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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커뮤니케이션실 인터뷰
Hero’s good job! 직무인터뷰
2019. 08. 05 (월) 16:38 | 최종 업데이트 2020. 05. 22 (금) 01:38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커뮤니케이션실을 맡고 있는 박지혜입니다.
커뮤니케이션실은 어떤 팀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저희 커뮤니케이션실은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언론 대상으로 회사 홍보를 하는 PR팀, 대내외적으로 쓸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드는 Contents팀, 마지막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역할을 하는 CSR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실의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요?
임직원들은 물론, 외부의 언론인들, 주변 관계자들, 업체 사장님들, 저희 회사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두가 우리 회사를 좋은 회사로, 우리 요기요&배달통 서비스를 좋은 서비스로 생각 할 수 있게 하는게 저희의 가장 큰 목표예요. 그만큼 좋은 점을 찾아내서 알리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과 개선을 통하여 저희가 조금 더 좋은 회사,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선순환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가지고 있습니다.
각 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우선 PR팀은 public relation이라고 해서 공중과 관계를 맺는건데요. 보도자료를 써서 우리 회사의 장점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홍보를 하고, 기자분들이 선택을 해서 기사를 쓰기도 하고, 또 반대로 기자님들이 저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회사를 대변하는 대변인 같은 역할을 해서 홍보할 수 있는 거리들, 기사 쓸 수 있는 거리들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Contents팀 같은 경우엔, 방금 말씀드린 PR을 하려면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많은 콘텐츠가 필요해요. 그래서 PR 콘텐츠를 만드는 일도 하고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라는 기업의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 기업 계정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운영하는 역할들을 합니다.
CSR팀은 이제 회사도 더 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므로 사회 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을 하는데요. 예를 들면, 행복 얼라이언스나 월드비전에 직원들이 자원봉사 가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사회 공헌 활동에 속하고, 이 외에도 우리 직원들이 참여하거나 기부하거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또 뭐가 있을까 찾아내고, 운영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팀에 소속되어 있는 업무는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회사의 메시지가 외부로 노출될 때 어떤 워딩이나 어떤 의미로 나가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여, 메시지가 나가는 최종 창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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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과 협업하는 경우,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사실, 커뮤니케이션실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모든 팀이랑 협업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우선 회사를 홍보하고 알려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저희가 잘 알고 있어야 그것을 임직원들에게 또는 외부의 기자님들에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서와 모든 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업무상으로 자주 하고 많이 연관되어 있는 건 크게는 2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인재문화본부가 있는데요. 저희가 Contents팀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때문에, 회사의 제도, 규정, 복지 이런 것들, 인재문화본부에서 준비하고 운영하시는 것들 중에서 직원들 또는 외부에 알릴 만한 것들을 같이 연구하고, 콘텐츠로 만들어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을 하고요. 그리고 저희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서 인재문화본부에 전달하고 '이런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개선안도 같이 제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아마 마케팅본부일텐데요. 저희가 회사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다양한 프로모션과 외부 마케팅활동에 대해 사전에 공유 받고, PR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해요. 기사화 되었을 때 마케팅 효과가 플러스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긴밀하게 협업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제일 많은 욕심이 나는 질문인 것 같아요. (웃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읽는 분들이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 3가지 정도로 정리를 했어요.
첫번째는 무엇보다 센스인 것 같아요.
이 센스가 직관력일 수도 있고, 눈치가 빠르다는 걸 수도 있어요. 또는 감이 좋다? 이런 걸 수도 있는데 말씀드렸다시피 회사를 대내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하다 보면 빠른 눈치로 뭐가 좋고, 뭐가 좋지 않고, 캐치하는 능력이 있어야 좋은 걸 알리고, 또 조금 숨겨야 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피하거나 개선해야 하는데 그 눈치가 없으면 약간 불필요한 일들을 하게 된다던가, 오히려 좋은 의도로 홍보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센스가 뛰어나야 되구요. 즉 직관력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협업능력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회사의 거의 모든 본부와 협업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런 점이 불편하거나, 그런데 관심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일을 하면서 나 혼자 아무리 기획을 하고 연구를 해봤자, 모두가 협업이 안 된다면 저희는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아요. 사실 다른 부서에서 소스를 주지 않으면 저흰 결국 홍보할게 하나도 없는거죠. 콘텐츠 만들 것도 하나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협업을 즐기고 또 잘 해서 좋은 걸 얻어낼 수 있는 그런 협업 능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지막은 정확한 표현능력이에요.
예를 들면, 우리 회사의 복지 제도인 헬스키퍼를 소개하기 위해 PR팀에선 기사화 해서 보도자료를 내고, Contents팀은 영상이나 블로그 콘텐츠를 만드는데요. 내가 보고 느낀걸 듣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 똑같이 느끼거나 더 좋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을 잘 해야 하는거죠. 헬스키퍼의 취지를 살펴보면, 모든 직장인들이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특히, CS담당자 분들은 더 오래 앉아서 상담도 하시고 이런 모든 점을 고려했을 때 케어가 필요해 보였죠. 그리고 기업이 장애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까지 모든 걸 고려해서 시각장애인 안마사 님들이 상주하는 이 헬스키퍼 제도를 만들었어요. 그럼 저희가 보도자료를 쓸 때도 이런 취지를 잘 담아내고 또 얼마나 어떤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지, 효과가 얼마나 좋고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사람들이 듣기 좋은 표현과 정확한 워딩으로 전달을 해야 하죠. 그리고 영상이나 블로그 콘텐츠를 만든다고 했을 때도 적합한 사진, 적합한 구조의 영상을 만들어야 보는 사람들이 그걸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본것 이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실의 근무 환경 및 분위기는 어떤가요?
제가 보는게 다가 아닐 순 있어요. 제가 보는 시선으로는 참 서로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3개 팀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이게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각자의 전문성과 전담분야가 있는데 서로 사람과 사람 간에도 관심이 많고 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그 일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팀이 도와줄 수 있는건 뭐지?', '우리팀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건 뭐지?' 하면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서로 도와주고, 단순 관심에 농담을 하고 유머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관심으로 업무에 도움을 주고, 서로의 일을 잘 되게 하는 것, 그게 저는 저희 실의 가장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항상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물리적인 분위기라고 치면 저희 자리가 되게 오픈되어 있어요. 사방으로 오픈이 되어 있다 보니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은 저희가 회사의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기도 편하고, 저희도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좀더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는 반면, 또 저희가 PR이든 콘텐츠든 CSR이든 계속 기획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되잖아요. 근데 업무에 집중을 하기엔 조금 힘든 점이 있어서, 제가 실을 리드하는 입장으로써 그게 조금 고민이에요. 이 환경이 좋은 것인지, 불편한 것인지, 아직은 조금 살펴보고 있는 단계인데.. 그럼 점들이 있습니다.
업무 중 보람을 느낀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하나씩 꼽는다면?
최근에 가장 보람 있던 순간을 꼽자면 올해 3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첫 기자 간담회일 것 같아요.
회사가 작년 말에 이사 와서 신사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사명을 바꾸면서 이름을 알리고 싶은 욕심, 강신봉 대표님이 취임 하시고 처음 기자님들과 인사하는 자리로 기획한 자리였는데요. 예상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기자님들이 와주셔서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님들이 오셨을 때 보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회사 굿즈, 회사 소개 영상, 회사 홈페이지 등)이 잘 준비되었고, 커뮤니케이션실의 모든 팀원이 한가지 이상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 협업하고, 여러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회사의 전략을 공유하는 발표 자료도 잘 준비되어 외부에 기사화가 많이 되었거든요. 저희가 특별한 이슈가 없었음에도 기사화가 많이 될 정도로 잘 준비되었고, 신봉님께서도 잘 소개해주셔서 뿌듯했어요. 그날 저녁에도 끝나고 역시나 친목도모를 했는데요.(웃음) 그 자리에서도 서로 훈훈한 칭찬을 많이 했어요. PR팀 기자분들 잘 모셔왔다, 콘텐츠팀에서 콘텐츠를 잘 만들어주셨다, 굿즈 너무 좋았다, 다음엔 이런 것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장 보람 있고 뿌듯한 행사였습니다.
힘들었던 순간을 꼽자면 조금 먼 얘기지만, 2015년에 한강에서 운영했던 ‘배달존’ 캠페인이 떠오릅니다. 당시엔 마케팅본부 소속의 PR팀으로 활동하면서 한강에서 ‘배달존’이라는걸 운영했었어요. 6월엔 여의도 한강, 10월엔 뚝섬 한강에서 운영을 했는데요. 한강에서의 배달문화를 개선하면서 회사 서비스를 홍보하는 캠페인이었죠. 천막 3개 정도 규모의 '배달존'팝업을 운영하면서 “배달존으로 와주세요.”라고 배달시킬 때 위치를 얘기하면 라이더분들도 찾기 쉽고, 소비자분들도 쉽게 음식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 라이더분들에겐 시원한 음료를 드리기도 하고, 소비자분들에겐 쓰레기봉투나 물티슈 등 필요한 용품들을 제작하여 나눠드리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자는 캠페인도 했어요. 취지는 물론, 마케팅 효과도 좋았지만 힘들었던 순간으로 기억되는 이유가 있어요. 팝업으로 운영되다 보니 매일 운영여부를 결정해야 했어요. 비가 오면 한강에 와서 음식을 먹지 않다보니, 당연히 운영을 하지 않고요. 매일 아침 7시반 쯤 기상 상태에 따라 운영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거죠. 그 결정을 하는게 제 역할이었어요. 새벽 3-4시부터 한 30분 단위로 깨서 날씨를 보고, 다시 잠들었다가 또 깨기를 반복하면서 깊은 잠을 못 자는 거예요. 그래서 그 운영을 하는 주말 내내 정말 피폐했어요. 나가서 하면 보람은 있지만, 정말 나중에 다시 하게 되면 고정 운영을 하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면서 보람찬 만큼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결과가 긍정적이었던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운영하고 싶습니다. 필히 고정운영을 해야할 것 같아요. (웃음)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실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주세요.
[ 우 린 히 어 로 ]
"We are heroes because we care. (우리는 서로 배려하는 히어로입니다.)"라는 사내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 히어로들이 가져야 할 정신과 기업문화인데 저는 우리 실이 그런 문화를 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진짜 히어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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