 매우 다양하잖아요. 앞에 있는 면접관들이 이 분야를 처음 접한다고 생각하고 매 순간 친절하고 간단명료하게 답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질문을 많이 받을 수 있고요. 김재영: 그렇다고, 거짓말이나 허풍은 절대 금물입니다! 보통 면접관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굉장한 경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거짓말 하는 건 무조건 티가 날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되, 내가 가진 경험이 어떤 일을 하든 잠재력이 될 수 있고, 응용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하종민: 반도체는 협업의 산물이에요. 특히 개발 연구원은 여러 타 부서에 요청해야 될 일이 많아요. 여러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얻어낼 건 얻어내는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결과물도 좋아지거든요. 그러니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반도체 회사의 시설파트 수처리 직무란?
[DBH 직무소개] 시설파트 현직자 인터뷰
반도체 회사에는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얽혀 있습니다. 복잡한 법적 기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 중 무엇 하나라도 잘못되면 공장 전체가 셧 다운 될 수 있죠. 현재 공채 모집 중인 시설파트 수처리 직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용상 책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설파트의 업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상 책임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B하이텍 Fab1(부천공장) 시설파트에서 정수, 폐수, 초순수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상입니다. 2011년 입사 이후 쭉 시설파트에서 근무해왔습니다. 정수, 초순수, 폐수…. 들어 본적은 있지만 정확한 의미를 유추하긴 어려운데요, 각각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반도체 공정에서는 정말 깨끗한 물만 쓰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팔당에서 공업용수를 받으면 정수과정을 거쳐서 초순수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요, 초순수란(UPW-Ultra Pure Water)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는 이온성분이 없는 깨끗한 물로 디아이워터(DIW-De-Ionized Water)라고도 불립니다. 저희가 제조한 초순수는 반도체 생산라인 쪽으로 공급이 되고, 사용된 초순수에는 화학물질이 섞여 폐수가 되죠. 저희는 폐수를 받아 방류수질에 맞게 처리를 해서 방류하는 업무까지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서는 이렇게 공장에서 쓰이는 물의 흐름 전반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순수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가 가장 높은 등급의 초순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반도체 회사에서 초순수를 다뤄본 경험은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요. 듣기만 했을 뿐인데 벌써 거대한 시설물들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데요. 현재 DB하이텍에서는 관련시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시설에 대한 기획과 관리가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파트에서는 시설관리를 위한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설비에 대한 직접적인 운영 및 점검은 협력사가 담당합니다. 시설기획 업무는 쉽게 말해 설비 관리의 전체적인 체계와 Process를 수립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초순수 시스템(UPW System)의 MMF(Multy Media Filter), ACF(Activated Carbon Filter) 사진=폐수처리 시스템(MBR-Membrane Bio Reactor) 현장에서 일하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겠네요! 거의 반반인 것 같아요. 사무적인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부분도 많죠. 공사나 교체 작업이 있으면 현장에 나가 있는 시간이 더 많고요. 그럼 어떤 현장업무와 사무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사무업무는 크게 기획 업무와 시스템관리 업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획업무는 설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거나, 부품에 대한 교체품의, 시설 공사 시방서 등을 주로 작성하죠. 정수 시스템을 예로 들면 필터가 굉장히 많아요. 각각의 역할이 다 다르죠. 필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 수명에 따라 수질 기준에 맞출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필터를 갈기 위해서도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품의를 작성해요. 시스템 관리는 CAPA(capacity) 관리가 중심이 됩니다. 각 정∙폐수 시스템 별로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고, 초순수도 공급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을 우리가 얼마만큼 공급할 수 있는지 항상 모니터링 해야 하고, 장비를 증설하게 되면 사용하는 물의 양이 대폭 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조기술팀과 협업하여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폐수의 경우, 장비 PM(Productive Maintenance-보전)을 하게 되면 고농도 화학물질을 버리는데, 폐수 수질 기준에 맞추어 방류하기 위해, 폐수의 농도를 조절하는 사전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Material Balance(물질수지) 관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수준을 모니터링 하고 있죠. 현장업무 중 대표적인 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공사예요. 제가 입사한 후에는 폐수처리 시스템을 증설하는 작업을 했고, 작년 같은 경우는 생산량 증대에 따른 초순수 CAPA를 설비별로 향상시키는 공사를 진행했어요. 공사 업무는 다양한 부서와 많은 요소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회의와 현장 점검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업무들을 하면서, 책임님께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이신가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공사업무를 진행할 때 보람이 크죠. 몇 년 전 폐수처리 시스템 증설만 하더라도 꼬박 1년이 걸렸어요. 저희는 정∙폐수 시스템을 관리, 운영 하지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토목관련 부서, 전기관련 부서와 계속 상의해야 했죠. 처음에는 기한 내에 완벽하게 일을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힘들었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해서 어려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 돌아가는 걸 확인했을 때 보람이 정말 컸던 것 같아요. 업무가 굉장히 다양해서 팀원들이 모두 바쁠 것 같은데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다들 너무 바빠서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지만,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특히 제가 신입사원일 때부터 선배님들께서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는 신입사원의 고충을 잘 이해해 주셨고, 먼저 다가오셔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곤 하셨어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지원자들이 시설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면접에서 어떤 역량을 강조하면 좋을까요? 가장 먼저 Excel이나 PPT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죠? (웃음)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도 많고, Material balance 관리도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환경 관련 법규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방자체단체마다 폐수 방류 수질 기준이 있는데 거기에 맞게 방류가 되도록 시스템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우리 회사만 해도 부천공장과 상우공장의 방류 수질 기준이 달라요. 부천은 상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질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방면으로 풍부한 지식이 있다고 자신감 있게 어필해주세요! 저만해도 환경 공학 전공이 아닌 기계 공학 전공인데 시설파트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질에 관해서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곧 펌프나 시스템관리를 할 때 기계적 지식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얻었거든요. 일례로 저희가 시설이나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토목부서, 전기부서 등 다양한 관련 부서와 협업해야만 하고, 이분들께 요청사항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정말 다방면으로 유식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입사 10년차인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업무를 하려면 아무래도 꼼꼼해야 해요. 공사현장 쪽도 관리해야 하고, Material Balance Data를 지속적으로 관리∙관찰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스스로 업무 순서를 조정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배운 업무 전반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해낼 수 있는 신입사원이라고 어필하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곧 들어올 후배님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설파트에서 작은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되면 생산라인 전체가 멈춰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만큼, 저희는 생산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될 후배는 ‘반도체 생산의 원동력을 관장한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회로설계 10년차가 말하는 설계의 매력은?
[DBH 직무소개] 회로설계 현직자 인터뷰
DB하이텍의 Brand사업본부는 2008년 첫 Display 매출을 시작으로 TV, 태블릿, 노트북, Mobile의 OLED/LCD 제품설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rand사업본부 설계팀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만 10년차 여승진 수석과 DB하이텍 설계직무의 매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사진=Brand 사업본부 설계팀 여승진 수석 안녕하세요, 여승진 수석님.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rand사업본부 설계팀에서 LDDI 제품의 인터페이스(Interface)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승진 수석입니다. Brand 사업본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 회사는 파운드리(Foundry) 사업을 주로 하고 있지만, 자체 브랜드(brand) IC 설계사업도 하고있어요. 현재는 DDI(Display Driver IC)만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CIS, Mixed Signal IC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는, 잠재력 있는 사업부죠. 자체 Fab의 생산성(Capa)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파운드리 사업과는 달리, 브랜드 사업은 설계한 회로를 수탁 생산할 수 있어 생산량의 한계가 없는 사업입니다. 그렇다면 설계팀의 세부 직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설계팀의 세부 직무는 기능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크게 아날로그(Analog) 설계, 로직(Logic) 설계, 인터페이스(Interface) 설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하는 일이 비슷해요.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대부분은 아날로그 시그널(Analog Signal)인데 이걸 어떻게 센싱(Sensing)하고, 처리하고, 다른 기능을 하는 IC랑 시그널(Signal)을 주고 받게 할지를 고민해요. 예를 들어, DDI(Display Driver IC)의 Source Driver IC를 만든다고 해보죠. 특정 IC가 디스플레이의 컬러 구현 기능과 관련된 디지털 데이터(Digital Data, 이진법으로 표현된 데이터) 시그널을 전달하면, 인터페이스(Interface)가 내부에서 처리해요. 그렇게 들어온 데이터를 로직(Logic)이 구동해서 변환시키고, 최종적으로 아날로그(Analog)로 출력을 하게 되죠. 이런 데이터 흐름과 처리는 CIS나 Mixed Signal이나 다 유사해요. 그러니 제품별로 이 세 기능을 담당하는 파트가 협업하며 IC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국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IC가 동작을 안 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부분은 다르더라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설계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가 주로 설계하는 디스플레이(display)는 어플리케이션이 매우 다양해요. 대표적인 디스플레이로는 휴대전화, TV 등이 있고, 요즘은 차량용 계기판도 다 디스플레이 패널로 들어가고 있죠. 각 어플리케이션의 변천사를 보면 디스플레이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없어지는 일은 거의 없죠. 오히려 굉장히 빠르게 변형되고 발전하고 있어요. 그런 기술 트렌드에 맞게 IC를 개발해내면, 만든 것들이 직관적으로 상품화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해내고, 내가 만든 제품들이 상용화 되는 것을 보는 재미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년 이상 DB하이텍을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늘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같이 일했던 동료들, 선후배들의 멤버십(membership)이 좋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쁜 업무로 고생을 해도 매일 보는 사람들이 좋으면 일 하는 게 즐겁고, 합이 맞지 않으면 일이 더 힘들어지겠죠. 저는 지금 팀원들과 동료 이상의 전우애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설계팀에 지원하게 될 미래의 동료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우리 회사가 Fab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Fab을 통해 건실한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었죠. 국내 종합 반도체 회사 중 기술경쟁력이 있고, 고객과의 신뢰가 잘 다져져 있고, 현 시점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회사는 DB하이텍이 유일합니다. 경쟁력 있는 회사에서 저희와 함께 전우애를 나누실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제품, ‘IGBT’
[DBH 제품소개] IGBT 관련 현직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의 제품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입사원 H입니다. IGBT(*Insulated/Iso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는 고전압 고전류를 제어하는 파워 디바이스(Power Device)로,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DB하이텍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IGBT프로젝트를 약 8년 간 진행하고, 최근 우리 DB하이텍과 함께 하게 된 김지선 책임과의 인터뷰로 IGBT의 현황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진=김지선 책임 안녕하세요 지선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 회사에서 8년 정도 IGBT 관련 업무를 하다 최근 좋은 기회를 얻어 DB하이텍에 합류하게 된 김지선 책임이라고 합니다. Power Device 관련 팹리스(*Fabless, 생산시설Fab 없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업체) 쪽에서 주로 IGB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그 외에도 SJ MOSFET, SiC, Diode 등을 함께 수행했습니다. 팹리스 업체는 보통 시뮬레이션이나 레이아웃을 통해 소자를 디자인해서 파운드리 업체(*Foundry, 설계공정 없이 반도체 생산만 하는 업체)에 넘기고, 공정 진행 후에 다시 받아 백사이드(Backside) 공정 및 PKG(package)해서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혹시 대학원 석사 과정부터 IGBT 관련한 공부를 하셨나요? 대학원 때는 IGBT와 아예 동떨어진 TFT를 했어요. 아시다시피 IGBT는 굉장히 큰 고전압, 고전류를 스위칭(Switching) 하는 장치인 반면, TFT는 상대적으로 작은 레벨의 전압을 제어하기 때문에 역할은 같지만 서로 차이가 있죠. 게다가 소자가 아니라 회로 전공이었어요. IGBT 전문가로서 모셨기 때문에, 조금 전문적인 내용의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현재 IGBT 설계 트렌드는 어떤가요? IGBT는 활용되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굉장히 많아요. 용접기, 인덕션, 자동차, 태양광용 인버터 등에 사용되죠.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만큼, 이 IGBT 소자가 제품에서 어떤 동작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설계해야 해요. 그래서 딱 한 마디로 ‘트렌드는 이렇다!’라고 정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개발 시에, 소자의 특성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특성은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전도 손실(Conduction Loss)이 얼마나 작은가’, 즉, ‘저항이 얼마나 작은가’입니다. 둘째, ‘스위칭 손실(Switching Loss)가 얼마나 작은가’입니다. IGBT의 경우 전자(Electron)과 홀(Hole)이 같이 움직이는 바이폴러 트랜지스터(*Bi¬polar Transistor, 양극성 트랜지스터)이기 때문에 스위치 오프(Switch Off)시, 홀(Hole)의 라이프타임(Lifetime)이 전자(Electron)보다 3배 느려, 느리게 오프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 태생적으로 느린 스위칭(Switching)을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큰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얼마나 튼튼한가’입니다. UIS, SC 등 다양한 파괴실험을 통해 얼마나 강건하게 버틸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이 세 가지가 좋으면 그냥 좋은 IGBT 소자에요. 간단하죠? 문제는, 셋 다 좋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각 특성들이 서로 트레이드오프(*Trade Off,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이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경우) 관계거든요. 그래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그 제품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 세 가지의 특성 값을 목표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중요한 것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공정 부분에서 중요시 되는 것도 있죠. IGBT는 고전류를 컨트롤해야 하다 보니 최근 개발되는 IGBT들은 게이트(Gate)를 플레이너(Planar) 형태가 아닌 트렌치(Trench) 구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 능력이 좋아지다 보니 트첸치(Trench)를 좁게 파고, 트렌치(Trench)와 트렌치(Trench) 사이의 간격을 줄여 좁은 면적에서 가장 큰 전류를 흐르게 만드는 구조들이 요새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GBT가 우리 DB하이텍의 ‘미래 먹거리’라는 표현이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막 4차산업 혁명,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잖아요? 이런 기술 발전과 더불어 고전압 고전류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큰 파워(Power)를 버티고 스위칭(Switching)해주는 IGBT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직으로 우리 DB하이텍의 일원이 되고자 이직하셨는데, DB하이텍의 어떤 점을 보고 오시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가 아니라 면접인가요? 하하. 면접 때도 했던 얘기인데요. 일단, 이전 회사에서 하는 건 많았는데 계속 반복되는 업무로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데 전 회사에서는 여건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업무에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었고, 무작정 퇴사하고 알아보다 보니 DB하이텍에서 IGBT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죠. IGBT를 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 회사들 모두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진 회사이고, 그렇다면 제가 그 시스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전 회사와 다를 점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DB하이텍에 가서,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을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죠. DB하이텍의 인재상인 ‘도전’이라는 글귀에 아주 잘 맞는 인재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 드립니다. 사실 여기 온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두 달 동안 있어본 결과!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일하는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임원진 분들, 팀장님 모두 큰소리 한 번 나는 일 없이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내가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입사하는 신입사원 분들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스스로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문가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함께 노력해서 더 높은 성과를 얻어보아요!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반도체 생산,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DB 직무소개] 제조팀 생산관리자 인터뷰
생산은 회사의 ‘기둥’이라고 불립니다. 모든 연구와 공정은 결국 생산을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DB하이텍과 같은 반도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생산은 우리가 미디어에서 익히 보았듯 ‘눈만 보이는 하얀 옷을 입고, 거대한 기계의 Start-End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걸까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제조팀 소속 생산직 관리자를 모셔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DB하이텍 제조팀 김영주 조장이라고 합니다.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반도체 공장 내에서는 공정별로 조가 편성되어 있고 모든 인원은 교대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장이라서 해당 조의 인원을 관리하는 업무가 가장 주요한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조원들의 업무수행에 따른 결과를 피드백하고, 공정 진행에 따른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산에 따른 전산처리, 조원들의 고충상담 등도 업무의 한 영역입니다. 독자들의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조장님의 하루 근무일과를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리 회사에는 회사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통근버스가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저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 도착하고 나서는 효율적인 일과 수행을 위해 오늘의 업무를 정리합니다. 사진=DB하이텍의 근무 형태 이후 스목(*smock∙작업 시 의복 위에 입는 덧옷)복을 입고, 저보다 먼저 출근한 교대 조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 받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죠. 업무의 우선순위까지 정해졌으면, 저의 소속 조원들에게 업무를 분배합니다. 사진=스목복의 이미지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업무를 배정하는 것은 만만치 않겠는데요? 그렇죠. 생산직의 업무는 크게 장비 조작과 제품(wafer) 운반으로 분류가 되는데, 2가지 모두 최대한 효율적인 형태로 조원들에게 배정해야 하거든요. 또 반도체 공정은 계속해서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조원들에게 업무를 배정해야 돼요. 업무를 배정하다 보면 타 부서와 만날 일이 많아요. 업무 조율을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죠. 일과 마무리를 위해서는 다음 조에게도 업무관련 안내를 해야 돼요. 특정 공정이나 장비에 오류가 발생했다거나, 가장 우선적으로 마무리 되어야 하는 일거리나 웨이퍼 테스트(wafer test)에 대한 안내도 같이 하죠. 업무 이관까지 마무리가 되면 이제 퇴근 시간입니다. 사진=생산직 업무 소개 그렇다면 조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반도체 회사에서 생산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회사에서는 반도체 생산직을 ‘Manufacturing Specialist(제조전문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문가로 불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노력이 수반되어야겠죠? 그래서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서는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물론 어떤 일에서도 그러한 사람은 필요하겠지만요. (웃음) 반도체 생산에서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끈기 있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요?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가장 많은 신입사원들이 당황하는 것 중 하나가 반도체 용어예요. 생전 처음 보는, 그것도 영어로 적힌 수백 개의 단어를 외워야 하니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 수 밖에 없죠. 여기서 새로운 용어를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물론 주위의 선배들이 도와주겠지만, 결국 자신이 공부하고 완전히 습득할 수 있을 때 업무에 효율성이 올라가요. 다음으로 부지런해야 합니다. 생산직은 기본적으로 서서 일해야 하고, 또 pod(*웨이퍼wafer의 묶음)를 든 채로 계속해서 움직일 때도 많아요. Pod를 들고 다니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회사에 큰 금전적 피해를 주게 되니까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일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조팀에서는 DB하이텍의 모든 조직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재직하고 있어요. 당연히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겠죠? 여기서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은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조장님께서 DB하이텍을 다니신 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우리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지금의 근무환경 자체가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측면에서 자부심도 느끼고 있고요. 무엇보다 최근 몇 년 간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거든요. 이런 회사의 성장에 내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회사 밥도 맛있어요. 최근에 들어온 신규 입사자들의 식사 만족도도 높다고 들어서, 우리 식당밥이 잘 나오는 편이긴 한 것 같아요. 또 교대근무자는 일과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초과근무가 거의 없다 보니, 자기개발이나 휴식을 충분히 할 수 있죠. 교대근무자로서, 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쉬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연간 근무스케줄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사전에 일정을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반도체 생산직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지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반복적인 작업도 있지만, 처음에는 공부해야 할 사항이 많아요. 체력관리도 중요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공장 내에서 7시간 이상 움직여야 할 때도 있고 무거운 물건도 들어야 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때도 많고요. 단순히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무서운 얘기만 했는데, 이제 좋은 얘기도 해야겠죠? (웃음)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대신 다른 생산직에서는 가질 수 없는 여러 장점이 있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첨단 제품을 내 손으로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생산직에 비해 높은 연봉과 좋은 복리후생이 보장되죠. 아, 그리고 무엇보다 배움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신입 지원자들의 경우 합격 통보를 받고 나서 입사 시점까지 약간 공백이 생기는데, 그때 예비 입사자들이 그냥 노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되면 생활패턴이 엉망이 되고, 나중에 근무를 시작할 때 큰 후회를 하게 되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반도체 용어(단위공정 관련)나 영어단어를 공부 하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물론 학교수업을 성실하게 받는 것도 포함해서요. 사람들은 때때로 생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는 합니다. ‘생산은 허드렛일만 하는 거지’, ‘생산은 전문직업인으로서 비전을 가질 수 없어’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반도체 생산직은 제조산업의 중심이 되어, 사람들의 생활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첨단의 기술을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기쁨! 독자님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사진 저작권은 (주)디비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DB하이텍의 세계적인 기술, BCD란 뭘까?
[DBH 제품소개] 공정개발 현직자에게 듣는 BCD 공정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의 제품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입사원 H입니다. DB하이텍은 세계적 수준의 아날로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TV, Mobile 등의 consumer 제품뿐만 아니라 computer, Automotive 등 다양한 영역의 파워 제품을 생산하고 있죠. 최근에는 specialty 아날로그 파워 기술을 강화해, 저전력 및 효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DB하이텍의 대표 기술인 BCD 공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직에 계시는 BCD 전문가를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BCD의 5W1H가 무엇인지, 실제 DB HiTek의 BCD공정개발 업무는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공정개발팀 심슬기 책임 안녕하세요, 슬기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DB하이텍 공정개발팀에서 BCD공정 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심슬기 책임입니다. 먼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DB HiTek이 하고 있는 BCD사업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일단, ‘BCD’가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아시나요? BCD는 Bipolar CMOS DMOS의 앞 글자를 딴 약자예요. 3가지 구조를 하나의 프로세스에 집적하는 공정 기술인 거죠. 우리 회사의 경우 BCD를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 전문 기업) 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많은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 BCD 테크에 대해서 소자를 라인업 시키는 업무입니다. SJ(Superjunction)는 discrete 소자이기 때문에 한 개의 소자를 위한 한가지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반면 BCD는 테크별로 개수 차이가 있겠지만, 적게는 50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소자들을 한 개의 프로세스로 구현할 수 있게 제공하죠. 라인업을 한다는 것이, ‘다양한 전압을 가진 제품 군의 공정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인가요? 예를 들어 LV(Low voltage) 중에 30V까지만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있어요. 그 테크 안에는 1.8V부터 30V까지의 CMOS, LDMOS 전체가 라인업되어있는 거에요. 또 테크군에 따라 5V에서 700V까지 커버하거나, 1.8V에서 120V까지 커버하는 등 다양한 제품 군을 라인업하고 있습니다. 예로 든 사항 외에도, DB하이텍에서는 많은 테크군에 대해서 application에 맞는 다양한 정격 전압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러면 실제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BCD 공정은 CMOS, DMOS 파트를 나누어 진행하고 있나요? 아니요. 한 개의 테크에, 모든 소자의 라인업이 필요합니다. 말한 것처럼 BCD는 한번에 집적되는 것 이기 때문에 따로 진행할 수는 없어요. BCD공정의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Motor driver IC나 LED driver IC가 많아요. 그 외에는 각 제품 군에 맞게 고객들이 설계한 어플리케이션이 있겠죠. 현재 BCD 사업은 DB하이텍의 자랑인 만큼, 계속해서 개발될 분야인 것 같은데요. 기존 양산화 되어있는 BCD공정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앞으로 점점 High Voltage, Low Power가 중요해질 거예요. 그 중에서도 high voltage 쪽이 우세해 질 것 같고요. High voltage battery나, 벽에서 나오는 전압(ex – 220V 콘센트)을 받아들이는 voltage급에 대한 니즈가 점점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High voltage의 0.35um공정에서는 700~900V급의 높은 전압을 커버로 가거나, 0.18/0.13um 공정에 대해서도 더 높은 voltage를 커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여담으로 SJ과 IGBT의 개발 방향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네요. 그럼 향후에는 BCD공정에서 파워 쪽을 담당하고 있는 DMOS 부분을, SJ나 IGBT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Motor Driver IC 같은 것은 LDMOS가 아닌 IGBT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가 있기는 해요. 하지만 BCD 기술 자체는 여러 소자가 집적되어 chip을 구성하도록 설계하기 때문에, 100% 대체는 불가능해요. SJ나 IGBT는 vertical 소자(3개의 단자(source, drain, gate)가 수직으로 형성되어, 타 소자들과 함께 집적하여 설계하기 어려움이 있는 소자)이기 때문에 그 외의 소자들과 같이 집적하기는 어렵거든요. DB HiTek의 BCD공정만이 갖는 강점이 있다면 뭘까요? 일단은 국내에 파운드리 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도 하고요. 우리 회사 같은 경우, 그 중에서도 오래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개발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스펙의 공정을 개발하려고 많이 노력하죠. 각 공정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요. 우리 회사는 파운드리에 대한 경험이 많다 보니, PDK(Process Design Kit)나 고객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고객이 우리 회사 공정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큰 장점이겠죠. BCD 관련해서, 협업하고 있는 회사가 있나요? 예를 들면 기술적인 도움이나, 우리 FAB에서 할 수 없는 단위 공정 외주 관련한 협업이요. 협업이라고 정확히 정의할 만 한 건 없어요. 협업은 정보 교환이 필요해서, 기술 오픈을 해야 하거든요. 저희는 BCD공정 선두 기업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죠. 다만 학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자문을 구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요. 기술적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죠. 그리고 고객이 우리 공정에 대해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나, 자체적으로 사내에서 모두 진행하기 힘든 사항들에 대해서는 산학 과제를 통해 얻기도 합니다. 파운드리는 팹리스 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하는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BCD 공정의 경우는 설계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다른 점을 알 수 있을까요? 파운드리는 ‘소자’를 설계하고, 팹리스 업체는 파운드리에서 제공한 ‘소자’들을 사용해서 ‘회로’를 설계해요. 예를 들면, 당사가 고객들에게 레고 블록을 준다고 해보죠. 고객들이 그 블록들을 가지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서 의뢰를 하면, 우리가 실물로 만들어주는 거죠. 우리가 제공하는 소자를 고객이 받아 회로를 설계해서, 우리에게 다시 의뢰하는 형태입니다. 고객이 전달한 회로가 실제 회로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네, 그 문제 때문에 고객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주는 거예요. 고객들에게 ‘여기에 맞춰 설계를 해오세요.’, ‘그러면 이슈가 나지 않을 겁니다.’라는 가이드인 거죠. 이러한 사항을 고객이 일일이 문서를 보면서 확인하면 아무래도 불편하겠죠. 그래서 툴을 이용해 문제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줘요. 여기에 맞춰 고객이 설계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제품을 미리 만들어놓고, 일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을 해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나요? 아뇨, 그건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BCD공정의 경우 다양하고, 많은 소자가 하나의 chip을 이루도록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프로세스가 변경되어야 한다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다른 소자의 특성도 같이 움직인다든지, 실제 Si Data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든지, 그런 문제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레고의 부품같은 거예요. 레고는 그 안에 있는 부품으로만 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제공하는 레고 안에서, 원하는 성이나 자동차를 만들거나 구조물을 만들거나 하는 거죠. 업무관련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고객에게 의뢰를 받고 결과를 주기 전, 검증과정이 있나요? 일단 우리는 소자 단위로만 검증을 해요. PCM(Process Control Monitoring)이라고 해서 테스트 패턴이 있는데요. 고객이 선택한 소자들의 패턴을 측정해서 데이터를 추출하게 돼요. 그 데이터를 보면 공정이 잘 진행되었는지, 공정에 오류가 없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고객들이 내부 측정을 해보고, 이슈가 있을 경우 문의를 주면 원인 분석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신입사원들이 개발업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곧 각 팀에 신입사원이 후배로 들어가게 될 텐데요. 어떤 인재가 들어오길 바라세요? 입사 초기에 가장 필요한 건 ‘배워야지’라는 마음인 것 같아요. 물론 학교에서 많은 걸 배우고 왔겠지만, 신입사원은 처음 들어오면 뭘 해도 배울 수밖에 없게 돼요. 엑셀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식부터, 다른 팀과 대화하는 법까지 ‘A to Z’를 배워야 돼요. 간단한 일인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거고, 업무는 많게 느껴질 거예요. 몸도 많이 힘들 거구요. 하지만 각 직급에서 해야 할 업무들이 있고, 그 모든 일은 꼭 필요한 업무입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일을 잘 하는 거 좋죠. 근데 일을 못해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러면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질문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일이 처음이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어요. 그리고 입사하게 되면, 선임이라는 직책을 받잖아요. 선임급이면, 모든 분들이 아직 배우는 단계라고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두들 친절히 알려주세요. 이건 신입이라서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기간을 혜택이라 생각하고 많이 배우면 좋겠어요. Editor. 개발1팀 고진영 선임, 홍준호 선임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개발실의 ‘최종 문지기’, Rule Deck
[DB 직무소개] Rule Deck 인터뷰
Foundry 비즈니스의 마지막 관문에서, 최종 문지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개발 직무가 있습니다. 이분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제품 수주 계약이 불가한데요. Foundry 사업을 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Physical Verification(Rule Deck)이란 직무입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인석: 저는 2014년에 입사한 이후로 기술개발실 산하의 TE DS 팀에서 Rule Deck 개발 업무를 하고 있는 서인석 책임입니다. 정선옥: 안녕하세요, TE DS팀 정선옥 수석입니다. 저는 2005년 11월에 입사하였고, Rule Deck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Rule Deck이란 용어 자체가 굉장히 생소하네요? 정선옥: 검색해보셔도 관련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Rule Deck은 업계에서 사용하는 약속된 용어이거든요. 저희 같은 Foundry 회사는 설계 회사가 고객사인데, 설계 회사에서 자신들의 설계가 저희 회사의 공정에 맞게 설계되었는지 검증하는 작업을 Physical Verific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런 작업에는 여러 유형의 Rule(규칙)이 있는데, 최소 5,000개에서 10,000개의 Rule들이 설계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하는 것이 Rule Deck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거에요. 서인석: 용어는 몰라도 회로 설계의 경험이 있다면 설계 검증을 위해 Rule Deck을 사용해보았을 거예요. 저는 대학원 시절 Verilog IP 설계를 전공했는데, 설계 검증을 위해 사용하던 Tool에서 보이던 DRC(Design Rule Check), LVS(Layout Versus Schematic), LPE(Layout Parasitic Extraction) 등의 용어들이 당시엔 Rule Deck인지 몰랐어요. ※ 용어 알아보기 DRC : Fab의 특성(공정, 장비, 물질 등)에 맞게 칩의 규격과 사용물질의 가이드를 주는 작업 LVS : Layout과 실제 회로도면(Schematic)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 LPE :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생성분(Parasitic)을 레이아웃에서 추출해주는 작업 Rule Deck을 구현하기 위한 Tool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인석: 설계 검증을 위한 Tool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Tool마다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하고 설계 엔지니어마다 선호하는 Tool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Tool에 맞추어 Rule Deck을 제공하는 것이 Foundry 회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정선옥: 네, 맞아요. 고객이 사용하는 Tool로 Rule Deck 지원이 가능한지의 여부가, 고객이 우리 회사 Fab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주요 Key가 되기도 해요.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에서 고객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Foundry 사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네요, 이 일을 하시며 보람을 느낀 때는 언제였나요? 서인석: 2018년도에 신규 Tool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하여 진행한 적이 있어요. 해당 Tool은 저희가 국내 Foundry 업체 중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었고, 저희 회사만 유일하게 검증을 구현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어요. 덕분에 고객과의 협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어서, 보람을 많이 느꼈어요. 정선옥: 저희 업무가 매출과 직결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 결과를 바로 알 수는 없어요. 하지만 사업이 잘 이루어져 고객이 양산을 하고 회사에 매출이 발생하면 그게 바로 저희 일이 잘되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저희가 제공한 Rule이 모든 에러를 찾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줬다는 의미거든요. 회사의 매출이 올라갈 때마다 ‘우리가 일을 잘 해냈구나’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다양한 Tool을 사용하시는 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정선옥: 윈도우 버전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Tool도 계속해서 새로운 버전과 신규 Tool이 나오고 있어요. 이에 대한 숙련도를 기르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Rule Deck 엔지니어로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서인석: 저희 업무는 꾸준한 영어 공부가 필요합니다. Tool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외국계 회사입니다. 현지 엔지니어가 신규 버전이나 Tool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사용 매뉴얼도 모두 영문으로 제공됩니다. 또 고객이 기술적인 부분의 질문을 하면,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역량을 꾸준히 길러야 될 것 같아요. 정선옥: 학습과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하는 분위기예요. Rule Deck 자체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업무이기 때문에, 각 업무 부문별로 전임 멘토가 내부 교육을 진행하고 업무적으로 필요한 외부 교육 또한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빠른 실무 적응을 위해 전임 멘토의 판단하에 적당한 실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어요. R&D 중에서도 Rule Deck 직무만이 갖는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서인석: 저희 일은 납기 기간과 정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고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이죠.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에러 없는 Rule Deck을 제공해서 고객의 제품이 문제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스케줄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업무의 표준화와 자동화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020년 하반기 신입 공채에 Rule Deck 직무로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신입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게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서인석: 기술적으로는, 기본적으로 전자공학 전공자로서 회로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부가적으로 업무의 개발 환경상 UNIX, Linux에 익숙하고, C언어나 JAVA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 할 수 있으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정선옥: 모든 반도체 회사, 관련 부서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반도체는 협업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Rule Deck 업무는 회로 설계를 하는 고객과 개발팀, 마케팅팀 등 많은 부서와 함께 일해요. 그렇기 때문에 소통 능력, 협력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향적인 부분에서 다른 엔지니어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께서 오셨으면 좋겠어요. 또, 이 직무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직무는 아니지만 모든 반도체 회사에서 꼭 필요한 직무고 희소한 만큼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이니, 많은 분들이 도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주)디비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3년차 공정엔지니어의 ‘성장기’
[DBH 직무소개] 공정기술 부서 3년차 엔지니어 인터뷰
입사 3년차가 되면 많이들 ‘직장인 사춘기’가 온다고 하죠. 담당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잘 성장하고 있는 걸까?”, “여기서 더 나아가려면 뭘 해야 할까?”라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파운드리(Foundry)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정기술 부서에서 자신만의 길을 꿋꿋하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3년차 엔지니어 두 분을 모셨습니다. 입사 3년을 맞이한 그들에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감회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성장스토리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사진=김현우 선임(좌)과 전경찬 선임(우)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전경찬: 안녕하세요, PI팀에서 BD180XH 양산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경찬 선임입니다. 김현우: 안녕하세요, 저는 제조기술팀 Wet 공정엔지니어 김현우입니다. PI(Process Integration)팀, 제조기술팀, 둘 다 생소한 명칭인데요. 하루 일과를 통해서 주요 업무를 소개해주신다면요? 전경찬: PI팀은 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 공정 전체 과정을 설계하고, 공정의 흐름을 규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개발팀에서 제작한 소자들이 양산 단계로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총괄하는 역할을 해요. 고객과 접점에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위한 책임이 막중한 부서입니다. 출근을 하면 즉시, 전날 밤 작업 완료된 공정의 전기적 특성 데이터를 점검합니다. 고객과 약속한 스펙과 실제 데이터 값을 비교하는 작업이죠. 오후에 개발팀에서 만든 테크(tech)가 넘어오면, 공정 특성에 관한 대응업무를 하게 됩니다. 고객사에게 당사 공정 특성을 알려주고, 고객사가 공정개선을 요구하면 해당 솔루션을 제시하는 업무예요. 대부분 이런 대응은 반나절 이상 소요됩니다. 김현우: 단위공정 개발부서, 즉 제조기술팀에서 일하는 공정엔지니어(Process Engineer)를 약어로 PE라고 통칭 합니다. PE는 주로 공정개선 활동, Defect 관리(Wafer 불량 관리), 장비 진행 중에 문제가 생긴 affected Wafer를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출근을 하면, 저는 가장 먼저 사내 식당에서 아침을 챙겨먹고요. (웃음) 야간에 진행된 웨이퍼(wafer)중 문제가 발생해서 홀드 된 것, Defect(결함)이 발생한 것들을 처리 해요. 보통 이러한 문제들은 공정 문제인지, 장비 문제인지 규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라인에 직접 들어가서 장비 엔지니어와 논의해서 해결하죠. 그래서 오전이 가장 바쁜 것 같아요. 오후에는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고, 미팅결과에서 나온 평가 데이터를 정리하는 게 주 업무 입니다. 그리고 틈틈이 장비에 문제가 있는지, 공정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follow-up을 하고, 17시, 퇴근 즈음에는 Swing근무*자한테 업무 인수인계를 해요. (* Swing근무 : 오후 2시~오후 10시 근무타임, 제조기술 PE는 통상근무가 기본이나, 야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파트별로 매일 1명씩 Swing 근무를 한다. 파트에 따라 다르나 보통 주 1~2회 스윙근무를 하게 된다.) 사진=김현우 선임 미팅에서는 주로 어떤 부분을 논의하나요? 김현우: 미팅 때는 원가개선 평가, 불량 원인 평가, 평가데이터 관리 등을 해요. 자세히 설명하면, 원가개선을 위해서는 다른 업체 제품을 사용해보고 대체 여부를 결정하는 다원화평가를 하거나, 프로세스 타임을 줄여서 원자재 사용량을 줄이는 작업 등을 하고 있어요. 불량 해결을 위한 작업은 공정관리팀에서 시작해요. 공정관리팀에서 불량 원인을 찾고, 문제가 발생한 공정이 어디인지 관련 팀에게 알려주면, 각 팀은 해당 공정 이력을 확인해보고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고민합니다. 평가를 위해서라도 부서간 협업은 활발할 수밖에 없겠네요! 김현우: 네, 자주 있죠. 반도체는 굉장히 많은 공정을 거쳐야 완성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단일 공정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보통 앞뒤 공정의 교호 작용으로 품질 문제가 생겨서 다른 팀 엔지니어들과 자주 미팅을 하고 있죠. 업무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무엇인가요? 김현우: 저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아요. 공정엔지니어는 웨이퍼를 처리할 때 최종 컨펌을 하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후속 공정으로 Flow할지, 공정조건을 변경해서 재작업을 해야 할지 계속 판단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실수가 발생하면 해당 웨이퍼가 아예 죽어버리죠. 바로 발견하면 괜찮지만, 늦게 발견하면 생산에 큰 차질이 생길 수가 있어요. 그럼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김현우: 실수를 하지 않는데 묘책이 있을까요? 있으면 저도 알고 싶네요. (웃음) 저는 그냥 정석적인 방법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간단한 작업이라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시간 차를 두고 놓친 건 없는지 확인해 봐요. 정말 중요한 작업 같은 경우에는 다른 팀원들에게 크로스체크를 요청하기도 하고요. 또 저는 습관적으로 매 순간 메모를 해요. 신입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해야 하는데, 지나고 나면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일들이 많아서 정말 쉴새 없이 메모를 했던 것 같아요. 메모할 때 중요한 건 자신만의 양식을 만들되, 처음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한 메모를 알아보기 어려워서 난감할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엑셀 파일이 목차 나누기가 편해서 엑셀파일 하나에 FAQ 방식으로 한꺼번에 정리해놓는 편이에요. 전경찬: 맞아요, 메모하는 습관은 신입사원 때 꼭 스스로 방법을 찾아서 길러 놓으셔야 해요. 저는 워낙 고객사에서 받는 영문 메일도 많고, 참조로 봐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간 단축을 위해 PPT 파일을 활용하고 있어요. PPT 파일에 그냥 참조해야 할 메일이나 문서를 캡처해서 붙여놓고 인스타그램처럼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만들어요. 그럼 따로 정리를 하는 시간도 단축 할 수 있고, 나중에 검색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부분만 금방 찾아 볼 수 있어요. 반도체 엔지니어는 정말 꼼꼼함이 중요할 것 같네요. 그럼 팀원들과의 크로스체크처럼, 의견을 조율하며 해결하는 일도 많나요? 전경찬: 네, 맞아요. 말씀 드렸던 것처럼, 고객과 내부 유관 부서 사이의 의견을 조율할 일이 많아요. 고객이 “이 공정을 투입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 불량은 왜 발생했죠? 측정 위치 변경해서 추가 데이터 샘플링 해주세요”라고 끊임없이 물어오죠. 하지만 이런 문제는 생산능력(Capa)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 팀에서 한 번에 확답을 줄 수 없고, 현우 선임님이 속해있는 제조기술팀과 논의를 해야 해요. 이때 제조기술팀에 완곡하게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3년차인 지금도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 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제조기술팀에서 이런 어려움을 잘 알아주셔서 늘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해 주십니다. 사진=전경찬 선임 두 분 다 3년간 정말 많은 노하우를 갈고 닦으셨네요! 하지만 반대로, 책임을 지는 일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을 것 같은데요.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나 어려움을 풀어내는 방법이 있나요? 김현우: 사실… 저는 주말에 한 번 쉬고 오면 그냥 좀 풀리는 거 같아요. 너무 힘들 때는 연차를 내서 쉴 수도 있고요. 저희 팀은 연차 사용이 굉장히 자유롭거든요.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쉬는 날에는 친구들 만나서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전경찬: 스트레스는 잘 안 풀려요. (웃음) 대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다른 분들과 업무를 공유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편이에요. PI팀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업무가 없기 때문에 힘들 땐 힘들수록 협업을 요청해야 하죠. 이슈가 발생했을 땐 상황을 정확하고 빠르게 Bring-up하고 많은 분 들께 의견을 구해요. 이게 난관을 극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받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보람도 많을 것 같아요. 김현우: 스스로 생각한 솔루션으로 좋은 결과값이 나왔을 때 보람이 큰 것 같아요. 일례로 제가 낸 아이디어로 공정 조건을 개선해서, Fab의 생산능력을 올린 경험이 있어요. 제가 제안한 방법은 사실 예전에 팀에서 시도했다가 실패한 방법이었는데요. 한 번 실패한 방법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개선 작업을 하지 않고 있던 것을 제가 1년간 솔루션을 개발해 살려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2년차 관점에서, 이전 경험에 개의치 않고 개선포인트에만 집중했고, 또 그 과정과 결과값을 존중해주신 팀 분위기 덕분에 가능했어요. 솔루션 적용 결과 장비 1대 정도의 생산능력 올릴 수 있었고, 공로를 인정 받아 회사에서 시상하는 정기 포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경찬: 소소하지만, 저는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고객사에 수용될 때 매번 자부심을 느껴요. 단순한 실험을 할 때도, 예전에는 선배들이 해놓은 실험 조건을 리뷰하고 그대로 전달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제가 직접 조건을 짜고 고객사에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 제안이 한번에 수용 되고, 좋을 특성을 냈을 때의 쾌감이란……이루 말할 수 없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자기계발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신다면요? 김현우: 저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공정 외에, 다른 공정도 지속적으로 공부하려 합니다. 아까도 말씀 드린 것처럼 공정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사내에서 공정 관련 교육이 있을 때 일년에 한 번은 꼭 참여하려고 하고 있어요. 사내 공정 교육 커리큘럼이 굉장히 탄탄히 잡혀있고, 스팟성으로 유명 교수님들의 특강도 자주 신설되는 편이라 사내 교육만 다 섭렵하더라도 공정 전문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전경찬: 저는 ‘19년부터 자기 계발로 코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3년차가 되니까, 슬슬 스스로 개선해보고 싶은 업무 프로세스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 입맛에 딱 맞는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코딩을 계속 시도 중입니다. 사실 저희 회사가 기술을 개발하기 때문에 보안 정책이 강해서 이러한 시도를 해보기가 쉽지 않은데, IT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코딩 공부는 ‘멋쟁이 사자처럼 직장인’이라는 외부 과정에 참여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해당 과정이 끝난 후에는 PI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PMS (Project Management System)’를 2020년 내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가 계속 공부하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PI팀이 곧 DB하이텍의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소자개발 면접준비, 이렇게 하면 됩니다
[DBH 직무소개] 소자 개발 현직자 인터뷰
2020년 4월 1일부로 DB하이텍의 상반기 신입공채 전형이 시작되었습니다. DB하이텍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분들이라면, 이 회사에 어떤 직무가 있는지도 궁금하실텐데요. 그래서, 갓 1년차를 맞이한 소자개발 현직자분들께 물었습니다. 석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자 개발 직무란 무엇인지, 전형별 준비사항은 어떤 게 있는지! 현직자들의 솔직 담백한 채용 TIP을 들어보시죠. 사진=인터뷰는 맛있는 피자와 함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용권: 안녕하세요. TE DS팀 TCAD파트 김용권 선임입니다. Super-Junction MOSFET과 BCD 소자의 실리콘을 검증하고,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종민: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딱 입사 1년을 맞이하는, 개발1팀 소속 하종민입니다. 저는 주로 IGBT 1200V, 700V 프로세스 이슈와 관련해서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김재영: 저는 하종민 선임과 같이 개발1팀에서 근무중인 김재영입니다. 저는 고전압 BCD 중 700V 공정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재영 선임 반갑습니다! 먼저 개발팀 신입사원의 하루 일과가 궁금한데요, 간략하게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재영, 하종민: 저희는 보통 8시 30분에 출근해서 9시에 데일리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요. 데일리 미팅 시간에는 개발중인 웨이퍼(wafer) 생산의 진척 상황과 전날 밤 개발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생산계획 수정 여부를 결정하면서 오늘은 어떤 업무를 중점 업무로 삼을 지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있어요. 미팅 이후에는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서 소자평가, 디자인, 테스트 등을 수행하는데, 일정 사이사이 고객사의 요청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김용권: TCAD파트는 출근하자마자 전날 돌려놓은 TCAD 시뮬레이션을 먼저 확인하고, 오류난 결과값에 대해 대응하는 일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어요. 이후 개발부서와 동일하게 데일리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어떤 제품의 시뮬레이션을 우선순위로 진행할 지, 전날 이슈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논의해요. TCAD파트의 주요 업무가 시뮬레이션을 통한 개발 부서의 솔루션을 검증하는 일이기 때문에, 각 부서의 요청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업무를 수행하려면, 어떤 업무 태도로 임하는 게 좋을까요? 김용권: 실무를 수행하다 보니,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임을 새삼 느끼고 있어요. TCAD파트 뿐만 아니라 반도체 회사 엔지니어라면, 고객중심의 사고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희 회사는 위탁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고객사와 같이 일하고, 수백 가지에 이르는 반도체 공정에 따라 다양한 부서간 협업이 발생하고 있어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게 상대방이 듣고 싶은 정보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이에요. 이런 역량이 있다면, 상대방을 빠르게 설득시키면서 업무 시간도 많이 단축할 수 있을 거예요. 사진=김용권 선임 1년간 실무를 뛰어보니 ‘채용전형에서 강조했던 이 부분 때문에 내가 붙었구나!’하는 점이 있을 것 같아요. 하종민: 저는 현재 IGBT라는 소자를 개발하고 있는데, 대학원 시절엔 이와 별개의 메모리 소자를 전공했어요. 다른 소자를 연구했지만, 제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특정 소자의 동작원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제가 경험한 소자제작, 다양한 장비 오퍼레이션(operation)을 어필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합격 후 실무를 할 때도 회사에서 쓰는 장비나 시뮬레이션 툴을 이미 다뤄본 경험이 양산부서와 협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실제로 제가 면접 때 강조했던 경험을 말씀 드리면, 소자 디자인부터, 동작원리에 대한 코딩작업, TCA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특성 검증,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의 장비를 활용한 측정경험을 통해 소자제작의 0부터 100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경험했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현재 업무도 그 때 경험했던 것들과 유사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어요. 김재영: 종민 선임 말이 맞아요. 재료가 바뀌더라도 소자에 대한 기본지식이 풍부하면 실무에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어요. 저는 모집요강에도 적혀 있는 ‘Device Physics’ 과목을 성실히 공부하고, 연구실에서 실험 웨이퍼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져 본 경험을 강조했어요. 반도체 석사과정이라면 일반적으로 밟게 되는 연구 코스를 정석대로 잘 밟았다는 얘기예요.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도’, 직접 체험한 소자제작경험’은 특별하지 않아 보여도 제일 중요해요. 면접 때 제일 집요하게 질문이 들어오거든요. 기본을 강조하셨지만 그래도 수많은 경쟁을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지 않을까요? 김용권: 저는 두 분이 경험한 공정 경험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시뮬레이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면서 논문 3편을 작성했고, 모두 1저자로 등록된 점을 지원서에 강조했어요. 우리 회사가 국내 타 업체와는 차별화된 점이 굉장히 많아요. 메모리가 아닌 시스템반도체를 다루고, 흔치 않은 파운드리(Foundry) 사업을 하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틈새시장이지만 꼭 필요한 사업을 하는 회사의 모습에 제 특성을 투영시켜서 DB하이텍의 개척자 정신과 나의 모습이 일치한다는 점을 자기소개서에 넣었습니다. 김재영: 생각해보니 저는 산학과제 경험을 강조했어요. DB하이텍 과제는 아니었지만, 회사의 실무진과 일해보면서 정해진 납기에 맞춰 우선순위에 따라 일하는 방법, 비즈니스 동향에 맞춰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죠. 과제를 수행하면서 배웠던 이 같은 점들이 과제의 결과보다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사진=하종민 선임 마지막으로, DB하이텍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지원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김용권: 무엇보다 전공 면접을 준비할 때, 지원자들의 분야가 매우 다양하잖아요. 앞에 있는 면접관들이 이 분야를 처음 접한다고 생각하고 매 순간 친절하고 간단명료하게 답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질문을 많이 받을 수 있고요. 김재영: 그렇다고, 거짓말이나 허풍은 절대 금물입니다! 보통 면접관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굉장한 경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거짓말 하는 건 무조건 티가 날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되, 내가 가진 경험이 어떤 일을 하든 잠재력이 될 수 있고, 응용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하종민: 반도체는 협업의 산물이에요. 특히 개발 연구원은 여러 타 부서에 요청해야 될 일이 많아요. 여러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얻어낼 건 얻어내는 적극성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결과물도 좋아지거든요. 그러니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반도체 회사의 시설파트 수처리 직무란?
[DBH 직무소개] 시설파트 현직자 인터뷰
반도체 회사에는 정말 다양한 시설들이 얽혀 있습니다. 복잡한 법적 기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설들 중 무엇 하나라도 잘못되면 공장 전체가 셧 다운 될 수 있죠. 현재 공채 모집 중인 시설파트 수처리 직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용상 책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설파트의 업무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상 책임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B하이텍 Fab1(부천공장) 시설파트에서 정수, 폐수, 초순수 시스템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용상입니다. 2011년 입사 이후 쭉 시설파트에서 근무해왔습니다. 정수, 초순수, 폐수…. 들어 본적은 있지만 정확한 의미를 유추하긴 어려운데요, 각각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반도체 공정에서는 정말 깨끗한 물만 쓰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팔당에서 공업용수를 받으면 정수과정을 거쳐서 초순수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요, 초순수란(UPW-Ultra Pure Water) 반도체 공정에서 쓰이는 이온성분이 없는 깨끗한 물로 디아이워터(DIW-De-Ionized Water)라고도 불립니다. 저희가 제조한 초순수는 반도체 생산라인 쪽으로 공급이 되고, 사용된 초순수에는 화학물질이 섞여 폐수가 되죠. 저희는 폐수를 받아 방류수질에 맞게 처리를 해서 방류하는 업무까지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서는 이렇게 공장에서 쓰이는 물의 흐름 전반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순수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반도체가 가장 높은 등급의 초순수를 관리하기 때문에, 반도체 회사에서 초순수를 다뤄본 경험은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요. 듣기만 했을 뿐인데 벌써 거대한 시설물들이 머리 속에 그려지는데요. 현재 DB하이텍에서는 관련시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시설에 대한 기획과 관리가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파트에서는 시설관리를 위한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설비에 대한 직접적인 운영 및 점검은 협력사가 담당합니다. 시설기획 업무는 쉽게 말해 설비 관리의 전체적인 체계와 Process를 수립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초순수 시스템(UPW System)의 MMF(Multy Media Filter), ACF(Activated Carbon Filter) 사진=폐수처리 시스템(MBR-Membrane Bio Reactor) 현장에서 일하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겠네요! 거의 반반인 것 같아요. 사무적인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부분도 많죠. 공사나 교체 작업이 있으면 현장에 나가 있는 시간이 더 많고요. 그럼 어떤 현장업무와 사무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사무업무는 크게 기획 업무와 시스템관리 업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획업무는 설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거나, 부품에 대한 교체품의, 시설 공사 시방서 등을 주로 작성하죠. 정수 시스템을 예로 들면 필터가 굉장히 많아요. 각각의 역할이 다 다르죠. 필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사용 수명에 따라 수질 기준에 맞출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필터를 갈기 위해서도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품의를 작성해요. 시스템 관리는 CAPA(capacity) 관리가 중심이 됩니다. 각 정∙폐수 시스템 별로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고, 초순수도 공급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을 우리가 얼마만큼 공급할 수 있는지 항상 모니터링 해야 하고, 장비를 증설하게 되면 사용하는 물의 양이 대폭 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조기술팀과 협업하여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폐수의 경우, 장비 PM(Productive Maintenance-보전)을 하게 되면 고농도 화학물질을 버리는데, 폐수 수질 기준에 맞추어 방류하기 위해, 폐수의 농도를 조절하는 사전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Material Balance(물질수지) 관리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수준을 모니터링 하고 있죠. 현장업무 중 대표적인 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공사예요. 제가 입사한 후에는 폐수처리 시스템을 증설하는 작업을 했고, 작년 같은 경우는 생산량 증대에 따른 초순수 CAPA를 설비별로 향상시키는 공사를 진행했어요. 공사 업무는 다양한 부서와 많은 요소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회의와 현장 점검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업무들을 하면서, 책임님께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이신가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공사업무를 진행할 때 보람이 크죠. 몇 년 전 폐수처리 시스템 증설만 하더라도 꼬박 1년이 걸렸어요. 저희는 정∙폐수 시스템을 관리, 운영 하지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토목관련 부서, 전기관련 부서와 계속 상의해야 했죠. 처음에는 기한 내에 완벽하게 일을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힘들었고,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해서 어려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 돌아가는 걸 확인했을 때 보람이 정말 컸던 것 같아요. 업무가 굉장히 다양해서 팀원들이 모두 바쁠 것 같은데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다들 너무 바빠서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지만,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특히 제가 신입사원일 때부터 선배님들께서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는 신입사원의 고충을 잘 이해해 주셨고, 먼저 다가오셔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곤 하셨어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 지원자들이 시설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면접에서 어떤 역량을 강조하면 좋을까요? 가장 먼저 Excel이나 PPT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죠? (웃음) 보고서를 써야 하는 일도 많고, Material balance 관리도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환경 관련 법규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방자체단체마다 폐수 방류 수질 기준이 있는데 거기에 맞게 방류가 되도록 시스템 관리를 해야 하거든요. 우리 회사만 해도 부천공장과 상우공장의 방류 수질 기준이 달라요. 부천은 상우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질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방면으로 풍부한 지식이 있다고 자신감 있게 어필해주세요! 저만해도 환경 공학 전공이 아닌 기계 공학 전공인데 시설파트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에는 수질에 관해서 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곧 펌프나 시스템관리를 할 때 기계적 지식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얻었거든요. 일례로 저희가 시설이나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토목부서, 전기부서 등 다양한 관련 부서와 협업해야만 하고, 이분들께 요청사항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정말 다방면으로 유식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입사 10년차인 지금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업무를 하려면 아무래도 꼼꼼해야 해요. 공사현장 쪽도 관리해야 하고, Material Balance Data를 지속적으로 관리∙관찰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다 보면, 스스로 업무 순서를 조정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배운 업무 전반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해낼 수 있는 신입사원이라고 어필하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곧 들어올 후배님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설파트에서 작은 문제가 하나 발생하게 되면 생산라인 전체가 멈춰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만큼, 저희는 생산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될 후배는 ‘반도체 생산의 원동력을 관장한다.’ 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회로설계 10년차가 말하는 설계의 매력은?
[DBH 직무소개] 회로설계 현직자 인터뷰
DB하이텍의 Brand사업본부는 2008년 첫 Display 매출을 시작으로 TV, 태블릿, 노트북, Mobile의 OLED/LCD 제품설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Brand사업본부 설계팀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만 10년차 여승진 수석과 DB하이텍 설계직무의 매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사진=Brand 사업본부 설계팀 여승진 수석 안녕하세요, 여승진 수석님.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rand사업본부 설계팀에서 LDDI 제품의 인터페이스(Interface)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승진 수석입니다. Brand 사업본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 회사는 파운드리(Foundry) 사업을 주로 하고 있지만, 자체 브랜드(brand) IC 설계사업도 하고있어요. 현재는 DDI(Display Driver IC)만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CIS, Mixed Signal IC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는, 잠재력 있는 사업부죠. 자체 Fab의 생산성(Capa)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파운드리 사업과는 달리, 브랜드 사업은 설계한 회로를 수탁 생산할 수 있어 생산량의 한계가 없는 사업입니다. 그렇다면 설계팀의 세부 직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설계팀의 세부 직무는 기능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크게 아날로그(Analog) 설계, 로직(Logic) 설계, 인터페이스(Interface) 설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하는 일이 비슷해요.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대부분은 아날로그 시그널(Analog Signal)인데 이걸 어떻게 센싱(Sensing)하고, 처리하고, 다른 기능을 하는 IC랑 시그널(Signal)을 주고 받게 할지를 고민해요. 예를 들어, DDI(Display Driver IC)의 Source Driver IC를 만든다고 해보죠. 특정 IC가 디스플레이의 컬러 구현 기능과 관련된 디지털 데이터(Digital Data, 이진법으로 표현된 데이터) 시그널을 전달하면, 인터페이스(Interface)가 내부에서 처리해요. 그렇게 들어온 데이터를 로직(Logic)이 구동해서 변환시키고, 최종적으로 아날로그(Analog)로 출력을 하게 되죠. 이런 데이터 흐름과 처리는 CIS나 Mixed Signal이나 다 유사해요. 그러니 제품별로 이 세 기능을 담당하는 파트가 협업하며 IC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결국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IC가 동작을 안 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부분은 다르더라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어요. 설계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가 주로 설계하는 디스플레이(display)는 어플리케이션이 매우 다양해요. 대표적인 디스플레이로는 휴대전화, TV 등이 있고, 요즘은 차량용 계기판도 다 디스플레이 패널로 들어가고 있죠. 각 어플리케이션의 변천사를 보면 디스플레이 시장이 이미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없어지는 일은 거의 없죠. 오히려 굉장히 빠르게 변형되고 발전하고 있어요. 그런 기술 트렌드에 맞게 IC를 개발해내면, 만든 것들이 직관적으로 상품화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해내고, 내가 만든 제품들이 상용화 되는 것을 보는 재미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년 이상 DB하이텍을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늘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같이 일했던 동료들, 선후배들의 멤버십(membership)이 좋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쁜 업무로 고생을 해도 매일 보는 사람들이 좋으면 일 하는 게 즐겁고, 합이 맞지 않으면 일이 더 힘들어지겠죠. 저는 지금 팀원들과 동료 이상의 전우애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설계팀에 지원하게 될 미래의 동료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우리 회사가 Fab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Fab을 통해 건실한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었죠. 국내 종합 반도체 회사 중 기술경쟁력이 있고, 고객과의 신뢰가 잘 다져져 있고, 현 시점에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회사는 DB하이텍이 유일합니다. 경쟁력 있는 회사에서 저희와 함께 전우애를 나누실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제품, ‘IGBT’
[DBH 제품소개] IGBT 관련 현직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의 제품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입사원 H입니다. IGBT(*Insulated/Iso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는 고전압 고전류를 제어하는 파워 디바이스(Power Device)로,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DB하이텍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IGBT프로젝트를 약 8년 간 진행하고, 최근 우리 DB하이텍과 함께 하게 된 김지선 책임과의 인터뷰로 IGBT의 현황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진=김지선 책임 안녕하세요 지선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타 회사에서 8년 정도 IGBT 관련 업무를 하다 최근 좋은 기회를 얻어 DB하이텍에 합류하게 된 김지선 책임이라고 합니다. Power Device 관련 팹리스(*Fabless, 생산시설Fab 없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업체) 쪽에서 주로 IGB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그 외에도 SJ MOSFET, SiC, Diode 등을 함께 수행했습니다. 팹리스 업체는 보통 시뮬레이션이나 레이아웃을 통해 소자를 디자인해서 파운드리 업체(*Foundry, 설계공정 없이 반도체 생산만 하는 업체)에 넘기고, 공정 진행 후에 다시 받아 백사이드(Backside) 공정 및 PKG(package)해서 판매하는 기업이에요. 혹시 대학원 석사 과정부터 IGBT 관련한 공부를 하셨나요? 대학원 때는 IGBT와 아예 동떨어진 TFT를 했어요. 아시다시피 IGBT는 굉장히 큰 고전압, 고전류를 스위칭(Switching) 하는 장치인 반면, TFT는 상대적으로 작은 레벨의 전압을 제어하기 때문에 역할은 같지만 서로 차이가 있죠. 게다가 소자가 아니라 회로 전공이었어요. IGBT 전문가로서 모셨기 때문에, 조금 전문적인 내용의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현재 IGBT 설계 트렌드는 어떤가요? IGBT는 활용되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굉장히 많아요. 용접기, 인덕션, 자동차, 태양광용 인버터 등에 사용되죠. 다양한 제품에 들어가는 만큼, 이 IGBT 소자가 제품에서 어떤 동작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설계해야 해요. 그래서 딱 한 마디로 ‘트렌드는 이렇다!’라고 정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개발 시에, 소자의 특성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특성은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째, ‘전도 손실(Conduction Loss)이 얼마나 작은가’, 즉, ‘저항이 얼마나 작은가’입니다. 둘째, ‘스위칭 손실(Switching Loss)가 얼마나 작은가’입니다. IGBT의 경우 전자(Electron)과 홀(Hole)이 같이 움직이는 바이폴러 트랜지스터(*Bi¬polar Transistor, 양극성 트랜지스터)이기 때문에 스위치 오프(Switch Off)시, 홀(Hole)의 라이프타임(Lifetime)이 전자(Electron)보다 3배 느려, 느리게 오프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 태생적으로 느린 스위칭(Switching)을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큰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얼마나 튼튼한가’입니다. UIS, SC 등 다양한 파괴실험을 통해 얼마나 강건하게 버틸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이 세 가지가 좋으면 그냥 좋은 IGBT 소자에요. 간단하죠? 문제는, 셋 다 좋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각 특성들이 서로 트레이드오프(*Trade Off,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이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경우) 관계거든요. 그래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그 제품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 세 가지의 특성 값을 목표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중요한 것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공정 부분에서 중요시 되는 것도 있죠. IGBT는 고전류를 컨트롤해야 하다 보니 최근 개발되는 IGBT들은 게이트(Gate)를 플레이너(Planar) 형태가 아닌 트렌치(Trench) 구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 능력이 좋아지다 보니 트첸치(Trench)를 좁게 파고, 트렌치(Trench)와 트렌치(Trench) 사이의 간격을 줄여 좁은 면적에서 가장 큰 전류를 흐르게 만드는 구조들이 요새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GBT가 우리 DB하이텍의 ‘미래 먹거리’라는 표현이 자주 들리곤 하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막 4차산업 혁명, 친환경, 전기자동차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잖아요? 이런 기술 발전과 더불어 고전압 고전류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큰 파워(Power)를 버티고 스위칭(Switching)해주는 IGBT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직으로 우리 DB하이텍의 일원이 되고자 이직하셨는데, DB하이텍의 어떤 점을 보고 오시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터뷰가 아니라 면접인가요? 하하. 면접 때도 했던 얘기인데요. 일단, 이전 회사에서 하는 건 많았는데 계속 반복되는 업무로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데 전 회사에서는 여건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업무에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었고, 무작정 퇴사하고 알아보다 보니 DB하이텍에서 IGBT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죠. IGBT를 하는 회사는 많지만 그 회사들 모두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갖춰진 회사이고, 그렇다면 제가 그 시스템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전 회사와 다를 점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DB하이텍에 가서, 내가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을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죠. DB하이텍의 인재상인 ‘도전’이라는 글귀에 아주 잘 맞는 인재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 드립니다. 사실 여기 온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두 달 동안 있어본 결과!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일하는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임원진 분들, 팀장님 모두 큰소리 한 번 나는 일 없이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내가 충분히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느꼈어요. 그래서 입사하는 신입사원 분들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스스로 공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전문가가 되어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함께 노력해서 더 높은 성과를 얻어보아요!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반도체 생산,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DB 직무소개] 제조팀 생산관리자 인터뷰
생산은 회사의 ‘기둥’이라고 불립니다. 모든 연구와 공정은 결국 생산을 통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DB하이텍과 같은 반도체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생산은 우리가 미디어에서 익히 보았듯 ‘눈만 보이는 하얀 옷을 입고, 거대한 기계의 Start-End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걸까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제조팀 소속 생산직 관리자를 모셔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DB하이텍 제조팀 김영주 조장이라고 합니다.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반도체 공장 내에서는 공정별로 조가 편성되어 있고 모든 인원은 교대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장이라서 해당 조의 인원을 관리하는 업무가 가장 주요한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예를 들자면 조원들의 업무수행에 따른 결과를 피드백하고, 공정 진행에 따른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산에 따른 전산처리, 조원들의 고충상담 등도 업무의 한 영역입니다. 독자들의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조장님의 하루 근무일과를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리 회사에는 회사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통근버스가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저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있어요. 회사에 도착하고 나서는 효율적인 일과 수행을 위해 오늘의 업무를 정리합니다. 사진=DB하이텍의 근무 형태 이후 스목(*smock∙작업 시 의복 위에 입는 덧옷)복을 입고, 저보다 먼저 출근한 교대 조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 받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죠. 업무의 우선순위까지 정해졌으면, 저의 소속 조원들에게 업무를 분배합니다. 사진=스목복의 이미지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업무를 배정하는 것은 만만치 않겠는데요? 그렇죠. 생산직의 업무는 크게 장비 조작과 제품(wafer) 운반으로 분류가 되는데, 2가지 모두 최대한 효율적인 형태로 조원들에게 배정해야 하거든요. 또 반도체 공정은 계속해서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조원들에게 업무를 배정해야 돼요. 업무를 배정하다 보면 타 부서와 만날 일이 많아요. 업무 조율을 위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죠. 일과 마무리를 위해서는 다음 조에게도 업무관련 안내를 해야 돼요. 특정 공정이나 장비에 오류가 발생했다거나, 가장 우선적으로 마무리 되어야 하는 일거리나 웨이퍼 테스트(wafer test)에 대한 안내도 같이 하죠. 업무 이관까지 마무리가 되면 이제 퇴근 시간입니다. 사진=생산직 업무 소개 그렇다면 조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반도체 회사에서 생산업무를 수행하는 데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우리 회사에서는 반도체 생산직을 ‘Manufacturing Specialist(제조전문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문가로 불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노력이 수반되어야겠죠? 그래서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서는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끈기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물론 어떤 일에서도 그러한 사람은 필요하겠지만요. (웃음) 반도체 생산에서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끈기 있는 사람’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요?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가장 많은 신입사원들이 당황하는 것 중 하나가 반도체 용어예요. 생전 처음 보는, 그것도 영어로 적힌 수백 개의 단어를 외워야 하니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 수 밖에 없죠. 여기서 새로운 용어를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물론 주위의 선배들이 도와주겠지만, 결국 자신이 공부하고 완전히 습득할 수 있을 때 업무에 효율성이 올라가요. 다음으로 부지런해야 합니다. 생산직은 기본적으로 서서 일해야 하고, 또 pod(*웨이퍼wafer의 묶음)를 든 채로 계속해서 움직일 때도 많아요. Pod를 들고 다니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회사에 큰 금전적 피해를 주게 되니까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일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제조팀에서는 DB하이텍의 모든 조직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재직하고 있어요. 당연히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겠죠? 여기서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은 대체로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더라구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조장님께서 DB하이텍을 다니신 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우리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는 사실 지금의 근무환경 자체가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사용하는 많은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을 내 손으로 만든다는 측면에서 자부심도 느끼고 있고요. 무엇보다 최근 몇 년 간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거든요. 이런 회사의 성장에 내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합니다. 회사 밥도 맛있어요. 최근에 들어온 신규 입사자들의 식사 만족도도 높다고 들어서, 우리 식당밥이 잘 나오는 편이긴 한 것 같아요. 또 교대근무자는 일과 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초과근무가 거의 없다 보니, 자기개발이나 휴식을 충분히 할 수 있죠. 교대근무자로서, 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쉬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연간 근무스케줄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제가 사전에 일정을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반도체 생산직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지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반복적인 작업도 있지만, 처음에는 공부해야 할 사항이 많아요. 체력관리도 중요해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공장 내에서 7시간 이상 움직여야 할 때도 있고 무거운 물건도 들어야 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할 때도 많고요. 단순히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무서운 얘기만 했는데, 이제 좋은 얘기도 해야겠죠? (웃음) 어렵고 힘들긴 하지만, 대신 다른 생산직에서는 가질 수 없는 여러 장점이 있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첨단 제품을 내 손으로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생산직에 비해 높은 연봉과 좋은 복리후생이 보장되죠. 아, 그리고 무엇보다 배움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신입 지원자들의 경우 합격 통보를 받고 나서 입사 시점까지 약간 공백이 생기는데, 그때 예비 입사자들이 그냥 노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되면 생활패턴이 엉망이 되고, 나중에 근무를 시작할 때 큰 후회를 하게 되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반도체 용어(단위공정 관련)나 영어단어를 공부 하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물론 학교수업을 성실하게 받는 것도 포함해서요. 사람들은 때때로 생산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는 합니다. ‘생산은 허드렛일만 하는 거지’, ‘생산은 전문직업인으로서 비전을 가질 수 없어’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죠. 그러나 반도체 생산직은 제조산업의 중심이 되어, 사람들의 생활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첨단의 기술을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기쁨! 독자님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사진 저작권은 (주)디비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DB하이텍의 세계적인 기술, BCD란 뭘까?
[DBH 제품소개] 공정개발 현직자에게 듣는 BCD 공정
안녕하세요! DB하이텍의 제품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입사원 H입니다. DB하이텍은 세계적 수준의 아날로그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입니다. TV, Mobile 등의 consumer 제품뿐만 아니라 computer, Automotive 등 다양한 영역의 파워 제품을 생산하고 있죠. 최근에는 specialty 아날로그 파워 기술을 강화해, 저전력 및 효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DB하이텍의 대표 기술인 BCD 공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직에 계시는 BCD 전문가를 모셔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BCD의 5W1H가 무엇인지, 실제 DB HiTek의 BCD공정개발 업무는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진=공정개발팀 심슬기 책임 안녕하세요, 슬기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DB하이텍 공정개발팀에서 BCD공정 개발업무를 맡고 있는 심슬기 책임입니다. 먼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DB HiTek이 하고 있는 BCD사업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려요. 일단, ‘BCD’가 어떤 단어의 약자인지 아시나요? BCD는 Bipolar CMOS DMOS의 앞 글자를 딴 약자예요. 3가지 구조를 하나의 프로세스에 집적하는 공정 기술인 거죠. 우리 회사의 경우 BCD를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 전문 기업) 사업으로 하고 있어요. 많은 고객을 상대하기 위해, BCD 테크에 대해서 소자를 라인업 시키는 업무입니다. SJ(Superjunction)는 discrete 소자이기 때문에 한 개의 소자를 위한 한가지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반면 BCD는 테크별로 개수 차이가 있겠지만, 적게는 50개에서 많게는 수백 개의 소자들을 한 개의 프로세스로 구현할 수 있게 제공하죠. 라인업을 한다는 것이, ‘다양한 전압을 가진 제품 군의 공정을 만들어준다’는 의미인가요? 예를 들어 LV(Low voltage) 중에 30V까지만 커버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있어요. 그 테크 안에는 1.8V부터 30V까지의 CMOS, LDMOS 전체가 라인업되어있는 거에요. 또 테크군에 따라 5V에서 700V까지 커버하거나, 1.8V에서 120V까지 커버하는 등 다양한 제품 군을 라인업하고 있습니다. 예로 든 사항 외에도, DB하이텍에서는 많은 테크군에 대해서 application에 맞는 다양한 정격 전압을 가진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러면 실제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BCD 공정은 CMOS, DMOS 파트를 나누어 진행하고 있나요? 아니요. 한 개의 테크에, 모든 소자의 라인업이 필요합니다. 말한 것처럼 BCD는 한번에 집적되는 것 이기 때문에 따로 진행할 수는 없어요. BCD공정의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Motor driver IC나 LED driver IC가 많아요. 그 외에는 각 제품 군에 맞게 고객들이 설계한 어플리케이션이 있겠죠. 현재 BCD 사업은 DB하이텍의 자랑인 만큼, 계속해서 개발될 분야인 것 같은데요. 기존 양산화 되어있는 BCD공정에서,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앞으로 점점 High Voltage, Low Power가 중요해질 거예요. 그 중에서도 high voltage 쪽이 우세해 질 것 같고요. High voltage battery나, 벽에서 나오는 전압(ex – 220V 콘센트)을 받아들이는 voltage급에 대한 니즈가 점점 많아질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High voltage의 0.35um공정에서는 700~900V급의 높은 전압을 커버로 가거나, 0.18/0.13um 공정에 대해서도 더 높은 voltage를 커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여담으로 SJ과 IGBT의 개발 방향도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네요. 그럼 향후에는 BCD공정에서 파워 쪽을 담당하고 있는 DMOS 부분을, SJ나 IGBT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Motor Driver IC 같은 것은 LDMOS가 아닌 IGBT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가 있기는 해요. 하지만 BCD 기술 자체는 여러 소자가 집적되어 chip을 구성하도록 설계하기 때문에, 100% 대체는 불가능해요. SJ나 IGBT는 vertical 소자(3개의 단자(source, drain, gate)가 수직으로 형성되어, 타 소자들과 함께 집적하여 설계하기 어려움이 있는 소자)이기 때문에 그 외의 소자들과 같이 집적하기는 어렵거든요. DB HiTek의 BCD공정만이 갖는 강점이 있다면 뭘까요? 일단은 국내에 파운드리 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도 하고요. 우리 회사 같은 경우, 그 중에서도 오래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개발팀에서 더 경쟁력 있는 스펙의 공정을 개발하려고 많이 노력하죠. 각 공정에 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요. 우리 회사는 파운드리에 대한 경험이 많다 보니, PDK(Process Design Kit)나 고객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고객이 우리 회사 공정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큰 장점이겠죠. BCD 관련해서, 협업하고 있는 회사가 있나요? 예를 들면 기술적인 도움이나, 우리 FAB에서 할 수 없는 단위 공정 외주 관련한 협업이요. 협업이라고 정확히 정의할 만 한 건 없어요. 협업은 정보 교환이 필요해서, 기술 오픈을 해야 하거든요. 저희는 BCD공정 선두 기업이다보니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죠. 다만 학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자문을 구하는 경우는 더러 있어요. 기술적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죠. 그리고 고객이 우리 공정에 대해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이나, 자체적으로 사내에서 모두 진행하기 힘든 사항들에 대해서는 산학 과제를 통해 얻기도 합니다. 파운드리는 팹리스 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제작하는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BCD 공정의 경우는 설계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다른 점을 알 수 있을까요? 파운드리는 ‘소자’를 설계하고, 팹리스 업체는 파운드리에서 제공한 ‘소자’들을 사용해서 ‘회로’를 설계해요. 예를 들면, 당사가 고객들에게 레고 블록을 준다고 해보죠. 고객들이 그 블록들을 가지고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서 의뢰를 하면, 우리가 실물로 만들어주는 거죠. 우리가 제공하는 소자를 고객이 받아 회로를 설계해서, 우리에게 다시 의뢰하는 형태입니다. 고객이 전달한 회로가 실제 회로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네, 그 문제 때문에 고객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주는 거예요. 고객들에게 ‘여기에 맞춰 설계를 해오세요.’, ‘그러면 이슈가 나지 않을 겁니다.’라는 가이드인 거죠. 이러한 사항을 고객이 일일이 문서를 보면서 확인하면 아무래도 불편하겠죠. 그래서 툴을 이용해 문제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줘요. 여기에 맞춰 고객이 설계를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제품을 미리 만들어놓고, 일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을 해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나요? 아뇨, 그건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BCD공정의 경우 다양하고, 많은 소자가 하나의 chip을 이루도록 설계하고 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프로세스가 변경되어야 한다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거든요. 다른 소자의 특성도 같이 움직인다든지, 실제 Si Data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든지, 그런 문제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레고의 부품같은 거예요. 레고는 그 안에 있는 부품으로만 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제공하는 레고 안에서, 원하는 성이나 자동차를 만들거나 구조물을 만들거나 하는 거죠. 업무관련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고객에게 의뢰를 받고 결과를 주기 전, 검증과정이 있나요? 일단 우리는 소자 단위로만 검증을 해요. PCM(Process Control Monitoring)이라고 해서 테스트 패턴이 있는데요. 고객이 선택한 소자들의 패턴을 측정해서 데이터를 추출하게 돼요. 그 데이터를 보면 공정이 잘 진행되었는지, 공정에 오류가 없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고객들이 내부 측정을 해보고, 이슈가 있을 경우 문의를 주면 원인 분석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신입사원들이 개발업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 드릴게요. 곧 각 팀에 신입사원이 후배로 들어가게 될 텐데요. 어떤 인재가 들어오길 바라세요? 입사 초기에 가장 필요한 건 ‘배워야지’라는 마음인 것 같아요. 물론 학교에서 많은 걸 배우고 왔겠지만, 신입사원은 처음 들어오면 뭘 해도 배울 수밖에 없게 돼요. 엑셀로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식부터, 다른 팀과 대화하는 법까지 ‘A to Z’를 배워야 돼요. 간단한 일인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거고, 업무는 많게 느껴질 거예요. 몸도 많이 힘들 거구요. 하지만 각 직급에서 해야 할 업무들이 있고, 그 모든 일은 꼭 필요한 업무입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신입사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일을 잘 하는 거 좋죠. 근데 일을 못해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러면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질문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모든 일이 처음이기 때문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어요. 그리고 입사하게 되면, 선임이라는 직책을 받잖아요. 선임급이면, 모든 분들이 아직 배우는 단계라고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두들 친절히 알려주세요. 이건 신입이라서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기간을 혜택이라 생각하고 많이 배우면 좋겠어요. Editor. 개발1팀 고진영 선임, 홍준호 선임 - DB하이텍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FDv22MU7eI- DB하이텍 채용공고 바로가기: https://dbgroup.recruiter.co.kr/app/jobnotice/view?systemKindCode=MRS2&jobnoticeSn=24821 저작권은 (주)DB하이텍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대표복지

등록된 복지정보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복지를 등록/평가해 주세요.
복지 등록하기
통근버스 운행
-
어린이집 지원/운영
-
구내식당 운영
-
자녀 학자금 지원 (유치원~대학교)
-

간단리뷰

등록된 간단리뷰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답을 고르기만 하면 되는 간단리뷰, 지금 해보세요.
질문 보기
회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일과 삶의 균형
전체 응답 중33%
뛰어난 동료
13%
명확한 비전
0%
자기발전의 기회
27%
높은 수준의 급여
0%
회사의 안정성
7%
일과 삶의 균형
33%
믿을 수 있는 경영진
0%
회사의 네임밸류
20%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기업리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 되거나 항목과 상관없는 내용 2.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기업 비밀에 해당하는 내용 5.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