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토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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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츠컴퍼니, 이 회사 어떤가요?
3년간 연평균 2배 이상 성장,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하우스 목표
“모먼츠컴퍼니 어떤가요?” ”모먼츠컴퍼니, 이 회사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구직 활동을 하는 모든 구직자들이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 회사는 유독 정보가 없고 B사이트에 접속해서 검색을 해봐도 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하는 글들 뿐이다.  그래서 오늘 이러한 궁금증들에 대해 솔직한 대답을 가지고 왔다. 포털사이트에 “모먼츠컴퍼니”를 검색하면 나오는 “정윤진 대표”가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 모먼츠컴퍼니 리뷰 보러가기 - 먼저 자기소개와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먼츠컴퍼니 대표 정윤진입니다. 우리 회사는 2018년 5월에 설립되었고, 같은 해 10월 비플레인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론칭 당시 2개였던 SKU는 어느새 30개 이상이 되었고 4명이었던 인원은 50명을 넘겼네요.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가능성, 데이터 집착, 고객 관점 등 회사의 핵심가치에 대해 구성원분들이 공감하고 함께 회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먼츠컴퍼니의 비전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하우스’가 되는 것이며, 브랜드 자체를 포함하여 제품, 디자인, 영상, VMD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콘텐츠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과 라이프스타일 비건 브랜드 ‘낫온리포투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뷰티 산업을 넘어 헬스케어, F&B 등의 영역으로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여 여러분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회사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사실 스타트업이라 불안한 부분도 있어요. 이 회사 망하지는 않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먼츠컴퍼니는 지난 3년간 구성원, SKU, 매출 등 많은 부분에서 연평균 2배 이상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빠른 성장을 하며 항상 고민했던 점은 다른 브랜드, 다른 회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모먼츠컴퍼니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 국가의 커머스 운영과 마케팅을 직접 할 수 있는 D2C 브랜드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을 갖추는데 많은 조직적 투자를 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한 가지 참고드리고 싶은 부분은 모먼츠컴퍼니는 나이스(NICE)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다른 스타트업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잡플래닛 리뷰 보셨을 것 같은데요 평점도 높고 주로 대표님 칭찬이 많아요. 정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쓴 거 맞나요?  일단 잡플래닛에 올라온 글이 힘이 많이 됩니다. 좋은 말이 많길래 저는 인사팀에서 작성해 주셨나 했습니다. (웃음) 세상에 완벽한 회사는 없겠지만, 나와 합이 잘 맞는 회사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먼츠컴퍼니는 1차, 2차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분들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는가에 대한 검증은 물론 회사의 조직 문화와 잘 맞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여 채용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사 후에 회사와 좀 더 잘 맞는다고 느끼실 가능성이 높은 것 같고, 그로 인해 좋은 리뷰를 남겨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잡플래닛에 올라오는 긍정, 부정 리뷰들 모두 지켜보며 회사 운영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 대표님께서 젊어 보이시는데요 대표님보다 나이가 많은 팀장님들이 계실텐데, 의사소통하실 때 답답하거나 짜증나는 경우는 없나요?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대부분의 팀장님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만큼의 나이 차이는 있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일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직원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그리고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인재에 대한 보상철학이 궁금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다’라는 신념 하에 저희가 모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고, 따라서 연봉 또한 업계 상위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급 외에도 2년 연속 고성과자가 될 경우 연봉 인상률을 2배로 적용하고, PS를 연 2회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장치를 만들어, 회사에서 퍼포먼스를 내고 기여한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표님 자랑을 좀 듣고 싶은데요. '우리회사에 이러한 점(혹은 제도)은 정말 자랑스럽다' 하는 점이 있을까요? 앞에 모먼츠컴퍼니의 핵심가치를 말씀드리면서 잠깐 언급했듯이 저희는 데이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집착’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고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세일즈 그 후 고객 피드백까지 가능한 많은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먼츠에는 동급 규모의 브랜드 회사로는 흔치 않게 데이터 팀이 있으며, 전사적으로 가설 사고 및 데이터 검증을 습관화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모든 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만능주의는 경계하고 있지만, 의사결정 시 반드시 참고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분들과 함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설립 때부터 있었던 자율 휴가제나 넉넉한 식비 지원을 포함해서 작년에 구성원분들의 건의로 신설한 ‘워캉스’ 제도 등 (집과 사무실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근무할 수 있는 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회사 차원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럼 반대로 대표님이 생각하는 모먼츠컴퍼니의 약점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비플레인 브랜드를 론칭한지 3년 반 정도 밖에 안됐다 보니, 아직까지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점이 현재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분들 마음속에 스킨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하는데, 아직 조금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 올해 2월 기준 구성원의 평균 연령이 32.4세로 비교적 젊은 조직이다 보니, 개인의 경험치의 합이 경쟁사보다 부족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팀장님들이 합류하셨고, 열정 넘치는 주니어 분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내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먼츠컴퍼니에서 정의하는 ”최고의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사실 정말 간단 명료한데요, 저는 모먼츠컴퍼니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분이 최고의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핵심가치는 지속 가능성, 데이터 집착, 고객 관점, 혁신, 협력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고, 인재상은 스마트하고 오픈 마인드를 지닌 팀 플레이어입니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희 공고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 마지막으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구직자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먼저 저희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각자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먼츠컴퍼니의 비전과 핵심가치에 공감하고 마음을 내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인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희 모먼츠컴퍼니가 여러분께서 함께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면, 꼭 지원하셔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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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팀
누구나 희망하는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넷플릭스의 회사비용 사용 기준은 “회삿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고 사용하라”가 아니라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라” 입니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내 돈’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직원이 회사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비용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러한 기업 철학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넷플릭스를 더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만들어낸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넷플릭스 만큼이나 합리적인 기업이 있습니다. ‘모먼츠컴퍼니’인데요. 식대 등의 지출 비용, 휴가 사용, 재택 근무, 일하는 방식 등에 있어서 구성원 개개인의 판단력을 믿고 회사의 제도나 일하는 방식에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구성원분들은 어떻게 일할지 궁금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먼저 자기소개 해주세요.  경아 / 안녕하세요.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경아라고 합니다. ISFP 팀 내 유일한 I입니다. 효은 / 안녕하세요.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요 입사한지 6개월 됐습니다. ESTJ, 엄격한 관리자입니다. 해나 / 안녕하세요. 마케팅팀의 막내인 듯~ 막내 아닌~ 막내 같은 김해나입니다.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요 ESFP로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두리 / 저는 마케팅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두리입니다. 저는 MBTI ESTJ, 엄격한 관리자형이지만 엄격하지 않은 리더입…가 되고 싶어요. - 모먼츠컴퍼니는 '합리적, 수평적, 자율적 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혹시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나요?  효은 / 저는 완전히 공감하고요. 팀장이랑 팀원이랑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굉장히 수평적이고 신속하게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해나 / 저도 너무 공감해요. 화장품 업계 회사 중에서 가장 젊은 느낌의 회사가 아닐까 싶어요. 이직을 몇 번 해봤는데요, 우리 회사는 조율도 잘 되고 그렇다고 체계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사무실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도가 오래 유지되고 있는데도 순조롭게 업무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유롭다고 해도 어느 정도 압박이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 거기에 비해 우리는 자유롭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어요. 두리 / 마케팅팀은 결국 예산을 가지고 돈을 쓰는 부서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새로운 시도 없이 그저 안전한 활동만을 취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는 어떤 캠페인이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을 때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되면 회사에서 의심, 걱정보다는 지원과 격려, 응원부터 해줘서 더 힘을 얻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팀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게 재밌고 맘만 먹으면 머릿속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효은 / 맞아요. 마케팅팀에서도 맡은 업무가 다른데,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다’ 라고 하면 팀에서도,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요. 경아 /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호칭이 아닐까 싶어요. ‘님’ 호칭이 굉장히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는 수평적인 호칭이 있어도 실제로는 과장님, 팀장님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회사는 대표든 팀장이든 누구든 님으로 호칭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놀랍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익숙하고, 호칭 덕분에 회사가 수평적이라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회사 평균연령이 30대 초반 정도인데요. (2022년 4월 기준 모먼츠컴퍼니의 평균연령은 32.8세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나이부터 비슷한 연령대가 많아서 조금 더 수평적이고 합리적, 자율적으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 업무 할 때는 주로 어떻게 소통하고 일을 추진하시나요?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두리 / 제가 느끼기에 모먼츠컴퍼니는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그 안에서도 명확한 규칙과 툴을 마련해 두었어요. 노션을 활용해 주간 업무와 현황에 대해 팀끼리 투명하게 공유하고, 매주 월요일 주간 회의를 통해 서로 피드백 하며 일을 진행해요. 해나 /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면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수다 떨듯이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거기서 나온 얘기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꾸려 나가요. 그 후 각자 담당자와 업무가 정해지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타 부서들 하고 협업해 나가는데요, 거의 모든 업무들이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두리 /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하고 있고, 재택 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화상회의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서로 대면하지 않아도 딱히 업무 하는데 불편함을 못 느끼겠어요.   효은 / 저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팀장이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마다 정해진 담당자가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방식이라 성장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해요. - 우리 팀은 일할 때나 회사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진심을 다한다” 라고 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나 / 우리 마케팅팀이 작년에 사내에서 협업을 잘하는 우수한팀으로 뽑혔던 만큼, 우리는 협업부서와 소통을 할 때 해당 부서와 각 담당자의 리소스, 일정, 환경 등을 잘 배려하면서 일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효은 / 맞아요. 업무를 하다 보면 회사 전체가 다같이 하나가 되어 우리 브랜드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진심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우리는 정말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경아 / 우리는 기획 업무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항상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지 않고 최고를 지향하며 진심을 다해요. 해나 /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다른 브랜드를 벤치마킹하지 않고 새롭고 도전적인 것을 추구하는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자주 해요. 모먼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것 같아요. - 이 부분만큼은 다른 회사보다 모먼츠컴퍼니가 일하기 좋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해나 / 실용적인 복지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 해요. 특히 점심 식대 한도가 1일 2만원이다보니 메뉴 선정 스트레스가 없어요. 일할 때 이런저런 눈치 안 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아요. 존중 받고 있는 느낌이 들게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줘서 좋아요. 효은 / 맞아요. 점심밥 한도가 2만원이니까 고민 없이 먹을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 가로수길에서 2만원으로 점심 먹는 건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시차출퇴근도 너무 좋아요. 보통은 교통상황으로 인해 지각할 수도 있는데, 9~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다 보니까 이런 지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회사가 어떻게든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 반대로 이러한 부분은 일하기에 불편하다.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해나 / 입사했을 때만 해도 회사에 주니어가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틀을 잡아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신입과 경력 모두가 다 같이 시너지 내며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효은 / 저는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성수기/비수기 개념이 없이 계속 성수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쉼 없이 계속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사실 성장하는 단계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해요. - 하이브리드(사무실&재택)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잖아요. 그럼 재택근무 하실 때는 보통 어떻게 일하시나요?  경아 / 저는 재택 근무할 때 아무래도 집중도가 떨어질 때가 가끔 있어요. 원래는 보통 방에서 근무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거실로 이동하기도 해요 집중이 안될 때면 보통 이렇게 공간을 바꿔가면서 집중도를 높이려고 해요. 해나 / 저는 재택 근무를 하면 몸은 편한데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기도 해요. 집에 있을 때는 잠깐 화장실만 가도 혹시나 누가 메신저로 나를 찾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신경쓰일 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슬랙 답장을 회사에 있을 때 보다 빨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재택 근무한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두리 / 저는 재택 할 때 매일 9시에 근무일지를 자동 알림 설정 해놓고 출근을 시작해요. 팀 화상회의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자주 하다 보니 이젠 정말 편하게 하고 있어요. 해나 / 아, 그리고 일과 사생활의 분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회사 일은 대부분 회사 메신저 슬랙으로 다 하는 것 같아요. 전화보다 화상회의나 허들 등으로 통화하고, 업무 뿐만 아니라 잡담도 슬랙으로 많이 해요. 그렇다고 안 친한 것은 절대 아니에요  - 마케팅팀은 같이 일할 동료분을 채용한다고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경아 /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 책임감이 중요할 것 같아요. 물론 일하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우리와 성향이 좀 맞았으면 좋겠고, 특히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나 / 우리 회사의 문화에 잘 융화되실 수 있는 분, 함께 협력해 일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저녁도 먹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성향이었으면 해요. 두리 / 요새는 워라하(Work-Life Harmony)라고도 하잖아요? 저는 일과 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을 원해요. 그리고 이러한 스피릿이 맞으면 더 재밌고 조화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은 / 저는 함께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해나 / 저는 진짜로 더도 말고 이대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로요.  아, 추가로 입사자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먹한 사람들도 조금 있는데, 대면 기회가 많아졌으면 해요. 두리 / 저는 팀마다 분위기 편차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팀만의 고유한 개성과 문화는 유지하면서도 회사가 추구하는 문화가 전사 모든 부서에 골고루 퍼져서 모든 부서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경아 / 신규 입사자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그분들의 얼굴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 전처럼 신규 입사자분들 오시면 다른 부서와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2편] 보러 가기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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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2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디자인하는 국내사업팀
지난번 “모먼츠컴퍼니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에서 마케팅팀을 만나봤는데요.  같은 질문에 대해서 다른 구성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대답할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똑같은 질문을 가지고 모먼츠컴퍼니의 ‘국내사업팀’을 만나봤습니다. 같은 질문을 준비한 만큼 어떤 답변을 들려줄지 궁금한데요, 국내사업팀을 만나러 가볼게요.  ☞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 보러 가기   - 먼저, 팀소개 부탁드릴게요.  중의 /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사업팀 팀장(직책)을 맡고 있는 신중의 입니다. 우리는 화해, 11번가, 쿠팡, 네이버, 카카오, CJ온스타일, 무신사, 자사몰 등의 온라인 채널 사업과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 사업, 그리고 영업지원 등의 업무를 총 여섯 명의 구성원들이 나눠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디자이너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들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할지, 접점은 어떻게 만들지 기획하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 모먼츠컴퍼니는 '합리적, 수평적, 자율적 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혹시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나요?  혜민 / 저는 매우 공감하는 편이에요 조직 분위기가 열려 있다 보니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수정 / 저는 100% 공감하는데요 직급이 없고, 팀장님도 대표님도 ‘~님’ 으로 부른다는 것이 이렇게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초가 된 요인 같아요. 물론 저도 처음 왔을 때는 적응이 안됐고 어색했는데, 그래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가 실제로 윤진(대표)님이나 중의(팀장)님이 권위적이지 않아서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경구 / 기업문화가 좋아서 이러한 말에 공감해요. 다만, 저 같은 경우 ‘~님’ 이라는 호칭에 익숙해지는데 2개월이나 걸렸어요. 솔직히 입사 초반에는 나는 이런 문화와 맞지 않는 건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애초에 회사 문화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다 보니, 결국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조금은 경직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셨다면 저처럼 살짝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의 / 저는 형우님이 군대에서 많이 쓰는 ‘다나까체’를 워낙 많이 쓰셔 가지고 어려워 하실 줄 알았는데 잘 적응하시더라구요. 형우 / 첫 직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첫 직장에 6년 있었고 그 회사가 워낙 군대 문화 였다 보니 ‘다나까체’를 많이 썼었어요. 중의 / 호칭도 호칭인데 일하는 방식도 중요한 것 같아요. 호칭만 ‘~님’ 인데 수직적으로 의사결정 하면 수평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텐데, 의사결정이 탑다운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의사결정에 대한 이유도 충분히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수평적으로 나누다 보니 이것이 호칭하고 연계되어 수평적인 문화라는 것이 체감되는 것 같아요. - 업무 할 때는 주로 어떻게 소통하고 일을 추진하시나요?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하연 /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툴이 있는데 슬랙이나 노션, 구글 시트 등의 툴을 활용해 팀끼리 내용이나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미팅자체도 쉽고 콤팩트하게 할 수 있어요. 굳이 대면하지 않아도 수시로 온라인으로 만나서 미팅을 진행해요. 수정 / 저 같은 경우 새로운 업무를 추진할 때 프로세스는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담당자는 누구인지 알아가는데 시간을 쓰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지금 우리 회사는 슬랙을 이용해서 채널별로 가볍게 의제를 던질 수 있고 누가 담당자인지 몰랐어도 담당자가 채널에 의견 달아 주다 보니까 굉장히 신속하게 업무가 진행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문화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일을 처리 할 수 있어요. 중의 / 규모가 있던 곳에서는 증빙을 남기려고 이메일로 주로 업무를 진행했는데, 지금은 슬랙을 통해 목적별로 채널이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소통이 가능해요. 업무속도가 확실히 빨라요. 다만 이러한 슬랙도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웃음) 족쇄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슬랙이 오면 피드백을 빨리 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업무속도가 빠른가 싶기도 해요. 그 외에 가설을 바탕으로 프로모션 등 업무에 적용해서 진행하고 있고, 팀별로 캘린더로 일정을 공유하다 보니 캘린더를 참고하여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어요.  추가로, 팀 회의를 하다 보면 각각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아젠다로 회의할 때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1:1 세션을 많이 진행해요. 1대1 시간에 각자의 업무관련 이슈를 마무리하고 팀 회의 시간에는 전체가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팀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많은 것 보다 팀원분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야 좋은 조직이고 지속가능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 우리 팀은 일할 때나 회사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진심을 다한다” 라고 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정 / 우리는 국내사업팀이다 보니 고객관점에서 사고하고 판단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요. 그렇다 보니 조금 더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아마도 중의님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반영을 많이 해주시니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하연 /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다들 멋진 것 같아요. 다들 경력직이신데, 타 팀원들에게 본인의 업무결과나 아이디어에 대해 피드백 요청을 자주하세요. 예를 들면 어떤 것을 더 추가했으면 좋겠는지, 혹은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까요? 등 팀방에도 피드백을 적극 요청하시는 편이에요. 경구 / 진심을 다할 수 밖에 없는 팀 문화 인 것 같아요. 항상 서로의 생각을 물어보고 의견을 물어보는데, 물어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공유해주고 개선되고 있다고 느껴지니까 조금 더 진심으로 고민하는 것 같아요. 형우 / 회사차원에서는 직원들에게 참 진심인 것 같아요.  특히 요즘 뉴스를 보면 점심 식대에 대한 이슈도 많은데 모먼츠는 점심에 식사, 커피 등 2만원까지 충분한 식대를 제공하는거 보면 1년간 300만원은 될 것 같은데, 우리 회사는 참 직원들에게 진심인 것 같아요. - 이 부분만큼은 다른 회사보다 모먼츠컴퍼니가 일하기 좋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경구 /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항상 결론이 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개인이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개인이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 회사 ‘참 일하기 좋구나’ 라고 느낄 때가 많았어요. 보통 회사에서는 “내가 뭘 해보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그래 그렇게 해봐라” 라고 말하는 회사는 생각보다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 새로운 것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떡할 건데?”, “이렇게 할 수 있겠어?”, “넌 그냥 시키는 것만 해” 등의 반응이 일반적으로 많을 텐데, 지금 회사에서는 정말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내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지 더 깊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정 / 저는 품의를 받을 때 다른 회사보다 일하기 좋다고 느껴져요.  보통 회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목적이나 기대효과를 엄청 있어 보이게 올려야 결재를 잘 받을 수 있겠다 라는 부담이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실제로 증명되지도 않을 매출증가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어떻게 적을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데, 우리 회사는 가설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렇게 될거라 예상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보겠다.  이후 결과는 지표로 검증해보겠다. 이렇게 세가지만 있으면 품의가 통과가 됩니다.  가설대로 되지 않으면 그 원인을 분석해서 또 다른 가설에 적용하고 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데, 다른 회사보다 이러한 업무적 도전의 장벽이 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 좋다고 느낀 적이 많았어요.  중의 / 우리 회사는 정보를 잘 공유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신규 입사자 OT 때도 이야기하지만 누구나 원하면, 어떤 정보든지 얻을 수 있고 회사에서도 회사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줘요. 정보의 불평등이 조직을 수직적으로 만드는데, 우리 회사는 그런 것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혜민 /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요 자율성이 엄청 크고 자기가 하고싶은 의지만 있다면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반대로 이러한 부분은 일하기에 불편하다.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하연 / 사무공간이 따로 있어서 아쉬워요. 인사팀, 재무회계팀, 해외사업팀 등 부서들이 다른 사무실에 있는데, 얼굴보기도 어려워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피드백을 많이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어떤 결정을 했을 때 피드백에 따라서 방향성을 잃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 같아요.  중의 / 사실 저도 회의를 할 때 그런 부분이 고민 되긴 해요 성장하는 회사다 보니 의사결정이 자주 바뀔 수는 있는데, 너무 빈번하면 혼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안 그럴 수 있게끔 중요한 의사결정은 오래 고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하이브리드(사무실&재택)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잖아요. 그럼 재택근무 하실 때는 보통 어떻게 일하시나요?  경구 / 팀 내에서 며칠정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을 룰로 정했어요 따라서 정해진 일자 외에는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지난번 코로나가 엄청 심했을 때 거의 한 달 동안 재택근무만 강제로 했었는데, 재택근무만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어느 날은 중의님께 말씀드리고 카페에서 근무한적도 있었어요. 모먼츠는 사전에 팀장님께만 공유하면 자택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근무해도 되거든요. 수정 / 하이브리드 근무제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출퇴근에 2-3시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으로 버리는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맨날 재택근무만 하면 나태해질 수 있는데, 사무실 출근도 하다 보니 강약조절이 되고 업무효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경구 / 맞아요. 저는 재택근무가 사실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순간적인 집중을 통해 모든 일을 끝내는 느낌이라면, 재택을 할 때는 조금 더 여유롭게 고민을 하고, 생각하고 스케쥴을 되짚어 보기도해요. 이게 업무가 여유롭다 라기보다는 재택근무 자체가 사람 자체를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에요 그러다 보니 제도자체가 매우 좋다고 느껴지고, 확실히 조금 더 자율성 있게 업무를 하는 느낌이 들어요. 형우 / 재택근무 한다고 하면 "논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저는 재택근무라는게 단순히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자기만의 업무스타일이 있을 텐데, 집이라는 공간은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프로모션을 준비하거나 할 때 생각할 일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해지면 유튜브에서 한강 직캠을 검색해서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곤 해요. - 국내사업팀은 같이 일할 동료분을 채용한다고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하연 / 저는 무엇보다 소통에 열려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거리낌없이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고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같이 근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형우 /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국내사업팀이다 보니 업무 특성상 매출 욕심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못하면 이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배려와 협업에 능숙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혜민 / 자율성이 큰 만큼 주도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분을 채용하고 싶어요. 경구 / 저는 말할 줄 아는 사람, 들을 줄 아는 사람, 타인을 이해 할 줄 아는 사람, 배움의 자세가 있는 사람, 그리고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을 원해요. 수정 / 저는 전 직장에서는 내 말 잘 듣는 사람, 수동적인 사람이랑 일하고 싶었는데 여기 와서 변한 것 같아요. 여기서 근무하면서 이런 회사에서는 주도적인 사람이 와야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마 이런게 조직문화 인 것 같아요. 하연 / 맞아요 사실, 전 회사에서는 누가 와도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지금은 우리 회사 문화와 맞는 분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모먼츠는 협업이 많은편이라 누구와 일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의 / 두 분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전 회사에서는 “상사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했고”, “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가 중요했다” 라고하면 지금은 나와 같이 일할 수 있는 ‘진짜 동료’를 찾는 것 같아요. - 앞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경구 / 지금과 같은 조직문화를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회사가 커지면서 사람도 더 들어올텐데, 지금 이 문화를 잘 유지하면서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잘 전달하면서 우리 모먼츠의 모습이 계속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혜민 / 지금처럼 다방면으로 열려 있는 조직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모먼츠에 합류하는 분들도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수정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 잘 유지하면서 계속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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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마케팅팀
누구나 희망하는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가진 넷플릭스의 회사비용 사용 기준은 “회삿 돈을 내 돈처럼 생각하고 사용하라”가 아니라 “넷플릭스에 가장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라” 입니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내 돈’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직원이 회사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비용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러한 기업 철학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넷플릭스를 더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조직으로 만들어낸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넷플릭스 만큼이나 합리적인 기업이 있습니다. ‘모먼츠컴퍼니’인데요. 식대 등의 지출 비용, 휴가 사용, 재택 근무, 일하는 방식 등에 있어서 구성원 개개인의 판단력을 믿고 회사의 제도나 일하는 방식에 높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구성원분들은 어떻게 일할지 궁금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먼저 자기소개 해주세요.  경아 / 안녕하세요.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경아라고 합니다. ISFP 팀 내 유일한 I입니다. 효은 / 안녕하세요. 저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요 입사한지 6개월 됐습니다. ESTJ, 엄격한 관리자입니다. 해나 / 안녕하세요. 마케팅팀의 막내인 듯~ 막내 아닌~ 막내 같은 김해나입니다.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요 ESFP로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두리 / 저는 마케팅팀 팀장을 맡고 있는 김두리입니다. 저는 MBTI ESTJ, 엄격한 관리자형이지만 엄격하지 않은 리더입…가 되고 싶어요. - 모먼츠컴퍼니는 '합리적, 수평적, 자율적 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혹시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나요?  효은 / 저는 완전히 공감하고요. 팀장이랑 팀원이랑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굉장히 수평적이고 신속하게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이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해나 / 저도 너무 공감해요. 화장품 업계 회사 중에서 가장 젊은 느낌의 회사가 아닐까 싶어요. 이직을 몇 번 해봤는데요, 우리 회사는 조율도 잘 되고 그렇다고 체계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사무실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도가 오래 유지되고 있는데도 순조롭게 업무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유롭다고 해도 어느 정도 압박이 많은 회사들이 있는데, 거기에 비해 우리는 자유롭고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말 잘 조성되어 있어요. 두리 / 마케팅팀은 결국 예산을 가지고 돈을 쓰는 부서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새로운 시도 없이 그저 안전한 활동만을 취할 수도 있는데요. 우리는 어떤 캠페인이나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을 때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되면 회사에서 의심, 걱정보다는 지원과 격려, 응원부터 해줘서 더 힘을 얻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팀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게 재밌고 맘만 먹으면 머릿속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바로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효은 / 맞아요. 마케팅팀에서도 맡은 업무가 다른데,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다’ 라고 하면 팀에서도,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요. 경아 /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호칭이 아닐까 싶어요. ‘님’ 호칭이 굉장히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는 수평적인 호칭이 있어도 실제로는 과장님, 팀장님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회사는 대표든 팀장이든 누구든 님으로 호칭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놀랍고 어색했는데 지금은 익숙하고, 호칭 덕분에 회사가 수평적이라는 생각이 더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회사 평균연령이 30대 초반 정도인데요. (2022년 4월 기준 모먼츠컴퍼니의 평균연령은 32.8세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나이부터 비슷한 연령대가 많아서 조금 더 수평적이고 합리적, 자율적으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 업무 할 때는 주로 어떻게 소통하고 일을 추진하시나요?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두리 / 제가 느끼기에 모먼츠컴퍼니는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그 안에서도 명확한 규칙과 툴을 마련해 두었어요. 노션을 활용해 주간 업무와 현황에 대해 팀끼리 투명하게 공유하고, 매주 월요일 주간 회의를 통해 서로 피드백 하며 일을 진행해요. 해나 /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면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수다 떨듯이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거기서 나온 얘기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꾸려 나가요. 그 후 각자 담당자와 업무가 정해지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타 부서들 하고 협업해 나가는데요, 거의 모든 업무들이 이런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두리 /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를 하고 있고, 재택 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화상회의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서로 대면하지 않아도 딱히 업무 하는데 불편함을 못 느끼겠어요.   효은 / 저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팀장이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마다 정해진 담당자가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방식이라 성장할 기회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해요. - 우리 팀은 일할 때나 회사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진심을 다한다” 라고 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나 / 우리 마케팅팀이 작년에 사내에서 협업을 잘하는 우수한팀으로 뽑혔던 만큼, 우리는 협업부서와 소통을 할 때 해당 부서와 각 담당자의 리소스, 일정, 환경 등을 잘 배려하면서 일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효은 / 맞아요. 업무를 하다 보면 회사 전체가 다같이 하나가 되어 우리 브랜드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진심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우리는 정말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경아 / 우리는 기획 업무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항상 적당한 선에서 합의하지 않고 최고를 지향하며 진심을 다해요. 해나 /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다른 브랜드를 벤치마킹하지 않고 새롭고 도전적인 것을 추구하는 아이디에이션 회의를 자주 해요. 모먼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하는 것 같아요. - 이 부분만큼은 다른 회사보다 모먼츠컴퍼니가 일하기 좋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해나 / 실용적인 복지가 잘 되어있다고 생각 해요. 특히 점심 식대 한도가 1일 2만원이다보니 메뉴 선정 스트레스가 없어요. 일할 때 이런저런 눈치 안 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아요. 존중 받고 있는 느낌이 들게 회사에서 지원을 많이 해줘서 좋아요. 효은 / 맞아요. 점심밥 한도가 2만원이니까 고민 없이 먹을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 가로수길에서 2만원으로 점심 먹는 건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시차출퇴근도 너무 좋아요. 보통은 교통상황으로 인해 지각할 수도 있는데, 9~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다 보니까 이런 지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회사가 어떻게든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환경을 잘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 반대로 이러한 부분은 일하기에 불편하다.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해나 / 입사했을 때만 해도 회사에 주니어가 많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틀을 잡아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신입과 경력 모두가 다 같이 시너지 내며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효은 / 저는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성수기/비수기 개념이 없이 계속 성수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쉼 없이 계속 달리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게 사실 성장하는 단계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해요. - 하이브리드(사무실&재택)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잖아요. 그럼 재택근무 하실 때는 보통 어떻게 일하시나요?  경아 / 저는 재택 근무할 때 아무래도 집중도가 떨어질 때가 가끔 있어요. 원래는 보통 방에서 근무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거실로 이동하기도 해요 집중이 안될 때면 보통 이렇게 공간을 바꿔가면서 집중도를 높이려고 해요. 해나 / 저는 재택 근무를 하면 몸은 편한데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기도 해요. 집에 있을 때는 잠깐 화장실만 가도 혹시나 누가 메신저로 나를 찾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신경쓰일 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슬랙 답장을 회사에 있을 때 보다 빨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재택 근무한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두리 / 저는 재택 할 때 매일 9시에 근무일지를 자동 알림 설정 해놓고 출근을 시작해요. 팀 화상회의도 처음엔 어색했는데 자주 하다 보니 이젠 정말 편하게 하고 있어요. 해나 / 아, 그리고 일과 사생활의 분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회사 일은 대부분 회사 메신저 슬랙으로 다 하는 것 같아요. 전화보다 화상회의나 허들 등으로 통화하고, 업무 뿐만 아니라 잡담도 슬랙으로 많이 해요. 그렇다고 안 친한 것은 절대 아니에요  - 마케팅팀은 같이 일할 동료분을 채용한다고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경아 /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 책임감이 중요할 것 같아요. 물론 일하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우리와 성향이 좀 맞았으면 좋겠고, 특히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나 / 우리 회사의 문화에 잘 융화되실 수 있는 분, 함께 협력해 일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저녁도 먹고 어울리는 것을 좋아할 수 있는 성향이었으면 해요. 두리 / 요새는 워라하(Work-Life Harmony)라고도 하잖아요? 저는 일과 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람을 원해요. 그리고 이러한 스피릿이 맞으면 더 재밌고 조화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효은 / 저는 함께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앞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해나 / 저는 진짜로 더도 말고 이대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로요.  아, 추가로 입사자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서먹한 사람들도 조금 있는데, 대면 기회가 많아졌으면 해요. 두리 / 저는 팀마다 분위기 편차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팀만의 고유한 개성과 문화는 유지하면서도 회사가 추구하는 문화가 전사 모든 부서에 골고루 퍼져서 모든 부서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화롭게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경아 / 신규 입사자분들이 많은데 우리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그분들의 얼굴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 전처럼 신규 입사자분들 오시면 다른 부서와 같이 식사하는 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2편] 보러 가기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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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2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디자인하는 국내사업팀
지난번 “모먼츠컴퍼니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에서 마케팅팀을 만나봤는데요.  같은 질문에 대해서 다른 구성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대답할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똑같은 질문을 가지고 모먼츠컴퍼니의 ‘국내사업팀’을 만나봤습니다. 같은 질문을 준비한 만큼 어떤 답변을 들려줄지 궁금한데요, 국내사업팀을 만나러 가볼게요.  ☞ 이 회사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1편] 보러 가기   - 먼저, 팀소개 부탁드릴게요.  중의 /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사업팀 팀장(직책)을 맡고 있는 신중의 입니다. 우리는 화해, 11번가, 쿠팡, 네이버, 카카오, CJ온스타일, 무신사, 자사몰 등의 온라인 채널 사업과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채널 사업, 그리고 영업지원 등의 업무를 총 여섯 명의 구성원들이 나눠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디자이너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객들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할지, 접점은 어떻게 만들지 기획하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 모먼츠컴퍼니는 '합리적, 수평적, 자율적 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요,    혹시 이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나요?  혜민 / 저는 매우 공감하는 편이에요 조직 분위기가 열려 있다 보니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수정 / 저는 100% 공감하는데요 직급이 없고, 팀장님도 대표님도 ‘~님’ 으로 부른다는 것이 이렇게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초가 된 요인 같아요. 물론 저도 처음 왔을 때는 적응이 안됐고 어색했는데, 그래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가 실제로 윤진(대표)님이나 중의(팀장)님이 권위적이지 않아서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경구 / 기업문화가 좋아서 이러한 말에 공감해요. 다만, 저 같은 경우 ‘~님’ 이라는 호칭에 익숙해지는데 2개월이나 걸렸어요. 솔직히 입사 초반에는 나는 이런 문화와 맞지 않는 건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렇지만 애초에 회사 문화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다 보니, 결국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조금은 경직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셨다면 저처럼 살짝 적응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의 / 저는 형우님이 군대에서 많이 쓰는 ‘다나까체’를 워낙 많이 쓰셔 가지고 어려워 하실 줄 알았는데 잘 적응하시더라구요. 형우 / 첫 직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첫 직장에 6년 있었고 그 회사가 워낙 군대 문화 였다 보니 ‘다나까체’를 많이 썼었어요. 중의 / 호칭도 호칭인데 일하는 방식도 중요한 것 같아요. 호칭만 ‘~님’ 인데 수직적으로 의사결정 하면 수평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텐데, 의사결정이 탑다운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의사결정에 대한 이유도 충분히 설명하고 서로 의견을 수평적으로 나누다 보니 이것이 호칭하고 연계되어 수평적인 문화라는 것이 체감되는 것 같아요. - 업무 할 때는 주로 어떻게 소통하고 일을 추진하시나요? 일하는 방식이 궁금해요  하연 /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여러가지 툴이 있는데 슬랙이나 노션, 구글 시트 등의 툴을 활용해 팀끼리 내용이나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고 미팅자체도 쉽고 콤팩트하게 할 수 있어요. 굳이 대면하지 않아도 수시로 온라인으로 만나서 미팅을 진행해요. 수정 / 저 같은 경우 새로운 업무를 추진할 때 프로세스는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담당자는 누구인지 알아가는데 시간을 쓰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지금 우리 회사는 슬랙을 이용해서 채널별로 가볍게 의제를 던질 수 있고 누가 담당자인지 몰랐어도 담당자가 채널에 의견 달아 주다 보니까 굉장히 신속하게 업무가 진행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문화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어려움 없이 일을 처리 할 수 있어요. 중의 / 규모가 있던 곳에서는 증빙을 남기려고 이메일로 주로 업무를 진행했는데, 지금은 슬랙을 통해 목적별로 채널이 따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소통이 가능해요. 업무속도가 확실히 빨라요. 다만 이러한 슬랙도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웃음) 족쇄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슬랙이 오면 피드백을 빨리 줘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업무속도가 빠른가 싶기도 해요. 그 외에 가설을 바탕으로 프로모션 등 업무에 적용해서 진행하고 있고, 팀별로 캘린더로 일정을 공유하다 보니 캘린더를 참고하여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어요.  추가로, 팀 회의를 하다 보면 각각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아젠다로 회의할 때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1:1 세션을 많이 진행해요. 1대1 시간에 각자의 업무관련 이슈를 마무리하고 팀 회의 시간에는 전체가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팀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많은 것 보다 팀원분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야 좋은 조직이고 지속가능한 회사라고 생각해요. - 우리 팀은 일할 때나 회사에서 “이것 만큼은 정말 진심을 다한다” 라고 할 만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정 / 우리는 국내사업팀이다 보니 고객관점에서 사고하고 판단하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해요. 그렇다 보니 조금 더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아마도 중의님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반영을 많이 해주시니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하연 /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다들 멋진 것 같아요. 다들 경력직이신데, 타 팀원들에게 본인의 업무결과나 아이디어에 대해 피드백 요청을 자주하세요. 예를 들면 어떤 것을 더 추가했으면 좋겠는지, 혹은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까요? 등 팀방에도 피드백을 적극 요청하시는 편이에요. 경구 / 진심을 다할 수 밖에 없는 팀 문화 인 것 같아요. 항상 서로의 생각을 물어보고 의견을 물어보는데, 물어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과정과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공유해주고 개선되고 있다고 느껴지니까 조금 더 진심으로 고민하는 것 같아요. 형우 / 회사차원에서는 직원들에게 참 진심인 것 같아요.  특히 요즘 뉴스를 보면 점심 식대에 대한 이슈도 많은데 모먼츠는 점심에 식사, 커피 등 2만원까지 충분한 식대를 제공하는거 보면 1년간 300만원은 될 것 같은데, 우리 회사는 참 직원들에게 진심인 것 같아요. - 이 부분만큼은 다른 회사보다 모먼츠컴퍼니가 일하기 좋다고 느끼실 때가 있나요? 경구 /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잘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항상 결론이 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개인이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고, 개인이 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 회사 ‘참 일하기 좋구나’ 라고 느낄 때가 많았어요. 보통 회사에서는 “내가 뭘 해보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그래 그렇게 해봐라” 라고 말하는 회사는 생각보다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보통 새로운 것을 한다고 했을 때 “어떡할 건데?”, “이렇게 할 수 있겠어?”, “넌 그냥 시키는 것만 해” 등의 반응이 일반적으로 많을 텐데, 지금 회사에서는 정말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내일을 더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지 더 깊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정 / 저는 품의를 받을 때 다른 회사보다 일하기 좋다고 느껴져요.  보통 회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목적이나 기대효과를 엄청 있어 보이게 올려야 결재를 잘 받을 수 있겠다 라는 부담이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실제로 증명되지도 않을 매출증가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어떻게 적을지 고민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데, 우리 회사는 가설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렇게 될거라 예상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보겠다.  이후 결과는 지표로 검증해보겠다. 이렇게 세가지만 있으면 품의가 통과가 됩니다.  가설대로 되지 않으면 그 원인을 분석해서 또 다른 가설에 적용하고 또 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데, 다른 회사보다 이러한 업무적 도전의 장벽이 낮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우리 회사에서 일하기 좋다고 느낀 적이 많았어요.  중의 / 우리 회사는 정보를 잘 공유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신규 입사자 OT 때도 이야기하지만 누구나 원하면, 어떤 정보든지 얻을 수 있고 회사에서도 회사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줘요. 정보의 불평등이 조직을 수직적으로 만드는데, 우리 회사는 그런 것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혜민 /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요 자율성이 엄청 크고 자기가 하고싶은 의지만 있다면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반대로 이러한 부분은 일하기에 불편하다. 빨리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하연 / 사무공간이 따로 있어서 아쉬워요. 인사팀, 재무회계팀, 해외사업팀 등 부서들이 다른 사무실에 있는데, 얼굴보기도 어려워서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피드백을 많이 주고받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어떤 결정을 했을 때 피드백에 따라서 방향성을 잃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 같아요.  중의 / 사실 저도 회의를 할 때 그런 부분이 고민 되긴 해요 성장하는 회사다 보니 의사결정이 자주 바뀔 수는 있는데, 너무 빈번하면 혼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안 그럴 수 있게끔 중요한 의사결정은 오래 고민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하이브리드(사무실&재택) 근무제도를 시행하고 있잖아요. 그럼 재택근무 하실 때는 보통 어떻게 일하시나요?  경구 / 팀 내에서 며칠정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을 룰로 정했어요 따라서 정해진 일자 외에는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지난번 코로나가 엄청 심했을 때 거의 한 달 동안 재택근무만 강제로 했었는데, 재택근무만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어느 날은 중의님께 말씀드리고 카페에서 근무한적도 있었어요. 모먼츠는 사전에 팀장님께만 공유하면 자택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근무해도 되거든요. 수정 / 하이브리드 근무제도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출퇴근에 2-3시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데,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출퇴근으로 버리는 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맨날 재택근무만 하면 나태해질 수 있는데, 사무실 출근도 하다 보니 강약조절이 되고 업무효율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경구 / 맞아요. 저는 재택근무가 사실 낯설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순간적인 집중을 통해 모든 일을 끝내는 느낌이라면, 재택을 할 때는 조금 더 여유롭게 고민을 하고, 생각하고 스케쥴을 되짚어 보기도해요. 이게 업무가 여유롭다 라기보다는 재택근무 자체가 사람 자체를 여유롭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에요 그러다 보니 제도자체가 매우 좋다고 느껴지고, 확실히 조금 더 자율성 있게 업무를 하는 느낌이 들어요. 형우 / 재택근무 한다고 하면 "논다" 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저는 재택근무라는게 단순히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자기만의 업무스타일이 있을 텐데, 집이라는 공간은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도 프로모션을 준비하거나 할 때 생각할 일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해지면 유튜브에서 한강 직캠을 검색해서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곤 해요. - 국내사업팀은 같이 일할 동료분을 채용한다고 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하연 / 저는 무엇보다 소통에 열려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거리낌없이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고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같이 근무하면 좋을 것 같아요. 형우 /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국내사업팀이다 보니 업무 특성상 매출 욕심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못하면 이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배려와 협업에 능숙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혜민 / 자율성이 큰 만큼 주도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분을 채용하고 싶어요. 경구 / 저는 말할 줄 아는 사람, 들을 줄 아는 사람, 타인을 이해 할 줄 아는 사람, 배움의 자세가 있는 사람, 그리고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을 원해요. 수정 / 저는 전 직장에서는 내 말 잘 듣는 사람, 수동적인 사람이랑 일하고 싶었는데 여기 와서 변한 것 같아요. 여기서 근무하면서 이런 회사에서는 주도적인 사람이 와야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마 이런게 조직문화 인 것 같아요. 하연 / 맞아요 사실, 전 회사에서는 누가 와도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지금은 우리 회사 문화와 맞는 분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모먼츠는 협업이 많은편이라 누구와 일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중의 / 두 분의 말씀을 요약하자면, 전 회사에서는 “상사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했고”, “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가 중요했다” 라고하면 지금은 나와 같이 일할 수 있는 ‘진짜 동료’를 찾는 것 같아요. - 앞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경구 / 지금과 같은 조직문화를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회사가 커지면서 사람도 더 들어올텐데, 지금 이 문화를 잘 유지하면서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도 잘 전달하면서 우리 모먼츠의 모습이 계속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혜민 / 지금처럼 다방면으로 열려 있는 조직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모먼츠에 합류하는 분들도 좋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수정 / 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 잘 유지하면서 계속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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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츠컴퍼니, 이 회사 어떤가요?
3년간 연평균 2배 이상 성장,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하우스 목표
“모먼츠컴퍼니 어떤가요?” ”모먼츠컴퍼니, 이 회사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구직 활동을 하는 모든 구직자들이 자기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 회사는 유독 정보가 없고 B사이트에 접속해서 검색을 해봐도 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하는 글들 뿐이다.  그래서 오늘 이러한 궁금증들에 대해 솔직한 대답을 가지고 왔다. 포털사이트에 “모먼츠컴퍼니”를 검색하면 나오는 “정윤진 대표”가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 모먼츠컴퍼니 리뷰 보러가기 - 먼저 자기소개와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먼츠컴퍼니 대표 정윤진입니다. 우리 회사는 2018년 5월에 설립되었고, 같은 해 10월 비플레인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론칭 당시 2개였던 SKU는 어느새 30개 이상이 되었고 4명이었던 인원은 50명을 넘겼네요.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가능성, 데이터 집착, 고객 관점 등 회사의 핵심가치에 대해 구성원분들이 공감하고 함께 회사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먼츠컴퍼니의 비전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하우스’가 되는 것이며, 브랜드 자체를 포함하여 제품, 디자인, 영상, VMD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콘텐츠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과 라이프스타일 비건 브랜드 ‘낫온리포투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뷰티 산업을 넘어 헬스케어, F&B 등의 영역으로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여 여러분들의 일상에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회사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사실 스타트업이라 불안한 부분도 있어요. 이 회사 망하지는 않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먼츠컴퍼니는 지난 3년간 구성원, SKU, 매출 등 많은 부분에서 연평균 2배 이상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빠른 성장을 하며 항상 고민했던 점은 다른 브랜드, 다른 회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모먼츠컴퍼니만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 국가의 커머스 운영과 마케팅을 직접 할 수 있는 D2C 브랜드 비즈니스의 핵심 역량을 갖추는데 많은 조직적 투자를 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한 가지 참고드리고 싶은 부분은 모먼츠컴퍼니는 나이스(NICE)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다른 스타트업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잡플래닛 리뷰 보셨을 것 같은데요 평점도 높고 주로 대표님 칭찬이 많아요. 정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쓴 거 맞나요?  일단 잡플래닛에 올라온 글이 힘이 많이 됩니다. 좋은 말이 많길래 저는 인사팀에서 작성해 주셨나 했습니다. (웃음) 세상에 완벽한 회사는 없겠지만, 나와 합이 잘 맞는 회사는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먼츠컴퍼니는 1차, 2차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분들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는가에 대한 검증은 물론 회사의 조직 문화와 잘 맞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사숙고하여 채용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사 후에 회사와 좀 더 잘 맞는다고 느끼실 가능성이 높은 것 같고, 그로 인해 좋은 리뷰를 남겨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잡플래닛에 올라오는 긍정, 부정 리뷰들 모두 지켜보며 회사 운영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 대표님께서 젊어 보이시는데요 대표님보다 나이가 많은 팀장님들이 계실텐데, 의사소통하실 때 답답하거나 짜증나는 경우는 없나요?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대부분의 팀장님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지만, 세대 차이를 느낄 만큼의 나이 차이는 있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일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직원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그리고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인재에 대한 보상철학이 궁금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최고의 동료다’라는 신념 하에 저희가 모실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고, 따라서 연봉 또한 업계 상위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본급 외에도 2년 연속 고성과자가 될 경우 연봉 인상률을 2배로 적용하고, PS를 연 2회 지급하는 등의 다양한 장치를 만들어, 회사에서 퍼포먼스를 내고 기여한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표님 자랑을 좀 듣고 싶은데요. '우리회사에 이러한 점(혹은 제도)은 정말 자랑스럽다' 하는 점이 있을까요? 앞에 모먼츠컴퍼니의 핵심가치를 말씀드리면서 잠깐 언급했듯이 저희는 데이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 집착’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고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세일즈 그 후 고객 피드백까지 가능한 많은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먼츠에는 동급 규모의 브랜드 회사로는 흔치 않게 데이터 팀이 있으며, 전사적으로 가설 사고 및 데이터 검증을 습관화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모든 결정을 내리는 데이터 만능주의는 경계하고 있지만, 의사결정 시 반드시 참고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분들과 함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설립 때부터 있었던 자율 휴가제나 넉넉한 식비 지원을 포함해서 작년에 구성원분들의 건의로 신설한 ‘워캉스’ 제도 등 (집과 사무실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근무할 수 있는 제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회사 차원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럼 반대로 대표님이 생각하는 모먼츠컴퍼니의 약점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비플레인 브랜드를 론칭한지 3년 반 정도 밖에 안됐다 보니, 아직까지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점이 현재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분들 마음속에 스킨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하는데, 아직 조금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 올해 2월 기준 구성원의 평균 연령이 32.4세로 비교적 젊은 조직이다 보니, 개인의 경험치의 합이 경쟁사보다 부족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팀장님들이 합류하셨고, 열정 넘치는 주니어 분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내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모먼츠컴퍼니에서 정의하는 ”최고의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사실 정말 간단 명료한데요, 저는 모먼츠컴퍼니의 핵심가치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분이 최고의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핵심가치는 지속 가능성, 데이터 집착, 고객 관점, 혁신, 협력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고, 인재상은 스마트하고 오픈 마인드를 지닌 팀 플레이어입니다.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희 공고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 마지막으로 입사하기를 원하는 구직자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먼저 저희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각자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모먼츠컴퍼니의 비전과 핵심가치에 공감하고 마음을 내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인지를 먼저 고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저희 모먼츠컴퍼니가 여러분께서 함께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면, 꼭 지원하셔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웃음).   저작권은 모먼츠컴퍼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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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화장품/뷰티 산업
  • 중견기업 기업형태
  • 65명 사원수
  • 2018.05.15 설립
  • 대표
    정윤진
  • 매출
    93억 원 (2020)
  •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45, 9층 (인우빌딩)
  • 웹사이트
    https://www.beplain.co.kr/ , https://notonlyfortoday.com/
  • 연혁
    - 2018년 2018.05.15 설립
  • 소개
    Moments Vision
    ‘GLOBAL BRAND CONTENTS HOUSE’
    모먼츠컴퍼니는 제품, 디자인, 영상, VMD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브랜드 컨텐츠‘로 정의하고 직접 기획하며 제작하고 있습니다.

    컨텐츠 기획 시 정성적 요소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고자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는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낫온리포투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뷰티 산업을 넘어 헬스케어, F&B 등 새로운 영역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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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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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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