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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토리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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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데이터 시대의 빛과 소금, 클라우드 컨설턴트!
클루커스 클라우드 컨설턴트 4인방!
우리는 그동안 모르는 것이 생기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구글링’ 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검색=구글링’이라는 공식까지 무너뜨리고 있다. 이제 모르는 것을 오픈AI의 ChatGPT에게 물어보면, 논문 수준으로 완성된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초거대 AI 시대를 지탱하는 힘은 단연 ‘데이터’다. 방대하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군집화 또는 분류함으로써 좀 더 용이하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분야는 단연 ‘클라우드’다. 대용량의 빅데이터는 엄청난 저장소를 필요로 하고, AI 기술은 복잡한 연산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있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이기 때문!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은 궁극적으로 대용량 스토리지인 클라우드 기반의 생태계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인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업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대표적인 클라우드 분야의 직무로 알려진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데이터 및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MSP기업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컨설턴트들을 만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클루커스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석원 : Data Engineer 1 Group에서 2년 차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석원 컨설턴트입니다. 장채연 : AI Business Center에서 3년 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장채연 컨설턴트입니다. 김예지 : Managed Service Center에서 2년 차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예지 컨설턴트입니다.  김경미 : Cloud Consulting 2 Group에서 Azure 클라우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1년 차 김경미 컨설턴트입니다.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김석원 : 저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적절한 데이터를 추출한 후 통합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기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데이터와 사이즈가 큰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옮기는 배치 데이터 두가지 방법으로 데이터들을 옮기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의 분석 환경을 구축해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가 물처럼 흘러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든다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웃음) 클루커스 Data Engineer 1 Group 김석원 님 장채연 : AI Business Center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클라우드 서버에서 여러 분석 툴을 이용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시각화 하는 것까지 진행합니다. 클루커스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들은 특정 산업군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업계의 데이터를 접하고 그만큼 여러 pain point를 겪게 되는데요. 그 때마다 해결하는 방법도 다르고 적용해야 하는 모델들도 무궁무진합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시도를 해보고 논리적으로 그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죠.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면서 고객사가 그 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예지 : Managed Service Center는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의 리소스를 관리하고 장애가 왔을 때 처리하고 고객의 리소스들을 이렇게 관리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고객사에서 업무 중에 문의사항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걸 저희 ClooOps 페이지에 올려주시면 문의사항에 대해서 답변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 클루커스에는 벤더 별로 Cloud Consulting Group이 나눠져 있는데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Auzre 파트 그룹과 AWS, NCP, GCP 등을 담당하는 그룹으로 나뉩니다. 저희 Azure 그룹에서는 Azure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옮기거나 마이그레이션 등이 필요할 때 PoC를 진행하거나, 구축과 설계를 진행을 하고 있고요. 고객에게 맞춤형 기술 지원과 교육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 준비한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석원 : 저는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 융합전공을 했는데요. 사실 학교에서 데이터 구조나 수치해석학과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데이터 분야를 내 전문 분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부 로직이나 기능과 코드가 돌아갈 때 어떻게 빠르게 짜고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엔지니어로 진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또 국비 지원 교육으로 데이터 및 AI 관련 교육을 들었고, 클루커스에 입사를 하고도 끊임없이 클라우드 업계와 관련해 전문 지식을 공부하며 자기개발하고 있어요.  클루커스 AI Business Center 장채연 님 장채연 :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앞으로의 세상은 데이터 위에서 굴러갈 것이라는 결론을 냈어요. 그때부터 데이터 분석가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대학생 때만 해도 데이터 분석에 관한 학과나 수업이 많지 않아서 관련 수업을 찾아 들어야 했는데요. 데이터 분야로 취업 방향을 잡고 나서는 데이터 분석에 관한 교육을 듣고 팀원을 꾸려서 서울시 공모전에 나가 수상한 이력도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더해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저는 평소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각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것도 재밌거든요. 데이터와 클라우드는 서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용량 확장 고민없이 대용량 컴퓨팅 파워를 내가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도 매력적인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된 것에 만족감이 큽니다. 사실 클라우드에 대한 사전 지식은 따로 없었지만 입사하고 아주 열심히 공부했어요. 신생 업계인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은 어제는 없던 기능이 오늘 생길 정도로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보니까 정말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업계인 점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웃음) 김예지 : 저는 사실 Cloud Engineer가 돼야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게 아니었는데요. 어떤 일을 해야지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했을 때 앞으로는 IT업계가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국비 지원이 되는 교육기관에 들어가서 관련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까 운 좋게도 좀 비전이 있었던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듣게 됐고 열심히 공부한 끝에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멀티 클라우드를 다루기 위해서 여러 가지 CSP를 공부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 저는 전공도 그렇고 이전 직장의 직무도 IT랑 관련된 직무는 아니었어요. IT업계에 흥미를 느껴서 앞으로 이쪽으로 진로를 정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국비 지원으로 클라우드 교육을 수료해 클루커스에 입사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국비 지원 교육을 받게 되면 9시부터 6시까지 계속 공부를 하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보통 전공하신 분들의 노력과 기초 지식을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조원으로 있었던 분들끼리 미니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안 되는 것에 대해서 계속 찾아보고 강사님께도 여쭤보면서 프로젝트 위주의 공부를 진행을 했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실제 업무할 때도 직접 해본 것들이 머릿속에 기억되는 게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기에 좀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도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가능할 것입니다. IT업계에서 클라우드 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석원 : 클루커스에 입사하기 전에 잠깐 몸 담았던 기업이 있는데, 그곳에서 데이터들을 클라우드에 저장을 하고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구성할 때, 클라우드를 처음 접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클라우드 서비스가 눈에 들어왔고, 큰 사이즈의 데이터들을 다루는건 클라우드 환경이 최적인 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에, 클루커스를 통해서 더 좀 더 깊게 클라우드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게 됐던 것 같아요.  장채연 : 데이터 분석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분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역시 빅데이터 하면 클라우드이기 때문이죠.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컴퓨팅을 내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딱 사용하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클라우드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됐고요. 그렇게 클루커스로 오게 됐습니다. 김예지 : 사실 클라우드를 해야지라는 것보다는 IT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이쪽 분야로 취직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듣고 있던 과정이 클라우드 커리큘럼이어서 운 좋게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김경미 : 보통 비전공자인 분들은 클라우드 개발자와 클라우드 인프라 담당자의 차이가 뭔지 대부분 모르세요. 저도 마찬가지로 몰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당연하게 개발자가 될 줄 알고 교육을 들었는데 알고 보니까 개발도 배우고 클라우드 인프라도 같이 배우는 과정이었어요.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차이를 알게 됐고 저는 개발보다는 전체적인 인프라를 구성하는 게 더 재밌었기 때문에 잘 몰랐던 분야지만 클라우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개발보다 더 재밌고 제 적성에 더 잘 맞는다고 느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클루커스에서 일한다는 것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김석원 : 저는 클루커스에서 일할 때 도서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희 회사 모든 분들이 경험이 다양하고, 지식이 풍부한 분들이 많거든요. 팀원들이 이미 경험하신 걸 바탕으로 제가 겪고 있는 에러나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해요. 또한 제가 일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있으면, 개념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볼 내부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CDC 환경은 이렇게 구축한다, 배치 처리는 이렇게 처리한다, GCP와 Azure 그리고 AWS는 이러한 차이가 있다’ 등에 대한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함께 그 과제를 수행해 나가면서 배우게 되는 게 정말 많아요. 좋은 내부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실력 증진이나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됐을 때를 대비할 수 있어요. 저는 클루커스에 입사하고 이렇게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고, 성장해 나갈 방향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또한 정말 좋아요.  장채연 : 클루커스는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정해진 역할과 업무가 물론 있긴 하지만, 업무 퍼포먼스를 얼마만큼 발휘하느냐는 정말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잖아요. 그런 역량은 본인의 의지와 마인드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그런 면에서 클루커스는 개인의 성장을 독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에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찾아서 연구하고 수행해 나갈 수 있는 분, 항상 호기심을 갖고 끈기있게 정답을 찾아 나가려는 분들이 오시면 잘 맞으실 거예요.  또 요즘 아주 핫한 신기술 챗GPT 다들 아실 텐데요.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업계인 만큼 그런 최신의 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사용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해요.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클루커스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순간 발전해 있는 스스로를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클루커스 Managed Service Center 김예지 님 김예지 : 저는 클루커스에서 일을 하면서 다른 직장이랑은 다르게 에너지 자체가 젊다고 느꼈는데요. 일단은 연령대 자체가 젊고 수평 조직이라서 그런지 다들 편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방향이 옳다고 판단되면 그 의견으로 채택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역량만 충분히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정받은 만큼 더 열심히 proacitve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급이 나눠져 있는 환경보다는 본인이 해내는 만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서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고 또 인정받으면 또 열심히 하게 되고 하니까 신입사원이 역량을 발휘하기에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미 : 저는 클루커스의 수평 조직 문화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 인재상에 또 ‘P.I.E(Proactive|Innovative|Enjoyable)’라는 것을 또 자랑하고 싶은데요. 저희 그룹에는 20, 30대 분들도 계시지만, 연차가 높으신 시니어분들도 계시는데 모두와 같이 Enjoyable하게 즐기며 어우러지는 분위기입니다. 회식도 억지로 자리에 참여하거나 술을 강요하거나 이런 문화는 절대 없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 만큼 열심히 일한 만큼 즐겁게 놀다 가면 되는 문화가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클루커스에 지원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김석원 : 저는 입사하고 나서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고민이 많았어요. 주변 분들께 물어보려고 해도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것 같아서 괜히 주눅 들더라고요. 하지만 좀 지내고 보니까 ‘내가 모를 수 있지만 이제 알면 되는 거야! 그리고 알고 나서 내 주변 사람이 모르면 내가 알려주면 되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제 동료가 됐으면 좋겠어요. 실력이 좋은 사람들도 물론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만,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도 클루커스에서 다른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장채연 : 제 생각에 클루커스는 성장에 목말라 계시는 분들,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제격인 회사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정해진 롤과 업무가 있긴 하지만 그 일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느냐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고 또 그 개인의 역량은 본인의 관심사나 얼마만큼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호기심인데요. ‘이게 왜 이렇게 됐지? 그래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뭘까?’ 하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파 내려가는 그런 끈기가 있는 분이라면 클루커스에서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예지 : 저는 클루커스는 도전에 목말라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자기가 의지가 있고 열정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입사에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클루커스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폄하하지 않고 정말 오롯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평가받는 조직이랍니다. 본인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키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료에게 자극도 주고받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성장에 목말라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루커스 Cloud Consulting 2 Group 김경미 님 김경미 : 클루커스는 같이 협업할 때도 긍정적인 분들이 많이 모여 계신 곳이에요. 저희 그룹에서도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패하거나 잘 안됐을 때 “또 안 됐어!” 이렇게 좌절하기보다는 “괜찮아, 이제 성장할 수 있어, 이 에러 극복할 수 있어!”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이 생각하려고 한답니다. 실수나 실패에 대해 좌절할 수도 있지만, 그걸 발판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클루커스에 지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작권은 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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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라우드 베테랑'이 게임사에서 돌아온 이유
클루커스 Azure 3 그룹 리드 방석준 님
지난 10년 간 우리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많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기업의 비대면 업무 수행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것 또한 클라우드 기술임에 반박의 여지가 없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는만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바로 클루커스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에 필요할 기술, 경험적 허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성장하려 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술 최고 등급인 ‘Azure Expert MSP’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그 안에서 ‘MS Azure’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믿고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베테랑 구성원을 만나보았다.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즐기는 ‘프로도전러’ 방석준 Lead는 업계 탑급 게임사로 이직했던 경험을 안고 다시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돌아왔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 업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이슈에 대응하는 것만큼 매번 새로운 것은 없겠다’는 그의 판단이 정통한 듯하다. 방석준 Lead에게 ‘왜 클루커스여야만 하는지’ 물어봤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클루커스 Cloud Consulting 3 Group에서 Azure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방석준입니다. 저는 Microsoft Azure의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Azure 상에 있는 여러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략 10년 정도 IT업계에서 일을 했는데요. 첫번째 커리어는 오라클의 웹로직이라는 제품 기술 지원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다양한 고객사를 다니면서 기술 지원 업무를 하게 되니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정해진 제품군 안에서만 기술을 다루게 되다 보니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고 싶어졌죠. 항상 ‘내가 직접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클루커스에 입사해 Azure 클라우드 컨설턴트 직무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또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게임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이직했는데 지금은 다시 클루커스로 돌아와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계 탑급 게임사로 이직하셨다가 클라우드 MSP인 클루커스로 돌아오셨잖아요. 직무가 확 달라지는 특이한 이력인데 어떤 이유였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기도 했고, 업무방식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는 업계로 가고 싶은 열망이 때문이었죠. 게임사는 신규 게임 출시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해야 하잖아요. 제 열망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게임 업계에 도전했어요.  처음엔 새로운 분야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운 좋게 이직하게 돼서 3년 6개월가량 고군분투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일은 똑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현재 직무인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기술 지원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기술을 공부하고 익히려는 노력이 필수인데요. 저는 성격 자체가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배우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시스템을 경험하며 다루는 기술 레벨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런 점에서 여러 고객사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는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제 성격에 더 잘 맞는 직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클라우드 컨설턴트의 경험도 있으니 노하우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업무적으로 원하는 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클루커스로 다시 돌아오게 됐어요. 클루커스로 다시 돌아왔을 때의 장점과, 직면했던 어려운 점이 있으셨는지요?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분야여서 업무에 투입되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기존에 알고 지냈던 동료들도 있어서 적응하기 수월했죠. 하지만 3년 넘게 다른 시스템 운영 업무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MSP기업에서 다루고 있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어요.  IT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직원들이 배우고 활용하고 시스템에 적용해볼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주긴 하는데요. 클라우드 MSP기업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싶은 고객사에게 기술력을 지원해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저희가 모르는 분야라도 고객사보다 빠르게 습득해서 고객에게 가이드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기간을 더 단축시키기 위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것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트렌드에 민감하신 것 같아요. 클라우드 컨설턴트 직무로 다시 돌아온 이유도 업계 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단 뜻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각 기업마다 온프레미스를 써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될 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현재도 많은 클라우드 기술이 있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기술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확실히 비전이 좋은 업계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의 장점은 서비스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들이 모두 옮겨진다는 것도 있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쉽게 활용할 수 없던 시스템이나 기술을 클라우드 위에서는 쉽게 적용해볼 수 있다는 거예요. 기존의 IT환경이 그대로 옮겨져서 그만큼의 파이가 늘어난 게 아니라, 새로운 파이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인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지금이 클라우드 시장의 본격적인 초창기라고 생각하고요. 클라우드 컨설턴트로서 MS Azure 클라우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클루커스에 입사했을 당시에 한국에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리전(Region,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수의 데이터센터 묶음)이 처음 생길 때였어요. 그때도 물론 AWS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긴 했지만, 저는 Azrue 클라우드가 그에 비해 훨씬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Azure의 경쟁사인 AWS나 GCP보다 Azure가 훨씬 더 매력적인 인프라로 보였고요. Azure의 기술을 익히고 탐구하다 보니 잘 활용했을 때 훨씬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BIG 3 클라우드 기업인 AWS, MS Azure, GCP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신다면? 대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BIG 3 기업에서 기반으로 하는 기술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현재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처음에는 각각 생겨난 목적이 달랐고, 지금도 그 목적에 따라 발전 방향성이 달라지고 있는 거 같아요. ‘AWS(Amazon Web Services)’는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만지는 엔지니어가 다루기 좋은 인프라입니다. 하드웨어나 시스템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Azure’는 IT관리자 입장에서 다루기 쉬운 플랫폼인 거 같아요. 인프라나 네트워크를 몰라도 쉽게 만들고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GCP(Google Cloud Platform)’는 개발자를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때문에 쉽게 시스템 만들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CSP사 클라우드 인프라마다 특성이 다른데 이 차이가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클루커스는 글로벌 Azure 특정 워크로드 부문에서 기술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클루커스가 보유한 Azrue 기술력에 대해 자랑 한 번 해주신다면? 한국의 MS Azure 파트너 중에서는 최고 등급의 파트너 인증을 유일하게 2년 연속 받은 것 자체가 이미 기술력에 대한 입증이 된 것이죠. 클루커스는 Azure에 있는 인프라, 데이터, AI 등 모든 기술을 커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자랑인 것 같아요. 특히 클루커스에는 Azure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가장 많고, 사용해본 경험과 노하우도 그만큼 많습니다. 클라우드 MSP 기업 중에서 MS Azure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회사는 클루커스밖에 없으니까요. 클라우드 업계는 워낙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클라우드 트렌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더더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의 시대가 될 것 같아요.  용어의 뜻부터 먼저 설명해드리자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란 클라우드 구축 시 외부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조합된 서버 이용 환경입니다. ‘멀티 클라우드’란 다른 벤더에서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던 CSP사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선택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각 벤더마다의 장단점과 목적성이 존재하므로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쓰거나, 업계 별로 적용되는 정책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관리할 있어서 유용하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의 예를 들어 볼게요. 항공사가 항공권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으로 링크되는 페이지를 띄우고자 한다면 이용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서버가 필요할 수 있잖아요. 온프레미스에서는 짧은 시간 내 서버를 증설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만 클라우드에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추후에 용량을 줄여 비용을 최소화하거나 할인 기간 이후에는 구독을 취소하는 등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권이나 의료계처럼 민간의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릴 수 없다는 정책적인 이슈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런 데이터는 정책 상으로 허용되는 온프레미스에 두고 그 외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두는 형태로 병행해서 쓰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는 관리나 보안의 측면, 서버의 변동성이 큰 경우 등에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데요. 각 기업마다 고려해야 하는 니즈가 세분화될수록 클라우드는 다양한 기술로 분화되고 발전하면서 더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그런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평소 어떤 역량을 키우는 게 좋을까요?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런 새로운 것을 빨리 습득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어떤 기술이 좋은지 판별하는 능력이 중요할 거 같아요.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야 IT업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지치기’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모르는 기술 용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때마다 바로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문서, 뉴스, 유튜브, 블로그 등을 열심히 찾아봐야 해요. 물론 메인이 되는 일은 아니니까 깊게 파고들 수는 없겠죠. 하지만 결국 메인의 일을 하다 보면 그런 자잘한 가지치기를 할 일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가지치기로 정보 찾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습득하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이 생기더라도 ‘아 이건 저번에 봤던 거랑 비슷하구나!’ 하는 판별력이 생기더라고요. IT관련 전공자인 저조차도 새로운 기술용어를 처음 접하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건 마찬가지예요. 모르는 내용을 알기 위해 찾아봐도 그 내용을 또 모르겠고. (웃음) 그래서 모르는 게 생기면 주변에 있는 동료들에게도 분야를 막론하고 열심히 물어봅니다. 그렇게 자잘하게 모르는 내용을 알려고 하다 보면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CC3 Group Lead 발령을 받으셨는데요.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컨설턴트로서 그리고 있는 비즈니스 로드맵이 있다면요? 고객이 Azure를 처음 사용할 때 보통은 어떤 것부터 구성해야 할지 도움 드리는 것을 ‘랜딩존 구축’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현재는 기술자가 각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커스터미이징 작업과 함께 구축해드리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저는 그런 랜딩존 구축에 대해 ‘서비스 체계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메뉴판처럼 포멀하게 정해놓고 고객에게 그걸 기반으로 기준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정형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Azure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초기 구축을 진행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턴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비전이 있다고 할 수 있나요? 클라우드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혼자서는 그 많은 기술을 다 다루기가 어려웠어요. 여러 사람이 기술 여러 개를 조합해서 한 개의 기능을 만들어야 했는데, 이제는 개인 혼자서 클라우드 기술을 잘 활용하면 한 개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환경을 혼자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클라우드 MSP기업에서 일한다면 가장 최신기술을 제일 빨리 습득하고 활용해볼 수 있고요. 장기적으로 봐도 어떤 기술이 괜찮을지 누구보다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경쟁력 있는 위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C3 Group Lead로서 앞으로의 포부나 목표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컨설턴트라는 일이 잘 맞아서 좋고 오래 일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어요.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IT업계에서 오래 일한다는 거 자체가 힘들잖아요. 오래 살아남는다고도 표현하죠. 그래서 뭐 농담 삼아서 판교에 치킨집 사장님들이 다 개발자 출신이더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더 트렌드가 어떤지, 요즘 어떤 기술이 좋은지 민감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길게 갈 수 있도록 빨리 받아들이고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작권은 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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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채용 꿀팁
클루커스 NCP 그룹 리드 장준호 님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면서 IT업계에서 클라우드 업계는 갈수록 파이가 팽창하고 있는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비전공자까지 엔지니어나 개발자 등 클라우드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구인난을 호소하며 '인재 모시기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클라우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이고, 입사하기 위해서 구직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클루커스 NCP Group 장준호 Lead가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2>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10년 동안 개발자로 일하다 현직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준호 Lead가 업계 전반과 관련한 인사이트 및 취업정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급격하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클라우드 업계 특성상, 현직자의 조언만큼 구직자에게 절실하고도 명쾌한 정보가 또 없을 것이다. 장준호 Lead가 발표한 세션 내용을 참고해, 클라우드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나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만들어보자. *2022년 9월 29일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2’에서 진행된 장준호 님의 클라우드 컨퍼런스 내용을 편집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클루커스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NCP Group의 장준호입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기 이전에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약 10여년 동안 개발자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현재 클라우드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로서 이 세션을 통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준비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 특성상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내용일 수 있으므로, 이 점은 사전에 인지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클라우드 첫걸음, 업계를 먼저 파악하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어떤 식으로 내용을 풀어나가야 할지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클라우드 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거나 신입 엔지니어 또는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성실한 인재? 도전적인 인재? 프로야근러? (대중 웃음)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서 인재상보다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상대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계 상황, 실제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및 기술 사항 등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를 향한 첫걸음을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CSP와 MSP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클라우드 생태계란? 먼저 클라우드 비즈니스 구조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알아야겠죠. 클라우드 업계는 크게 2가지의 Provider로 이뤄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리소스, 인프라를 직접적으로 제공해주는 CSP(Cloud Service Provider)가 있고요. 관련 리소스를 받아서 직접 활용하고 구축해서 운영관리까지 해주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나눠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CSP와 MSP가 서로 협력해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CSP는 쉽게 말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CSP는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뉘는데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 대상에게 폐쇄적인 환경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고요. 퍼블릭 클라우드는 우리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자원을 오픈해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공 클라우드의 영역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라우드라는 개념은 사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칭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퍼블릭 클라우드는 AWS, Microsoft Azure, GCP가 있으며 이들은 업계에서 메이저 Top3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국내 CSP로는 NCP, KT클라우드 등 그 외 여러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런 CSP는 IaaS, PaaS, SaaS 형태의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죠. 다음으로 클라우드 MSP 기업이 무엇인지 설명해 드릴게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MSP기업은 챕터 장표 우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클루커스도 대표적인 MSP기업 중 하나입니다. 사실 MSP가 서비스하는 업무 영역은 기업마다 매우 다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MSP라고 부르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세가지 서비스를 핵심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째, 컨설팅 영역. 고객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 검토, 비용 분석, 견적 작업, 구축 방법론 제시, 아키텍쳐 제시 등을 설명 및 제시해주는 영역입니다. 둘째, 마이그레이션 영역. 마이그레이션이란 이전한다는 의미인데, 기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운영관리 영역. 구축까지 끝나면 운영관리가 필요할 텐데요. 운영관리는 구축된 시스템의 모니터링, 장애대응, 운영 최적화 등을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클라우드 생태계는 이렇게 CSP와 MSP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블루오션 클라우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인력 쟁탈전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해당 업계가 안정적인 시장 구조인지,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북미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추세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모든 IT기반 사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동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또 해당 챕터 장표 우측에 있는 표를 보시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점유율 현황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2022년을 기준으로 클라우드 인프라가 이제 온프레미스 환경을 넘어서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에 의거해 전체 국내 공공기관은 2030년까지 인프라의 100%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커지다 보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양한 CSP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BM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국내의 카카오 등 다양한 CSP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MSP 업체도 무수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초기시장 점유율이 곧 시장 지배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목표가 시장 선점이라는 말이죠. 각 기업은 파이를 키우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리소스와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클라우드 업계는 시장 우선 점유율을 위해 인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때문에 클라우드 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죠. 4. 클라우드 엔지니어 직무는 어떻게 세분화되는가 그러면 이제 기업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Skill Set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라고 하면 각 플랫폼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콘솔이나 포탈 화면을 통해 작업하는 역할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 클라우드 기업에서는 그 영역보다 훨씬 더 많은 업무를 커버하고 있답니다. 클라우드 기업은 실질적으로 IT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Skill Set을 활용할 수 있는 업계입니다. 단순히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서버, OS, 네트워크, DB,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하고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력 또한 필요합니다. 간단한 예로 저희 클루커스 업무 체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클루커스는 여러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Cloud Consulting Group이 있고요. DB를 담당하는 Database Group, 소프트웨어 보안을 담당하는 DevSecOps Group 등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그룹들이 한데 모여서 각자의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로 완성시키는 단계를 거쳐 매니징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양한 IT 분야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클라우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질 Set을 가지고 있는 인재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주변의 전공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개발자로 취업을 할까, 클라우드 업계로 가야 할까'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10년 경력의 개발자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클라우드 업계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개발자가 되면 단순 코딩작업 업무가 주를 이루는 반면, 클라우드 기업에서는 개발을 넘어서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 올라가는 서버에 대해 볼 수 있고요. 통신이 이뤄지는 네트워크,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저장되는 스토리지 등과 같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내가 만든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전체 구조를 같이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근거로 '클라우드 엔지니어' 직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어떤 방향성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미리 설계하라 이번 챕터에서는 클라우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요 직무나 역할군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본인의 기술력을 향상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미리 그려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챕터의 해당 표 외에도 여러 세분화된 업무가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업무 역할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Infra Engineer, Cloud Developer, Data Engineer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fra Engineer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담당하는 업무를 먼저 하고 이후에 고급 기술을 익혀서 보안 Engineer나 Network Engineer로 성장할 수도 있고요. 나중에 모든 인프라를 아우르는 Cloud Architect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Data engineer가 되고 Database에 집중하고 싶다면 DBA로 성장할 수도 있고요.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Data Scientist나 Data Analytics가 되실 수도 있습니다. 추후에 큰 사이즈의 Data Warehouse나 Data Lake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데이터 전체를 아우르는 Data Architect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업무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성장 방향성을 미리 설계해 놓는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업무 성장 방향성과 맞는지 미리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기업을 선정하는 게 우선이고요. 도움이 되는 좋은 기업이란 개개인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겠고요. 또 이를 토대로 직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어야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본인이 원하는 Skill Set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 게 좋을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나만의 Technical Path라든가, Career Path를 가져가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방향성일 것입니다. 6. 클라우드 엔지니어라는 문을 넘기 위한 3가지 조건 지금까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봤는데요. 이제 개인이 클라우드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하면 좋을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현재 클라우드 업계는 취업의 문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높은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닐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서는 그 문을 넘을 수 없겠죠. 저는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 갖춰야 할 세가지 핵심 포인트로 '지식, 경험, 증명'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포인트들은 서로 이어지는 요소들인데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기술 전문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신입이라 할지라도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AWS, Microsoft Azure, GCP 등과 같은 특정 CSP 클라우드 플랫폼 최소 1개 이상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관심있거나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이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신입분들 면접을 진행을 하다 보면 이력서에 본인의 Skill Set을 나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기술력을 다룰 수 있는 정도를 '고급' 혹은 '상'으로 표시하는 분들을 보면 자신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입의 경험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으므로 한 분야를 마스터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자신 있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더 깊은 지식을 어필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두번째 '경험'. 왜 많은 기업들이 경력자를 우대를 할까요? 결국 이것은 경험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입은 경력이 없잖아요. 그렇다면 신입 입장에서 경력을 어디서 쌓을 수 있을까요. 제가 해당 장표에서 예로 든 것은 이렇게 네 가지가 있고 더 많은 것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런 교육을 이수한다든가,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를 수료한다든가, 개인 혹은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수행해본다든가 등등. 결국 기업이 찾는 경험자란 이러한 도전을 수행하려는 사람일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증명'. 솔직히 제 아무리 혼자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계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AWS, Microsoft Azure, GCP 같은 CSP사에서는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자격증이 여럿 마련돼 있고요. 이와 관련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취득할 수 있는 노하우들도 이미 웹 상에 다양한 경로로 오픈돼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 말고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포트폴리오입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내 머릿속에만 저장해 놓지 않고 정리해서 기록해 둔다면, 이는 곧 개인의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많이 들었던 질문은 "전공자가 아니면 취업이 힘든 거 아닌가요?"입니다. 이건 앞서 말씀드린 시장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좋은 인력을 공급받으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지금 말씀드리는 조건을 갖추신다면 높은 확률로 비교적 쉽게 취업하실 수 있을 겁니다. 7. 인재상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업에 지원할 때 실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본인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임을 어필하시려면 나는 준비된 인재이고, 차별화된 인재이고, 가능성이 넘치는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먼저 기업은 '준비성' 있는 인재를 좋아합니다. 왜냐면 내가 어떤 기업에 지원할 때 내 해당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나 어떤 직무에 지원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면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갈 수 있을 테니까요. 자격증이 필수인지 물어보는 분이 많은데, 사실 자격증 자체는 필수요건이 아니지만 모든 이가 준비된 사항이라면 본인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계속 말씀드렸던 각종 CSP의 기본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는 사실상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갖추고 있는 사항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준비되지 않은 인재로 비춰지기 쉬울 것입니다. 둘째로 '차별성'을 보여줘야 하겠는데요. 제가 최근에 기술 면접을 진행했던 분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이나 6개월 과정의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분들을 보면 동일한 커리큘럼과 자격증과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심지어 이력서 폼까지 똑같습니다. 그럼 면접관은 어떻게 차별화된 인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차별성이란 보여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내가 차별화된 인재임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수준의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면 남들이 따지 않은 자격증을 딴다든가, 아카데미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때 그 이유를 추리해보고 결과를 뽑아낸다든가, 아니면 남들과 다르게 정리된 이력서를 가지고 간다든가 하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의 한끝 차이가 다른 이와 나의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고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능성'은 본인이 제시해야 되는 부분인데요. 이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면접관에게 본인만의 기술 성장 계획을 제시하면 큰 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내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수행해보았고,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식으로 어필을 해보는 겁니다. 이런 기술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가능성 있는 인재로 비쳐질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작권은 (주)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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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빅데이터 시대의 빛과 소금, 클라우드 컨설턴트!
클루커스 클라우드 컨설턴트 4인방!
우리는 그동안 모르는 것이 생기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구글링’ 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검색=구글링’이라는 공식까지 무너뜨리고 있다. 이제 모르는 것을 오픈AI의 ChatGPT에게 물어보면, 논문 수준으로 완성된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초거대 AI 시대를 지탱하는 힘은 단연 ‘데이터’다. 방대하게 축적된 빅데이터를 군집화 또는 분류함으로써 좀 더 용이하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와 관련해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분야는 단연 ‘클라우드’다. 대용량의 빅데이터는 엄청난 저장소를 필요로 하고, AI 기술은 복잡한 연산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있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이기 때문! 세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은 궁극적으로 대용량 스토리지인 클라우드 기반의 생태계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인재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업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대표적인 클라우드 분야의 직무로 알려진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데이터 및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MSP기업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컨설턴트들을 만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클루커스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석원 : Data Engineer 1 Group에서 2년 차 데이터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석원 컨설턴트입니다. 장채연 : AI Business Center에서 3년 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장채연 컨설턴트입니다. 김예지 : Managed Service Center에서 2년 차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김예지 컨설턴트입니다.  김경미 : Cloud Consulting 2 Group에서 Azure 클라우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1년 차 김경미 컨설턴트입니다.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김석원 : 저는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적절한 데이터를 추출한 후 통합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기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데이터와 사이즈가 큰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옮기는 배치 데이터 두가지 방법으로 데이터들을 옮기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의 분석 환경을 구축해주고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가 물처럼 흘러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든다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웃음) 클루커스 Data Engineer 1 Group 김석원 님 장채연 : AI Business Center에서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클라우드 서버에서 여러 분석 툴을 이용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시각화 하는 것까지 진행합니다. 클루커스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들은 특정 산업군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업계의 데이터를 접하고 그만큼 여러 pain point를 겪게 되는데요. 그 때마다 해결하는 방법도 다르고 적용해야 하는 모델들도 무궁무진합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시도를 해보고 논리적으로 그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하죠. 가설을 세우고 검증을 하면서 고객사가 그 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 드리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예지 : Managed Service Center는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의 리소스를 관리하고 장애가 왔을 때 처리하고 고객의 리소스들을 이렇게 관리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하는데요. 보통 고객사에서 업무 중에 문의사항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걸 저희 ClooOps 페이지에 올려주시면 문의사항에 대해서 답변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 클루커스에는 벤더 별로 Cloud Consulting Group이 나눠져 있는데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Auzre 파트 그룹과 AWS, NCP, GCP 등을 담당하는 그룹으로 나뉩니다. 저희 Azure 그룹에서는 Azure 클라우드로 인프라를 옮기거나 마이그레이션 등이 필요할 때 PoC를 진행하거나, 구축과 설계를 진행을 하고 있고요. 고객에게 맞춤형 기술 지원과 교육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 준비한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김석원 : 저는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 융합전공을 했는데요. 사실 학교에서 데이터 구조나 수치해석학과 같은 수업을 들으면서 데이터 분야를 내 전문 분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부 로직이나 기능과 코드가 돌아갈 때 어떻게 빠르게 짜고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엔지니어로 진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또 국비 지원 교육으로 데이터 및 AI 관련 교육을 들었고, 클루커스에 입사를 하고도 끊임없이 클라우드 업계와 관련해 전문 지식을 공부하며 자기개발하고 있어요.  클루커스 AI Business Center 장채연 님 장채연 :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데, 앞으로의 세상은 데이터 위에서 굴러갈 것이라는 결론을 냈어요. 그때부터 데이터 분석가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대학생 때만 해도 데이터 분석에 관한 학과나 수업이 많지 않아서 관련 수업을 찾아 들어야 했는데요. 데이터 분야로 취업 방향을 잡고 나서는 데이터 분석에 관한 교육을 듣고 팀원을 꾸려서 서울시 공모전에 나가 수상한 이력도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더해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저는 평소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각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것도 재밌거든요. 데이터와 클라우드는 서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용량 확장 고민없이 대용량 컴퓨팅 파워를 내가 원하는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하고도 매력적인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된 것에 만족감이 큽니다. 사실 클라우드에 대한 사전 지식은 따로 없었지만 입사하고 아주 열심히 공부했어요. 신생 업계인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은 어제는 없던 기능이 오늘 생길 정도로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보니까 정말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업계인 점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웃음) 김예지 : 저는 사실 Cloud Engineer가 돼야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게 아니었는데요. 어떤 일을 해야지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했을 때 앞으로는 IT업계가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국비 지원이 되는 교육기관에 들어가서 관련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까 운 좋게도 좀 비전이 있었던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듣게 됐고 열심히 공부한 끝에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멀티 클라우드를 다루기 위해서 여러 가지 CSP를 공부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있습니다. 김경미 : 저는 전공도 그렇고 이전 직장의 직무도 IT랑 관련된 직무는 아니었어요. IT업계에 흥미를 느껴서 앞으로 이쪽으로 진로를 정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국비 지원으로 클라우드 교육을 수료해 클루커스에 입사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국비 지원 교육을 받게 되면 9시부터 6시까지 계속 공부를 하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보통 전공하신 분들의 노력과 기초 지식을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같이 조원으로 있었던 분들끼리 미니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안 되는 것에 대해서 계속 찾아보고 강사님께도 여쭤보면서 프로젝트 위주의 공부를 진행을 했습니다. 면접을 보거나 실제 업무할 때도 직접 해본 것들이 머릿속에 기억되는 게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기에 좀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되기를 희망하는 분들도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가능할 것입니다. IT업계에서 클라우드 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김석원 : 클루커스에 입사하기 전에 잠깐 몸 담았던 기업이 있는데, 그곳에서 데이터들을 클라우드에 저장을 하고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해 프로젝트를 구성할 때, 클라우드를 처음 접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클라우드 서비스가 눈에 들어왔고, 큰 사이즈의 데이터들을 다루는건 클라우드 환경이 최적인 걸 알게 되었어요. 그 후에, 클루커스를 통해서 더 좀 더 깊게 클라우드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게 됐던 것 같아요.  장채연 : 데이터 분석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클라우드 분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역시 빅데이터 하면 클라우드이기 때문이죠. 클라우드에서 대용량 컴퓨팅을 내가 사용하고 싶은 만큼만 딱 사용하면서 빅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클라우드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됐고요. 그렇게 클루커스로 오게 됐습니다. 김예지 : 사실 클라우드를 해야지라는 것보다는 IT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이쪽 분야로 취직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듣고 있던 과정이 클라우드 커리큘럼이어서 운 좋게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김경미 : 보통 비전공자인 분들은 클라우드 개발자와 클라우드 인프라 담당자의 차이가 뭔지 대부분 모르세요. 저도 마찬가지로 몰랐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당연하게 개발자가 될 줄 알고 교육을 들었는데 알고 보니까 개발도 배우고 클라우드 인프라도 같이 배우는 과정이었어요. 교육 과정을 수료하면서 차이를 알게 됐고 저는 개발보다는 전체적인 인프라를 구성하는 게 더 재밌었기 때문에 잘 몰랐던 분야지만 클라우드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개발보다 더 재밌고 제 적성에 더 잘 맞는다고 느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클루커스에서 일한다는 것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김석원 : 저는 클루커스에서 일할 때 도서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희 회사 모든 분들이 경험이 다양하고, 지식이 풍부한 분들이 많거든요. 팀원들이 이미 경험하신 걸 바탕으로 제가 겪고 있는 에러나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해요. 또한 제가 일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 있으면, 개념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경험해볼 내부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CDC 환경은 이렇게 구축한다, 배치 처리는 이렇게 처리한다, GCP와 Azure 그리고 AWS는 이러한 차이가 있다’ 등에 대한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함께 그 과제를 수행해 나가면서 배우게 되는 게 정말 많아요. 좋은 내부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실력 증진이나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됐을 때를 대비할 수 있어요. 저는 클루커스에 입사하고 이렇게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많고, 성장해 나갈 방향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또한 정말 좋아요.  장채연 : 클루커스는 성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정해진 역할과 업무가 물론 있긴 하지만, 업무 퍼포먼스를 얼마만큼 발휘하느냐는 정말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잖아요. 그런 역량은 본인의 의지와 마인드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그런 면에서 클루커스는 개인의 성장을 독려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에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찾아서 연구하고 수행해 나갈 수 있는 분, 항상 호기심을 갖고 끈기있게 정답을 찾아 나가려는 분들이 오시면 잘 맞으실 거예요.  또 요즘 아주 핫한 신기술 챗GPT 다들 아실 텐데요.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업계인 만큼 그런 최신의 기술을 누구보다 빠르게 사용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해요. 배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클루커스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어느 순간 발전해 있는 스스로를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클루커스 Managed Service Center 김예지 님 김예지 : 저는 클루커스에서 일을 하면서 다른 직장이랑은 다르게 에너지 자체가 젊다고 느꼈는데요. 일단은 연령대 자체가 젊고 수평 조직이라서 그런지 다들 편하게 의견을 제시하고 그 방향이 옳다고 판단되면 그 의견으로 채택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역량만 충분히 있다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인정받은 만큼 더 열심히 proacitve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급이 나눠져 있는 환경보다는 본인이 해내는 만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서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되고 또 인정받으면 또 열심히 하게 되고 하니까 신입사원이 역량을 발휘하기에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미 : 저는 클루커스의 수평 조직 문화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 인재상에 또 ‘P.I.E(Proactive|Innovative|Enjoyable)’라는 것을 또 자랑하고 싶은데요. 저희 그룹에는 20, 30대 분들도 계시지만, 연차가 높으신 시니어분들도 계시는데 모두와 같이 Enjoyable하게 즐기며 어우러지는 분위기입니다. 회식도 억지로 자리에 참여하거나 술을 강요하거나 이런 문화는 절대 없고 정말 자기가 원하는 만큼 열심히 일한 만큼 즐겁게 놀다 가면 되는 문화가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클루커스에 지원하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김석원 : 저는 입사하고 나서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고민이 많았어요. 주변 분들께 물어보려고 해도 ‘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것 같아서 괜히 주눅 들더라고요. 하지만 좀 지내고 보니까 ‘내가 모를 수 있지만 이제 알면 되는 거야! 그리고 알고 나서 내 주변 사람이 모르면 내가 알려주면 되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제 동료가 됐으면 좋겠어요. 실력이 좋은 사람들도 물론 시너지를 낼 수 있겠지만,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도 클루커스에서 다른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장채연 : 제 생각에 클루커스는 성장에 목말라 계시는 분들,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제격인 회사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정해진 롤과 업무가 있긴 하지만 그 일을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느냐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르고 또 그 개인의 역량은 본인의 관심사나 얼마만큼 의지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호기심인데요. ‘이게 왜 이렇게 됐지? 그래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뭘까?’ 하는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파 내려가는 그런 끈기가 있는 분이라면 클루커스에서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예지 : 저는 클루커스는 도전에 목말라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자기가 의지가 있고 열정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동료들과 협업하면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입사에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클루커스는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폄하하지 않고 정말 오롯이 개인의 역량에 따라 평가받는 조직이랍니다. 본인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키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료에게 자극도 주고받을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성장에 목말라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루커스 Cloud Consulting 2 Group 김경미 님 김경미 : 클루커스는 같이 협업할 때도 긍정적인 분들이 많이 모여 계신 곳이에요. 저희 그룹에서도 미니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패하거나 잘 안됐을 때 “또 안 됐어!” 이렇게 좌절하기보다는 “괜찮아, 이제 성장할 수 있어, 이 에러 극복할 수 있어!”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로 많이 생각하려고 한답니다. 실수나 실패에 대해 좌절할 수도 있지만, 그걸 발판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클루커스에 지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작권은 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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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라우드 베테랑'이 게임사에서 돌아온 이유
클루커스 Azure 3 그룹 리드 방석준 님
지난 10년 간 우리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많은 디지털 혁신을 경험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기업의 비대면 업무 수행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에 있어 가장 큰 공을 세운 것 또한 클라우드 기술임에 반박의 여지가 없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는만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바로 클루커스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에 필요할 기술, 경험적 허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성장하려 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술 최고 등급인 ‘Azure Expert MSP’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그 안에서 ‘MS Azure’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믿고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베테랑 구성원을 만나보았다.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즐기는 ‘프로도전러’ 방석준 Lead는 업계 탑급 게임사로 이직했던 경험을 안고 다시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돌아왔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 업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이슈에 대응하는 것만큼 매번 새로운 것은 없겠다’는 그의 판단이 정통한 듯하다. 방석준 Lead에게 ‘왜 클루커스여야만 하는지’ 물어봤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클루커스 Cloud Consulting 3 Group에서 Azure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방석준입니다. 저는 Microsoft Azure의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Azure 상에 있는 여러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략 10년 정도 IT업계에서 일을 했는데요. 첫번째 커리어는 오라클의 웹로직이라는 제품 기술 지원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다양한 고객사를 다니면서 기술 지원 업무를 하게 되니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정해진 제품군 안에서만 기술을 다루게 되다 보니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고 싶어졌죠. 항상 ‘내가 직접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클루커스에 입사해 Azure 클라우드 컨설턴트 직무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또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게임사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이직했는데 지금은 다시 클루커스로 돌아와 클라우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계 탑급 게임사로 이직하셨다가 클라우드 MSP인 클루커스로 돌아오셨잖아요. 직무가 확 달라지는 특이한 이력인데 어떤 이유였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기도 했고, 업무방식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는 업계로 가고 싶은 열망이 때문이었죠. 게임사는 신규 게임 출시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해야 하잖아요. 제 열망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아 게임 업계에 도전했어요.  처음엔 새로운 분야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운 좋게 이직하게 돼서 3년 6개월가량 고군분투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일은 똑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죠. 현재 직무인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기술 지원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기술을 공부하고 익히려는 노력이 필수인데요. 저는 성격 자체가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배우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시스템을 경험하며 다루는 기술 레벨을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런 점에서 여러 고객사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는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제 성격에 더 잘 맞는 직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클라우드 컨설턴트의 경험도 있으니 노하우를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업무적으로 원하는 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클루커스로 다시 돌아오게 됐어요. 클루커스로 다시 돌아왔을 때의 장점과, 직면했던 어려운 점이 있으셨는지요? 아무래도 경험이 있는 분야여서 업무에 투입되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기존에 알고 지냈던 동료들도 있어서 적응하기 수월했죠. 하지만 3년 넘게 다른 시스템 운영 업무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MSP기업에서 다루고 있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했어요.  IT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직원들이 배우고 활용하고 시스템에 적용해볼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시간을 주긴 하는데요. 클라우드 MSP기업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싶은 고객사에게 기술력을 지원해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저희가 모르는 분야라도 고객사보다 빠르게 습득해서 고객에게 가이드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기간을 더 단축시키기 위해 많이 공부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것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트렌드에 민감하신 것 같아요. 클라우드 컨설턴트 직무로 다시 돌아온 이유도 업계 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단 뜻이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까운 미래에 각 기업마다 온프레미스를 써야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될 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현재도 많은 클라우드 기술이 있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기술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확실히 비전이 좋은 업계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의 장점은 서비스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들이 모두 옮겨진다는 것도 있고요. 무엇보다 기존에 쉽게 활용할 수 없던 시스템이나 기술을 클라우드 위에서는 쉽게 적용해볼 수 있다는 거예요. 기존의 IT환경이 그대로 옮겨져서 그만큼의 파이가 늘어난 게 아니라, 새로운 파이가 만들어진다는 의미인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지금이 클라우드 시장의 본격적인 초창기라고 생각하고요. 클라우드 컨설턴트로서 MS Azure 클라우드를 선택하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제가 처음 클루커스에 입사했을 당시에 한국에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리전(Region,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수의 데이터센터 묶음)이 처음 생길 때였어요. 그때도 물론 AWS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긴 했지만, 저는 Azrue 클라우드가 그에 비해 훨씬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Azure의 경쟁사인 AWS나 GCP보다 Azure가 훨씬 더 매력적인 인프라로 보였고요. Azure의 기술을 익히고 탐구하다 보니 잘 활용했을 때 훨씬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BIG 3 클라우드 기업인 AWS, MS Azure, GCP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신다면? 대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BIG 3 기업에서 기반으로 하는 기술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현재 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처음에는 각각 생겨난 목적이 달랐고, 지금도 그 목적에 따라 발전 방향성이 달라지고 있는 거 같아요. ‘AWS(Amazon Web Services)’는 시스템이나 네트워크를 만지는 엔지니어가 다루기 좋은 인프라입니다. 하드웨어나 시스템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Azure’는 IT관리자 입장에서 다루기 쉬운 플랫폼인 거 같아요. 인프라나 네트워크를 몰라도 쉽게 만들고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GCP(Google Cloud Platform)’는 개발자를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때문에 쉽게 시스템 만들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CSP사 클라우드 인프라마다 특성이 다른데 이 차이가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클루커스는 글로벌 Azure 특정 워크로드 부문에서 기술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클루커스가 보유한 Azrue 기술력에 대해 자랑 한 번 해주신다면? 한국의 MS Azure 파트너 중에서는 최고 등급의 파트너 인증을 유일하게 2년 연속 받은 것 자체가 이미 기술력에 대한 입증이 된 것이죠. 클루커스는 Azure에 있는 인프라, 데이터, AI 등 모든 기술을 커버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자랑인 것 같아요. 특히 클루커스에는 Azure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가장 많고, 사용해본 경험과 노하우도 그만큼 많습니다. 클라우드 MSP 기업 중에서 MS Azure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회사는 클루커스밖에 없으니까요. 클라우드 업계는 워낙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클라우드 트렌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더더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의 시대가 될 것 같아요.  용어의 뜻부터 먼저 설명해드리자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란 클라우드 구축 시 외부 인프라를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조합된 서버 이용 환경입니다. ‘멀티 클라우드’란 다른 벤더에서 2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 하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에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던 CSP사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선택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각 벤더마다의 장단점과 목적성이 존재하므로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쓰거나, 업계 별로 적용되는 정책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관리할 있어서 유용하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의 예를 들어 볼게요. 항공사가 항공권 할인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으로 링크되는 페이지를 띄우고자 한다면 이용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갑자기 많은 서버가 필요할 수 있잖아요. 온프레미스에서는 짧은 시간 내 서버를 증설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만 클라우드에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추후에 용량을 줄여 비용을 최소화하거나 할인 기간 이후에는 구독을 취소하는 등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권이나 의료계처럼 민간의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릴 수 없다는 정책적인 이슈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런 데이터는 정책 상으로 허용되는 온프레미스에 두고 그 외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두는 형태로 병행해서 쓰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는 관리나 보안의 측면, 서버의 변동성이 큰 경우 등에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데요. 각 기업마다 고려해야 하는 니즈가 세분화될수록 클라우드는 다양한 기술로 분화되고 발전하면서 더 각광받을 것 같습니다. 그런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 컨설턴트는 평소 어떤 역량을 키우는 게 좋을까요?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그런 새로운 것을 빨리 습득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어떤 기술이 좋은지 판별하는 능력이 중요할 거 같아요.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야 IT업계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지치기’ 방법을 추천하고 싶어요. 어떤 프로젝트에 투입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모르는 기술 용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때마다 바로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문서, 뉴스, 유튜브, 블로그 등을 열심히 찾아봐야 해요. 물론 메인이 되는 일은 아니니까 깊게 파고들 수는 없겠죠. 하지만 결국 메인의 일을 하다 보면 그런 자잘한 가지치기를 할 일이 많아요. 그리고 그런 가지치기로 정보 찾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습득하는 시간이 단축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이 생기더라도 ‘아 이건 저번에 봤던 거랑 비슷하구나!’ 하는 판별력이 생기더라고요. IT관련 전공자인 저조차도 새로운 기술용어를 처음 접하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건 마찬가지예요. 모르는 내용을 알기 위해 찾아봐도 그 내용을 또 모르겠고. (웃음) 그래서 모르는 게 생기면 주변에 있는 동료들에게도 분야를 막론하고 열심히 물어봅니다. 그렇게 자잘하게 모르는 내용을 알려고 하다 보면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CC3 Group Lead 발령을 받으셨는데요. 클루커스의 클라우드 컨설턴트로서 그리고 있는 비즈니스 로드맵이 있다면요? 고객이 Azure를 처음 사용할 때 보통은 어떤 것부터 구성해야 할지 도움 드리는 것을 ‘랜딩존 구축’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현재는 기술자가 각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유동적으로 커스터미이징 작업과 함께 구축해드리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저는 그런 랜딩존 구축에 대해 ‘서비스 체계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메뉴판처럼 포멀하게 정해놓고 고객에게 그걸 기반으로 기준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정형화된 서비스가 있다면 Azure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초기 구축을 진행하실 때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컨설턴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비전이 있다고 할 수 있나요? 클라우드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혼자서는 그 많은 기술을 다 다루기가 어려웠어요. 여러 사람이 기술 여러 개를 조합해서 한 개의 기능을 만들어야 했는데, 이제는 개인 혼자서 클라우드 기술을 잘 활용하면 한 개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환경을 혼자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거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클라우드 MSP기업에서 일한다면 가장 최신기술을 제일 빨리 습득하고 활용해볼 수 있고요. 장기적으로 봐도 어떤 기술이 괜찮을지 누구보다도 빨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경쟁력 있는 위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C3 Group Lead로서 앞으로의 포부나 목표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컨설턴트라는 일이 잘 맞아서 좋고 오래 일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어요.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IT업계에서 오래 일한다는 거 자체가 힘들잖아요. 오래 살아남는다고도 표현하죠. 그래서 뭐 농담 삼아서 판교에 치킨집 사장님들이 다 개발자 출신이더라는 얘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더 트렌드가 어떤지, 요즘 어떤 기술이 좋은지 민감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길게 갈 수 있도록 빨리 받아들이고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저작권은 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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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알려주는 채용 꿀팁
클루커스 NCP 그룹 리드 장준호 님
디지털 전환이 비즈니스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면서 IT업계에서 클라우드 업계는 갈수록 파이가 팽창하고 있는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비전공자까지 엔지니어나 개발자 등 클라우드 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구인난을 호소하며 '인재 모시기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클라우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이고, 입사하기 위해서 구직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클루커스 NCP Group 장준호 Lead가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2>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10년 동안 개발자로 일하다 현직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준호 Lead가 업계 전반과 관련한 인사이트 및 취업정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급격하게 트렌드가 변화하는 클라우드 업계 특성상, 현직자의 조언만큼 구직자에게 절실하고도 명쾌한 정보가 또 없을 것이다. 장준호 Lead가 발표한 세션 내용을 참고해, 클라우드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나만의 차별화된 무기를 만들어보자. *2022년 9월 29일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22’에서 진행된 장준호 님의 클라우드 컨퍼런스 내용을 편집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클루커스에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NCP Group의 장준호입니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하기 이전에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약 10여년 동안 개발자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현재 클라우드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로서 이 세션을 통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준비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 특성상 제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내용일 수 있으므로, 이 점은 사전에 인지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클라우드 첫걸음, 업계를 먼저 파악하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어떤 식으로 내용을 풀어나가야 할지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클라우드 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거나 신입 엔지니어 또는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성실한 인재? 도전적인 인재? 프로야근러? (대중 웃음)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서 인재상보다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은 상대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이해와 업계 상황, 실제 업무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및 기술 사항 등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를 향한 첫걸음을 준비하시는 여러분께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CSP와 MSP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클라우드 생태계란? 먼저 클라우드 비즈니스 구조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알아야겠죠. 클라우드 업계는 크게 2가지의 Provider로 이뤄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라우드에 대한 리소스, 인프라를 직접적으로 제공해주는 CSP(Cloud Service Provider)가 있고요. 관련 리소스를 받아서 직접 활용하고 구축해서 운영관리까지 해주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나눠져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CSP와 MSP가 서로 협력해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운영지원을 해주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CSP는 쉽게 말해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CSP는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뉘는데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특정 대상에게 폐쇄적인 환경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고요. 퍼블릭 클라우드는 우리 모두에게 공개적으로 자원을 오픈해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공 클라우드의 영역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라우드라는 개념은 사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칭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퍼블릭 클라우드는 AWS, Microsoft Azure, GCP가 있으며 이들은 업계에서 메이저 Top3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국내 CSP로는 NCP, KT클라우드 등 그 외 여러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런 CSP는 IaaS, PaaS, SaaS 형태의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죠. 다음으로 클라우드 MSP 기업이 무엇인지 설명해 드릴게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MSP기업은 챕터 장표 우측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클루커스도 대표적인 MSP기업 중 하나입니다. 사실 MSP가 서비스하는 업무 영역은 기업마다 매우 다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다수의 MSP라고 부르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세가지 서비스를 핵심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째, 컨설팅 영역. 고객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데 있어서 검토, 비용 분석, 견적 작업, 구축 방법론 제시, 아키텍쳐 제시 등을 설명 및 제시해주는 영역입니다. 둘째, 마이그레이션 영역. 마이그레이션이란 이전한다는 의미인데, 기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셋째, 운영관리 영역. 구축까지 끝나면 운영관리가 필요할 텐데요. 운영관리는 구축된 시스템의 모니터링, 장애대응, 운영 최적화 등을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클라우드 생태계는 이렇게 CSP와 MSP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블루오션 클라우드,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한 인력 쟁탈전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해당 업계가 안정적인 시장 구조인지,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북미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추세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모든 IT기반 사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동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또 해당 챕터 장표 우측에 있는 표를 보시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점유율 현황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2022년을 기준으로 클라우드 인프라가 이제 온프레미스 환경을 넘어서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에 의거해 전체 국내 공공기관은 2030년까지 인프라의 100%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커지다 보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양한 CSP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BM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국내의 카카오 등 다양한 CSP가 경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서 MSP 업체도 무수히 늘어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초기시장 점유율이 곧 시장 지배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목표가 시장 선점이라는 말이죠. 각 기업은 파이를 키우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제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많은 리소스와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클라우드 업계는 시장 우선 점유율을 위해 인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때문에 클라우드 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죠. 4. 클라우드 엔지니어 직무는 어떻게 세분화되는가 그러면 이제 기업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Skill Set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라고 하면 각 플랫폼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콘솔이나 포탈 화면을 통해 작업하는 역할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실제 클라우드 기업에서는 그 영역보다 훨씬 더 많은 업무를 커버하고 있답니다. 클라우드 기업은 실질적으로 IT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Skill Set을 활용할 수 있는 업계입니다. 단순히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서버, OS, 네트워크, DB,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하고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 및 기술력 또한 필요합니다. 간단한 예로 저희 클루커스 업무 체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게요. 클루커스는 여러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Cloud Consulting Group이 있고요. DB를 담당하는 Database Group, 소프트웨어 보안을 담당하는 DevSecOps Group 등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그룹들이 한데 모여서 각자의 업무를 하나의 서비스로 완성시키는 단계를 거쳐 매니징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양한 IT 분야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클라우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질 Set을 가지고 있는 인재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주변의 전공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개발자로 취업을 할까, 클라우드 업계로 가야 할까'입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10년 경력의 개발자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클라우드 업계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개발자가 되면 단순 코딩작업 업무가 주를 이루는 반면, 클라우드 기업에서는 개발을 넘어서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응용 프로그램에 올라가는 서버에 대해 볼 수 있고요. 통신이 이뤄지는 네트워크,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저장되는 스토리지 등과 같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내가 만든 코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전체 구조를 같이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근거로 '클라우드 엔지니어' 직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어떤 방향성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미리 설계하라 이번 챕터에서는 클라우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요 직무나 역할군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본인의 기술력을 향상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면 어떤 방향성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미리 그려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챕터의 해당 표 외에도 여러 세분화된 업무가 있을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업무 역할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Infra Engineer, Cloud Developer, Data Engineer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fra Engineer는 기본적인 인프라를 담당하는 업무를 먼저 하고 이후에 고급 기술을 익혀서 보안 Engineer나 Network Engineer로 성장할 수도 있고요. 나중에 모든 인프라를 아우르는 Cloud Architect로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Data engineer가 되고 Database에 집중하고 싶다면 DBA로 성장할 수도 있고요.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Data Scientist나 Data Analytics가 되실 수도 있습니다. 추후에 큰 사이즈의 Data Warehouse나 Data Lake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이런 데이터 전체를 아우르는 Data Architect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업무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성장 방향성을 미리 설계해 놓는다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업무 성장 방향성과 맞는지 미리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기업을 선정하는 게 우선이고요. 도움이 되는 좋은 기업이란 개개인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겠고요. 또 이를 토대로 직원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업이어야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은 본인이 원하는 Skill Set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 게 좋을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나만의 Technical Path라든가, Career Path를 가져가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방향성일 것입니다. 6. 클라우드 엔지니어라는 문을 넘기 위한 3가지 조건 지금까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봤는데요. 이제 개인이 클라우드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 준비하면 좋을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현재 클라우드 업계는 취업의 문이 많이 열려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높은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아닐 것입니다. 가만히 있어서는 그 문을 넘을 수 없겠죠. 저는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 갖춰야 할 세가지 핵심 포인트로 '지식, 경험, 증명'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포인트들은 서로 이어지는 요소들인데요.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기술 전문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신입이라 할지라도 해당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AWS, Microsoft Azure, GCP 등과 같은 특정 CSP 클라우드 플랫폼 최소 1개 이상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관심있거나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이를 강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신입분들 면접을 진행을 하다 보면 이력서에 본인의 Skill Set을 나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기술력을 다룰 수 있는 정도를 '고급' 혹은 '상'으로 표시하는 분들을 보면 자신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입의 경험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으므로 한 분야를 마스터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자신 있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더 깊은 지식을 어필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두번째 '경험'. 왜 많은 기업들이 경력자를 우대를 할까요? 결국 이것은 경험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신입은 경력이 없잖아요. 그렇다면 신입 입장에서 경력을 어디서 쌓을 수 있을까요. 제가 해당 장표에서 예로 든 것은 이렇게 네 가지가 있고 더 많은 것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런 교육을 이수한다든가,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를 수료한다든가, 개인 혹은 팀 단위의 프로젝트를 수행해본다든가 등등. 결국 기업이 찾는 경험자란 이러한 도전을 수행하려는 사람일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증명'. 솔직히 제 아무리 혼자 열심히 공부했다고 해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계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AWS, Microsoft Azure, GCP 같은 CSP사에서는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자격증이 여럿 마련돼 있고요. 이와 관련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취득할 수 있는 노하우들도 이미 웹 상에 다양한 경로로 오픈돼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 말고도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포트폴리오입니다. 내가 공부한 것들을 내 머릿속에만 저장해 놓지 않고 정리해서 기록해 둔다면, 이는 곧 개인의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많이 들었던 질문은 "전공자가 아니면 취업이 힘든 거 아닌가요?"입니다. 이건 앞서 말씀드린 시장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좋은 인력을 공급받으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IT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지금 말씀드리는 조건을 갖추신다면 높은 확률로 비교적 쉽게 취업하실 수 있을 겁니다. 7. 인재상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소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업에 지원할 때 실제 도움이 될 만한 팁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본인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임을 어필하시려면 나는 준비된 인재이고, 차별화된 인재이고, 가능성이 넘치는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죠. 먼저 기업은 '준비성' 있는 인재를 좋아합니다. 왜냐면 내가 어떤 기업에 지원할 때 내 해당 기업에 대한 사전 조사나 어떤 직무에 지원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면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갈 수 있을 테니까요. 자격증이 필수인지 물어보는 분이 많은데, 사실 자격증 자체는 필수요건이 아니지만 모든 이가 준비된 사항이라면 본인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계속 말씀드렸던 각종 CSP의 기본 자격증이나 포트폴리오는 사실상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갖추고 있는 사항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준비되지 않은 인재로 비춰지기 쉬울 것입니다. 둘째로 '차별성'을 보여줘야 하겠는데요. 제가 최근에 기술 면접을 진행했던 분들의 사례를 통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이나 6개월 과정의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분들을 보면 동일한 커리큘럼과 자격증과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심지어 이력서 폼까지 똑같습니다. 그럼 면접관은 어떻게 차별화된 인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차별성이란 보여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내가 차별화된 인재임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수준의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면 남들이 따지 않은 자격증을 딴다든가, 아카데미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을 때 그 이유를 추리해보고 결과를 뽑아낸다든가, 아니면 남들과 다르게 정리된 이력서를 가지고 간다든가 하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의 한끝 차이가 다른 이와 나의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고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능성'은 본인이 제시해야 되는 부분인데요. 이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면접관에게 본인만의 기술 성장 계획을 제시하면 큰 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내가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수행해보았고,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식으로 어필을 해보는 겁니다. 이런 기술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누구보다도 가능성 있는 인재로 비쳐질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작권은 (주)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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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IT컨설팅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225명 사원수
  • 2019.05.01 설립
  • 대표
    홍성완
  • 매출
    778억 1천만 원 (2021)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5길 6
  • 웹사이트
    www.cloocus.com
  • 연혁
    - 2020년 글로벌 Azure 기술 최고 등급 - Azure Expert MSP 획득 (국내 유일)
    - 2020년 스톤브릿지 투자 유치 (기업가치 900억원)
    - 2020년 Google Cloud Platform 파트너
    - 2020년 Naver Cloud Platform 파트너
    - 2019년 (주)클루커스 창립
    - 2019년 Microsoft LSP 파트너
    - 2019년 SK C&C 투자 유치
    - 2022년 국내 최초 Azure 고급 기술 최고 등급 - Azure Advanced Specialization 9개 부문(국내 최다 보유)
    - 2021년 Microsoft "Partner of the Year 2021 Korea" 수상
    - 2021년 Amazon Web Service 파트너
    - 2021년 미국(뉴욕),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지사 설립
    - 2022년 SK(주)C&C MOU 체결
    - 2022년 Unity Korea MOU 체결
    - 2022년 데이터브릭스 "APJ Partner Awards 2022"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 2022년 클루커스 부산캠퍼스 개소
    - 2022년 Microsoft "Partner of the Year 2022 Korea" 수상
  • 소개
    클루커스는 Microsoft "2021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클라우드 MSP의 선두주자로, Microsoft Azure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인 회사입니다. Microsoft가 인증하는 Azure 기술 최고 등급인 'Azure Expert MSP'와 더불어, 총 9개 부문의 Azure Advanced Specialization을 취득하며 국내 최다 보유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야의 전문 서비스를 위해 Databricks 및 SparkBeyond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AWS, GCP 그리고 NCP까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클루커스는 SK, 한화, CJ 등의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의 게임 기업, 그리고 여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실 적용 사례와 입증된 기술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 부산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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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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