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팀 시니어, 주니어 개발자에게 물었다!
Q.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예 : 모바일팀에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앱 유지보수, 신규기능 개발, 코드 구조 개선 등 앱 개발의 전반적인 것을 하고 있어요.
-부길 : 잡플래닛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ontents squad 소속으로 간편 인증을 통한 회원가입, 리뷰작성 등의 작업을 맡아서 하고 있어요
-지민 : 지원자 플로우 스쿼드와 인재풀 스쿼드에서 iOS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선우 : 모바일팀의 iOS 개발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방선우입니다. 현재 채용컨버전스쿼드에서 iOS 개발 파트를 맡고 있으며, iOS 개발팀 자체에서는 내부 소스코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 외적으로는 apple의 최신 뉴스를 확인하여 팀내에 공유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Q. 초반 잡플래닛 서비스와 비교해서 현재의 서비스는 어떻게 보시고 계시나요?
-지예 : 입사 초반의 잡플래닛은 기업 리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주로 리뷰 기반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왔다면 지금은 구직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용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는 '이것저것 일단 건드려본다'는 느낌을 좀 받았는데 지금은 '하나를 꾸준히 판다'는 느낌도 받고 있구요. 물론 잡플래닛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 리뷰의 신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도 꾸준히 찾고 있어요.
-부길 : 초반에는 회사의 리뷰를 신랄하게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인지하고 있었어요. 현재는 그 리뷰의 퀄리티를 높이고, 리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비교, 채용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도전하는 서비스로 보고 있습니다.
-지민 : 처음 입사 했을 땐, objc 의 비중도 높고, 여러 개발자분이 개발한 프로젝트였기에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디에 기준을 맞춰 만들어야할지가 가장 큰 어려움이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개발자 간의 컨벤션도 많이 일정해지고 있고, objc라는 큰 산도 한자리 수의 점유율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레거시보단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선우 : 제가 입사하고 기업비교, 간편인증, 키워드별 채용 공고 확인 등 굵직한 혹은 소소한 서비스들이 배포되었는데요.
반상회, 프로젝트에 대한 킥오프회의, 디자인 시안을 함께 점검하는 회의처럼 많은 논의들을 통해 느꼈던 점은 잡플래닛이 입사 초보다 더욱 유저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현재 AB테스트도 도입해서 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중입니다. 내부 코드역시 이렇게 유저의 니즈를 먼저 알아채서 민감하게 따라가는 노력들에 발 맞춰 유연하게 짜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Q. 모바일팀의 '개발 문화'는 어때요?
-지예 : 성장을 독려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 노력해요. 더 나은 코드나 방법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논의하고, 어떤 의견도 무시하지 않아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
-부길 : 독단적이지 않고 서로의 이해를 기반으로 좋은 코드, 좋은 협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가 많이 바뀌는 모바일 개발 특성상 트렌드를 읽고 현재 잡플래닛에 맞는 개발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해요. 기획, api, 디자인의 손을 거쳐서 최종으로 앱이 만들어지는 만큼, 그 과정에 대한 프로세스와 문서화에 관심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지민 : 주 2회 팀 스크럼을 통해 업무 진행 상황과 특이 사항을 공유하고 있고, 개별적으로 iOS 스크럼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 완료 시에 코드리뷰를 통해 컨벤션 등을 맞춰가면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우 : 모바일팀에는 iOS와 AOS팀이 있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작업일정을 챙기며 매주 진행되는 스크럼, 코드리뷰 등을 통해 소스코드가 융합이 잘 되도록 다들 꼼꼼히 챙기고 있어요. 제가 속한 iOS 개발팀의 경우, 주 1회정도 별도 스크럼을 통해 내부적으로 코드 컨벤션이 필요한 부분, Github(원격 소스코드 관리 플랫폼) 프로세스 관리 논의 등을 하여 작업플로우가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코드리뷰는 두현님(모바일팀 리더)께서 맡아 진행해주시며, 꼭 리뷰자리가 아니더라도 서로의 코드에 대해 스스럼없이 의견을 물어보며 ‘이유 있는 작업물’을 위해 고민합니다. 덕분에 요구사항에 대한 최선의 구현방향과 유지보수가 용이한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의견이 부딪힐 땐 절충안을 내며 발전해가고 있어요. 또한 프로젝트를 하는 중에도 팀 내 컨벤션 싱크맞추기, 소스코드 컨버팅 작업, 작은 수정사항들을 틈틈히 보수하여 함께 체크하고있어요. 작업 외에는 월요일마다 apple 개발자 뉴스가 공유되며, 슬랙의 모바일 iOS 채널에는 눈여겨보는 기술이 나,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본 신기한(?) 소식이 올라온답니다!
Q. 모바일팀의 분위기는 어떠나요?
-지예 : 서로 배려하며 이해해주는 편안한 분위기라 생각해요. 그리고 대부분이 내향인이에요. 확실히 술Go!! 분위기는 아니네요 ㅎㅎ
-부길 : 다양한 성격, 생활패턴, 취향을 가지고 있는 개개인들이 모여있는 팀이라서 모두가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똘똘 뭉쳐있다고 생각됩니다. 친목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지지도 하고,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집으로, 늦잠자고 느긋하게 출근하는 유형의 사람 등 모두가 다르지만 모여있을 때는 집중해서 일하고 회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민 : 대부분 경력자분들이시고, 재택 근무의 비중도 높아 자율성이 높고,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선우 : 다들 온오프가 잘 되시는 것 같아요. 업무 시간에는 집중도 있게 처리하기 때문에 고요한 편이지만, 점심시간의 맛있는 음식에는 진심인 편이랄까요..? 사실 하루종일 개발만 하면, 번아웃이 오기 때문에 자유롭게 커피살겸 카페를 다녀오거나, 소소한 담소 등 서로 완급을 챙겨주시는 것 같아요. 한줄 요약하면 일할 땐 일, 쉴땐 쉬자 입니다! ㅎㅎ
Q. 잡플래닛 N년차! 회사 입사 후부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지예 : 제가 입사했을 때는 모바일팀이 저와 팀장님 단 둘이었고 꽤 오랜 시간동안 4명에서 늘어나지 못했는데 지금 8명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성장이네요. 잡플래닛도 똑같지 않을까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더 많은 인원이 들어오니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만나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부길 : 업무 프로세스들이 차츰차츰 좋아지고 있고, 좋은 동료들도 많이 들어오면서 회사 전체적인 실력이 늘고 있다고 보여져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사소통을 하기때문에 실패 확률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새로운 기능을 도전하고 회고하는 문화가 좋아 보입니다.
-지민 : 입사 초기엔 채용, 브랜딩, 코어 3개의 유닛 구조로 구성돼 작업 하나의 규모가 컸고, 결과를 보기까지 기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스쿼드 단위로 나눠지면서 각 스쿼드마다 고유한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로 인해 다양한 시도를 빠르게 해보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빠른 결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현재의 목표처럼 개개인에 맞는 천직을 찾아주는 잡플래닛이 돼있을 것 같습니다.
-선우 : 위의 두번째 질문에 이어지는 답변일 것 같아요. 아직 1년차가 되어가는 중이라 과거는 잘 모르지만 외로운 구직활동에 힘을 보태주는 든든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맞춤형 구직 가이드를 제공하여 데이터 시장의 강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공고 수가 점차 늘어가 채용과 구직이 잡플래닛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텝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함께할 예비 동료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예 : 성장 가능성과 원활한 소통, 사람됨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실력까지 좋으면 best지만 실력은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부길 : 구직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같이 재밌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UI/UX, 기획에 참여하여 구직자 입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만들어 가고, 개발에 집중을 하고 싶다면 언제든 재택근무를 하면서 일에 몰입할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잡플래닛 서비스를 재밌게 만들어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지민 : 함께 고민하고 의견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우 :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 맛있는 간식(?), 하프데이 등,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역량을 끌어올려 주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120%의 퍼포먼스로 어제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동료분이 오신다면 저도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Q. 선우님은 첫 회사인 잡플래닛에서 어떤 점들을 느끼셨나요? 왜 잡플래닛에 입사하게 되었는 지도 궁금합니다.
-선우 : 첫 구직활동 때 잡플래닛으로 회사들의 리뷰를 보고 지원하고, 다양한 리뷰들에 걱정도하고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는 잡플래닛에서 리뷰만 보았었는데 운 좋게 귀한(?) 주니어 채용공고를 발견했었어요. 저는 “사람 스트레스 없는” 키워드와 많은 유저를 보유한 자체 서비스가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지원했습니다.
잡플래닛에 들어오고 정말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 주니어라면 질문해도 되는지, 의견을 내도되는지 망설여져서 아무 것도 못할 때가 있는데요, “모르시는게 당연하다”, “다 물어보셔도 된다”라는 말들이 힘이 되었고 배려가 바탕이된 회사문화가 좋았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유저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의견, 새로운 작업의 기회, 소중한 이슈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성장에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개발한 작업물이 배포될 때면 보람차고 걱정도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성장의 양분을 다시 잡플래닛에 쏟아 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로는 업무 프로세스에서 불필요한 리소스가 많이 들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비품구매, 컨퍼런스참석 가능여부, 자기개발비, 휴가사용가능 여부등이 거의 일주일 내로 승인이 되어서 일정 계획을 원활히 할 수있었습니다. 질문사항이 생겨 필요에 의해 관련 부서분께 슬랙드리면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Q. 지예님은 이번에 육아휴직 후 복직하셨는데, 복직 전과 후에 대해서 궁금해요.
-지예 : 업무적으로는 업무 방식, 업무 툴, 코드(제일 중요)가 많이 바뀌었어요. 원래 하던 일이니 '2주면 적응하겠지!'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해나가고 있습니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출산휴가, 육아휴직, 단축근무까지 흔쾌히 해주는 회사가 많지 않아요. 이런 부분에서 잡플래닛에 만족도가 높아요. 내가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는 곳이 여전히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더라구요. 그치만 그것과 별개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보니 초반 한 달은 스트레스를 말도 못하게 받았어요.(할많하않..) 육아도 일도 잘 하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시간은 한정돼있으니까요. 육아와 일을 함께 하시는 엄마 아빠들 진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