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누베베한의원의 다이어트전문가 양성 비법
[인터뷰] 누베베한의원 부천점 최서아 실장
“누베베한의원에서 일하면 누구나 다이어트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누베베한의원 부천점의 최서아 실장은 자신있게 말했는데요. 비결은 교육에 있습니다. 다이어트로 유명한만큼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모든 직원들을 다이어트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직원의 전문성은 곧 환자의 만족도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장의 매력에 빠져 잠깐 다니려고 지원했다가 오래 근속 중인 직원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최서아님도 그렇습니다. 서아님은 어릴 적 꿈이었던 셰프가 되기 위한 준비 중 잠시 일하러 왔다가, 그 매력에 빠져 벌써 4년 차 누베베 구성원이 됐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1년차 새내기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는 서아님의 이야기를 통해 누베베한의원의 일하는 문화를 만나보세요.
- 안녕하세요. 실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누베베 한의원 부천점 실장 최서아입니다. 올해 입사 4년차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온 1년차 새내기 실장입니다. 환자 응대, 직원 교육과 관리 등이 주 업무이고요. 이를 통해 부천점의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게 일하고 있어요. 또 이벤트를 맡아서 하기도 하고 매뉴얼, 교육자료 제작 등 실장으로서 발전하기 위한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 다이어트라고 하면 자동으로 떠오를 정도로 유명한 누베베한의원이긴 하지만, 혹시나 아직 모르는 분들을위해 소개 좀 해주세요. 또 어떻게 다이어트 전문가로 일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누베베한의원은 성인과 소아, 청소년 다이어트에 특화된 한의원이에요. 의료진과 모든 직원이 오직 환자분들의 건강과 만족을 위해 꾸준히 연구, 교육하면서 매일 매일 발전하는 병원이죠.
저는 병원 근무 이력이 많은 편이에요. 산부인과, 성형외과, 안과 등에서 주로 수술방 근무를 했어요. 그러다 어릴 때 꿈이었던 셰프가 되기 위해 관련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했어요. 직종을 전환하기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누베베한의원에 입사했어요. 이전까지 일했던 병원과 달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키우는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겠다 싶은 마음에 열심히 근무하다보니, 감사하게도 지금의 위치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다이어트로 워낙 유명한 누베베잖아요. 실장님은 최전선에서 직접 환자들을 만나며 이 명성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계시고요. 이를 위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무엇인지, 요즘 관심갖고 계시는 분야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은 의료진이 아닌 직원들도 다이어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인 것 같아요.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부심도 키우고 전문적인 상담과 응대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거든요. 또 요즘 소아비만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어릴 때는 겉모습만 보고 친구들을 놀리는 일도 많잖아요. 부모님들은 성장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니까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다이어트를 시켜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죠. 최근 저희 병원에서 소아/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는 알약 제형의 약을 출시하는 등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알기 때문에 더 두려운 것들이 있죠. 회사 생활에서도 그런 경우가 더러 있고요. 아무래도 병원에서 이미일한 경험이 있으셨어요. 이를 뒤로 하고 누베베한의원으로 오실 때 느끼셨을 두려움이 궁금해요.
저는 병원 경력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업무적인 두려움 보다는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입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텃세에 대한 큰 걱정이 있었어요. 특히 병원은 텃세가 심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저도 이미 여러 번 경험했던 터라 정말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근무 첫 날 제 기우였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분들이 정말 잘 챙겨 주시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거든요. 나중에 워크샵, 송년회 등을 통해 이게 한 지점만의 특성이 아니라 누베베한의원 자체의 특성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왜 그런지 이유가 정말 궁금했는데, 오래 근무를 하면서 알게 된 점은 임원진과 원장님들께서 직원들을 믿고 많은 기회를 주시는 점에 답이 있더라고요. 직원들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게 되니, 다른 직원들도 그 마음을 그대로 신입 직원들에게 베풀어주는 거더라고요.
- ‘잠깐 일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해 벌써 4년차가 되셨어요. 그만큼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의미가 아닐까싶은데요. 직장으로서 누베베한의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기회와 인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제가 근무했던 곳은 업무가 익숙해지면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어요. 쳇바퀴 같은 하루가 반복되다 보니 권태기가 오기 쉬웠고요. 누베베한의원은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점에서 정말 달라요. 또 그 기회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제 자신이 매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회사가 다 좋을 순 없는 것 아닌가요? 분명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워크샵, 전체 교육, 송년회 등으로 지점 직원, 대표님, 임원진 모두가 모여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하며 유대감도 쌓고, 각 지점의 좋은 정보와 꿀팁을 교류할 기회가 많았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엔 그런 기회가 거의 없이 목소리로만 서로 이야기를 나눠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정상화가 된다면 더 많은 행사를 통해 누베베한의원의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가까워지면 유대감과 더불어 애사심과 만족도도 상승할 것 같습니다.
- 누베베한의원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분 많으실 것 같아요. 실장님이 함께 일할 분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항상 입사 후 3년 또는 5년 뒤에 본인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질문을 드려요. 많은 분들이 결혼이나 육아에 대한 대답 아니면 생각해본 적 없다는 답변을 하곤 하세요.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본인의 인생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계획적으로 임하고 있는지 또 능동적인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여쭤보고 있기 때문에, 막연한 답을 하거나 답을 회피하기 보다는 어떤 직원이, 어떤 상사가 되고 싶은 지 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서아님의 1년 뒤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는데요. 1년 뒤 서아님은 어떤 모습을 꿈꾸고 계시나요?
제가 꿈꾸는 1년 뒤 저의 모습은 업무적으론 더 능숙하고, 인간적으론 더 따뜻한 실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갓 1년차가 된 실장이기 때문에, 업무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을 수 있어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있고, 또 가끔은 여유가 없어 직원들이 힘들거나 지친 모습을 못 보고 지나친 적도 있어서 1년 뒤엔 더 성장해서 넓은 시야로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실장이고 싶습니다.
저작권은 누베베한의원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