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린카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한 ‘두려움’ 없는 여정

[인터뷰] 그린카 마케팅본부 그린패스실 김정민 실장

2024. 06. 03 (월) 11:32 | 최종 업데이트 2024. 06. 04 (화) 16:11

‘좋은 리더’란 무엇일까요? 팀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알맞은 피드백을 제공하며 그들의 커리어 성장 길목에서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주는 것? 뚜렷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린카가 추구하는 리더의 모습은 ‘Fearless (두려움 없는)’ 모습으로 팀원을 이끌며 함께 성장곡선을 그리는 여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업계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빌리티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진 그린카이기에 매순간의 도전을 성공으로 일궈낸 리더들의 면면이 궁금해지는데요. 매해 그린카에서 선정하는 ‘Fearless Leader’ 수상자로 선정된 마케팅본부의 김정민 실장님을 만나 ‘따뜻한 리더십’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실장님이 리더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지난해 ‘Fearless Leader’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린패스실에서 법인영업과 세차클링, 그리고 사업제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민 실장입니다. 


실장님의 경우, 롯데렌탈부터 시작해 지금의 그린카까지 모빌리티 시장에 계속 몸담으셨죠. 모빌리티 업계에서 일하면 느낀 그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의 첫 사회생활은 렌터카 업계에서부터 시작됐어요. 용산 미군부대 지점에서 영업과 영업관리 업무를 진행했고 이후 KT렌탈 마케팅기획팀, 지금의 모회사 롯데렌탈을 거쳐 그린카에 오게 됐죠. 렌터카 업계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셰어링 시장의 매력에 빠지게 돼 지금까지 재미있게 업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매번 새로운 변화를 직면하면서 진화하는 모빌리티 업계를 바라보고 있자면 무척 흥미롭죠.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그 기대감에 계속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린카 장기근속자로서 그린카의 매력들을 다양하게 뽑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린카의 매력을 3가지만 뽑는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매일이 다이나믹하다. 
2) 정체되어 있지 않다. 
3)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전 임직원이 달려간다. 

이렇게 3가지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모회사인 롯데렌탈만 봐도 장기/단기/일반렌탈 이렇게 각 부분들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린카의 경우 카셰어링이라는 하나의 비즈니스를 보고 150명의 임직원이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어요. 즉, 한 마음 한 뜻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린카 임직원분들 모두 동의하실 거에요.  

사업지원실을 시작으로 마케팅실 그리고 그린패스실까지 폭넓게 업무를 하고 계시잖아요. 더불어 지난2023년 그린패스실의 성과도 굉장히 좋았고요! 다양한 업무를 하고 좋은 성과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장님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회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저의 전공을 뛰어넘는 나름 파격적인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점차 폭넓은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시야를 넓혀야 했고, 자연스럽게 사업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 하는지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또 실무도 같이 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사업들을 조합해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그려 지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치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아마 상품들에 대한 믹싱 능력이 더욱 고도화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잘못된 의사 결정이나 업무 시행착오가 감소되는 부분들도 분명 있고요.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자산이 된다고 생각해요. 


직책자를 오랫동안 하고 계신데 좋은 리더란 어떤 리더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리더로서 꼭 갖춰야 할 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팀원들이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적절히 분배하면서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가 좋은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갖춰야 할 역량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해 주는 리더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실장으로서 하나의 실을 이끌고 나갈 때 힘든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상황에서 힘들다고 느끼나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클 때! 이 순간이 가장 힘들어요. 어느 한쪽을 설득해야 하는 과정이 들어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이 힘든 감정을 최대한 느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팀원들과 함께 하는 회의를 협의체 형식으로 진행했어요. 팀원들의 아이디어 대부분을 수용했고 크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탑다운 형식의 업무 지시를 했어요. 그 외에는 마음껏 해보라고 했습니다. 저 또한 그린패스실이 처음이었고 팀원들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옳고 그름의 판단의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믿고 가야 했고 실제로 팀원들 의견을 많이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었죠. 


다양한 동료들과 함께 일을 많이 해보셨을 텐데 어떤 동료들과 일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생각하세요? (Ex. 이런 동료들과 일하면 일할 맛이 난다!) 

적극적이고 고민의 깊이가 큰 동료! 의외로 이런 동료들이 회사를 너무 좋아하기에 불평과 불만이 많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듣다 보면 안타까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더라고요. ‘이러면 더 잘할 수 있는데, 이런 인프라가 갖춰지면 더 잘 될 것 같은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요. 하나라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동료들과 일할 때가 가장 일할 맛이 나요.

실장님과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실장님만의 리더십 스타일이 확실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실장님이 생각하는 본인의 리더십 스타일은? 

의리 있는 리더라고 생각해요. 또 개인적인 이슈도 잘 챙기는 편이고요. 개인적으로 직원들의 개인사에 관심이 많아요. 팀원들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어요.  


좋은 리더란, 팀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실장님이 추구하시는 리더십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추구하는 리더십 스타일보다는, 카셰어링업에 대한 전문성을 더 키우고 발전시켜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들을 후배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업무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은 것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을 갖추면서 체득한 노하우들을 후배들에게 온전히 전달하고 싶어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독제휴파트와 법인영업파트를 맡게 됐는데 앞으로 그린패스실을 어떻게 이끌고 나갈 예정인가요? 

올해 그린패스실은 특색을 명확하게 갖고 있는 파트들이 합쳐졌어요. 부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업무가 주어졌다는 것은 다양한 관점으로 각 파트들의 특색들을 잘 조합해서 시너지를 창출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저한테 다양한 업무가 주어진 만큼 더 나아가 그린카 매출 지표에 예쁜 숫자를 기재할 수 있게 하도록 달려 봐야죠.

이야기를 나누고 보니 지난해 ‘Fearless Leader’ 수상의 이유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려요. 

제 성과는 온전히 저만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은 혼자 할 수 없거든요. 모든 부서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성과가 날 수 없어요.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그린카가 더욱 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과 서로 간의 칭찬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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