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FS EHS 팀 안전 관리자를 만나다

[미니인터뷰] Coupang Employee Stories

2022. 05. 04 (수) 11:29 | 최종 업데이트 2022. 05. 04 (수) 11:39
[About Coupang Fulfillment Services (CFS)]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이하 CFS)는 쿠팡의 물류를 총괄하는 쿠팡의 계열사입니다. CFS는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About CFS Environmental Health & Safety (EHS)]
CFS의 Environmental Health & Safety (이하 EHS) 팀은 각 물류센터의 물류센터장을 보좌하여 센터의 EHS 정책 및 목표 수립, EHS 성과 개선활동, 교육훈련, Audit를 수행하고, 관리감독자 및 직원들이 성숙된 안전/보건/소방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도 조언하는 조직입니다.

EHS 팀은 직원을 보호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HS 팀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고용되지 않습니다. EHS 팀은 쿠친과 물류센터 임직원들이 건강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이자 4주간의 유급 휴가 프로그램인 쿠팡케어(Coupang Care)와 같은 새로운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합니다.

EHS 팀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분야의 업계 선두주자로 일하는 이유를 직접 만나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Jayden: 안녕하세요. 인천 4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Jayden N입니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 자로 입사하였고, 그전에는 안전 관리 위탁 기관에서 3년 반 동안 근무하였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여러 업종의 사업장을 순회하며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Sayho: 안녕하세요. 장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Sayho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S 그룹 신입 공채로 입사해 6년간 조선업의 공정 관리 업무를 진행을 했습니다. 전 직장 재직 당시에 생산 현장 일선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계속해서 마주쳐 안전한 작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게 되었고 근로자의 안전이라는 주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재직 중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전 관리 업무로 업을 전환했습니다. 이후 CFS EHS 팀에 지원하여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FC 안전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Jayden 님
CFS EHS 팀과 두 분은 각각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Jayden: 제가 소속되어 있는 인천 4물류센터 EHS 팀은 저를 포함하여 3명의 안전 관리자와 2명의 보건관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1,800여 명의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고 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인천 4센터 안전담당자로써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하여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센터장님을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에게 지도, 조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노동부 등 대외기관 방문에 따른 대응, 산업안전보건법상 서류에 대한 관리, 현장 안전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소방 등 이슈에 대한 대응도 하고 있습니다.

Sayho: 저희 팀은 팀 이름에 팀이 존재하는 목적이 가장 잘 드러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EHS는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의 영어 약자로 CFS의 안전과 보건, 환경에 대한 법적 규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부서입니다. 저는 EHS 팀에서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 중이고, 장지 물류센터의 법정 안전 관리자로 선임되어 있습니다. 안전 관리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7조에서 규정되어 있는 법정 업무를 진행하고 법정 업무 외 FC 현장에 맞추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설비 투자 요청, 공사 현장 안전 관리, 현장 안전 Patrol 과 Audit 그리고 관계 행정 부처 점검 시 대관 업무를 진행합니다.

Sayho 님
CFS EHS 팀에 함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Jayden: 이전 회사에서는 안전 관리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월 2회 사업장을 방문하여 안전 관리를 지원해 주는 업무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다니고 있는 사업장에서 안전 관리자로서 실무를 경험하고 직접 안전 관리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CFS EHS 와 인연이 닿게 되어 현재 함께 하고 있습니다.

Sayho: 회사를 옮기면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 회사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이동하는 부서의 회사 내 필요성이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판단하에 쿠팡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큰 매력을 느꼈고 동시에 국내 물류업에서 최초로 도입된 풀필먼트센터의 안전을 담당하는 CFS EHS 팀원을 충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 없이 지원했습니다.
입사 전과 후의 CFS 또는 CFS EHS 가 다르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세요?
Jayden: 입사 전후 CFS에 대하여 크게 다르게 생각하게 된 점은 없습니다. 쿠팡이라는 회사가 언제나 혁신을 거듭하여 왔고, EHS 팀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안전보건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ayho: 생각했던 것보다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EHS, HR, Finance, General Administration 등 각 직무별로 각자의 전문성을 갖고 일을 하는 방식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Jayden 님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CFS EHS 팀은 무엇이 다른가요?
Jayden: 쿠팡과 CFS를 포함한 쿠팡의 모든 계열사는 다른 어느 곳보다 안전보건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대비 안전보건에 있어 정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서라면 단순히 법으로 정한 수준이 아닌 그 이상으로 노력하는 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각 센터마다 안전보건관리자를 채용, 선임하여 안전보건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관리자로의 다양한 업무 중 일부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 업무를 넓은 시야에서 볼 수 있습니다.

Sayho: CFS는 다른 회사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CFS EHS 팀은 법적인 최소 수준을 맞추거나 적당한 수준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넘어서,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안전 관리자들이 정해진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그것이 전사적으로 적용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구축한 체계가 사내 전체로 확산되어 한 회사의 프로세스가 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신선한 경험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본인의 성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성취감도 정말 클 것 같네요. 그렇다면 CFS EHS 팀에서 안전 관리자로 일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Jayden: 국내 어느 회사보다 규모가 큰 EHS 조직입니다. 이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안전 관리자가 안전 관리 업무 외에 다양한 것에 시간을 쏟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CFS EHS는 안전보건업무만을 전담으로 하며, 전국의 팀원으로부터 소통을 통해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서로가 도와주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에 안전 관리자로서 정말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할 수 있습니다.

Sayho: 경력개발 관점에서 보면 산업안전보건법과 그 하위 법령에서 규정하는 물류업 안전 관리자의 업무를 포괄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원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위 매니저분들께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100명이 넘는 EHS 팀원들이 전국적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팀원들이 모두 협조적이고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상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고 있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Sayho 님
어떤 분들이 CFS EHS 팀에서 일하시면 좋을까요?
Jayden: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회 초년생 분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그것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 타인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협동심이 강하신 분, 그리고 빠르고 간편하게 변해가는 시대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물류센터에 관심 있으신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Sayho: 저는 물류업 안전 관리자에 관심 있는 분이면 좋을 듯합니다. 제조업과는 그 결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물류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분이어야 적응이 빠를 듯합니다. 그리고 EHS 팀은 결국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기 때문에 타 부서의 담당자들과의 협업, 현장 근로자분들과의 소통이 어렵지 않은 외향적이신 분들이 잘 적응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실까 궁금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CFS EHS 팀에 지원하시는 미래의 안전 관리자 동료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Jayden: 현재 담당하는 인원 자체가 매우 많아서 쉽지 않지만, 이런 다양한 경험이 추후에 제 경력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향후에 더 다양한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 및 ISO 인증 업무에도 참여하여 직무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국내에 안전 관리자로서 본인만의 철학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Sayho: 저는 현재 작은 팀을 이끌고 있지만, 추후에는 하나의 센터가 아닌 다양한 FC를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더 다양한 사람들과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즐겁게 업무하고 싶습니다. ‘갈까 말까 할 때에는 가라’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오셔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