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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지금? 대리 달고?"…이직 타이밍은 언제?
[별별SOS] 대리 승진 후 이직 VS 기회 오면 바로 이직!
2022. 04. 15 (금) 18:10 | 최종 업데이트 2023. 07. 27 (목) 09:10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죠. 퇴근하고 혼술 한 잔, 운동이나 명상 10분에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편히 쉬어야 할 주말까지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이직을 고민 중인데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대리로 승진한 후에 이직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직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이직하는 게 좋을까요?
⭐10+년차 에디터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이직 결심은 이미 단단히 세우신 것 같아요. 다만 시기를 고민 중이신 것 같은데요. 주변 경험자들의 의견을 모아보니 통상적으로는 대리로 승진한 후 이직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의견이 우세했어요.
이직 시장에서 사원급은 경력이 있어도 신입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는 경향도 있고, 사원보단 대리급 경력 수요가 더 많기도 하고요. 또 대리로 승진하기까지 자연스럽게 연차도 이직 수요가 많아지는 경력 기간으로 향해가실 테고, 연봉도 더 올라서 협상에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중요한 건 대리가 '왜' 유리한지 인데요. 대리 직급에서 해낼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 때문일 거예요. 대리급이라면 대략 몇년차 정도고 그 정도라면 어떤 경험을 해냈고, 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들 말이에요.
이직 시장도 점차 디테일해지는 추세예요. 단순히 대리를 경험했다고, 몇년 차라고, 지인추천이라고 덥석 ‘우리 회사로 오세요' 하진 않는다는 거죠. 물론 수요가 폭증하는 직무는 예외고요.
때문에 직급과 연차를 떠나서 내가 어떤 일을 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반드시 필요해요. 그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야 하는 거죠. 이직 생각에 마음이 떠서 대리 됐으니 끝! 하면 도리어 이직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요즘은 단순히 “뭘 했다"가 능력을 100% 보증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퍼포먼스를 냈다"를 보여줄 수 있도록 경력기술서를 잘 만들어서 어필하는 게 중요해요.
이직은 채용하려는 회사의 상황과 시장 수요, 산업, 개인의 성과와 핏, 연봉구조 등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고려되는 만큼 전략적으로 잘 접근하셔서 원했던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이직 결심은 이미 단단히 세우신 것 같아요. 다만 시기를 고민 중이신 것 같은데요. 주변 경험자들의 의견을 모아보니 통상적으로는 대리로 승진한 후 이직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다는 의견이 우세했어요.
이직 시장에서 사원급은 경력이 있어도 신입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는 경향도 있고, 사원보단 대리급 경력 수요가 더 많기도 하고요. 또 대리로 승진하기까지 자연스럽게 연차도 이직 수요가 많아지는 경력 기간으로 향해가실 테고, 연봉도 더 올라서 협상에도 도움이 될 테니까요.
중요한 건 대리가 '왜' 유리한지 인데요. 대리 직급에서 해낼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 때문일 거예요. 대리급이라면 대략 몇년차 정도고 그 정도라면 어떤 경험을 해냈고, 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들 말이에요.
이직 시장도 점차 디테일해지는 추세예요. 단순히 대리를 경험했다고, 몇년 차라고, 지인추천이라고 덥석 ‘우리 회사로 오세요' 하진 않는다는 거죠. 물론 수요가 폭증하는 직무는 예외고요.
때문에 직급과 연차를 떠나서 내가 어떤 일을 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반드시 필요해요. 그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야 하는 거죠. 이직 생각에 마음이 떠서 대리 됐으니 끝! 하면 도리어 이직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요즘은 단순히 “뭘 했다"가 능력을 100% 보증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이런 퍼포먼스를 냈다"를 보여줄 수 있도록 경력기술서를 잘 만들어서 어필하는 게 중요해요.
이직은 채용하려는 회사의 상황과 시장 수요, 산업, 개인의 성과와 핏, 연봉구조 등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고려되는 만큼 전략적으로 잘 접근하셔서 원했던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년 차 에디터
#팩폭 두려워하지 않는 ENTP
#JPHS '컨트롤타워'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는 아니지만 M세대
별별이님은 지금 사원에서 대리로 올라가는 연차이신 것 같은데요. 사실 대리급에서 이직하는 게 이직 시장에서는 더 매력적이라고 해요. 만약 3년 차의 사원급이라면, 의미 있는 이직을 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많은 회사에서 사원은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경험이 적은 사원은 아직 제 역할을 스스로 하기보다, 회사가 비용을 들여 일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는거죠. 아무래도 3년 차 이하의 사원은 이직 시에 인정 받을 만한 경험이 많지 않잖아요. 특히 이 시기에 이직하는 건 중고신입이나 재취업에 가까울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면, 이직의 목적이 '직급을 올리는 거냐', '연봉을 높이는 거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급을 올리는 게 목적이라면, 현재 회사에서 올리는 게 훨씬 유리할 거예요. 회사마다 직급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어떤 회사는 3년 차에, 어떤 회사는 5년 차에 대리를 다는데요. 지금 있는 회사에서 승진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확실하겠죠.
근데 이직을 하려는 이유가 만약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직급을 놓고 고민하는 것보다는 단순히 '돈을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하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직하려는 회사가 어떤 직급 체계를 가진 회사냐에 따라서도 판단이 달라질 거예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이 있는 중견 이상 기업이나 전통 중소기업에 이직할 생각이라면 직급을 올리고 이직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이런 직급 중심의 이직은 이직 시장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해요. 많은 회사가 직급을 최소화하는 추세로 가고 있고, 단순 연차보다는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사람을 뽑고 있기 때문인데, 참고해서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우리 회사가 정말 커리어적으로 봤을 때 배울 만한 게 없어 빨리 도망쳐 나와야겠다는 느낌이 든다면, 직급을 높이기 전에 도망 나오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력서에 몇줄 남길 게 없는, 소위 말하는 '물경력'일 경우 오히려 사원 직급일 때 이직하는 게 유리할 수 있거든요. 경력 부족한 사원과 경력 부족한 대리 중에서 회사의 부담이 적은 건 아무래도 사원 쪽이니까요.
이것저것 생각하고 계산해볼 게 많죠. 사실 승진이 먼저냐, 이직이 먼저냐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일단 이직 기회를 많이 찾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회는 찾아야 오는 법이니까요! 부디 별별이님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게 되길 응원합니다.
#팩폭 두려워하지 않는 ENTP
#JPHS '컨트롤타워'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는 아니지만 M세대
별별이님은 지금 사원에서 대리로 올라가는 연차이신 것 같은데요. 사실 대리급에서 이직하는 게 이직 시장에서는 더 매력적이라고 해요. 만약 3년 차의 사원급이라면, 의미 있는 이직을 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많은 회사에서 사원은 자산이 아닌 비용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경험이 적은 사원은 아직 제 역할을 스스로 하기보다, 회사가 비용을 들여 일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는거죠. 아무래도 3년 차 이하의 사원은 이직 시에 인정 받을 만한 경험이 많지 않잖아요. 특히 이 시기에 이직하는 건 중고신입이나 재취업에 가까울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본다면, 이직의 목적이 '직급을 올리는 거냐', '연봉을 높이는 거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급을 올리는 게 목적이라면, 현재 회사에서 올리는 게 훨씬 유리할 거예요. 회사마다 직급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어떤 회사는 3년 차에, 어떤 회사는 5년 차에 대리를 다는데요. 지금 있는 회사에서 승진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확실하겠죠.
근데 이직을 하려는 이유가 만약 연봉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직급을 놓고 고민하는 것보다는 단순히 '돈을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하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직하려는 회사가 어떤 직급 체계를 가진 회사냐에 따라서도 판단이 달라질 거예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등 직급이 있는 중견 이상 기업이나 전통 중소기업에 이직할 생각이라면 직급을 올리고 이직하는 게 맞겠죠.
하지만 이런 직급 중심의 이직은 이직 시장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해요. 많은 회사가 직급을 최소화하는 추세로 가고 있고, 단순 연차보다는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사람을 뽑고 있기 때문인데, 참고해서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우리 회사가 정말 커리어적으로 봤을 때 배울 만한 게 없어 빨리 도망쳐 나와야겠다는 느낌이 든다면, 직급을 높이기 전에 도망 나오는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이력서에 몇줄 남길 게 없는, 소위 말하는 '물경력'일 경우 오히려 사원 직급일 때 이직하는 게 유리할 수 있거든요. 경력 부족한 사원과 경력 부족한 대리 중에서 회사의 부담이 적은 건 아무래도 사원 쪽이니까요.
이것저것 생각하고 계산해볼 게 많죠. 사실 승진이 먼저냐, 이직이 먼저냐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일단 이직 기회를 많이 찾아보는 게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회는 찾아야 오는 법이니까요! 부디 별별이님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게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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