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탄탄한 대기업 기반 아래 디자인 스킬 차곡차곡 쌓아요

[인터뷰] 11시11분 디자인&UX팀 이미나 팀장

2023. 05. 08 (월) 14:31 | 최종 업데이트 2023. 05. 08 (월) 17:48
우리가 매일같이 들여다보는 손 안의 작은 세상에서는 ‘찾기 힘든 것’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원한다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든 찾을 수 있죠. 이와 함께 물 흐르듯 광고에도 눈길을 빼앗길 수 있고요. 그 광고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고 있는 ‘나 자신’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NHN AD의 자회사, 애드테크(AD-TECH) 기업 ‘11시11분’은 고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히 타겟팅된 광고를 통해 광고주의 업무 효율을 돕고 있는데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탐색하고 효과적으로 구매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는 무엇보다 ‘시각적인 것’에서 눈길을 끄는 방법이 제격일 겁니다. 그 바탕에는 사람들이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고 소통하는지 깊은 이해가 필요하고요.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드는 사용자의 경험, 그리고 디자인 작업을 우리는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라고 말하죠. 이젠 온라인에서 모든 경험을 아우를 수 있게 된 만큼 중요하게 고려되는 대상이 됐고요. 특히 11시11분은 대기업의 탄탄한 기반 아래에서 다양한 직무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합니다. 11년차 임에도 ‘커리어 롱런’을 꿈꾸는 이미나 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11시11분 디자인&UX팀 팀장 이미나입니다. 11시11분의 사업영역인 광고 플랫폼과 회사의 전반적인 디자인, 퍼블리싱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11시11분은 NHN AD 자회사로도 많이 알려졌죠. 입사할 때에도 이 점이 회사를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합류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전 회사에서는 팀원 스스로 온전히 프로젝트를 진행해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11시11분은 대기업의 탄탄한 기반 아래에서도 온전히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퍼블리싱을 직접 리드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끌렸어요. 실력과 경험, 모두 쌓기에 좋은 회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실제로 일하면서 업무 진행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다방면으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고 있죠. 덕분에 저의 직무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됐고요. 앞으로도 광고 플랫폼 업무 외에도 트렌드에 민감한 IT업계에서 전보다 다양한 유형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주도적인 업무방식에 즐거움을 느끼며 일하다보면 어느덧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겠네요. 11시11분에서 일하며 느끼는 업무적인 특장점은 무엇일까요? 

디자인&UX팀의 인원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프로젝트를 혼자 담당해 리드해볼 수 있는 경험을 갖을 수 있어요. 스킬업을 하는데 정말 좋은 환경이죠. 직접 부딪혀보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물론 다정다감한 사수들이 있으니 혼자 모두 끌어안고 부담감 넘치게 일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금의 업무방식에 적응하게 되기까지 처음에는 부침을 겪기 마련일텐데요. 실제로 어려움이 있었을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광고 플랫폼 제작이 주된 업무이지만 그 외에 새로운 유형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있는데요.  구성 진행 방식이 조금 달라서 처음에는 어렵다고 생각했죠. 결국 문제들 하나하나 직면해가며 차근히 해결했고 자연스럽게 업무적인 시야가 넓혀졌답니다.  


어떤 일이든 직접 부딪혀서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은 것이겠죠. 특히 디자인 업무는 배포에 맞춘 일정관리 능력도 관건이라고 하잖아요. 업무를 소화하는 나만의 루틴이나 노하우가 있을까요? 

프로젝트 초반에 상세 일정들을 미리 세우고, 그걸 지켜 나가는 편입니다. 하루하루가 쌓이면 일주일, 한달이 채워져서 어느덧 목표치 가까이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최대한 업무시간에 집중하고 점심 시간에는 산책도 하면서 자체적으로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지키고 있답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다른 팀과의 협업도 동시다발적일텐데요. 분야가 다른 팀과의 협업 시, 소통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갈등과 조율이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각 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며 생각해보려고 해요. 기획에 대한 흐름과 현재의 상황을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이해관계가 모두 다양하다보니 모두가 한꺼번에 만족할 수 없는 경우도 없지만요. 가능하다면 중간 지점에서 협의가 되도록 서로의 배려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플랫폼 관련 회사가 다양해진만큼 각각 만들어가는 UX/UI도 새롭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죠. 요즘 업무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인가요? 

저희가 주로 쓰는 툴은 많이 알고 계시는 피그마,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 VSCODE (리액트) 그리고 에디트플러스 (HTML, CSS)인데요. 같은 툴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디자인에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것이 좋은 점이면서도 참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플랫폼 주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UX/UI를 적용해보려고 늘 고민하고 있어요. 꾸준히 자료 수집하며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시 적용해보기 위해 분석하죠. 어떻게 하면 데이터들을 더 편하게 한 눈에 볼 수 있을지 그리고 필터는 어떻게 구성해야 효율적일지 구상해보곤 합니다.

요즘엔 플랫폼들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분야별로 레퍼런스 찾기가 수월한 편이에요. 여러가지 디자인 플랫폼을 참고해서 꾸준히 영감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웹디자인, 퍼블리싱 기술들에 대한 것도 자주 검색해가며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최근 진행했던 작업물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또 함께 레퍼런스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눈의 띄는 작업물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살짝 공유해주세요! 

최근에 했던 작업물 중 네이버스2.0 리뉴얼 작업이 기억에 남아요. 내부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입사 초부터 리뉴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거든요. 아직 런칭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도 기대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작업하면서 최근 눈에 들어왔던 작업물은 네이버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VIBE 사이트였어요. UI 자체가 다채롭고 요즘 유행하는 웹디자인 트렌드들이 집약되어 있어 인상 깊게 보았죠. 광고 플랫폼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인트로 페이지나 일반 웹사이트 디자인도 하다보니 틈틈이 벤치마킹할 만한 것들을 모으며 챙겨보고 있어요.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트렌드를 계속 좇아야 하는 업무다 보니 업무 분위기 또한 밝고 생기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동료라면 적응하는 데 수월할까요?  

서로 배려하며 조율하는 데에 적응이 잘 되어있어요.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의견 제안하는 방식으로 합의점을 이끌어내죠. 자유로운 복장과 편안한 업무 분위기 때문에 집중이 더욱 잘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책임감 있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채울 줄 아는 동료와 함께라면 좋은 시너지가 날 거에요. 업무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겠죠. 저희는 광고플랫폼 업무가 주된 작업이 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볼 수 있는데요. 디자인 직무에 갇히지 않고 일의 본질을 생각하는 디자이너, 어떤 업무를 실행해야 할 때 해야 하는 일의 경계가 중요하지 않은 동료라면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에요.

UX/UI 직무에 있어서 필수로 갖추고 있으면 좋을 경험이 있을까요? 11시11분을 눈 여겨 보고 있을 예비 지원자들에게 꿀팁이 될 만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에서는 웹디자인 지식을 기반으로 관련 툴은 다룰 줄 알아야 해요. 퍼블리싱도 동반해 작업하다보니 HTML/CSS를 마스터해야 하고요. 최근에는 리액트로 작업하는 추세여서, 리액트 지식도 있으면 좋답니다. 저희는 광고 플랫폼 쪽으로는 엄청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 자부하기 때문에 꾸준히 어드민 디자인, 퍼블리싱의 A to Z를 경험할 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이직시대, 프로N잡러 등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이어오는 것이 예전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꾸준히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다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힘이 될 한마디 해주세요.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그에 따른 성취감을 맛볼 줄 안다면 분명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겁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진 않을 수 있어요. 그래도 과정 속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봄으로써 경험치를 쌓다 보면 어느새 일하면서도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입니다. 

디자인의 매력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것을 각자의 방식대로 표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잖아요. 더구나 관찰, 분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디자인 스킬들이 더해졌을 때 시각적으로 더 좋은 퀄리티로 이어질 수 있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저도 계속해서 트렌드와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이 저의 커리어의 목표 지점이 아닌만큼 저도 계속 경력을 쌓아 디자인 직무로 더 롱런해보려고 해요.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흐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계속해서 고정관념을 깨어 나가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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