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움직이는 3만여개 담보자산 딱! 지킨다…누가?

[인터뷰] 씨앤테크 서비스운영팀 김경민 대리

2023. 02. 28 (화) 21:20 | 최종 업데이트 2023. 03. 22 (수) 10:39
씨앤테크는 '스마트원격자산관리'의 선두주자입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은행권에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동산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지난해 기준으로 약 5,500개의 중소기업과 협업해 약 2만 9000개의 유형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씨앤테크가 가장 큰 가치로 여기는 ‘고객 경험’을 위해 365일 24시간 자산 통합관제센터도 운영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IoT 디바이스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 스마트공장, 스마트빌딩까지 관리 영역을 넓히는 중입니다. IoT 센서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공장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요. 건물 곳곳의 상태를 밀접하게 확인해 건물 내 시설물을 유지·보수하도록 합니다. 

남다른 기술과 경쟁력으로 회사의 관리 역량은 매년 증가하는 중입니다. 그만큼 확보한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촘촘한 관리와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고객과 소통하며 씨앤테크의 서비스와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운영팀의 김경민 대리를 만나 더욱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서비스 운영팀 김경민 대리입니다. 저는 대전 본사에서 동산담보와 재고자산 서비스 관리 및 팀원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Q. 씨앤테크는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활용해 금융권에 동산담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 깊은데요. 유일무이한 기술로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에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죠. 그 안에서 서비스운영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요?  

IoT 디바이스를 동산 자산에 해당하는 품목인 각종 기계·설비는 물론 산업 장비, 의료기기 등에 부착하면 관리가 시작이 되는데요. 동산 자산은 아무래도 도난과 파손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보니 여신금융기관과 리스 캐피탈 등에서 직접 관리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해요. 이런 관리의 부재를 IoT 디바이스를 통해 저희 서비스 운영팀에서 도맡는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담보자산이 정해진 구역에서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관제하죠. 디바이스의 탈착과 담보자산의 지정 구역 이탈 발생의 경우 업체와 고객사에 연락을 취해 사유를 확인하고요. 다시금 담보물의 정상 가동까지 확인합니다. 또 디바이스의 배터리 잔량과 통신 상태를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유지 보수 관리를 하고요. 납품,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Q. 2018년 6월 세계 최초로 ‘IoT 동산담보 무인원격관리 서비스’를 출시한 씨앤테크죠. 같은 해 입사하셨는데, 입사 당시 씨앤테크에 대해 기대했던 점은 많이 충족됐나요? 일하면서 새롭게 기대되는 것이 있다면요? 

면접을 보던 때인 2018년 말만 해도 씨앤테크는 점점 성장가도를 진입하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저로서는 IoT 동산담보 서비스가 흔치 않다 보니 사회 초년생으로서 새롭게 배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 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씨앤테크는 동산담보만이 아닌 재고자산, 스마트 빌딩, 스마트 팩토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데요. 처음의 기대처럼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저 또한 팀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파트장의 자리에서 팀원들을 관리하며 이끌어 가고 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들에게 저희의 솔루션을 통해 편리한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Q. 첫 회사에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으며 파트장의 직급까지 올랐다니, 경민님의 값진 노력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씨앤테크에서 일하며 ‘내가 성장했구나’ 느낀 경험이 있나요?

씨앤테크는 본인이 노력한 만큼 보상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때문에 본인 업무에 대해 더 책임감을 갖게 되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을 심어주죠. 
또 저희는 웹, 단말기 등 개발 항목들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에 개발팀과 소통할 부분이 많은데요. 덕분에 폭넓게 경험하며 문제가 생겼을 시 해당 팀에 즉각 요청해 함께 문제를 파악해 협업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으로 문의 사항들 모두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서비스운영팀은 단말기 관리는 물론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잖아요. 고객과의 접점도 많고 응대의 범위도 넓으니 기억에 남는 일화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입사했던 2019년도 초에 IoT 디바이스는 약 4,000대가량 운용되고 있었어요. 이후 납품 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더니 2019년 10월에 10,000대를 운용, 얼마 지나지 않아 2021년 5월에는 20,000대의 IoT 디바이스가 업체의 동산 자산에 부착됐죠. 그날의 분위기와 감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단말기 누적 운영 대수가 10,000대가 되던 날은 김기덕 대표님과 전 직원이 박수 치며 축하하고, 서로 격려의 인사를 주고 받았죠. 단말기 누적 운영 대수 20,000대가 넘었을 당시에는 더 넓고 쾌적하고 인프라가 잘 구성된 산업단지 내 로 이전했던 뒤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고객사와의 촘촘한 소통과 동산 자산 관리에 빈틈이나 소홀함 없도록 노력해온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으로 생각돼서 매우 뿌듯하고 행복했답니다. 



Q. 사내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씨앤테크를 다니며 느끼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회사 분위기는 밝고 웃음이 많은 편입니다. 회식이나 동아리 활동 할 때 보면 가끔 대학교 생활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즐겁죠. 업무적으로는 직급의 차이는 있어도 그 외의 부분 들에서는 수평적인 분위기를 지향하고요. 팀원들이 의견을 내면 같이 생각하고 반영하며 근무 환경, 업무 효율성을 함께 증가시키기도 해요. 또 저희 팀 특성상 서로의 업무를 백업할 수 있는 부분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연차를 사용하더라도 눈치가 보이거나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서비스운영팀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밝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또 고객에게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꼼꼼함이나 책임감도 필요합니다. 본인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팀원들과 함께 도와가며 해결할 수 있는 협력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업무하면서 세우고 있는 중단기적인 목표가 있다면요? 

단기적인 목표로는 시운전 테스트 중인 신규 디바이스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요. 기존 단말기에 비해 기능이 얼마나 상향됐는지, 현장에서도 문제가 없을지 등 꼼꼼하게 확인해 고객사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서비스 운영팀이 고객사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더 좋은 품질로 동산 담보 대출을 뒷받침해 지금보다 동산담보 대출을 활성화시키는 것이죠. 또 동산담보만이 아닌 재고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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