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토리2

이미지
인터뷰
탈모 홈케어 시대, 풍성한 내일을 만드는 콘스탄트
[인터뷰] 콘스탄트 개발팀 이근영 팀장
‘혹시… 나 탈모?’ 수챗구멍에 엉킨 수많은 머리카락 보며 고민이셨던 분들 많으시죠. 시중에 넘쳐나는 탈모 제품들만 봐도 결정장애로 탈모 고민 하나 더 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콘스탄트’는 ‘나를 되찾는 탈모 케어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고 해요. 탈모인 중심의 실증적 탈모 케어 서비스 플랫폼 ‘리필드 (Refilled)’를 통해 탈모 테크계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죠. 리필드는 손쉬운 자가진단이 가능한 두피 스캐너를 개발해서 개인의 탈모 상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집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인데요.  이 모든 것을 손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 바로 개발팀의 발군의 노력 덕분이겠죠.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콘스탄트, 그리고 그 안의 개발자 분들의 노력과 비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콘스탄트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콘스탄트에서 개발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근영입니다.  저는 콘스탄트에서 ‘리필드(refilled)’ 앱,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 등 회사에 필요한 개발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2020년 시작 이후로 이미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콘스탄트’죠. 현직자께서 알려 주시는 ‘콘스탄트는 이런 일을 하는 회사다’ 한마디로 설명해 주신다면요?  콘스탄트는 탈모고민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크게 제품 판매와 관련된 ‘커머스 부문’과 인공지능 두피 스캐너를 통한 두피 진단과 두피 관리 코칭, 탈모 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부문’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콘스탄트 개발팀에 합류를 생각하지만, ‘나도 할 수 있을까’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그동안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어떤 커리어를 쌓아 오셨는지 알려주세요.  첫 커리어는 직원 수 2,000명 이상의 규모 있는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큰 회사에서의 커리어는 개발자 입장에서도 배울 점도 많고 큰 규모의 서비스를 다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수동적인 업무방식에 따른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초기 스타트업 위주로 커리어를 쌓아 왔습니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 회사들을 다니다 보니 다양한 개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고 틈이 나는 대로 개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여러 개발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아 나갔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들이 현재 콘스탄트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최고의 적이라고 불리는 ‘탈모’, 그 탈모 치료에 앞장서는 콘스탄트의 개발팀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콘스탄트는 ‘커머스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콘스탄트의 개발팀은 각자 자기가 속한 웹스쿼드 혹은 앱스쿼드에 속해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팀원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팀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현재 웹스쿼드와 앱스쿼드를 함께 담당하며 ‘리필드’ 웹사이트와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개발자 입장으로서 보셨을 때 콘스탄트의 특별한 일하는 문화, 일하는 방식이 있을까요?  콘스탄트는 각각의 스쿼드 조직이 스프린트(Sprint,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개발 주기) 기간동안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해요. 스프린트 시작시에서는 플래닝 회의를 통해서 해당 스프린트에 달성해야 할 목표와 업무를 설정하죠. 그렇지만 정해진 순서대로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의 업무가 나뉘고 직전 단계의 업무가 종료돼야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워터폴(Waterfall) 방식을 취하지는 않아요. 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가 플래닝 회의 때 함께 참여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정합니다. 그리고 스프린트 마지막날에는 회고 회의를 통해 이 스프린트를 통해서 무엇을 달성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렇다보니 요즘 같이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하고 소비자의 반응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개발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 수 있고 그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되죠. - 새로운 회사, 특히나 성장 중인 스타트업에 합류를 결정할 때, 기대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인데요. 콘스탄트 개발팀의 합류를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합류하면서 가장 기대한 점이나 걱정했던 점은 없는지, 그 기대와 걱정이 콘스탄트 개발팀 입사 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대표님과 이전 회사에서부터 같이 일을 하던 사이였습니다. 그 후에 대표님이 콘스탄트를 창업하고 저에게 합류를 요청해서 함께하게 되었죠. 사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직 아무것도 없는 회사에 합류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전 회사부터 쌓아왔던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입사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당연히 회사의 성패에 대한 우려일 수 밖에는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우려보다는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상태입니다. -조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선택할 때, 아마 '이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아요. 근영님도 역시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조직원으로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또 회사 안에서 나 역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탈모시장은 이미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 중 하나죠. 하지만 이 레드오션에서 콘스탄트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탈모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 점도 많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면 회사의 성장만큼 개인의 성장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첫 시드 투자를 받았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고 추구했던 방향 자체에 대해 사람들에게 공감과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뻤어요. 또한 탈모와 두피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도 실감했구요.  -슬픈 이야기지만,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탈모에 대한 고민하는 분들은 더 늘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콘스탄트 개발팀은 앞으로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시나요?  탈모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는 탈모에 대한 정보의 결핍에서 오는 불안과 걱정, 고민들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요.  개발팀으로서의 목표는 이런 회사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웹과 앱 서비스에 그에 맞는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서 사용자들이 탈모 관리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뾰족한 대안이 없는 다양한 탈모 케어 시장 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분들에게 혁신적인 시도를 늦추지 않고 지속하고자 합니다.  - 콘스탄트의 복리후생을 보면, 유연근무제, 사내 카페테리아, 합법적 땡땡이 피카타임 등이 보입니다. 잡플래닛 리뷰 만족도도 굉장히 높더라고요. 콘스탄트에서 일하며 가장 만족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연 눈치 1도 보지 않는 유연근무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나 자율출퇴근제, 자유로운 연차사용 등 콘스탄트에서는 유연근무제도가 아주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개발자의 업무 특성 상 사실 업무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그럴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유연근무제도가 가장 좋은 복지라고 생각하고 이 제도를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 어느 회사나 그렇듯 아쉬운 점도 없을 수가 없죠. 혹시 이런 점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는 점있을까요? 또 회사가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 초창기 회사라 업무분장이나 체계는 지속해서 변동하며 토대를 그려 나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저희에게 맞는 옷을 찾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 있죠. 이러한 갭을 메꾸기 위해서 회사 또한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개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직무관련 강의나 세미나, 도서구매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함께 일할 동료를 찾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분일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콘스탄트는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은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 개개인이 마주하는 문제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책을 고민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콘스탄트 개발팀에 지원을 고민하는 분을 위해, 팁을 좀 부탁드릴게요. 면접에서 꼭 하시는 질문이나 중점적으로 보는 점, 또 혹시나 모범 답안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면접에서는 지원자분이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를 많이 살펴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험 중에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어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 추천하시는 탈모 예방, 두피 관리법이 있다면요?!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사이토카인’ 성분이 들어간 저희 리필드 제품과 스캐너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앱을 통해 관리를 받으신다면 탈모로 인한 고민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천만 탈모인 위한 슈퍼앱…AI비서가 목표
[인터뷰]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 "머리가 빠진다 싶을 때 리필드를!"
돈만 있으면 우주 여행도 할 수 있다는 2022년, 여전히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숙제가 있다. 숙제 해결을 염원하는 이들이 국내에서만 10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미지의 영역, 탈모다.  탈모만 해결하면 노벨상(아마도 평화상이 아닐까?)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건만, 여전히 해결책은 요원하다.  그런데 이 거대한 과제에 도전한 스타트업이 있다. 당장 탈모를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탈모인들의 고민만은 가볍게 해줄 수 있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이곳의 이름은 '콘스탄트'다. 시장은 일단 그 가능성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2021년)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0년 창업해 지난해 5월 '탈모 시장을 재미있게 뒤집어 놓을 실증적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를 표방하는 '리필드(refilled)'를 론칭한 지 7개월 만이다. 서비스 론칭 후 1년 여가 흐른 올해 7월, 벌써 1만 2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사실 탈모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 분야 중 하나다. 시중에는 이미 각종 탈모제품이 넘쳐난다. 헤어 케어 제품부터 수술까지. 틈새를 노리기도 어려워 보이는 시장에, 30대 창업자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의아하기도 하다.  "실제 10년 동안 탈모를 경험했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은 방법이 없어요. 한방부터 양방까지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녀봤고요. 직접 어성초를 사다가 빻아서 매일 두피에 발라보기도 했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써본 탈모 제품이 수십 가지는 될 거예요. 직접 경험해 보니 탈모는 불치병이고 뚜렷한 솔루션이 없는 시장이더라고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뭐가 필요할까 고민하다가 창업을 결심하게 됐어요. 사실 제가 저희 제품을 쓰고 효과를 봤어요. 30년 정도 탈모를 연구한 의사선생님이 만드신 제품인데요. 효과를 보고, 함께하자고 제안 드렸죠. 그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가 말하는 창업의 이유다.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에 시선이 가는데, 풍성한 모발이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다. 10년째 고민 중인데 이 정도라고? 일단 신뢰가 간다. '뭔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싶은 마음에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탈모계의 '개인 비서'가 되겠다"…어떻게? "탈모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두피 스캐너'를 탈모 솔루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what to do'와 ' how to do'를 알려주는 '탈모계의 비서'라고 할 수 있죠. 회사 이름이 '콘스탄트(constant)', 즉 '상수(항상 같은 수)'라는 뜻인데요. '머리카락의 개수가 상수로 유지만 돼도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 첫 사무실이 홍대 옆 '상수'에 있어서 지은 이름이에요. 그런데 어디다 붙여도 근사한 이름이지 않나요?"  '탈모 시장을 재미있게 뒤집어 놓을 실증적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라더니, 네이밍부터 일단 재미는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탈모계의 비서'라니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인가 싶다. "아직까지 탈모는 만성 질환이자 불치병이라고 봐요. 탈모의약품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고, 평생 먹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고요. 무엇보다 100% 완치를 보장하지도 않죠. 이런 현실을 인정하는데서 솔루션을 발견했어요. 고객들은 해결법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신약 개발이 아닌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이용해 고객들의 탈모에 대한 고민을 없앤다'고 정했어요. 고객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모르는 것', '현재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나오거든요. 고객들에게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최선의 방법을 제안하는 것,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고민과 노력을 아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초기 탈모 관리부터 말기 모발 이식까지 모발 생애 주기의 모든 지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탈모계의 수퍼앱'이 된다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어? 탈모인 것 같은데?'라 생각될 때, 포털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리필드' 앱을 다운받는 시대가 올 겁니다."  '탈모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 제품 판매를 넘어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진단과 해결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 창업 후 6년…연쇄 창업에 나선 이유 30대 초반, 창업 2년 여 만에 제품 출시부터 투자 유치까지 이뤄냈다는 것은 꽤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얘기이도 하다. 좌충우돌의 시간이 있을 법도 한데, 벌써 제품 리뉴얼 중이다. 알고 보니 정 대표는 이미 창업한 회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벌써 두 번째 창업이다. "2013년에 '바른생각'이라는 콘돔 브랜드를 창업해서 6년간 운영을 했어요. 국내 시장점유율 1~2위 정도 했어요. 150억 원대 매출을 올렸고요. 6년쯤 하다 보니 시장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시장 자체가 더 키울 수 있는 시장이 아니었거든요. 이 경험으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을 하다 콘스탄트를 창업하게 됐어요." 덤덤하게 이야기하는데 놀라운 성과다. 24살,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해, 6년 만에 직원 수 40여 명, 업계 1,2위를 다투는 회사를 일궈냈다는 이야기니 말이다. '바른생각'은 출시 초기부터 콘돔 브랜드답지 않은 이름, 독특한 마케팅 등으로, 콘돔 시장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돔과 탈모 시장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브랜드 이미지, 유명인을 통한 마케팅 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요. 현재 탈모 시장은 확고한 우위를 점한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에요. 탈모인들은 이 제품도 써봤다, 저 제품도 써봤다 하잖아요. '탈모샴푸 유목민'이라 부르기도 해요. 진정성 있는 고객 경험, 정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했어요."     ◇ 첫 창업으로 배운 것…"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스타트업 투자자 뿐 아니라, 일할 조직으로 선택할 때도 창업자가 '창업 성공의 경험'이 있다는 것은 꽤 중요하다. 조직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은, 그 안에 수많은 작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을 직접 운영해 봐야만 아는 경험이란 분명히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에 대한 것들이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구성원들의 불만은 '체계가 없다. 이래서 회사가 망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안에서 소모되고 있다' 두 가지로 요약된다. 직장인들이 선뜻 초기 스타트업 입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첫 창업과 비교하면 지금은 저 자신부터 꽤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아요. 첫 창업 과정에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 속도가 다를 때 생기는 '괴리감' 이었어요.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구성원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이는 곧 조직의 문제가 되고요. 회사가 구성원들의 전문성 키우기를 돕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타트업 초기 방향성 없이 우왕좌왕 하다보면, 당장 벅찬 일을 해결하느라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거나, 사람을 뽑아놓고 이일 저일 맡기게 돼요. 당장 닥친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요. 그렇게 회사는 커가는데, 막상 뒤돌아보면 개인 입장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는거죠. 이번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프로 의식'이에요. 전문성 있는 구성원들, 혹은 전문성이 없더라도 해당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구성원들을 모셔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는 지원하고 구성원은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커요. 이를 위해 회사는 뚜렷한 성장의 방향성을 갖춰야겠죠.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부채 의식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이게 가장 중요한 회사와 구성원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고민은 '어떻게'에서 생긴다. 당장 일이 급하게 돌아가면, 눈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하기 마련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일수록 더 그렇다.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이고, '스타트업은 체계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고, 초기 스타트업 입사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선택과 집중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가 체계가 없다는 것은 회사가 우선순위를 못 정한다는 말과 같아요. 회사가 우선순위를 똑바로 잡으면 구성원 역시 한 방향을 향해 갈 수 있죠. 회사는 집중을 하고, 구성원은 전문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구성원들이 '내가 잡부로 쓰이고 있다' 거나 '시간도 없는데 이것저것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게 구성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성원 역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죠."    ◇ "근로 형태부터 복지 제도까지, '맥락' 안에서 자율을 추구합니다" 콘스탄트의 조직문화는 '자율'을 추구한다. 자율출퇴근제, 유연근무제, 자율복장, 재택근무 제도, 합법적 땡땡이 시간이라 부르는 '피카 타임' 등을 운영 중이다. 구성원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고, 업무 중 스스로 쉬는 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와 구성원 간 '맥락'을 공유하고 있다면 어떤 제도를 운영하더라도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를 다룬 '규칙없음'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우리도 콘스탄트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어떤 제도라도 '규칙' 없이 표현하자는데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얻었고, 이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카타임 역시 내가 지금 쉬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쉴 수 있고요, 야근 식대 등도 내가 지금 야근을 하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규정 없이 지원합니다.  물론 다른 맥락으로 이 제도를 이용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감대 역시 형성돼있고요. 물론 악용에 대한 고민도 있죠. 하지만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다 보면 '콘스탄트의 DNA'로 심어지지 않을까 생각은 해요. 아직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계속 공부하며 우리만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 "회사가 구성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성공'…함께 성공할 사람을 찾습니다" 콘스탄트는 마케팅, 엔지니어링, CX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찾고 있다. 정 대표가 생각하는 '콘스탄트 DNA'를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학습 의지가 있는가' 입니다. 아직 시장의 누구도 해보지 않은 일을 같이 할 사람을 찾고 있는 만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해요. 다음은 '스스로의 영역, 스스로의 왕국을 넓혀갈 수 있는 사람인가'인데요. 스스로 레벨업 하면서 이 분야를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인가, 자신의 업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넓혀 나갈 수 있는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구성원 대부분이 창업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인데요. 이들의 공통점이 앞서 말한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창업자의 기질, 역량, 욕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잠시 머물렀다가 자기 사업을 하셔도 사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회사가 구성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력서를 볼 때도 '내가 아는 회사인데' '이 서비스 내가 좋아하는 건데' 싶을 때 눈에 띄고 호감이 가잖아요. 이런 경험을, 이런 경력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회사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이나 이직을 할 때, '리필드라는 브랜드를 운영했구나', '콘스탄트'에 있었구나, '이 경험과 열정을 우리 회사에 이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와 함께한 경력이 장점이 되는 성공의 경험을 드리고 싶어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탈모 홈케어 시대, 풍성한 내일을 만드는 콘스탄트
[인터뷰] 콘스탄트 개발팀 이근영 팀장
‘혹시… 나 탈모?’ 수챗구멍에 엉킨 수많은 머리카락 보며 고민이셨던 분들 많으시죠. 시중에 넘쳐나는 탈모 제품들만 봐도 결정장애로 탈모 고민 하나 더 늘 것 같은데요.  그래서 ‘콘스탄트’는 ‘나를 되찾는 탈모 케어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고 해요. 탈모인 중심의 실증적 탈모 케어 서비스 플랫폼 ‘리필드 (Refilled)’를 통해 탈모 테크계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죠. 리필드는 손쉬운 자가진단이 가능한 두피 스캐너를 개발해서 개인의 탈모 상태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집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인데요.  이 모든 것을 손 안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 바로 개발팀의 발군의 노력 덕분이겠죠.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콘스탄트, 그리고 그 안의 개발자 분들의 노력과 비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콘스탄트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콘스탄트에서 개발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근영입니다.  저는 콘스탄트에서 ‘리필드(refilled)’ 앱,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 등 회사에 필요한 개발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2020년 시작 이후로 이미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콘스탄트’죠. 현직자께서 알려 주시는 ‘콘스탄트는 이런 일을 하는 회사다’ 한마디로 설명해 주신다면요?  콘스탄트는 탈모고민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크게 제품 판매와 관련된 ‘커머스 부문’과 인공지능 두피 스캐너를 통한 두피 진단과 두피 관리 코칭, 탈모 정보 등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부문’ 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콘스탄트 개발팀에 합류를 생각하지만, ‘나도 할 수 있을까’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그동안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어떤 커리어를 쌓아 오셨는지 알려주세요.  첫 커리어는 직원 수 2,000명 이상의 규모 있는 회사에서 시작했습니다. 큰 회사에서의 커리어는 개발자 입장에서도 배울 점도 많고 큰 규모의 서비스를 다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반대로 수동적인 업무방식에 따른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초기 스타트업 위주로 커리어를 쌓아 왔습니다. 이렇게 초기 스타트업 회사들을 다니다 보니 다양한 개발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고 틈이 나는 대로 개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며 여러 개발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아 나갔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식들이 현재 콘스탄트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최고의 적이라고 불리는 ‘탈모’, 그 탈모 치료에 앞장서는 콘스탄트의 개발팀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조금만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콘스탄트는 ‘커머스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콘스탄트의 개발팀은 각자 자기가 속한 웹스쿼드 혹은 앱스쿼드에 속해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팀원들과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팀 인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는 현재 웹스쿼드와 앱스쿼드를 함께 담당하며 ‘리필드’ 웹사이트와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개발자 입장으로서 보셨을 때 콘스탄트의 특별한 일하는 문화, 일하는 방식이 있을까요?  콘스탄트는 각각의 스쿼드 조직이 스프린트(Sprint,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개발 주기) 기간동안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해요. 스프린트 시작시에서는 플래닝 회의를 통해서 해당 스프린트에 달성해야 할 목표와 업무를 설정하죠. 그렇지만 정해진 순서대로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의 업무가 나뉘고 직전 단계의 업무가 종료돼야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전통적인 워터폴(Waterfall) 방식을 취하지는 않아요. 프로덕트 오너, 디자이너, 개발자 모두가 플래닝 회의 때 함께 참여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정합니다. 그리고 스프린트 마지막날에는 회고 회의를 통해 이 스프린트를 통해서 무엇을 달성했고 무엇을 놓쳤는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렇다보니 요즘 같이 시시각각 트렌드가 변하고 소비자의 반응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개발 환경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 수 있고 그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되죠. - 새로운 회사, 특히나 성장 중인 스타트업에 합류를 결정할 때, 기대와 두려움이 있기 마련인데요. 콘스탄트 개발팀의 합류를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합류하면서 가장 기대한 점이나 걱정했던 점은 없는지, 그 기대와 걱정이 콘스탄트 개발팀 입사 후에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대표님과 이전 회사에서부터 같이 일을 하던 사이였습니다. 그 후에 대표님이 콘스탄트를 창업하고 저에게 합류를 요청해서 함께하게 되었죠. 사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직 아무것도 없는 회사에 합류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전 회사부터 쌓아왔던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입사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당연히 회사의 성패에 대한 우려일 수 밖에는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우려보다는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상태입니다. -조직원들이 스타트업을 선택할 때, 아마 '이 회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를 가장 궁금해할 것 같아요. 근영님도 역시 같은 고민을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조직원으로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또 회사 안에서 나 역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탈모시장은 이미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 중 하나죠. 하지만 이 레드오션에서 콘스탄트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탈모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 점도 많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면 회사의 성장만큼 개인의 성장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첫 시드 투자를 받았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고 추구했던 방향 자체에 대해 사람들에게 공감과 인정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뻤어요. 또한 탈모와 두피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도 실감했구요.  -슬픈 이야기지만,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탈모에 대한 고민하는 분들은 더 늘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콘스탄트 개발팀은 앞으로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시나요?  탈모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는 탈모에 대한 정보의 결핍에서 오는 불안과 걱정, 고민들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요.  개발팀으로서의 목표는 이런 회사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웹과 앱 서비스에 그에 맞는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서 사용자들이 탈모 관리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뾰족한 대안이 없는 다양한 탈모 케어 시장 속에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분들에게 혁신적인 시도를 늦추지 않고 지속하고자 합니다.  - 콘스탄트의 복리후생을 보면, 유연근무제, 사내 카페테리아, 합법적 땡땡이 피카타임 등이 보입니다. 잡플래닛 리뷰 만족도도 굉장히 높더라고요. 콘스탄트에서 일하며 가장 만족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단연 눈치 1도 보지 않는 유연근무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나 자율출퇴근제, 자유로운 연차사용 등 콘스탄트에서는 유연근무제도가 아주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개발자의 업무 특성 상 사실 업무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에 그럴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유연근무제도가 가장 좋은 복지라고 생각하고 이 제도를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 어느 회사나 그렇듯 아쉬운 점도 없을 수가 없죠. 혹시 이런 점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는 점있을까요? 또 회사가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 초창기 회사라 업무분장이나 체계는 지속해서 변동하며 토대를 그려 나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저희에게 맞는 옷을 찾기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 있죠. 이러한 갭을 메꾸기 위해서 회사 또한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개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직무관련 강의나 세미나, 도서구매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함께 일할 동료를 찾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분일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콘스탄트는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은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성원 개개인이 마주하는 문제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해결책을 고민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콘스탄트 개발팀에 지원을 고민하는 분을 위해, 팁을 좀 부탁드릴게요. 면접에서 꼭 하시는 질문이나 중점적으로 보는 점, 또 혹시나 모범 답안이 있다면 함께 알려주세요.  면접에서는 지원자분이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를 많이 살펴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분을 찾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험 중에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어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 추천하시는 탈모 예방, 두피 관리법이 있다면요?!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리고 ‘사이토카인’ 성분이 들어간 저희 리필드 제품과 스캐너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앱을 통해 관리를 받으신다면 탈모로 인한 고민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천만 탈모인 위한 슈퍼앱…AI비서가 목표
[인터뷰]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 "머리가 빠진다 싶을 때 리필드를!"
돈만 있으면 우주 여행도 할 수 있다는 2022년, 여전히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숙제가 있다. 숙제 해결을 염원하는 이들이 국내에서만 1000만 명,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미지의 영역, 탈모다.  탈모만 해결하면 노벨상(아마도 평화상이 아닐까?)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건만, 여전히 해결책은 요원하다.  그런데 이 거대한 과제에 도전한 스타트업이 있다. 당장 탈모를 세상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탈모인들의 고민만은 가볍게 해줄 수 있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이곳의 이름은 '콘스탄트'다. 시장은 일단 그 가능성은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2021년)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20년 창업해 지난해 5월 '탈모 시장을 재미있게 뒤집어 놓을 실증적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를 표방하는 '리필드(refilled)'를 론칭한 지 7개월 만이다. 서비스 론칭 후 1년 여가 흐른 올해 7월, 벌써 1만 2000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사실 탈모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 분야 중 하나다. 시중에는 이미 각종 탈모제품이 넘쳐난다. 헤어 케어 제품부터 수술까지. 틈새를 노리기도 어려워 보이는 시장에, 30대 창업자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니, 의아하기도 하다.  "실제 10년 동안 탈모를 경험했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은 방법이 없어요. 한방부터 양방까지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녀봤고요. 직접 어성초를 사다가 빻아서 매일 두피에 발라보기도 했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써본 탈모 제품이 수십 가지는 될 거예요. 직접 경험해 보니 탈모는 불치병이고 뚜렷한 솔루션이 없는 시장이더라고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뭐가 필요할까 고민하다가 창업을 결심하게 됐어요. 사실 제가 저희 제품을 쓰고 효과를 봤어요. 30년 정도 탈모를 연구한 의사선생님이 만드신 제품인데요. 효과를 보고, 함께하자고 제안 드렸죠. 그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가 말하는 창업의 이유다.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에 시선이 가는데, 풍성한 모발이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다. 10년째 고민 중인데 이 정도라고? 일단 신뢰가 간다. '뭔가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싶은 마음에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탈모계의 '개인 비서'가 되겠다"…어떻게? "탈모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두피 스캐너'를 탈모 솔루션과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what to do'와 ' how to do'를 알려주는 '탈모계의 비서'라고 할 수 있죠. 회사 이름이 '콘스탄트(constant)', 즉 '상수(항상 같은 수)'라는 뜻인데요. '머리카락의 개수가 상수로 유지만 돼도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저희 첫 사무실이 홍대 옆 '상수'에 있어서 지은 이름이에요. 그런데 어디다 붙여도 근사한 이름이지 않나요?"  '탈모 시장을 재미있게 뒤집어 놓을 실증적 탈모 컨시어지 서비스'라더니, 네이밍부터 일단 재미는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탈모계의 비서'라니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인가 싶다. "아직까지 탈모는 만성 질환이자 불치병이라고 봐요. 탈모의약품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고, 평생 먹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고요. 무엇보다 100% 완치를 보장하지도 않죠. 이런 현실을 인정하는데서 솔루션을 발견했어요. 고객들은 해결법을 찾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신약 개발이 아닌 '현존하는 모든 방법을 이용해 고객들의 탈모에 대한 고민을 없앤다'고 정했어요. 고객들의 고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 모르는 것', '현재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나오거든요. 고객들에게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려주고 최선의 방법을 제안하는 것,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고민과 노력을 아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초기 탈모 관리부터 말기 모발 이식까지 모발 생애 주기의 모든 지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탈모계의 수퍼앱'이 된다는 것이 저희의 비전입니다. '어? 탈모인 것 같은데?'라 생각될 때, 포털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리필드' 앱을 다운받는 시대가 올 겁니다."  '탈모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 제품 판매를 넘어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진단과 해결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 창업 후 6년…연쇄 창업에 나선 이유 30대 초반, 창업 2년 여 만에 제품 출시부터 투자 유치까지 이뤄냈다는 것은 꽤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얘기이도 하다. 좌충우돌의 시간이 있을 법도 한데, 벌써 제품 리뉴얼 중이다. 알고 보니 정 대표는 이미 창업한 회사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벌써 두 번째 창업이다. "2013년에 '바른생각'이라는 콘돔 브랜드를 창업해서 6년간 운영을 했어요. 국내 시장점유율 1~2위 정도 했어요. 150억 원대 매출을 올렸고요. 6년쯤 하다 보니 시장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고요. 시장 자체가 더 키울 수 있는 시장이 아니었거든요. 이 경험으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을 하다 콘스탄트를 창업하게 됐어요." 덤덤하게 이야기하는데 놀라운 성과다. 24살, 대학생 신분으로 창업해, 6년 만에 직원 수 40여 명, 업계 1,2위를 다투는 회사를 일궈냈다는 이야기니 말이다. '바른생각'은 출시 초기부터 콘돔 브랜드답지 않은 이름, 독특한 마케팅 등으로, 콘돔 시장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  "콘돔과 탈모 시장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브랜드 이미지, 유명인을 통한 마케팅 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요. 현재 탈모 시장은 확고한 우위를 점한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에요. 탈모인들은 이 제품도 써봤다, 저 제품도 써봤다 하잖아요. '탈모샴푸 유목민'이라 부르기도 해요. 진정성 있는 고객 경험, 정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했어요."     ◇ 첫 창업으로 배운 것…"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스타트업 투자자 뿐 아니라, 일할 조직으로 선택할 때도 창업자가 '창업 성공의 경험'이 있다는 것은 꽤 중요하다. 조직을 키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은, 그 안에 수많은 작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직을 직접 운영해 봐야만 아는 경험이란 분명히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에 대한 것들이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구성원들의 불만은 '체계가 없다. 이래서 회사가 망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안에서 소모되고 있다' 두 가지로 요약된다. 직장인들이 선뜻 초기 스타트업 입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첫 창업과 비교하면 지금은 저 자신부터 꽤 업그레이드가 된 것 같아요. 첫 창업 과정에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 속도가 다를 때 생기는 '괴리감' 이었어요.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구성원이 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이는 곧 조직의 문제가 되고요. 회사가 구성원들의 전문성 키우기를 돕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타트업 초기 방향성 없이 우왕좌왕 하다보면, 당장 벅찬 일을 해결하느라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거나, 사람을 뽑아놓고 이일 저일 맡기게 돼요. 당장 닥친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가고요. 그렇게 회사는 커가는데, 막상 뒤돌아보면 개인 입장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는거죠. 이번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프로 의식'이에요. 전문성 있는 구성원들, 혹은 전문성이 없더라도 해당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성장에 대한 의지가 있는 구성원들을 모셔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는 지원하고 구성원은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커요. 이를 위해 회사는 뚜렷한 성장의 방향성을 갖춰야겠죠.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부채 의식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이게 가장 중요한 회사와 구성원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맞는 말이다. 하지만 고민은 '어떻게'에서 생긴다. 당장 일이 급하게 돌아가면, 눈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하기 마련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일수록 더 그렇다.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이고, '스타트업은 체계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고, 초기 스타트업 입사를 고민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선택과 집중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가 체계가 없다는 것은 회사가 우선순위를 못 정한다는 말과 같아요. 회사가 우선순위를 똑바로 잡으면 구성원 역시 한 방향을 향해 갈 수 있죠. 회사는 집중을 하고, 구성원은 전문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구성원들이 '내가 잡부로 쓰이고 있다' 거나 '시간도 없는데 이것저것 다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게 구성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회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성원 역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겠죠."    ◇ "근로 형태부터 복지 제도까지, '맥락' 안에서 자율을 추구합니다" 콘스탄트의 조직문화는 '자율'을 추구한다. 자율출퇴근제, 유연근무제, 자율복장, 재택근무 제도, 합법적 땡땡이 시간이라 부르는 '피카 타임' 등을 운영 중이다. 구성원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고, 업무 중 스스로 쉬는 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와 구성원 간 '맥락'을 공유하고 있다면 어떤 제도를 운영하더라도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넷플릭스의 조직문화를 다룬 '규칙없음'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우리도 콘스탄트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어떤 제도라도 '규칙' 없이 표현하자는데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얻었고, 이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피카타임 역시 내가 지금 쉬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쉴 수 있고요, 야근 식대 등도 내가 지금 야근을 하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맥락이라면 규정 없이 지원합니다.  물론 다른 맥락으로 이 제도를 이용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감대 역시 형성돼있고요. 물론 악용에 대한 고민도 있죠. 하지만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다 보면 '콘스탄트의 DNA'로 심어지지 않을까 생각은 해요. 아직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계속 공부하며 우리만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 "회사가 구성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성공'…함께 성공할 사람을 찾습니다" 콘스탄트는 마케팅, 엔지니어링, CX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찾고 있다. 정 대표가 생각하는 '콘스탄트 DNA'를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학습 의지가 있는가' 입니다. 아직 시장의 누구도 해보지 않은 일을 같이 할 사람을 찾고 있는 만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해요. 다음은 '스스로의 영역, 스스로의 왕국을 넓혀갈 수 있는 사람인가'인데요. 스스로 레벨업 하면서 이 분야를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인가, 자신의 업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넓혀 나갈 수 있는 사람이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구성원 대부분이 창업 경험이 있거나, 앞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인데요. 이들의 공통점이 앞서 말한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창업자의 기질, 역량, 욕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잠시 머물렀다가 자기 사업을 하셔도 사실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회사가 구성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은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력서를 볼 때도 '내가 아는 회사인데' '이 서비스 내가 좋아하는 건데' 싶을 때 눈에 띄고 호감이 가잖아요. 이런 경험을, 이런 경력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회사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이나 이직을 할 때, '리필드라는 브랜드를 운영했구나', '콘스탄트'에 있었구나, '이 경험과 열정을 우리 회사에 이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와 함께한 경력이 장점이 되는 성공의 경험을 드리고 싶어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기업정보

  • 포털/인터넷/콘텐츠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13명 (2022) 사원수
  • 2020.06.24 설립
  • 대표
    정근식
  • 매출
    10.0억 원 (2022)
  • 주소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1길 21, 공덕창업허브 814호
  • 웹사이트
    https://refilled.co.kr/
  • 연혁
    1. 2021년 12월 pre-A 투자유치
    2. 2021년 5월 "리필드" 런칭
    3. 2020년 6월 창업
    4. 1900년
  • 소개
    "Fill Real, Feel Real"
    안녕하세요! Team Constant 입니다.
    우리는 탈모시장을 재미있게 뒤집어 높을 실증적 탈모 컨시어지 브랜드, 리필드를 만드는 팀입니다.

    커져가는 탈모 시장 속에서, 우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탈모인 1000만 시대, 콘스탄트는 자체 개발한 두피 스캐너와 모발 육성 기술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실증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대면 1:1 두피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1. 서로 의심하지 않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의 책임을 기반으로 한 모든 자율성을 존중합니다.
    2. 직위와 직책에 관계 없이 '~님' 으로 호칭하며, 서로를 프로소서 존중하는 수평적 관계를 추구합니다.
    3. 개인의 책임아래 자율성을 존중하며 어떠한 복장의 규제없이 편안한 출근을 지향합니다.
    4. 야근을 강요하지 않고 출퇴근 시간에 대해 눈치 주지 않으며, 개인의 일정에 따라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5. 휴가가 필요하다면, 사유는 궁금하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개인의 휴가를 사용하세요.
    6. 차별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성적 지향, 학력, 정치적 의견, 종교, 국적, 인종, 장애, 성별, 신체조건 ,혼인상태, 출산, 가족의 형태 등 불합리한 차별을 지양하며 우리는 구성원 모두를 존중합니다.
    7. 성장에 초점을 맞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합니다.
    8.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실패의 경험을 통해 회고하며 성장하기 위한 또다른 배움을 지향합니다.
    9.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는 문화를 추구합니다.
등록된 복지정보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복지를 등록/평가해 주세요.
복지 등록하기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