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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검색은 '구글'처럼 대출은 '핀다'로 기억되고 싶어요
[인터뷰] 핀다 박홍민 CEO
2023. 01. 09 (월) 10:42 | 최종 업데이트 2023. 01. 16 (월) 18:12
“이상하지 않아? 예금도 적금도 한다고 하는데, 대출은 왜 받는다고 하지?”
지난해 TV 광고를 통해 많이 보고 들었던 이 멘트, 기억나시죠? 핀테크기업 핀다가 품었던 의문을 세상에 풀어놓았는데요. 핀다는 대출에 대한 수동적인 태도를 능동적인 선택으로 바꿔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라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세상의 모든 새로운 이치는 ‘물음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죠.
핀다는 2015년 출범, 2019년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 토스, 카카오페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3대장 반열에 올랐어요.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굴지의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핀다는 계속해서 진화 중이랍니다. 여전히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한 대출비교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요. 기준금리 3% 시대,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핀다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요.
TV 광고 영상 속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는 성인이 된 이후 그 의문을 품고 핀다를 창업했습니다. 핀다의 박홍민 대표의 이야기인데요. “검색은 구글을 바로 떠올리는 것처럼 '대출은 핀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수 있는 앱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어요. 그렇다면 핀다가 어떻게 대출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더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지난해 TV 광고를 통해 많이 보고 들었던 이 멘트, 기억나시죠? 핀테크기업 핀다가 품었던 의문을 세상에 풀어놓았는데요. 핀다는 대출에 대한 수동적인 태도를 능동적인 선택으로 바꿔 ‘대출주도권을 당신에게’라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세상의 모든 새로운 이치는 ‘물음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죠.
핀다는 2015년 출범, 2019년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 토스, 카카오페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3대장 반열에 올랐어요.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굴지의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핀다는 계속해서 진화 중이랍니다. 여전히 더 싸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한 대출비교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요. 기준금리 3% 시대,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핀다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고요.
TV 광고 영상 속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는 성인이 된 이후 그 의문을 품고 핀다를 창업했습니다. 핀다의 박홍민 대표의 이야기인데요. “검색은 구글을 바로 떠올리는 것처럼 '대출은 핀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수 있는 앱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어요. 그렇다면 핀다가 어떻게 대출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더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대출을 받는다는 건 사실 서비스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잘 받는 것'만큼 '잘 갚는 것'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대출을 잘 갚아나가서 모두 상환했을 때 그것이 진정한 서비스의 끝인거죠. 저희는 이 과정을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실제로 저도 창업을 하다 보니 자꾸 늘어나는 대출을 잘 갚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 불필요한 걱정과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대출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조건 핀다'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에요.
Q.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요즘, 더 좋은 대출을 찾아주는 핀다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가 특히 인기죠.
신용대출은 금융사의 심사 전략이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상품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대환의 기회는 계속 생겨요. 이용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안한 서비스죠. 특히 핀다 이용자는 중·고금리 대출 보유자가 많거든요. 꾸준히 대출을 갈아타 금리를 낮추고 신용점수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해당 서비스 출시 후 데이터를 뽑아보니 핀다 이용자는 대환대출을 통해 대출 금리를 평균 3.8%포인트 낮췄어요. 소비자 1인당 연평균 50만원 정도의 대출이자를 아낀 셈이죠. 신용점수 면에서도 10명 중 9명의 이용자가 신용점수 유지·상승에 성공했어요. 단순히 대출의 금리·한도뿐 아니라 어떤 업권에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서도 신용점수는 달라지기 마련이거든요.
핀다 이용자 중에는 핀다의 대환대출 알림을 받고 대부업에서 은행 대출로 갈아탄 사례도 있어요. 고금리 대출을 받고 허덕이다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악순환을 벗어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주는 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Q. 지난 2022년 5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 신청을 받았는데 6주동안 2만명이 몰렸죠. 이 또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의 일환일까요?
맞아요.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대환대출의 선순환에 올라탈 수 있도록 고민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대환보장제' 실험이죠. 대환대출 진단 알림을 통해 소비자가 연말까지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가 5만원을 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대출을 갈아탔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한 달치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에요.
파일럿 서비스 대상은 금리 연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인 사람들이었는데요. 신청기간 6주 만에 2만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어요.
대부분의 소비자는 대출을 일으킨뒤에 그것을 관리받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잖아요. 이 계기로 대환을 부담 없이 시도해보라는 취지였어요. 장기적으로는 정규 서비스로 도입할 계획을 갖고 계속 시도해 보고 있답니다.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금융사들과 함께 대환대출 전용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요. 신용평가사와 협업해 핀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인의 신용점수 상승 요인을 금융사에 제공하고 소비자의 대출 조건과 신용점수 개선 방안도 함께 고민 중입니다.
Q. '대출비교 앱'에서 국내 유일의 '대출관리 앱'으로 변모하고 있는 핀다죠. 앞으로의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도 있을까요?
꾸준히 진화하고자 해요. 대출에서 영역을 더 넓혀 소비자의 '현금흐름 디자인'을 지원하는 앱이 되고자 하죠. 현재 매달 나가는 이자와 상환계좌 잔액을 관리해주는 대출관리 서비스도 큰 틀에서 보면 결국 현금흐름을 관리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더 나아가 소비자가 돈을 벌고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어요. '긱워커, N잡러'등 변화하는 직업 트렌드에 맞춰서도 이용자에게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거나 대학생의 커리어 코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2022년에는 자동차 리스, 렌트 시장에 진출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대상 상권 분석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도 했어요. 꼭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에만 갇혀 있지 않으려 해요.
Q. 지난해 자영업자 대상 상권분석 스타트업인 '오픈업'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오픈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사업과 관련해 매출, 현금흐름 등 사업자에 대한 데이터를 뽑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어요. 또 자영업자가 가게를 창업할 때 오픈업의 상권 분석 데이터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흐름 디자인'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겠죠.
'검색은 구글'처럼 '대출은 핀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수 있는 앱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핀다를 쓰면 '매달 현금흐름에 걱정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요즘, 더 좋은 대출을 찾아주는 핀다의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가 특히 인기죠.
신용대출은 금융사의 심사 전략이 바뀌기도 하고 새로운 상품도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대환의 기회는 계속 생겨요. 이용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고안한 서비스죠. 특히 핀다 이용자는 중·고금리 대출 보유자가 많거든요. 꾸준히 대출을 갈아타 금리를 낮추고 신용점수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해당 서비스 출시 후 데이터를 뽑아보니 핀다 이용자는 대환대출을 통해 대출 금리를 평균 3.8%포인트 낮췄어요. 소비자 1인당 연평균 50만원 정도의 대출이자를 아낀 셈이죠. 신용점수 면에서도 10명 중 9명의 이용자가 신용점수 유지·상승에 성공했어요. 단순히 대출의 금리·한도뿐 아니라 어떤 업권에서 대출을 받느냐에 따라서도 신용점수는 달라지기 마련이거든요.
핀다 이용자 중에는 핀다의 대환대출 알림을 받고 대부업에서 은행 대출로 갈아탄 사례도 있어요. 고금리 대출을 받고 허덕이다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악순환을 벗어나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주는 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Q. 지난 2022년 5월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 신청을 받았는데 6주동안 2만명이 몰렸죠. 이 또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의 일환일까요?
맞아요.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대환대출의 선순환에 올라탈 수 있도록 고민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것이 '대환보장제' 실험이죠. 대환대출 진단 알림을 통해 소비자가 연말까지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지 못하면 핀다가 5만원을 돌려주는 서비스인데요. 대출을 갈아탔다면 아낄 수 있었던 한 달치의 이자값을 보상하겠다는 의미에요.
파일럿 서비스 대상은 금리 연 10% 이상의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인 사람들이었는데요. 신청기간 6주 만에 2만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어요.
대부분의 소비자는 대출을 일으킨뒤에 그것을 관리받는다는 개념 자체가 없잖아요. 이 계기로 대환을 부담 없이 시도해보라는 취지였어요. 장기적으로는 정규 서비스로 도입할 계획을 갖고 계속 시도해 보고 있답니다.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금융사들과 함께 대환대출 전용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요. 신용평가사와 협업해 핀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개인의 신용점수 상승 요인을 금융사에 제공하고 소비자의 대출 조건과 신용점수 개선 방안도 함께 고민 중입니다.
Q. '대출비교 앱'에서 국내 유일의 '대출관리 앱'으로 변모하고 있는 핀다죠. 앞으로의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도 있을까요?
꾸준히 진화하고자 해요. 대출에서 영역을 더 넓혀 소비자의 '현금흐름 디자인'을 지원하는 앱이 되고자 하죠. 현재 매달 나가는 이자와 상환계좌 잔액을 관리해주는 대출관리 서비스도 큰 틀에서 보면 결국 현금흐름을 관리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더 나아가 소비자가 돈을 벌고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어요. '긱워커, N잡러'등 변화하는 직업 트렌드에 맞춰서도 이용자에게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거나 대학생의 커리어 코칭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2022년에는 자동차 리스, 렌트 시장에 진출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대상 상권 분석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기도 했어요. 꼭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에만 갇혀 있지 않으려 해요.
Q. 지난해 자영업자 대상 상권분석 스타트업인 '오픈업'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오픈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사업과 관련해 매출, 현금흐름 등 사업자에 대한 데이터를 뽑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어요. 또 자영업자가 가게를 창업할 때 오픈업의 상권 분석 데이터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흐름 디자인'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겠죠.
'검색은 구글'처럼 '대출은 핀다'라는 말이 바로 나올 수 있는 앱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핀다를 쓰면 '매달 현금흐름에 걱정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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