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IT기획운영부, ‘첫 회사’로 동국제약은 어떤 회사?

[인터뷰] 동국제약 IT기획운영부 김학진 매니저

2023. 09. 13 (수) 21:32 | 최종 업데이트 2023. 10. 12 (목) 11:52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회사’라는 울타리 안으로 진입할 때 우리는 많은 고민을 거칩니다. 특히 인생의 ‘첫 회사’를 고를 때에는 얼마나 많은 요소들이 고려될까요? 물론 개인마다 상황과 우선순위에 따라 고민하는 부분들은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든 ‘성장’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는 빠지지 않을 겁니다. 

동국제약에서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내딛게 된 김학진님이 현재 소속된 IT기획운영부를 강추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인데요. IT기획운영부는 전사적으로 사용하는 ERP를 개발, 유지보수하며 구성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획까지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내 시스템의 전반적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직무 경험의 폭이 넓습니다. 김학진님이 쌓아온 커리어패스를 살펴보면 앞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될 동료들은 어떤 성장 동력을 갖게 될까요? 
동국제약 IT기획운영부 (사진제공 = 동국제약)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동국제약 IT기획운영부에서 3년 차 재직 중인 김학진입니다. IT기획운영부는 IT기획팀, IT운영팀, IT개발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통적으로 모든 팀이 ERP 등 사내 프로그램을 개발/유지보수 하고 있습니다.


사내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IT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도맡고 있는 팀이네요. 각각 어떤 역할을 나눠서 맡고 있나요? 

기획팀은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보안 솔루션을 도입, 외부 공시 및 감사를 대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팀은 ERP 개발을 중점적으로 하며, ERP 고도화 및 ERP 솔루션 인터페이스 개발을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운영팀은 개발 및 구축이 완료된 솔루션을 유지보수하며, 백업 솔루션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과의 첫 인연은 어떻게 맺게 됐나요?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고 졸업 후 취업한 첫 회사가 동국제약입니다. 제약업계 관련한 경험이 많지는 않더라도 졸업작품에서 웹/서버 분야를 맡아 한이음 ICT 프로보노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IIBC)에 2020년 12월호로 논문도 게재하면서 꾸준히 개발 전문 경험을 쌓아왔어요. 이러한 경험을 높게 봐주시고 동국제약 IT기획운영부에 합류했고 입사 후에도 저의 업무수행에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동국제약과 함께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셈인데요. 첫 회사인데다 ‘제약회사의 개발자’로서 시작한 커리어라 입사 당시의 소감이 남달랐을 것 같아요.

입사 당시에는 학부시절 배운 내용들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IT기획운영부에서는 기획/개발/운영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잖아요. 덕분에 ERP 개발, 리눅스,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인프라 등 대부분의 IT 기술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때문에,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개념들이 실무에 적용되는 것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획은 물론 개발, 운영까지 도맡고 있다보니 맡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도 높을 것 같아요. 자신이 맡은 직무의 매력은 이것이다!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IT기획운영부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다른 부서와 협업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타 부서의 요구사항을 ERP 등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사용자를 만족시켜 주었을 때의 그 성취감이 IT기획운영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는만큼 갖춰야 하는 기본 지식도 어느정도 따라야 할 것 같은데요. IT기획운영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개발 스택은 무엇인가요? 또 함께 일하기 위해 갖추고 있으면 좋을 필수 역량은 무엇일까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ERP의 개발 언어는 PHP, JavaScript, MariaDB이고, 향후 Nexacro를 통한 ERP 변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입사할 당시 PHP를 전문적으로 다룰 줄 몰랐지만 꾸준한 교육과 학습을 통해 업무를 익힐 수 있었어요. 예비 동국인 여러분들도 개발 언어로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 부서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IT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꼭 IT 전공자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비전공자라 하더라도 IT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나, 정보처리기사와 같은 자격증이 있다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죠. IT 기술 외적으로는 타부서와 업무 수행이 많으니,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분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바로 중꺾마 아닐까요? 


첫 회사, 첫 커리어의 시작인만큼 처음엔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텐데요. 어떤가요?

앞서 말한 대로 타 부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었을 때 성취감을 느꼈다면, 회사의 보안을 위해 혹은 법 규제 등의 이유로 사용자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일들도 간혹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발생하죠. 처음에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궁극적으로 사용자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남다른 마음이 인상 깊은데요. 그만큼 보람찬 일화도 많을 것 같아요. 

작년에 구축한 신규 그룹웨어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기존 임대형 그룹웨어에서 신규 구축형 그룹웨어로 전환하면서, 수많은 팀들과 협업하게 됐어요. 그만큼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요구사항들도 많았죠. 상충되는 이해관계로 발생되는 갈등도 피할 수 없었고요. 그럼에도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며 인터페이스를 개발했고, 끊임없는 테스트와 수정 끝에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규모가 컸던 만큼 성취감도 가장 컸습니다.


‘첫 회사’ 동국제약의 근무환경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2022년 3월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가 생겼습니다. 더 이상 점심 메뉴를 고르기 위해 진땀 흘리지 않아도 됩니다!!! 또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빵이 제공되는데 ‘오늘은 무슨 빵일까?’ 기대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동료와 함께 하게 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저는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저도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적극적인 사람과 일을 해야 진행이 원활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과 일을 해야 일의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일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요. 그들과 함께 IT담당자로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 주는 일에 몰두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맡은 동국제약의 ERP 모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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