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토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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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T 회사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재미
라포랩스(퀸잇) 브랜드 개발 1팀 리더 한예린
라포랩스라고 하면 퀸잇(Queenit), 그러니까 X세대를 위한 패션 브랜드들을 집약한 IT 쇼핑몰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라포랩스에는 퀸잇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도 있습니다. 업력이 상당한 동대문 제작 업체와 손을 잡아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요. 이 매력적인 사업을 맡고 있는 건, 바로 예린님이 맡고 있는 브랜드개발 1팀이죠. 사업 모델이 자리잡힐 때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퀸즈셀렉션' 브랜드부터 시작해 '퀸즈셀렉션 프리미엄 라인', '골프라인'까지 성공적으로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고 있어요. 채용공고를 보기에 앞서, IT 기반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예린님의 인터뷰를 먼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Interviewee) - 한예린 /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 - 한 줄 소개 : 그림 애호가이자 라포랩스의 패셔니스타! - 링크드인 프로필 보기(링크) 이런 사람이 질문했어요!(Interviewer) - 백요선 / 라포랩스 사업팀의 채용 담당자 - 한 줄 소개: 어서 빨리 인터뷰 기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터뷰어 - 링크드인 프로필 보기(링크) Q. 안녕하세요, 예린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라포랩스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를 맡고 있는 한예린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사업 개발 및 전략 관련한 일을 주로 해왔었는데요. 신사업 또는 신시장의 수익화 모델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한 마디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업무’들을 해오다 ‘라포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쪽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척 재미있게 일하고 있답니다! Q. 라포랩스가 아주 작은 팀이었을 때 합류를 하시게 되었는데 합류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희민 님, 주영 님(라포랩스 공동 대표님들)과는 이전 직장에서 만났던 사이에요. 제가 인턴일 때였는데 그때 이미 두 분 모두 일 잘 하기로 소문이 자자할 때였어요(웃음) 나중에 두 분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시에 두 분께 많이 배웠습니다. ‘퀸잇’이라는 사업 모델의 전망도 굉장히 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여러모로 타이밍과 뜻이 맞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제가 알기로도 예린님이 맡으신 신사업팀은 정말로 다이내믹한 팀 중 하나였고,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금의 팀이 되었는지를 좀 더 설명해주세요. 저희 팀은 처음엔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잘 팔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위수탁 사업을 했는데요. 이 사업을 6개월 정도 진행해보니 확장성과 속도 측면에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또 업계 관계자 분들과 만나 볼수록 더 큰 시장,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크고 작은 테스트 끝에 저희 팀은 퀸잇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개발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업력이 상당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와 손 잡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그것도 무척이나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제작 업체는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저희는 그 상품들이 잘 판매될 수 있게끔 기획 방향성 제시부터 콘텐츠 제작, CX, 배송까지를 맡아 협업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해 볼 수 있는 일들도 이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사업 모델을 잘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걸 해 볼 수 있게끔 전폭적으로 지지 받았기 때문에 라포랩스에서만 해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도 생각해요. Q. 셀러 분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셀러 분들의 반응은 정말 뜨겁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지금은 ‘퀸즈셀렉션’ 브랜드 기준으로 스무 팀의 셀러 분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거든요. 또 알음알음 소개해주고 계시기도 해요. 덕분에 ‘퀸즈셀렉션 프리미엄 라인’과 ‘골프 라인’까지 곧 런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보면 서로 경쟁자일 수 있는데 셀러 분들께서 서로 소개를 해준다는 게 특히 인상깊네요. 어떤 점에서 만족을 하시는지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셀러 분들 모두 4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크신 것 같아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시장 자체가 침체되었잖아요. 그 중에서도 4050 패션 브랜드들은 원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거고요. 그런데 저희 팀의 이런 사업 모델 자체가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제작 업체 분들이 바로 D2C(소비자 직접 판매)를 하시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퀸잇이 그 과정을 전부 대신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또 매출이 단기간에 유의미하게 나오는 것을 넘어 그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 셀러 분은 두 달만에 10배 성장하여 1억 매출을 달성하시기도 하셨고, 한 달만에 매출이 15배 성장한 셀러 분도 계세요. 다들 성과가 이렇게까지 빠른 건 처음이라는 반응이세요. 마지막으로 다른 플랫폼과는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운영 퀄리티가 좋다고도 해주세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저희 팀은 셀러 분들과 매주 미팅을 진행하면서 브랜드의 방향성부터 상품에 대한 피드백, 데이터를 근거로 한 정보를 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셀러 분들께서도 정말 ‘퀸즈셀렉션’이 더 빨리 더 크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계세요. 개인적으로는 ‘퀸잇’ 플랫폼의 성장 뿐 아니라 셀러 분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단기간에 이렇게나 빠르게 성장했는데 앞으로 브랜드개발 1팀은 어떤 계획이있나요? 우선은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이제까지는 단독 브랜드 개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들을 해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크게 키워 나갈 일만 남은 상황이거든요. 더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나기 위해 ‘퀸잇’ 플랫폼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 타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확장까지도 모두 고려하고 있답니다. 또 셀러 분들께서 직접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게끔 돕는 브랜드 사업 투자까지도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어떻게 보면 결국 셀러 분들이 더 크게 성장하실 수 있게끔 돕는 일이 저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대문을 기반으로 하는 원청 시장은 오랜 업력으로 퀄리티 높은 상품들이 정말 많은데 판로가 한정되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못 펼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상품들을 더 많은 고객 분들에게 제공하고, 좋은 셀러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궁극적으로는 3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Q. 그러려면 정말 많은 팀원 분들이 있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어떤 포지션들을 채용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세요. 네, 그렇지 않아도 그래서 정말이지 좋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크게 사업 개발인 BD, 브랜드 오너 BO, MD,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짧게 설명드려 볼게요. 먼저 BD는 제가 생각하기에 ‘제로투원 (Zero-to-One)’을 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효율화, 데이터 파이프 라인 등을 만들고, 사업이 운영되는 데에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채용 중인 풀필먼트 BD는 “지금보다 더 풀필먼트를 잘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포지션이에요. 더 좋은 업체를 찾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답니다. 그 다음 BO는 ‘원투텐 (One-to-Ten)’을 하는 분이실 것 같아요. 스케일 업을 고민해 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셀러 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하실 수 있을지, 셀러 분들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여 잘 팔리는 히트 아이템 내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BO 분들의 주 업무에요. MD 포지션은 포텐셜 BO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O분들을 도와 저희 플랫폼과 셀러 분들 모두를 성장시키는 데에 필요한 일을 함께 하시게 될 거에요. 단순히 업무를 서포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매출 실행 전반을 다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포지션의 장점입니다. 인턴 분들의 업무는 관심사와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성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크게는 브랜딩, CRM, 콘텐츠 기획(이미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 업무)을 하시게 됩니다. Q. 각 포지션이 어떤 업무를 하시게 될 지 굉장히 직관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추가로 이 일을 함으로써 어떤 경험을 하실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라포랩스는 IT 회사이면서 동시에 패션 회사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지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데이터 파이프 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고,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잘 해 볼 수 있는 여건임과 동시에 실제 실무에서의 액션까지를 모두 직접 해 볼 수 있거든요. 기존 브랜드사 또는 제조사에서 근무하면서 데이터에 갈증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혹은 IT 회사에서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것에만 그쳐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브랜드개발 1팀’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 흥미로운 지점은 저희의 비즈니스가 플랫폼 사업이면서 브랜드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수수료 매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업모델은 플랫폼이죠. 하지만 실제 업무는 플랫폼보다는 더 깊이 있게,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다 경험해볼 수 있는 것도 저희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팀에서는 정말 창업에 준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자신의 사업 또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기에 앞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해 볼 수 있거든요. 사업개발인 BD 포지션이 하는 일은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고, 브랜드 오너인 BO와 MD 역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일이잖아요. 업무 범위를 스스로 확장할 수 있고, 충분한 자율성과 권한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나만의 사업,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께도 저희 팀을 적극 추천드려요. Q. 다시 예린님 이야기로 돌아와서, 라포랩스에서 신사업팀을 리드하며 느낀 점이나 배운 것들에 대해서 더 들어보고 싶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라포랩스에서가 아니었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 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신사업 제안부터 실행까지 모두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현재 시장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가설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테스트를 해가며 시장성을 입증해 나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의미있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었고요.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기 때문에, 또 자율과 권한을 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Q. 자연스럽게 그럼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해요.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것 어떠신가요? 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어요. 이렇게 높은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만큼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믿어주고, 신뢰한다는 게 느껴질만큼 엄청난 자율과 권한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내가 만드는 임팩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피드백도 바로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회사의 의사 결정 방향성이 일관되고 장기적인 성장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매주 있는 전사 올핸즈 미팅, 사업팀 올핸즈 미팅, 1:1 미팅, 리더 리뷰 세션 등을 통해 정보와 맥락이 잘 공유되고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라포랩스는 정말이지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피드백이 활발한 환경이면서 동시에 그 기준이 높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해요. 결과론적으로 나보다 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가 사옥이 좋기로 소문난 회사도, 워라밸이 좋은 회사도, 재미있는 산업군에 속하는 회사도 다녀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제일 중요한 복지는 정말이지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자극 받으며 저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라포랩스에서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요. 높은 기준을 가지면서도 빠른 템포로 일을 잘 하시는 다른 동료들을 볼 때마다 자극받고 있습니다. Q. 예린님은 패션업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무척이나 재미있게 일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특히 어떤 점이 재미있으신가요? 원래 패션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패션업이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이전에도 예쁜 걸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의류는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요. 패션이 굉장히 다이내믹한 산업이더라구요. 트렌드도 계속 바뀌고, 시즌도 달라지고,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도 많고. 변화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또 패션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만의, ‘덕업일치’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열정이 있는데 거기에서 받는 자극이 있어요. 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Q.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열었던 셀러 모집 설명회가 단연 인상 깊어요. 행사를 준비하면서는 과연 몇 분이나 와 주실까, 걱정했는데 무려 100분이나 와주셨거든요. 셀러 분들의 호응이 이렇게나 좋다는 걸 다시금 확인하고 ‘우리 팀이 하려는 일이 정말 수요가 많구나. 앞으로 더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덕분에 이 사업을 위한 어드민 개발에 더 일찍 박차를 가할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셀러 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 분들께 제공하기 위해서는, 셀러 분들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예린님께서 라포랩스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회사가 성장하는 전과정을 지켜보고 싶어요. 저는 언젠가 꼭 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라포랩스에도 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워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왔고요. 사업 뿐만 아니라 라포랩스가 추구하는 문화가 어떻게 계속 발전해나가는지도 궁금해요. 제가 20명일 때 라포랩스에 합류했는데 유니콘이 되기까지의 전과정을 다 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예린님은 어떤 분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성장 욕구가 강한 분,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신 분과 일하고 싶어요. 라포랩스에서는 정말 빠르게 압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또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저희 팀의 비전인데 이 가치에 동의하시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희는 정말로 고객과 셀러 분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과 브랜드를 만들고 싶거든요. 어렵지만 그래서 꼭 해내고 싶습니다. (웃음)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브랜드 개발 1팀 지원하기] - 브랜드 개발 1팀 BO 채용공고 바로 가기 - 브랜드 개발 1팀 MD 채용공고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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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년차 MD가 퀸잇을 선택한 이유
라포랩스 MD그룹 리더 이신우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X세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신선한 타겟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기대를 높이면서 벤처 투자업계의 투자금도 몰려들고 있죠. 패션 플랫폼의 최대 무기라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어디에도 없을 나만의 맞춤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그 모든 것이 정답이 될 수 있는 분야겠죠. 그 중에서도 '좋은 상품, 좋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매출로 연결시키는 건 바로 MD의 중요한 역할 덕분일 겁니다.  퀸잇은 이미 13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알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안의 MD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신우 리더는 20년 간의 패션 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MD그룹의 역할과 이신우 리더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우님!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함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X세대를 위한 패션 플랫폼 퀸잇의 상품과 브랜드를 책임지는 MD그룹 총괄 이신우 입니다. 합류 전에는 온/오프라인을 모두 거쳐, 여성패션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퀸잇에는 21년 5월에 합류해서, 놀라운 성장을 함께 만들고 있죠. 벌써 재직한 지 2년이 넘었네요. (웃음) 2020년 라포랩스 설립 이듬해 바로 합류하셨네요. 초기멤버로 합류하기에 여러 고민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합류를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라포랩스 초기멤버로 합류하게 된 계기는 시장에 있었어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던 찰나 라포랩스 창업자 최희민 대표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희민님의 가치관이 제가 추구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데이터로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패션MD의 중요한 역할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감성을 자극해 고객의 구매를 이끄는 일련의 과정을 잘 이끄는 것인데요. 여기서 이 감성이 정량적인 영역일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이러한 부분에서 대표님과 생각이 통했죠 (웃음) 패션업계에 어언 20년간을 몸 담으셨는데요. 합류 당시 라포랩스에 기대하는 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기대치는 충족되셨나요? 여러가지 많이 해 왔다고 자부했지만 합류 당시 라포랩스는 백지 상태였어요. 희민님이 전적으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퀸잇의 컨셉과 상품 소싱 방향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잡아 나갈 수 있었죠. 생각만 했던 것들을 녹여낼 수 있었기 때문에 참 좋았어요. 목말라 있었던 부분인데,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또 유의미한 결과까지 만들었으니 많이 충족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직전 회사에서도 권한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차이가 있었나요? 밑그림이 다 그려져 있는 회사에서 권한을 위임 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회사에서 권한을 위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라포랩스는 후자였고, 밑그림부터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게 꽤 큰 차이였던 것 같아요. 3년 간 많은 것들이 변화했을 듯 한데요. MD팀 안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사업의 성장 단계별로 MD팀이 추구하는 방향성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커머스의 본질은 좋은 상품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건데, 라포랩스 합류 당시에 상품이 없었어요.  상품의 양을 늘리자는 측면에서 앞도 뒤도 보지 않고 무조건 소싱했죠.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업체에 출근해 소싱했을 정도니까요. 브랜드 별로 좋은 성과가 하나 둘 만들어지게 되면서 조금씩 퀸잇이 알려지게 되었어요. 퀸잇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제는 질적 관리가 필요해 졌죠. 그래서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상품의 풀을 넓히는 것 뿐만 아니라, 상품의 깊이 또한 중요해 진 것이죠. 규모가 커지면서 그에 따른 변화는 숙명처럼 느껴졌겠는데요. 신우님께도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숫자와 함께 직장생활을 했어요. 숫자, 곧 매출로 직결되는 업무를 맡게 되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저 혼자 열심히 해서 잘되는 게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초기 멤버로 합류했을 땐 Sales팀 리더였고, 퀸잇의 구색이 갖춰지고 나서는 입점 업체와 영업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영업적 관계로 실제 퍼포먼스를 내려면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노력했죠. 실무자이자, 팀을 셋팅하는 리더로서 느꼈던 어려움도 분명 있었을 것 같아요.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조직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스타트업에 몸 담은 사람으로서 업무 특성상 조직개편은 크게 어려움으로 다가오진 않았고요. 다만 ‘스타트업’의 리더이기 때문에 느꼈던 고충이 있다면, 제 경험이 모두 ‘정답’이 아닐 때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제 경험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경계해야 해요. 하지만 또 반대로 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도 있거든요. 그 둘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라포랩스와 함께 한 뒤 신우님 개인적인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정말 바빠요. 소싱 뿐만 아니라, 고객과 업체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녹여내는 작업도 같이 하고 있거든요. 핸들링 해야 하는 모든 업무들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트래킹 하려 하고, 여러 이해관계의 중간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요. 맡은 일과 함께 책임감도 막중해 보입니다. 그간 쌓인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 한 가지 공유해주세요! 정말 많은 일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뿌듯하다고 느끼는 건 퀸잇에 대한 컨셉 설정이에요. 예를 들면, ‘연예인의 캐릭터를 뭐로 잡을까?’의 문제를 생각해 보면요. 착한 사람? 웃긴 사람? 여러가지가 될 수 있잖아요. 이렇게 설정한 퀸잇의 컨셉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떠나,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퀄리티 좋은 상품을 가져온다’는 거였어요. 외부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죠. 그런데 저는 이 컨셉이 아니면 지속성장이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밀고 나갔어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빠르게 찾았던 것이 지금 퀸잇이 가진 큰 강점이 되었네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기 어려운 요즘,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결국 롱런하는 원동력은 짜릿함에 있어요. 내가 생각했던 방식을 적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나오면, 그것만큼 짜릿한 게 없죠.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드는 성향이었기 때문에도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예로 저는 축구에서는 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공부는 꼴찌해도 된다고 생각했죠. (웃음)  업무에 적용해보면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맡은 분야 매출은 무조건 업계 탑이어야 한다’ 이게 제 지론이에요. 퀸잇이 잘 돼야 하는거죠. 전 숫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서, 매출에 대한 결과를 제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이런 책임감도 롱런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보니, MD 직무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네요! MD팀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주세요. 퀸잇의 MD 그룹은 좋은 상품, 브랜드를 소싱하고, 성장시키는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MD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설득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과 입점사(협력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거죠. 입점사가 좋은 상품을 제공해 주고, MD가 고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동시에 이뤄져야 퀸잇이 양질의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거고요. 그래서 입점사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영업적인 측면에 많은 리소스를 쓰고 있죠. 또 데이터를 보면서, 고객이 어떤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지도 분석하고 고민하고요. MD는 숫자로 말하는 직무이지만, 숫자로 말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팀이랍니다. 특히, 성과를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달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어요. 한 마디로, 고민보다 Go! 인거죠. 뭐,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니까요! MD팀이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목표로 삼은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하반기 F/W 시즌 성공을 위해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고 있어요. 잔치를 하려고 초대장을 돌렸는데, 메뉴가 다양하지 못해 부정적인 평가가 있으면 안되잖아요. 최대한 퀸잇만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 가격을 보여주려고 해요. 궁극적으로는 퀸잇의 매출을 건강한 구조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더 많은 입점사들이 퀸잇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입점사와 퀸잇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퀸잇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끔 하려 해요. 퀸잇의 MD로서 갖고 있어야 할 한가지 무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딱 하나만 꼽자면, 기교가 아닌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예를 들어, 고객과 입점사 모두의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곧 무기가 될 수 있죠. 기본에 충실하면 못해도 80%는 갈 수 있어요. 몇 개만 더 생각해보자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퀸잇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센스와 일에 대한 절실함이 떠오르네요. 이 정도면 전쟁터에 바로 나가도 될 정도로 든든한 무기일 것 같네요.(웃음) 앞으로 언젠가 새로 합류하게될 예비 MD에게 한마디해주세요. 라포랩스는 본인의 역량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자, MD로서 업무를 보는 데에 합리적이고 적합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요. 가령 매출이 잘 나오지 않으면, 라포랩스는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려 해요. MD는 매출을 만들어 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MD만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건 합리적이지 않죠. 그래서 이런 원인을 파악할 때에도 다양한 팀과 구성원이 모여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이 무엇인 지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도 함께 냅니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해요. 어떤 지 궁금하시다면, 라포랩스에 합류해서 MD로서, 본인이 해보지 못한 영역에 마음껏 도전해주시길 바라요!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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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식품커머스 춘추전국시대에 '팔도감'이 떴다
라포테이블 리드 강원호 / 이재윤
‘식품 커머스’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나요? 대기업부터 시작해 쿠*, 마켓*리 등 수많은 이름이 뇌리를 스치는데요. 그만큼 많은 기업이 각 서비스의 강점을 뽐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죠. 식품 커머스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고요. 그런데 이미 포화 상태나 다름 없어 보이는 이 시장에 또 한번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있습니다. 라포랩스의 자회사인 라포테이블입니다. 라포테이블은 지난 3월 신선식품 산지직송 커머스 <팔도감>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돼 플레이스토어 식음료 카테고리 1위라는 가볍지 않은 성취를 해냈습니다. 잠깐, 라포랩스? 그 회사, 패션 커머스 아니었나 싶은가요? 맞습니다. 라포랩스는 X세대를 위한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으로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요. 퀸잇의 회원 수는 430만 명, 지난해 말 거래액은 연초 대비 20배 성장했습니다. 작년 말만 해도 60여명이었던 조직 규모가 올해 130여명으로 2배 넘게 불어난 것만 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고요. 이만큼 잘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두고 왜 신사업을, 그것도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산지직송 직거래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걸까요? 삼성역 근처에 새로 터전을 잡고, 새 사업에 골몰하고 있는 라포테이블의 사무실을 찾아가봤습니다. 라포테이블 CBO 및 사업팀 리드를 맡고 있는 재윤님(왼)과 라포테이블 CEO, 그리고 제품팀 리드를 맡고 있는 원호님(오) /사진=라포테이블 - 안녕하세요, 라포테이블의 두 리더분들.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재윤(이하 재윤): 안녕하세요 라포테이블의 CBO 겸 사업팀 리드를 맡고 있는 이재윤이라고 합니다. 라포랩스에는 작년 8월에 입사했어요.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내 손으로 직접 임팩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인 라포랩스와 함께 하게 됐습니다. 라포랩스에서는 패션 MD의 역할을 하는 브랜드 오너(BO)로,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을 했습니다. 커머스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여정이었어요. 이 안에서도 여러 기회를 찾아보던 중, 신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에 기쁜 마음으로 조인해 사업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원호(이하 원호): 안녕하세요, 저는 라포테이블의 대표 겸 제품팀 리드 강원호라고 합니다. 바로 직전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오너(PO)로 일했어요. 하나의 제품 뿐만 아니라 전체 서비스를 아우르는 작업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하던 찰나에, 라포랩스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 대표님이 왜 이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합류하게 됐죠. 식품은 패션 다음으로 큰 커머스 시장이거든요. 라포랩스가 갖추고 있는 프로덕트 퀄리티, 마케팅 역량, 그리고 큰 시장.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면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 말씀주신 것처럼 라포테이블은 라포랩스의 자회사로, 신사업인 <팔도감>을 서비스하고 있죠. 작년 라포랩스 CEO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가장 큰 시장인 의식주에 집중해 서비스를 기획하다 특히 ‘의衣’에 가능성을 보고 퀸잇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이번엔 의식주 중에서도 ‘식食’이군요. 이미 X세대 대상 패션 커머스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신선식품 커머스 서비스에 도전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계기가 있었나요? 원호: 패션 다음으로 큰 시장을 겨냥한 거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라포랩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션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명품에서 잡화, 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패션에서 명품, 잡화, 뷰티로의 확장은 일종의 버티컬 방향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결의 카테고리는 하나의 앱에 같이 있을 때에 시너지가 납니다. 하지만 식품과 같이 완전히 결이 다른 카테고리는 일종의 수평 방향으로의 확장이고, 원앱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각각이 별도의 서비스로 존재할 때에 각자 더 잘 플레이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관통할 수 있는 노하우, 예를 들어 X세대가 좋아하는 상품을 소싱하고, X세대가 선호하는 UX를 만들고, X세대를 더 잘 끌어들일 수 있는 마케팅 역량 등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시작했습니다. - 패션 시장과 식품 시장은 사실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식품 시장은 이미 관련 서비스가 포화상태라는 생각도 들고요. <팔도감> 서비스의 어떤 가능성을 보고 조인하게 됐나요? 재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나는 플랫폼이 굉장히 많죠. 하지만 X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는 아직 없다고 생각했어요. X세대 고객님들이 가장 원하시는 게 과연 빠른 배송일까요? 아니면 싼 가격일까요? 둘 다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X세대 잠재 고객님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어요. 산지 직송 제품과 관련해 네이버 밴드, 스마트 스토어, 아니면 동네에서 알음알음 알고 구매할 수 있는 공구 카페 등 서비스들이 굉장히 파편화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춘추 전국 시대처럼 산재해 있는 거죠. 이 서비스를 통한 거래 방식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그렇게 많은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고객의 니즈는 확실히 있는 것이고,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 있다면 시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됐어요. - 그래서 실제 유저들을 인터뷰해보고 분석해보니 X세대 고객은 어떤 특징이 있던가요? 원호: 특징이 딱 명확해요. 빠른 배송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에요. 가격이 저렴한 것보다는, 정말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먹는 데 관심이 있는 고객층이죠. 재윤: 사실 살림을 조금만 해보고 먹을거리를 사서 먹어보면 보는 눈이 생기잖아요. X세대 소비자들은 직장인이든, 주부든 식료품 구매에서는 ‘경력자’이다 보니 보는 눈이 다른 거죠. 저렴하고 맛없는 걸 먹느니, 가격대가 있더라도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제품에 지갑을 열 용의가 있다는 말씀을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해주셨어요. 원호: 정말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고객들은 산지직송 작물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생산자가 좋은 비료를 쓰고 좋은 농법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그런데 공판장을 통해 작물을 출하하면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은 크기나 단단함 정도, 흠집이 있나 없나 정도의 간단한 기준이거든요. 큰 돈을 들여서 작물의 품질을 높였는데도 공판장의 획일적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면 제 값을 받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생산자가 노력해서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냈다면 공판장에 내는 것보단 무조건 직거래 소매로 파는 게 이득인 거예요. 반대로 정말 고품질의 작물을 원하는 고객층은 산지직송 거래를 선호하게 돼요. 그런 고품질 상품은 산지직송 시장에 풀리게 되니까요. <팔도감>은 그런 대칭적인 니즈를 포착하고, X세대 고객층에게 고품질의 산지직송 작물을 서비스하려는 거고요. - 이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생산자들에게도 <팔도감>이 매력적인 서비스여야 하는 거잖아요. 판매자 입장에서 볼 때 <팔도감>이 기존 서비스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요? 재윤: 고객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자 측면에서도 기존 서비스가 충족시키지 못한 니즈가 있다고 봐요. 우선, 기존에 생산자분들은 자신의 작물을 판매하실 때 크게 두 가지 판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전통적인 방식대로 공판장이나 농협을 이용해서 도매 방식으로 상품을 넘기는 거고요. 두번째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택배 발송하는 직거래 방식이 있죠. 생산자 입장에서 도매는 훨씬 편해요. 선별과 판매, 정산까지 알아서 다 진행이 되니까요. 소매, 그중에서도 온라인 직거래 소매는 상세페이지 구성부터 고객 응대, 포장, 배송 전부 직접 해야하니 번거롭죠. 하지만 직거래 판매는 생산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이 더 커요.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크게 몇 배까지 차이가 나요. 똑같은 퀄리티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도매를 통해서 7천 원 정도 하는 수익이 난다면, <팔도감>을 통해서 판매하면 수익이 1만 5천 원에서 3만 원까지 뛰는 거예요. 이게 저희가 판매자분들에게 꼭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니즈예요. 기존 도매 과정만큼 쉽지는 않더라도 직거래 판매에서의 허들을 줄여드리고, 금전적 이득도 더 보실 수 있게 해드리는 거죠. -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로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팔도감>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플레이스토어 식음료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고요. 비결이 뭘까요? 원호: 퀸잇이 한번 겪었던 시행착오 또는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저희가 접목해서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 우리의 타겟 고객인 X세대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프로덕트를 구현해야 그분들에게 물 흐르는 것처럼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었죠. 그래서 맨 땅에서 시작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재윤: 조직문화도 한몫 한 것 같아요. 라포테이블에는 라포랩스에서 이미 몇 년간 수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구축해놓은 문화가 있어요. 모든 팀원이 이걸 할까말까 고민만 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해보고, 빠르게 고치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이미 구축한 조직문화가 있기 때문인 거죠.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에 퀸잇에서 겪은 게 있으니 앞으로의 일이 어느 정도는 예상이 돼요. 이 정도 시점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쯤 되면 셀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되고, 이런 것들이요. 그래서 멘탈도 확실히 관리가 되고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원호: 지표나 수치 측면에서도 퀸잇이라는, 벤치마킹 대상이 있다는 점이 굉장한 강점인 거죠. 게다가 퀸잇은 초기부터 매우 빠르게 성장했어요. 라포테이블의 목표도 그만큼 높은 단계에 맞춰져 있을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 말씀하신 대로 라포랩스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어요. 구성원만 봐도 작년 말 60여명에서 올해 초 기준 130여명으로,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2배 가량 성장했죠. 그런데 인원이 성장하면 기존의 좋은 문화가 때로는 변질되거나 오해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의 문화를 더 좋게 만들고, 새로 입사한 분들과 결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재윤: 사업팀에는 신규 입사자분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 제가 이해하고 있는 라포랩스의 문화와 그분들이 이해하고 있는 문화 간에 조금씩 이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라포랩스, 그리고 라포테이블은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실무진이 의사결정을 할 때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정보를 제외하면 인턴까지도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 정보를 왜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는지, 이 정보를 보고 조직원들이 무엇을 하길 기대하는지, 정말 이만큼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거나 주저하는 분들이 점점 생기더라고요. 그때 아차 싶었어요. 전후맥락을 다 설명 드렸죠. 이처럼 기존의 좋은 문화와 제도를 계속해서 조직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싱크를 맞추려고 해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컬쳐세션을 통해 지금의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 오신 분들에게도 저희의 맥락을 공유드리며 얼라인을 맞추려고 해요. 원호: 라포랩스에서 조직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 중 대표적인 게 원온원과 리더 리뷰인 것 같아요. 원온원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서로 맥락을 공유하고,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건데요. 상시 피드백을 줌으로써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죠. 리더와 팀원은 주기적 원온원을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고 구성원의 모티베이션과 현재 컨디션을 체크해요. 리더 리뷰는 반대로 분기 단위로 리더가 평가를 받아요. 팀원들은 리더에게 라포랩스의 네 가지 코어밸류에 기반해서 어떤 점은 개선됐으면 좋겠고, 어떤 점은 계속해서 지속해줬으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줄 수 있죠. 리더는 이렇게 받은 피드백에 대해 다음 분기에는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해야해요. 혼자 피드백을 받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지킬점과 개선점에 대해 투명하게 이야기를 하죠. 이런 양방향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율과 책임이라는 라포랩스의 문화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 같아요. - 라포랩스와 관련한 인터뷰를 보면 원온원 미팅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내부적으로 좋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온원에서는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재윤: 원온원 자리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요. 커리어패스처럼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하지만, 좀 더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죠. 요즘 걱정이 있다거나, 일이 힘들다거나요. 사실 우리가 함께 오래 일을 하려면 페이스 조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원호: 이런 식의 편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온원 같은 자리가 없고 대화 나누는 문화가 없다면, 개인이 품고 있던 고민이나 갈등이 동료에게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게 되니까요. ‘저 이런 생각 때문에 퇴사하겠다’고 갑작스럽게 선언하게 된다던지요. 원온원을 자주 하다보면 이런 문제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동료 간에 서로 라포가 생기기도 하고요. - 조직문화 차원에서 봤을 때 라포테이블의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많이 말씀해주셨는데요. 커리어적으로 봤을 땐 어떤가요? 라포테이블에 입사하게 된다면 구성원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재윤: 초기 서비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어요. 내가 이만큼을 투자했을 때 이만큼의 임팩트가 나오는 걸 짜릿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예요. 또 성장 단계마다 일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달라지잖아요. 매 단계를 경험하고 직접 스케일업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라포테이블에서 실현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또 라포테이블은 일 잘 하는 분들이 더 재미있고 일을 더 잘 하게 돕는 조직이에요. 업무 이외에 피로한 요소들이 적은 편이고요. 실무자가 직접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요.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설득을 하면 돼요. 설득 과정도 굉장히 합리적이고요. 라포테이블과 함께 한다면 이처럼 좋은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호: 초기 서비스의 장점은 실패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데서 나오는 것 같아요. 큰 조직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임팩트가 너무 크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실패를 하더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고, 한편으로 의사결정을 해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만약 나중에 본인의 사업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 신사업 조직인 만큼 함께 할 분들의 컬처핏이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분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또, 어떤 성향을 가진 분들이 라포테이블에 들어왔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원호: ‘일 잘하는 따뜻한 사람’을 모토로 하고 있어요. 흔히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타인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고 직설적인 사람을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대화하면서도, 따뜻하게 소통할 줄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자율과 책임이라는 라포랩스의 문화에 잘 맞는 사람이 필요하고, 또 그런 분들이 라포테이블과 잘 맞으실 것 같아요. 나에게 자유가 많이 주어진 만큼 책임을 지는 환경에서 퍼포먼스를 잘 내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윤: 자율과 책임이 헌법 같은 거라면, 세부법으로는 성장에 대한 욕심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포테이블이 새로 시작한 지금 이 사업을 최대한 드라이브하려면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된 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고, 또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라포테이블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배가 될 거라고 봐요. 실제로 저희 조직은 굉장히 열심히 일해요. 누구 하나 강요하는 사람이 없는데도요. 하지만 혹시나 이렇게 몰입하면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경종을 울리고 있는데요.(웃음)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방학'이라는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어요. 라포랩스와 라포테이블은 평일 기준 5일을 모두 함께 쉬어가는 여름/겨울 방학 제도가 있습니다. 몰입 할 땐 몰입하고, 한 타임씩 쉬어가며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라포테이블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려고 하나요? 라포테이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귀띔해주신다면요. 재윤: 신선식품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스케일업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예요. <팔도감>이 타겟으로 하고 있는 X세대에게, 먹는 것에 있어서는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비스가 되는 게 중장기적인 목표일 것 같고요. 한편으로 사업팀에서 최근 많은 생산자를 만나면서, 그들이 직거래에서 느끼는 페인 포인트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느꼈어요. 많은 생산자분들이 기존 방법 이외에도 더 좋은 판매 방식이 있다는 걸 아직 모르고 계세요.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저희가 서비스적으로 풀어내고, 더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그게 결국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원호: 결국은 <팔도감>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윈윈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소비자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적은 탐색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보시고, 생산자도 기존의 방식보다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더욱 좋을 인터뷰] - [라포테이블] 개발자는 '개발'만 잘 하면 될까요? - [라포랩스] 성장에 욕심 많지만, 따뜻하게 일합니다 - [라포랩스] 시리즈 A 투자받은 스타트업, 일할만한가요?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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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T 회사에서 브랜드를 만드는 재미
라포랩스(퀸잇) 브랜드 개발 1팀 리더 한예린
라포랩스라고 하면 퀸잇(Queenit), 그러니까 X세대를 위한 패션 브랜드들을 집약한 IT 쇼핑몰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라포랩스에는 퀸잇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패션 브랜드도 있습니다. 업력이 상당한 동대문 제작 업체와 손을 잡아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요. 이 매력적인 사업을 맡고 있는 건, 바로 예린님이 맡고 있는 브랜드개발 1팀이죠. 사업 모델이 자리잡힐 때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퀸즈셀렉션' 브랜드부터 시작해 '퀸즈셀렉션 프리미엄 라인', '골프라인'까지 성공적으로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고 있어요. 채용공고를 보기에 앞서, IT 기반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예린님의 인터뷰를 먼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Interviewee) - 한예린 /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 - 한 줄 소개 : 그림 애호가이자 라포랩스의 패셔니스타! - 링크드인 프로필 보기(링크) 이런 사람이 질문했어요!(Interviewer) - 백요선 / 라포랩스 사업팀의 채용 담당자 - 한 줄 소개: 어서 빨리 인터뷰 기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터뷰어 - 링크드인 프로필 보기(링크) Q. 안녕하세요, 예린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현재 라포랩스 ‘브랜드개발 1팀’의 팀 리더를 맡고 있는 한예린이라고 합니다. 저는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사업 개발 및 전략 관련한 일을 주로 해왔었는데요. 신사업 또는 신시장의 수익화 모델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한 마디로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업무’들을 해오다 ‘라포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쪽은 이번이 처음인데 무척 재미있게 일하고 있답니다! Q. 라포랩스가 아주 작은 팀이었을 때 합류를 하시게 되었는데 합류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희민 님, 주영 님(라포랩스 공동 대표님들)과는 이전 직장에서 만났던 사이에요. 제가 인턴일 때였는데 그때 이미 두 분 모두 일 잘 하기로 소문이 자자할 때였어요(웃음) 나중에 두 분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저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당시에 두 분께 많이 배웠습니다. ‘퀸잇’이라는 사업 모델의 전망도 굉장히 밝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여러모로 타이밍과 뜻이 맞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제가 알기로도 예린님이 맡으신 신사업팀은 정말로 다이내믹한 팀 중 하나였고,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금의 팀이 되었는지를 좀 더 설명해주세요. 저희 팀은 처음엔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잘 팔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위수탁 사업을 했는데요. 이 사업을 6개월 정도 진행해보니 확장성과 속도 측면에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또 업계 관계자 분들과 만나 볼수록 더 큰 시장,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크고 작은 테스트 끝에 저희 팀은 퀸잇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개발하는 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업력이 상당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와 손 잡아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그것도 무척이나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제작 업체는 높은 퀄리티의 상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고, 저희는 그 상품들이 잘 판매될 수 있게끔 기획 방향성 제시부터 콘텐츠 제작, CX, 배송까지를 맡아 협업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해 볼 수 있는 일들도 이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사업 모델을 잘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기까지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걸 해 볼 수 있게끔 전폭적으로 지지 받았기 때문에 라포랩스에서만 해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도 생각해요. Q. 셀러 분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셀러 분들의 반응은 정말 뜨겁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지금은 ‘퀸즈셀렉션’ 브랜드 기준으로 스무 팀의 셀러 분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거든요. 또 알음알음 소개해주고 계시기도 해요. 덕분에 ‘퀸즈셀렉션 프리미엄 라인’과 ‘골프 라인’까지 곧 런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어떻게 보면 서로 경쟁자일 수 있는데 셀러 분들께서 서로 소개를 해준다는 게 특히 인상깊네요. 어떤 점에서 만족을 하시는지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셀러 분들 모두 4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크신 것 같아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고 시장 자체가 침체되었잖아요. 그 중에서도 4050 패션 브랜드들은 원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거고요. 그런데 저희 팀의 이런 사업 모델 자체가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제작 업체 분들이 바로 D2C(소비자 직접 판매)를 하시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퀸잇이 그 과정을 전부 대신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또 매출이 단기간에 유의미하게 나오는 것을 넘어 그 성장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 셀러 분은 두 달만에 10배 성장하여 1억 매출을 달성하시기도 하셨고, 한 달만에 매출이 15배 성장한 셀러 분도 계세요. 다들 성과가 이렇게까지 빠른 건 처음이라는 반응이세요. 마지막으로 다른 플랫폼과는 비교 되지 않을 정도로 운영 퀄리티가 좋다고도 해주세요.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저희 팀은 셀러 분들과 매주 미팅을 진행하면서 브랜드의 방향성부터 상품에 대한 피드백, 데이터를 근거로 한 정보를 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셀러 분들께서도 정말 ‘퀸즈셀렉션’이 더 빨리 더 크게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계세요. 개인적으로는 ‘퀸잇’ 플랫폼의 성장 뿐 아니라 셀러 분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단기간에 이렇게나 빠르게 성장했는데 앞으로 브랜드개발 1팀은 어떤 계획이있나요? 우선은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에요. 이제까지는 단독 브랜드 개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들을 해왔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크게 키워 나갈 일만 남은 상황이거든요. 더 많은 고객 분들을 만나기 위해 ‘퀸잇’ 플랫폼 밖으로도 나가고 싶어요. 타 플랫폼 입점과 오프라인 확장까지도 모두 고려하고 있답니다. 또 셀러 분들께서 직접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게끔 돕는 브랜드 사업 투자까지도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어떻게 보면 결국 셀러 분들이 더 크게 성장하실 수 있게끔 돕는 일이 저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동대문을 기반으로 하는 원청 시장은 오랜 업력으로 퀄리티 높은 상품들이 정말 많은데 판로가 한정되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못 펼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상품들을 더 많은 고객 분들에게 제공하고, 좋은 셀러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궁극적으로는 3050 패션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고 싶어요. Q. 그러려면 정말 많은 팀원 분들이 있으셔야 할 것 같아요. 현재 어떤 포지션들을 채용하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세요. 네, 그렇지 않아도 그래서 정말이지 좋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크게 사업 개발인 BD, 브랜드 오너 BO, MD, 인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짧게 설명드려 볼게요. 먼저 BD는 제가 생각하기에 ‘제로투원 (Zero-to-One)’을 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효율화, 데이터 파이프 라인 등을 만들고, 사업이 운영되는 데에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채용 중인 풀필먼트 BD는 “지금보다 더 풀필먼트를 잘 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포지션이에요. 더 좋은 업체를 찾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답니다. 그 다음 BO는 ‘원투텐 (One-to-Ten)’을 하는 분이실 것 같아요. 스케일 업을 고민해 주실 분을 찾고 있어요. 셀러 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하실 수 있을지, 셀러 분들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여 잘 팔리는 히트 아이템 내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BO 분들의 주 업무에요. MD 포지션은 포텐셜 BO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BO분들을 도와 저희 플랫폼과 셀러 분들 모두를 성장시키는 데에 필요한 일을 함께 하시게 될 거에요. 단순히 업무를 서포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매출 실행 전반을 다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포지션의 장점입니다. 인턴 분들의 업무는 관심사와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성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크게는 브랜딩, CRM, 콘텐츠 기획(이미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기획 업무)을 하시게 됩니다. Q. 각 포지션이 어떤 업무를 하시게 될 지 굉장히 직관적으로 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추가로 이 일을 함으로써 어떤 경험을 하실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세요. 라포랩스는 IT 회사이면서 동시에 패션 회사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지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데이터 파이프 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고,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을 잘 해 볼 수 있는 여건임과 동시에 실제 실무에서의 액션까지를 모두 직접 해 볼 수 있거든요. 기존 브랜드사 또는 제조사에서 근무하면서 데이터에 갈증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혹은 IT 회사에서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 것에만 그쳐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브랜드개발 1팀’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 흥미로운 지점은 저희의 비즈니스가 플랫폼 사업이면서 브랜드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수수료 매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업모델은 플랫폼이죠. 하지만 실제 업무는 플랫폼보다는 더 깊이 있게,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다 경험해볼 수 있는 것도 저희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팀에서는 정말 창업에 준하는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자신의 사업 또는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기에 앞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해 볼 수 있거든요. 사업개발인 BD 포지션이 하는 일은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을 계속해서 성장시켜 나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고, 브랜드 오너인 BO와 MD 역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일이잖아요. 업무 범위를 스스로 확장할 수 있고, 충분한 자율성과 권한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젠가 나만의 사업,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분께도 저희 팀을 적극 추천드려요. Q. 다시 예린님 이야기로 돌아와서, 라포랩스에서 신사업팀을 리드하며 느낀 점이나 배운 것들에 대해서 더 들어보고 싶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라포랩스에서가 아니었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 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신사업 제안부터 실행까지 모두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거든요. 현재 시장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가설 설정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테스트를 해가며 시장성을 입증해 나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의미있었습니다. 덕분에 가장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었고요.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주기 때문에, 또 자율과 권한을 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Q. 자연스럽게 그럼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해요. 라포랩스에서 일하는 것 어떠신가요? 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재미있어요. 이렇게 높은 자율과 권한을 가지고 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만큼 라포랩스는 팀원 개개인의 역량을 믿어주고, 신뢰한다는 게 느껴질만큼 엄청난 자율과 권한을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만큼 내가 만드는 임팩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피드백도 바로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회사의 의사 결정 방향성이 일관되고 장기적인 성장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매주 있는 전사 올핸즈 미팅, 사업팀 올핸즈 미팅, 1:1 미팅, 리더 리뷰 세션 등을 통해 정보와 맥락이 잘 공유되고 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져요. 그래서 라포랩스는 정말이지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피드백이 활발한 환경이면서 동시에 그 기준이 높아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해요. 결과론적으로 나보다 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제가 사옥이 좋기로 소문난 회사도, 워라밸이 좋은 회사도, 재미있는 산업군에 속하는 회사도 다녀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제일 중요한 복지는 정말이지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난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자극 받으며 저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라포랩스에서 일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에요. 높은 기준을 가지면서도 빠른 템포로 일을 잘 하시는 다른 동료들을 볼 때마다 자극받고 있습니다. Q. 예린님은 패션업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무척이나 재미있게 일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특히 어떤 점이 재미있으신가요? 원래 패션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패션업이 이 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어요. 이전에도 예쁜 걸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의류는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재미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요. 패션이 굉장히 다이내믹한 산업이더라구요. 트렌드도 계속 바뀌고, 시즌도 달라지고,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도 많고. 변화가 많아서 재미있어요. 또 패션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만의, ‘덕업일치’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열정이 있는데 거기에서 받는 자극이 있어요. 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습니다. Q.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열었던 셀러 모집 설명회가 단연 인상 깊어요. 행사를 준비하면서는 과연 몇 분이나 와 주실까, 걱정했는데 무려 100분이나 와주셨거든요. 셀러 분들의 호응이 이렇게나 좋다는 걸 다시금 확인하고 ‘우리 팀이 하려는 일이 정말 수요가 많구나. 앞으로 더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덕분에 이 사업을 위한 어드민 개발에 더 일찍 박차를 가할 수 있었구요. 무엇보다도 셀러 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고객 분들께 제공하기 위해서는, 셀러 분들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예린님께서 라포랩스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회사가 성장하는 전과정을 지켜보고 싶어요. 저는 언젠가 꼭 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거든요. 라포랩스에도 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워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들어왔고요. 사업 뿐만 아니라 라포랩스가 추구하는 문화가 어떻게 계속 발전해나가는지도 궁금해요. 제가 20명일 때 라포랩스에 합류했는데 유니콘이 되기까지의 전과정을 다 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예린님은 어떤 분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성장 욕구가 강한 분,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신 분과 일하고 싶어요. 라포랩스에서는 정말 빠르게 압축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또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저희 팀의 비전인데 이 가치에 동의하시는 분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저희는 정말로 고객과 셀러 분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과 브랜드를 만들고 싶거든요. 어렵지만 그래서 꼭 해내고 싶습니다. (웃음)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브랜드 개발 1팀 지원하기] - 브랜드 개발 1팀 BO 채용공고 바로 가기 - 브랜드 개발 1팀 MD 채용공고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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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MD가 퀸잇을 선택한 이유
라포랩스 MD그룹 리더 이신우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X세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신선한 타겟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기대를 높이면서 벤처 투자업계의 투자금도 몰려들고 있죠. 패션 플랫폼의 최대 무기라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어디에도 없을 나만의 맞춤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그 모든 것이 정답이 될 수 있는 분야겠죠. 그 중에서도 '좋은 상품, 좋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매출로 연결시키는 건 바로 MD의 중요한 역할 덕분일 겁니다.  퀸잇은 이미 13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알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안의 MD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신우 리더는 20년 간의 패션 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MD그룹의 역할과 이신우 리더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우님!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함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X세대를 위한 패션 플랫폼 퀸잇의 상품과 브랜드를 책임지는 MD그룹 총괄 이신우 입니다. 합류 전에는 온/오프라인을 모두 거쳐, 여성패션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어요. 퀸잇에는 21년 5월에 합류해서, 놀라운 성장을 함께 만들고 있죠. 벌써 재직한 지 2년이 넘었네요. (웃음) 2020년 라포랩스 설립 이듬해 바로 합류하셨네요. 초기멤버로 합류하기에 여러 고민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합류를 결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라포랩스 초기멤버로 합류하게 된 계기는 시장에 있었어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던 찰나 라포랩스 창업자 최희민 대표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희민님의 가치관이 제가 추구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데이터로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패션MD의 중요한 역할은 시각적 요소를 통해 감성을 자극해 고객의 구매를 이끄는 일련의 과정을 잘 이끄는 것인데요. 여기서 이 감성이 정량적인 영역일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이러한 부분에서 대표님과 생각이 통했죠 (웃음) 패션업계에 어언 20년간을 몸 담으셨는데요. 합류 당시 라포랩스에 기대하는 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기대치는 충족되셨나요? 여러가지 많이 해 왔다고 자부했지만 합류 당시 라포랩스는 백지 상태였어요. 희민님이 전적으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퀸잇의 컨셉과 상품 소싱 방향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잡아 나갈 수 있었죠. 생각만 했던 것들을 녹여낼 수 있었기 때문에 참 좋았어요. 목말라 있었던 부분인데,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또 유의미한 결과까지 만들었으니 많이 충족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직전 회사에서도 권한을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차이가 있었나요? 밑그림이 다 그려져 있는 회사에서 권한을 위임 받는 것과, 그렇지 않은 회사에서 권한을 위임 받는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라포랩스는 후자였고, 밑그림부터 그려나갈 수 있다는 게 꽤 큰 차이였던 것 같아요. 3년 간 많은 것들이 변화했을 듯 한데요. MD팀 안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사업의 성장 단계별로 MD팀이 추구하는 방향성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커머스의 본질은 좋은 상품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건데, 라포랩스 합류 당시에 상품이 없었어요.  상품의 양을 늘리자는 측면에서 앞도 뒤도 보지 않고 무조건 소싱했죠.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업체에 출근해 소싱했을 정도니까요. 브랜드 별로 좋은 성과가 하나 둘 만들어지게 되면서 조금씩 퀸잇이 알려지게 되었어요. 퀸잇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제는 질적 관리가 필요해 졌죠. 그래서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이러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상품의 풀을 넓히는 것 뿐만 아니라, 상품의 깊이 또한 중요해 진 것이죠. 규모가 커지면서 그에 따른 변화는 숙명처럼 느껴졌겠는데요. 신우님께도 여러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숫자와 함께 직장생활을 했어요. 숫자, 곧 매출로 직결되는 업무를 맡게 되면,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저 혼자 열심히 해서 잘되는 게 아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 초기 멤버로 합류했을 땐 Sales팀 리더였고, 퀸잇의 구색이 갖춰지고 나서는 입점 업체와 영업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영업적 관계로 실제 퍼포먼스를 내려면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노력했죠. 실무자이자, 팀을 셋팅하는 리더로서 느꼈던 어려움도 분명 있었을 것 같아요. 시행착오가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조직은 회사의 성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스타트업에 몸 담은 사람으로서 업무 특성상 조직개편은 크게 어려움으로 다가오진 않았고요. 다만 ‘스타트업’의 리더이기 때문에 느꼈던 고충이 있다면, 제 경험이 모두 ‘정답’이 아닐 때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제 경험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해 경계해야 해요. 하지만 또 반대로 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도 있거든요. 그 둘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라포랩스와 함께 한 뒤 신우님 개인적인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정말 바빠요. 소싱 뿐만 아니라, 고객과 업체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녹여내는 작업도 같이 하고 있거든요. 핸들링 해야 하는 모든 업무들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트래킹 하려 하고, 여러 이해관계의 중간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해요. 맡은 일과 함께 책임감도 막중해 보입니다. 그간 쌓인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은데, 한 가지 공유해주세요! 정말 많은 일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뿌듯하다고 느끼는 건 퀸잇에 대한 컨셉 설정이에요. 예를 들면, ‘연예인의 캐릭터를 뭐로 잡을까?’의 문제를 생각해 보면요. 착한 사람? 웃긴 사람? 여러가지가 될 수 있잖아요. 이렇게 설정한 퀸잇의 컨셉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떠나,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퀄리티 좋은 상품을 가져온다’는 거였어요. 외부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나왔죠. 그런데 저는 이 컨셉이 아니면 지속성장이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밀고 나갔어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빠르게 찾았던 것이 지금 퀸잇이 가진 큰 강점이 되었네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기 어려운 요즘, 롱런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결국 롱런하는 원동력은 짜릿함에 있어요. 내가 생각했던 방식을 적용했을 때 고객 반응이 나오면, 그것만큼 짜릿한 게 없죠.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드는 성향이었기 때문에도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예로 저는 축구에서는 지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공부는 꼴찌해도 된다고 생각했죠. (웃음)  업무에 적용해보면 ‘내가 다니는 회사, 내가 맡은 분야 매출은 무조건 업계 탑이어야 한다’ 이게 제 지론이에요. 퀸잇이 잘 돼야 하는거죠. 전 숫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으로서, 매출에 대한 결과를 제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이런 책임감도 롱런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보니, MD 직무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네요! MD팀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주세요. 퀸잇의 MD 그룹은 좋은 상품, 브랜드를 소싱하고, 성장시키는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MD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설득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과 입점사(협력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거죠. 입점사가 좋은 상품을 제공해 주고, MD가 고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동시에 이뤄져야 퀸잇이 양질의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거고요. 그래서 입점사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영업적인 측면에 많은 리소스를 쓰고 있죠. 또 데이터를 보면서, 고객이 어떤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지도 분석하고 고민하고요. MD는 숫자로 말하는 직무이지만, 숫자로 말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팀이랍니다. 특히, 성과를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달리는 데에 특화되어 있어요. 한 마디로, 고민보다 Go! 인거죠. 뭐,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 거니까요! MD팀이 요즘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목표로 삼은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 하반기 F/W 시즌 성공을 위해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고 있어요. 잔치를 하려고 초대장을 돌렸는데, 메뉴가 다양하지 못해 부정적인 평가가 있으면 안되잖아요. 최대한 퀸잇만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 가격을 보여주려고 해요. 궁극적으로는 퀸잇의 매출을 건강한 구조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더 많은 입점사들이 퀸잇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입점사와 퀸잇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퀸잇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게끔 하려 해요. 퀸잇의 MD로서 갖고 있어야 할 한가지 무기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딱 하나만 꼽자면, 기교가 아닌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예를 들어, 고객과 입점사 모두의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곧 무기가 될 수 있죠. 기본에 충실하면 못해도 80%는 갈 수 있어요. 몇 개만 더 생각해보자면,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퀸잇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센스와 일에 대한 절실함이 떠오르네요. 이 정도면 전쟁터에 바로 나가도 될 정도로 든든한 무기일 것 같네요.(웃음) 앞으로 언젠가 새로 합류하게될 예비 MD에게 한마디해주세요. 라포랩스는 본인의 역량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자, MD로서 업무를 보는 데에 합리적이고 적합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수평적인 문화를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요. 가령 매출이 잘 나오지 않으면, 라포랩스는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려 해요. MD는 매출을 만들어 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MD만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건 합리적이지 않죠. 그래서 이런 원인을 파악할 때에도 다양한 팀과 구성원이 모여서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이 무엇인 지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도 함께 냅니다. 그만큼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회사라 생각해요. 어떤 지 궁금하시다면, 라포랩스에 합류해서 MD로서, 본인이 해보지 못한 영역에 마음껏 도전해주시길 바라요!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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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식품커머스 춘추전국시대에 '팔도감'이 떴다
라포테이블 리드 강원호 / 이재윤
‘식품 커머스’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나요? 대기업부터 시작해 쿠*, 마켓*리 등 수많은 이름이 뇌리를 스치는데요. 그만큼 많은 기업이 각 서비스의 강점을 뽐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죠. 식품 커머스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고요. 그런데 이미 포화 상태나 다름 없어 보이는 이 시장에 또 한번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있습니다. 라포랩스의 자회사인 라포테이블입니다. 라포테이블은 지난 3월 신선식품 산지직송 커머스 <팔도감>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돼 플레이스토어 식음료 카테고리 1위라는 가볍지 않은 성취를 해냈습니다. 잠깐, 라포랩스? 그 회사, 패션 커머스 아니었나 싶은가요? 맞습니다. 라포랩스는 X세대를 위한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으로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요. 퀸잇의 회원 수는 430만 명, 지난해 말 거래액은 연초 대비 20배 성장했습니다. 작년 말만 해도 60여명이었던 조직 규모가 올해 130여명으로 2배 넘게 불어난 것만 봐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고요. 이만큼 잘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두고 왜 신사업을, 그것도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산지직송 직거래 시장을 파고들고 있는 걸까요? 삼성역 근처에 새로 터전을 잡고, 새 사업에 골몰하고 있는 라포테이블의 사무실을 찾아가봤습니다. 라포테이블 CBO 및 사업팀 리드를 맡고 있는 재윤님(왼)과 라포테이블 CEO, 그리고 제품팀 리드를 맡고 있는 원호님(오) /사진=라포테이블 - 안녕하세요, 라포테이블의 두 리더분들.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재윤(이하 재윤): 안녕하세요 라포테이블의 CBO 겸 사업팀 리드를 맡고 있는 이재윤이라고 합니다. 라포랩스에는 작년 8월에 입사했어요.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다가, 내 손으로 직접 임팩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인 라포랩스와 함께 하게 됐습니다. 라포랩스에서는 패션 MD의 역할을 하는 브랜드 오너(BO)로,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을 했습니다. 커머스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여정이었어요. 이 안에서도 여러 기회를 찾아보던 중, 신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에 기쁜 마음으로 조인해 사업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강원호(이하 원호): 안녕하세요, 저는 라포테이블의 대표 겸 제품팀 리드 강원호라고 합니다. 바로 직전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로덕트 오너(PO)로 일했어요. 하나의 제품 뿐만 아니라 전체 서비스를 아우르는 작업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하던 찰나에, 라포랩스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 대표님이 왜 이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합류하게 됐죠. 식품은 패션 다음으로 큰 커머스 시장이거든요. 라포랩스가 갖추고 있는 프로덕트 퀄리티, 마케팅 역량, 그리고 큰 시장.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면 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 말씀주신 것처럼 라포테이블은 라포랩스의 자회사로, 신사업인 <팔도감>을 서비스하고 있죠. 작년 라포랩스 CEO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가장 큰 시장인 의식주에 집중해 서비스를 기획하다 특히 ‘의衣’에 가능성을 보고 퀸잇을 시작하게 됐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이번엔 의식주 중에서도 ‘식食’이군요. 이미 X세대 대상 패션 커머스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신선식품 커머스 서비스에 도전한다는 게, 한편으로는 ‘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계기가 있었나요? 원호: 패션 다음으로 큰 시장을 겨냥한 거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라포랩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패션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명품에서 잡화, 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패션에서 명품, 잡화, 뷰티로의 확장은 일종의 버티컬 방향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결의 카테고리는 하나의 앱에 같이 있을 때에 시너지가 납니다. 하지만 식품과 같이 완전히 결이 다른 카테고리는 일종의 수평 방향으로의 확장이고, 원앱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각각이 별도의 서비스로 존재할 때에 각자 더 잘 플레이할 수 있어요. 그러면서도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관통할 수 있는 노하우, 예를 들어 X세대가 좋아하는 상품을 소싱하고, X세대가 선호하는 UX를 만들고, X세대를 더 잘 끌어들일 수 있는 마케팅 역량 등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시작했습니다. - 패션 시장과 식품 시장은 사실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식품 시장은 이미 관련 서비스가 포화상태라는 생각도 들고요. <팔도감> 서비스의 어떤 가능성을 보고 조인하게 됐나요? 재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나는 플랫폼이 굉장히 많죠. 하지만 X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는 아직 없다고 생각했어요. X세대 고객님들이 가장 원하시는 게 과연 빠른 배송일까요? 아니면 싼 가격일까요? 둘 다 아닌 것 같더라고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X세대 잠재 고객님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어요. 산지 직송 제품과 관련해 네이버 밴드, 스마트 스토어, 아니면 동네에서 알음알음 알고 구매할 수 있는 공구 카페 등 서비스들이 굉장히 파편화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작은 서비스들이 춘추 전국 시대처럼 산재해 있는 거죠. 이 서비스를 통한 거래 방식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그렇게 많은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고객의 니즈는 확실히 있는 것이고,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 있다면 시장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확신을 하게 됐어요. - 그래서 실제 유저들을 인터뷰해보고 분석해보니 X세대 고객은 어떤 특징이 있던가요? 원호: 특징이 딱 명확해요. 빠른 배송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에요. 가격이 저렴한 것보다는, 정말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먹는 데 관심이 있는 고객층이죠. 재윤: 사실 살림을 조금만 해보고 먹을거리를 사서 먹어보면 보는 눈이 생기잖아요. X세대 소비자들은 직장인이든, 주부든 식료품 구매에서는 ‘경력자’이다 보니 보는 눈이 다른 거죠. 저렴하고 맛없는 걸 먹느니, 가격대가 있더라도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는 제품에 지갑을 열 용의가 있다는 말씀을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해주셨어요. 원호: 정말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고객들은 산지직송 작물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생산자가 좋은 비료를 쓰고 좋은 농법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그런데 공판장을 통해 작물을 출하하면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은 크기나 단단함 정도, 흠집이 있나 없나 정도의 간단한 기준이거든요. 큰 돈을 들여서 작물의 품질을 높였는데도 공판장의 획일적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면 제 값을 받을 수가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생산자가 노력해서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냈다면 공판장에 내는 것보단 무조건 직거래 소매로 파는 게 이득인 거예요. 반대로 정말 고품질의 작물을 원하는 고객층은 산지직송 거래를 선호하게 돼요. 그런 고품질 상품은 산지직송 시장에 풀리게 되니까요. <팔도감>은 그런 대칭적인 니즈를 포착하고, X세대 고객층에게 고품질의 산지직송 작물을 서비스하려는 거고요. - 이런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생산자들에게도 <팔도감>이 매력적인 서비스여야 하는 거잖아요. 판매자 입장에서 볼 때 <팔도감>이 기존 서비스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요? 재윤: 고객 측면뿐만 아니라, 생산자 측면에서도 기존 서비스가 충족시키지 못한 니즈가 있다고 봐요. 우선, 기존에 생산자분들은 자신의 작물을 판매하실 때 크게 두 가지 판매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전통적인 방식대로 공판장이나 농협을 이용해서 도매 방식으로 상품을 넘기는 거고요. 두번째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택배 발송하는 직거래 방식이 있죠. 생산자 입장에서 도매는 훨씬 편해요. 선별과 판매, 정산까지 알아서 다 진행이 되니까요. 소매, 그중에서도 온라인 직거래 소매는 상세페이지 구성부터 고객 응대, 포장, 배송 전부 직접 해야하니 번거롭죠. 하지만 직거래 판매는 생산자가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이 더 커요.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크게 몇 배까지 차이가 나요. 똑같은 퀄리티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도매를 통해서 7천 원 정도 하는 수익이 난다면, <팔도감>을 통해서 판매하면 수익이 1만 5천 원에서 3만 원까지 뛰는 거예요. 이게 저희가 판매자분들에게 꼭 만족시켜드리고 싶은 니즈예요. 기존 도매 과정만큼 쉽지는 않더라도 직거래 판매에서의 허들을 줄여드리고, 금전적 이득도 더 보실 수 있게 해드리는 거죠. -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로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건 또 다른 문제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팔도감>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얼마 전 플레이스토어 식음료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고요. 비결이 뭘까요? 원호: 퀸잇이 한번 겪었던 시행착오 또는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저희가 접목해서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 우리의 타겟 고객인 X세대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프로덕트를 구현해야 그분들에게 물 흐르는 것처럼 편리한 UX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얻을 수 있었죠. 그래서 맨 땅에서 시작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재윤: 조직문화도 한몫 한 것 같아요. 라포테이블에는 라포랩스에서 이미 몇 년간 수 많은 사람들이 직접 경험하고 구축해놓은 문화가 있어요. 모든 팀원이 이걸 할까말까 고민만 하는 게 아니고 ‘실제로 해보고, 빠르게 고치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그 바탕에 이미 구축한 조직문화가 있기 때문인 거죠.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에 퀸잇에서 겪은 게 있으니 앞으로의 일이 어느 정도는 예상이 돼요. 이 정도 시점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쯤 되면 셀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해야 되고, 이런 것들이요. 그래서 멘탈도 확실히 관리가 되고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원호: 지표나 수치 측면에서도 퀸잇이라는, 벤치마킹 대상이 있다는 점이 굉장한 강점인 거죠. 게다가 퀸잇은 초기부터 매우 빠르게 성장했어요. 라포테이블의 목표도 그만큼 높은 단계에 맞춰져 있을 수밖에 없고요. 그렇다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 말씀하신 대로 라포랩스는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어요. 구성원만 봐도 작년 말 60여명에서 올해 초 기준 130여명으로,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2배 가량 성장했죠. 그런데 인원이 성장하면 기존의 좋은 문화가 때로는 변질되거나 오해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의 문화를 더 좋게 만들고, 새로 입사한 분들과 결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재윤: 사업팀에는 신규 입사자분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 제가 이해하고 있는 라포랩스의 문화와 그분들이 이해하고 있는 문화 간에 조금씩 이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라포랩스, 그리고 라포테이블은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실무진이 의사결정을 할 때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개인정보를 제외하면 인턴까지도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이 정보를 왜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는지, 이 정보를 보고 조직원들이 무엇을 하길 기대하는지, 정말 이만큼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거나 주저하는 분들이 점점 생기더라고요. 그때 아차 싶었어요. 전후맥락을 다 설명 드렸죠. 이처럼 기존의 좋은 문화와 제도를 계속해서 조직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싱크를 맞추려고 해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컬쳐세션을 통해 지금의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 오신 분들에게도 저희의 맥락을 공유드리며 얼라인을 맞추려고 해요. 원호: 라포랩스에서 조직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 중 대표적인 게 원온원과 리더 리뷰인 것 같아요. 원온원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서로 맥락을 공유하고,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건데요. 상시 피드백을 줌으로써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죠. 리더와 팀원은 주기적 원온원을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고 구성원의 모티베이션과 현재 컨디션을 체크해요. 리더 리뷰는 반대로 분기 단위로 리더가 평가를 받아요. 팀원들은 리더에게 라포랩스의 네 가지 코어밸류에 기반해서 어떤 점은 개선됐으면 좋겠고, 어떤 점은 계속해서 지속해줬으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줄 수 있죠. 리더는 이렇게 받은 피드백에 대해 다음 분기에는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해야해요. 혼자 피드백을 받고 끝나는 방식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지킬점과 개선점에 대해 투명하게 이야기를 하죠. 이런 양방향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율과 책임이라는 라포랩스의 문화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것 같아요. - 라포랩스와 관련한 인터뷰를 보면 원온원 미팅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만큼 내부적으로 좋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온원에서는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나요? 재윤: 원온원 자리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요. 커리어패스처럼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하지만, 좀 더 개인적인 대화도 나누죠. 요즘 걱정이 있다거나, 일이 힘들다거나요. 사실 우리가 함께 오래 일을 하려면 페이스 조절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원호: 이런 식의 편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온원 같은 자리가 없고 대화 나누는 문화가 없다면, 개인이 품고 있던 고민이나 갈등이 동료에게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게 되니까요. ‘저 이런 생각 때문에 퇴사하겠다’고 갑작스럽게 선언하게 된다던지요. 원온원을 자주 하다보면 이런 문제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동료 간에 서로 라포가 생기기도 하고요. - 조직문화 차원에서 봤을 때 라포테이블의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많이 말씀해주셨는데요. 커리어적으로 봤을 땐 어떤가요? 라포테이블에 입사하게 된다면 구성원들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재윤: 초기 서비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어요. 내가 이만큼을 투자했을 때 이만큼의 임팩트가 나오는 걸 짜릿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예요. 또 성장 단계마다 일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달라지잖아요. 매 단계를 경험하고 직접 스케일업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라포테이블에서 실현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또 라포테이블은 일 잘 하는 분들이 더 재미있고 일을 더 잘 하게 돕는 조직이에요. 업무 이외에 피로한 요소들이 적은 편이고요. 실무자가 직접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요.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설득을 하면 돼요. 설득 과정도 굉장히 합리적이고요. 라포테이블과 함께 한다면 이처럼 좋은 조직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원호: 초기 서비스의 장점은 실패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데서 나오는 것 같아요. 큰 조직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임팩트가 너무 크잖아요. 하지만 저희는 실패를 하더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고, 한편으로 의사결정을 해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연습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만약 나중에 본인의 사업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 신사업 조직인 만큼 함께 할 분들의 컬처핏이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분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또, 어떤 성향을 가진 분들이 라포테이블에 들어왔을 때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원호: ‘일 잘하는 따뜻한 사람’을 모토로 하고 있어요. 흔히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타인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고 직설적인 사람을 떠올리잖아요. 근데 이건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대화하면서도, 따뜻하게 소통할 줄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자율과 책임이라는 라포랩스의 문화에 잘 맞는 사람이 필요하고, 또 그런 분들이 라포테이블과 잘 맞으실 것 같아요. 나에게 자유가 많이 주어진 만큼 책임을 지는 환경에서 퍼포먼스를 잘 내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윤: 자율과 책임이 헌법 같은 거라면, 세부법으로는 성장에 대한 욕심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포테이블이 새로 시작한 지금 이 사업을 최대한 드라이브하려면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된 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고, 또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라포테이블과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배가 될 거라고 봐요. 실제로 저희 조직은 굉장히 열심히 일해요. 누구 하나 강요하는 사람이 없는데도요. 하지만 혹시나 이렇게 몰입하면 어느 순간 번아웃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 경종을 울리고 있는데요.(웃음) 이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방학'이라는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어요. 라포랩스와 라포테이블은 평일 기준 5일을 모두 함께 쉬어가는 여름/겨울 방학 제도가 있습니다. 몰입 할 땐 몰입하고, 한 타임씩 쉬어가며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라포테이블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려고 하나요? 라포테이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귀띔해주신다면요. 재윤: 신선식품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스케일업하는 게 단기적인 목표예요. <팔도감>이 타겟으로 하고 있는 X세대에게, 먹는 것에 있어서는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서비스가 되는 게 중장기적인 목표일 것 같고요. 한편으로 사업팀에서 최근 많은 생산자를 만나면서, 그들이 직거래에서 느끼는 페인 포인트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느꼈어요. 많은 생산자분들이 기존 방법 이외에도 더 좋은 판매 방식이 있다는 걸 아직 모르고 계세요.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저희가 서비스적으로 풀어내고, 더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그게 결국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원호: 결국은 <팔도감>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윈윈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소비자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적은 탐색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보시고, 생산자도 기존의 방식보다 더 많은 경제적 이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더욱 좋을 인터뷰] - [라포테이블] 개발자는 '개발'만 잘 하면 될까요? - [라포랩스] 성장에 욕심 많지만, 따뜻하게 일합니다 - [라포랩스] 시리즈 A 투자받은 스타트업, 일할만한가요? [라포랩스가 더 궁금하다면?]  - 라포랩스 채용페이지 링크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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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쇼핑몰/오픈마켓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110명 (2022) 사원수
  • 2020.05.19 설립
  • 대표
    최희민, 홍주영
  • 매출
    -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98길 8, KT&G 대치타워 6층 라포랩스
  • 웹사이트
    https://www.rapportlabs.kr/
  • 연혁
    1. 2022년 2월 : 시리즈 B 유치, 누적투자액 515억(소프트뱅크, 에이티넘벤처스 등)
    2. 2021년 12월 : 누적 다운로드 350만 달성 /연 거래액 2,000% 성장
    3. 2021년 11월 : 구글 플레이스토어 '올해의 앱(우수)' 선정
    4. 2021년 7월 : 시리즈 A 유치, 누적투자액 165억(소프트뱅크, 카카오벤처스 등)
    5. 2021년 5월 : 구글 쇼핑앱 인기 1위 / 누적 다운로드 100만 달성
    6. 2020년 9월 : 3050 여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퀸잇" 런칭
  • 소개
    “라포랩스가 대한민국 2,000만의 쇼핑 라이프를 바꿉니다.”

    [누적 다운로드 350만 + 구글 쇼핑앱 1위 + 구글플레이 ‘올해의 앱(우수)’]
    = 런칭 1년 만에 3050 패션플랫폼 “퀸잇”으로 이 모든 걸 달성한 라포랩스를 소개합니다!

    ▶ 퀸잇을 만든 라포랩스를 소개합니다.
    라포랩스는 지금 이커머스에서 가장 빠르게 크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설립 1년 만에 연 거래액 2,000% 성장은 물론, 누적 투자액 515억을 달성하고, 벌써 100여명이 넘는 팀원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라포랩스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시장을 찾아내고, 토스·하이퍼커넥트·배민 등 유명 IT스타트업 출신의 뛰어난 엔지니어·디자이너·마케터들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라포랩스에는 3050의 쇼핑 라이프가 라포랩스 이전과 이후로 나뉘기를 꿈꾸며, 빠른 속도로 제품을 출시하고 개선하여 서비스를 성공시켜 본 노하우를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있습니다.

    설립 1년만 기업가치 ‘2000억’…“3050은 패션앱 블루오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0809515578394

    "성장에 욕심 많지만, 따뜻하게 일합니다"
    https://www.jobplanet.co.kr/contents/news-2154


    ▶ 라포랩스의 시작인, “퀸잇(Queenit)”을 소개합니다.
    퀸잇은 런칭 1년 만에 구글플레이 ‘2021년 올해의 앱(우수)’에, 누적 다운로드 350만을 달성한 3050 여성 패션플랫폼입니다. 패션부터 뷰티, 명품까지 아우르는 약 600개 이상의 주요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고, 3050만을 위한 패션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핸드폰 번호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고, 체형/연령에 맞춰 재고가 있는 상품만 골라볼 수 있는 사이즈 필터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050에 진심인 곳이 또 있을까요?

    백화점 명품을 저렴하게…무신사 제친 ‘퀸잇’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0/985379/

    모두 MZ 볼 때 'X세대' 잡았다…3050 여성들 폰에 깔린 앱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11254260g


    ▶ Key Highlights
    20년 09월 3050여성을 위한 패션플랫폼 "퀸잇" 런칭
    20년 11월 매주 거래액 20% 성장 (~ing)
    21년 05월 구글 쇼핑앱 인기 1위 / 누적 다운로드 100만 달성
    21년 07월 시리즈 A 유치, 누적 투자액 165억 달성(소프트뱅크, 카카오벤처스 등)
    21년 11월 구글스토어 '올해의 앱(우수)' 선정
    21년 12월 누적 다운로드 350만 달성 / 연 2,000% 성장
    22년 02월 시리즈 B 유치, 누적 투자액 515억 달성(소프트뱅크, 에이티넘벤처스 등)


    ▶ 라포랩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 라포랩스 컬쳐 소개 : https://www.rapportlabs.kr/culture
    - 라포랩스 제품팀 소개 : https://www.rapportlabs.kr/product
    - 아티클 “라포랩스 제품팀이 스쿼드 중심으로 일하는 이유” : https://www.rapportlabs.kr/product/howwework1
    - 라포랩스 링크드인 채널 : https://www.linkedin.com/company/rapport-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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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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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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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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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등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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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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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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