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대표 김영문)가 몽골 수출 출하식을 가지며 올해 첫 수출길을 열었다. 최근 홍콩으로의 2차 수출이 확정된데 이어 연이은 희소식이다.
푸드나무는 13일, 인천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물량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 수출은 지난해 11월에 홍콩으로 첫 물량 수출이 진행된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의 쾌거이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푸드나무의 대표 닭가슴살 브랜드 맛있닭의 닭가슴살 제품을 비롯하여 한끼만두, 한끼피자, 한끼브리또, 소스까지 총 18종 43가지 제품들이다. 이번 수출의 메인으로 진행된 푸드나무의 닭가슴살 브랜드 맛있닭은 기존 닭가슴살 제품의 틀을 깬 맛있는 닭가슴살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5천만 팩 이상 판매고를 올린 국민 닭가슴살 브랜드이다.
한편 이번 수출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기점으로 레스토랑, GYM,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Ulemj 그룹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실온 제품과 냉동제품으로 나누어 출하가 진행됐다. Ulemj사는 이번 1차 수출을 통해 몽골 현지의 반응을 확인한 후 지속적인 오더를 계획할 예정이다. 몽골은 전통적으로 육류 중심의 식문화를 가지고 있고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 높아 푸드나무는 이번 1차 수출을 통해 몽골 내에서 간편건강식 분야의 입지를 다지는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푸드나무 담당자는 “홍콩으로의 1차 수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2차 수출까지 확정된데 이어 몽골까지 성공적인 첫 수출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재 푸드나무의 닭가슴살 제품은 홍콩, 몽골 등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가장 큰 시장인 중국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수출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테크 1호 기업인 푸드나무는 올해에도 활발한 수출 진행은 물론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