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믹코리아의 성장이 곧 저의 성장이에요”

[인터뷰] 시믹코리아 PM팀 Sr. CPM 박선화 님

2024. 07. 10 (수) 07:45 | 최종 업데이트 2024. 07. 10 (수) 16:15

 

국내 CRO 시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확대와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16억 8,656만 달러였던 국내 CRO 시장은 연평균 10.4% 증가하여 2025년에는 27억 6,597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국내 최초의 CRO인 시믹코리아는 ‘직원 전문성 강화’와 심리적 안정을 통한 ‘신뢰도 향상’을 추구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객의 신뢰는 직원들의 지식과 전문성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시믹코리아는 이 부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전문성으로 쌓은 신뢰 관계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시믹코리아의 PM(Project Manager)팀은 위기관리는 물론 전반적인 임상시험 과정에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구성원이 물심양면 힘쓰고 있는데요. 각자 맡은 프로젝트에서 오너십을 가지고 임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로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CRO에서 PM이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와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필수 자질을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믹코리아 PM팀에서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근무하고 있는 박선화입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신약 개발 파트 중 임상시험 분야 업무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CRA로 업무를 시작해 벌써 14년째 임상 업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제약 회사에서 8년 정도 근무하다가 좀 더 심도 깊은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CRO 분야를 이해하고자 이직했어요. 벌써 시믹코리아에 입사한지 6년 차가 됐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새삼 ‘시간이 정말 빨리 흘렀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임상시험 단계가 다양하듯이 시믹코리아에도 다양한 직무가 존재하죠. PM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PM팀은 임상시험 중에서도 1상부터 3상까지 초기 임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기 임상시험 전 프로젝트 조직을 구성하고 일정 및 비용계획을 수립하며 벤더를 관리하는데요. DM, STAT, MW, CO 등 전문화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기획하는 업무를 합니다. 이후 의뢰자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이슈 관리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비용을 관리하며 계획된 일정 내 임상시험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팀 내에서 맡은 직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임상시험 시작 전부터 마무리까지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도록 모든 단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는, 임상시험의 총괄 운영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이직하셨으니 임상시험에 대한 전문 지식도 다수 쌓았을 것 같은데요. 실제 업무 수행 시 도움이 될만한 역량, 자질이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PM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전체 팀이 하나의 목표를 끝까지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각 업무 영역을 넘나들면서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합니다. PM은 단계마다 발생하는 이슈들이 올바르고 신속하게 해결되고, 목표로 하는 시간 안에 최종 결과를 도출하도록 모든 분야를 관리해야 해요.

 

또 이 모든 사항들을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보니 때로는 리더십을 발휘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임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슈와 진행 상황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현재 임상시험이 어떤 단계에 있는지, 이슈에 따라 상황에 따라 여기에는 누가 연관되어 있는지, 이 정보를 누구와 공유해야 할지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죠. 따라서 PM은 본인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다른 팀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내부 부서, 협력 업체 및 의뢰사와의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또는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시믹코리아에 입사해서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가 4년 뒤 완료되어 의뢰사에 모든 문서를 이관한 날이 생각납니다. 여러 부서, 여러 담당자의 노력이 결실이 되어 떠나는 임상시험 문서들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보니 그 간의 노력과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임상시험의 특성상 단기간의 노력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만큼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고자 노력했던 모든 담당자들이 하나 둘 기억이 났습니다. 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지치는 순간이 있긴 하지만 그 때의 감정을 기억하고 다시 힘을 내곤 합니다. 

 
 
긴 호흡으로 업무를 이어가야 하는 일인만큼 함께 만들어가는 팀워크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나요? 

업무 특성 상 다양한 경험이 중요합니다. 모든 팀원이 이런 업무 특성을 잘 알고 있기에 서로의 업무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부분을 미리 공유해 주며, 서로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CRO의 특성상 이직이 매우 잦다고 하지만 저희 부서는 현재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팀원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만큼 저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현재 저희 부서를 사랑하고 있다는 절대적 지표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믹코리아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임상시험 업계에 있는 10여년 간 저의 개인적인 발전이 가장 중요한 장기 목표였으나 최근에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가 시믹에서 근무하는 동안 국내/외 여러 다양한 분야의 CRO 업계 혹은 관련 업계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업계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저 또한 성장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만큼 회사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미래에는 시믹코리아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 직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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