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타트업, 대기업 출신은 이제 안 찾아?"

[이직의 모든 것] 정구철 헤드헌터가 말하는 '채용 시장 트렌트 분석'

2021. 12. 06 (월) 16:50 | 최종 업데이트 2022. 04. 25 (월) 11:40
21세기 평생직장이란 '유니콘' 같은 존재가 아닐까? 이 시대에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을 고민은, 아마도 '이직'이겠다.

삶의 기준에 따라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복지 제도가 좋은 곳으로, 또는 더 높은 비전을 제시하는 곳으로, 언제든 괜찮은 회사만 나타나면 옮기겠다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 직장인들의 생각일 터다. 실제 지난 8월, 한 언론사가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200명의 직장인 중 무려 68.2%(818명)가 '최근 6개월 내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했다'고 답했다.

역시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직도 준비가 필요하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해본 적 없는 이직에 대해 막막함을 느낄 테고, 등교보다 출근이 익숙한 프로 직장인이라면 더 연차가 쌓여 몸이 무겁기 전 이제는 회사를 옮겨야 할 때가 아닐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터.

'이직의 세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 헤드헌터다. 기업과 직장인 사이에서 수많은 이직 사례를 지켜보고, 성공 이직을 돕는 것을 업으로 하는 헤드헌터야말로 누구보다 이직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봤을 것 같다.

그래서 '이직의 정석' 저자이자 잡플래닛에서 헤드헌터로 활동 중인 정구철 헤드헌터에게 이직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봤다.

"그래서 이직은 어떻게 시작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요?"
 
이직 채용 시장에도 트렌드가 있다.

한때 술자리 면접이나 합숙 면접이 유행이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실리콘밸리 스타일이라며 면접에서 '뜬금없는 질문'을 하거나, 압박 면접을 하는 것이 유행일 때도 있었다. 경력 채용에서는 경력과 성과가 중요하다며 자기소개서는 아예 받지 않던 때도 있었고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것이 유행으로 떠오르던 때도 있었다. 

경제 상황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채용 시장의 트렌드 역시 변한다는 얘기다. 요즘 이직 시장의 트렌드를 알면, 이에 맞춰 나만의 전략을 세우기도 유리할 터. 무엇을 가장 공들여 준비해야 하고, 어떤 것은 더이상 신경쓰거나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지, 어떤 회사로 옮기는 것이 유리할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채용 시장, 특히 이직 시장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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