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3년차 이사님에게 배우는 '멀티플레이어'의 면모는?

[인터뷰] 면사랑 인사총무팀 장은석 이사

2024. 05. 30 (목) 19:56 | 최종 업데이트 2024. 06. 20 (목) 16:06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5월, 인터뷰에서는 '배려, 관심, 친절'이라는 긍정과 배려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면사랑의 인사총무팀 장은석 이사님​을 만나 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 장은석 이사입니다.  

 

대학교 시절 그렇게 친하지 않던 동기가 저에게 저의 첫인상이 차가운 사람 같아서 다가가기 힘들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그런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했고 가능하면 대화 시에는 미소를 지으면서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상대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노력들이 저의 성격과 이미지를 바꾸게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친한 동기의 말 한마디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배려, 친절, 관심'이 저의 키워드가 된 것 같습니다. 


 

 

Q. 인사총무팀은 인사관리, 사무관리, 문서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경험, 업무에 대한 관심, 각종 법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급여관리, 근태관리 등의 업무부터 4대보험 관리, 연말정산, 의전 및 복리후생, 자산 및 사무환경 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위해서는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Q. 지금까지 면서랑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먼저, 2019년 4월 진천공장 조리동 화재가 기억이 납니다. 내 직장, 주위에서 그런 큰 화재는 없었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공장을 보면서 모든 직원들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새로이 지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조리동을 보면서,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앞으로 잘 될거라 확신합니다.

     

두번째는 라파엘집(장애어린이 돌봄) 봉사활동입니다. 2016년에 입사하여 처음 방문했던 서울 사직동에 위치한 '라파엘집'은 복합장애를 가진 1세에서 15세 아이들을 돌보는 곳입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팠고 가엽게만 느껴졌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다시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큽니다. 

 

 

 

Q. 최근에 읽은 책이나 혹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그 이유와 감명 깊었던 글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일-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기타오 요시타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을 하는 목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지 보상만을 바라고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행복한 직장은 존재할 수 없다. 직장은 일과 관련된 또 하나의 자아를 완성시켜 주는 내 인생의 절반을 투자하는 소중한 장소다. 그것은 일에 의해 연결된다. 그 일은 '보상'이 아닌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행복으로 가는 사다리를 오를 수 있다.'

 

 

 

Q. 인사총무팀의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영화배우 황정민씨의 유명한 수상소감으로 '잘 차려진 밥상에 수저만 놓았다'는 말이 기억이 납니다. 이 말은 수상의 공을 도움을 준 분들에게 돌리는 겸손의 수상소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상을 차리기 위해 어떤 음식을 준비할지 고민하고 식재료를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다듬고, 요리를 한 후 예쁜 그릇에 담아 차린 밥상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비록 과정은 힘들긴 하지만 보람과 기쁨은 클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료와 업무를 한다는 것도 이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하나씩 배우면서 실행한다면 비록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떤 일이라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 

 

 

 

Q. 마지막으로 이사님에게 ‘면사랑’이란? 

 

올해로 직장생활이 23년차이고, 면사랑에 입사한지 7년이 다 되었습니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 잘해오고 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여러 업무를 수행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됨과 일의 보람을 가질 수 있는 나의 일터가 바로 면사랑입니다. 앞으로 인사총무팀을 기억하고 응원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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