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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신의 외로움, 큐피스트가 집요하게 해결할게요"
[인터뷰] CTO 라이언, 마케팅리드 에이버리, 데이터 애널리스트 네오
2024. 04. 19 (금) 12:45 | 최종 업데이트 2024. 04. 19 (금) 12:45
“복잡하고 어려운 사랑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전 세계 유일무이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 큐피스트는 매력적인 이들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위한 데이팅 앱 ‘글램’과 성향기반 매칭 앱 ‘엔프피’, 셀러브리티 커뮤니티 앱 ‘알파스테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장르를 위한 러브-테크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큐피스트는 외로움을 상상할 수 없는 압도적으로 행복할 미래를, 사랑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혁신을 만든 미래를, 누구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그만의 미션을 펼쳐 나가고 있어요. 큐피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CTO 라이언, 마케팅리드 에이버리, 데이터 애널리스트 네오 세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큐피스트는 외로움을 상상할 수 없는 압도적으로 행복할 미래를, 사랑의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혁신을 만든 미래를, 누구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그만의 미션을 펼쳐 나가고 있어요. 큐피스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며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CTO 라이언, 마케팅리드 에이버리, 데이터 애널리스트 네오 세 분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여러분! 각자 자기소개 및 직무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려요.
Ryan: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CTO 라이언입니다. 벌써 큐피스트에서 일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회사의 성공을 위해 계속 달렸죠. 제가 입사한 뒤 2개의 앱을 추가로 런칭했고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제품도 있습니다.
Avery: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마케팅 리드를 맡고 있는 에이버리입니다. 교육과 클라우드 산업을 거쳐 지금은 큐피스트의 소개팅 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딱히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해, 부서 상관없이 공채만 지원하다가 첫 커리어로 어쩌다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어느 날 이것이 적성이었음을 깨닫고 늦바람이 든 케이스입니다. 마케터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애정과 성과는 비례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딥다이브하고 있어요. 글램, 엔프피, 알파스테이트라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나 마케터로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Neo: 안녕하세요, 큐피스트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는 네오입니다. 저는 큐피스트에서 발생되는 대다수의 데이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데이터 요청사항 대응부터 추천 시스템 개선 및 기능 A/B 테스트 세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각자 맡으신 일이 달라서 구체적인 업무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Ryan: 저는 프로덕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엔프피와 알파스테이트 그리고 신사업이 추가되어 업무량이 4배는 늘어난 거 같아요.(웃음) 앱 개별로 설명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희는 LTV랑 DAU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매칭율을 높이고자 해요. 아무래도 매칭율이 높아야 사람들이 사용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입소문도 나고요. 일단 매칭율을 올리기 위해 매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거리부터 시작해 매력도에 따른 프로필 설정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바’의 존재 여부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도 꽤 계신데요. 저희는 진짜 없어요. 알바가 있다고 오해하는 이유 중 하나로 ‘좋아요’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고 하는 건데요. 저희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보면 매력적인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푸쉬를 받을 거잖아요. 그럼 그들에게 '좋아요'로 답변 받는 다수 중 한 명의 입장으로 생각해 봤을 때, 자신이 선택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매력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도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Avery: 글램은 ‘탈퇴하세요, 함께’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연애 니즈가 있는 고객들의 매칭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앱입니다.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들로 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께 현실 로맨스의 설렘과 매칭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있어요. 실제로 결혼 후기와 감사 인사를 많이 받는데요. 그럴 때면 고객들이 마치 큐피스트의 방향이 옳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엔프피’는 MBTI를 중심으로 한 성향 기반 소개팅 앱인데요.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얘기할수록 시간이 더디게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초면임에도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게 되는 사람이 있잖아요. 엔프피는 바로 그런 상대를 찾아주는 거예요. 사주로 보는 궁합뿐만 아니라 질투 성향, 주량, 연락 빈도, 연애할 때의 밀고 당기기 등 상대의 성향을 만나기 전에 미리 맞춰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죠. 덕분에 고객님들의 테스트 참여율과 그에 기반한 매칭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알파스테이트’는 셀러브리티 전용 프라이빗 멤버십 브랜드로, 하이엔드 데이팅 액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유명인들이 다수 속해 있는 만큼, 보안을 포함해 내부 운영을 매우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어요. 고객을 많이 모셔오는 게 유리할 수 있음에도 승인율이 5%대에 그치는 것도 브랜드 자산을 지키고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함이죠.
저희 마케팅팀은 크게 리드,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콘텐츠 PD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떤 메시지로 이 매력적인 브랜드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한마디로 감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움직이고 콘텐츠, 채널 등의 면에서 새로운 마케팅 액션에 열려 있는 조직입니다.
Neo: 단순 분석 결과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액션까지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GLAM, Enfpy, Alphastate라는 각각의 성격이 다른 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지표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앱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분석 내용 및 제안하는 액션이 상당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앱의 특성별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은데 너무 길어지다 보니 자세한 건 직접 만나 따로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웃음)
Ryan: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CTO 라이언입니다. 벌써 큐피스트에서 일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회사의 성공을 위해 계속 달렸죠. 제가 입사한 뒤 2개의 앱을 추가로 런칭했고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 제품도 있습니다.
Avery: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마케팅 리드를 맡고 있는 에이버리입니다. 교육과 클라우드 산업을 거쳐 지금은 큐피스트의 소개팅 앱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딱히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해, 부서 상관없이 공채만 지원하다가 첫 커리어로 어쩌다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어느 날 이것이 적성이었음을 깨닫고 늦바람이 든 케이스입니다. 마케터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애정과 성과는 비례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딥다이브하고 있어요. 글램, 엔프피, 알파스테이트라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나 마케터로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Neo: 안녕하세요, 큐피스트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는 네오입니다. 저는 큐피스트에서 발생되는 대다수의 데이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데이터 요청사항 대응부터 추천 시스템 개선 및 기능 A/B 테스트 세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각자 맡으신 일이 달라서 구체적인 업무 내용이 더 궁금해지네요.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Ryan: 저는 프로덕트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엔프피와 알파스테이트 그리고 신사업이 추가되어 업무량이 4배는 늘어난 거 같아요.(웃음) 앱 개별로 설명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희는 LTV랑 DAU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매칭율을 높이고자 해요. 아무래도 매칭율이 높아야 사람들이 사용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야 입소문도 나고요. 일단 매칭율을 올리기 위해 매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거리부터 시작해 매력도에 따른 프로필 설정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바’의 존재 여부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도 꽤 계신데요. 저희는 진짜 없어요. 알바가 있다고 오해하는 이유 중 하나로 ‘좋아요’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고 하는 건데요. 저희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보면 매력적인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푸쉬를 받을 거잖아요. 그럼 그들에게 '좋아요'로 답변 받는 다수 중 한 명의 입장으로 생각해 봤을 때, 자신이 선택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매력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도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Avery: 글램은 ‘탈퇴하세요, 함께’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 연애 니즈가 있는 고객들의 매칭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앱입니다.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영화 라라랜드의 주인공들로 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께 현실 로맨스의 설렘과 매칭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있어요. 실제로 결혼 후기와 감사 인사를 많이 받는데요. 그럴 때면 고객들이 마치 큐피스트의 방향이 옳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엔프피’는 MBTI를 중심으로 한 성향 기반 소개팅 앱인데요.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얘기할수록 시간이 더디게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초면임에도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게 되는 사람이 있잖아요. 엔프피는 바로 그런 상대를 찾아주는 거예요. 사주로 보는 궁합뿐만 아니라 질투 성향, 주량, 연락 빈도, 연애할 때의 밀고 당기기 등 상대의 성향을 만나기 전에 미리 맞춰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죠. 덕분에 고객님들의 테스트 참여율과 그에 기반한 매칭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알파스테이트’는 셀러브리티 전용 프라이빗 멤버십 브랜드로, 하이엔드 데이팅 액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유명인들이 다수 속해 있는 만큼, 보안을 포함해 내부 운영을 매우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어요. 고객을 많이 모셔오는 게 유리할 수 있음에도 승인율이 5%대에 그치는 것도 브랜드 자산을 지키고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함이죠.
저희 마케팅팀은 크게 리드, 퍼포먼스 마케터, 콘텐츠 마케터, 콘텐츠 PD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어떤 채널을 통해, 어떤 메시지로 이 매력적인 브랜드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한마디로 감각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민하게 움직이고 콘텐츠, 채널 등의 면에서 새로운 마케팅 액션에 열려 있는 조직입니다.
Neo: 단순 분석 결과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액션까지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GLAM, Enfpy, Alphastate라는 각각의 성격이 다른 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지표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앱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분석 내용 및 제안하는 액션이 상당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앱의 특성별로 어떤 차이가 존재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고 싶은데 너무 길어지다 보니 자세한 건 직접 만나 따로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웃음)
세 분은 큐피스트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Ryan: 컨설팅 중에 큐피스트와 안재원 대표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인류의 재해와 같은 세상의 외로움을 없애고 싶다’는 회사의 모토가 너무 흥미로워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Avery: 브랜드 스토리가 기업의 미션과 비전에 연결되어 있던 점에 매료됐어요. 브랜드 스토리가 몇 장에 걸쳐 문서화 되어 있고, 그 문서의 내용이 조직 전체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있었죠. 미션과 비전을 실무자 단에서, 심지어 마케팅 조직에서 정해(?)오라는 업무 지시가 공공연한 일이라 생각해왔던 제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죠. 방향성이 분명한 조직 구성원은 단단하게 뭉칠 수 있겠다는 동료에 대한 기대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설렘이 가장 큰 동인이었습니다.
Neo: 당시 재직 중이던 데이터 분석 리드 카야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정말 데이터를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라고 느껴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요. 또한 저는 퇴사 이후 재입사한 케이스인데요. 다시 돌아간 이유는 제가 다녔던 회사를 되돌아봤을때, 큐피스트만큼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타당하다면 수용해주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분석가 입장에서 이게 중요한 이유가 경영진 및 구성원 분들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제 역할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큐피스트의 경영진 및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중요시 여기며, 관심도가 높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들어올 때 특별히 기대했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입사 이후 충족이 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새롭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Ryan: 저는 모든 사람의 외로움을 해결시키자는 모토가 흥미로워서 실제로 그걸 해결하고 싶어서 입사했는데요. 그래서 마음껏 관련 논의를 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성과도 있었고요. 기대되는 점은 아직까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매일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지만, 워낙 다양한 사람이 있기에 전부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적어도 우리가 세운 목표치까지는 도달하고 싶습니다.
Avery: 가장 기대했던 점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게 왜 기대되는 점인지 의아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은 의견을 존중 받고, 자유도가 높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실제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그 시도가 유효한 것을 확인하며 마케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고객들이 늘어감에 따라 큐피스트의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Neo: 입사 당시 기대했던 점은 100% 이상 충족 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일들을 하고 성장하고 싶었는데 큐피스트에서 해당 연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많은 것들을 수행하며 입사 당시의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입사한 지금은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기 위한 큰 고민들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데이터에만 한정되지 않고, 서비스를 직접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각자 업무에서 어떤 언어나 툴을 쓰시나요?
Ryan: 프론트는 React, React Native를 사용하고, 백엔드는 Node.js를 씁니다.
Avery: 마케팅 데이터를 보는 MMP, 디자인 및 편집 도구, 생성형 AI 등 효율적이고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툴을 사용합니다. 타사와 구분되는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콘텐츠 마케터와 콘텐츠 PD도 MMP로 데이터를 함께 본다는 점이에요. 콘텐츠 마케팅은 종종 돈은 들지만 성과를 직접적으로 트래킹하기 어려운 일로 여겨지곤 하는데, 큐피스트에서는 콘텐츠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할까에 대한 고민이 조직의 목표와 데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MMP를 써보지 않으셨던 콘텐츠 마케터와 PD분들도 이제는 ROAS, CTR, CAC 등 다양한 마케팅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선해 성과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Neo: 주로 SQL, Python, Amplitude 3가지 툴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Ryan: 컨설팅 중에 큐피스트와 안재원 대표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인류의 재해와 같은 세상의 외로움을 없애고 싶다’는 회사의 모토가 너무 흥미로워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Avery: 브랜드 스토리가 기업의 미션과 비전에 연결되어 있던 점에 매료됐어요. 브랜드 스토리가 몇 장에 걸쳐 문서화 되어 있고, 그 문서의 내용이 조직 전체의 미션과 비전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있었죠. 미션과 비전을 실무자 단에서, 심지어 마케팅 조직에서 정해(?)오라는 업무 지시가 공공연한 일이라 생각해왔던 제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죠. 방향성이 분명한 조직 구성원은 단단하게 뭉칠 수 있겠다는 동료에 대한 기대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설렘이 가장 큰 동인이었습니다.
Neo: 당시 재직 중이던 데이터 분석 리드 카야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정말 데이터를 잘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라고 느껴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요. 또한 저는 퇴사 이후 재입사한 케이스인데요. 다시 돌아간 이유는 제가 다녔던 회사를 되돌아봤을때, 큐피스트만큼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타당하다면 수용해주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분석가 입장에서 이게 중요한 이유가 경영진 및 구성원 분들이 데이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제 역할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큐피스트의 경영진 및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중요시 여기며, 관심도가 높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들어올 때 특별히 기대했던 부분이 있으셨나요? 입사 이후 충족이 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새롭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Ryan: 저는 모든 사람의 외로움을 해결시키자는 모토가 흥미로워서 실제로 그걸 해결하고 싶어서 입사했는데요. 그래서 마음껏 관련 논의를 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성과도 있었고요. 기대되는 점은 아직까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매일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지만, 워낙 다양한 사람이 있기에 전부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적어도 우리가 세운 목표치까지는 도달하고 싶습니다.
Avery: 가장 기대했던 점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게 왜 기대되는 점인지 의아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은 의견을 존중 받고, 자유도가 높으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걸 의미하거든요. 실제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그 시도가 유효한 것을 확인하며 마케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고객들이 늘어감에 따라 큐피스트의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Neo: 입사 당시 기대했던 점은 100% 이상 충족 했습니다. 저는 다양한 일들을 하고 성장하고 싶었는데 큐피스트에서 해당 연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많은 것들을 수행하며 입사 당시의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입사한 지금은 비즈니스 임팩트를 내기 위한 큰 고민들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데이터에만 한정되지 않고, 서비스를 직접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각자 업무에서 어떤 언어나 툴을 쓰시나요?
Ryan: 프론트는 React, React Native를 사용하고, 백엔드는 Node.js를 씁니다.
Avery: 마케팅 데이터를 보는 MMP, 디자인 및 편집 도구, 생성형 AI 등 효율적이고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툴을 사용합니다. 타사와 구분되는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콘텐츠 마케터와 콘텐츠 PD도 MMP로 데이터를 함께 본다는 점이에요. 콘텐츠 마케팅은 종종 돈은 들지만 성과를 직접적으로 트래킹하기 어려운 일로 여겨지곤 하는데, 큐피스트에서는 콘텐츠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할까에 대한 고민이 조직의 목표와 데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MMP를 써보지 않으셨던 콘텐츠 마케터와 PD분들도 이제는 ROAS, CTR, CAC 등 다양한 마케팅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개선해 성과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Neo: 주로 SQL, Python, Amplitude 3가지 툴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팀에서 일하기 위해 미리 알아두거나 익혀두면 좋은 기술이 있을까요? 몇 가지 공유해 주신다면?
Ryan: 개발 기술은 온라인에 워낙 잘 나와 있으니까 꾸준히 공부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상 남들보다 두 배 잘하면 두 배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발자들은 지금 자신이 남들보다 뒤처졌든 아니든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very: 콘텐츠 마케터나 PD들은 피그마와 영상편집 도구를 익혀두면 좋지만, 익숙하지 않더라도 금방 배우시더라고요. 다만, 마케팅 인덱스인 CTR, CVR, CAC, ROAS 등을 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용어들을 내재화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는 연습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Neo: 사실 툴과 같은 기술을 다루는건 기본만 할 줄 알면 업무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합니다. 오히려 소프트 스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데이터를 가지고도 상대를 납득시킬 수 없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논리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으로는 단순 데이터에만 매몰되지 않고 도메인 지식과 연계하여 유저 입장에서도 고민하고, 분석 결과를 해석할 수 있어야해요.
큐피스트에서 일하기 어때요? 전반적인 회사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Ryan: 치열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이다보니 생존을 위해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신사업 2개를 출시한 뒤 이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구성원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과 신사업이 안정되어 재도약을 위해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Avery: ‘스타트업 특성상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겠지’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얼마나 얕았는지 깨닫는 데에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모두가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고안하고 의견을 나누고 활발하게 피드백하고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 빠른 게 아니라,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기에 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었죠. 이는 제게도 매우 좋은 자극이 되었고, 큐피스트에 소속감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Neo: 모두가 열심히 하는 분위기라 압박이 될 때도 있지만, 일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라 생각해요. 명확한 근거가 있다면 경영진도 설득할 수 있는 문화이기에 근거를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가에겐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회사가 계속 성장하는 만큼 함께 하게 될 새로운 동료들도 많아질 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세요?
Ryan: 앞서 말했던 것처럼 큐피스트라는 회사는 치열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성장에 목마른 사람이 왔으면 좋겠어요. 좀 더 많은 것을 이뤄서 그만한 성과를 내고 합당한 보상을 달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전염이 된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Avery: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분리하지 않는 동료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함께 몰입해 일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마케팅이 업이자 취미인 마케터로서, 열정적으로 마케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굉장한 힘이 됩니다. 팀 내에서도 서로에게 자극이 됨과 동시에 업무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어, 이러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꿈꾸셨던 분이라면 즐겁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eo: 본인의 역할을 좁게 규정 짓지 않고, 일에 대한 책임감 및 열정이 있는 동료였으면 좋겠어요. 한가지 더하자면 스스로 눈치 보지 않고 본인 컨디션 조절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최고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큐피스트를 눈여겨보고 있을 수많은 예비 지원자들에게 꿀팁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Ryan: 저희는 개발자 채용에 까다로운 편입니다. 다른 기업의 경우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데 AI, 검색 기술의 발전으로 본인의 실력이 아닌 경우가 드러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저희는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드리고 바로 풀어보는 방식의 테스트를 준비해 진행합니다.
Avery: 마케터는 항상 성공할 수만은 없는 직무입니다.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고, 그 교훈을 넥스트 스텝에 어떻게 적용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과만 두고 지금까지 마케터로서 이룬 게 없다는 생각에 매몰되기보다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배웠고, 앞으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에 이 이야기를 읽고 바로 시작하는 실행력을 가진 분이라면 면접에서 뵈었을 때 즐겁게 얘기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Neo: 솔직히 회사의 문화에 100% 적합한 사람은 거의 없기에, 본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해요. 억지로 회사에 맞춰서 면접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먼저 정의하고, 메타인지가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고, 아는 것을 잘 설명할 수 있다면 큐피스트의 채용 과정이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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