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기업리뷰
익명으로 작성된 솔직한 기업평가 Best

BEST"한국 토착화가 마무리된 외국계 회사
다양한 산업군에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으며 능력에 따라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회사"
- 장점
- 부동의 세계 넘버 1. 한국에서도 역시 넘버 1.을 자랑하고 있다.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신경을 쓰는 편
- 단점
- 다소 폐쇄적인 인사구조. 연봉도 경쟁사에 비해 적은편이어서 경쟁사로 인력을 많이 빼앗김. 비대해진 만큼 경직됨

BEST"영업분야는 군대문화가 있는것 확실. 영업에 입사하게 된다면 외국계 기업에 바라는 지원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움."
- 장점
- -전제적으로 이 기업은 안정적인 편이다. -더 성장하기 위해 쪼는 것은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당장 드라마틱하게 성과를 올리지 못한다고 뭐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영업/마케팅이 아니라면 칼퇴도 기대할 수 있고, 휴가를 미쳐 쓰지 못하면 돈으로 돌려줌. -설추석 선물을 좋은 것들로 보내주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다. -외국지사에서 가끔 사람이 방문하며 묵혀두었던 영어를 써볼 기회가 마침내 생긴다. -외국계이지만 딱히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화상미팅을 하거나 뭐 그런일은 없으니 영어를 못하여도 술 잘마시고 분위기 잘 맞추면 충분히 오래 꽤 높이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모유 수유실이 있다. -아침마다 과일과 간식들을 커페테리아에서 맛볼 수 있으며 원두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곁들여 즐길 수 있으니 아침값과 커피값이 대체로 절약이 될 수도 있겠다.
- 단점
- 사장이 외국인인지라 면접때 외국어를 잘 하면 '우와'하는 경향이 경영진에 있으며 선호하는 후보중 하나가 됨. 그러나 실제 부서에 투입되어 한국인들끼리만 일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은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정말 없고 그래서 인지 은근 놀림감이 됨. 예를 들어 외국에서 손님이 오면 대뜸 불러 말 상대를 시킴. 그리고 나중에는 발음을 흉내낸다거나 "언어를 잘하는것보다 시키는걸 잘하는게 우리가 선호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이 기업의 전형적인 한국색의 단편. '이 기업이 외국계로서 뭔가 한국 기업과 다를것'이다 하고 바라고 들어가는 사람에게 큰 실망을 안겨 줄 것이다. -모유수유 하는 분께 상사가 술을 권함. -종종 밑사람에게 욕설이 섞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BEST"영업/엔지니어들은 고액연봉이지만 대신 일은 많음. 일반 사무직은 큰 욕심없다면 그럭저럭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
- 장점
- 조직적인 체계는 잘 잡힌 편. 오히려 너무 세분화 되어있어서 문제일정도. 외국계 회사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잘 배울 수 있음.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회사 자체로 보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음. 남녀차별, 성희롱 이런거 절대 없음. 정규직 기준 복리후생도 나쁘지 않은편. 여자들은 출산휴가도 기번 1년은 쓰고있음. 3~4년 일하다 이직하는게 가장 이상적일듯.
- 단점
- 일반 사무직 직원들은 커미션이나 인센티브가 1도 없다. 오로지 실적과 영업을 위한 회사. 월요일 아침 회의때나 마감때나 식빵을 아무렇지 않게 구워대는 험한 분위기. 큰소리 내야 강해보인다는 어이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좀 많음. 오래다닌사람들은 월급을 많이 받는지 절대 안나간다. 일 많고 돈 별로 못받는 어린 직원들이 나가지. 일부 몇몇 사장님 라인 사람들은 고속승진이지만 그 외 나머지 직원들은 인사규정 칼같이 들이대면서 다 리젝함. 여느 외국계 비슷하게 글로벌해 보이지만 그냥 영어쓰는 한국회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