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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순간이 가장 짜릿해요
[인터뷰] 한국프레틀 R&D 센터 제품개발팀 강동희 선임
2023. 03. 03 (금) 10:40 | 최종 업데이트 2023. 04. 04 (화) 10:33
“가위 자체의 역할보다 가위를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더 나은 설계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제품설계는 한국프레틀의 핵심입니다.
더 나은 미래와 모빌리티를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돕는 강동희 선임님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선임님! 제품개발 직무 소개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R&D 제품설계팀의 강동희 선임입니다. 제품 설계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 기획부터, 설계, 양산까지 전 과정을 다룹니다. 때로는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척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와이어하네스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한국 프레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가 언제 인가요?
보람이야 많죠(웃음). 제품 설계를 하면서 상상했던 제품을 실현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기간동안 여러가지 변수들을 해결해 가고, 유관련자들과 소통하며 마지막 결과물이 좋게 나왔을 때 힘들었던 순간들은 금세 잊혀 지고 저에게 또다른 활력소가 됩니다. 함께 고생하는 상무님, 팀장님 팀원들께도 감사드리고요!
또, 한국프레틀은 카탈리스트 (Catalyst) 라는 역할이 있는데,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팀 또는 부서내의 목소리를 대신 전달해 주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작년 카탈리스트 로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고, 조직 문화가 많이 개선되어 직원분들이 만족해하고 저도 변해가는 나 자신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반대로 업무를 하며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보통 제품 설계부터 양산까지 적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도 걸립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긴 시간동안 이끌어 가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초기 컨셉을 기획할 때가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어렵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작업이고, 창의성과 시장 조사 없이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늘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도 제품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내구성과 품질, 시장성을 갖추기 위해 수정하는 작업도 많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전공이 자동차공학 이였습니다. 자동차에 관심도 많았고, 전공 수업 중 CATIA 수업을 들으면서 설계를 직접 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학시절, 막연하게 개발자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설계 직무를 하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현했을 때 짜릿함이 컸고, 반복되는 직무보다 훨씬 적성에 잘 맞았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보통 설계하면 컴퓨터로 프로그래밍 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사실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어떻게 디자인을 더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창의성 입니다. 또한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책임감을 바탕으로 끈기가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기존 제품을 계속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여러 제품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전시회도 많이 다닙니다.
Q.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도록 하고, 여러 제품을 분석하고, 전시회를 다니면서 인사이트를 넓힙니다. 또한 설계에 대한 서적이나 카달로그 보기도 하며, 유투브를 보며 독학하기도 합니다. 설계에 대한 욕심이 있다 보니 과거에 크레오 (CREO) 프로그램도 독학하면서 익혔던 경험이 있어요.
Q.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은 어떤 사람인가요?
아무래도 본인이 맡은 직무에 대해 책임감과 끈기를 가진 분과 같이 일하고 싶어요.
같은 팀원 중에 엄청난 긍정 에너지를 가진 분이 계시는 데, 설계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는 데 그럴 때마다 힘이 되고 있습니다. 긍정 에너지를 가진 분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Q. 해당 직무에서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국프레틀 R&D 제품 설계팀이 글로벌의 중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센터장님을 비롯하여 한국 R&D 연구원들이 아시아 지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글로벌에서도 코어가 되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추가로 좀 더 폭 넓고 많은 아이템을 개발해서 모빌리티 부문에 한국프레틀이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일 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아침에 샤워하면서 문뜩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많아요. 이런 아이디어는 핸드폰에 하나씩 적어 두었다가 출근하면 팀장님과 같이 이야기를 해보곤 합니다. 또한 관점 전환을 위해 사무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고, 여러 제품을 분석 하다 가도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Q. 하고 있는 직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장점은 직무 특성상 업무가 루즈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업무나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시거나 반복되는 업무에 흥미가 없는 분이라면 제품 개발 업무가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새롭게 접하는 업무가 많다 보니 에너지 소모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장 조사 및 공부는 필수 입니다.
Q. 해당 직무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시회를 가거나 관련 서적을 읽거나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긴 하지만 제품개발팀으로 오행시 지어 주실 수 있나요?
제 : 제 인터뷰를 보고 이 직무가 나와 맞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우리의
품 : 품으로 달려와 동료가 되어 주세요
설 : 설마 나를 말하는 건가 싶으시다면
계 : 계속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빼박캔트, 눈깜짝할 사이에
팀 : 팀원이 되어 있고, 함께 슬기로운 직장생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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