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씨드앤 ‘리프’ 부스트업 마친 새싹 개발자의 성장일기

[인터뷰] 씨드앤 김단헌 프론트엔드 개발자

2023. 09. 20 (수) 20:06 | 최종 업데이트 2023. 09. 21 (목) 17:05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 전략 대세가 '친환경'으로 굳혀지는 시기입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쏟아지고 있죠. 창업 8년차를 맞은 스타트업 씨드앤은 건물 온도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프'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건물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과의 연동성을 높이는 게 중요한 과제랍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앱도 계속 새롭게 진화해 나가고 있어요. 그 안에서 5차 앱 버전을 준비하며 더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프론트엔드팀이 고군분투한 덕분인데요. ‘개발자 커리어’의 첫 발을 씨드앤에서 내딛고 변화의 과정에서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개발자를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씨드앤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김단헌 입니다.

씨드앤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죠. 입사를 결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입사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서비스였고요. 면접 경험도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1차 면접은 프론트엔드 팀장님인 우기님과 인사 팀장님인 태은님과, 2차 면접은 경영진이신 웅님, 진님과 함께 했는데요. 많이 긴장했지만 면접 과정 내내 팀원분들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면접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마음에 와 닿아서 ‘이 회사에 입사한다면 이런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입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ESG를 실천하는 기업에 합류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은 조금은 남달랐을 것 같아요. 평상시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었나요?
입사하기 전에도 물건을 구입할 때 환경 관련된 제품이면 더욱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물론 입사하고 난 뒤에 더욱 관심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죠. ESG 기업에 다니고 있는 만큼 회사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어떤 ‘마인드셋’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나요? 
성격이 조금은 소심하고 갈등상황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는데 이런 점이 신입 팀원으로서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묻지 못해 알아야 할 것들을 놓치고, 그렇게 되면 성장이 느려지게 될테니까요. 그래서 일할 때만큼은 그런 점들을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해요.

AIoT 기술을 통한 리프(leaf)의 기술 확장성이 놀랍습니다. 이번에 5차 버전 오픈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을텐데요. 프론트엔드팀에서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프론트엔드팀은 요즘 5차 버전과 함께 출시되는 리뉴얼 앱을 준비하고 있어요. 외부 기업에서도 저희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협업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들어오고 있고요. 말씀하신 대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체감하고 있는데요. 
프론트엔드팀에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회사의 성장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자!’인 것 같습니다. 회사가 크게 성장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회사의 성장에도 집중하고, 팀원 개개인의 개발적 성장에도 집중해서 모두 함께 바쁘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씨드앤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라서 가능한 것 혹은 경험을 하나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멋진 타 직군 분들과 일할 수 있습니다. 협업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여러 부서에 많은 문의를 드렸었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도움 주려고 애써 주십니다. 에러가 나와도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죠. 팀 구분 없이 모든 팀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상에서도, 업무에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자주 하고 있어요.
 
일하며 ‘나 성장했구나’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으로 저 혼자 프로젝트 세팅부터 도맡아서 하고 있는데요. 회의도 팀장님 없이 참석하는 등 혼자 담당하는 비중이 커지다 보니 빈틈없이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이런 계기로 업무적인 스킬이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대신에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해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해요.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서버 공부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직장에서의 경험은 모두 소중할텐데요.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주로 웹 개발을 공부해왔는데 회사에서 앱을 만들기 위해 처음 리액트 네이티브를 공부하게 됐어요. 프론트 팀원분들과 같이 저희 앱에 들어갈 기능들을 구현해 보고 같이 머리를 맞대며 노력하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렇게 처음 공부하던 때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어느덧 앱이 배포 단계까지 온 점이 뿌듯하네요. 

팀에서 ‘숨은 강자’로 불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동료들과 일하고 있나요?
개발팀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저희 회사는 팀마다 팀원 분들의 결이 비슷한 것 같아요. MBTI도 비슷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프론트엔드는 뭔가 평온한 느낌, 백엔드 팀원분들은 활기찬 맛집 탐방가(?)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숨은 강자로 생각해주신다는 이야기 또한 감격스럽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숨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웃음) 

팀에서 사용되는 주요 아키텍처와 스택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리액트(네이티브) +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합니다. 프로젝트를 요즘은 팀원 개개인이 맡아서 진행하고 있어서 도입하고 싶은 스택이 있다! 하면 팀에 공유 후 사용해보고 있어요. 사용 경험이 좋으면 팀원 분들에게도 권유해보기도 합니다.

디자이너, PM 등 다수의 타 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은데,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늘리기 위해 따로 노력한 부분이 있나요?
평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최대 고민입니다. 업무 요청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게 화법을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떻게 슬랙을 보낼지, 어떻게 이야기할지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도록 하고 있죠. 많이 경험하면 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벌써 마지막 질문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누리는 ‘나만의 낙(樂)’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콤부차 타먹기, 사무실 스피커 노래 감상, 강아지 키키 만지기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순간 회사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생활하고 있어요. 모든 팀원을 소중히 여기고, 특히 저를 아무 말없이 믿어 주시고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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