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위 9%

2015 BCW
2015년 중앙일보 & 잡플래닛이 주최한 BC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입니다.
2017 BCW
2017년 중앙일보 & 잡플래닛이 주최한 BC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입니다.
워라밸 실천기업
2020년 고용노동부 &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우수한 기업입니다.
2024 Best Company
[2024 Jobplanet Awards] 잡플래닛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회사입니다.

기업 스토리14

이미지
인터뷰
Global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SK텔레콤의 AI
[인터뷰] AI Comm기획팀 나디아님, AIDC글로벌사업팀 푼다님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보답하듯 MZ세대가 꼽은 국내 대표 AI 기업 TOP 10 중 무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통화 내용을 녹음·요약하고 통화 속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해주는 ‘에이닷’은 일상에서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SKT의 대표적인 AI 서비스로 자리잡았죠.   또 최근 유영상 SKT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국내 지역 거점에 AI 데이터센터(DC)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히 서비스를 뒷받침해주는 인프라 구축부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AI 서비스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SKT의 AI 기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같은 에이닷 전화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분을 모셨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답게 글로벌한 배경을 갖고 한국에 정착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디아님과 푼다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외국인 구성원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일부 문장을 수정 없이 게재하였습니다.)     타지에서 꿈을 이루다: 한국에서의 커리어 도전기     안녕하세요. 각자 본인과 맡고 계신 직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왼쪽부터) AI Comm 기획팀 나디아님, AIDC글로벌사업팀 푼다님 ⓒ SK텔레콤     나디아님 : 안녕하세요, 저는 AI서비스사업부 AI Comm 기획팀에서 서비스 기획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는 에이닷 전화(구 T전화)입니다.   푼다님 : 안녕하세요, 저는 AIDC글로벌사업팀에 새로 합류한 푼다라고 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하며 졸업 후 첫 직장으로 SK텔레콤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AI 데이터 센터(DC)의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직무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두 분은 외국에서 오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한국에 처음 오게 되셨고,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디아님 : 어린 시절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아버지의 일 때문에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학도 해외에서 유학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첫 직장을 한국 회사에서 다니셨는데, 빠릿빠릿하고 체계적인 한국 기업 문화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으셔서 저에게 한국에서 유학을 먼저 추천하셨습니다. 그 후 장학금을 받아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마지막 학기 때 이 회사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되어 최종 합격 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 시절 나디아님 ⓒ SK텔레콤     푼다님 : 저는 원래 튀르키예에서 살다가 한국에 처음 오게 된 계기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학에 대한 계획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양궁을 하면서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대학도 알아보고 장학금을 받게 되어, 결국 한국에서 유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점점 익숙해졌고, 인턴십이나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쌓으면서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 덕분에 졸업 후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일하게 된 결정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기업 중에서도 특별히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푼다님 : 처음에는 대기업으로서의 매력과 다양한 기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인턴십을 통해 SK텔레콤의 문화와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은 제 개인적인 목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 SK텔레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님 : 대부분의 기업들은 글로벌 전형으로 채용할 때 주로 글로벌 관련 직무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회사는 일반 전형과 동일한 직무에서 글로벌 전형을 열어줘서 저에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글로벌한 면뿐만 아니라, 저의 다른 장점들도 살리고 도전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욕심이 더 생겼습니다.     어찌 보면 타지에서 단순히 여행을 하거나 일상을 하는 것과 ‘일’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르게 다가올 것 같아요. 한국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존의 문화와 달라 신기했거나 놀라웠던 부분은 없었나요?   푼다님 : 저는 첫 직장이라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한국의 회식 문화는 처음에는 좀 신기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도 회식이 있지만, 분위기는 좀 더 진지하고 공식적인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회식이 회사 생활의 분리할 수 없는 부분이며, 동료들과 더욱 편안하게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디아님 : 인도네시아어는 존댓말 개념이 없는데, 한국어는 존댓말을 넘어서 높임말도 따로 있어서 처음 회사 다녔을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프로페셔널해 보이려고 “밥 먹었어요?”가 아니라 “식사하셨나요?” 같은 표현들에 신경 쓰고, 메일에서 어려운 단어들, 한자 단어들을 골라 써서 작성하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너무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넘어선 도전: 서비스 기획과 글로벌 사업 개발의 세계로!   이제 본격적으로 일 관련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앞서 간단히 직무에 대해 소개해 주셨지만 맡고 계신 직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요. 나디아님 : 서비스 기획 업무 중 주로 담당하는 서비스 유형은 모바일 앱 서비스입니다. 저는 이번에 서비스의 공통 정책을 맡고 있는데요. 회원 체계, 가입 동선, 이용 약관 등 서비스의 핵심 기본 정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하고 있고, 앱의 특정 화면이나 기능 관련 정책도 세우고 관련 담당자들과 협업해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주로 같이 협업하는 상대는 Frontend/Backend 개발자, UI/UX 디자이너, 법무 담당자 등이 있습니다.     업무 중인 나디아님 ⓒ SK텔레콤   푼다님 : 아시다시피 SK텔레콤은 'Global AI Company'로의 성장을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hatGPT로 시작된 대규모 언어 모델의 발전은 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으며, 특히 GPU의 병렬 연산 능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데이터 센터는 이런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에서 AI 데이터 센터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 부서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AI 호스팅 사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글로벌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업무 방향에 맞추어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동향을 분석해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호기심과 탐구 정신이 필수적이고, 따라서, 다양한 조사를 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 입사하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 경험을 쌓아 현재의 직무를 선택하게 되셨나요?    나디아님 :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을 했습니다. 지금 업무에서 코딩을 하지 않지만, 전공에서 배웠던 개념들과 내용들이 기획할 때 베이스가 되어서 이해가 더 빠르게 되고, 주로 개발자 분들과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소통하는데 협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컴퓨터공학 전공했다면 무조건 개발 직무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입사하고 나서 서비스 기획 직무에도 이어질 수 있는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푼다님 : 저도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풀스택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공부와 경험을 쌓아서, 소프트웨어 개발 쪽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SK텔레콤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커리어 방향을 조금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AIDC글로벌사업팀에 배치된 후 생각보다 업무가 재미있고, 그동안 배워온 것들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껴서 계속 같은 팀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입사 전에 쌓아온 경력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 경험들이 현재의 직무를 선택하고 적응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중인 푼다님 ⓒ SK텔레콤   두분 모두 생각했던 커리어와 조금은 다르지만 이곳에서 맡게 된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계시군요. 입사 당시 이곳에서 맡게 될 일에 대해 기대했던 점이 있나요?  나디아님 : 입사 당시에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 글로벌 업무를 주로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실제로 일하다 보니 필요할 때마다 글로벌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면서, 동시에 제 다른 역량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글로벌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무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자 맡으신 일 중에서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일을 하고 계신가요?   푼다님 : 저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 주로 보고서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정리하고 대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바쁜 상황에서 보고서를 받았을 때 필요한 정보가 바로 눈에 들어오고, 복잡하지 않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소통이 잘 되어야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고, 파트너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디아님 :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사용자 만족도입니다. 제가 기획하고 만든 서비스나 기능을 사용하는 최종 소비자는 사용자이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과 성과에 기여하면서도 사용자가 ‘도움된다’, ‘편리하다’ 라고 느낀 것까지 만들어야 저의 일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보고 있어요. 이를 위해 팀원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신입연수 중 나디아님 ⓒ SK텔레콤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푼다님 : 첫 직장이다 보니 처음에는 보고서 작성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은 좀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어떻게 정리하고 전달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지만, 업무를 하면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그 피드백을 반영하며 점차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작성한 보고서와 최근 작성한 보고서를 비교해 보면, 같은 사람이 쓴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고, 일하는 환경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턴십 때, 멘토님이 제가 준비한 자료를 보고 'SK 구성원이 작성한 서류 같다'고 칭찬해 주셨을 때 정말 기뻤던 기억도 있습니다.   나디아님 :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사용자마다 느끼는 편리함이 제각각 다를 때가 많아요. 어떤 사용자는 특정 기능을 편리하게 느끼지만, 또 다른 사용자는 같은 기능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런 상황 때문에 기획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를 불러오기 하고, 담당자들 간에도 각자 전문성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생길 때도 많아요.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있을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의견의 장단점을 분석하기도 하고, 실제 사용자 후기 내용들에 더 들여봐서 분석하기도 해서 최종 방안을 찾아냅니다.     반대로 일을 하면서 뿌듯하고 기쁜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나디아님 :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해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짧은 기간 안에 큰 요구사항을 완성해야 할 때는 부담이 컸지만, 담당자분들끼리 힘을 합쳐 결국 목표를 달성하면 큰 성취감을 느껴지고요.  또는, 사용자가 겪는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했을 때, 그리고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실제로 한 번은 사용자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개선했더니, '몰랐는데 이게 정말 필요했네?”라는 피드백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보람차고, ‘이거 개선해주세요’ 라고 피드백 주는 사용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드렸더니 ‘오 내 이야기 들어주고 있었어?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 봤을 때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푼다님 : 가장 뿌듯한 순간은 제가 맡은 업무의 결과물을 볼 때인 것 같습니다. 팀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 혹은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사를 접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인턴 때 팀원분들이 열심히 일하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 팀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입사 후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일하는 매 순간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신입연수 중 푼다님 ⓒ SK텔레콤     나디아님은 회사에서 일하신지 벌써 6년차이신데요. ‘이제는 이것만큼은 마스터했다, 자신 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나디아님 : 1년 차 때는 쓸데없는 걱정과 불필요한 노력을 많이 쏟아 스스로 힘들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이제는 다 마스터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ㅎㅎ 우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고,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덜 당황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한국어 실력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일하면서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리소스를 쓰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푼다님은 1년차라고 들었습니다. 일하면서 ‘이것만큼은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푼다님 : 저에게 도움이 되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맡은 업무를 통해 경험을 쌓아가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제 강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맡은 일에서 인정을 받거나 새로운 업무가 주어질 때마다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더욱 느낍니다.     두 분은 특별히 SK텔레콤의 AI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고 더 확장하는 업무를 맡고 계신 것 같아요.가장 가까이에서 보시기에 SK텔레콤의 AI 서비스가 다른 AI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이 있나요?   푼다님 : 제가 담당하는 분야를 고려했을 때, 현재 모든 AI 서비스의 기반은, 컴퓨팅, AI,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점인 컴퓨팅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GPU-as-a-Service(GPUaaS)를 통해 효율적으로 컴퓨팅 파워, 또한 GPU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디아님 : 우리 회사의 AI 서비스는 최대한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단순히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AI 기능이랑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AI 담당하는 조직도 커서 협업으로 각 부서의 전문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고, 보안성과 프라이버시에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어서 최대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동료들과 인생 친구가 되다!     두 분 모두 맡으신 일에 대한 진심이 마구 느껴지네요.사내문화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두 분이 소속된 팀과 회사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푼다님 :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팀의 분위기는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이런 따뜻한 분위기의 가치를 더 크게 느끼게 되었는데요, 업무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이랑 관련된 개인적인 일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팀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디아님 : 저희 팀은 기획 팀이고 서비스 기획 및 운영 담당하시는 분들이 같이 계십니다. 우리 팀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성별로는 여성분들이 더 많긴 하지만, 연령대도 다양하고 각자 배경도 달라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아요. 특히 기획팀이라 그런지, 팀 워크숍 준비할 때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신경 써서 매번 워크숍이 아주 풍성하고 재밌어요.     동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디아님 ⓒ SK텔레콤   동료들과 소통을 할 때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한데요. 업무를 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나요?   나디아님 : 아무래도 외국어로 소통하다 보니 이런 질문을 정말 자주 받는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동료들도 항상 배려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Slack에서 메시지를 작성 중일 때 표시가 되는데, 상대방이 제가 꽤 오랫동안 타이핑하는 걸 보고는 ‘번거로우시면 제 자리 와서 구두로 이야기해 주셔도 됩니다’라고 먼저 말해 주셨어요. 그때 정말 감동을 받았고, 덕분에 더 빠르게 업무가 진행되었어요. 내부적으로는 Slack 같은 협업 툴을 주로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화상회의로 디테일한 부분을 조율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 제도인 것 같은데, 글로벌 전형으로 입사하면 같은 글로벌 전형으로 먼저 들어온 선배한테 멘토링 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저는 멘토로만 경험을 해서 진짜로 도움이 되는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지만, 멘토링 하면서 이런 내용을 처음 입사할 때 들었으면 덜 긴장했을 것 같고 공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푼다님 : 동료들과의 소통이 너무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은 회사 생활에서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관련이든 일상적인 대화이든 격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는데, 물론 가끔 모르는 표현이 있을 때도 있지만, 동료분들이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언어적인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를 읽을 때는 전문 용어나 한자가 포함된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배우는 즐거움이 있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한다면 어떤 것을 가장 어필할 것 같나요?   나디아님 : 당연히 복지나 월급 같은 부분이 소문이 난 만큼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도 동료들 이야기를 가장 어필할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거의 인생 친구만큼이나 친해지고 서로 깊은 신뢰를 쌓은 관계가 되었거든요.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같은 시기에, 같은 환경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힘이 되어 주는 관계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보통 동료 분들이 “디아님”이라고 불러요. ‘나’씨가 실제로 있어서, 성 ‘나’ 이름 ‘디아’로 해서 그렇게 부르는데, 저는 더 친근한 것 같고 저를 더 환영하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아요. 가끔 장난으로 “저 사실 어디어디 ‘나’씨예요!”라고 장난 치기도 하고요. ㅎㅎ 푼다님 : 친구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할 때마다 사내 문화와 복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회사 분위기나 동료들과의 관계가 행복한 회사 생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SK텔레콤은 정말 자랑할 만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근무제(DYWT) 덕분에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해피 프라이데이 덕분에 2주마다 금요일에 쉴 수 있어서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이나 선택적 복리후생비나, 복지 혜택이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친구들에게 우리 회사 소개할 때마다 자랑스럽게 어필하는 점인 것 같습니다.     최태원 회장님과 함께 있는 푼다님 ⓒ SK텔레콤     두 분 다 동료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시니 참 부럽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SK텔레콤에서, 그리고 개인의 커리어 로드에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푼다님 : 저는 SK텔레콤을 한 마디로 '선택'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SK텔레콤은 여러 면에서 구성원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고 지원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SK텔레콤을 선택해서 지원했고, SK텔레콤도 저를 선택해 입사하게 된 것이라, 이 단어가 저에게는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지는 많은 선택을 따라 이곳에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나디아님 : 앞으로 기획 역량을 더 키우고, 업무 능력과 경험을 탄탄히 쌓아간 다음, 제가 가진 글로벌 역량을 더 살려서, 다양한 시장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6년 동안 3개의 서비스를 경험해봤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와 고객(사용자)군을 만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 회사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서 그것으로 잘 활용해서 계속 발전되는 나디아로 지내려고 합니다.   저작권은 SK텔레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SKT 지원 예정이라면? 이것 안보고 가면 손해!
[인터뷰] SK텔레콤 입사 1년차 한유진님, 오세령님, 조현정님
  다가오는 8월 19일, SK텔레콤(이하 SKT)의 Junior Talent 채용이 시작됩니다. '입사 1순위'로 손꼽히는 SKT는 연봉, 복지, 성장 가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선망 받는 기업인데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을 키울 미래 인재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준비도 하고 있죠.   이에 입사 1년차 현직자 3인이 모여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접 겪은  '회사 적응기'로 입사 초기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예비 지원자들이 SKT Junior Talent 채용에 더욱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에 나선 건데요. 선배들이 전하는 친근한 조언과 꿀팁을 통해 SKT의 일원이 되는 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보세요.  기다렸죠? 1년차 현직자가 들려주는직무 경험담  공채 지원을 앞둔 예비 지원자들에게 현직자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만큼 도움되는 것은 없을 겁니다.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필요한 역량을 함께 뽑아주세요.B2C Sales 한유진님 (이하 유진님) : 저는 현재 B2C Sales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리점 관리 및 MNO(이동 통신망 사업자, Mobile Network Operator) 관련 KPI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 11개 매장을 담당하면서, 필요한 단말기 재고 관리와 무선 및 유선 매출과 실적들에 관련된 데이터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역량을 꼽는다면 다양한 업무가 한꺼번에 밀려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는 데이터분석 / 대리점 대응 / 지표 보고와 같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우선 순위를 잡아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B2B Sales 오세령님 (이하 세령님) : 저는 SKT Enterprise의 수십가지 기업형 상품들을 기업 고객에게 세일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나아가 AI 전환을 돕는 여러 상품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IT 기업의 기본인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AI 하면 떠오르는 LLM 까지 약 80여개의 상품들을 필요한 고객에게 세일즈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SKT B2B Sales는 흔히 생각하는 ‘영업’이 아닌 ‘컨설팅’에 좀 더 가깝다는 점입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춰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어요.B2B Sales를 잘 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외근이 많으면 주 5회 이상이기도 할 정도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계약 한 건이 진행될 때마다 정말 많은 연관 부서와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눈치!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뭐가 필요한지 고객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대화 속에서 포인트를 캐치해야 하는데 그걸 발견해내는 눈치의 유무에 따라 성공적인 계약 성사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이하 현정님) : 저희 팀은 Access 망과 관련된 기준을 세우고, 이 기준에 따라 망을 기획 및 설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현재 회사에서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고객이 좀 더 고도화된 서비스 및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이끌어 내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기술을 직접 다뤄야 하니 유무선 통신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데요. 통신이론 등 학부에서 통신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면 업무 익히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론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의 논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면 팀에서 인재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웃음)  각자가 맡은 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매력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유진님 : 원래부터 B2C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어요. 본래는 브랜드 마케팅/인하우스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을 두다가 이번엔 새로운 마케팅 경험도 쌓고 싶었어요. 특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득할 수 있는 마케팅 경험이 있다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직무의 매력은 당연히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어떠한 변수가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죠. 세령님 :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즐기고 무엇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역동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해서 B2B Sales 직무를 선택했어요. SKT의 복지 중 하나인 해피셰어카를 끌고 고객을 만나러 평일 오후에 서울 이곳저곳을 달릴 수 있는 건 이 직무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다양한 기업 사옥을 방문해서 C-level을 만나며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현정님 : 통신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이지요. 멀리 있는 할머니와의 통화, 친구들과 얘기 나누던 시간은 값진 추억으로 자리매김했고요. 통신은 계속해서 우리를 연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분명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통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고 싶어 제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각 소속된 팀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업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유진님 : 팀에서는 ARPU(유저당 평균 매출, Average Revenue Per User) 관리를 가장 집중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관을 끼치는 지표여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전국 단위의 정책을 기획하는 본사의 기조에 맞춰 여러 협업 팀에서는 각자가 속해 있는 상권에서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세령님 : 계약 금액이 꽤 큰 고객사를 끝까지 잘 설득해 수주까지 달성하는 일에 지금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스타트업 대표님을 고객사로서 미팅까지 진행하게 된 경험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B2B Sales 직무를 하다보면 정말 ‘스치면 인연’이라는 말을 자주 체감하게 되죠. 지금 내 앞에 마주한 사람을 나중에 고객사로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입사 전에는 몰랐는데 입사하고 나니 ‘이런 업무도?’ 싶었던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현정님 : 입사 후 가장 놀라웠던 점은 SK텔레콤이 Junior의 성장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인프라에는 조직의 1~5년 차가 모여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 서로 교류하는 Junior Community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일하면서 궁금했던 점 및 부족했던 점을 채울 수 있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통해 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조직에서 직접 운영한다니, 굉장하지 않나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 SK텔레콤  유진님, 세령님은 같은 Sales 직무라 하더라도 B2C, B2B로 나뉩니다. 직무 간의 어떤 공통점이 있고 또 어떤 차이를 느끼나요?  유진님 : 아무래도 두 직무 모두 매출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어요. 다만 대상이 저는 일반 소비자, 세령님은 기업이기 때문에 중요 KPI와 BM이 상이해서 각기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에요. 그런 점에서 서로 배울 점도 많고요. 서로 다른 전략이 각 필드에서 새롭게 접목됐을 때 차별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B2B 업무에 대해서도 귀기울여 듣곤 합니다.세령님 : SKT는 B2C로 출발했고, B2C 위주의 사업을 해온 회사이기 때문에 B2B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사업분야입니다. 그래서 보다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넓고 그 변화의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명확한 성공 공식이라는 게 없다 보니 직접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쌓아가는 것 같아요. 상품 자체도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빠르게 업데이트된다는 점도 특징인 것 같습니다. 현정님은 입사 전 다른 회사들에서 일해본 경험이 다수  있죠. 지금까지 맡았던 직무들을 돌이켜봤을 때, 어떤 지점에서 과거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현정님 : 입사 전,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말 측면에서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능을 검증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업무를 했었는데요. 통신이라는 점에서 지금 맡고 있는 업무와 공통점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히 실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 사람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세스 및 그 과정 속에서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법 등을 미리 배운 점이 크게 작용했죠. 또 저만의 루틴 및 가치관도 제대로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요.  각자 맡은 직무가 갖는 비전, 앞으로의 사업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요?유진님 : MVNO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시장이 커지면서 OMD(단말기 자급제, Open Market Device)에 관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아요. 이에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응책을 지닌 회사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T에게는 이러한 시장 변화가 오히려 기회고요. 이동통신 사업부터 OTT, 구독 그리고 AI까지 유연한 사업전환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기에 다가오는 MNO 시장에서의 변화에도 대응하여 주도권을 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금제, 정책, IMC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장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세령님 : 본격적으로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저희 AI 상품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더욱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업/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이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고 중요한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그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B2B Sales 오세령님 ⓒ SK텔레콤 지난해 Junior Talent 전형에 앞서 선배들의 인터뷰를 앞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취업을 준비하며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며 준비했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이건 진짜 큰 도움 됐다!’ 싶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유진님 :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서 먼저 합격한 선배가 작성한 1박2일 면접 과정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찐 경험담이 궁금하다면?) 사실 SKT만이 진행하는 1박2일 면접은 참여자 입장에서 정말 무서운 자리에요. 채용 Tip을 다룬 여러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정말 어려운 면접’이라는 얘기가 많았던 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수의 1박2일 면접 후기를 보고 참여한 덕분에, 그나마 긴장감을 덜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세령님 : 저는 SKT 채용 홈페이지에 있는 직무별 구성원 인터뷰 내용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지원한 영업 직무에는 구성원 인터뷰가 없었지만, 인터뷰가 담긴 직무의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자기소개서의 방향을 잡고 면접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 필요한 역량과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한 소소한 팁들까지 알려주셔서 매 전형마다 참고하면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현정님 : 작년 JT 전형이 진행될 때, 당시 1년 차셨던 선배님과 채용담당자님이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관한 꿀팁’을 알려주는 영상이 유튜브 채널 ‘SK Careers’에 올라 왔어요.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기소개서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면접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그런데 채용담당자님께서 직접 문항 하나하나 분석해 주신 덕분에 과정을 순조롭게 준비해나갈 수 있었어요. ‘SK텔레콤은 지원자를 이렇게 배려하는 회사구나’ 감동도 받았죠(웃음). 갓 입사한  선배님의 따끈따끈한 경험담을 들으며 합격 후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도 있었네요.   합격 기쁨 안고, ‘우당탕탕’ SKT 적응기 세 분 모두 입사 1주년을 앞두고 있죠. 직장인 타이틀을 달게 된지 이제 1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세요. 유진님 : ‘도움을 받던 사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 좋아요. 학교 후배나 지인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줄 수 있고, 취준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이 좋더라고요. 또 입사 전에 비해 행동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고 느끼고요. 회사의 소속된 구성원으로서 제가 하는 행동들이 회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좀 더 신중해진 부분이 있어요.  B2C Sales 한유진님 ⓒ SK텔레콤 현정님 : 취업을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SK텔레콤과 함께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예전에는 막연히 ‘SK텔레콤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은 길을 걷다 가도, 차 타고 이동할 때에도 지나는 건물 위의 안테나만 관찰하게 되는 ‘진정한 SK텔레콤’으로 거듭났습니다.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입사 첫 날의 기억을 소환해볼까요? 입사 후 현재 팀에 배정 받기까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나요? 유진님 : 새해를 맞이해 설레는 마음으로 그룹 연수에 참여했던 기억이 나요. 용인에서 2주동안 진행된 SK 그룹 연수와 이후 6주간 진행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합숙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취준 기간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기찬 에너지가 충전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약 8주간의 연수 과정을 거치고, 1주 정도 사업부 교육 후에 현재의 팀으로 배정 받게 되었습니다.세령님 : 저도 입사 첫 날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긴장한 탓인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서 부랴부랴 응급실에 갔다가 이천 연수원에 합류했거든요😊 2주간 진행된 그룹 연수 첫 날이었는데, 좋은 분과원들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고 연수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연수 프로그램도 알차고 재밌어서 회사에 대한 애정도 쑥쑥 커졌던 시기였어요. 이후 실제 일하게 될 사옥에서 업무 설명을 듣고 팀 배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일방적인 팀 배정이 아니라 각자 선호하는 업무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반영해주셔서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현정님 : 세일즈를 담당하는 두 분과 달리 저는 Access Infra를 담당하기 때문에 공통된 연수 과정 이후 약 5주 동안 인프라 대상 교육을 들었습니다. 직무에 관한 지식은 물론이고  조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인데요. 글로벌 사업과 AI 기술 방향 등 다방면으로 회사가 펼치는 사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 매우 유익했습니다.  B2B Sales 오세령님 ⓒ SK텔레콤  입사 후 한 달이 지날 무렵, 그 사이 어떤 변화들을 맞이했나요? SKT를 경험하며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들이나 적응하면서 겪은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유진님 : 정말 짧은 시간안에 수많은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동기 대부분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요. 저도 그 영향을 받아서 본래의 성향보다 좀 더 외향적으로 변한 것 같고요. 볼수록 신기하다고 느낀 것은 SKT는 정말 비슷한 성향의 구성원들이 잘 모여 있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SK 그룹 신입사원 전체가 모인 연수 기간 중에도 멀리서 봐도 ‘저 사람은 SKT 구성원이다’ 싶으면 대부분 맞더라고요.(웃음) 그만큼 ‘SKT 구성원들만이 갖은 공통된 특징이 있구나’ 싶었죠.세령님 : SKT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사람’이에요.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데요. 처음 인사드릴 때마다 밝게 응해 주시고 친절하게 도움 주셔서 놀랐어요. 많은 선배님들이 흔쾌히 맛있는 점심, 저녁도 사주시고 회사 선배만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어요. ‘나도 꼭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되어야지’라는 욕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당시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유진님 : 취준 기간 동안 새로운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았더니 새로운 환경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대해 어색함을 많이 느꼈어요. 제 자신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에 과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는데요. 그럴 새도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많이 만나고 활기를 얻었어요.세령님 : 인턴 시절 인연이 닿았던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메일을 보내 저희 상품을 소개하고 실제로 계약까지 성사시켰던 경험이 제게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입사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멘토님과 팀 선배님들 또 다양한 부서에서 도움을 주셔서 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죠. 고객사 미팅부터 시작해 계약 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진행해보며 시장에서 저희 상품의 경쟁력을 직접 느낄 수 있던 기회였어요. 또 영업 프로세스를 빠르게 배울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고요. 첫 수주 기념으로 임원분들과 사업부장님께서 선물도 챙겨주셔서 더 기억에 남아요 😊현정님 : 당시 제게 가장 큰 도전은 연수 과정 중에 분과장을 맡았던 것인데요. 내향적인 제 성향상 많은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리더를 자처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만큼은 제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보고 싶었고, 패기 있게 손을 들어 20명을 대표하는 분과장을 맡게 됐어요. 분과원에게 뜻깊은 2주를 만들어주고자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나.. 좀 치네?’ 이 정도면 적응 완료!?세상에 갓 나온 아기도 100일이 지나면 ‘100일의 기적’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SKT 사원증을 목에 걸고 100일을 앞둔 시점, ‘나 좀 적응했네?’ 싶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유진님 :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웃음) 담당한 통계치가 3개월 전에 비해서 상승했을 때 ‘아, 나 적응 다됐네’ 생각했어요. 하나의 지표가 상승하기까지 정말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받는데요.  처음 담당 지표를 맡게 됐을 때 제발 내려가지만 않기를 바랐어요. 이후 업무에 순차적으로  적응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던 중 단골 고객 관련 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해서 어깨가 괜히 으쓱하더라고요.세령님 : 고객사 미팅을 혼자 나갔던 순간이요. 고객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게 제 직무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항상 멘토님과 함께 나가던 미팅을 혼자 나가서 고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때 ‘이제 제법 적응했구나’ 싶었어요. 현정님 : 올해 초, 일본의 한 통신사와 기술 교류 세미나를 진행했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던 업무에 관심이 많던 그들에게 제가 팀 대표로 설명할 기회가 생겼어요. 직접 일본어로 소개를 드렸죠. 당시 업무를 맡은 지 한 달 밖에 안 된 시점이기도 했고 다소 갑작스럽게 정해진터라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어요. 그러나 일본어로 유창하게 소개를 하는 제 모습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던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업무 익히느라 모두에게 정신 없는 시기였네요. 그럼에도 그 사이 겪었던 가장 큰 변화나 성장을 꼽아본다면 무엇인가요?유진님 : 이전에는 엑셀을 다루는 업무를 해본 경험이 없었어요. 입사 전에 인하우스 마케팅 업무와 IMC 위주의 업무를 했다 보니 장표를 찍어내는 것이 오히려 익숙한 사람이었죠. 그런데 SKT B2C 업무에는 생각보다 데이터를 보면서 통계치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업무들이 많다 보니 엑셀을 많이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완전 무지했지만 팀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제는 꽤 활용할 줄 알게 됐답니다. 팀에서 0인분을 담당하던 제가 1인분의 업무를 수행할 정도로 성장했구나 싶었어요. 도움만 받던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에서 어느덧 담당 업무 루틴을 소화해낼 수 있는 정도로 성장했음을 느꼈어요.세령님 : 처음에는 멘토님께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봤다면 지금은… 하나부터 다섯? 정도까지만 물어보게 된 것 같아요. 기술 전공이 아니다보니 아직 기술 상품에 대한 세부 내용을 커버하기는 어려워 도움을 요청드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그래도 계약 프로세스나 내부 운영 관련된 부분은 어느덧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배워 온 업무를 기반으로 이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을 찾아 나가는 시기겠죠. 이를 위해 어떤 방법 혹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나요?  유진님 : 같은 사업부 동기들과 계속해서 업무 팁을 공유하고 있어요. 담당 지표가 같은 마케터들끼리 지표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거나 분석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도 공유하죠. 물론 팀원분들로부터 배운 방법로 업무 효율화를 크게 높였는데요. 같은 레벨에서 각각 고민하고 부딪혀 해결한 방법을 다각도로 공유하다보니 업무를 보는 시야도 넓어지더라고요.  세령님 : 저희 팀에 같이 입사한 동기와 함께 노션을 활용해 서로의 업무와 일정,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어요. 캘린더의 각 일정 페이지마다 회의록이나 업무 관련 내용들을 적을 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죠. 언젠가 맡을 수도 있는 업무를 미리 접하며 두 배로 빨리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실제로 제가 4월경 진행했던 계약과 비슷한 계약을 제 동기가 7월에 하게 됐는데요. 그 때 기록해 놓았던 노션 내용을 참고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 ) 현정님 : 저는 모니터를 한 대 더 샀습니다(웃음). 업무 특성상 시스템을 관제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한 화면에서 여러 시스템을 다루다 보니 제어도 어렵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방해가 되더라고요. 회사 복지가 워낙 잘 갖춰져 있다보니 업무 기기 구매할 때 회사에서 지원되는 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 SK텔레콤 마지막 질문입니다. 올해 Junior Talent를 앞둔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마디 해주세요. 유진님 :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알고 있어요. 너무 결과에만 치중하지 않고 과정에서 배워 가는 것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터널 밖으로 나와 있거든요. 조만간 선후배로 만나길 바랍니다! 화이팅!세령님 : 벌써 입사 1주년이 다가온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올 한 해는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동기들을 얻었고, 더없이 행복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SKT가 아니었다면 못했을 2달의 연수 생활도 기억에 남고, SKT라는 이름을 걸고 설레이며 나갔던 많은 고객사 미팅들도 떠오릅니다. 함께 이 모든 경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현정님 : 돌이켜보면 저도 밤에 잠들기 전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멋진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쌓아온 강점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곧 SKT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복지'맛집' SKT구성원이 뽑은 최애제도는?
SKT가 복지로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방법
모든 역량을 쏟아 일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임직원. 이들이 있기에 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인데요.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더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에는 사내 복지 제도가 빠질 수 없을 겁니다.  복지가 좋다는 국내 대기업들 중에서도 SKT(SK텔레콤)는 특히 문화/복지 제도가 좋기로 유명하죠. 자율/몰입, 쉼/행복, 소통/존중이라는 SKT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들과, 구성원들의 행복, 건강, 성장, 가족,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제도가 폭넓게 마련돼 있습니다. 복지 제도가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소용이 없을 터. SKT 구성원들은 복지 제도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부서와 연차, 성별이 다른 SKT 구성원 5명이 모여 자신의 '최애' 복지가 뭔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SKT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고병훈 : 안녕하세요. 인재영입팀 고병훈입니다. Junior Talent(신입) 채용과 Employer Brand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입사했고 작년 말에 현재 팀으로 이동했어요. 김무늬 : 구독미디어마케팅팀에서 V컬러링 콘텐츠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김무늬라고 합니다. 2015년에 입사해서 이제 벌써 8년차가 됐어요. SK텔레콤이 첫 회사입니다. 박소언 : IR팀 박소언입니다. 반갑습니다. IR은 회사의 Financial Story를 자본시장에 알리고, 정당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실적 발표, 주주총회, 공시, 국내외 투자자 미팅 등 다양한 IR활동을 진행합니다. 저는 올해부터 IR에 합류했는데요, 실적 발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지성 : 안녕하세요. SKT Corporate Development Global사업개발담당에서 국내외 Data Center 사업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3년차 주니어 임지성입니다. 정비 : 성과혁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비입니다. 구성원 평가 제도와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 와!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하시는 구성원분들이 모여주셨는데요. SKT는 대기업 중에서도 복지 제도가 ‘빵빵’한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다른 회사들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고 들었어요. 구성원 분들 만족도도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잡플래닛을 보면, ‘복지 및 급여’ 만족도가 ⭐️ 4.4점이나 돼요!  제도가 많아도 쓰지 않으면 소용없는 법! SKT 구성원들은 그 중에서 어떤 복지제도를 가장 좋아하고 자주 사용할까 궁금한데요. 수많은 복지제도 중 가장 좋아하고 쏠쏠하게 이용하고 계시는 TOP3, 소개 좀 해주세요.   고병훈 : 저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와 통신비지원, 리프레시(Refresh) 휴가를 제일 좋아해요.  저희는 '해피 프라이데이'라고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은 쉴 수 있어요. 왜 좋은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웃음) 집안일이나 은행, 관공서 업무를 맘 편히 볼 수 있고요. 주말에는 북적여서 가기 꺼려지는 맛집이나 카페를 평일 한가한 때에 갈 수도 있고. 직장인분들은 다 아시죠? 이게 얼마나 행복한지. (웃음) 저는 해피 프라이데이에 세차나 머리 하러 가는 걸 특히 좋아해요.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니 주말에 여행을 가기에도 좋고요.  두 번째로는 통신비 지원인데요. 통신사다운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복지죠. 구성원 명의 1회선에 대해 통신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기 할부금까지 지원해줍니다. 덕분에 부담 없이 해마다 최신, 최고 사양의 기기로 바꿔서 ICT 서비스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어요.  Refresh 휴가도 꼽고 싶어요. 근속 5년마다 안식 휴가가 제공되는데요. 물론 유급이고요. 휴가 10일에 복지포인트 1000만 point를 받거나, 휴가 30일에 복지포인트 200만 point를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사용하려면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Refresh 휴가 생각에 힘내서 일하고 있어요.(웃음) Refresh 휴가를 이용해서 평소에는 가기 어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선배들을 보면 정말 부럽더라고요. 벌써부터 5년차, 10년차 Refresh 휴가를 어떻게 쓸지 다 생각해뒀습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됩니다!     김무늬: 저는 의료비 지원과 Work From Anywhere(WFA), 가족 캠프가 최애 복지예요.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관절이 약해서 부상 좀 잦거든요. 입사 후 발목 인대를 다쳐 휠체어 신세를 두번이나 졌어요. 그때마다 회사에서 재택근무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죠. 덕분에 지금은 발목을 아껴가며 잘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합니다.(웃음)  WFA 제도도 정말 좋아요.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자율적으로 일 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재택근무를 포함하는 개념인데요. 처음엔 재택근무로 업무가 잘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사무실 못지 않은 근무 환경을 집에 갖춰 몰입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통화할 일이 많은 업무거든요.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주변이 신경쓰이니까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재택근무를 하니 오히려 통화하기가 편해졌어요. 업무 하기가 더 편해졌다는 얘기죠. 업무 편의성은 물론 효율도 함께 높아졌어요. 특히나 출퇴근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제가 원하는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음은 절 효녀로 만들어 준 프로그램, 가족 캠프를 꼽을게요. 가족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효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부모님을 모시고 첫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푸짐한 음식 재료 등 다양한 글램핑 용품을 준비해주셨어요. 덕분에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셔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런게 효도구나 싶더라고요.  정비 : 저도 가족캠프 좋아해요.(웃음) 아이가 있어서 가을소풍 프로그램으로 동물원을 다녀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글램핑 체험도 했어요. 간식이나 도시락도 준비돼 있고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게 여러 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죠.  제가 선호하는 또 다른 제도는 푸르니 어린이집이에요. 매일 아침 아이와 함께 출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는 푸르니 어린이집으로 데려다주고 저는 사무실로 올라가요. 시설과 프로그램이 훌륭하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정말 잘 돌봐주세요. 무엇보다 회사 안에 어린이집이 있으니 급한 일이 생기면 바로 찾아갈 수 있어서 안심도 되고요. 저처럼 푸르니 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구성원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다들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또 선택적 복리후생비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자기계발이나 여행, 공연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도서를 구입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주변 구성원들을 보면 해외여행에 쓰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박소언 : 저는 ‘DYWT(자율근무제)’와 ‘해피 프라이데이’요. 이건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정말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저희는 DYWT에 따라 스스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요. 출근시간도 일정과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정해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낼 수 있죠. 일이 잘되는 날이면 퇴근을 늦춰 업무를 더 하기도 하고요. 오후에 잠시 볼일이 있으면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휴게시간을 등록하고 다녀오기도 해요. 덕분에 정말 유연하게 집중해서 일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해피 프라이데이 덕분에 한달에 두 번 평일에 쉴 수 있어요. 주말에 가기 어려운 맛집에 가거나 여행계획을 세우기 정말 좋죠. 올해 목표 중 하나가 ‘Happy Friday 알차게 보내기’일 정도예요. 최근에는 금요일 오전에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어요, 역시 평일에 운동하니 사람도 적어 여유롭고 보고 배울 고수님들이 더 많더라구요. 금요일을 알차게 보낼 생각에 평소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DYWT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의 환상적인 궁합 덕분에 쉴 땐 행복하게 쉬고, 일할 땐 자율적으로 몰입해서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특히 주주총회와 같이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한창 바쁘게 일한 뒤에 DYWT로 ‘근무없음’이나 해피프라이데이를 등록하고 쉴 때면 정말 힐링이 돼요. 덕분에 휴가를 모아서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좋답니다. 해피셰어카도 정말 좋아하는 제도입니다. 저희는 업무 시간 이후(오후 6시~오전 9시), 주말에 회사 업무용 차를 빌려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금요일 근무가 끝나고 친구들을 회사로 불러서 회사 차에 바로 태워서 놀러갈 수 있는거죠.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웃음) 임지성 : 제 최애 제도 중에도 해피셰어카가 있는데.(웃음) 최근에 여수·순천 지역 여행을 다녀왔는데 SKT 순천지사 해피셰어카 덕분에 편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전국에 SKT 지사가 있어서 어디서든 차를 빌릴 수 있는데다, 차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지도 넓어요. 여행뿐만이 아니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든 날 퇴근길에 해피셰어카를 빌리면 진짜 편리하죠. 비오는 퇴근길 해피셰어카를 빌려서 좋아하는 노래를 마음껏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그래 이게 힐링이지 싶더라고요.  사실 저의 원픽 복지제도는 석사과정 지원이에요. 현재 제가 활용 중인 제도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열정이 생기고 재미가 붙을수록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전문성에 대한 갈망도 커지고요. 그럴 때 이 프로그램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이나 시간적인 기회 비용 없이, 회사 지원을 받아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성장에 대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죠. 후보 선발 시 연차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어요. 최종 Admission을 받은 직원에게는 일주일에 하루, 온전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회사에서 배려도 해줍니다. 빼놓을 수 없는 건 자율근무제도죠. 저희는 근무 시간을 구성원이 100% 자율적으로 운영해요. 10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죠. 사람마다 그리는 삶이 다르잖아요. 내 하루, 내 삶을 내가 계획할 수 있으니까 일을 하면서도 여유롭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SKT에 입사한 후 업무 중 표정이 안 좋거나 불필요한 감정다툼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갑자기 일이 생기거나 업무 요청을 받아도 유동적으로 내 시간을 계획할 수 있으니까 여유롭게 대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구성원 각자가 원하는 근무 시간과 몰입 가능한 환경이 다 다른 만큼, 불필요한 제약과 획일화된 틀을 없애고 안정감과 여유를 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은 SK텔레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Global 구성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SK텔레콤의 AI
[인터뷰] AI Comm기획팀 나디아님, AIDC글로벌사업팀 푼다님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에 보답하듯 MZ세대가 꼽은 국내 대표 AI 기업 TOP 10 중 무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통화 내용을 녹음·요약하고 통화 속 일정을 캘린더에 등록해주는 ‘에이닷’은 일상에서 유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SKT의 대표적인 AI 서비스로 자리잡았죠.   또 최근 유영상 SKT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국내 지역 거점에 AI 데이터센터(DC)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히 서비스를 뒷받침해주는 인프라 구축부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AI 서비스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SKT의 AI 기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같은 에이닷 전화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분을 모셨습니다. 특히 글로벌 기업답게 글로벌한 배경을 갖고 한국에 정착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디아님과 푼다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본 인터뷰는 외국인 구성원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일부 문장을 수정 없이 게재하였습니다.)     타지에서 꿈을 이루다: 한국에서의 커리어 도전기     안녕하세요. 각자 본인과 맡고 계신 직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왼쪽부터) AI Comm 기획팀 나디아님, AIDC글로벌사업팀 푼다님 ⓒ SK텔레콤     나디아님 : 안녕하세요, 저는 AI서비스사업부 AI Comm 기획팀에서 서비스 기획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는 에이닷 전화(구 T전화)입니다.   푼다님 : 안녕하세요, 저는 AIDC글로벌사업팀에 새로 합류한 푼다라고 합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하며 졸업 후 첫 직장으로 SK텔레콤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AI 데이터 센터(DC)의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직무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두 분은 외국에서 오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한국에 처음 오게 되셨고, 한국에서 일을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디아님 : 어린 시절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아버지의 일 때문에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학도 해외에서 유학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첫 직장을 한국 회사에서 다니셨는데, 빠릿빠릿하고 체계적인 한국 기업 문화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으셔서 저에게 한국에서 유학을 먼저 추천하셨습니다. 그 후 장학금을 받아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고, 마지막 학기 때 이 회사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되어 최종 합격 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 시절 나디아님 ⓒ SK텔레콤     푼다님 : 저는 원래 튀르키예에서 살다가 한국에 처음 오게 된 계기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유학에 대한 계획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양궁을 하면서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대학도 알아보고 장학금을 받게 되어, 결국 한국에서 유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이 점점 익숙해졌고, 인턴십이나 여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쌓으면서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 덕분에 졸업 후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일하게 된 결정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많은 한국 기업 중에서도 특별히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푼다님 : 처음에는 대기업으로서의 매력과 다양한 기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인턴십을 통해 SK텔레콤의 문화와 가치관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은 제 개인적인 목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어 SK텔레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님 : 대부분의 기업들은 글로벌 전형으로 채용할 때 주로 글로벌 관련 직무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회사는 일반 전형과 동일한 직무에서 글로벌 전형을 열어줘서 저에게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글로벌한 면뿐만 아니라, 저의 다른 장점들도 살리고 도전할 기회라고 생각해서 욕심이 더 생겼습니다.     어찌 보면 타지에서 단순히 여행을 하거나 일상을 하는 것과 ‘일’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르게 다가올 것 같아요. 한국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존의 문화와 달라 신기했거나 놀라웠던 부분은 없었나요?   푼다님 : 저는 첫 직장이라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한국의 회식 문화는 처음에는 좀 신기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도 회식이 있지만, 분위기는 좀 더 진지하고 공식적인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회식이 회사 생활의 분리할 수 없는 부분이며, 동료들과 더욱 편안하게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디아님 : 인도네시아어는 존댓말 개념이 없는데, 한국어는 존댓말을 넘어서 높임말도 따로 있어서 처음 회사 다녔을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프로페셔널해 보이려고 “밥 먹었어요?”가 아니라 “식사하셨나요?” 같은 표현들에 신경 쓰고, 메일에서 어려운 단어들, 한자 단어들을 골라 써서 작성하고 그랬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너무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을 넘어선 도전: 서비스 기획과 글로벌 사업 개발의 세계로!   이제 본격적으로 일 관련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앞서 간단히 직무에 대해 소개해 주셨지만 맡고 계신 직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요. 나디아님 : 서비스 기획 업무 중 주로 담당하는 서비스 유형은 모바일 앱 서비스입니다. 저는 이번에 서비스의 공통 정책을 맡고 있는데요. 회원 체계, 가입 동선, 이용 약관 등 서비스의 핵심 기본 정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하고 있고, 앱의 특정 화면이나 기능 관련 정책도 세우고 관련 담당자들과 협업해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주로 같이 협업하는 상대는 Frontend/Backend 개발자, UI/UX 디자이너, 법무 담당자 등이 있습니다.     업무 중인 나디아님 ⓒ SK텔레콤   푼다님 : 아시다시피 SK텔레콤은 'Global AI Company'로의 성장을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hatGPT로 시작된 대규모 언어 모델의 발전은 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를 이끌었으며, 특히 GPU의 병렬 연산 능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데이터 센터는 이런 AI 모델의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에서 AI 데이터 센터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 부서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AI 호스팅 사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글로벌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업무 방향에 맞추어 글로벌 AI 데이터 센터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 동향을 분석해 보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호기심과 탐구 정신이 필수적이고, 따라서, 다양한 조사를 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에 입사하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 경험을 쌓아 현재의 직무를 선택하게 되셨나요?    나디아님 : 저는 컴퓨터공학 전공을 했습니다. 지금 업무에서 코딩을 하지 않지만, 전공에서 배웠던 개념들과 내용들이 기획할 때 베이스가 되어서 이해가 더 빠르게 되고, 주로 개발자 분들과 가장 많이 일을 하고 소통하는데 협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입사하기 전에 컴퓨터공학 전공했다면 무조건 개발 직무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입사하고 나서 서비스 기획 직무에도 이어질 수 있는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푼다님 : 저도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풀스택 개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공부와 경험을 쌓아서, 소프트웨어 개발 쪽으로 커리어를 쌓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 SK텔레콤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커리어 방향을 조금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AIDC글로벌사업팀에 배치된 후 생각보다 업무가 재미있고, 그동안 배워온 것들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껴서 계속 같은 팀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입사 전에 쌓아온 경력은 지금 하고 있는 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 경험들이 현재의 직무를 선택하고 적응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중인 푼다님 ⓒ SK텔레콤   두분 모두 생각했던 커리어와 조금은 다르지만 이곳에서 맡게 된 일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계시군요. 입사 당시 이곳에서 맡게 될 일에 대해 기대했던 점이 있나요?  나디아님 : 입사 당시에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언젠가 글로벌 업무를 주로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실제로 일하다 보니 필요할 때마다 글로벌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면서, 동시에 제 다른 역량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글로벌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무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서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자 맡으신 일 중에서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일을 하고 계신가요?   푼다님 : 저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 주로 보고서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내용을 잘 정리하고 대상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바쁜 상황에서 보고서를 받았을 때 필요한 정보가 바로 눈에 들어오고, 복잡하지 않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소통이 잘 되어야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고, 파트너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디아님 :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사용자 만족도입니다. 제가 기획하고 만든 서비스나 기능을 사용하는 최종 소비자는 사용자이기 때문에, 회사의 비전과 성과에 기여하면서도 사용자가 ‘도움된다’, ‘편리하다’ 라고 느낀 것까지 만들어야 저의 일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보고 있어요. 이를 위해 팀원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신입연수 중 나디아님 ⓒ SK텔레콤   말씀해주신 부분에서 느끼는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푼다님 : 첫 직장이다 보니 처음에는 보고서 작성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은 좀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어떻게 정리하고 전달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지만, 업무를 하면서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그 피드백을 반영하며 점차 개선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작성한 보고서와 최근 작성한 보고서를 비교해 보면, 같은 사람이 쓴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고, 일하는 환경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턴십 때, 멘토님이 제가 준비한 자료를 보고 'SK 구성원이 작성한 서류 같다'고 칭찬해 주셨을 때 정말 기뻤던 기억도 있습니다.   나디아님 :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사용자마다 느끼는 편리함이 제각각 다를 때가 많아요. 어떤 사용자는 특정 기능을 편리하게 느끼지만, 또 다른 사용자는 같은 기능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런 상황 때문에 기획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를 불러오기 하고, 담당자들 간에도 각자 전문성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생길 때도 많아요.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있을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의견의 장단점을 분석하기도 하고, 실제 사용자 후기 내용들에 더 들여봐서 분석하기도 해서 최종 방안을 찾아냅니다.     반대로 일을 하면서 뿌듯하고 기쁜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나디아님 :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해냈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짧은 기간 안에 큰 요구사항을 완성해야 할 때는 부담이 컸지만, 담당자분들끼리 힘을 합쳐 결국 목표를 달성하면 큰 성취감을 느껴지고요.  또는, 사용자가 겪는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했을 때, 그리고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실제로 한 번은 사용자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개선했더니, '몰랐는데 이게 정말 필요했네?”라는 피드백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보람차고, ‘이거 개선해주세요’ 라고 피드백 주는 사용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 드렸더니 ‘오 내 이야기 들어주고 있었어?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 봤을 때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푼다님 : 가장 뿌듯한 순간은 제가 맡은 업무의 결과물을 볼 때인 것 같습니다. 팀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 혹은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사를 접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인턴 때 팀원분들이 열심히 일하며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 팀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입사 후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일하는 매 순간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신입연수 중 푼다님 ⓒ SK텔레콤     나디아님은 회사에서 일하신지 벌써 6년차이신데요. ‘이제는 이것만큼은 마스터했다, 자신 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나디아님 : 1년 차 때는 쓸데없는 걱정과 불필요한 노력을 많이 쏟아 스스로 힘들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이제는 다 마스터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ㅎㅎ 우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고,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덜 당황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한국어 실력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일하면서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리소스를 쓰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배운 것 같아요.     푼다님은 1년차라고 들었습니다. 일하면서 ‘이것만큼은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푼다님 : 저에게 도움이 되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은 맡은 업무를 통해 경험을 쌓아가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제 강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맡은 일에서 인정을 받거나 새로운 업무가 주어질 때마다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더욱 느낍니다.     두 분은 특별히 SK텔레콤의 AI 서비스를 더 발전시키고 더 확장하는 업무를 맡고 계신 것 같아요.가장 가까이에서 보시기에 SK텔레콤의 AI 서비스가 다른 AI 서비스와 차별화된 지점이 있나요?   푼다님 : 제가 담당하는 분야를 고려했을 때, 현재 모든 AI 서비스의 기반은, 컴퓨팅, AI, 딥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점인 컴퓨팅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GPU-as-a-Service(GPUaaS)를 통해 효율적으로 컴퓨팅 파워, 또한 GPU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SK텔레콤은 다양한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AI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디아님 : 우리 회사의 AI 서비스는 최대한 사용자 중심으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단순히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여 AI 기능이랑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AI 담당하는 조직도 커서 협업으로 각 부서의 전문 지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고, 보안성과 프라이버시에도 철저히 신경 쓰고 있어서 최대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동료들과 인생 친구가 되다!     두 분 모두 맡으신 일에 대한 진심이 마구 느껴지네요.사내문화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두 분이 소속된 팀과 회사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푼다님 :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팀의 분위기는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것처럼 느껴집니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이런 따뜻한 분위기의 가치를 더 크게 느끼게 되었는데요, 업무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이랑 관련된 개인적인 일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팀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디아님 : 저희 팀은 기획 팀이고 서비스 기획 및 운영 담당하시는 분들이 같이 계십니다. 우리 팀 분위기는 정말 좋아요! 성별로는 여성분들이 더 많긴 하지만, 연령대도 다양하고 각자 배경도 달라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아요. 특히 기획팀이라 그런지, 팀 워크숍 준비할 때 진짜 열심히 준비하고 다 같이 즐길 수 있게 신경 써서 매번 워크숍이 아주 풍성하고 재밌어요.     동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디아님 ⓒ SK텔레콤   동료들과 소통을 할 때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한데요. 업무를 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나요?   나디아님 : 아무래도 외국어로 소통하다 보니 이런 질문을 정말 자주 받는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동료들도 항상 배려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Slack에서 메시지를 작성 중일 때 표시가 되는데, 상대방이 제가 꽤 오랫동안 타이핑하는 걸 보고는 ‘번거로우시면 제 자리 와서 구두로 이야기해 주셔도 됩니다’라고 먼저 말해 주셨어요. 그때 정말 감동을 받았고, 덕분에 더 빠르게 업무가 진행되었어요. 내부적으로는 Slack 같은 협업 툴을 주로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 화상회의로 디테일한 부분을 조율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 제도인 것 같은데, 글로벌 전형으로 입사하면 같은 글로벌 전형으로 먼저 들어온 선배한테 멘토링 받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저는 멘토로만 경험을 해서 진짜로 도움이 되는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지만, 멘토링 하면서 이런 내용을 처음 입사할 때 들었으면 덜 긴장했을 것 같고 공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푼다님 : 동료들과의 소통이 너무 편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은 회사 생활에서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관련이든 일상적인 대화이든 격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는데, 물론 가끔 모르는 표현이 있을 때도 있지만, 동료분들이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언어적인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를 읽을 때는 전문 용어나 한자가 포함된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배우는 즐거움이 있어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한다면 어떤 것을 가장 어필할 것 같나요?   나디아님 : 당연히 복지나 월급 같은 부분이 소문이 난 만큼 정말 좋지만, 무엇보다도 동료들 이야기를 가장 어필할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거의 인생 친구만큼이나 친해지고 서로 깊은 신뢰를 쌓은 관계가 되었거든요.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같은 시기에, 같은 환경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힘이 되어 주는 관계가 된 것 같아요. 저는 보통 동료 분들이 “디아님”이라고 불러요. ‘나’씨가 실제로 있어서, 성 ‘나’ 이름 ‘디아’로 해서 그렇게 부르는데, 저는 더 친근한 것 같고 저를 더 환영하는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아요. 가끔 장난으로 “저 사실 어디어디 ‘나’씨예요!”라고 장난 치기도 하고요. ㅎㅎ 푼다님 : 친구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할 때마다 사내 문화와 복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회사 분위기나 동료들과의 관계가 행복한 회사 생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SK텔레콤은 정말 자랑할 만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근무제(DYWT) 덕분에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해피 프라이데이 덕분에 2주마다 금요일에 쉴 수 있어서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이나 선택적 복리후생비나, 복지 혜택이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친구들에게 우리 회사 소개할 때마다 자랑스럽게 어필하는 점인 것 같습니다.     최태원 회장님과 함께 있는 푼다님 ⓒ SK텔레콤     두 분 다 동료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시니 참 부럽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SK텔레콤에서, 그리고 개인의 커리어 로드에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푼다님 : 저는 SK텔레콤을 한 마디로 '선택'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SK텔레콤은 여러 면에서 구성원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주고, 그 선택을 최대한 존중하고 지원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저는 SK텔레콤을 선택해서 지원했고, SK텔레콤도 저를 선택해 입사하게 된 것이라, 이 단어가 저에게는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지는 많은 선택을 따라 이곳에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나디아님 : 앞으로 기획 역량을 더 키우고, 업무 능력과 경험을 탄탄히 쌓아간 다음, 제가 가진 글로벌 역량을 더 살려서, 다양한 시장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6년 동안 3개의 서비스를 경험해봤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와 고객(사용자)군을 만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 회사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서 그것으로 잘 활용해서 계속 발전되는 나디아로 지내려고 합니다.   저작권은 SK텔레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SKT 지원 예정이라면? 이것 안보고 가면 손해!
[인터뷰] SK텔레콤 입사 1년차 한유진님, 오세령님, 조현정님
  다가오는 8월 19일, SK텔레콤(이하 SKT)의 Junior Talent 채용이 시작됩니다. '입사 1순위'로 손꼽히는 SKT는 연봉, 복지, 성장 가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선망 받는 기업인데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을 키울 미래 인재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준비도 하고 있죠.   이에 입사 1년차 현직자 3인이 모여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직접 겪은  '회사 적응기'로 입사 초기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예비 지원자들이 SKT Junior Talent 채용에 더욱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에 나선 건데요. 선배들이 전하는 친근한 조언과 꿀팁을 통해 SKT의 일원이 되는 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보세요.  기다렸죠? 1년차 현직자가 들려주는직무 경험담  공채 지원을 앞둔 예비 지원자들에게 현직자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만큼 도움되는 것은 없을 겁니다. 담당하고 있는 직무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필요한 역량을 함께 뽑아주세요.B2C Sales 한유진님 (이하 유진님) : 저는 현재 B2C Sales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리점 관리 및 MNO(이동 통신망 사업자, Mobile Network Operator) 관련 KPI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현재 11개 매장을 담당하면서, 필요한 단말기 재고 관리와 무선 및 유선 매출과 실적들에 관련된 데이터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역량을 꼽는다면 다양한 업무가 한꺼번에 밀려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는 데이터분석 / 대리점 대응 / 지표 보고와 같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일어납니다. 우선 순위를 잡아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B2B Sales 오세령님 (이하 세령님) : 저는 SKT Enterprise의 수십가지 기업형 상품들을 기업 고객에게 세일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나아가 AI 전환을 돕는 여러 상품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IT 기업의 기본인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AI 하면 떠오르는 LLM 까지 약 80여개의 상품들을 필요한 고객에게 세일즈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SKT B2B Sales는 흔히 생각하는 ‘영업’이 아닌 ‘컨설팅’에 좀 더 가깝다는 점입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춰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고 있어요.B2B Sales를 잘 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외근이 많으면 주 5회 이상이기도 할 정도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계약 한 건이 진행될 때마다 정말 많은 연관 부서와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 그리고 눈치!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뭐가 필요한지 고객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대화 속에서 포인트를 캐치해야 하는데 그걸 발견해내는 눈치의 유무에 따라 성공적인 계약 성사로 이어지기도 하니까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이하 현정님) : 저희 팀은 Access 망과 관련된 기준을 세우고, 이 기준에 따라 망을 기획 및 설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현재 회사에서 운용 중인 장비의 성능을 시험하고 고객이 좀 더 고도화된 서비스 및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이끌어 내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기술을 직접 다뤄야 하니 유무선 통신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한데요. 통신이론 등 학부에서 통신 관련 과목을 수강했다면 업무 익히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론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의 논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면 팀에서 인재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웃음)  각자가 맡은 직무를 선택한 이유와 매력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유진님 : 원래부터 B2C 마케팅에 관심이 많았어요. 본래는 브랜드 마케팅/인하우스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을 두다가 이번엔 새로운 마케팅 경험도 쌓고 싶었어요. 특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득할 수 있는 마케팅 경험이 있다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직무의 매력은 당연히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어떠한 변수가 결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죠. 세령님 :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즐기고 무엇보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역동적으로 일하는 걸 좋아해서 B2B Sales 직무를 선택했어요. SKT의 복지 중 하나인 해피셰어카를 끌고 고객을 만나러 평일 오후에 서울 이곳저곳을 달릴 수 있는 건 이 직무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다양한 기업 사옥을 방문해서 C-level을 만나며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현정님 : 통신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이지요. 멀리 있는 할머니와의 통화, 친구들과 얘기 나누던 시간은 값진 추억으로 자리매김했고요. 통신은 계속해서 우리를 연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분명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통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고 싶어 제 직무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각 소속된 팀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업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유진님 : 팀에서는 ARPU(유저당 평균 매출, Average Revenue Per User) 관리를 가장 집중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매출에 직접적으로 연관을 끼치는 지표여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전국 단위의 정책을 기획하는 본사의 기조에 맞춰 여러 협업 팀에서는 각자가 속해 있는 상권에서 최적화를 이뤄낼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세령님 : 계약 금액이 꽤 큰 고객사를 끝까지 잘 설득해 수주까지 달성하는 일에 지금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스타트업 대표님을 고객사로서 미팅까지 진행하게 된 경험이 있는데 정말 신기했어요. B2B Sales 직무를 하다보면 정말 ‘스치면 인연’이라는 말을 자주 체감하게 되죠. 지금 내 앞에 마주한 사람을 나중에 고객사로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입사 전에는 몰랐는데 입사하고 나니 ‘이런 업무도?’ 싶었던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현정님 : 입사 후 가장 놀라웠던 점은 SK텔레콤이 Junior의 성장에 진심이라는 점입니다. 인프라에는 조직의 1~5년 차가 모여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쌓고 서로 교류하는 Junior Community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일하면서 궁금했던 점 및 부족했던 점을 채울 수 있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통해 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조직에서 직접 운영한다니, 굉장하지 않나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 SK텔레콤  유진님, 세령님은 같은 Sales 직무라 하더라도 B2C, B2B로 나뉩니다. 직무 간의 어떤 공통점이 있고 또 어떤 차이를 느끼나요?  유진님 : 아무래도 두 직무 모두 매출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어요. 다만 대상이 저는 일반 소비자, 세령님은 기업이기 때문에 중요 KPI와 BM이 상이해서 각기 다른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에요. 그런 점에서 서로 배울 점도 많고요. 서로 다른 전략이 각 필드에서 새롭게 접목됐을 때 차별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B2B 업무에 대해서도 귀기울여 듣곤 합니다.세령님 : SKT는 B2C로 출발했고, B2C 위주의 사업을 해온 회사이기 때문에 B2B는 상대적으로 새로운 사업분야입니다. 그래서 보다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넓고 그 변화의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명확한 성공 공식이라는 게 없다 보니 직접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쌓아가는 것 같아요. 상품 자체도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빠르게 업데이트된다는 점도 특징인 것 같습니다. 현정님은 입사 전 다른 회사들에서 일해본 경험이 다수  있죠. 지금까지 맡았던 직무들을 돌이켜봤을 때, 어떤 지점에서 과거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현정님 : 입사 전,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단말 측면에서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능을 검증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업무를 했었는데요. 통신이라는 점에서 지금 맡고 있는 업무와 공통점이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단순히 실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입사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 사람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세스 및 그 과정 속에서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법 등을 미리 배운 점이 크게 작용했죠. 또 저만의 루틴 및 가치관도 제대로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요.  각자 맡은 직무가 갖는 비전, 앞으로의 사업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요?유진님 : MVNO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시장이 커지면서 OMD(단말기 자급제, Open Market Device)에 관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아요. 이에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응책을 지닌 회사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T에게는 이러한 시장 변화가 오히려 기회고요. 이동통신 사업부터 OTT, 구독 그리고 AI까지 유연한 사업전환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기에 다가오는 MNO 시장에서의 변화에도 대응하여 주도권을 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금제, 정책, IMC를 기획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확장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세령님 : 본격적으로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저희 AI 상품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더욱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영업/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이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크고 중요한 기업들을 만나 이야기하고, 그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B2B Sales 오세령님 ⓒ SK텔레콤 지난해 Junior Talent 전형에 앞서 선배들의 인터뷰를 앞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취업을 준비하며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며 준비했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이건 진짜 큰 도움 됐다!’ 싶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유진님 :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서 먼저 합격한 선배가 작성한 1박2일 면접 과정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찐 경험담이 궁금하다면?) 사실 SKT만이 진행하는 1박2일 면접은 참여자 입장에서 정말 무서운 자리에요. 채용 Tip을 다룬 여러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정말 어려운 면접’이라는 얘기가 많았던 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수의 1박2일 면접 후기를 보고 참여한 덕분에, 그나마 긴장감을 덜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세령님 : 저는 SKT 채용 홈페이지에 있는 직무별 구성원 인터뷰 내용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지원한 영업 직무에는 구성원 인터뷰가 없었지만, 인터뷰가 담긴 직무의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자기소개서의 방향을 잡고 면접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 필요한 역량과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한 소소한 팁들까지 알려주셔서 매 전형마다 참고하면서 준비했던 것 같아요. 현정님 : 작년 JT 전형이 진행될 때, 당시 1년 차셨던 선배님과 채용담당자님이 ‘자기소개서 및 면접에 관한 꿀팁’을 알려주는 영상이 유튜브 채널 ‘SK Careers’에 올라 왔어요.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기소개서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면접은 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거든요. 그런데 채용담당자님께서 직접 문항 하나하나 분석해 주신 덕분에 과정을 순조롭게 준비해나갈 수 있었어요. ‘SK텔레콤은 지원자를 이렇게 배려하는 회사구나’ 감동도 받았죠(웃음). 갓 입사한  선배님의 따끈따끈한 경험담을 들으며 합격 후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도 있었네요.   합격 기쁨 안고, ‘우당탕탕’ SKT 적응기 세 분 모두 입사 1주년을 앞두고 있죠. 직장인 타이틀을 달게 된지 이제 1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세요. 유진님 : ‘도움을 받던 사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 좋아요. 학교 후배나 지인들에게 맛있는 것도 사줄 수 있고, 취준을 앞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생겼다는 것이 좋더라고요. 또 입사 전에 비해 행동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고 느끼고요. 회사의 소속된 구성원으로서 제가 하는 행동들이 회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좀 더 신중해진 부분이 있어요.  B2C Sales 한유진님 ⓒ SK텔레콤 현정님 : 취업을 준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SK텔레콤과 함께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예전에는 막연히 ‘SK텔레콤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 1년이 지난 지금은 길을 걷다 가도, 차 타고 이동할 때에도 지나는 건물 위의 안테나만 관찰하게 되는 ‘진정한 SK텔레콤’으로 거듭났습니다.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입사 첫 날의 기억을 소환해볼까요? 입사 후 현재 팀에 배정 받기까지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나요? 유진님 : 새해를 맞이해 설레는 마음으로 그룹 연수에 참여했던 기억이 나요. 용인에서 2주동안 진행된 SK 그룹 연수와 이후 6주간 진행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합숙연수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취준 기간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기찬 에너지가 충전될 수 있는 시간이었죠. 약 8주간의 연수 과정을 거치고, 1주 정도 사업부 교육 후에 현재의 팀으로 배정 받게 되었습니다.세령님 : 저도 입사 첫 날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긴장한 탓인지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나서 부랴부랴 응급실에 갔다가 이천 연수원에 합류했거든요😊 2주간 진행된 그룹 연수 첫 날이었는데, 좋은 분과원들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고 연수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연수 프로그램도 알차고 재밌어서 회사에 대한 애정도 쑥쑥 커졌던 시기였어요. 이후 실제 일하게 될 사옥에서 업무 설명을 듣고 팀 배치 면담도 진행했습니다. 일방적인 팀 배정이 아니라 각자 선호하는 업무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반영해주셔서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현정님 : 세일즈를 담당하는 두 분과 달리 저는 Access Infra를 담당하기 때문에 공통된 연수 과정 이후 약 5주 동안 인프라 대상 교육을 들었습니다. 직무에 관한 지식은 물론이고  조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인데요. 글로벌 사업과 AI 기술 방향 등 다방면으로 회사가 펼치는 사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 매우 유익했습니다.  B2B Sales 오세령님 ⓒ SK텔레콤  입사 후 한 달이 지날 무렵, 그 사이 어떤 변화들을 맞이했나요? SKT를 경험하며 알게 된 재미있는 사실들이나 적응하면서 겪은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유진님 : 정말 짧은 시간안에 수많은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신기하게도 동기 대부분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요. 저도 그 영향을 받아서 본래의 성향보다 좀 더 외향적으로 변한 것 같고요. 볼수록 신기하다고 느낀 것은 SKT는 정말 비슷한 성향의 구성원들이 잘 모여 있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SK 그룹 신입사원 전체가 모인 연수 기간 중에도 멀리서 봐도 ‘저 사람은 SKT 구성원이다’ 싶으면 대부분 맞더라고요.(웃음) 그만큼 ‘SKT 구성원들만이 갖은 공통된 특징이 있구나’ 싶었죠.세령님 : SKT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사람’이에요.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데요. 처음 인사드릴 때마다 밝게 응해 주시고 친절하게 도움 주셔서 놀랐어요. 많은 선배님들이 흔쾌히 맛있는 점심, 저녁도 사주시고 회사 선배만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어요. ‘나도 꼭 좋은 사람, 좋은 선배가 되어야지’라는 욕심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당시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유진님 : 취준 기간 동안 새로운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않았더니 새로운 환경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대해 어색함을 많이 느꼈어요. 제 자신이 소극적으로 변했다는 생각에 과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는데요. 그럴 새도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많이 만나고 활기를 얻었어요.세령님 : 인턴 시절 인연이 닿았던 스타트업 대표님들께 메일을 보내 저희 상품을 소개하고 실제로 계약까지 성사시켰던 경험이 제게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입사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멘토님과 팀 선배님들 또 다양한 부서에서 도움을 주셔서 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죠. 고객사 미팅부터 시작해 계약 과정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진행해보며 시장에서 저희 상품의 경쟁력을 직접 느낄 수 있던 기회였어요. 또 영업 프로세스를 빠르게 배울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고요. 첫 수주 기념으로 임원분들과 사업부장님께서 선물도 챙겨주셔서 더 기억에 남아요 😊현정님 : 당시 제게 가장 큰 도전은 연수 과정 중에 분과장을 맡았던 것인데요. 내향적인 제 성향상 많은 사람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리더를 자처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만큼은 제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보고 싶었고, 패기 있게 손을 들어 20명을 대표하는 분과장을 맡게 됐어요. 분과원에게 뜻깊은 2주를 만들어주고자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나.. 좀 치네?’ 이 정도면 적응 완료!?세상에 갓 나온 아기도 100일이 지나면 ‘100일의 기적’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SKT 사원증을 목에 걸고 100일을 앞둔 시점, ‘나 좀 적응했네?’ 싶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유진님 :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웃음) 담당한 통계치가 3개월 전에 비해서 상승했을 때 ‘아, 나 적응 다됐네’ 생각했어요. 하나의 지표가 상승하기까지 정말 많은 요인들이 영향을 주고 받는데요.  처음 담당 지표를 맡게 됐을 때 제발 내려가지만 않기를 바랐어요. 이후 업무에 순차적으로  적응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던 중 단골 고객 관련 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해서 어깨가 괜히 으쓱하더라고요.세령님 : 고객사 미팅을 혼자 나갔던 순간이요. 고객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는 게 제 직무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항상 멘토님과 함께 나가던 미팅을 혼자 나가서 고객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때 ‘이제 제법 적응했구나’ 싶었어요. 현정님 : 올해 초, 일본의 한 통신사와 기술 교류 세미나를 진행했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던 업무에 관심이 많던 그들에게 제가 팀 대표로 설명할 기회가 생겼어요. 직접 일본어로 소개를 드렸죠. 당시 업무를 맡은 지 한 달 밖에 안 된 시점이기도 했고 다소 갑작스럽게 정해진터라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어요. 그러나 일본어로 유창하게 소개를 하는 제 모습에 스스로도 깜짝 놀랐던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업무 익히느라 모두에게 정신 없는 시기였네요. 그럼에도 그 사이 겪었던 가장 큰 변화나 성장을 꼽아본다면 무엇인가요?유진님 : 이전에는 엑셀을 다루는 업무를 해본 경험이 없었어요. 입사 전에 인하우스 마케팅 업무와 IMC 위주의 업무를 했다 보니 장표를 찍어내는 것이 오히려 익숙한 사람이었죠. 그런데 SKT B2C 업무에는 생각보다 데이터를 보면서 통계치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업무들이 많다 보니 엑셀을 많이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완전 무지했지만 팀원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제는 꽤 활용할 줄 알게 됐답니다. 팀에서 0인분을 담당하던 제가 1인분의 업무를 수행할 정도로 성장했구나 싶었어요. 도움만 받던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에서 어느덧 담당 업무 루틴을 소화해낼 수 있는 정도로 성장했음을 느꼈어요.세령님 : 처음에는 멘토님께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봤다면 지금은… 하나부터 다섯? 정도까지만 물어보게 된 것 같아요. 기술 전공이 아니다보니 아직 기술 상품에 대한 세부 내용을 커버하기는 어려워 도움을 요청드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그래도 계약 프로세스나 내부 운영 관련된 부분은 어느덧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배워 온 업무를 기반으로 이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을 찾아 나가는 시기겠죠. 이를 위해 어떤 방법 혹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나요?  유진님 : 같은 사업부 동기들과 계속해서 업무 팁을 공유하고 있어요. 담당 지표가 같은 마케터들끼리 지표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거나 분석하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도 공유하죠. 물론 팀원분들로부터 배운 방법로 업무 효율화를 크게 높였는데요. 같은 레벨에서 각각 고민하고 부딪혀 해결한 방법을 다각도로 공유하다보니 업무를 보는 시야도 넓어지더라고요.  세령님 : 저희 팀에 같이 입사한 동기와 함께 노션을 활용해 서로의 업무와 일정,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어요. 캘린더의 각 일정 페이지마다 회의록이나 업무 관련 내용들을 적을 수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죠. 언젠가 맡을 수도 있는 업무를 미리 접하며 두 배로 빨리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실제로 제가 4월경 진행했던 계약과 비슷한 계약을 제 동기가 7월에 하게 됐는데요. 그 때 기록해 놓았던 노션 내용을 참고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 ) 현정님 : 저는 모니터를 한 대 더 샀습니다(웃음). 업무 특성상 시스템을 관제해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한 화면에서 여러 시스템을 다루다 보니 제어도 어렵고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방해가 되더라고요. 회사 복지가 워낙 잘 갖춰져 있다보니 업무 기기 구매할 때 회사에서 지원되는 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Access Infra 조현정님 ⓒ SK텔레콤 마지막 질문입니다. 올해 Junior Talent를 앞둔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마디 해주세요. 유진님 :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알고 있어요. 너무 결과에만 치중하지 않고 과정에서 배워 가는 것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터널 밖으로 나와 있거든요. 조만간 선후배로 만나길 바랍니다! 화이팅!세령님 : 벌써 입사 1주년이 다가온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올 한 해는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인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동기들을 얻었고, 더없이 행복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SKT가 아니었다면 못했을 2달의 연수 생활도 기억에 남고, SKT라는 이름을 걸고 설레이며 나갔던 많은 고객사 미팅들도 떠오릅니다. 함께 이 모든 경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현정님 : 돌이켜보면 저도 밤에 잠들기 전 ‘과연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멋진 능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쌓아온 강점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곧 SKT에서 만나 뵙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복지'맛집' SKT구성원이 뽑은 최애제도는?
SKT가 복지로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방법
모든 역량을 쏟아 일하고 성과를 달성하는 임직원. 이들이 있기에 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인데요.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더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에는 사내 복지 제도가 빠질 수 없을 겁니다.  복지가 좋다는 국내 대기업들 중에서도 SKT(SK텔레콤)는 특히 문화/복지 제도가 좋기로 유명하죠. 자율/몰입, 쉼/행복, 소통/존중이라는 SKT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들과, 구성원들의 행복, 건강, 성장, 가족,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제도가 폭넓게 마련돼 있습니다. 복지 제도가 아무리 많아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 소용이 없을 터. SKT 구성원들은 복지 제도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부서와 연차, 성별이 다른 SKT 구성원 5명이 모여 자신의 '최애' 복지가 뭔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SKT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고병훈 : 안녕하세요. 인재영입팀 고병훈입니다. Junior Talent(신입) 채용과 Employer Brand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입사했고 작년 말에 현재 팀으로 이동했어요. 김무늬 : 구독미디어마케팅팀에서 V컬러링 콘텐츠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김무늬라고 합니다. 2015년에 입사해서 이제 벌써 8년차가 됐어요. SK텔레콤이 첫 회사입니다. 박소언 : IR팀 박소언입니다. 반갑습니다. IR은 회사의 Financial Story를 자본시장에 알리고, 정당한 기업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실적 발표, 주주총회, 공시, 국내외 투자자 미팅 등 다양한 IR활동을 진행합니다. 저는 올해부터 IR에 합류했는데요, 실적 발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지성 : 안녕하세요. SKT Corporate Development Global사업개발담당에서 국내외 Data Center 사업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3년차 주니어 임지성입니다. 정비 : 성과혁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비입니다. 구성원 평가 제도와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 와!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하시는 구성원분들이 모여주셨는데요. SKT는 대기업 중에서도 복지 제도가 ‘빵빵’한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다른 회사들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고 들었어요. 구성원 분들 만족도도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잡플래닛을 보면, ‘복지 및 급여’ 만족도가 ⭐️ 4.4점이나 돼요!  제도가 많아도 쓰지 않으면 소용없는 법! SKT 구성원들은 그 중에서 어떤 복지제도를 가장 좋아하고 자주 사용할까 궁금한데요. 수많은 복지제도 중 가장 좋아하고 쏠쏠하게 이용하고 계시는 TOP3, 소개 좀 해주세요.   고병훈 : 저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해피 프라이데이(Happy Friday)와 통신비지원, 리프레시(Refresh) 휴가를 제일 좋아해요.  저희는 '해피 프라이데이'라고 매달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은 쉴 수 있어요. 왜 좋은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웃음) 집안일이나 은행, 관공서 업무를 맘 편히 볼 수 있고요. 주말에는 북적여서 가기 꺼려지는 맛집이나 카페를 평일 한가한 때에 갈 수도 있고. 직장인분들은 다 아시죠? 이게 얼마나 행복한지. (웃음) 저는 해피 프라이데이에 세차나 머리 하러 가는 걸 특히 좋아해요.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니 주말에 여행을 가기에도 좋고요.  두 번째로는 통신비 지원인데요. 통신사다운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복지죠. 구성원 명의 1회선에 대해 통신 서비스 이용료와 단말기 할부금까지 지원해줍니다. 덕분에 부담 없이 해마다 최신, 최고 사양의 기기로 바꿔서 ICT 서비스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어요.  Refresh 휴가도 꼽고 싶어요. 근속 5년마다 안식 휴가가 제공되는데요. 물론 유급이고요. 휴가 10일에 복지포인트 1000만 point를 받거나, 휴가 30일에 복지포인트 200만 point를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사용하려면 아직 2년이(나?) 남았지만, Refresh 휴가 생각에 힘내서 일하고 있어요.(웃음) Refresh 휴가를 이용해서 평소에는 가기 어려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선배들을 보면 정말 부럽더라고요. 벌써부터 5년차, 10년차 Refresh 휴가를 어떻게 쓸지 다 생각해뒀습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됩니다!     김무늬: 저는 의료비 지원과 Work From Anywhere(WFA), 가족 캠프가 최애 복지예요.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관절이 약해서 부상 좀 잦거든요. 입사 후 발목 인대를 다쳐 휠체어 신세를 두번이나 졌어요. 그때마다 회사에서 재택근무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죠. 덕분에 지금은 발목을 아껴가며 잘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합니다.(웃음)  WFA 제도도 정말 좋아요.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자율적으로 일 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재택근무를 포함하는 개념인데요. 처음엔 재택근무로 업무가 잘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사무실 못지 않은 근무 환경을 집에 갖춰 몰입하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통화할 일이 많은 업무거든요. 사무실에서는 아무래도 주변이 신경쓰이니까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재택근무를 하니 오히려 통화하기가 편해졌어요. 업무 하기가 더 편해졌다는 얘기죠. 업무 편의성은 물론 효율도 함께 높아졌어요. 특히나 출퇴근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제가 원하는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음은 절 효녀로 만들어 준 프로그램, 가족 캠프를 꼽을게요. 가족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효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부모님을 모시고 첫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푸짐한 음식 재료 등 다양한 글램핑 용품을 준비해주셨어요. 덕분에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셔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런게 효도구나 싶더라고요.  정비 : 저도 가족캠프 좋아해요.(웃음) 아이가 있어서 가을소풍 프로그램으로 동물원을 다녀오기도 했고, 최근에는 글램핑 체험도 했어요. 간식이나 도시락도 준비돼 있고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게 여러 가지로 신경써주셔서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죠.  제가 선호하는 또 다른 제도는 푸르니 어린이집이에요. 매일 아침 아이와 함께 출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는 푸르니 어린이집으로 데려다주고 저는 사무실로 올라가요. 시설과 프로그램이 훌륭하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정말 잘 돌봐주세요. 무엇보다 회사 안에 어린이집이 있으니 급한 일이 생기면 바로 찾아갈 수 있어서 안심도 되고요. 저처럼 푸르니 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는 구성원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다들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또 선택적 복리후생비를 잘 이용하고 있어요. 자기계발이나 여행, 공연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는 주로 도서를 구입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주변 구성원들을 보면 해외여행에 쓰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박소언 : 저는 ‘DYWT(자율근무제)’와 ‘해피 프라이데이’요. 이건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들어본 적이 없어요. 정말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저희는 DYWT에 따라 스스로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요. 출근시간도 일정과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정해서 여유로운 아침을 보낼 수 있죠. 일이 잘되는 날이면 퇴근을 늦춰 업무를 더 하기도 하고요. 오후에 잠시 볼일이 있으면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거나, 휴게시간을 등록하고 다녀오기도 해요. 덕분에 정말 유연하게 집중해서 일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해피 프라이데이 덕분에 한달에 두 번 평일에 쉴 수 있어요. 주말에 가기 어려운 맛집에 가거나 여행계획을 세우기 정말 좋죠. 올해 목표 중 하나가 ‘Happy Friday 알차게 보내기’일 정도예요. 최근에는 금요일 오전에 필라테스 수업을 들었어요, 역시 평일에 운동하니 사람도 적어 여유롭고 보고 배울 고수님들이 더 많더라구요. 금요일을 알차게 보낼 생각에 평소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DYWT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의 환상적인 궁합 덕분에 쉴 땐 행복하게 쉬고, 일할 땐 자율적으로 몰입해서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특히 주주총회와 같이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느라 한창 바쁘게 일한 뒤에 DYWT로 ‘근무없음’이나 해피프라이데이를 등록하고 쉴 때면 정말 힐링이 돼요. 덕분에 휴가를 모아서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좋답니다. 해피셰어카도 정말 좋아하는 제도입니다. 저희는 업무 시간 이후(오후 6시~오전 9시), 주말에 회사 업무용 차를 빌려서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금요일 근무가 끝나고 친구들을 회사로 불러서 회사 차에 바로 태워서 놀러갈 수 있는거죠.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정말 유용하게 썼어요.(웃음) 임지성 : 제 최애 제도 중에도 해피셰어카가 있는데.(웃음) 최근에 여수·순천 지역 여행을 다녀왔는데 SKT 순천지사 해피셰어카 덕분에 편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어요. 전국에 SKT 지사가 있어서 어디서든 차를 빌릴 수 있는데다, 차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지도 넓어요. 여행뿐만이 아니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힘든 날 퇴근길에 해피셰어카를 빌리면 진짜 편리하죠. 비오는 퇴근길 해피셰어카를 빌려서 좋아하는 노래를 마음껏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그래 이게 힐링이지 싶더라고요.  사실 저의 원픽 복지제도는 석사과정 지원이에요. 현재 제가 활용 중인 제도이기도 합니다. 업무에 열정이 생기고 재미가 붙을수록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전문성에 대한 갈망도 커지고요. 그럴 때 이 프로그램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부담이나 시간적인 기회 비용 없이, 회사 지원을 받아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성장에 대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죠. 후보 선발 시 연차에 제한을 두지 않아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어요. 최종 Admission을 받은 직원에게는 일주일에 하루, 온전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회사에서 배려도 해줍니다. 빼놓을 수 없는 건 자율근무제도죠. 저희는 근무 시간을 구성원이 100% 자율적으로 운영해요. 10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죠. 사람마다 그리는 삶이 다르잖아요. 내 하루, 내 삶을 내가 계획할 수 있으니까 일을 하면서도 여유롭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SKT에 입사한 후 업무 중 표정이 안 좋거나 불필요한 감정다툼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갑자기 일이 생기거나 업무 요청을 받아도 유동적으로 내 시간을 계획할 수 있으니까 여유롭게 대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구성원 각자가 원하는 근무 시간과 몰입 가능한 환경이 다 다른 만큼, 불필요한 제약과 획일화된 틀을 없애고 안정감과 여유를 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은 SK텔레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기업정보

  • 기타 IT/웹/통신 산업
  • 대기업 기업형태
  • 5,339명 사원수
  • 1984.04.20 설립
  • 대표
    유영상
  • 매출
    16조 7,485억 8천만 원 (2021)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5, SKT타워
  • 웹사이트
    https://careers.sktelecom.com/
  • 연혁
    - 1984년 한국이동통신서비스(주) 설립 및 차량전화 서비스 개시
    - 1988년 휴대전화 서비스 개시
    - 1988년 한국이동통신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 1988년 서울올림픽 통신 서비스 지원
    - 1989년 한국이동통신주식회사 기업 공개
    - 1992년 선경그룹 제2 이동통신 사업권 자진 반납
    - 1994년 SK그룹, 한국이동통신 경영권 인수
    - 1996년 세계최초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 개시
    - 1997년 SK텔레콤으로 사명 변경
    - 1997년 이동전화 브랜드 ‘스피드011’ 출시
    - 1997년 인터넷 PC통신 넷츠고 서비스 출시
    - 1999년 신세대를 위한 이동전화 브랜드 TTL 출시
    - 1999년 무선데이터 서비스 ‘n.TOP’ 출시
    - 2000년 세계 최초 IMT-2000 시험통화 성공
    - 2000년 세계 최초 CDMA2000 1X 상용서비스 개시
    - 2001년 유무선 통합 포털 ‘NATE’ 오픈
    - 2002년 신세기 통신 합병 인가 획득
    - 2002년 붉은악마와 ‘Be the Reds’ 공동 캠페인
    - 2002년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 출시
    - 2004년 세계 최초 DMB용 위성 발사 성공
    - 2005년 위성 DMB 방송 서비스 개시
    - 2006년 세계 최초 휴대전화 기반 HSDPA 상용화
    - 2007년 위치 기반 서비스 브랜드 ‘TMAP’ 론칭
    - 2008년 국내 통신기업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에 선정
    - 2008년 11번가 론칭
    - 2008년 SK브로드밴드(舊하나로텔레콤) 인수
    - 2010년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
    - 2011년 국내 최초 4G LTE 상용화
    -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 2014년 세계 최초 3Band LTE-A 상용화
    - 2016년 국내 최초 음성인식 AI 비서 ‘누구(NUGU)’ 출시
    - 2018년 국내 최초 1Gbps급 LTE 서비스 개시
    - 2018년 SK쉴더스(舊ADT캡스) 인수
    - 2018년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 스위스 IDQ 인수
    - 2018년 음악플랫폼 ‘FLO’ 출시
    - 2019년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 2019년 지상파와 함께 OTT 서비스 ‘웨이브(Wavve)’ 출시
    - 2020년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 출시
    - 2020년 모빌리티 전문회사 ‘티맵모빌리티’ 출범
    - 2020년 국내 최초로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SKT 5GX 에지’ 상용화
    - 2020년 국내 기업 최초 RE100 가입
    - 2021년 SK텔레콤(존속회사) - SK스퀘어(신설회사) 분할로 SKT 2.0 시대 개막
    - 2021년 신규 구독 브랜드 ‘T우주’ 출시
    - 2021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출시
  • 소개
    고객·기술·서비스 중심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AI 및 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기술·서비스 중심의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입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망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독·메타버스·Digital Infra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혁신을 지속해 나갑니다.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 중심에는 고객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ICT 기술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의 ICT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 감축·플라스틱 사용 절감·사회적 약자 안전망 구축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등록된 복지정보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복지를 등록/평가해 주세요.
복지 등록하기
리프레쉬/장기근속 휴가
5.0
Happy Friday
4.7
해피셰어카
4.3
통신비 지원
4.9
Work From Anywhere
4.1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