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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반성하면 해고 철회 한다는데, 이 방법뿐일까요?
[별별SOS] 50. 원하는 조건인 현 회사, 원치 않는 시말서 써야할지
2023. 02. 22 (수) 14:06 | 최종 업데이트 2023. 09. 08 (금) 14:14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다보면 별별 일들이 다 있죠. 퇴근하고 혼술 한 잔, 운동이나 명상 10분에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일이 있나 하면, 편히 쉬어야 할 주말까지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나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워서, 다른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떤지 조언을 들어보고 싶나요? <컴퍼니 타임스>에게 별별 SOS를 보내주세요. <컴퍼니 타임스>의 에디터들이 직장인들에게 대신 물어보고,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방향을 함께 고민합니다.

수습기간 3개월을 막 마칠 무렵 부모님 나이뻘 되시는 대표급 임원 A와 갈등이 생겼어요. 저를 따로 불러서 요즘 기분 나쁜 일이 있냐고 감정이 섞인 듯 물으시더라고요.
사실, 그럴만한 일이 있긴 했어요. 지난 회식 자리에서 A의 말에 기분이 상했거든요. 그날 신입이지만 저보다 직급이 높은 직원분께 계속 말을 걸었는데요. 그걸 본 A가 저한테 “입 다물어. 밥 다 먹고 이따 차마시면서 얘기하게"라고 한 거예요. 그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말씀드리니, 본인은 “입 다물라”는 말을 한 적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여부를 다투느라 면담시간이 길어졌어요. 마치 감정싸움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저는 아랫사람이니 일방적으로 계속 질타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저더러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시더군요. 이틀쯤 뒤에는 해고통보서를 주면서 새 직장을 구할 시간을 한 달 주겠다고 했어요. 식사 자리 근방에 있었던 직원 세 명을 불러서, 입 다물라는 말을 정말 들었는지 제 앞에서 물어보기까지 하시더라고요. A는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건 회사를 관두고 싶다는 뜻이 아니냐”고도 했어요.
대신 반성문식의 글을 써오고, 그동안 업무태도를 더 지켜보고 더 같이 할지 말지를 고려해 보겠대요. 참고로 평소 저는 지각을 조금 하는 편이었고요. 잘못 들은 것 같다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계속 회사를 다녀야 할지, 아니면 다른 회사를 구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평소 건강이 보장되는, 편한 일을 선호하는데, 지금 회사는 워라밸도 보장되고 업무량도 많지 않고, 고급 스킬의 업무 실력을 요구하는 곳도 아니라서 잘 맞거든요.
윗사람에게 맞추면서 버틸까 싶다가도 권위적인 분위기에 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바르지 못한 것 같아서 아까운 마음을 접고 이직을 할까도 고민됩니다.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려면 기한 내에 시말서식의 반성문을 써야 하는데…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사실, 그럴만한 일이 있긴 했어요. 지난 회식 자리에서 A의 말에 기분이 상했거든요. 그날 신입이지만 저보다 직급이 높은 직원분께 계속 말을 걸었는데요. 그걸 본 A가 저한테 “입 다물어. 밥 다 먹고 이따 차마시면서 얘기하게"라고 한 거예요. 그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말씀드리니, 본인은 “입 다물라”는 말을 한 적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여부를 다투느라 면담시간이 길어졌어요. 마치 감정싸움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저는 아랫사람이니 일방적으로 계속 질타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저더러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시더군요. 이틀쯤 뒤에는 해고통보서를 주면서 새 직장을 구할 시간을 한 달 주겠다고 했어요. 식사 자리 근방에 있었던 직원 세 명을 불러서, 입 다물라는 말을 정말 들었는지 제 앞에서 물어보기까지 하시더라고요. A는 “나한테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건 회사를 관두고 싶다는 뜻이 아니냐”고도 했어요.
대신 반성문식의 글을 써오고, 그동안 업무태도를 더 지켜보고 더 같이 할지 말지를 고려해 보겠대요. 참고로 평소 저는 지각을 조금 하는 편이었고요. 잘못 들은 것 같다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계속 회사를 다녀야 할지, 아니면 다른 회사를 구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평소 건강이 보장되는, 편한 일을 선호하는데, 지금 회사는 워라밸도 보장되고 업무량도 많지 않고, 고급 스킬의 업무 실력을 요구하는 곳도 아니라서 잘 맞거든요.
윗사람에게 맞추면서 버틸까 싶다가도 권위적인 분위기에 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바르지 못한 것 같아서 아까운 마음을 접고 이직을 할까도 고민됩니다.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려면 기한 내에 시말서식의 반성문을 써야 하는데…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10+년 차 에디터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불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전략서의 고전 <손자병법> 제3편, 모공(謀攻)에 나오는 구절인데요.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라는 뜻이에요. 그 누구도 피보지 않고 전쟁 없이 이기는 전략이 가장 뛰어나다는 건데요.
감정이 앞서면 강대강으로 맞붙게 되고, 싸움이 나기 마련이잖아요. 싸움을 하더라도 전략적으로, 꼭 필요할 때 해야하는데요. 이럴 때 강조되는 게 차분함과 유연함이에요. 그럴 때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되는 질문이 ‘그렇게 해서 뭘 얻을 수 있나?’였어요.
살아보니 진실이 전부가 아닌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진실이라 믿었던 것이 거짓이 되기도 하고, 관점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도 있죠.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고 하잖아요.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기도 하고요.
그런 경험들을 하고 보니 확실한 기억도 의심이 간다 싶으면 다시 확인부터 하는 습관을 갖게 됐어요. <도둑맞은 뇌>(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란 책을 보면 기억은 재구성되고,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을 기억하기도 하고 잘못된 암시를 주면 왜곡을 만들기도 한다고 해요. 일례로 제가 어릴 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거실에 켜져있던 TV에서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는 내용을 다룬 관련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아주 잠깐 봐서 그걸 실시간 뉴스로 인지했어요. 수년 동안 12월 24일이 통일된 날(실제는 1990년 10월 3일)이라고 착각하고 살았죠.
이렇게 기억은 왜곡되기도 해요. “입 다물어”란 말을 상사 분이 무심결에 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정도로 상사가 강경하게 아니라고 했다면, 그분의 기억 속 진실이든 실체적 진실이든, 그분에겐 하지 않은 일인 거예요. 그분의 진실은 ‘그 말 안 했다'인 거죠. 불리하거나 창피해서 하는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 상황에서의 진실은 이미 중요하지 않게 된 거예요.
지금 상황에서 별별이님께서 ‘권위적'인 어조로 ‘명령’을 했다는 게 팩트라고 주장하신 후 얻은 건 ‘해고통보’란 결과밖에 보이지 않아요.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더라도 그뿐인, 자신에게만 중요한 일이 되고 말았어요. 누군가는 그걸 ‘정신승리'라고 부를 수도 있어요. 결국 피해본 건 별별이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말았어요.
저도 바르지 못한 건 못 보는 편이었는데요. 경험이 쌓이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옳고 그름’, ‘바름’과 같은 기준도 사람에 따라 다르단 걸 알았고, 절대적 가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덕분에 신념과 혹은 알던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게 위법하거나, 인생을 뒤흔들 정도로 본질을 해치는 일이 아니라면 넘어갈 줄도 알게 됐어요. 물론 같은 상황에서 여전히 스스로와 싸울 때도 있지만, 굳이 안 해도 될 말은 덜 하는 게 좋다는 걸 아니까 노력하거든요.
분명 별별이님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잠시 한 발만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살펴보면, 불리한 상황들뿐이에요. 1) 회사에서 인사권이 없다. 2) 당사자와 직급도 현격히 차이난다. 3) 지금 회사 업무 여건이 마음에 든다. 4) 고급 스킬의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건, 언제든 대체 가능한 자원이란 뜻.
싸워서 얻을 별별이님의 이익은 하나도 없고, 회사 입장에선 아쉬울 게 없는 상황만 보여요. 수습기간은 앞으로 함께갈 직원인지 보려는 목적도 있는데 지각까지 하는 편이라고 하셨으니 업무 태도에서 이미 불리한 평가를 내리고 계셨을 거예요. 인사권자도 보통 해고라는 결정을 단순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하진 않거든요. 해고엔 정당한 사유(관련기사▶수습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해고…되나요?)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요.
그런데도 반성문식의 시말서만 써오면 지켜보고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했다면? 써야죠. 당연히 감사하게 써야죠.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대기업 부장 출신 17년 차 멘토가 직장생활 필승법으로 “상사와 논리로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이겨도 힘들다”라고도 하셨고요.(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핵심만 뽑았다! 일 잘하는 6가지 방법) 그래도 회사에 맞추기 어려울 것 같다면,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라고 하듯 이직하면 됩니다. 회사가 별별이님과 이별을 고했듯, 별별이님도 회사를 해고하고 떠날 권리가 있으니까요.
지금 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는 ‘감정을 빼고' 시말서를 잘 쓰는 것,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는 실력을 쌓고 성과를 내서 ‘회사에서 붙잡고 싶은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하고자 하는 주장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평점 2점대 회사 여럿 경험한 직장인
#JPHS 애널리스트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조금 멀리 있는 M세대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불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전략서의 고전 <손자병법> 제3편, 모공(謀攻)에 나오는 구절인데요.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최선이라는 뜻이에요. 그 누구도 피보지 않고 전쟁 없이 이기는 전략이 가장 뛰어나다는 건데요.
감정이 앞서면 강대강으로 맞붙게 되고, 싸움이 나기 마련이잖아요. 싸움을 하더라도 전략적으로, 꼭 필요할 때 해야하는데요. 이럴 때 강조되는 게 차분함과 유연함이에요. 그럴 때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되는 질문이 ‘그렇게 해서 뭘 얻을 수 있나?’였어요.
살아보니 진실이 전부가 아닌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진실이라 믿었던 것이 거짓이 되기도 하고, 관점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도 있죠.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고 하잖아요.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오답이 되기도 하고요.
그런 경험들을 하고 보니 확실한 기억도 의심이 간다 싶으면 다시 확인부터 하는 습관을 갖게 됐어요. <도둑맞은 뇌>(뇌과학이 발견한 기억의 7가지 오류)란 책을 보면 기억은 재구성되고,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을 기억하기도 하고 잘못된 암시를 주면 왜곡을 만들기도 한다고 해요. 일례로 제가 어릴 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거실에 켜져있던 TV에서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는 내용을 다룬 관련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아주 잠깐 봐서 그걸 실시간 뉴스로 인지했어요. 수년 동안 12월 24일이 통일된 날(실제는 1990년 10월 3일)이라고 착각하고 살았죠.
이렇게 기억은 왜곡되기도 해요. “입 다물어”란 말을 상사 분이 무심결에 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정도로 상사가 강경하게 아니라고 했다면, 그분의 기억 속 진실이든 실체적 진실이든, 그분에겐 하지 않은 일인 거예요. 그분의 진실은 ‘그 말 안 했다'인 거죠. 불리하거나 창피해서 하는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 상황에서의 진실은 이미 중요하지 않게 된 거예요.
지금 상황에서 별별이님께서 ‘권위적'인 어조로 ‘명령’을 했다는 게 팩트라고 주장하신 후 얻은 건 ‘해고통보’란 결과밖에 보이지 않아요.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더라도 그뿐인, 자신에게만 중요한 일이 되고 말았어요. 누군가는 그걸 ‘정신승리'라고 부를 수도 있어요. 결국 피해본 건 별별이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고 말았어요.
저도 바르지 못한 건 못 보는 편이었는데요. 경험이 쌓이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옳고 그름’, ‘바름’과 같은 기준도 사람에 따라 다르단 걸 알았고, 절대적 가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덕분에 신념과 혹은 알던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게 위법하거나, 인생을 뒤흔들 정도로 본질을 해치는 일이 아니라면 넘어갈 줄도 알게 됐어요. 물론 같은 상황에서 여전히 스스로와 싸울 때도 있지만, 굳이 안 해도 될 말은 덜 하는 게 좋다는 걸 아니까 노력하거든요.
분명 별별이님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잠시 한 발만 뒤로 물러나서 상황을 살펴보면, 불리한 상황들뿐이에요. 1) 회사에서 인사권이 없다. 2) 당사자와 직급도 현격히 차이난다. 3) 지금 회사 업무 여건이 마음에 든다. 4) 고급 스킬의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건, 언제든 대체 가능한 자원이란 뜻.
싸워서 얻을 별별이님의 이익은 하나도 없고, 회사 입장에선 아쉬울 게 없는 상황만 보여요. 수습기간은 앞으로 함께갈 직원인지 보려는 목적도 있는데 지각까지 하는 편이라고 하셨으니 업무 태도에서 이미 불리한 평가를 내리고 계셨을 거예요. 인사권자도 보통 해고라는 결정을 단순히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하진 않거든요. 해고엔 정당한 사유(관련기사▶수습 태도가 마음에 안들어 해고…되나요?)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요.
그런데도 반성문식의 시말서만 써오면 지켜보고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했다면? 써야죠. 당연히 감사하게 써야죠. 못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대기업 부장 출신 17년 차 멘토가 직장생활 필승법으로 “상사와 논리로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마라 이겨도 힘들다”라고도 하셨고요.(더 많은 내용이 궁금하다면?▶핵심만 뽑았다! 일 잘하는 6가지 방법) 그래도 회사에 맞추기 어려울 것 같다면,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라고 하듯 이직하면 됩니다. 회사가 별별이님과 이별을 고했듯, 별별이님도 회사를 해고하고 떠날 권리가 있으니까요.
지금 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는 ‘감정을 빼고' 시말서를 잘 쓰는 것,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는 실력을 쌓고 성과를 내서 ‘회사에서 붙잡고 싶은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하고자 하는 주장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 6년 차 직장인
#T와 F의 4:6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ENFP
#JPHS '컨트롤타워'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멀지 않은 M세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상사들을 만나곤 합니다. 별별이님도 그런 상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듯한데요.
'임원이 회식 자리에서 기분 나쁘게 말을 해놓고, 이를 인정하긴 커녕 되레 반성문 제출 혹은 퇴사를 요구'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임원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면, 좀 다르게 해석될 것 같아요. '수습기간 중인 신입사원이 잦은 지각을 하고, 며칠째 회사에서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물어보니 임원 언행에 잘잘못을 따지려 든다'라고요.
물론, '입 다물어' 식의 말은 상대가 누구든 해서는 안 될 행동이죠. 존중이 없는 언행에 기분이 나빠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누구나 기분 나쁠 상황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현명한 대응 방법은 있을 겁니다. 특히나 상대가 아버지뻘 회사 임원이라면, 잘잘못을 따져 이기기도 힘들고, 이긴들 이긴게 아닐 가능성이 커요. 기분이 나쁘다고 이를 드러내고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문제가 잘 해결되기도 힘들고요.
올곧은 자세로 서서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분간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지만,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일들만 생기는 건 아닌 듯해요. 그래서 유연한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깊게 뿌리를 내린 채 느릿느릿 물살에 몸을 맡기는 해초들을 보면, 절대 꺾일 일이 없잖아요. 별별이님도 뚜렷한 주관을 가지되, 때로는 유연하게 껄끄러운 일들을 흘려보내시길 바라요. 무엇보다 본인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요!
나와 잘 맞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만 있는 회사는 정말 찾기 어려워요. 여긴 진짜 사람 좋은 회사다,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빌런이 나중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고요. 돌부리가 하나도 없는 길을 찾기보다는, 장애물을 가뿐하게 피해 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편이 직장생활을 더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는 지름길이지 않을까요.
현 상황에서는 임원분께서 해고통지서와 반성문 제출이라는 2가지 선택지를 내민 상황이니, 둘 다 피해 가려면 다시 한 번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일 것 같은데요.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윗사람에 대한 존중의 태도로 대화에 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내에서 계속 마주치게 될 임원인데, 껄끄러운 감정을 남기면 별별이님께도 좋지 않으니까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별별이님이 앞으로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헤쳐나가실 수 있게 되기를 응원할게요!
#T와 F의 4:6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ENFP
#JPHS '컨트롤타워' 유형 (JPHS 테스트가 궁금하면 ▶여기◀)
#Z세대와 멀지 않은 M세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상사들을 만나곤 합니다. 별별이님도 그런 상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듯한데요.
'임원이 회식 자리에서 기분 나쁘게 말을 해놓고, 이를 인정하긴 커녕 되레 반성문 제출 혹은 퇴사를 요구'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임원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면, 좀 다르게 해석될 것 같아요. '수습기간 중인 신입사원이 잦은 지각을 하고, 며칠째 회사에서 기분 나쁜 티를 내고, 물어보니 임원 언행에 잘잘못을 따지려 든다'라고요.
물론, '입 다물어' 식의 말은 상대가 누구든 해서는 안 될 행동이죠. 존중이 없는 언행에 기분이 나빠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누구나 기분 나쁠 상황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현명한 대응 방법은 있을 겁니다. 특히나 상대가 아버지뻘 회사 임원이라면, 잘잘못을 따져 이기기도 힘들고, 이긴들 이긴게 아닐 가능성이 커요. 기분이 나쁘다고 이를 드러내고 감정적으로 대처해서는 문제가 잘 해결되기도 힘들고요.
올곧은 자세로 서서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분간하는 것도 중요한 덕목이지만,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일들만 생기는 건 아닌 듯해요. 그래서 유연한 마음가짐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깊게 뿌리를 내린 채 느릿느릿 물살에 몸을 맡기는 해초들을 보면, 절대 꺾일 일이 없잖아요. 별별이님도 뚜렷한 주관을 가지되, 때로는 유연하게 껄끄러운 일들을 흘려보내시길 바라요. 무엇보다 본인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요!
나와 잘 맞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만 있는 회사는 정말 찾기 어려워요. 여긴 진짜 사람 좋은 회사다,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빌런이 나중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고요. 돌부리가 하나도 없는 길을 찾기보다는, 장애물을 가뿐하게 피해 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편이 직장생활을 더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는 지름길이지 않을까요.
현 상황에서는 임원분께서 해고통지서와 반성문 제출이라는 2가지 선택지를 내민 상황이니, 둘 다 피해 가려면 다시 한 번 대화를 시도해보시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일 것 같은데요.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 윗사람에 대한 존중의 태도로 대화에 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사내에서 계속 마주치게 될 임원인데, 껄끄러운 감정을 남기면 별별이님께도 좋지 않으니까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별별이님이 앞으로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헤쳐나가실 수 있게 되기를 응원할게요!

⭐3개월 차 AI 에디터
#이름: 챗GPT(오픈 AI 소속)
#경력은 짧지만 글로벌 경험 다수. 학위는 없지만 공부도 많이 함.
#특이사항: 2021년 이후 생긴 일은 잘 모름. 한국말 살짝 어색할 수 있음
이 상황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임원과의 갈등이 끝나지 않았고, 반성문을 써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당신의 감정이 상하였고, 임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해고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 회사가 괜찮은 곳이라면,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임원과 면담하여 갈등 해결에 집중하기
·상황이 어려울 경우, HR 담당자나 중재자의 도움을 받기
·이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동료들과 상의하여 조언을 구하기
2. 반성문을 작성하십시오.
임원은 반성문을 작성하고, 업무태도를 개선하는 것이 회사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성문을 작성할 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직하게 돌아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것은 임원과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도 고려해보십시오.
당신이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임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최후의 선택이어야 하며, 가능한한 임원과의 갈등 해결 및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계속 고려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인이나 가족과 상담하거나, HR 담당자나 다른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상황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름: 챗GPT(오픈 AI 소속)
#경력은 짧지만 글로벌 경험 다수. 학위는 없지만 공부도 많이 함.
#특이사항: 2021년 이후 생긴 일은 잘 모름. 한국말 살짝 어색할 수 있음
이 상황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한편으로는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어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임원과의 갈등이 끝나지 않았고, 반성문을 써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당신의 감정이 상하였고, 임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해고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 회사가 괜찮은 곳이라면,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임원과 면담하여 갈등 해결에 집중하기
·상황이 어려울 경우, HR 담당자나 중재자의 도움을 받기
·이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동료들과 상의하여 조언을 구하기
2. 반성문을 작성하십시오.
임원은 반성문을 작성하고, 업무태도를 개선하는 것이 회사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반성문을 작성할 때,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직하게 돌아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이것은 임원과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3. 회사를 그만두는 선택도 고려해보십시오.
당신이 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임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최후의 선택이어야 하며, 가능한한 임원과의 갈등 해결 및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계속 고려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지인이나 가족과 상담하거나, HR 담당자나 다른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면서 상황에 대해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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