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컨트롤 타워 "PM업무가 딱이에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직무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PM팀의 이형민 차장입니다. 2016년 7월에 입사하여 벌써 8년이 흘렀네요 (웃음).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Electrify 부문을 메인으로 Sense 사업부를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영업에서 수주를 받고 난 후부터 양산 후 3개월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여 양질의 품질이 고객사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휘 감독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아요!



Q.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가 언제인가요?

2018년 천안 사업장에 있을 때, VDA 6.3 인증 심사 (독일 자동차 산업 품질 경영시스템)에서 한 번 실패한 적이 있었습니다. 독일 자동차 산업 군 업체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인증 심사인데, 한 번 더 검토하면 될 것 같아 베트남 공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컨트롤하면서 재시도 했고, 감사하게도 Certificate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번 실패한 심사를 재검토하여 성공적으로 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어 무척 뿌듯했습니다.



Q. 반대로 업무를 하며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PM 팀이 새롭게 생성된 팀이다 보니 업무의 구분이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R&D 센터에서 전직하여 PM팀으로 오다 보니 처음에는 혼란이 있었습니다. 차츰 업무 구분이 명확해지면 업무의 효율성도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R&D 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저만의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습니다. 그 시기에 PM 팀이 생성되어 전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에 입사하기 전에는 영업, 품질, 경영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했기 때문에 전 과정을 이해한 후 컨트롤하는 PM 역할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Q.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는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글로벌과 소통이 필수입니다. 또한 전 과정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각 글로벌 담당자와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 외국어 역량(영어)이 중요합니다. 또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도 필요합니다.



Q. 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좀 더 전문적으로 업무를 하기 위해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은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의 팀으로 업무를 해야 하기에 배려할 줄 아는 직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적으로 업무를 하기보다는 팀 전체가 함께 배려하며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해당 직무에서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계획하고 있는 목표는 아까 말씀드린 PMP 자격증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R&D와 영업 부서에서 앞으로의 기술 개발 또는 고객사 영업 개발의 중장기 계획이 있다면 공유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에 맞게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잘 대응하고 싶습니다.



Q. 일 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고객사와 미팅을 하면서 영감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현장에 가면 현장 상황을 더 잘 볼 수 있고, 때로는 고객사가 먼저 기술 제안을 해주실 때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시장 조사를 하면서도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Q. PM 직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장점은 수주 이후부터 양산 후 3개월까지 전 과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업부터 품질까지 일했던 경험을 살려 전 과정을 이해하고 컨트롤해 양질의 품질을 고객사에게 전달할 때 뿌듯합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은 PM 팀 업무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업무 가이드가 명확해지면 좋겠습니다.



Q. 해당 직무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PM 팀에 바로 근무하는 것도 좋지만,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지원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업부터 R&D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고 PM 업무를 접하니,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고, 고객사와 미팅 때에도 유연하게 잘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긴 하지만 한국볼테라로 오행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