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이지 머신비전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합니다

[인터뷰] 세이지 머신비전 엔지니어 이지근님

2023. 05. 23 (화) 17:51 | 최종 업데이트 2024. 05. 22 (수) 15:11
안녕하세요, 여러분! 세이지니입니다:)
현재 세이지에서는 Machine Vision Field Engineer와 Machine Vision CS Engineer를 영입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두 가지 포지션을 함께 수행하고 계신 Machine Vision Engineer 이지근님을 모셔보았습니다! 해당 포지션으로 온보딩 하게 된다면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되고, 세이지에서는 어떤 특별한 커리어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근님! 오늘 Machine Vision Field Engineer와 Machine Vision CS Engineer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셨는데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이지의 Machine Vision Engineer 이지근입니다. 일반적인 비전 업체의 엔지니어라고 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 엔지니어링 하는 필드 엔지니어와 메일 또는 voc를 통해 접수된 문제를 핸들링 하는 CS 엔지니어를 떠올리실 텐데요. 저의 경우 현재 이 두 가지 포지션의 업무를 적절히 혼용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Field Engineer와 CS Engineer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나요?

필드 엔지니어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테스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결하기 위한 a-z를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해결합니다. 반면에 CS 엔지니어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메일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고객의 voc를 수집하거나 프로젝트를 관리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공통점은 필드 엔지니어와 CS 엔지니어 모두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이지의 Field Engineer와 CS Engineer는 구체적으로 무슨 업무를 수행하나요?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을 할 때 필드 엔지니어는 현장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고, CS Engineer는 사내에서 원격으로 지원하거나 데이터 검토를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POC라고 하는 데이터 검토 업무가 있는데요. 세이지가 제조업 제품의 검사를 위한 솔루션을 납품하는 업체이다 보니 자사의 제품을 통해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일반적인 비전 업체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 SI를 주력으로 하는 비전 업체들은 직접 현장에 가서 프로젝트 시작부터 완료까지 직접 핸들링 합니다. 반면에 세이지는 현장에서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하거나 기술 지원을 하는 업무로, 현장에 파견되어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Field Engineer와 CS Engineer는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가요?

세이지의 필드 엔지니어는 딥러닝에 대한 지식과 검사 솔루션을 사용한 다양한 문제 해결 경험들이 필요합니다. 고객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은 카메라나 통신을 비롯하여 굉장히 복합적인데요. 세이지는 소프트웨어 외의 외부적인 부분에 대한 점검보다는 딥러닝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따라서 전기, 전자, 네트워크 지식 등 공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하드웨어적인 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딥러닝에 대한 높은 지식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경험이 갖춰져 있다면 충분히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CS 엔지니어는 책임감과 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해요. 앞으로 프로젝트가 다양해지고 많아져서 관리가 필요할 때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제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역량이 필요합니다.


지근님께서는 어떻게 Machine Vision Engineer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사실 처음에는 우연히 이 업계에 발을 붙이게 되었어요. 첫 회사가 제가 졸업한 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은 곳이었는데, 졸업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Machine Vision Engineer 업무를 처음 수행하게 되었어요.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세이지와는 달리, 첫 회사는 딥러닝에 제한되지 않고 머신 비전을 폭 넓게 이용하는 회사였는데요. 처음에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으나 경험이 많지 않으니 모르는 게 많고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아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연차가 쌓이고 2년에서 3년 차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알게 된 지식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들이 많이 생겼어요. 이때 많은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며 일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지금까지도 즐겁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 같네요!

네, 맞아요. 크게 두 가지 노력을 해왔는데요. 첫 번째 노력의 키워드는 ‘용어집’이에요. 신입 때는 모르는 게 생기면 선배님들에게 전화를 많이 했어요. 새롭게 지식을 얻게 되면 ‘그렇구나!’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제가 만든 용어집에 바로 바로 업데이트 하며 정리를 했어요.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보고, 또 보고, 다시 보면서 제 것으로 만들려고 했어요. 그때 만들었던 용어집은 회사의 업무 가이드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런 방식으로 정리하고, 체득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두 번째 노력의 키워드는 ‘연 단위 프로젝트’예요.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연 단위로 계획을 세워서 노력을 했어요. 예를 들면 ‘이번 년도에는 전자 쪽 분야를 공부하자!’는 식으로 큰 목표를 만들어서 100% 달성하기 보다는 실천을 하려고 노력했고, 이 노력이 결국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근님께서는 어떻게 세이지에 오시게 되셨나요?

저는 첫 회사에서 인연을 맺은 영업 파트 리드 준우님의 소개로 세이지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사실 세이지는 온보딩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회사였는데요. 전 회사에서 업무를 할 당시 자사 제품의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타사 제품을 찾아보다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세이지를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다 좋은 기회로 이렇게 합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Machine Vision Engineer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여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필드 엔지니어든 CS 엔지니어든 사람 대 사람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보니,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말솜씨가 좋지 않더라도 이 직무를 경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고의 확장입니다. 엔지니어는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다방면에서 단계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그렇기에 단편적인 생각에 갇히기보다는 보다 넓게 생각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꼼꼼함입니다. 꼼꼼함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요구하는 역량이겠지만, 제조업은 특히 어떠한 문제도 생겨서는 안 되거든요.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지속적으로 자가 진단과 피드백을 하다 보니 역량으로 개발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근님께서 7년 동안 이 업무를 지속해오신 이유가 무엇인 것 같나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일하는 것이 재미있어서요! 남들은 출장 가면 멀고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출장 가는 게 재미있어요. 저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젝트를 계획 및 핸들링 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할 때 큰 재미를 느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은 싫어할 수도 있는데 저는 상대방과 협의를 통해 설득에 성공하거나 의도하였던 의사 결정을 할 때 희열을 느껴요. 말하는 행위 자체를 좋아하는 성격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다양한 산업 군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그 제품과 산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활동 자체도 저에게는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세이지의 Machine Vision Engineer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저연차에도 PM(Project Manager)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이지는 일반적인 SI 업체와는 달리 여러 대리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관리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일반적인 비전 SI 업체의 경우 5년 이상의 유관 경험을 가지고 계신 경우, PM 업무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세이지에서는 조금 더 일찍 PM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자사 제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오너십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근님께서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나요?

저는 열정과 책임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사실 머신 비전 엔지니어는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고객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많거든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저희끼리 이야기할 때부터 ‘안된다, 이렇게 하면 힘들다’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한 번 해보자!’와 같은 열린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시는 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근님께서 세이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하나의 백과사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오랫동안 머신비전 업계에서 업무를 수행하셨던 저의 롤모델이신 분 덕분인데요. 그분께서는 어떤 질문을 받든 10초 안에 대답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 방법을 제시하시더라고요. 이 모습이 꼭 무엇이든지 대처할 수 있는 백과사전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멋지다고 느꼈어요. 비록 세이지에서 이걸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웃음) 궁극적으로는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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