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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더스애드 광고 제작의 핵심은 ‘본질적 퀄리티’
[인터뷰] 위더스애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윤님
2024. 09. 25 (수) 16:45 | 최종 업데이트 2024. 09. 26 (목) 14:11
‘No Where Now He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위더스애드. 본질을 꿰뚫는 크리에이티브 기획, 압도적 콘텐츠 제작능력, 이슈라이징 바이럴 전략, 데이터드리븐 캠페인 운영 등의 서비스를 갖추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최근 Social i-Award에서 통합대상과 대상, 우수상 등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위더스애드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실하게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위더스애드가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바로 광고를 만들어내는 제작팀의 퀄리티 높은 실력 덕분이었는데요. 광고의 본질과 호흡감, 디테일, 퀄리티를 목숨처럼 여기며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윤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서윤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직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위더스애드의 크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윤 CD라고 합니다. 위더스애드에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어떠한 생각과 마인드로 제작에 임하는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데 필요한 태도와 능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고 있는 직무에요.
Q. 위더스애드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신 거예요?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했던 점은 ‘머무르지 않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곳인가?’였습니다. 이미 성장이 끝났거나 다 만들어진 것에는 새로운 변화나 흥미로운 움직임이 덜한 것처럼, 뭔가가 터지기 전의 꿈틀거림이 있는지를 나름 면밀하게 먼저 파악하는 편이거든요. 개인적으로 풍요로운 것보다는 살짝 가난한 것을 좋아하는데, 그래야 뭔가를 위해 계속 움직이게 되는 원동력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처음 위더스애드를 알게 됐을 때, 마치 성장을 막 시작하려는 배가 많이 고픈 하나의 세포처럼 보였어요. 그래서 내가 가진 능력과 경험으로 함께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됐고, 운 좋게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Q. 서윤님의 커리어 로드가 궁금한데요. 현재의 CD업무를 맡게 되기까지 어떤 경험이 발판이 되었나요?
저는 카피라이터로 이 일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광고홍보를 전공했고 광고가 좋아서 광고 학회의 학회장으로 활동한 적도 있고요. 사실 광고 마케팅이나 카피보다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서 디자인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기술적 툴과 감각, 제작 과정은 물론 결과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그 누구도 시킨 적 없는 무한도전과 실패를 많이 했죠. 나름의 감각을 눈과 손에 익혀오다가 자연스럽게 카피라이터로 그토록 원하던 광고인이 됐습니다.
작은 디자인 부티크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국내 대행사들을 경험했어요. 아주 잠깐 외국계 대행사에 재직할 때, 정말 운 좋게 칸 라이온 어워즈 <골드/실버/브론즈>를 모두 받는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오래됐지만, 나름 그 경험이 아직도 지금을 움직이게 하는 희미한 단맛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에도 있어 봤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광고쟁이의 뿌리는 대행사라는 땅에 있어야 하나봐요.(웃음)
이렇게 CW로서 무수히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CD가 됐습니다. 광고홍보를 전공 출신으로 마케팅적 접근을 본질에 두고 카피 콘셉트를 설계할 수 있고요. 동시에 카피라이터 출신이지만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알기에 막연하게 느낌을 살리는 것 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설득할 줄 아는 밸런스를 갖추게 됐어요. 이런 저의 강점을 통해 위더스애드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답니다.
Q. 브랜드에서도 일해본 경험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대행사인 위더스애드에서 일해보니 어떤 부분이 가장 장점으로 느껴지나요?
제작 측면으로 확실한 특장점이 있습니다. 회사 안에 디렉터, 카피, 아트, 디자이너, 피디, 포토, 촬영감독, 모션그래퍼가 모두 상주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사내 편집실과 촬영 스튜디오도 있어서 모든 것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술적, 인력적, 업무적으로 엄청난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영역의 프로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지가 있다면 구성원들에게 확실히 기회가 많은 회사입니다.
위더스애드는 직급과 경력 상관없이 각자의 의지를 존중하고 서포트 해주는 편이거든요. 대행사의 특성상 무수히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가 있는 만큼, 각 유형별로 강점이 있는 인재도 늘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하는 일이 결과가 중요한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을 함께 나누면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지지하고 응원하죠. 또한 위더스애드 자체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매우 유연한 편이기도 합니다.
Q. 일하면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을 텐데요. 뭐가 제일 힘들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야기 부탁드려요.
제가 맡고 있는 직무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선택과 집중, 결정과 책임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이에요.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것이 개인의 결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브랜드와 회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많은 과정과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운영적 측면을 조금 벗어나면, 위더스애드에서 제작물을 만들면서 특별히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새로운 희열을 느껴요. 술, 담배를 전혀 못해서 스트레스를 제작 결과물로 푸는 편이거든요.(웃음) 제작 퀄리티 밀도를 높이는 데 더 집중하고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매 순간 과정을 충분히 즐기고, 음미하려고 합니다. 업무 특성상 본질적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지 못하면 무한반복으로 고난만을 느끼게 되는 특수한 지옥이라고 생각하거든요.(웃음) 이걸 극복하는 방법이자 성공하는 방법은 사실 하나밖에 없어요. 즐기는 것! 그 누구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더 나아가 즐기는 ‘또라이’가 결국 변화의 각을 트는 법이니까요.
이와 함께 막연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광고를 시작하는 예비 광고인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 그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어요. 다들 업계에서 맛볼 수 있는 쓰디쓴 노력과 달콤한 결과에 자부심이 있을텐데요. 단지 그것만으로 취해 있는 것은 경계해야 해요. 자칫 스스로에게 취해서 사리분별 못하면 결국 결과에서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죠. 피드백을 건강하게 받아 들이면서 매순간 성장을 위한 발자국을 하나씩 찍는다 생각하며 자세를 가다듬는 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휠씬 도움이 될 겁니다.
Q. 위더스애드에서 일하며 성취감이 제일 높았던 업무가 있었다면?
위더스애드에 처음 왔을 때부터 ‘본질적 퀄리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업무에 임했습니다. 더 넓게, 더 멀리 나아가려면 현재에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 본질적/ 호흡감/ 디테일/ 퀄리티에 집착하며 매달렸어요. 팀원들이 많이 힘들고 피곤했을 거예요. 그래도 우리의 능력이 빚어낸,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눈에 띄게 오른게 사실이니까요. 위더스애드의 제작물들이 쉽게 말해 때깔이 달라졌어요. 나름의 감동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저희 작업물에 대해 외부에서도 인정받고 있어요. 2023년에는 다양한 어워즈에서 통합 20관왕을 했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10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게 우연인지, 제가 오고 나서부터 회사 가치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웃음) 또 다양한 광고주가 회사에 접촉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의 스펙트럼도 함께 넓어지고 있어요. 위더스애드의 퀄리티 상승과 긍적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어 나름 만족스러운 요즘입니다.
Q. 크리에이티브를 다루는 팀이라 업무 분위기도 남다를 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가는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제작본부니까 왠지 왁자지껄할 거 같지만 생각보다 조용한 편입니다. 오히려 진지하죠. 하지만 또 놀 때는 다들 어떻게 참고 지냈나 싶을 정도로 활발합니다.(웃음) 매년 체육대회를 하는데 직원들의 ‘찐텐’을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 팀은 서로의 프로 영역을 최대한 존중하면서도, 프로젝트의 본질적 방향과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다들 열심히 합니다. 고맙고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또 저희 팀원들은 자신의 업을 대하는 태도는 물론,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수준급이에요. 팀 분위기는 자유롭고 유연한 편입니다.
Q. 친구에게 위더스애드를 소개한다면 어떤 부분을 가장 어필하게 될까요?
위더스애드의 최고 강점은 직원 편의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입니다. 업무에 도움이 되는 환경, 인력, 프로세스, 이벤트, 복지 등등. 정말 작은 부분에서부터 큰 부분까지 직원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더스애드에는 대행사 최초로 만든 컬처팀이 있어서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활력과 즐거움을 주는 일상 속 모멘텀이 됩니다. 업무 외에 사내 소통에 대한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스러워할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Q.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위더스애드가 바라는 인재상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사실 요즘은 능력적으로 다양한 측면을 갖춘 인재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겸손하지 않거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혼자 뭔가를 시작할 수는 있지만 끝을 맺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늘 함께 만들고 함께 매듭 짓기 때문에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관건이죠.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이 답도 없고, 무형의 가치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일이다 보니 무척 어려워요. 어지간한 각오나 비전으로는 금방 지쳐버리는 게 다반사죠. 그렇기에 자신만의 목표을 볼드하게, 그리고 묵직하게 뿌리박아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무언가를 탓하기보다는 원인을 찾고, 머무르는 것보다 다른 곳으로 옮겨보는 용기 있는 생각을 가진 동료이자 크리에이터를 기다립니다.
Q. CD로서 위더스애드에서 일하기 위해 구성원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특별히 우대하는 전공은 없습니다. 다만 제작 기술과 감각적 판단, 논리적 해석과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다 반짝인 아이디어가 빛을 볼 수는 있지만, 본질이라는 핵이 없다면 그 빛이 지속되기가 어렵거든요. 크리팀은 보통 CD·AD·CW·GD로 구성되어 있는데, CD는 크리의 전체 그림을 설계하고 AD는 아이디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통합적 비주얼을 구상합니다. CW는 본질을 잃지 않은 매력적인 콘셉트 호흡을 쓰고, GD는 최적의 비주얼로 브랜드를 대변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절대적 첫인상을 디자인하고요. 일방적이지 않으면서도 선순환 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가진 크리에이티브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 더불어 책임감 있게 끝까지 매달리는 자신만의 제작 프라이드가 필요합니다.
저작권은 위더스애드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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