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 전망치 크게 밑돌아
[위클리 핫이슈] 임시공휴일 지정·CES 개막·정용진 회장 지분 매입 등
🔥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6.5조원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직전 분기인 2024년 3분기 영업이익(9조1800억원)과 비교해 약 29% 감소했어요. 증권가는 당초 4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 안팎으로 예상한 뒤, 최근 7조원대로 전망치를 낮춰 잡았었는데요. 한번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입니다.
이번 실적은 주력인 반도체 사업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스마트폰, PC 등의 수요침체가 예상보다 깊어지며 메모리의 수익성이 악화했는데요. 삼성전자는 “IT향 제품 중심의 업황 악화로 반도체(DS) 부문 매출 및 이익이 하락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중국 기업들의 반도체 물량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AI에 사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양산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죠.
현재 HBM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중 삼성전자만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HBM 공급 능력을 개선하는 게 삼성전자의 2025년 실적 개선을 위한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돼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하루 휴가 시 9일간 황금연휴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협의했다”고 밝혔어요.
평일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 주말부터 설 연휴까지 총 6일을 연달아 쉴 수 있게 되었는데요. 또한 31일에 연차 등 휴가를 사용하게 되면 총 9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집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요. 한시적으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릴 예정이며, 오는 27일까지 배추와 무, 사과 등 16개 품목 공급 물량을 1.5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KTX와 SRT를 통한 역귀성자에 대해서 최대 40%까지 운행 요금을 할인하기로 결정했어요.
🔥CES 개막, 젠슨 황 기조연설로 ‘피지컬 AI’ 주목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공식 개막 전날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인 젠슨 황의 기조연설 때문입니다.
젠슨 황은 이번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의 다음 개척 분야는 피지컬 AI”라고 선언했습니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와 같은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AI를 말합니다. 물건을 집거나 움직이는 등 물리적 활동에 대한 인공지능의 학습이 중요하죠.
기조연설 다음 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이 회동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서 두터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로봇과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도 두 회사의 동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CES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젠슨 황과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고, 노하우가 많아서 젠슨 황이 로봇 개발 플랫폼을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협력을 예고했습니다.
🔥정용진 회장,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을 전량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마트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어요.
10일, 이마트는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 10%를 매수하는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는 3월 11일까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7582주를 사들일 예정입니다. 취득 가격은 주당 7만68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2140억8629만7600원입니다. 지분 인수를 마치면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주식은 기존 18.56%에서 28.56%로 늘어나게 돼요.
이마트 측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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