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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est Company
[2024 Jobplanet Awards] 잡플래닛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회사입니다.

기업 스토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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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이지에서의 인턴 생활을 마무리 하며
세이지 인턴 인터뷰
간단한 본인 소개 및 세이지에 지원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으로 재학 중인 이호재라고 합니다! 저는 2021년 2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총 6개월간 세이지의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세이지와 저의 인연은 박종우 교수님의 추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싶어 교수님께 면담 신청을 했는데요. 면담을 나누던 도중 교수님께서 세이지를 적극 추천해 주셨고, 해당 업무가 제 관심사와 잘 맞는 것 같아 채용 과정을 거쳐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한 업무 소개 및 팀의 분위기 세이지는 크게 전략팀, 연구팀, 제품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연구팀에 소속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솔루션에 사용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팀으로, 주로 파이썬을 이용해서 맡은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팀에서는 Video Anomaly Detection,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는 그중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OCR 관련 논문과 깃허브 코드를 참고하고 직접 딥러닝 코드를 작성해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특히나 연구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PySaigeVision은 학교나 참고 서적을 통해서 배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철학을 정확히 반영한 패키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구팀 선배님들이 직접 작성해놓으신 코드를 보면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고, 직접 논문을 구현해 보면서 추상화된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프로그래밍 철학이 어떻게 곳곳에 스며 들어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분들 모두 실력이 대단하시고 질문하면 항상 친절하게 대답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입사 전 기대했던 세이지와 직접 경험해본 세이지 누구나 그렇듯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의 인턴 생활은 처음이라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적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게 되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아직 성장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턴에게도 생산성 있는 업무가 배치되어 실무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스타트업을 창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험이 후에 제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첫날에는 처음 해보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조금 긴장을 했지만, 저의 주 업무가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분들과 함께 코드를 어떻게 구성할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일이라 과거 연구실 인턴을 할 때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편하게 느껴졌고 업무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는 다양한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스낵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점심 저녁 시간에 다 같이 식사를 하러 가는 것, 수요일마다 랜덤으로 팀을 구성해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 등등 모두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배운 것 회사에 근무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파이썬으로 과제나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주로 파이참, 주피터 노트북 등을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했는데,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리눅스 환경에서 VScode 등 새로운 IDE를 사용하며 파이썬의 새로운 진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깃을 활용한 협업 방법에 대해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단연코 SRT Day 가 생각납니다. 분기에 한 번씩 이사님께서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운영상황에 대해 보고한 뒤 직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안에는 총 2번의 SRT 데이가 있었는데, 첫 SRT Day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퀴즈 등의 팀별 게임 활동을 하여 우승한 팀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수여하였습니다. 두 번째 SRT Day에는 팀별로 하고 싶은 야외활동을 해서 롯데월드에 가는 팀도 있었고, 저희 팀은 예술의 전당에 전시회를 보러 갔었습니다. 회사에서의 사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적인 활동들을 통해서 다른 직원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올해 8월부로 인턴 근무를 마치고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로보틱스와 관련된 학과의 석사과정을 밟으려고 합니다. 요즘 로보틱스 연구에는 로보틱스 제어와 인공지능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세이지에서 갈고닦은 딥러닝 코딩 지식을 로보틱스에 잘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미래의 세이지 인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세이지에서 인턴을 하면 인공지능과 관련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컴퓨터 비전과 관련된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면 더 즐겁게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일하는 연구팀 직원분들은 제가 본 공대생분들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나 선임들께 질문을 많이 하면서 배워나가면 시간이 지나고 돌아봤을 때 한층 더 성숙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이지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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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이지의 창립멤버를 만나다
세이지의 삼산텍, 규석현 인터뷰
안녕하세요, 세이지니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2021년, 세이지의 5주년을 기념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인터뷰 대상은 바로!!! 세이지의 삼산텍 출처: tvN 드라마 <스타트업> 규석현! 그럼 지체 없이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1. 창업 스토리 Q.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석 : 2016년, 박종우 교수님을 따라 홍콩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홍콩에서 교수님 친구분인 Zexiang Li 교수님 연구실에 자주 갔는데, 그분이 세계 최대 드론 업체인 DJI를 비롯해서 여러 사업을 하시며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 분이세요. 저희 교수님께서 그 연구실에 방문한 이유도 애초에 창업을 염두에 두고 저희의 기술을 적용할만한 사업 아이템을 살피러 가신 거였어요. 그래서 Zexiang Li 교수님이 심천에 있는 공장에 방문할 때마다 저희도 따라다니며 실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을 파악했습니다. 처음에는 로봇 관련 SW와 머신비전 SW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로봇 프로그램도 만들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좀 더 가능성 있는 한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로봇은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대신 공장을 방문할 때마다 보았던 제품 외관검사 이슈를 해결하고자 딥러닝 기반의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를 최종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하여 2017년 법인을 세우고, 2018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좌) 박종우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 연구실 학생들 in Hong Kong (우) DJI CEO Frank Wang과 Zexiang Li 교수님 Q. 교수님이 창업을 하고 싶어 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석 : 교수님께서는 항상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어 하셨어요. 연구실을 졸업한 학생의 80-90%가 대기업으로 취업을 하거든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박사 학위를 열심히 취득해서 결국 정해진 루트로만 취업을 하니까 교수님께서 아쉬움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대기업의 장점도 분명 있지만, 조직의 특성상 자신의 자질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보니 좀 더 도전적인 길을 열어주고 싶으셨던 거죠. 규 : 대기업을 다니면, 경우에 따라서 정해진 일만 하다가 안타깝게 본인의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석 : 맞아요. 직업 선택의 폭이 좁다 보니 학생들이 도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거죠.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그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하세요. 세이지를 통해 spin off 형태로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Q. 세분은 원래 창업에 뜻이 있으셨나요? 규 : 실은 창업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게 아니라, 같이 일을 하자는 제안을 들었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템이 되게 좋았고, 마침 집에서 반대도 없었고, 사업을 하게 된다면 혼자보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기회일 것 같아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 : 저도 처음 대학원에 갔을 때는 당연히 창업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대학원에서 논문을 읽고 실험을 구현하다 보니 실제 적용되는 것과 동 떨어지는 게 많더라고요. 반면에 현재 우리가 만든 제품이 실제 검사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석 : 저는 원래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대단한 꿈이 있다기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제가 직접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루고 싶었어요. 대기업도 좋지만 제가 무엇을 했을 때 티가 안 나잖아요. 근데 단순히 스타트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그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행동은 쉽지 않으니까. 일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교수님께서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하셨어요. 물론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템이 정말 좋았고, 혼자 하기 힘든 기술 기반의 사업을 같이 할 멤버들과 교수님이 있으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2. 팀 스토리 대학원생 시절의 석, 현과 어나더 세이지니 Q. 함께 일하면서 좋았던 점 규 : 연구실에서부터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해오다 보니 서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알고 있어 편해요. 문제가 막힐 때 의지할 수 있고, 어떠한 위기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도 있고요. 석 :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힘이 됐죠. 사실 초반에 많이 힘들어서 혼자 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 일을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제가 힘들 때 일을 같이 나눠서 하고, 이 사람을 믿고 맡길 수 있다 보니 큰 힘이 되더라고요. 현 : 두 분이 말씀하신 거랑 비슷한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보니 할게 진~짜 많아요. 이걸 제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 같고 부대표+전략 1명, 제품 1명, 연구 1명으로 나눠서 하는 게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이렇게 분담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함께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 규 : 그렇게 힘들었던 점은 아닌데, 연구실에서와 회사에서 서로를 다르게 대하는 게 조금 어색했던 것 같아요. 공과 사를 구분 지으려는 것은 아닌데, 대학원에서는 워낙 말도 편하게 하고 선을 넘는 게 아닌가 싶은 장난을 치기도 하니까,,, 이런 부분이 살짝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석 : 딱히 없었는데, 지금 말고 초반에 같이 회의를 하거나 일을 할 때 조금 답답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의견을 물어봐도 다들 성향이 비슷해서 잘 얘기를 안 해요. 현님은 그나마 나은데 규님은 좀 심하거든요.(웃음) 말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라서. 저는 바보 같은 말이라도 뱉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조금 답답했지만!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현 : 딱히 없는데, 처음에 의견 취합이 잘 안됐어요. 100% 지분이 있는 리더가 한 명 있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계속 다음 주로 미뤄지더라고요. 지금은 석님이 리더로서 의사결정을 하고 계셔서 괜찮아졌습니다! Q. 석님이 영업, 경영 및 전략 분야를 맡은 이유는? 석 : 저는 사실 영업, 경영, 전략 분야를 담당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나 사업이라는 게 결국 누군가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해서 방향을 정하고, 고객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게 매우 중요해서 그런 임무를 맡을 사람이 꼭 필요했어요. 저는 이런 일들을 해본 경험도 없고, 성향 자체도 잘 맞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별로 하고 싶지 않았죠. 그러나 같이 창업한 멤버(규, 현)보다는 그래도 제가 좀 더 나은거 같아서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규 : 근데 저는 석님이 적임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평소 일처리를 할 때 되게 꼼꼼한 게 있거든요. 세세한 거 하나하나 검토하는 습관이 일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죠. 3. 워크 스토리 Q. 세이지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석 : 우리 회사가 그래도 지금 정도까지라도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 삼성 SDI와 일을 같이 하게 된 거라 생각해요. 진짜 운이 좋았고, 저희에게 이렇게 기회를 준 삼성SDI 비전 검사팀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렇게 큰 기업과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해요. 삼성SDI랑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성공적으로 SaigeVision을 개발할 수 있었고, 바로 삼성SDI에 납품을 시작했죠. 현 : 삼성SDI를 만나기 전에는 사실 연구만 했지, 고객 피드백을 받지도 못하고 제품 개발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석 : 네. 2019년 초에 삼성SDI에서 7월까지 제품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시기 맞춰서 연구도 하고 제품도 만들고 정말 열심히 했죠. 초반에 제공한 소프트웨어에는 여러가지 문제도 많았지만, 삼성SDI에서 많이 배려해주셨고, 이것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서 저희가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Q. 규석현이 생각하는 SaigeResearch 및 SaigeVision의 최대 장점 현 : 저는 경쟁사 대비 좋은 인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요. 결국에 이것도 대표님 덕이 크죠. 대표님 덕분에 연구실 출신의 좋은 인력들이 저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석 : 저는 빠른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투자자들이 얘기하는 건데, 투자자들은 정말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회사들을 보잖아요. 근데 그 회사가 정말 투자할 만한 가치있는 회사인지 아닌지 그들도 정확히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을 이 회사에 투자해야 할 핵심적인 이유 한 가지만 찾아요. 이 한 가지가 저희는 어떤 기술이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 외에 고객들이 요구하는 게 다양하고, 새로운 걸 원하시기도 하거든요. 저희가 보유한 원천 기술과, 역량 있는 인력들로 인해 남들보다 좋은 것들을 빠르게 실행해서 제공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 장점이 기반이 되어 저희 제품 자체가 회사의 강점이 되는 게 최종 목표가 되겠죠. 규 : 실은 모두가 동의하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팀 분위기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실력을 믿고, 적정한 선에서 터치하지 않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4. 마무리 Q.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석 : 여러 가지 방향이 있을 텐데 하나만 뽑으라면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어요. 이게 기술 기반 회사의 한계인지, B2B 사업의 한계인지 잘 모르겠는데 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보다 성장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는 안정적으로 왔지만, 이제는 조금 더 폭발적으로 투자를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2021년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개발도 있겠지만 사업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많이 도전하고 영역 확장에 집중하려 하고요! 세이지니 : 세이지니 중에 사회 초년생이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매출액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거든요. 처음 창업했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 엄청난 성장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많은 스타트업이 4년 안에 망하는데 저희는 살아남았으니까요. 석 : 올해는 일단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아왔거든요. 이제는 이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성장해야죠! Q. 연구원이면서 창업을 꿈꾸는 제2의 규석현에게 한마디 석 :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보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창업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느꼈을 때 창업을 많이 하는 카이스트와는 달리 서울대는 좀 보수적인 것 같아요. 본인의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길로만 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사람이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기업도 좋은 환경이지만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좀 더 창의적이게 되는 환경에서 좋은 영향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도전할만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돼야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VC(Venture Capital)에서 좋은 회사를 많이 찾고 싶어 하고 투자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창업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하고, 후배들이 많이 도전하고 창업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대단한 게 나오는 경우는 1%도 안되는 것 같고, 하다 보면 의미 있는 게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 : 저는 창업을 독려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사촌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면 팀의 구성,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시장성이 타당하게 조사됐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좀 더 잘 버텨나갈 수 있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위기가 닥쳤을 때 굴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석 : 정말 위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강한 의지가 없으면 위기 때마다 무너진다고 보면 되거든요. 평탄하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예요. 현 : 저는 진규님이 말했던 팀의 구성, 기술, 시장성 이 세 가지 조건은 당연히 필요한 것 같고, 추가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교수님 마인드가 '뭘 하든 우리가 최고다'라고 생각하시거든요. 그렇게 계속 생각하고 저희한테 세뇌하시다 보니까 정말 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아요. 무려 1:17:20동안 진행된 인터뷰! 여러분들의 궁금증은 해결이 되었나요? 다음번에는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봐요! 콘텐츠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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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이지 연구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세이지 연구팀 승현님, 석호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세이지니입니다! 오늘은 전 연구소장이었던 김승현님과 현 연구소장인 윤석호님의 인터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연구소는 무슨 업무를 하나요? 승현: 연구소 멤버들은 각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딥러닝,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VOC(Voice of Customer)로부터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딥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 기술들을 이용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며, 기술들은 정리하여 논문으로 제출하거나 특허로 출원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Q. 연구소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승현: 연구소에서는 기본적으로 노션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을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며,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팀즈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또한 각 스쿼드는 매주 팀 별 주간 회의를 통해 한 주간 수행한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그리고 매주 연구팀 회의를 진행하는데, 다른 팀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이외에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각 멤버가 공유하고 싶은 최신 딥러닝, 프로그래밍 기술들을 언제든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멤버 전체가 최신 딥러닝 기술들을 follow-up 하고 있습니다. Q. 연구소의 구성원들은 어떻게 성장하나요? 1개월: 처음에는 연구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 제도 등을 익히며 연구팀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파악합니다. 그 후 각 스쿼드에 속한 연구소의 팀원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스쿼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본인의 미션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3개월: 사업 본부에서 매 분기 별로 집중해야 할 목표를 정하면 연구소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결과들을 정하게 됩니다. 이때 연구소의 모든 팀원들과 핵심 결과를 함께 정하며 이 과정에서 실제 제품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익히게 됩니다. 6개월: 연구소가 달성해야 할 핵심 결과들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발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 결과를 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핵심 결과를 정해야 팀 전체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나요? 석호: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본인이 맡은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합니다. 업무 내용을 공유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외에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스러운 재치와 유머가 있어 균형이 잘 잡힌 집단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석호: 현실과 밀접한 연구 집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머신 러닝 학계는 다양한 트렌드가 존재해왔고 수시로 변하는데, 최종 목표는 논문 작성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세이지리서치의 연구 주제는 실제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세이지의 고객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어찌보면 다소 피상적일 수 있는 요청을 합니다. 세이지의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겪으며 색다른 재미와 성취감을 얻게 됩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삼성 SDI에 처음 SaigeVision을 판매한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세이지에 합류하여 처음 진행한 연구가 바로 Vision Inspection인데, 프로그램 기획에서 완성까지 온 힘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결과물이 국내 최대 대기업에 인정을 받아 지금의 세이지가 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 것이 무엇보다 뿌듯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Q. 그럼 가장 재미를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주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힐 때 흥미를 느낍니다. 새로운 연구 분야도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하지만, 연구소의 채용 과제인 PaDiM challenge를 만들 때 예상보다 훨씬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과제로 내기 적합하고, 논문을 분석하는 능력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간단한 coding을 통해 핵심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아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나요? 석호: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며 사람들의 성향을 인지하고, 그에 적합한 대화를 하는데 점차 능숙해지고 있습니다.회사 it 인프라 관리를 배웠습니다. 세이지의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던 시점에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애매한 규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맡아왔습니다. 공유기나 랜선부터 시작해 어느덧 사내 네트워크 및 서버 클러스터 관리까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 회사의 it 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승현: 어떤 일이든 본인이 맡은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도 있게 해결하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연구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승현: 제조업에는 아직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자동화해야 할 영역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이지 연구소는 특정 분야에 얽메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문제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본인이 연구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지원 부탁드립니다! 세이지와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세이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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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에서의 인턴 생활을 마무리 하며
세이지 인턴 인터뷰
간단한 본인 소개 및 세이지에 지원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학부생으로 재학 중인 이호재라고 합니다! 저는 2021년 2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총 6개월간 세이지의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세이지와 저의 인연은 박종우 교수님의 추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공 공부를 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싶어 교수님께 면담 신청을 했는데요. 면담을 나누던 도중 교수님께서 세이지를 적극 추천해 주셨고, 해당 업무가 제 관심사와 잘 맞는 것 같아 채용 과정을 거쳐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한 업무 소개 및 팀의 분위기 세이지는 크게 전략팀, 연구팀, 제품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는 연구팀에 소속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솔루션에 사용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팀으로, 주로 파이썬을 이용해서 맡은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구팀에서는 Video Anomaly Detection,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의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저는 그중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OCR 관련 논문과 깃허브 코드를 참고하고 직접 딥러닝 코드를 작성해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특히나 연구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PySaigeVision은 학교나 참고 서적을 통해서 배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철학을 정확히 반영한 패키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구팀 선배님들이 직접 작성해놓으신 코드를 보면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고, 직접 논문을 구현해 보면서 추상화된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현되는지, 프로그래밍 철학이 어떻게 곳곳에 스며 들어가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분들 모두 실력이 대단하시고 질문하면 항상 친절하게 대답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입사 전 기대했던 세이지와 직접 경험해본 세이지 누구나 그렇듯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의 인턴 생활은 처음이라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어떻게 적용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적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게 되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아직 성장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인턴에게도 생산성 있는 업무가 배치되어 실무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스타트업을 창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험이 후에 제 꿈을 이뤄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첫날에는 처음 해보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조금 긴장을 했지만, 저의 주 업무가 코드를 작성하고 다른 분들과 함께 코드를 어떻게 구성할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일이라 과거 연구실 인턴을 할 때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편하게 느껴졌고 업무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는 다양한 간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스낵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점심 저녁 시간에 다 같이 식사를 하러 가는 것, 수요일마다 랜덤으로 팀을 구성해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 등등 모두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배운 것 회사에 근무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파이썬으로 과제나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주로 파이참, 주피터 노트북 등을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했는데,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리눅스 환경에서 VScode 등 새로운 IDE를 사용하며 파이썬의 새로운 진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특히 깃을 활용한 협업 방법에 대해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는 단연코 SRT Day 가 생각납니다. 분기에 한 번씩 이사님께서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운영상황에 대해 보고한 뒤 직원들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동안에는 총 2번의 SRT 데이가 있었는데, 첫 SRT Day에는 플레이스테이션, 퀴즈 등의 팀별 게임 활동을 하여 우승한 팀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수여하였습니다. 두 번째 SRT Day에는 팀별로 하고 싶은 야외활동을 해서 롯데월드에 가는 팀도 있었고, 저희 팀은 예술의 전당에 전시회를 보러 갔었습니다. 회사에서의 사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적인 활동들을 통해서 다른 직원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저는 올해 8월부로 인턴 근무를 마치고 유럽으로 유학을 가서 로보틱스와 관련된 학과의 석사과정을 밟으려고 합니다. 요즘 로보틱스 연구에는 로보틱스 제어와 인공지능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세이지에서 갈고닦은 딥러닝 코딩 지식을 로보틱스에 잘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미래의 세이지 인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세이지에서 인턴을 하면 인공지능과 관련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컴퓨터 비전과 관련된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면 더 즐겁게 인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일하는 연구팀 직원분들은 제가 본 공대생분들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나 선임들께 질문을 많이 하면서 배워나가면 시간이 지나고 돌아봤을 때 한층 더 성숙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이지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콘텐츠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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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이지의 창립멤버를 만나다
세이지의 삼산텍, 규석현 인터뷰
안녕하세요, 세이지니입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2021년, 세이지의 5주년을 기념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인터뷰 대상은 바로!!! 세이지의 삼산텍 출처: tvN 드라마 <스타트업> 규석현! 그럼 지체 없이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1. 창업 스토리 Q.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석 : 2016년, 박종우 교수님을 따라 홍콩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홍콩에서 교수님 친구분인 Zexiang Li 교수님 연구실에 자주 갔는데, 그분이 세계 최대 드론 업체인 DJI를 비롯해서 여러 사업을 하시며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 분이세요. 저희 교수님께서 그 연구실에 방문한 이유도 애초에 창업을 염두에 두고 저희의 기술을 적용할만한 사업 아이템을 살피러 가신 거였어요. 그래서 Zexiang Li 교수님이 심천에 있는 공장에 방문할 때마다 저희도 따라다니며 실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을 파악했습니다. 처음에는 로봇 관련 SW와 머신비전 SW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로봇 프로그램도 만들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는데, 좀 더 가능성 있는 한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로봇은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대신 공장을 방문할 때마다 보았던 제품 외관검사 이슈를 해결하고자 딥러닝 기반의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를 최종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하여 2017년 법인을 세우고, 2018년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좌) 박종우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 연구실 학생들 in Hong Kong (우) DJI CEO Frank Wang과 Zexiang Li 교수님 Q. 교수님이 창업을 하고 싶어 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석 : 교수님께서는 항상 학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어 하셨어요. 연구실을 졸업한 학생의 80-90%가 대기업으로 취업을 하거든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박사 학위를 열심히 취득해서 결국 정해진 루트로만 취업을 하니까 교수님께서 아쉬움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대기업의 장점도 분명 있지만, 조직의 특성상 자신의 자질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보니 좀 더 도전적인 길을 열어주고 싶으셨던 거죠. 규 : 대기업을 다니면, 경우에 따라서 정해진 일만 하다가 안타깝게 본인의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석 : 맞아요. 직업 선택의 폭이 좁다 보니 학생들이 도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거죠.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그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하세요. 세이지를 통해 spin off 형태로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Q. 세분은 원래 창업에 뜻이 있으셨나요? 규 : 실은 창업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게 아니라, 같이 일을 하자는 제안을 들었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템이 되게 좋았고, 마침 집에서 반대도 없었고, 사업을 하게 된다면 혼자보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지금이 기회일 것 같아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 : 저도 처음 대학원에 갔을 때는 당연히 창업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대학원에서 논문을 읽고 실험을 구현하다 보니 실제 적용되는 것과 동 떨어지는 게 많더라고요. 반면에 현재 우리가 만든 제품이 실제 검사에 적용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석 : 저는 원래 사업을 하고 싶었는데, 대단한 꿈이 있다기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제가 직접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루고 싶었어요. 대기업도 좋지만 제가 무엇을 했을 때 티가 안 나잖아요. 근데 단순히 스타트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그것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행동은 쉽지 않으니까. 일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교수님께서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하셨어요. 물론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이템이 정말 좋았고, 혼자 하기 힘든 기술 기반의 사업을 같이 할 멤버들과 교수님이 있으니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죠. 2. 팀 스토리 대학원생 시절의 석, 현과 어나더 세이지니 Q. 함께 일하면서 좋았던 점 규 : 연구실에서부터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해오다 보니 서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잘 알고 있어 편해요. 문제가 막힐 때 의지할 수 있고, 어떠한 위기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다는 믿음도 있고요. 석 :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힘이 됐죠. 사실 초반에 많이 힘들어서 혼자 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 일을 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은데 제가 힘들 때 일을 같이 나눠서 하고, 이 사람을 믿고 맡길 수 있다 보니 큰 힘이 되더라고요. 현 : 두 분이 말씀하신 거랑 비슷한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보니 할게 진~짜 많아요. 이걸 제가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을 것 같고 부대표+전략 1명, 제품 1명, 연구 1명으로 나눠서 하는 게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도 이렇게 분담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Q. 함께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 규 : 그렇게 힘들었던 점은 아닌데, 연구실에서와 회사에서 서로를 다르게 대하는 게 조금 어색했던 것 같아요. 공과 사를 구분 지으려는 것은 아닌데, 대학원에서는 워낙 말도 편하게 하고 선을 넘는 게 아닌가 싶은 장난을 치기도 하니까,,, 이런 부분이 살짝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석 : 딱히 없었는데, 지금 말고 초반에 같이 회의를 하거나 일을 할 때 조금 답답했던 것 같아요. 제가 의견을 물어봐도 다들 성향이 비슷해서 잘 얘기를 안 해요. 현님은 그나마 나은데 규님은 좀 심하거든요.(웃음) 말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라서. 저는 바보 같은 말이라도 뱉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조금 답답했지만! 지금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현 : 딱히 없는데, 처음에 의견 취합이 잘 안됐어요. 100% 지분이 있는 리더가 한 명 있는 게 아니라,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계속 다음 주로 미뤄지더라고요. 지금은 석님이 리더로서 의사결정을 하고 계셔서 괜찮아졌습니다! Q. 석님이 영업, 경영 및 전략 분야를 맡은 이유는? 석 : 저는 사실 영업, 경영, 전략 분야를 담당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나 사업이라는 게 결국 누군가 빠르게 의사 결정을 해서 방향을 정하고, 고객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게 매우 중요해서 그런 임무를 맡을 사람이 꼭 필요했어요. 저는 이런 일들을 해본 경험도 없고, 성향 자체도 잘 맞지 않다고 스스로 생각을 했기 때문에, 별로 하고 싶지 않았죠. 그러나 같이 창업한 멤버(규, 현)보다는 그래도 제가 좀 더 나은거 같아서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규 : 근데 저는 석님이 적임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평소 일처리를 할 때 되게 꼼꼼한 게 있거든요. 세세한 거 하나하나 검토하는 습관이 일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죠. 3. 워크 스토리 Q. 세이지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석 : 우리 회사가 그래도 지금 정도까지라도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사건이 삼성 SDI와 일을 같이 하게 된 거라 생각해요. 진짜 운이 좋았고, 저희에게 이렇게 기회를 준 삼성SDI 비전 검사팀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그렇게 큰 기업과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해요. 삼성SDI랑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성공적으로 SaigeVision을 개발할 수 있었고, 바로 삼성SDI에 납품을 시작했죠. 현 : 삼성SDI를 만나기 전에는 사실 연구만 했지, 고객 피드백을 받지도 못하고 제품 개발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석 : 네. 2019년 초에 삼성SDI에서 7월까지 제품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했어요. 그래서 시기 맞춰서 연구도 하고 제품도 만들고 정말 열심히 했죠. 초반에 제공한 소프트웨어에는 여러가지 문제도 많았지만, 삼성SDI에서 많이 배려해주셨고, 이것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면서 저희가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Q. 규석현이 생각하는 SaigeResearch 및 SaigeVision의 최대 장점 현 : 저는 경쟁사 대비 좋은 인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더 뛰어난 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요. 결국에 이것도 대표님 덕이 크죠. 대표님 덕분에 연구실 출신의 좋은 인력들이 저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석 : 저는 빠른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투자자들이 얘기하는 건데, 투자자들은 정말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회사들을 보잖아요. 근데 그 회사가 정말 투자할 만한 가치있는 회사인지 아닌지 그들도 정확히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을 이 회사에 투자해야 할 핵심적인 이유 한 가지만 찾아요. 이 한 가지가 저희는 어떤 기술이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 외에 고객들이 요구하는 게 다양하고, 새로운 걸 원하시기도 하거든요. 저희가 보유한 원천 기술과, 역량 있는 인력들로 인해 남들보다 좋은 것들을 빠르게 실행해서 제공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이 장점이 기반이 되어 저희 제품 자체가 회사의 강점이 되는 게 최종 목표가 되겠죠. 규 : 실은 모두가 동의하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팀 분위기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실력을 믿고, 적정한 선에서 터치하지 않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4. 마무리 Q.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석 : 여러 가지 방향이 있을 텐데 하나만 뽑으라면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싶어요. 이게 기술 기반 회사의 한계인지, B2B 사업의 한계인지 잘 모르겠는데 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보다 성장 속도가 조금 느리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는 안정적으로 왔지만, 이제는 조금 더 폭발적으로 투자를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내는 것이 2021년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개발도 있겠지만 사업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많이 도전하고 영역 확장에 집중하려 하고요! 세이지니 : 세이지니 중에 사회 초년생이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매출액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랍거든요. 처음 창업했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 엄청난 성장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많은 스타트업이 4년 안에 망하는데 저희는 살아남았으니까요. 석 : 올해는 일단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아왔거든요. 이제는 이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좀 더 빠르게 성장해야죠! Q. 연구원이면서 창업을 꿈꾸는 제2의 규석현에게 한마디 석 :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보다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창업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느꼈을 때 창업을 많이 하는 카이스트와는 달리 서울대는 좀 보수적인 것 같아요. 본인의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길로만 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사람이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기업도 좋은 환경이지만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좀 더 창의적이게 되는 환경에서 좋은 영향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도전할만한 분야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돼야 대한민국이 더 크게 발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VC(Venture Capital)에서 좋은 회사를 많이 찾고 싶어 하고 투자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이 창업하기 좋은 시기라 생각하고, 후배들이 많이 도전하고 창업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고 생각해요. 당장 대단한 게 나오는 경우는 1%도 안되는 것 같고, 하다 보면 의미 있는 게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규 : 저는 창업을 독려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사촌동생이라고 생각한다면 팀의 구성,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시장성이 타당하게 조사됐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좀 더 잘 버텨나갈 수 있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위기가 닥쳤을 때 굴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석 : 정말 위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강한 의지가 없으면 위기 때마다 무너진다고 보면 되거든요. 평탄하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예요. 현 : 저는 진규님이 말했던 팀의 구성, 기술, 시장성 이 세 가지 조건은 당연히 필요한 것 같고, 추가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교수님 마인드가 '뭘 하든 우리가 최고다'라고 생각하시거든요. 그렇게 계속 생각하고 저희한테 세뇌하시다 보니까 정말 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아요. 무려 1:17:20동안 진행된 인터뷰! 여러분들의 궁금증은 해결이 되었나요? 다음번에는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정보들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봐요! 콘텐츠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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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이지 연구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세이지 연구팀 승현님, 석호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세이지니입니다! 오늘은 전 연구소장이었던 김승현님과 현 연구소장인 윤석호님의 인터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연구소는 무슨 업무를 하나요? 승현: 연구소 멤버들은 각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딥러닝,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VOC(Voice of Customer)로부터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당 문제를 딥러닝 기술, 컴퓨터 비전 기술들을 이용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풀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며, 기술들은 정리하여 논문으로 제출하거나 특허로 출원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Q. 연구소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승현: 연구소에서는 기본적으로 노션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을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며,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팀즈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또한 각 스쿼드는 매주 팀 별 주간 회의를 통해 한 주간 수행한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이번 주에 집중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논의합니다. 그리고 매주 연구팀 회의를 진행하는데, 다른 팀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이외에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각 멤버가 공유하고 싶은 최신 딥러닝, 프로그래밍 기술들을 언제든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멤버 전체가 최신 딥러닝 기술들을 follow-up 하고 있습니다. Q. 연구소의 구성원들은 어떻게 성장하나요? 1개월: 처음에는 연구소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 제도 등을 익히며 연구팀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파악합니다. 그 후 각 스쿼드에 속한 연구소의 팀원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스쿼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본인의 미션을 구체화하게 됩니다. 3개월: 사업 본부에서 매 분기 별로 집중해야 할 목표를 정하면 연구소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결과들을 정하게 됩니다. 이때 연구소의 모든 팀원들과 핵심 결과를 함께 정하며 이 과정에서 실제 제품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들이 필요한지 익히게 됩니다. 6개월: 연구소가 달성해야 할 핵심 결과들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을 스스로 고민하고 개발해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 결과를 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핵심 결과를 정해야 팀 전체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지 직접 제안할 수 있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나요? 석호: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본인이 맡은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합니다. 업무 내용을 공유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외에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스러운 재치와 유머가 있어 균형이 잘 잡힌 집단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Q. 세이지의 연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나요? 석호: 현실과 밀접한 연구 집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머신 러닝 학계는 다양한 트렌드가 존재해왔고 수시로 변하는데, 최종 목표는 논문 작성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세이지리서치의 연구 주제는 실제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세이지의 고객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는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어찌보면 다소 피상적일 수 있는 요청을 합니다. 세이지의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겪으며 색다른 재미와 성취감을 얻게 됩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삼성 SDI에 처음 SaigeVision을 판매한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세이지에 합류하여 처음 진행한 연구가 바로 Vision Inspection인데, 프로그램 기획에서 완성까지 온 힘을 쏟아부어 만들어낸 결과물이 국내 최대 대기업에 인정을 받아 지금의 세이지가 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 것이 무엇보다 뿌듯한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Q. 그럼 가장 재미를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석호: 주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힐 때 흥미를 느낍니다. 새로운 연구 분야도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하지만, 연구소의 채용 과제인 PaDiM challenge를 만들 때 예상보다 훨씬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과제로 내기 적합하고, 논문을 분석하는 능력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간단한 coding을 통해 핵심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높아 상당히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Q. 세이지에서 일을 하면서 새롭게 배운 점이 있나요? 석호: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며 사람들의 성향을 인지하고, 그에 적합한 대화를 하는데 점차 능숙해지고 있습니다.회사 it 인프라 관리를 배웠습니다. 세이지의 주요 인프라를 구축하던 시점에는 전문 인력을 고용하기 애매한 규모였기 때문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맡아왔습니다. 공유기나 랜선부터 시작해 어느덧 사내 네트워크 및 서버 클러스터 관리까지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 회사의 it 인프라가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승현: 어떤 일이든 본인이 맡은 일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성도 있게 해결하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업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연구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승현: 제조업에는 아직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자동화해야 할 영역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이지 연구소는 특정 분야에 얽메이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문제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본인이 연구했던 내용들이 실제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지원 부탁드립니다! 세이지와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세이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저작권은 세이지리서치(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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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솔루션/SI/ERP/CRM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52명 사원수
  • 2017.01.01 설립
  • 대표
    박종우, 홍영석
  • 매출
    32억 원 (2023)
  •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74 케이스퀘어 강남2 3층
  • 웹사이트
    http://saige.ai/
  • 연혁
    - 2024년 세이지(주) 사명변경
    - 2024년 스케일업 팁스 선정
    - 2023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 2023년 2023년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 (SS등급)
    - 2023년 ‘KOREA AI STARTUP 100’ AI솔루션/플랫폼 부문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
    - 2023년 155억원 규모 Series B 투자 유치 (레전드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TKG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 2023년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우수참여기업 선정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
    - 2023년 Vision Systems Design 주최, ‘Innovator Awards’ 수상
    -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2022년 여가친화경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 2022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 2022년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우수참여기업 선정 및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
    - 2022년 SaigeVIMS 특허 출원 (4건)
    - 2021년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SaigeVIMS> 출시
    - 2021년 중국 법인 설립 (선전)
    - 2021년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 2020년 Image Generation(가상 결함 생성기) 특허 출원
    - 2020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 2020년 40억원 규모 Series A 투자 유치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 2019년 딥러닝 기반 제품 외관 품질 검사 솔루션 <SaigeVision> 출시
    - 2018년 3억원 규모 Seed 투자 유치 (스프링캠프, 한국야스카와전기)
    - 2017년 세이지리서치(주) 설립
  • 소개
    [세이지는 어떤 회사인가요?]
    세이지는 2017년 '혁신적인 AI기술로 산업을 탈바꿈시킨다'는 Mission하에 제조 산업의 고객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되었어요. 세이지는 제조업 자동화의 첫걸음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AI비전 플랫폼을 만들어 결함검사와 공정 및 현장 모니터링의 자동화를 이끌고 있어요. 주요 고객은 이차전지 분야 및 반도체(PCB) 분야 등 국내 다수의 제조기업으로 아래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유럽 등의 제조 공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이지에서 서비스하는 제품]
    • SAIGE VISION -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 딥러닝을 이용한 제조업 비전 검사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요.
    - SAIGE VISION의 기능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saige.ai/kr/solutions/vision)
    - UI 가 제공되는 Developer, C/C++, C# 언어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되는 SDK 제품이 있어요.

    • SAIGE VIMS - 기계학습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 제품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공정의 이상을 발견하는 솔루션이에요.
    - 영상 데이터를 주로 다루며, 제품 생산 공정을 통합 관제하는 화면 등을 포함해요.

    • SAIGE SAFETY - 인공지능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 산업 현장에 위험이 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솔루션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요.
    - 주로 산업 현장을 통합 관제하는 화면을 다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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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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