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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턴에게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를 가른 건 이것?
[데이터J] 인턴이 말하는 좋은 회사는 '경험, 배려, 정규직 전환'
2024. 03. 28 (목) 12:38 | 최종 업데이트 2024. 03. 29 (금) 09:35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해서 세계적으로 히트한 영화 ‘인턴’은 마치 유니콘 같은 판타지를 보여주는데요. 회사 내에서 직급과 나이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교류하는 이상향 그 자체랄까요.
그렇다면 현실 속 ‘인턴'은 어떤 모습일까요? 잡플래닛 리뷰를 통해 인턴이 말하는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는 어떤 곳들이었는지, 들여다 봤더니 같은 회사여도 정규직에게만 좋은 회사도 있고, 인턴에게도 좋은 회사가 있고, 인턴에게만 좋은 회사도 있었어요. 한창 2024년 상반기 채용도 진행 중인데요. ‘인턴'을 하기 전, 어떤 유형의 회사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다면, 살펴보시길.
그렇다면 현실 속 ‘인턴'은 어떤 모습일까요? 잡플래닛 리뷰를 통해 인턴이 말하는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는 어떤 곳들이었는지, 들여다 봤더니 같은 회사여도 정규직에게만 좋은 회사도 있고, 인턴에게도 좋은 회사가 있고, 인턴에게만 좋은 회사도 있었어요. 한창 2024년 상반기 채용도 진행 중인데요. ‘인턴'을 하기 전, 어떤 유형의 회사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다면, 살펴보시길.
◇ 인턴의 종류…체험형, 정규직 전환형, 공공기관
인턴은 크게는 두 종류가 있다. 크게는 체험형 인턴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으로 나뉜다. 체험형 인턴은 말 그대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는 인턴이라 계약직처럼 채용 기간에 제한이 있다. 반면 정규직 전환형 인턴은 정식 채용을 전제로 하는 만큼 신입채용을 원하는 원하는 방식이다.
체험형 인턴들은 이런 경험들을 했다.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도, 채용이 100% 보장되지 않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공공기관/공기업 청년인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청년인턴'을 중심으로 인턴 채용을 많이 하고 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는데, 한 가지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서 좋았다는 것이었고, 또 다른 유형은 '독서실 인턴'이었다. 이 경우는 취업 준비에 매진할 시간을 얻는다는 점에서 인턴 입장에서 좋다는 언급도 있었지만, 취업에 쓸 경험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체험형 인턴들은 이런 경험들을 했다.
- 체험형 인턴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다 (⭐3.3 경기 공공기관/공기업)
- 기업이 클수록 진리의 부서바이부서였다. 체험형 인턴십에 참여한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부서마다 사람들도 다 달라서 회사가 좋은지 안 좋은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3.3 경북 대기업)
-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부서 및 팀 분위기와 인턴을 대하는 태도 등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좋았습니다. (⭐3.4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 체험형 인턴을 자주 뽑다보니 단순 업무만 하는 것이 아쉬웠다 (⭐3.9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 기업이 클수록 진리의 부서바이부서였다. 체험형 인턴십에 참여한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부서마다 사람들도 다 달라서 회사가 좋은지 안 좋은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3.3 경북 대기업)
-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부서 및 팀 분위기와 인턴을 대하는 태도 등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좋았습니다. (⭐3.4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 체험형 인턴을 자주 뽑다보니 단순 업무만 하는 것이 아쉬웠다 (⭐3.9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도, 채용이 100% 보장되지 않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고 해서 입사했다. 면접볼 때 상사도 수습개념으로 생각하라고 했는데, 팀장이 중간에 퇴사하면서 정규직 전환이 될지 안 될지 아무도 안 알려줬다. 결국 퇴사 직전에 인사팀장이 통보함. 인턴 종료 후 인사팀장 혹은 경영진과 최종 면접을 보거나, 전환을 위해 과제 평가를 한다거나 하는 과정 없이 그냥 통보로 퇴사처리함 (⭐2.4 서울 중소기업)
- 전환형 인턴 3개월을 하기로 입사했는데, 계약종료 3일 전에 조직개편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불가 통보받음 (⭐2.7 서울 중소기업)
- 채용 전환형 인턴을 거쳐서 힘들게 입사했는데, 길게 고생한 만큼 더 큰 애착을 갖고 다녔다. 그럼에도 입맛에 안 맞으면 신입사원이고 뭐고 직원을 버린다. 멀쩡하게 다니던 나를 비롯해 입사동기들이 울면서 나가는데 눈길조차 안 주던 같은 부서 사람들 모습을 평생 잊을 수가 없다 (⭐3.1 서울 대기업)
-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는 압박 때문에 행여나 전환되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매사에 조심했다. 인턴 과정 중 몇 가지 과제를 하게 되는데, 정규직에 간절하다면 다들 해낼 수 있다 (⭐3.2 서울 중견기업)
- 전환형 인턴 3개월을 하기로 입사했는데, 계약종료 3일 전에 조직개편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불가 통보받음 (⭐2.7 서울 중소기업)
- 채용 전환형 인턴을 거쳐서 힘들게 입사했는데, 길게 고생한 만큼 더 큰 애착을 갖고 다녔다. 그럼에도 입맛에 안 맞으면 신입사원이고 뭐고 직원을 버린다. 멀쩡하게 다니던 나를 비롯해 입사동기들이 울면서 나가는데 눈길조차 안 주던 같은 부서 사람들 모습을 평생 잊을 수가 없다 (⭐3.1 서울 대기업)
- 정규직 전환형 인턴이라는 압박 때문에 행여나 전환되지 않을까봐 노심초사했다.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매사에 조심했다. 인턴 과정 중 몇 가지 과제를 하게 되는데, 정규직에 간절하다면 다들 해낼 수 있다 (⭐3.2 서울 중견기업)
공공기관/공기업 청년인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청년인턴'을 중심으로 인턴 채용을 많이 하고 있다.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는데, 한 가지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서 좋았다는 것이었고, 또 다른 유형은 '독서실 인턴'이었다. 이 경우는 취업 준비에 매진할 시간을 얻는다는 점에서 인턴 입장에서 좋다는 언급도 있었지만, 취업에 쓸 경험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경험 제공 유형
- 소속과 직무에 따라 다른데, 다른 직무인 동기가 독서실 인턴이었던 것과 달리 아주 바쁘게 인턴 생활을 했다. 직무 경험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됐다. (⭐3.5 대전 공공기관/공기업)
-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다. 인턴으로 근무했는데 매일 일이 있었다. 하지만 본업과 크게 연관되지 않는 일이라 자소서에 쓸 게 있나 싶었다. 정규직을 많이 채용하면 좋겠다. (⭐3.9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인데도 정직원처럼 실질적인 업무를 부여해서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 인턴이라고 하면 독서실 인턴이라거나 일을 안 한다고 하는데 일을 많이 줬다. 처음엔 일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니 남은 건 스펙 (⭐4.1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독서실 인턴
- 체험형 인턴이라면 독서실 인턴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람들도 좋고 일도 주지 않고 간섭도 없다. (⭐3.8 경기 공공기관/공기업)
- 전공자가 갈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다. 인턴도 많이 뽑는다. 하지만 독서실 인턴일 수가 있어서 인턴 종료 후에 자소서나 면접에 녹여낼 경험은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독서실 인턴의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 같다. (⭐3.9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 업무량은 소속에 따라 다른데, 보통 실무를 하거나 인턴을 위해 만들어진 일을 하거나 독서실 인턴이 된다. 독서실 인턴인 경우 공기업 면접을 보게 되면 편히 갈 수 있또록 배려해준다. 다만 인턴이 너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직원들이 인턴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4.0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소속과 직무에 따라 다른데, 다른 직무인 동기가 독서실 인턴이었던 것과 달리 아주 바쁘게 인턴 생활을 했다. 직무 경험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됐다. (⭐3.5 대전 공공기관/공기업)
-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다. 인턴으로 근무했는데 매일 일이 있었다. 하지만 본업과 크게 연관되지 않는 일이라 자소서에 쓸 게 있나 싶었다. 정규직을 많이 채용하면 좋겠다. (⭐3.9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인데도 정직원처럼 실질적인 업무를 부여해서 스펙을 쌓을 수 있었다. 인턴이라고 하면 독서실 인턴이라거나 일을 안 한다고 하는데 일을 많이 줬다. 처음엔 일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니 남은 건 스펙 (⭐4.1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독서실 인턴
- 체험형 인턴이라면 독서실 인턴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람들도 좋고 일도 주지 않고 간섭도 없다. (⭐3.8 경기 공공기관/공기업)
- 전공자가 갈 수 있는 최고의 직장이다. 인턴도 많이 뽑는다. 하지만 독서실 인턴일 수가 있어서 인턴 종료 후에 자소서나 면접에 녹여낼 경험은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독서실 인턴의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 같다. (⭐3.9 전남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 업무량은 소속에 따라 다른데, 보통 실무를 하거나 인턴을 위해 만들어진 일을 하거나 독서실 인턴이 된다. 독서실 인턴인 경우 공기업 면접을 보게 되면 편히 갈 수 있또록 배려해준다. 다만 인턴이 너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직원들이 인턴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있다. (⭐4.0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이 말하는 좋았던 회사는?
채용에서 경력직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신입이라도 조금이라도 차별화된 경험을 가진 이들을 뽑고 싶어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은 공모전, 인턴 등에 도전하게 된다. 인턴은 대체로 정규직 취업을 위해 거쳐가는 단계인 만큼 결국 업무 경험을 얼마나 해볼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경험을 한 만큼 자소서나 면접에서 강점을 언급할 사례들이 늘어나기 때문.
인격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은 점도 부가적으로 좋은 이유로 언급됐다. 그런 다양한 장점 가운데서도 최고는 아무래도 본질인 '정규직 전환'이었다.
① 인격적 대우와 경청
당연할 것 같은 게 당연하지 않을 때가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게 그렇다. 자리에 따라, 가진 힘에 따라 쉽게 무시되기도 한다. 그중 인턴은 업무적으로도 경험치가 일천하기 때문에 의견에 힘이 실리기 어렵다. 그런 인턴의 생각을 존중해서 들어주고, 인격적으로 동료로 대우하며 배려하는 회사라면 누구라도 가고 싶지 않을까.
② 경험과 기회 제공
인턴으로 입사해서 실무를 제대로 경험하면 쑥쑥 성장할 수 있다. 머리로만 생각하던 것들을 실무에서 펼쳐보이면서 업무적으로 실력을 쌓게 되고, 향후 이를 활용해서 취업까지도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소중한 기회가 된다.
③ 교육 시스템 제공
많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경험하는 어려운 점 하나가 '사수없는 신입'(쌩신입이라 어려움이 많다면?☞'쌩신입 완벽적응 가이드' 보러가기)이다. 업무를 배우는 때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있거나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는 건 '인턴'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했다고 볼 수도 있다. 향후 취업해서 성장해나갈 소중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④ 정규직 전환
'인턴'이 아무리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리라지만, 본질은 정규직 채용이란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터. 때문에 가장 좋은 경우라면 원하는 회사에 인턴으로 경험하고 그대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다. 처음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는 경우도 그런데, 대체로 대기업(혹은 규모가 큰 회사)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들이 바라는 것도 결국 체험보다는 '채용'이었다.
인격적으로 좋은 대우를 받은 점도 부가적으로 좋은 이유로 언급됐다. 그런 다양한 장점 가운데서도 최고는 아무래도 본질인 '정규직 전환'이었다.
① 인격적 대우와 경청
당연할 것 같은 게 당연하지 않을 때가 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게 그렇다. 자리에 따라, 가진 힘에 따라 쉽게 무시되기도 한다. 그중 인턴은 업무적으로도 경험치가 일천하기 때문에 의견에 힘이 실리기 어렵다. 그런 인턴의 생각을 존중해서 들어주고, 인격적으로 동료로 대우하며 배려하는 회사라면 누구라도 가고 싶지 않을까.
- 체험형 인턴이었으나, 직원분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업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1 서울 대기업)
- 인턴을 갈아서 쓰지 않고 인격체로 존중해준다 (⭐3.2 서울 대기업)
- 인턴에 대한 대우들이 매우 좋고 서로 예의를 지켜준다. (⭐3.3 서울 중소기업)
- 모난 사람 없고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인턴임에도 인격적으로 대우 받는 느낌이었다.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감사할 정도였고, 많이 배워간다 (⭐3.8 서울 중소기업)
- 인턴을 갈아서 쓰지 않고 인격체로 존중해준다 (⭐3.2 서울 대기업)
- 인턴에 대한 대우들이 매우 좋고 서로 예의를 지켜준다. (⭐3.3 서울 중소기업)
- 모난 사람 없고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인턴임에도 인격적으로 대우 받는 느낌이었다. 인턴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감사할 정도였고, 많이 배워간다 (⭐3.8 서울 중소기업)
② 경험과 기회 제공
인턴으로 입사해서 실무를 제대로 경험하면 쑥쑥 성장할 수 있다. 머리로만 생각하던 것들을 실무에서 펼쳐보이면서 업무적으로 실력을 쌓게 되고, 향후 이를 활용해서 취업까지도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소중한 기회가 된다.
- 사내 분위기가 자유롭고 인턴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3.0 서울 대기업)
- 인턴, 신입도 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에 투입돼서 실력이 빨리 늚 (⭐3.4 서울 중소기업)
- 인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고 배울 게 많은 회사. 인턴이라도 담당 업무를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3.5 서울 중소기업)
- 체험형 인턴으로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3.6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눈치보지 않고 생각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곳. 인턴인데도 많은 기회를 받음 (⭐4.0 경기 대기업)
- 인턴, 신입도 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에 투입돼서 실력이 빨리 늚 (⭐3.4 서울 중소기업)
- 인턴에게 많은 신경을 써주고 배울 게 많은 회사. 인턴이라도 담당 업무를 전문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3.5 서울 중소기업)
- 체험형 인턴으로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3.6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눈치보지 않고 생각한 것들을 할 수 있는 곳. 인턴인데도 많은 기회를 받음 (⭐4.0 경기 대기업)
③ 교육 시스템 제공
많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경험하는 어려운 점 하나가 '사수없는 신입'(쌩신입이라 어려움이 많다면?☞'쌩신입 완벽적응 가이드' 보러가기)이다. 업무를 배우는 때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있거나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는 건 '인턴'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했다고 볼 수도 있다. 향후 취업해서 성장해나갈 소중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 인턴 교육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서 일을 무턱대고 시키지 않는다. (⭐2.7 경기 중소기업)
- 인턴에게도 2주 동안 알찬 교육을 해주고, 인턴에게도 많은 권한과 업무를 주기 때문에 도움됐다 (⭐2.8 서울 중소기업)
- 인턴십 스터디 등 직무에 대한 가이드 및 지원 덕분에 성장하기 괜찮다. (⭐2.9 서울 중소기업)
- 인턴 교육을 잘해주려고 노력하심. 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은 꿈꿔봤을 곳 (⭐3.5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에게도 2주 동안 알찬 교육을 해주고, 인턴에게도 많은 권한과 업무를 주기 때문에 도움됐다 (⭐2.8 서울 중소기업)
- 인턴십 스터디 등 직무에 대한 가이드 및 지원 덕분에 성장하기 괜찮다. (⭐2.9 서울 중소기업)
- 인턴 교육을 잘해주려고 노력하심. 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은 꿈꿔봤을 곳 (⭐3.5 공공기관/공기업)
④ 정규직 전환
'인턴'이 아무리 배움과 성장을 위한 자리라지만, 본질은 정규직 채용이란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터. 때문에 가장 좋은 경우라면 원하는 회사에 인턴으로 경험하고 그대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다. 처음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는 경우도 그런데, 대체로 대기업(혹은 규모가 큰 회사)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한다.
- 인턴으로 채용해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특이사항 없으면 거의 된다 (⭐3.0 서울 중견기업)
- 인턴도 웬만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준다. 초봉도 괜찮고, 특별 격려금도 나옴 (⭐3.5 경북 대기업)
- 인턴도 웬만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준다. 초봉도 괜찮고, 특별 격려금도 나옴 (⭐3.5 경북 대기업)
인턴들이 바라는 것도 결국 체험보다는 '채용'이었다.
"인턴이라 급여가 적은 점은 아쉬웠고,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체험형 인턴도 좋은 기회지만 채용형 인턴 비중도 늘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체험형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겻으면 합니다"
"체험형이 아닌 전환형 인턴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 잦은 인원 교체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매번 교육을 해야 하는 등 부담을 증가시킨다"
"체험형 인턴도 좋은 기회지만 채용형 인턴 비중도 늘려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체험형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겻으면 합니다"
"체험형이 아닌 전환형 인턴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 잦은 인원 교체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매번 교육을 해야 하는 등 부담을 증가시킨다"
◇ 님아, 그 회사 인턴 하지마오
'인턴이 말하는 좋았던 회사'에서 소개한 것과 반대되는 이유를 갖고 있는 회사는 '인턴에게 좋지 않은 회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성장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거나, 방치되고, 단순히 회사의 빈 구멍을 채우기 위한 저임금의 대체제로 활용되는 것.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인턴임에도 실무에 바로 투입돼서 일을 해볼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이를 인턴 입장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제대로 된 직무를 배우기 어려울 뿐더러, 회사를 이끌어갈 실무진이 적은 만큼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① 정부 지원 악용
정부에서는 공공부문 청년인턴을 비롯해 민간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에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사업체에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정규직으로 취업해서 3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6개월간 최대 취업지원금 200만원을 지급(3개월 근속시 100만원)하는데, 이런 제도를 악용하는 회사들도 적지 않게 보였다. 인턴으로 6개월 계약을 맺고 일한 뒤, 그 자리를 다시 인턴으로 채우는 식이었다.
② 과도한 업무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좋게 평가받았지만, 그 이상으로 업무강도가 높아서 야근에 제대로 된 처우조차 받지 못해서 힘듦을 토로하는 경우들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심지어 소모품 취급을 당하기도.
③ 체계없거나 방치, 홀대
이왕 인턴을 뽑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배우거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줘야 할 텐데, 체계없이 일을 떠맡게 되거나 방치되는 일들도 적지 않았다. 폭언을 듣기도 해서, 방치되는 게 다행인 경우도 있었다.
④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사용
인턴이 가장 바라는 일일 수 있는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내세워서 계속 회사를 떠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나쁜 유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내세우고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것은 사기와 다름없기 때문. 전환을 해주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해주지 않는 사례가 상당했다.
인턴들은 이런 회사에 아래와 같은 말들을 남겼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인턴임에도 실무에 바로 투입돼서 일을 해볼 기회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이를 인턴 입장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제대로 된 직무를 배우기 어려울 뿐더러, 회사를 이끌어갈 실무진이 적은 만큼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① 정부 지원 악용
정부에서는 공공부문 청년인턴을 비롯해 민간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에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사업체에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정규직으로 취업해서 3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에게 6개월간 최대 취업지원금 200만원을 지급(3개월 근속시 100만원)하는데, 이런 제도를 악용하는 회사들도 적지 않게 보였다. 인턴으로 6개월 계약을 맺고 일한 뒤, 그 자리를 다시 인턴으로 채우는 식이었다.
- 무조건 인턴은 6개월로 계약한다. 다들 기간 다 안 채우고 나가는데 다들 자진퇴사라 경영진은 정부지원금이 끊길 일도 없고 손해 없음 (⭐1.0 서울 중소기업)
- 청년 인턴 갈아넣어서 운영한다. 업무 강도 매우 높음 (⭐2.3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6개월까지만 일하고 후에는 정규직 전환 거의 안 됨 (⭐2.4 서울 중소기업)
- 인턴으로 채우는 회사라 학벌 상관없이 지원 가능. 인수인계 내용은 계속 변하고, 인턴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야근한다 (⭐2.6 경기 중견기업)
- 청년 인턴 갈아넣어서 운영한다. 업무 강도 매우 높음 (⭐2.3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6개월까지만 일하고 후에는 정규직 전환 거의 안 됨 (⭐2.4 서울 중소기업)
- 인턴으로 채우는 회사라 학벌 상관없이 지원 가능. 인수인계 내용은 계속 변하고, 인턴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야근한다 (⭐2.6 경기 중견기업)
② 과도한 업무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은 좋게 평가받았지만, 그 이상으로 업무강도가 높아서 야근에 제대로 된 처우조차 받지 못해서 힘듦을 토로하는 경우들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심지어 소모품 취급을 당하기도.
- 6시를 넘겨 퇴근한 적이 많다. 인턴에게 바라는 게 많은 건 좋지만, 소속팀은 대부분 명목상의 이유로 잡일을 줬다. (⭐2.1 서울 중소기업)
- 근로계약상 인턴한테 야근시키면 안 되는데, 업무량이 과도해서 인턴도 야근하는 게 당연시됨 (⭐2.6 서울 중소기업)
- 중간 관리자가 없어서 전임, 인턴을 프로젝트에 갈아넣는다 (⭐3.1 경기 중소기업)
- 인턴인데도 일이 많았다. 6시간 근무인데 8시간 근무보다 더 많이 못 쉬고 근무함 (⭐3.4 울산 공공기관/공기업)
- 배울 게 많지만 업무 강도가 높고 처우가 아쉬움 (⭐3.5 서울 중소기업)
- 실무를 인턴이 한다.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해서 뽑아먹을 건 다 뽑아먹고 갈아치운다 (⭐4.1 경기 대기업)
- 근로계약상 인턴한테 야근시키면 안 되는데, 업무량이 과도해서 인턴도 야근하는 게 당연시됨 (⭐2.6 서울 중소기업)
- 중간 관리자가 없어서 전임, 인턴을 프로젝트에 갈아넣는다 (⭐3.1 경기 중소기업)
- 인턴인데도 일이 많았다. 6시간 근무인데 8시간 근무보다 더 많이 못 쉬고 근무함 (⭐3.4 울산 공공기관/공기업)
- 배울 게 많지만 업무 강도가 높고 처우가 아쉬움 (⭐3.5 서울 중소기업)
- 실무를 인턴이 한다. 체험형 인턴으로 채용해서 뽑아먹을 건 다 뽑아먹고 갈아치운다 (⭐4.1 경기 대기업)
③ 체계없거나 방치, 홀대
이왕 인턴을 뽑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배우거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줘야 할 텐데, 체계없이 일을 떠맡게 되거나 방치되는 일들도 적지 않았다. 폭언을 듣기도 해서, 방치되는 게 다행인 경우도 있었다.
- 여러 체험형 인턴과 계약직을 해 봤지만, 일주일도 안되서 나오기는 처음이다. 궁금해서 지원했는데 매우매우 후회한다. 내부 폭언에 대한 인성 교육이 필요한 곳 (⭐1.6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 인턴 갈아서 운영하는 회사다. 요구는 많지만 보상은 적다. 기업 규모에 비해선 초봉만 높다. (⭐2.6 경기 중견기업)
- 별다른 업무가 없었다. 당연한 거긴 하지만 곧 나갈 사람이라는 분위기도 있었다. (⭐3.0 서울 중소기업)
- 생각보다 인턴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없고 방치를 많이하는거 같다. (⭐3.3 서울 중소기업)
- 인턴 갈아서 운영하는 회사다. 요구는 많지만 보상은 적다. 기업 규모에 비해선 초봉만 높다. (⭐2.6 경기 중견기업)
- 별다른 업무가 없었다. 당연한 거긴 하지만 곧 나갈 사람이라는 분위기도 있었다. (⭐3.0 서울 중소기업)
- 생각보다 인턴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없고 방치를 많이하는거 같다. (⭐3.3 서울 중소기업)
④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사용
인턴이 가장 바라는 일일 수 있는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내세워서 계속 회사를 떠나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나쁜 유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내세우고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는 것은 사기와 다름없기 때문. 전환을 해주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해주지 않는 사례가 상당했다.
- 정규직 채용으로 현혹하면서 절대 확답은 해주지 않음. 계약이 만료되면 2달 체험형 인턴을 하고 6달을 전환형 인턴으로 한 다음 다시 6달 전환형을 한다. 그 이후에 정규직으로 해주려나? (⭐3.1 서울 외국계기업)
- 체험형 인턴을 연장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줄 수 있다거나 계약직으로 일하는 건 어떠냐고 하는데 절대 정규직으로 전환 안 해줌 (⭐3.2 서울 중소기업)
- 체험형 인턴을 연장하면 정규직으로 전환시켜줄 수 있다거나 계약직으로 일하는 건 어떠냐고 하는데 절대 정규직으로 전환 안 해줌 (⭐3.2 서울 중소기업)
인턴들은 이런 회사에 아래와 같은 말들을 남겼다.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제도를 악용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갑질입니다" (⭐2.3 서울 공공기관/공기업)
"인턴은 일을 '배우러' 온 사람이지 노가다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2.8 서울 중소기업)
"인턴은 일을 '배우러' 온 사람이지 노가다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2.8 서울 중소기업)
◇ 인턴을 맞은 직원들의 고충은? "직원 좀 뽑아주세요"
회사에 인턴들이 들어오면 적응하거나 업무를 가르치는 건 기존 직원들의 몫이다. 이들의 가장 큰 고충은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뽑아야할 직원은 뽑지 않고, 인턴을 뽑아 일을 가르치느라 정작 업무는 제대로 못하는 일들이 빈번했다. 정규직들만 업무로 지쳐나가 떨어져가고 있었다. 곳곳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달라는 아우성이었다.
그밖에 인턴들을 챙기기에 우선하느라 "인턴들에게 좋은 것만 보게 하려고 노력하고, 일을 안 시키려고 한다. 인턴은 일도 시키면 안 된다고 지시하면서 같은 연봉테이블을 받는 직원들에겐 일을 어마어마하게 시킨다. 인턴들에게 명절 상여금 줄 돈으로 기존 직원들부터 챙겨주면 좋겠다(⭐2.7 서울 공공기관/공기업)"는 하소연들도 있었다. 외부에 나가서 회사에 대해 좋은 얘기가 나오도록 신경을 과도하게 쓰는 모습이었다.
혹은 체계가 없어서 과도하게 인턴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도 있었다. 의견을 존중하는 건 좋지만, 리더가 지나치게 휘둘리는 모습은 기존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신호를 보낸다. "경험도 없는데 리더가 됐는데, 어림도 없는 의견이 맞다고 우긴다. 경력직을 뽑았으면 그 사람 말을 들어줘야 하는데 대학생 인턴 말만 듣고 그게 맞다고 우기니까 설득하는 것도 포기하고 나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2.7 경기 중소기업)"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 2030이 구성원인 이유가 있다. 산학인턴으로 굴러가는 회사 (⭐2.4 서울 중소기업)
- 인원 보충을 인턴으로 해서 실무에 어려움이 많다 (⭐2.9 서울 중견기업)
- 워라밸이 엄청난데도 이직률이 굉장히 높다. 중간층인 과차장급이 매우 부족해서 업무를 배우기 힘들고, 어떤 직책이 나가도 인턴으로 뽑아줘서 결국 다 가르쳐야 함 (⭐3.2 서울 중소기업)
- 채용을 제대로 안 해서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직이 아닌 인턴만 뽑음 (⭐3.2 경기 대기업)
- 대리, 과장급 인력이 부족해서 일을 해내기만 해도 바쁜데 영입은 고위직만 하고 인턴들 노동력으로 간신히 버티는 중 (⭐3.5 경기 중소기업)
- 인원 보충을 인턴으로 해서 실무에 어려움이 많다 (⭐2.9 서울 중견기업)
- 워라밸이 엄청난데도 이직률이 굉장히 높다. 중간층인 과차장급이 매우 부족해서 업무를 배우기 힘들고, 어떤 직책이 나가도 인턴으로 뽑아줘서 결국 다 가르쳐야 함 (⭐3.2 서울 중소기업)
- 채용을 제대로 안 해서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다. 정규직이 아닌 인턴만 뽑음 (⭐3.2 경기 대기업)
- 대리, 과장급 인력이 부족해서 일을 해내기만 해도 바쁜데 영입은 고위직만 하고 인턴들 노동력으로 간신히 버티는 중 (⭐3.5 경기 중소기업)
그밖에 인턴들을 챙기기에 우선하느라 "인턴들에게 좋은 것만 보게 하려고 노력하고, 일을 안 시키려고 한다. 인턴은 일도 시키면 안 된다고 지시하면서 같은 연봉테이블을 받는 직원들에겐 일을 어마어마하게 시킨다. 인턴들에게 명절 상여금 줄 돈으로 기존 직원들부터 챙겨주면 좋겠다(⭐2.7 서울 공공기관/공기업)"는 하소연들도 있었다. 외부에 나가서 회사에 대해 좋은 얘기가 나오도록 신경을 과도하게 쓰는 모습이었다.
혹은 체계가 없어서 과도하게 인턴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경우도 있었다. 의견을 존중하는 건 좋지만, 리더가 지나치게 휘둘리는 모습은 기존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주기 어렵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신호를 보낸다. "경험도 없는데 리더가 됐는데, 어림도 없는 의견이 맞다고 우긴다. 경력직을 뽑았으면 그 사람 말을 들어줘야 하는데 대학생 인턴 말만 듣고 그게 맞다고 우기니까 설득하는 것도 포기하고 나갈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2.7 경기 중소기업)"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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