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씨이랩 매출 80% 차지하는 솔루션..누가 만들지?

[인터뷰] 서비스개발2팀 백엔드 엔지니어 박희찬님

2023. 08. 23 (수) 15:07 | 최종 업데이트 2023. 08. 23 (수) 15:19
씨이랩은 국내 최초 엔비디아(NVIDIA)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 ‘우유니(Uyuni)’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AI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엔비디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아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사세를 한 단계 더 확장하고 있죠.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우유니 서비스를 강점 삼아 GPU의 활용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거나, GPU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솔루션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해당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꾸준한 수요와 함께 씨이랩의 놀라운 기술력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특히 우유니를 적용할 경우 기존보다 GPU 활용률이 약 4배 이상 개선되는데요. 이 같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추게 된 것은 그 안의 뛰어난 구성원들의 면면 덕분일 겁니다. 씨이랩 기술력의 바탕이 되는 백엔드 팀은 꾸준히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개발2팀에서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는 박희찬입니다. 씨이랩에 입사한지는 약 2년정도 되었어요. 저는 우유니(Uyuni)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유니는 개발자에게는 AI 표준환경을 제공하고, 관리자에게는 모니터링 리소스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AI 표준 플랫폼입니다. 저는 그중 백엔드 분야에서 개발 뿐만 아니라 쿠버네티스, 프로메테우스 등 다양한 기술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씨이랩은 국내 최초의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죠. 입사 당시 씨이랩을 선택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기술과 제가 관심있고 주로 공부하던 기술이 달라 기술적인 갈증이 해소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어요. 그 중 관심있던 기술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씨이랩이라는 회사에 매력을 느껴 합류하게 됐죠. 무엇보다 씨이랩이 갖고 있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처럼 저도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워요. 덕분에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GPU에 우유니를 탑재해 판매하게 되면서 씨이랩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고 하죠. 2021년 코스닥에 기술특례로 상장하는데 성공했고요. 지난 2년간 회사가 그린 성장궤도만큼이나 희찬님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Mybatis를 사용하던 기존 프로젝트를 JPA로 이전하였던 경험이 개인적으로 기억이 납니다. 팀원들에게 해당 기술을 전파하게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팀원들에게 전파한 것은 물론 해당 기술을 함께 습득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했어요. 팀원들에게 교육했던 경험을 살려, 사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했어요. 이런 경험들이 저를 한층 성장하게 해줬죠. 업무할 때에도 팀원들이 JPA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보면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뿌듯합니다.


플랫폼개발팀의 ‘열린 소통 문화’가 돋보이는 일화네요. 그 안에서 어떤 개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나요? 

저희 팀 개발문화는 크게 4가지로 나눠 볼 수 있어요.
첫번째는 CICD입니다. 저희 팀은 현재 CICD가 구축되어, 하루에 한 번 이상 사내 서버에 배포가 되고 있습니다. CICD는 이번 팀에서 처음 구축되었던 것인데요. 배포 과정이 자동화되어 배포 속도가 매우 빨라질 뿐 만 아니라 실패 시 슬랙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 CI과정에 코드정적분석 및 test coverage를 검사하는 점 등이 개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줬어요.
또한 코드리뷰 및 sonarlint를 통하여 코드의 내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통해 코드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전 세미나에서 들었던 내용인데, “코드리뷰는 개발자가 당장 행할 수 있는 공유활동”이라고 합니다. 저희 팀에서도 코드리뷰를 진행하면서, 팀내 코드퀄리티가 많이 향상된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 Test Code를 작성하여 스스로 작성한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이해하고, 기능을 수정할 때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파일럿 프로젝트입니다. 신입개발자가 입사하게 되면, 신입개발자는 주제, 요구사항정의서, 기술리스트를 제공받고 프로젝트를 혼자서 만들게 됩니다. 그 후 코드리뷰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받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적응과 성장을 도와주는 문화입니다.
이 외에도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개발문화를 도입하기 위하여 꾸준히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백엔드팀은 기본적으로 Java/Spring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고, 프론트엔드는 언어는 TypeScript/React를 사용하고 있고요.

씨이랩 개발팀의 활발한 공유활동이 인상 깊은데요. 효과적인 공유를 위해 어떤 툴을 사용하고 있나요? 

AI플랫폼개발팀은 매주 주간회의를 통해 주간 진척사항을 함께 확인하고, 본인의 작업물 또한 자랑하기도 합니다. 평소에도 궁금한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질문하고 그에 답해주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깃허브 이슈를 사용하여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슈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ssue 단위로 나눠 작업하기에 프로젝트 진척도나 오류 발생률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동료와도 업무하게 될텐데요. 예비 지원자가 미리 갖추고 있으면 좋을 만한 역량이나 꿀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개발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이나 기술에 대하여 스스로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하고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거든요. 또한 본인이 개발한 기능이나 프로덕트에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기술적인 역량은 기본적으로는 Java, Spring, JPA에 대한 이해와 잘 활용할 수 있는 역량, K8S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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