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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마케팅비 효율화 전략 - ROAS 개선일지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의 이야기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어떻게 매출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동시에 개선시켜나갈 수 있었을까요?  ✔ 팀스파르타 마케팅비 효율화 전략 2 - ROAS 개선일지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시도한 전략으로 지난 글에서 ‘10분의 1 지출 챌린지’를 소개드렸는데요. (10분의 1 지출 챌린지 보러가기)이번 글에서는 사업의 건전성 개선을 위해 항해99 마케팅 ROAS를 개선해나갔던 과정을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어떻게 매출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동시에 개선시켜나갈 수 있었을까요? ROAS 개선 프로젝트, 어떻게 시작했나요? 2023년 항해99는 외형적 성장, 즉 매출 증대에 집중했고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답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껴, 2024년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탄탄한 성장을 위한 “효율화”를 만들어 내기로 결정합니다.어디를 어떻게 효율화 할 것인가에 대해 팀원들과 많은 논의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팀스파르타는 본질적으로 교육 회사이기에, 교육의 퀄리티를 위해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줄일 수는 없다.”는 원칙 아래,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 해보자!’라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2024년 상반기 동안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무려 2.3배 개선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매출 증대와 ROAS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는지 확인해볼까요? 마케팅 효율화 1 -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기준 정의 효율화를 위한 기반에는 ‘효율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합리적 의사결정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디지털 광고에 필요한 의사결정 기준을 재정의했습니다.  1. 디지털 광고 매체 효율 분석 기준 변경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기준을 ‘매체 데이터’에서 ‘앰플리튜드(3rd party tracking tool)’ 중심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 광고 매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규 매체 발굴’이 반드시 필요해졌고, 모든 디지털 매체를 동일한 기준점에서 비교하기 위해 앰플리튜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매체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을 때 전환 성과가 측정되지 않는 곳도 많고, 측정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객관성을 가지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모든 데이터가 동일한 기준으로 들어오는 3rd party tool을 공통의 기준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매체 데이터를 전혀 배제하지 않고, 참고 지표로 함께 확인했습니다.  2. 실험 매체 선정 & 마케팅 메세지 발굴 가설과 논리 없이 무턱대고 진행하는 마케팅 실험은 인적, 물적 리소스 낭비를 초래합니다.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에서는 더 날카롭게 가설을 다듬어 성공률이 높은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매체를 선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메시지 발굴법을 고민했습니다.먼저 최초 광고 매체는 ‘메타 광고 플랫폼’에서 실험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잠재고객이 풍부히 존재하며, 실험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 가능한 지면이 바로 메타라고 판단했습니다. 메타에서의 광고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로 광고를 확장하거나, 가설을 수정하여 새로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마케팅 메세지를 발굴할 때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메세지를 작성했습니다. 수강생들의 정보와 VOC를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과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여기에다 내부에서 파악한 시장 상황과 정보를 더해 효과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연차에 맞는 역량을 제대로 쌓지 못해 불안하다.’는 고객의 보이스를 발견했다면, ‘고객의 불안’을 ‘물경력’이라는 키워드로 치환하여 마케팅 메세지로 활용해볼 수 있겠죠?  3. 고성과 소재 기준 정립 적은 비용으로 기존보다 좋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기준 또한 높여야 합니다. 더 좋은 소재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고성과 소재에 대한 기준도 변경했습니다. • 기존 - 현재 캠페인 내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소재 • 변경 - 현재 캠페인 내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소재보다 20% 이상 낮은 CPA를 보이는 소재이러한 기준 변경은 캠페인의 CPA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될 수 있는 훌륭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마케팅 효율화 2 -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새롭게 정의된 의사결정 기준이 단순 정립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깊이 스며들어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개선했습니다.  1. 소재 실험 & 매체 확장 프로세스 개선 저 루틴하게 진행되면서 리소스가 많이 소진되는 부분부터 프로세스 개선을 시작했습니다.  🧪 소재 실험 및 매체 확장 프로세스1) 메시지 도출 > 메타 실험 진행 (실험 기간은 내부에서 정한 “노출량”을 달성할 때까지)2-1) 소재 성과 기준치 미달 > 원인 분석 후, 후속 실험 기획 > 진행   • 메시지(키워드) 자체가 잘못되었다 판단되면? > 새로운 메시지 발굴    • 이미지, 레이아웃 변경을 통해 반전을 노릴 수 있다 판단되면? > 소재 develop 후 추가 실험 2-2) 소재 성과 기준치 충족 > 다 매체로 소재 확장 집행 > 랜딩 페이지에 메시지 반영 결과적으로 1) 실험 속도 개선, 2) 실험 횟수 감소, 3) 실험 성공률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면서, 성공 사례를 빠르게 제품에도 반영하며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2. 신규 매체 발굴 프로세스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말이 되는 액션이라면 새로운 시도에 활짝 열려있답니다. 광고 매체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유효한 신규 매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세스도 정립했습니다. 🔎 신규 매체 발굴 프로세스1) 신규 실험 매체 선정     • test budget - 월 마케팅비 15% 이내에서 매체 3개 선정2) 최소 기한 테스트 (대부분 일주일)    • 매체 평균 CPC가 메타 CPC대비 ±10% 이내    • 매체 회원의 50% 이상이 항해 페르소나3) 테스트 매체 CPA 확인 후 연장 여부 결정      • 테스트 매체 CPA가 메타 CPA의 -30% 이내라면 추가 부킹 이러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합리적이면서 공격적인 매체 확장을 통해, 특정 매체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효율화3 - Referral 강화 항해99의 각 교육 코스는 수강생의 피드백, 시장 상황에 맞춰 매 기수 빠르게 진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표를 통해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각 교육 코스는 이미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렇기에 마케팅적으로 조금만 더 넛징을 주면 Referral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이를 위한 액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Referral이 잘 된다면 아주 좋은 레버리지가 되어 인적, 물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1. 수강생 Organic 후기 적재1) 주차별 수강생 후기 적재 • 주간 학습 내용을 기록하며, 학습 효과 상승 유도 • 특정 키워드를 포함하게 유도하며, 검색여정에서 자연스런 후기 노출 유도  2) 후기 작성 독려  • 교육 기수 수료 시점에 후기 작성 이벤트 진행 • 전체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담은 수강생 후기 다수 배포  2. 지인 추천 1) 추천왕 이벤트 •  이벤트 대상 : 항해 플러스 수료생•  이벤트 내용 : 지인에게 항해 플러스를 추천해 신규 수강생이 되면 추천인, 피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제공    ⚬  항해 플러스에 만족감을 느낀 수강생들의 바이럴리티 극대화 결과적으로 검색 엔진에 노출되는 수강생 후기를 5배 늘려 제품의 구매 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고, 지인 추천을 통한 Organic 결제 비율이 대폭 증가하며 ROAS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ROAS 개선기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하려면 제품과 사업의 안정성이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저희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매출과 함께 탄탄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확고한 비즈니스의 성장을 만들기 위한 방정식을 찾아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여러분들께 공유할 만한 재미있는 시도를 가지고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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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함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2024 playshop에 녹아든 와우포인트 해상도 높이기
 🚩 여러분의 가장 최근의 와우 모먼트는 언제였나요? 저는 집 가는 길 횡단보도 바닥에서 LED 보행 신호등을 발견한 순간, 티슈 대신 손수건을 받았던 순간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번 여름 다녀온 플레이샵을 준비하는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원분들의 몰입을 위해서 깊이있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와우포인트를 만드는 디테일들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이 글은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디테일들과 그 고민이 만들어낸 와우한 순간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글입니다. 기업 행사를 고민하고 계시는 담당자 분들께 이 기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 플레이샵 스케치 영상 팀스파르타 피플 행사는 ‘컨셉’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지난 2023 송년회에서도 컨셉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드렸었죠!)특히, 이번 플레이샵은 구성원을 완벽히 몰입시키기 위해서 극강의 컨셉을 지키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어떤 고민들을 통해 어떻게 몰입을 극대화 하는 플레이샵을 만들었는지, TF분들의 피땀눈물이 담긴 플레이샵 이벤트 제작기 지금 시작합니다 1️⃣ 플레이샵 기획 전 이런 것들을 먼저 고민했어요 🤔 전사 이벤트를 만들어갈 때 TF에서는 가장 먼저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며 기획 기준을 잡아나갑니다.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가장 고려가 필요한 상황은 “인원수”였어요. 1년만에 100명에서 150명으로 팀원의 규모가 많이 커져서 고민해야 할 요인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 인원이 많아져서 새롭게 생긴 고민들   ☐ 어떻게 이 인원 모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   ☐ 어떻게 이 인원이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서로 어떻게 알아갈 수 있게 할까? 이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갈지 논의하다보니 자연스레 “어울림”과 “안전함”이라는 두가지 키워드에 모두가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어요.2️⃣ 그래서 이번 플레이샵은요! (두둥) 어울림과 안전함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이번 플레이샵 콘텐츠는 “도전 르탄벨”과 “하찮은 올림픽”이었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어울림과 안전함이 플레이샵에 녹아들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디테일이 고려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1. 도전! 르탄벨 🔔 추억의 방송 “도전! 골든벨”을 기억하시나요? 저희는 일반 상식이 아닌 저희 구성원 분들의 TMI를 가지고 “도전! 르탄벨”을 기획했어요.이러한 콘텐츠가 나오기까진 구성원이 늘어나며 예전보다 서로 알아가기가 어려워진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구성원이 2~30명이던 시절부터 빠르게 회사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입사 시 “멤버카드”를 읽고 쓰시도록 하고 있는데요. 입사하시는 분이 단기간에 많이 늘어나다보니, 멤버카드를 하나 하나 읽기가 꽤나 버거워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 플레이샵을 계기로 구성원 분들이 서로의 멤버카드를 읽어보며 서로 더 깊은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도전! 르탄벨”은 기획 초반 단계에서 모두가 동의했던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를 실현한 콘텐츠였어요. 승부욕을 자극해서 최대한 많은 멤버카드를 읽게한다는 아이디어였어요. 강력한 동기부여를 위해 스탠바이미를 상품으로 걸었답니다. 많은 분들의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후문이!  2. 하찮은 올림픽 🏅 “안전함”이라는 키워드는 “하찮은 올림픽”으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침 올해가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고, 구성원 분들이 꾸준히 체육대회 열어달라는 의견을 내왔었는데요. TF의 고민은 “체육대회가 어떻게 안전할 수 있는가?” 였어요. 누군가는 다칠 것을 대비하여 구급약을 잘 구비하자는 의견을 냈고, 누군가는 체육대회에서 어떻게 안 다칠 수 있겠느냐는 반대를 했죠. 이렇게 의견을 주고 받던 중 누군가가 “그럼 안 다치는 게임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했습니다. 게임 자체를 어딘가 하찮게 만들어서 과격한 활동 없이 재미를 만들어보자는 의도였죠. 팀원분들이 올림픽 국가대표처럼 진지하게 하찮은 게임들을 진행하는게 소소한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했습니다. 3️⃣ 극강의 컨셉으로 몰입력 200% 충전하기 ⚡ 이번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의 완전한 몰입을 위해 컨셉을 행사 곳곳에서 지겨우리만큼 일관성있게 보여주었습니다. 과몰입 컨셉의 콘텐츠나, 팝업스토어가 사랑을 받는 것 처럼 컨셉에 대한 과몰입이 곧 행사 자체에 대한 몰입감을 불어넣어 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번 행사에서 특히 신경써서 심어놓은 과몰입 유발 포인트! Top 3를 소개합니다. 컨셉 뇌절 포인트1 - 초두효과 , 시작이 중요하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 단 3초. 3초만에 느낀 강렬한 첫인상은 보통 끝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컨셉에 누구보다 진심인 저희는 팀원분들께 컨셉이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이 첫인상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컨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컨셉과 완전히 동화될 수 있는 경험을 세팅해두는 것이죠. 1) 골든벨의 첫인상, “진짜 촬영하는 거예요?” 아침 7시, 팀원분들이 도착했을 때 “우와!”할 수 있는 공간 세팅을 위해 TF원들이 행사 장소로 모여든 시간입니다.진짜 골든벨 촬영만큼의 공간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미리 섭외한 이벤트 업체와 함께 빠르게 행사 장소를 채우기 시작했어요.팀원별로 지정된 골든벨 방석 위로 이날만을 위해 미리 제작한 모자 굿즈와 골든벨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름표, 미니 칠판을 가지런히 놓아두었습니다. 본격적인 르탄벨 시작 전, 자리에 앉아 이름표를 달고 칠판 꾸미기를 하며 구성원들로 하여금 완전히 컨셉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후일담으로 스케치 영상 촬영을 위해 종횡무진 골든벨 현장을 누비시는 PD님을 보며 진짜 방송 출연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2) 하찮은 올림픽의 첫인상, “잘 빚어낸 B급감성” 하찮은 올림픽이라는 컨셉이 가진 유쾌한 분위기 자체를 처음에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의 포인트를 진심전력으로 구현하되, 어설픈 감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팀별 국기를 만들어 게양 퍼포먼스를 하자”, “모두 행진을 하며 등장하자” 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선택된 요소는 바로 성화봉송이었습니다. 개막식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하찮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반응이 뜨거웠던 성화봉송 현장 성화봉송 릴레이 영상은 올림픽의 이미지와 대비되는 하찮음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성화봉송에 등장하는 대표자 분들의 대표 종목도 “아재개그 1인자”처럼 터무니없는 종목으로 선정하고, 영상도 의도적으로 볼품없이 편집했답니다. 대충 제거된 크로마키나 성의없이 합성된 배경, 하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출연자들을 대비시키며 연출을 강화했습니다. 컨셉 뇌절 포인트2 - 익숙함의 활용, 일단 따라하자 이번에 진행한 컨셉은 둘 다 “골든벨”, “올림픽”이라는 누구나 아는 원형이 있는 패러디 형태의 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원형의 익숙함을 활용해서 구성원들이 행사를 훨씬 풍부하게 즐기게 하고 싶었어요. 어떤 디테일 포인트를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원형을 많이 분석했던 것 같아요. 1) “문제만 내는 컨셉으로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1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 흐릿한 기억 속의 골든벨은 플랫하게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걸 반복하는 정도로 진행했던 것 같은데, 방송 영상을 꼼꼼히 살펴보니 곳곳에 지루할 틈이 없는 포인트가 숨어있었습니다. 그 중 이번 행사에 적용한 포인트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문제 중간중간 볼거리 설계하기 골든벨 방송에서는 3문제당 1번 꼴로 문제와 연관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인터뷰를 비롯해 장기자랑, 수줍은 고백 등등 흥미로운 요소들을 미리 배치해두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웃기거나 특이한 포인트가 있는 문제를 3문제당 하나 씩 배치해서 콘텐츠와 연결했습니다. 문항 자체를 웃기게 만들거나 문항의 주인공 팀원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 미리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재치 있는 팀원분들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르탄벨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둘째. 정답 발표 방식에 변주 주기 골든벨에서 학생들이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구간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인기 아이돌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서 문제를 출제하는 부분이랍니다! 저희가 아이돌을 섭외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출제 방식에 변주를 주어서 집중도를 높이는 포인트는 꼭 따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변주의 기본은 예측이 불가능할 것! 팀원 분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깜짝 등장해야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저희는 팀원 분의 가족을 섭외해서 정답 발표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150 개의 기출 문제 중 선택된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플레이샵 2주 전, 팀원분께 몰래 접선하여 조심스레 아버님 영상을 요청드렸습니다. 보내주신 영상을 간단히 편집해서 행사 중간에 아버님 영상을 깜짝 공개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운 반응이 일었습니다. 문제 당사자인 팀원분께서도 아버님께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뿌듯했어요.  현선님 아버님 정답 발표 영상  이 외에도 전체적인 구성 자체도 실제 방송과 유사하게 틀을 잡았습니다. 이를테면 패자부활전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부활한다거나, 최후의 2인은 자리를 옮겨서 긴장감을 높인다거나 하는 포인트를 살렸어요.  2) “어떻게 하면 하찮더라도 진지하게 올림픽을 할 수 있지?” 하찮은 올림픽에서는 게임 자체를 하찮게 웃긴 종목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진행은 오히려 진지한 느낌을 살려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구상하며 고민했던 디테일한 요소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첫째. 팀원들이 자연스럽게 승부욕을 불태울 수 있는 환경 만들기 하찮은 게임은 사실 팀원들이 진지하게 임해야만 의미가 생깁니다. 게임이 유치하다고 느낄 새도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팀원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선 청팀 백팀으로 크게 팀을 나누고 그 안에 각 팀별로 10개의 조를 만들어서 대결 구조를 형성했했습니다. 청 vs 백팀 중 승리한 게임의 총 숫자가 더 많은 팀에게는 모두 식사권을 상품으로 걸었어요. 더해서 같은 청, 백 팀이 압도적으로 지고 있어서 몰입감이 깨지지 않도록 청, 백과 상관 없이 가장 많이 승리한 팀에게 신라스테이 뷔페 식사권을 상품으로 드린다 안내했답니다.  둘째. 에티튜드로 포인트 만들기 각각의 부스게임은 모두 TF원 분들이 올림픽 심판만큼이나 진지하게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TF원 분들이 진지하게 임해야 팀원 분들도 몰입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수많은 진행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진지함이 한껏 물이 올랐었다는 사실!한 번은 게임을 준비하며 저희끼리 “과자대첩”이라 부르는 큰 논쟁까지 벌어진 적도 있는데요, 과자 맞추기 게임인 “항해진미”에서 사용할 과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후보 과자들의 대중성이나 부숨의 정도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한 사건입니다. 이 일이 아니더라도 진행한 게임 모두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고민들로 태어난 게임들이라 더욱 진지한 태도로 게임을 이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컨셉 뇌절 포인트3 - 컨셉은 스미는 것, 서서히 컨셉에 잠기게 하는 방법 행사 이전부터 팀원들에게 뻗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팀원들이 조금씩 컨셉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공작들이 있었다는 사실! 팀원분들이 미리 공부해와야 하는 골든벨은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행사 참여 자체가 지루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행사 전 미리 난이도 조절을 위한 여러가지 서포트를 미리 다져놓기 시작했답니다.제일 처음 한 서포트는 팀원분들께 기출문제를 미리 공개한 것이었습니다. 시험범위를 확 좁히고 문제 출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답 없이 문제만 공개했는데도 파격적인 속도로 공부를 진행하시더라고요. 개인 엑셀 시트까지 동원해서 수능처럼 뜨거운 열기로 준비하시는 팀원들까지 생겼답니다.플레이샵 일주일 전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서포트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출문제를 지류로 뽑아 본진 구석구석에 배치하기 시작했어요. 오며가며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내고 싶었답니다. 그러고 나서 희망자를 받아서 점심시간에 모의문제를 출제하는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몰래 답을 알려주거나 나올 것 같은 문제들을 짚어주기도 했어요. 다들 적극적으로 출제될 문제를 예상해보기도 하고 서로 외우는 것을 돕기도 하며 으쌰으쌰하는 모습이 문제를 출제한 사람 입장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무리하며 행사가 끝나고 팀원분들이 해주셨던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씀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쌓여서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마음 졸이며 준비했던 디테일들을 팀원분들께서 하나하나 알아채고 즐겨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행사를 준비하며 정말 다양한 고민들을 TF원 분들과 서로 많이 나누었던 게 기억납니다. “아침에 팀원 분들 배고프실텐데 음식 준비할까요? 오퍼레이션 깔끔하게 버스에서 주면 어때요?” “순서가 고민이네요. 임팩트 있으려면 르탄벨이랑 올림픽 나눠서 맨 처음 인상 확실하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얼음물 준비할 때 물은 반만 얼려서 주문 넣었어요. 다 얼리면 찔끔찔끔 나와서 답답할 것 같아서요!” “우리 팀원 분들 커피 엄청 드시는데 행사에서 커피 드리면 어때요? 식후에 딱!” 사소한 포인트지만 이런 세세한 고민들이 팀원 분들에게는 하나하나 쌓이면서 임팩트를 줄 수 있단 걸 배울 수 있어서 갚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더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준비해야 했지만 군더더기 없이 함께해주신 TF 구성원들 덕분에 더욱 더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하루 만에 웹 점수판을 개발해주시거나 늦은 시간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함께 준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함께 바쁘신데도 이렇게 진심을 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하루 만에 뚝딱 만들어주신 점수 표시 사이트. 동점이 되면 떨리는 애니메이션부터 이겼을 때 이팩트까지 빠르게 구현해주셨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팀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던 플레이샵. 열심히 일하는 우리 팀원들 모두 플레이샵 하루 만큼은 즐거움으로 가득했기를 바랍니다. 팀스파르타에서는 오늘도 내일 하는 출근이 기다려지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문화 담당자 분들께 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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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팀스파르타
(feat. 내일의 집 TF)
팀스파르타가 오피스를 확장하며 구성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오피스에 문화를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살펴보아요.   🏡 팀스파르타는 오피스를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본진’이라고 부릅니다. 구성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본진에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를 담기 위한 노력이 깃들어 있어요.팀스파르타가 더욱 성장하여 구성원이 늘어남에 따라, 본진을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 구성하게 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해요. 내일의 집 TF 구성원 중 한 분인 지원님을 만나 전해 들은 흥미진진 본진 확장 스토리와 함께 팀스파르타가 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방법을 알아보아요😊  Q. 지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내일의 집 TF’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지원 : 내일의 집 TF는 오피스 확장을 준비하면서, 피플팀과 함께 본진을 꾸며보고 싶은 팀스파르타 구성원들이 자원하여 모인 TF예요. 구성원들이 오래 함께 머물게 될 오피스를 내 집처럽 생각하며 팀스파르타다운 공간 기획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이 글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잡담 문화’를 활성화시켜주는 소통 공간 😊 팀스파르타에는 특색 있는 조직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잡담 문화’입니다!업무 중 리프레쉬를 위해 잡담을 하다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어가기도 하고, 잡담을 통한 맥락 공유로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잡담을 위한 공간은 매우 중요해요.그럼, 지금부터 잡담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돕는 소통 공간을 소개드릴게요. 거실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의 거실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소소한 잡담이 오가기도 하고, 전사적으로 모여 실무의 앞자리에 앉는 ‘주크샵’이나 문화의 앞자리에 앉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 여기서 잠깐!‘앞자리에 앉는다’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자동차나 버스를 탈 때,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가고 있는 길을 확인하며 운전대를 잡고 주체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나아갈 길도 잘 보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따라가다 보니 멀미를 하게 되죠.팀스파르타는 구성원 모두가 실무와 문화의 앞자리에 앉아 나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모든 팀의 목표 및 현황을 공유하는 주크샵과 대표님께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을 격주로 주최합니다. 거실 한 쪽 벽면에는 모든 팀원 한 명 한 명의 ‘월별 목표’가 붙어 있어요.서로의 월별 목표는 또 하나의 잡담 거리가 되기도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월별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팀스파르타의 구성원들은 일만 같이 하는 사이가 아닌, 삶을 함께 살아나가는 동료로서 존재합니다. 자신의 삶을 챙기기 위한 월별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경우 꽃 배달, 세탁 서비스, 청소 서비스 중 자신을 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성원들은 벽에 붙어 있는 서로의 월별 목표를 보며 응원💪 또는 채찍질💥을 해 준답니다. 😊 르탄공원 르탄공원은 업무 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오며 가며 사람들을 마주해 잡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탁 트인 카페같은 느낌으로 업무 중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죠. 따뜻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포인트예요.   Q. 르탄공원을 ‘카페’같은 공간으로 구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원 :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시는데요. 휴식과 업무를 경계 지을 필요 없고, 백색소음이 있고, 탁 트인 곳이라는 카페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업무 중에 카페에 나갔다 오기는 쉽지 않으니, 회사 안에서 그런 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루바닥과 큼지막한 통나무 테이블을 두고 따뜻한 색감의 전구로 편안함을 더했어요.  르탄공원의 한 쪽에는 ‘미니 박물관’이 있는데요. 팀스파르타의 역사를 톺아 보며 과거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팀스파르타의 모든 순간을 역사처럼 담아 놓은 공간에서 우리가 세상에 보여 준 큰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요. 또 한 쪽에는 자유롭게 책을 빌리거나 구매할 수 있는 서재에 해당 책을 인상 깊게 읽은 구성원들의 코멘트와 추천 이유를 덧붙여 이에 대해 잡담이 이루어지게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캔틴  출출할 때마다 발걸음이 향하는 캔틴에서는 간식을 먹으며 잡담을 나눌 수 있어요.팀스파르타의 ‘건강’ 간식 또는 매일 아침 ‘빵의 요정’이 배달해 주는 따뜻한 빵과 함께 이야기꽃이 핀답니다.😊팀스파르타의 인재상이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인 만큼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잡담하면 더욱 좋겠죠?💻 ‘큰일 낼 수 있도록’ 업무를 도와주는 공간 💻 회사의 공간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업무 효율을 높여 주는 업무 공간 구성이겠죠!큰일 내는 스파르타인들은 도대체 어떤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지, 공간의 비밀을 몰래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업무 공간 🤫 비밀 1. 높은 천장 팀스파르타가 와우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이유에는 높은 천장이 한 몫을 합니다. 오피스 확장을 하게 되며 내일의 집 TF는 높은 천장을 고수하며 12, 13층의 천장을 모두 확장하였어요.   Q. 높은 천장을 고수하신 이유가 있나요? 지원 : 비용이 증가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장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시작했어요. 공간학적으로 천장이 탁 막혀 있으면 아이디어가 안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낮은 천장에 막히지 않고 무한히 펼쳐질 수 있도록 천장을 확장했습니다. 🤫 비밀 2. 업무 중에도 잡담하세요! 업무 공간에는 각자의 한 마디를 담은 이름표와 잡담 의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 잡담도 환영이에요! 업무 중 잡담을 활성화하는 이유는, 언제든 잡담을 하며 아이디어와 맥락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비밀 3. 서브리미널 효과(무의식 효과) 업무 공간 곳곳에 있는 문구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 인재상 등을 리마인드 하도록 돕고 있어요. 자주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문구를 자주 마주하여 무의식 중에 떠올리는 효과를 노렸답니다.😉  보조 공간 업무를 도울 보조 공간으로 원활한 외부 미팅을 돕는 폰 부스, 강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OA 존 등이 있어요.  폰 부스는 방음이 되어 통화 혹은 간단한 온라인 미팅에 사용이 됩니다. ‘ ~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 하는 일의 가치와 진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요.스튜디오는 팀스파르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공간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OA 존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 존으로, 팀원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거나 방법을 찾는 데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돕고 있어요.💬 핵심 가치, 인재상, 미션을 담은 회의실 💬 ‘핵심 가치’를 담은 회의실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는 ‘빠르게 / 와우하게 / 진정성 있게’인데요, 팀스파르타의 본진에는 핵심가치를 담은 회의실 존이 하나씩 있어요. 1) 빠르게 존⏳ 팀스파르타의 ‘빠르게’란, 단순히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군더더기를 덜어내어 간결하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빠르게 존 회의실에는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오브제로 두고 있습니다. 주로 데일리 스크럼 등의 짧고 빠르게 운영되는 회의에 사용되고 있어요. 계속해서 빠르게 나아가려면 때로는 쉼표도 필요해요.빠르게 0 회의실은 주로 1on1에 활용되고 있어요.  서로 마음 속의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몄답니다.  2) 와우 존💡 팀스파르타의 ‘와우하게’란, 예상치 못한 순간의 감동 포인트를 주는 것이에요.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전구와 같은 통통 튀는 오브제들을 두고 있습니다. 넓고 탁 트인 회의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고객에게 ‘와우’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3) 진정성 존🪞 마지막으로 팀스파르타의 ‘진정성 있게’란, 고객보다 고객을 더 생각하고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에요. 과연 내가 고객을 진정성 있게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는지 자신을 한 번 비추어 볼 수 있도록 거울을 오브제로 두고 있어요. 주로 면접이나 외부 미팅을 위한 장소로 사용됩니다.  ‘인재상’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인재상으로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 /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 / 유쾌한 사람 / 만들고 싶은 세상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이 인재상을 이름으로 가진 5개의 회의실이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실패에서 배우는 방’에는 다양한 실패 명언을 담은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요. 회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인재상을 되새기고 업무에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수 있겠죠?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팀스파르타의 비전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비전인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를 담은 회의실도 있습니다.마침 이름이 붙지 않은 회의실이 3개 남아있던 상황, 내일의집 tf는 3개의 회의실 명칭을 꽤나 고심했다고 하는데요. ‘큰일’이라는 단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큰1, 큰2, 큰3이라는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Q. ‘큰일, 큰이, 큰삼’이라는 회의실 명칭을 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지원 : 12층 회의실들에 핵심 가치를 담은 것처럼 13층 회의실에도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13층의 회의실 8개 중 5개를 인재상 존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남은 3개에 팀스파르타가 꿈꾸는 ‘누구나 큰일 낼 수 있는 세상’을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처음에는 3개를 묶어 ‘큰일 존’으로 정하고 큰일 1번 방, 큰일 2번 방, 큰일 3번 방이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가 없고 발음도 어려운 거예요~ 이걸 어떻게 재치있게 바꿔 볼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큰일의 ‘일’이 숫자 ‘1’이랑 똑같으니 ‘큰일, 큰이, 큰삼’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재미도 있고 부르기도 편해서 확정이 되었어요. 숫자는 사이즈 순서대로 붙여서 작은 방이 큰일과 큰이, 가장 큰 방이 큰삼이 되었습니다.🤭 가장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큰삼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풀밭에서 피크닉을 하는 듯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 쉼표가 필요할 때는, 휴식 공간 🌳 잡담이나 업무 환경 변화를 통한 리프레쉬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푹 쉬며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가 있죠?  해우소 해우소는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리클라이너 체어에 누워 잠시 피로와 잡생각을 덜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해우소는 인기가 많아 자리 경쟁이 치열한데요! 문 밖에는 이용중인지 볼 수 있도록 ‘덜어내는 중’ 표시가 있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페브리즈와 공평한 사용을 위한 타이머도 배치되어 있어요. 세심함이 돋보이지 않나요? 캠핑 존 가볍게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캠핑존입니다. 캠핑 느낌을 낼 수 있는 소품들로 한껏 분위기를 냈어요. 잠시 모니터 앞을 벗어나 창밖의 넓은 세상을 보며 혼자 기대어 사색을 즐길 수 있답니다.🤝 구성원을 하나로 연결해주기 위한 공간 🤝 12층 한 층만 사용하던 팀스파르타가 13층까지 확장을 하게 되면서, ‘연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시그널 존 12층에는 과거 느낌으로, 13층에는 현대 느낌으로 꾸며진 시그널 존에서는 무전기를 통해 다른 층과 소통할 수 있어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된 한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내일의집 TF는 사실 이 시그널 존 쪽의 12층과 13층 사이의 천장을 허물어 계단 혹은 봉으로 이을 생각까지 했었다고 해요.  Q. 본래 시그널 존의 바닥-천장을 뚫으려 했었다는 썰이 있던데요!지원 : 본진을 확장하게 되면서 한 쪽 구석을 바닥-천장을 아예 뚫어서 연결을 하고 싶었어요. 계단이나 봉을 설치해서 편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 연결된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거죠. 마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처럼요! 그런데 알아보니 건축법 상으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 외에 연결감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과거와 현재에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는 ‘시그널’ 드라마의 컨셉을 빌려 와 12층은 과거 느낌, 13층은 현대 느낌으로 꾸미고 무전기를 소품으로 두어 연결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배치도 또 다른 구성원들의 연결 장치는 바로 ‘배치도’입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며 갑자기 인원이 많아져, 구성원들이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을 염려하여 배치도가 부착되어 있어요. 배치도의 도움을 잡담이 필요한 구성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반려 식물팀스파르타 구성원은 모두 자신의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요. 자신의 업무 공간과 다른 층에 화분을 둠으로써 화분을 돌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오르락 내리락 다녀가게 하기도 했답니다.12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3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고, 13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2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는 식으로요!   Q. 마무리하며, 오피스 기획을 할 당시의 마음가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지원 : 회사라는 공간은 때로 집보다도 오래 머무르는 곳이에요. 그래서 구성원 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여기 앉으면 어떤 공간이 느껴질까?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할 때 뭔가 걸리적 거리는 것은 없나? 하는 식으로요. 내일의 집 TF가 해산한 지금도 피플팀에서는 계속해서 공간에 변화와 계절감을 주고 개선하면서 살아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 아니라, 팀스파르타만의 문화와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만드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과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팀스파르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본진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즐겁게 잡담 나누는 구성원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채용 페이지를 살펴보러 가시면 어떨까요?😉 팀스파르타와 함께 큰일 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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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파르타 마케팅비 효율화 전략 - ROAS 개선일지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의 이야기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어떻게 매출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동시에 개선시켜나갈 수 있었을까요?  ✔ 팀스파르타 마케팅비 효율화 전략 2 - ROAS 개선일지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시도한 전략으로 지난 글에서 ‘10분의 1 지출 챌린지’를 소개드렸는데요. (10분의 1 지출 챌린지 보러가기)이번 글에서는 사업의 건전성 개선을 위해 항해99 마케팅 ROAS를 개선해나갔던 과정을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어떻게 매출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동시에 개선시켜나갈 수 있었을까요? ROAS 개선 프로젝트, 어떻게 시작했나요? 2023년 항해99는 외형적 성장, 즉 매출 증대에 집중했고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답니다. 이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껴, 2024년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탄탄한 성장을 위한 “효율화”를 만들어 내기로 결정합니다.어디를 어떻게 효율화 할 것인가에 대해 팀원들과 많은 논의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팀스파르타는 본질적으로 교육 회사이기에, 교육의 퀄리티를 위해 교육과 관련된 비용을 줄일 수는 없다.”는 원칙 아래,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 해보자!’라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2024년 상반기 동안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ROAS를 무려 2.3배 개선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매출 증대와 ROAS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는지 확인해볼까요? 마케팅 효율화 1 -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기준 정의 효율화를 위한 기반에는 ‘효율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합리적 의사결정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디지털 광고에 필요한 의사결정 기준을 재정의했습니다.  1. 디지털 광고 매체 효율 분석 기준 변경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기준을 ‘매체 데이터’에서 ‘앰플리튜드(3rd party tracking tool)’ 중심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 광고 매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신규 매체 발굴’이 반드시 필요해졌고, 모든 디지털 매체를 동일한 기준점에서 비교하기 위해 앰플리튜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매체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을 때 전환 성과가 측정되지 않는 곳도 많고, 측정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객관성을 가지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모든 데이터가 동일한 기준으로 들어오는 3rd party tool을 공통의 기준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매체 데이터를 전혀 배제하지 않고, 참고 지표로 함께 확인했습니다.  2. 실험 매체 선정 & 마케팅 메세지 발굴 가설과 논리 없이 무턱대고 진행하는 마케팅 실험은 인적, 물적 리소스 낭비를 초래합니다.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에서는 더 날카롭게 가설을 다듬어 성공률이 높은 실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매체를 선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메시지 발굴법을 고민했습니다.먼저 최초 광고 매체는 ‘메타 광고 플랫폼’에서 실험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잠재고객이 풍부히 존재하며, 실험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 가능한 지면이 바로 메타라고 판단했습니다. 메타에서의 광고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로 광고를 확장하거나, 가설을 수정하여 새로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마케팅 메세지를 발굴할 때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메세지를 작성했습니다. 수강생들의 정보와 VOC를 바탕으로 고객의 특성과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여기에다 내부에서 파악한 시장 상황과 정보를 더해 효과적인 마케팅 메시지를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연차에 맞는 역량을 제대로 쌓지 못해 불안하다.’는 고객의 보이스를 발견했다면, ‘고객의 불안’을 ‘물경력’이라는 키워드로 치환하여 마케팅 메세지로 활용해볼 수 있겠죠?  3. 고성과 소재 기준 정립 적은 비용으로 기존보다 좋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기준 또한 높여야 합니다. 더 좋은 소재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고성과 소재에 대한 기준도 변경했습니다. • 기존 - 현재 캠페인 내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소재 • 변경 - 현재 캠페인 내에서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소재보다 20% 이상 낮은 CPA를 보이는 소재이러한 기준 변경은 캠페인의 CPA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될 수 있는 훌륭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마케팅 효율화 2 -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새롭게 정의된 의사결정 기준이 단순 정립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깊이 스며들어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개선했습니다.  1. 소재 실험 & 매체 확장 프로세스 개선 저 루틴하게 진행되면서 리소스가 많이 소진되는 부분부터 프로세스 개선을 시작했습니다.  🧪 소재 실험 및 매체 확장 프로세스1) 메시지 도출 > 메타 실험 진행 (실험 기간은 내부에서 정한 “노출량”을 달성할 때까지)2-1) 소재 성과 기준치 미달 > 원인 분석 후, 후속 실험 기획 > 진행   • 메시지(키워드) 자체가 잘못되었다 판단되면? > 새로운 메시지 발굴    • 이미지, 레이아웃 변경을 통해 반전을 노릴 수 있다 판단되면? > 소재 develop 후 추가 실험 2-2) 소재 성과 기준치 충족 > 다 매체로 소재 확장 집행 > 랜딩 페이지에 메시지 반영 결과적으로 1) 실험 속도 개선, 2) 실험 횟수 감소, 3) 실험 성공률 증가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면서, 성공 사례를 빠르게 제품에도 반영하며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2. 신규 매체 발굴 프로세스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말이 되는 액션이라면 새로운 시도에 활짝 열려있답니다. 광고 매체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체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유효한 신규 매체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세스도 정립했습니다. 🔎 신규 매체 발굴 프로세스1) 신규 실험 매체 선정     • test budget - 월 마케팅비 15% 이내에서 매체 3개 선정2) 최소 기한 테스트 (대부분 일주일)    • 매체 평균 CPC가 메타 CPC대비 ±10% 이내    • 매체 회원의 50% 이상이 항해 페르소나3) 테스트 매체 CPA 확인 후 연장 여부 결정      • 테스트 매체 CPA가 메타 CPA의 -30% 이내라면 추가 부킹 이러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합리적이면서 공격적인 매체 확장을 통해, 특정 매체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매체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 효율화3 - Referral 강화 항해99의 각 교육 코스는 수강생의 피드백, 시장 상황에 맞춰 매 기수 빠르게 진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표를 통해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각 교육 코스는 이미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렇기에 마케팅적으로 조금만 더 넛징을 주면 Referral을 훨씬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이를 위한 액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Referral이 잘 된다면 아주 좋은 레버리지가 되어 인적, 물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1. 수강생 Organic 후기 적재1) 주차별 수강생 후기 적재 • 주간 학습 내용을 기록하며, 학습 효과 상승 유도 • 특정 키워드를 포함하게 유도하며, 검색여정에서 자연스런 후기 노출 유도  2) 후기 작성 독려  • 교육 기수 수료 시점에 후기 작성 이벤트 진행 • 전체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를 담은 수강생 후기 다수 배포  2. 지인 추천 1) 추천왕 이벤트 •  이벤트 대상 : 항해 플러스 수료생•  이벤트 내용 : 지인에게 항해 플러스를 추천해 신규 수강생이 되면 추천인, 피추천인 모두에게 혜택제공    ⚬  항해 플러스에 만족감을 느낀 수강생들의 바이럴리티 극대화 결과적으로 검색 엔진에 노출되는 수강생 후기를 5배 늘려 제품의 구매 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었고, 지인 추천을 통한 Organic 결제 비율이 대폭 증가하며 ROAS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ROAS 개선기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하려면 제품과 사업의 안정성이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저희 팀스파르타 마케팅팀은 매출과 함께 탄탄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확고한 비즈니스의 성장을 만들기 위한 방정식을 찾아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여러분들께 공유할 만한 재미있는 시도를 가지고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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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함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2024 playshop에 녹아든 와우포인트 해상도 높이기
 🚩 여러분의 가장 최근의 와우 모먼트는 언제였나요? 저는 집 가는 길 횡단보도 바닥에서 LED 보행 신호등을 발견한 순간, 티슈 대신 손수건을 받았던 순간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번 여름 다녀온 플레이샵을 준비하는 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성원분들의 몰입을 위해서 깊이있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와우포인트를 만드는 디테일들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이 글은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며 치열하게 고민했던 디테일들과 그 고민이 만들어낸 와우한 순간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글입니다. 기업 행사를 고민하고 계시는 담당자 분들께 이 기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 플레이샵 스케치 영상 팀스파르타 피플 행사는 ‘컨셉’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합니다.(지난 2023 송년회에서도 컨셉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드렸었죠!)특히, 이번 플레이샵은 구성원을 완벽히 몰입시키기 위해서 극강의 컨셉을 지키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어떤 고민들을 통해 어떻게 몰입을 극대화 하는 플레이샵을 만들었는지, TF분들의 피땀눈물이 담긴 플레이샵 이벤트 제작기 지금 시작합니다 1️⃣ 플레이샵 기획 전 이런 것들을 먼저 고민했어요 🤔 전사 이벤트를 만들어갈 때 TF에서는 가장 먼저 “지금의 상황”을 살펴보며 기획 기준을 잡아나갑니다.이번 이벤트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가장 고려가 필요한 상황은 “인원수”였어요. 1년만에 100명에서 150명으로 팀원의 규모가 많이 커져서 고민해야 할 요인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 인원이 많아져서 새롭게 생긴 고민들   ☐ 어떻게 이 인원 모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   ☐ 어떻게 이 인원이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서로 어떻게 알아갈 수 있게 할까? 이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갈지 논의하다보니 자연스레 “어울림”과 “안전함”이라는 두가지 키워드에 모두가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어요.2️⃣ 그래서 이번 플레이샵은요! (두둥) 어울림과 안전함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이번 플레이샵 콘텐츠는 “도전 르탄벨”과 “하찮은 올림픽”이었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어울림과 안전함이 플레이샵에 녹아들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디테일이 고려되었는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1. 도전! 르탄벨 🔔 추억의 방송 “도전! 골든벨”을 기억하시나요? 저희는 일반 상식이 아닌 저희 구성원 분들의 TMI를 가지고 “도전! 르탄벨”을 기획했어요.이러한 콘텐츠가 나오기까진 구성원이 늘어나며 예전보다 서로 알아가기가 어려워진 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구성원이 2~30명이던 시절부터 빠르게 회사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입사 시 “멤버카드”를 읽고 쓰시도록 하고 있는데요. 입사하시는 분이 단기간에 많이 늘어나다보니, 멤버카드를 하나 하나 읽기가 꽤나 버거워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 플레이샵을 계기로 구성원 분들이 서로의 멤버카드를 읽어보며 서로 더 깊은 내적 친밀감을 형성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도전! 르탄벨”은 기획 초반 단계에서 모두가 동의했던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를 실현한 콘텐츠였어요. 승부욕을 자극해서 최대한 많은 멤버카드를 읽게한다는 아이디어였어요. 강력한 동기부여를 위해 스탠바이미를 상품으로 걸었답니다. 많은 분들의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후문이!  2. 하찮은 올림픽 🏅 “안전함”이라는 키워드는 “하찮은 올림픽”으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마침 올해가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기도 하고, 구성원 분들이 꾸준히 체육대회 열어달라는 의견을 내왔었는데요. TF의 고민은 “체육대회가 어떻게 안전할 수 있는가?” 였어요. 누군가는 다칠 것을 대비하여 구급약을 잘 구비하자는 의견을 냈고, 누군가는 체육대회에서 어떻게 안 다칠 수 있겠느냐는 반대를 했죠. 이렇게 의견을 주고 받던 중 누군가가 “그럼 안 다치는 게임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했습니다. 게임 자체를 어딘가 하찮게 만들어서 과격한 활동 없이 재미를 만들어보자는 의도였죠. 팀원분들이 올림픽 국가대표처럼 진지하게 하찮은 게임들을 진행하는게 소소한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함께 했습니다. 3️⃣ 극강의 컨셉으로 몰입력 200% 충전하기 ⚡ 이번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의 완전한 몰입을 위해 컨셉을 행사 곳곳에서 지겨우리만큼 일관성있게 보여주었습니다. 과몰입 컨셉의 콘텐츠나, 팝업스토어가 사랑을 받는 것 처럼 컨셉에 대한 과몰입이 곧 행사 자체에 대한 몰입감을 불어넣어 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번 행사에서 특히 신경써서 심어놓은 과몰입 유발 포인트! Top 3를 소개합니다. 컨셉 뇌절 포인트1 - 초두효과 , 시작이 중요하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 단 3초. 3초만에 느낀 강렬한 첫인상은 보통 끝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컨셉에 누구보다 진심인 저희는 팀원분들께 컨셉이 강렬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이 첫인상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컨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컨셉과 완전히 동화될 수 있는 경험을 세팅해두는 것이죠. 1) 골든벨의 첫인상, “진짜 촬영하는 거예요?” 아침 7시, 팀원분들이 도착했을 때 “우와!”할 수 있는 공간 세팅을 위해 TF원들이 행사 장소로 모여든 시간입니다.진짜 골든벨 촬영만큼의 공간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미리 섭외한 이벤트 업체와 함께 빠르게 행사 장소를 채우기 시작했어요.팀원별로 지정된 골든벨 방석 위로 이날만을 위해 미리 제작한 모자 굿즈와 골든벨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이름표, 미니 칠판을 가지런히 놓아두었습니다. 본격적인 르탄벨 시작 전, 자리에 앉아 이름표를 달고 칠판 꾸미기를 하며 구성원들로 하여금 완전히 컨셉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후일담으로 스케치 영상 촬영을 위해 종횡무진 골든벨 현장을 누비시는 PD님을 보며 진짜 방송 출연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2) 하찮은 올림픽의 첫인상, “잘 빚어낸 B급감성” 하찮은 올림픽이라는 컨셉이 가진 유쾌한 분위기 자체를 처음에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의 포인트를 진심전력으로 구현하되, 어설픈 감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팀별 국기를 만들어 게양 퍼포먼스를 하자”, “모두 행진을 하며 등장하자” 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선택된 요소는 바로 성화봉송이었습니다. 개막식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하찮은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데에도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반응이 뜨거웠던 성화봉송 현장 성화봉송 릴레이 영상은 올림픽의 이미지와 대비되는 하찮음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성화봉송에 등장하는 대표자 분들의 대표 종목도 “아재개그 1인자”처럼 터무니없는 종목으로 선정하고, 영상도 의도적으로 볼품없이 편집했답니다. 대충 제거된 크로마키나 성의없이 합성된 배경, 하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출연자들을 대비시키며 연출을 강화했습니다. 컨셉 뇌절 포인트2 - 익숙함의 활용, 일단 따라하자 이번에 진행한 컨셉은 둘 다 “골든벨”, “올림픽”이라는 누구나 아는 원형이 있는 패러디 형태의 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원형의 익숙함을 활용해서 구성원들이 행사를 훨씬 풍부하게 즐기게 하고 싶었어요. 어떤 디테일 포인트를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원형을 많이 분석했던 것 같아요. 1) “문제만 내는 컨셉으로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1시간을 채울 수 있을까?” 흐릿한 기억 속의 골든벨은 플랫하게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걸 반복하는 정도로 진행했던 것 같은데, 방송 영상을 꼼꼼히 살펴보니 곳곳에 지루할 틈이 없는 포인트가 숨어있었습니다. 그 중 이번 행사에 적용한 포인트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문제 중간중간 볼거리 설계하기 골든벨 방송에서는 3문제당 1번 꼴로 문제와 연관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인터뷰를 비롯해 장기자랑, 수줍은 고백 등등 흥미로운 요소들을 미리 배치해두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웃기거나 특이한 포인트가 있는 문제를 3문제당 하나 씩 배치해서 콘텐츠와 연결했습니다. 문항 자체를 웃기게 만들거나 문항의 주인공 팀원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 미리 준비한 장기자랑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재치 있는 팀원분들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르탄벨을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둘째. 정답 발표 방식에 변주 주기 골든벨에서 학생들이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구간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인기 아이돌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서 문제를 출제하는 부분이랍니다! 저희가 아이돌을 섭외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출제 방식에 변주를 주어서 집중도를 높이는 포인트는 꼭 따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변주의 기본은 예측이 불가능할 것! 팀원 분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깜짝 등장해야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저희는 팀원 분의 가족을 섭외해서 정답 발표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150 개의 기출 문제 중 선택된 문제는 바로 이겁니다!  플레이샵 2주 전, 팀원분께 몰래 접선하여 조심스레 아버님 영상을 요청드렸습니다. 보내주신 영상을 간단히 편집해서 행사 중간에 아버님 영상을 깜짝 공개했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뜨거운 반응이 일었습니다. 문제 당사자인 팀원분께서도 아버님께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뿌듯했어요.  현선님 아버님 정답 발표 영상  이 외에도 전체적인 구성 자체도 실제 방송과 유사하게 틀을 잡았습니다. 이를테면 패자부활전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부활한다거나, 최후의 2인은 자리를 옮겨서 긴장감을 높인다거나 하는 포인트를 살렸어요.  2) “어떻게 하면 하찮더라도 진지하게 올림픽을 할 수 있지?” 하찮은 올림픽에서는 게임 자체를 하찮게 웃긴 종목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진행은 오히려 진지한 느낌을 살려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구상하며 고민했던 디테일한 요소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첫째. 팀원들이 자연스럽게 승부욕을 불태울 수 있는 환경 만들기 하찮은 게임은 사실 팀원들이 진지하게 임해야만 의미가 생깁니다. 게임이 유치하다고 느낄 새도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팀원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선 청팀 백팀으로 크게 팀을 나누고 그 안에 각 팀별로 10개의 조를 만들어서 대결 구조를 형성했했습니다. 청 vs 백팀 중 승리한 게임의 총 숫자가 더 많은 팀에게는 모두 식사권을 상품으로 걸었어요. 더해서 같은 청, 백 팀이 압도적으로 지고 있어서 몰입감이 깨지지 않도록 청, 백과 상관 없이 가장 많이 승리한 팀에게 신라스테이 뷔페 식사권을 상품으로 드린다 안내했답니다.  둘째. 에티튜드로 포인트 만들기 각각의 부스게임은 모두 TF원 분들이 올림픽 심판만큼이나 진지하게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TF원 분들이 진지하게 임해야 팀원 분들도 몰입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수많은 진행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진지함이 한껏 물이 올랐었다는 사실!한 번은 게임을 준비하며 저희끼리 “과자대첩”이라 부르는 큰 논쟁까지 벌어진 적도 있는데요, 과자 맞추기 게임인 “항해진미”에서 사용할 과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후보 과자들의 대중성이나 부숨의 정도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한 사건입니다. 이 일이 아니더라도 진행한 게임 모두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고민들로 태어난 게임들이라 더욱 진지한 태도로 게임을 이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컨셉 뇌절 포인트3 - 컨셉은 스미는 것, 서서히 컨셉에 잠기게 하는 방법 행사 이전부터 팀원들에게 뻗은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팀원들이 조금씩 컨셉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여러 공작들이 있었다는 사실! 팀원분들이 미리 공부해와야 하는 골든벨은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행사 참여 자체가 지루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행사 전 미리 난이도 조절을 위한 여러가지 서포트를 미리 다져놓기 시작했답니다.제일 처음 한 서포트는 팀원분들께 기출문제를 미리 공개한 것이었습니다. 시험범위를 확 좁히고 문제 출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답 없이 문제만 공개했는데도 파격적인 속도로 공부를 진행하시더라고요. 개인 엑셀 시트까지 동원해서 수능처럼 뜨거운 열기로 준비하시는 팀원들까지 생겼답니다.플레이샵 일주일 전부터는 좀 더 본격적인 서포트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출문제를 지류로 뽑아 본진 구석구석에 배치하기 시작했어요. 오며가며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무엇보다 공부하는 분위기를 내고 싶었답니다. 그러고 나서 희망자를 받아서 점심시간에 모의문제를 출제하는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몰래 답을 알려주거나 나올 것 같은 문제들을 짚어주기도 했어요. 다들 적극적으로 출제될 문제를 예상해보기도 하고 서로 외우는 것을 돕기도 하며 으쌰으쌰하는 모습이 문제를 출제한 사람 입장에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무리하며 행사가 끝나고 팀원분들이 해주셨던 이야기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씀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쌓여서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마음 졸이며 준비했던 디테일들을 팀원분들께서 하나하나 알아채고 즐겨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행사를 준비하며 정말 다양한 고민들을 TF원 분들과 서로 많이 나누었던 게 기억납니다. “아침에 팀원 분들 배고프실텐데 음식 준비할까요? 오퍼레이션 깔끔하게 버스에서 주면 어때요?” “순서가 고민이네요. 임팩트 있으려면 르탄벨이랑 올림픽 나눠서 맨 처음 인상 확실하게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얼음물 준비할 때 물은 반만 얼려서 주문 넣었어요. 다 얼리면 찔끔찔끔 나와서 답답할 것 같아서요!” “우리 팀원 분들 커피 엄청 드시는데 행사에서 커피 드리면 어때요? 식후에 딱!” 사소한 포인트지만 이런 세세한 고민들이 팀원 분들에게는 하나하나 쌓이면서 임팩트를 줄 수 있단 걸 배울 수 있어서 갚진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더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일을 준비해야 했지만 군더더기 없이 함께해주신 TF 구성원들 덕분에 더욱 더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하루 만에 웹 점수판을 개발해주시거나 늦은 시간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함께 준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함께 바쁘신데도 이렇게 진심을 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하루 만에 뚝딱 만들어주신 점수 표시 사이트. 동점이 되면 떨리는 애니메이션부터 이겼을 때 이팩트까지 빠르게 구현해주셨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팀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던 플레이샵. 열심히 일하는 우리 팀원들 모두 플레이샵 하루 만큼은 즐거움으로 가득했기를 바랍니다. 팀스파르타에서는 오늘도 내일 하는 출근이 기다려지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문화 담당자 분들께 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해봅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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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팀스파르타
(feat. 내일의 집 TF)
팀스파르타가 오피스를 확장하며 구성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오피스에 문화를 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살펴보아요.   🏡 팀스파르타는 오피스를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본진’이라고 부릅니다. 구성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본진에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를 담기 위한 노력이 깃들어 있어요.팀스파르타가 더욱 성장하여 구성원이 늘어남에 따라, 본진을 확장하게 되었는데요. 이 때 구성하게 된 ‘내일의 집 TF’는 어떻게 하면 규모가 커져도 팀스파르타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해요. 내일의 집 TF 구성원 중 한 분인 지원님을 만나 전해 들은 흥미진진 본진 확장 스토리와 함께 팀스파르타가 오피스에 문화를 담은 방법을 알아보아요😊  Q. 지원님 안녕하세요, 먼저 ‘내일의 집 TF’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지원 : 내일의 집 TF는 오피스 확장을 준비하면서, 피플팀과 함께 본진을 꾸며보고 싶은 팀스파르타 구성원들이 자원하여 모인 TF예요. 구성원들이 오래 함께 머물게 될 오피스를 내 집처럽 생각하며 팀스파르타다운 공간 기획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이 글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잡담 문화’를 활성화시켜주는 소통 공간 😊 팀스파르타에는 특색 있는 조직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잡담 문화’입니다!업무 중 리프레쉬를 위해 잡담을 하다가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어가기도 하고, 잡담을 통한 맥락 공유로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잡담을 위한 공간은 매우 중요해요.그럼, 지금부터 잡담 문화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돕는 소통 공간을 소개드릴게요. 거실  구성원들이 한데 모여 어울릴 수 있는 넓은 공간의 거실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소소한 잡담이 오가기도 하고, 전사적으로 모여 실무의 앞자리에 앉는 ‘주크샵’이나 문화의 앞자리에 앉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 여기서 잠깐!‘앞자리에 앉는다’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자동차나 버스를 탈 때,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가고 있는 길을 확인하며 운전대를 잡고 주체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뒷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나아갈 길도 잘 보이지 않고 수동적으로 따라가다 보니 멀미를 하게 되죠.팀스파르타는 구성원 모두가 실무와 문화의 앞자리에 앉아 나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모든 팀의 목표 및 현황을 공유하는 주크샵과 대표님께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스파르타 수다 타임을 격주로 주최합니다. 거실 한 쪽 벽면에는 모든 팀원 한 명 한 명의 ‘월별 목표’가 붙어 있어요.서로의 월별 목표는 또 하나의 잡담 거리가 되기도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월별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팀스파르타의 구성원들은 일만 같이 하는 사이가 아닌, 삶을 함께 살아나가는 동료로서 존재합니다. 자신의 삶을 챙기기 위한 월별 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경우 꽃 배달, 세탁 서비스, 청소 서비스 중 자신을 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성원들은 벽에 붙어 있는 서로의 월별 목표를 보며 응원💪 또는 채찍질💥을 해 준답니다. 😊 르탄공원 르탄공원은 업무 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오며 가며 사람들을 마주해 잡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탁 트인 카페같은 느낌으로 업무 중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죠. 따뜻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와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포인트예요.   Q. 르탄공원을 ‘카페’같은 공간으로 구성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원 :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시는데요. 휴식과 업무를 경계 지을 필요 없고, 백색소음이 있고, 탁 트인 곳이라는 카페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업무 중에 카페에 나갔다 오기는 쉽지 않으니, 회사 안에서 그런 환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루바닥과 큼지막한 통나무 테이블을 두고 따뜻한 색감의 전구로 편안함을 더했어요.  르탄공원의 한 쪽에는 ‘미니 박물관’이 있는데요. 팀스파르타의 역사를 톺아 보며 과거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팀스파르타의 모든 순간을 역사처럼 담아 놓은 공간에서 우리가 세상에 보여 준 큰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요. 또 한 쪽에는 자유롭게 책을 빌리거나 구매할 수 있는 서재에 해당 책을 인상 깊게 읽은 구성원들의 코멘트와 추천 이유를 덧붙여 이에 대해 잡담이 이루어지게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캔틴  출출할 때마다 발걸음이 향하는 캔틴에서는 간식을 먹으며 잡담을 나눌 수 있어요.팀스파르타의 ‘건강’ 간식 또는 매일 아침 ‘빵의 요정’이 배달해 주는 따뜻한 빵과 함께 이야기꽃이 핀답니다.😊팀스파르타의 인재상이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인 만큼 맛있는 간식을 함께 먹으며 잡담하면 더욱 좋겠죠?💻 ‘큰일 낼 수 있도록’ 업무를 도와주는 공간 💻 회사의 공간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업무 효율을 높여 주는 업무 공간 구성이겠죠!큰일 내는 스파르타인들은 도대체 어떤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지, 공간의 비밀을 몰래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업무 공간 🤫 비밀 1. 높은 천장 팀스파르타가 와우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이유에는 높은 천장이 한 몫을 합니다. 오피스 확장을 하게 되며 내일의 집 TF는 높은 천장을 고수하며 12, 13층의 천장을 모두 확장하였어요.   Q. 높은 천장을 고수하신 이유가 있나요? 지원 : 비용이 증가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장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시작했어요. 공간학적으로 천장이 탁 막혀 있으면 아이디어가 안 나온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낮은 천장에 막히지 않고 무한히 펼쳐질 수 있도록 천장을 확장했습니다. 🤫 비밀 2. 업무 중에도 잡담하세요! 업무 공간에는 각자의 한 마디를 담은 이름표와 잡담 의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업무 중 잡담도 환영이에요! 업무 중 잡담을 활성화하는 이유는, 언제든 잡담을 하며 아이디어와 맥락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비밀 3. 서브리미널 효과(무의식 효과) 업무 공간 곳곳에 있는 문구는 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 인재상 등을 리마인드 하도록 돕고 있어요. 자주 지나다니는 공간에서 문구를 자주 마주하여 무의식 중에 떠올리는 효과를 노렸답니다.😉  보조 공간 업무를 도울 보조 공간으로 원활한 외부 미팅을 돕는 폰 부스, 강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OA 존 등이 있어요.  폰 부스는 방음이 되어 통화 혹은 간단한 온라인 미팅에 사용이 됩니다. ‘ ~하는 중’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 하는 일의 가치와 진정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요.스튜디오는 팀스파르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생성되는 공간입니다. 없는 것이 없는 OA 존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 존으로, 팀원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제약을 받거나 방법을 찾는 데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돕고 있어요.💬 핵심 가치, 인재상, 미션을 담은 회의실 💬 ‘핵심 가치’를 담은 회의실팀스파르타의 핵심 가치는 ‘빠르게 / 와우하게 / 진정성 있게’인데요, 팀스파르타의 본진에는 핵심가치를 담은 회의실 존이 하나씩 있어요. 1) 빠르게 존⏳ 팀스파르타의 ‘빠르게’란, 단순히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군더더기를 덜어내어 간결하게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빠르게 존 회의실에는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모래시계를 오브제로 두고 있습니다. 주로 데일리 스크럼 등의 짧고 빠르게 운영되는 회의에 사용되고 있어요. 계속해서 빠르게 나아가려면 때로는 쉼표도 필요해요.빠르게 0 회의실은 주로 1on1에 활용되고 있어요.  서로 마음 속의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꾸몄답니다.  2) 와우 존💡 팀스파르타의 ‘와우하게’란, 예상치 못한 순간의 감동 포인트를 주는 것이에요.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전구와 같은 통통 튀는 오브제들을 두고 있습니다. 넓고 탁 트인 회의실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고객에게 ‘와우’한 순간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3) 진정성 존🪞 마지막으로 팀스파르타의 ‘진정성 있게’란, 고객보다 고객을 더 생각하고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에요. 과연 내가 고객을 진정성 있게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는지 자신을 한 번 비추어 볼 수 있도록 거울을 오브제로 두고 있어요. 주로 면접이나 외부 미팅을 위한 장소로 사용됩니다.  ‘인재상’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인재상으로는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 /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 /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 / 유쾌한 사람 / 만들고 싶은 세상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이 인재상을 이름으로 가진 5개의 회의실이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실패에서 배우는 방’에는 다양한 실패 명언을 담은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요. 회의실에 들어갈 때마다 인재상을 되새기고 업무에 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수 있겠죠?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팀스파르타의 비전을 담은 회의실 팀스파르타의 비전인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를 담은 회의실도 있습니다.마침 이름이 붙지 않은 회의실이 3개 남아있던 상황, 내일의집 tf는 3개의 회의실 명칭을 꽤나 고심했다고 하는데요. ‘큰일’이라는 단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큰1, 큰2, 큰3이라는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Q. ‘큰일, 큰이, 큰삼’이라는 회의실 명칭을 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해요! 지원 : 12층 회의실들에 핵심 가치를 담은 것처럼 13층 회의실에도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언가를 담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13층의 회의실 8개 중 5개를 인재상 존으로 구성하게 되었고, 남은 3개에 팀스파르타가 꿈꾸는 ‘누구나 큰일 낼 수 있는 세상’을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처음에는 3개를 묶어 ‘큰일 존’으로 정하고 큰일 1번 방, 큰일 2번 방, 큰일 3번 방이라고 불렀어요. 그런데 너무 재미가 없고 발음도 어려운 거예요~ 이걸 어떻게 재치있게 바꿔 볼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큰일의 ‘일’이 숫자 ‘1’이랑 똑같으니 ‘큰일, 큰이, 큰삼’으로 정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재미도 있고 부르기도 편해서 확정이 되었어요. 숫자는 사이즈 순서대로 붙여서 작은 방이 큰일과 큰이, 가장 큰 방이 큰삼이 되었습니다.🤭 가장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큰삼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풀밭에서 피크닉을 하는 듯 편안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 쉼표가 필요할 때는, 휴식 공간 🌳 잡담이나 업무 환경 변화를 통한 리프레쉬도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푹 쉬며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가 있죠?  해우소 해우소는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리클라이너 체어에 누워 잠시 피로와 잡생각을 덜어낼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입니다. 해우소는 인기가 많아 자리 경쟁이 치열한데요! 문 밖에는 이용중인지 볼 수 있도록 ‘덜어내는 중’ 표시가 있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페브리즈와 공평한 사용을 위한 타이머도 배치되어 있어요. 세심함이 돋보이지 않나요? 캠핑 존 가볍게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캠핑존입니다. 캠핑 느낌을 낼 수 있는 소품들로 한껏 분위기를 냈어요. 잠시 모니터 앞을 벗어나 창밖의 넓은 세상을 보며 혼자 기대어 사색을 즐길 수 있답니다.🤝 구성원을 하나로 연결해주기 위한 공간 🤝 12층 한 층만 사용하던 팀스파르타가 13층까지 확장을 하게 되면서, ‘연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시그널 존 12층에는 과거 느낌으로, 13층에는 현대 느낌으로 꾸며진 시그널 존에서는 무전기를 통해 다른 층과 소통할 수 있어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 연결된 한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내일의집 TF는 사실 이 시그널 존 쪽의 12층과 13층 사이의 천장을 허물어 계단 혹은 봉으로 이을 생각까지 했었다고 해요.  Q. 본래 시그널 존의 바닥-천장을 뚫으려 했었다는 썰이 있던데요!지원 : 본진을 확장하게 되면서 한 쪽 구석을 바닥-천장을 아예 뚫어서 연결을 하고 싶었어요. 계단이나 봉을 설치해서 편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 연결된 느낌을 주고 싶었던 거죠. 마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처럼요! 그런데 알아보니 건축법 상으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 외에 연결감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시그널’이라는 드라마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과거와 현재에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는 ‘시그널’ 드라마의 컨셉을 빌려 와 12층은 과거 느낌, 13층은 현대 느낌으로 꾸미고 무전기를 소품으로 두어 연결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배치도 또 다른 구성원들의 연결 장치는 바로 ‘배치도’입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며 갑자기 인원이 많아져, 구성원들이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을 염려하여 배치도가 부착되어 있어요. 배치도의 도움을 잡담이 필요한 구성원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반려 식물팀스파르타 구성원은 모두 자신의 반려 식물을 키우는데요. 자신의 업무 공간과 다른 층에 화분을 둠으로써 화분을 돌보기 위해 자연스럽게 오르락 내리락 다녀가게 하기도 했답니다.12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3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고, 13층에서 근무하는 팀원들은 12층에 자신의 화분을 두는 식으로요!   Q. 마무리하며, 오피스 기획을 할 당시의 마음가짐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지원 : 회사라는 공간은 때로 집보다도 오래 머무르는 곳이에요. 그래서 구성원 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여기 앉으면 어떤 공간이 느껴질까?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할 때 뭔가 걸리적 거리는 것은 없나? 하는 식으로요. 내일의 집 TF가 해산한 지금도 피플팀에서는 계속해서 공간에 변화와 계절감을 주고 개선하면서 살아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 아니라, 팀스파르타만의 문화와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만드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일과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팀스파르타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본진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즐겁게 잡담 나누는 구성원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채용 페이지를 살펴보러 가시면 어떨까요?😉 팀스파르타와 함께 큰일 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은 팀스파르타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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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기타 IT/웹/통신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131명 사원수
  • 2020.04.23 설립
  • 대표
    이범규
  • 매출
    210억 원 (2022)
  • 주소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길 8, 12층 & 13층 (아이콘역삼빌딩)
  • 웹사이트
    https://career.spartacodingclub.kr/
  • 연혁
    - 2023년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 2022년 제23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 2022년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 2022년 시리즈A 130억 원 투자 유치
    - 2021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 2020년 팀스파르타 법인 설립
    - 2019년 스파르타코딩클럽 오프라인 론칭
  • 소개
    "누구나 큰일 낼 수 있어"
    팀스파르타는 모두가 저마다 가슴 뛰는 자기 일을 하나씩 갖고 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각자의 삶에 소프트웨어라는 도구를 더해 나만의 큰일을 가꾸어 나아갈 수 있도록 팀스파르타가 함께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코딩 교육 '스파르타코딩클럽'을 필두로,
    전공, 직업, 실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IT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내일배움캠프',
    업계에 첫 발을 내딛는 취업 코스부터 현직자 코스까지 담은 부트캠프 '항해99' 뿐만 아니라
    채용 플랫폼, 모바일 게임, 외주 개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튜디오 등
    IT 연합체를 향해 다양한 도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팀스파르타는 2019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 코딩 교육업을 넘어 IT 연합체를 목표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팀스파르타에서는 각자의 삶에 큰일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함께하실 팀원을 찾고 있습니다. 몰입하여 즐겁게 일하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지금 바로 팀스파르타에 합류하세요!

    [주요 연혁]

    - [2023.09]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2023.07] 상반기 거래액 200억 원 돌파
    - [2023.01]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2022.12]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
    - [2022.09]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2022.02] 시리즈A 130억 원 투자 유치
    - [2021.12]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 [2020.05] 팀스파르타 법인 설립
    - [2019.05] 스파르타코딩클럽 오프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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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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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수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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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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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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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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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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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등록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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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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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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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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