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굳팩의 세일즈맨이 말하는 이 기업의 장점?
굳팩코리아 Sales팀 김동현 대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굳팩코리아는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라는 메탈 컨테이너 임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굳팩은 고객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물류 서비스 기업의 세일즈팀은 어떤 일을 할까요?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규 영업을, 그리고 기존 고객 관리를 한다는 건 타 기업의 세일즈팀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굳팩코리아에 입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회사의 영업맨이 실제로 어떻게 일하는지 일상부터 조직 문화까지 폭 넓게 궁금하실텐데요! 세일즈팀 Assistant Sales Manager로 근무하고 있는 김동현님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동현님.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굳팩코리아에서 Assistant Sales Manager로 근무하고 있는 김동현이라고 합니다.
- 올해로 10년 차 직장인이라고 들었어요. 많은 기업 중 굳팩코리아에 입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이 회사의 어떤 장점 때문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호주에서의 직장 생활까지 합하면 어느새 10년 차 직장인이 되었네요. 굳팩코리아에 입사하기 전에는 동종업계 국내 기업에서 약 3년 반 정도 근무했습니다.
저는 기존 업무 경험으로 인해 이미 굳팩이라는 기업에 대해 잘 알고있었습니다. 특히 굳팩의 미션 Network @ work에 크게 감명을 받았고요.(웃음)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 전세계의 네트워크와 글로벌한 비즈니스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직접 입사해서 경험하고 보니, 굳팩코리아 영업 직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과 스킬셋은 무엇이라고 느끼세요?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필요한 첫 번째 역량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굳팩은 단순한 판매업이 아닌 업종별, 고객별 각각 특화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간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계약기간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서 상호 간 오랜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내·외부를 아우르는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협업 능력입니다.
현업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은 영업사원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타 부서 동료 직원들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본사 혹은 다른 국가의 지사와도 함께 협업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협업 능력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업무든 어려운 점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현재 업무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거절에 대한 부분이 여전히 가장 어렵습니다. 그동안 영업을 하면서 정말 수많은 거절을 겪어봤고 이제는 스스로가 거절에 익숙해졌다고 믿고 있는데요. 그래도 가끔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기도 하고요. 때로는 팀장님과의 1 on 1 미팅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 잡플래닛에 남겨진 굳팩코리아의 리뷰를 읽어보면, 영업부가 “업무가 많지 않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나 하면 “야근이 많다”고 적힌 리뷰도 있습니다. 현직원이 느끼기에 업무량이나 워라밸은 어떤 편인가요?
모든 직무에서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영업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능동적으로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당 고객과의 미팅을 누군가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거나, 별도 업무지시가 없다고 영업사원이 잠재 고객에 대한 신규 영업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직무태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업무가 많지 않다”라는 리뷰를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웠어요.
야근의 경우, 팀원들은 사전에 각 부서 팀장님에게 승인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포괄임금이 아닌 매월 야근수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사전 허가제를 통해서 연장근무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같아요. 팀 내/외로 야근을 강요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고요. 각 직원의 자발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 업무가 남아 있거나, 퇴근 시간 이후에 글로벌 컨퍼런스 콜이 있는 경우 야근을 하기도 하지만, 그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굳팩코리아 영업부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수직적이지만 체계적인 문화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둘 중 어디에 해당할까요?
두 가지 문화 모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내부에서의 보고 체계는 수직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실무단에서의 의사결정은 직위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내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Sales 팀에서는 팀원들 모두 각자 자신이 맡은 업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체계가 자리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 굳팩코리아에 입사하신지 이제 5년차가 되셨잖아요. 현직원이 느끼기에 굳팩코리아라는 회사가 직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주인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굳팩코리아 Sales팀 구성원 모두 사원, 대리, 과장 등 개별 직위와는 상관없이 밖에 나가 고객을 만날 때에는 항상 ‘내가 회사를 대표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업사원 개인의 권한이나 영향력이 타 기업에 비해 큰 편이고,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이 담당하는 고객에 대해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고 시간도 투자해야 합니다. 이런 점이 제 자신의 업무 커버리지를 넓히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대리님이 올해 굳팩코리아 Sales 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코로나 이후,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EV) 시대로 그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올해에는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고객을 발굴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저작권은 굳팩코리아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