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토리9

이미지
인터뷰
수호아이오에서 다음 세대 금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인터뷰] 수호아이오 DeFi Product팀 샘송님, 디지님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들이닥친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시장은 더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자금이 있더라도 낮아진 예금금리때문에 전통적인 금융서비스에만 온전히 의존하기에도 아쉬움이 많아졌죠. 그 사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사용을 접하면서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재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런 시기를 수호아이오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기업, 서비스에 제공했던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경험을 발판삼아 만든 자체 개발 프로덕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상품 시장에 뛰어 들었죠. 고도화된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정받아 초기 투자에 이어 투자혹한기로 접어들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100억을 달성했죠.  불안정한 시기에 ‘수호다움’을 공감하며 똘똘 뭉친 디파이 프로덕트팀은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를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디파이 프로덕트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척자’로서의 다부진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그 안에서 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유저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과 팀 리드 디지님을 만나봤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앞선 인터뷰 콘텐츠에서 Defi(탈중앙화 금융상품)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현재 소속된 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먼저 부탁드릴게요.  디지 :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위에 차세대 금융’을 구현하는 팀입니다. 현실 세계의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에서 재해석하고 탈중앙화 금융상품의 매스어답션을 앞당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DeFi 상품들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블록체인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Tokenomics, 금융, 법과 규제, 브랜딩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가 필요해요. 매일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히고 공유해야 따라갈 수 있어요. 블록체인 자산의 투자를 돕는 KLEVA, 자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주거나 교환해주는 DeFi Package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요. - 기존에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업무했던 경험이 있나요? 샘송 : 아니요. 수호에서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녹아들기 위해 블록체인 업계의 특징 중 하나인 ‘커뮤니티’를 살펴 보는 것에 집중했었는데요.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서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유저들이 디스코드나 트위터 등 폐쇄성이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는 업계 용어부터 파악해가며 업무에 녹이려고 했고 처음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죠.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웃음) 디지 : 저도 수호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접했어요. 초기엔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메커니즘이 낯설게 느껴졌죠.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합리성과 정당성에 집착하는 시스템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블록체인은 정교한 복선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해요. 알면 알수록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덕분에 빠르게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샘송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다른 회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과 업무의 차이점을 느낀 것이 있을까요?  저희가 다루는 도메인이 유저 친화적이라기보다는 기술 중심적이라는 점을 느꼈어요. 다른 Web2 도메인에 비해서요. 아직까지는 다수에게 통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는 좀 더 매니아적인 요소, 전문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수를 위한 도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징이 디자이너로서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디자이너의 숙명이라 여겨지는 ‘시각적인 것으로 최대한의 이해를 끌어 모아야 하는 점’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일까요?  샘송 : 토스(toss)를 예를 들어 볼게요. 토스는 우리가 돈을 이체 받거나, 이체하는 행위 자체를 온라인에서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놨잖아요. 이렇게 다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저희는 이미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두텁게 갖고 있는 유저들을 주 고객측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또 단순한 송금 등의 업무가 아닌 더욱 효과적인 수익을 이끌어내줄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해요. 여기서 디자이너로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어요.  유저 친화적인 관점에서 쉽게 풀어가려고 하다보면 ‘이것이 과연 최적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설계인가’라는 의구심이 또 들기도 하니까요. - 업무에서의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요? 샘송 : 우선순위를 설정하려고 해요. 제일 중요한 우선 순위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수호가 영역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현재로선 기존의 블록체인 유저들을 타겟팅해서 전문성이 높은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 거죠.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감에 따라 향후에는 다양한 유저를 포용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지금의 과정을 통해 저도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있고,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대중적인 DeFi 프로덕트를 만들 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해요.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 분야에 지금도 적응 중이라고 했는데, 좀 더 거리를 좁히게 된 경험이 있을까요?  샘송 : 팀에서 초반에 스터디를 했었어요. 저는 당시 어찌보면 기술적 이해도가 많이 낮은 상태여서 발표를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래도 디자이너로서 프로덕트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분석해서 공유한 적이 있어요. 이때 스터디를 통해 직접 공부하고 다른 팀원들과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경험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샘송님이 스터디에서 공유한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의 UI/UX 비교 궁금하다면?)  디지 : 몰입해서 서비스를 만들던 순간부터 블록체인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나 첫 DeFi 프로덕트인 KLEVA를 런칭한 직후, 유저들이 실제 자금을 예치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유저들의 투자금이 빠르게 쌓여가는 걸 보니 재밌고 스릴 넘치더라고요.  - 수호아이오가 그리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프로덕트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디파이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샘송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지향하는 바를 말씀드리면요. 유저에게 효율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당연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곧 좋은 디파이 서비스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비스나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도움말’ 같이 물음표 아이콘이 있잖아요. 편리한 사용을 위한 부연 설명을 넣어놓은 장치인데 그런 것이 최대한 ‘없는’ 서비스였으면 해요. 예전에 스테이킹팀 크리스가 했던 말처럼 ‘원숭이가 써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디파이 프로덕트’ 였으면 하죠. 저희의 프로덕트가 더 많이 상용화가 돼야 그 단계까지 이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지 : 저는 좀 더 설계적인 측면에서 답을 찾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프로토콜에 참여하는 마지막 사람도 앞선 참여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지향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조금 늦게 왔다고 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건 납득할 수 없어요. 여기서 동등한 혜택이란, 합당한 자격에 가까워요. 각자가 생태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권리와 이익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싶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팀 리드 디지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아직 디파이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디파이 서비스를 써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디지 : 우선 수익률 관점에서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보다 수익률이 나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런 선입견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거죠. 가까운 미래에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아니면 또 다른 생소한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봐요.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접해볼 필요가 있겠죠?  - 여러 구성원들을 통해 수호아이오에서 일하며 느끼는 ‘수호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수호다움’은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디지 : 블록체인 시장이 불안정성이 높잖아요.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불안감도 많이 형성돼있고요. 이런 시장 속에서 수호가 잘 헤쳐나가려면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준에 공감하는 마음이 모여서 우리가 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회사다운 회사를 만드는 수호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수호아이오 OX(Organization eXperience)팀 미카엘님
스타트업에서 소수의 인원이 한 회사를 이끄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잘 쓰던 장비가 고장나거나, 회의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는 등의 작은 불편함부터 시작해 각종 복지 시스템, 사무실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까지. 업무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때문에 스타트업에서는 모두가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팀이 유독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수호아이오에도 이름하야 Organization eXperience, OX팀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호라는 조직 안에서 ‘수호자’들의 참된 경험치를 높여주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OX팀의 리더 미카엘님은 어떻게 수호만의 정답을 찾아 나가고 있을까요? Q. 수호아이오는 보통의 회사와는 다른 색다른 팀 네이밍이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OX팀, Organization eXperience팀 리드인 미카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수호자들이 업무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조직 내 문제 발생 원인, 해결, 그리고 개선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수호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정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회사 자금이 원활 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정부 과제 시행이나 지원금을 조달해 매출 발생 시키는 데에도 기여 하고 있고요. Q. 단어 뜻 그대로 ‘조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있는 셈이네요! 최근에 팀명이 변경된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기존 비즈니스 서포트 (Business Support) 팀에서 팀명을 변경하게 된 것인데요. 단순히 외부에 보여지는 팀명을 바꾸고자 한 것만은 아니에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우리 팀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지원만 하는 팀’이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길 바란 것이거든요.  자신의 명함에 담긴 직무 틀 안에 갇혀서 업무를 단순하게 규정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싶었어요. 자체적으로 내부 마인드를 개선하려면 나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재무 분야도 담당하고 있어 단순히 서포트, 지원이라는 단어에 국한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해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미카엘과 도로시 (OX Assistant) /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Q. 자체적으로 팀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변화를 추구한 움직임이 멋진데요. 그렇다면 수호아이오에 지원하려는 후보자들은 다른 회사의 재무·총무팀과의 일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많은 수호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수호아이오는 각 구성원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집중해서 주는 편이에요. 특히 저희 팀은 제도나 환경들을 이것저것 겉으로 드러나게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들을 하려면 많은 권한과 책임이 필요해요. 수호도 이걸 존중하고 제 결정을 지지해주는 편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총무 업무 안에서 훨씬 더 다양한 업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또한 입사 초, 여러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 지금도 ‘나는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어떤 업무에서든 제가 관심이 생기거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조직의 운영 전반을 다루는 업무다 보니까 일하며 느끼는 보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떨 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다른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팀에서 느끼는 보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런칭을 준비하고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느껴지는 희열과 같이 명확한 ‘보람’을 느끼는 시기적인 포인트를 잡기는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저희 팀은 프로세스를 만듦으로써 업무가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반복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보람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지난해보다는 많은 것이 구축되어 있네, 작년보다는 더 나아졌네’ 라는 것을 실감하고요. 구성원들이 제가 도입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에 수월히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만족감은 배가 된답니다.  Q. 보람도 보람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팀의 리더로서 물론 일하며 힘든 일이 없다면 거짓말일텐데요. 힘든 일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사실 일이 주는 어려움보다 ‘리더’라는 직급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 그들이 업무에 빠르게 온보딩하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해야 하는데요. 특히 그들의 원하는 방향성과 회사의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 주려고 하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다들 가감 없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욱 일대일 면담을 자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허황되게 말하지 않으려고 무척 신경써요. 단지 그 상황이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로 대충 떼우지 않으려고 하죠. 제가 정말 도와줄 수 있는 부분, 도움 줄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시기상조인 부분 등 시행 여부에 대해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려고 해요. 그래야 팀원들과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쉽게 풀리지는 않는 숙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Q. 수호아이오에서는 각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들의 권한이 크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셨죠.그만큼 강조되는 것이 ‘수호다움’이라고 하고요. 수호 안에서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앞서 모두가 그랬듯, ‘수호다움’이 꼭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지만 사실 모두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각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느끼는 ‘수호다움’은 자율적인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의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호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거든요. 생각해보면 수호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회사에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면, 감성이 발달한 사람들도 그만큼 있어 서로가 함께 조화로워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기 모여 있는 우리가 모두 100% 수호다운 사람이냐고 반문해본다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향하는 부분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각자가 가진 특성과 역량이 합쳐져서 100%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맞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내가 남들과 다른 부분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사람을 수호에 모시고 싶어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수호의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계속 확장중…어떻게?
수호아이오 CS(Community Strategy)팀
지난해 8월 7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가 서울에서 개최됐어요. 세계 시총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조연설 무대를 장식하며 참석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이날 행사장에는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관계자만 7,000여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 중 40%는 외국인들이었어요.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은 나라 규모에 비해 가상화폐 관련 산업이 크고, 개발자도 많다”며 블록체인 기회의 땅 한국에서 더 높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는 후문이에요.  수호아이오도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와 협업의 기회, 놓칠 수 없잖아요. 당시 블록체인 행사 기간 동안 수호만의 NFT, Slippery Espresso NFT를 런칭하고 수호의 오프라인 카페공간을 활용한 네트워킹을 통해 입지를 넓혀 나갔어요. 덕분에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수호를 널리 알리고 수호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답니다.  수호에는 이러한 블록체인만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고, 확장하기 위해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CS(Community Strategy)팀인데요.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다각도로 수호의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CS팀의 이야기를 통해 ‘수호에서 수호다움’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Q. 수호아이오에서 CS팀을 담당하고 있죠. 보통의 CS(Customer Service)팀과는 다른 의미의 CS를 맡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윌리 : 수호의 CS팀은 Community Strategy이라고 칭합니다. 말 그대로 ‘커뮤니티 전략팀’인데요. 우선은 수호아이오에서 ‘왜 필요한 팀인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실 거에요.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일반적인 기업에서 자사 프로덕트를 세상에 내놓을 때 효과적인 노출을 위해 여러 광고 수단을 사용하잖아요. 대행사부터 시작해서 광고가 가능한 여러 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업계 또한 *디파이(Defi)나 NFT 등 갖고 있는 여러 프로덕트가 있는데요. 반면에 유저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노출할 만한 수단은 적은 편이에요.  *디파이(Defi) : 탈 중앙화를 의미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 여기서 착안된 수단이 바로 커뮤니티입니다. 유저들을 만날 방법이 없으니 중간 매개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수호가 갖고 있는 프로덕트가 무엇인지, 유저로서 그 프로덕트에 투자할 만한지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통로가 되고자 만들어진 팀이랍니다.  Q. 그럼 직접 커뮤니티 매니징을 하면서 유저와의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업무에 대해 기대했던 것과 비교해 어떤가요?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윌리 : 다른 회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권한과 책임을 갖고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보통 커뮤니티를 맡게 되면 그냥 디스코드나 텔레그램을 만드는 것에서 끝날텐데요. 수호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 멤버와 관계자분들을 만나고 그분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었어요. 또 우리 ‘수호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마 많은 예비 지원자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록체인 회사에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가 제일 궁금하잖아요. 제가 실제로 입사해서 일해보니 이 업무는 무조건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큰 무기가 되더라고요.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어떤 딱 한 단어 혹은 하나의 경험만으로 정의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것처럼 말이죠. 그만큼 본인이 갖고 있는 개별적인 경험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제대로 된 무기로 발휘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흥미롭게도 수호는 오프라인 카페공간도 운영하고 있잖아요. 이 또한 커뮤니티 전략팀의 업무의 일환이라고 했는데, 이 카페가 어떤 형태로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차차 : 저는 처음에 카페 운영 매니저 입사했다가, 지금은 NFT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저희 CS팀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인 셈인데요. Web3 경험 자체가 온라인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또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에 직접 찾아와서 경험하고 만나보면 오가는 이야기가 더욱 다채롭거든요. 정보에 대한 퀄리티는 물론이고 만족도가 급 상승하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커뮤니티를 직접 모으고 참여를 독려했던 시도들이 Slippery Espresso NFT (링크) 반응이 무척 좋았고요.  Q.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소개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해당 NFT를 갖고 방문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해 리텐션까지 염두해 기획한 부분도 재치 있고요. 실제로 반응은 어땠나요?  차차 : 수호에 대해서 잘 몰랐던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분들이 카페에서 수호의 프로덕트에 대해 들은 후, 본사로 돌아가서 연락을 주셨어요. 많은 프로젝트들과 Call 도 하였고, MOU를 체결한 곳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분들과 날것의 Web3 아이디어들을 나눴고 구체화시키고 싶은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아 곧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전시 진행이나 경매 행사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밋업들을 여기서 많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안으로 유입되고 수호아이오를 통해서 Web3 세계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Q. 오프라인 카페 공간을 관리하는 차차의 이야기는 블록체인과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블록체인으로 수렴된다는 것이 흥미로워요. 앞서 이야기했던 ‘어떠한 경험도 모두 업무 능력과 연결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호다움에서부터 시작하는 거겠죠.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윌리 : ‘수호다움’은 지금도 계속 만들어져 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수호다움’은 우선 본인이 주체적으로 기회를 얻어내고 주어진 기회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역량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성취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수호는 어떤 업무가 주어지면 그 당사자에게 온전히 권한을 위임해요. ‘선 신뢰’라고 하죠. 믿어 주는만큼 부담을 느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신뢰를 기반으로 ‘이런 것도 할 수 있네?’라는 자신감을 얻고 일을 즐겁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즐거운 자세’, 그게 바로 수호다움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NFT Paris Conference 출장에서 제이 & 윌리 Q. 윌리님과 함께 CS팀을 이끌고 있는 차차님, 제이님 또한 ‘수호다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해주시겠어요?  제이 : 저는 CS팀에서 커뮤니티에 대한 사업적인 전략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제게 수호다움은 파트너사, 커뮤니티 멤버, 그리고 수호자(수호의 구성원)들 모두와의 관계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느껴져요. 단순히 사업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취약점이나 자산을 수호하는 것을 넘어서, 저희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견과 그들의 비전을 수호하며 최상의 아웃풋을 위해 같이 달려가는 것이죠. 차차 : 수호다움이란 주도적으로, 그리고 자율적으로 좋은 고민을 함께하고 결국은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말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이 안에서 실제로 경험하면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웃음)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수호아이오에서 다음 세대 금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인터뷰] 수호아이오 DeFi Product팀 샘송님, 디지님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들이닥친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시장은 더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자금이 있더라도 낮아진 예금금리때문에 전통적인 금융서비스에만 온전히 의존하기에도 아쉬움이 많아졌죠. 그 사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사용을 접하면서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재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런 시기를 수호아이오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기업, 서비스에 제공했던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경험을 발판삼아 만든 자체 개발 프로덕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상품 시장에 뛰어 들었죠. 고도화된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정받아 초기 투자에 이어 투자혹한기로 접어들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100억을 달성했죠.  불안정한 시기에 ‘수호다움’을 공감하며 똘똘 뭉친 디파이 프로덕트팀은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를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디파이 프로덕트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척자’로서의 다부진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그 안에서 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유저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과 팀 리드 디지님을 만나봤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앞선 인터뷰 콘텐츠에서 Defi(탈중앙화 금융상품)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현재 소속된 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먼저 부탁드릴게요.  디지 :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위에 차세대 금융’을 구현하는 팀입니다. 현실 세계의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에서 재해석하고 탈중앙화 금융상품의 매스어답션을 앞당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DeFi 상품들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블록체인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Tokenomics, 금융, 법과 규제, 브랜딩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가 필요해요. 매일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히고 공유해야 따라갈 수 있어요. 블록체인 자산의 투자를 돕는 KLEVA, 자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주거나 교환해주는 DeFi Package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요. - 기존에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업무했던 경험이 있나요? 샘송 : 아니요. 수호에서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녹아들기 위해 블록체인 업계의 특징 중 하나인 ‘커뮤니티’를 살펴 보는 것에 집중했었는데요.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서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유저들이 디스코드나 트위터 등 폐쇄성이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는 업계 용어부터 파악해가며 업무에 녹이려고 했고 처음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죠.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웃음) 디지 : 저도 수호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접했어요. 초기엔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메커니즘이 낯설게 느껴졌죠.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합리성과 정당성에 집착하는 시스템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블록체인은 정교한 복선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해요. 알면 알수록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덕분에 빠르게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샘송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다른 회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과 업무의 차이점을 느낀 것이 있을까요?  저희가 다루는 도메인이 유저 친화적이라기보다는 기술 중심적이라는 점을 느꼈어요. 다른 Web2 도메인에 비해서요. 아직까지는 다수에게 통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는 좀 더 매니아적인 요소, 전문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수를 위한 도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징이 디자이너로서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디자이너의 숙명이라 여겨지는 ‘시각적인 것으로 최대한의 이해를 끌어 모아야 하는 점’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일까요?  샘송 : 토스(toss)를 예를 들어 볼게요. 토스는 우리가 돈을 이체 받거나, 이체하는 행위 자체를 온라인에서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놨잖아요. 이렇게 다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저희는 이미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두텁게 갖고 있는 유저들을 주 고객측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또 단순한 송금 등의 업무가 아닌 더욱 효과적인 수익을 이끌어내줄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해요. 여기서 디자이너로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어요.  유저 친화적인 관점에서 쉽게 풀어가려고 하다보면 ‘이것이 과연 최적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설계인가’라는 의구심이 또 들기도 하니까요. - 업무에서의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요? 샘송 : 우선순위를 설정하려고 해요. 제일 중요한 우선 순위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수호가 영역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현재로선 기존의 블록체인 유저들을 타겟팅해서 전문성이 높은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 거죠.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감에 따라 향후에는 다양한 유저를 포용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지금의 과정을 통해 저도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있고,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대중적인 DeFi 프로덕트를 만들 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해요.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 분야에 지금도 적응 중이라고 했는데, 좀 더 거리를 좁히게 된 경험이 있을까요?  샘송 : 팀에서 초반에 스터디를 했었어요. 저는 당시 어찌보면 기술적 이해도가 많이 낮은 상태여서 발표를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래도 디자이너로서 프로덕트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분석해서 공유한 적이 있어요. 이때 스터디를 통해 직접 공부하고 다른 팀원들과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경험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샘송님이 스터디에서 공유한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의 UI/UX 비교 궁금하다면?)  디지 : 몰입해서 서비스를 만들던 순간부터 블록체인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나 첫 DeFi 프로덕트인 KLEVA를 런칭한 직후, 유저들이 실제 자금을 예치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유저들의 투자금이 빠르게 쌓여가는 걸 보니 재밌고 스릴 넘치더라고요.  - 수호아이오가 그리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프로덕트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디파이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샘송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지향하는 바를 말씀드리면요. 유저에게 효율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당연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곧 좋은 디파이 서비스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비스나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도움말’ 같이 물음표 아이콘이 있잖아요. 편리한 사용을 위한 부연 설명을 넣어놓은 장치인데 그런 것이 최대한 ‘없는’ 서비스였으면 해요. 예전에 스테이킹팀 크리스가 했던 말처럼 ‘원숭이가 써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디파이 프로덕트’ 였으면 하죠. 저희의 프로덕트가 더 많이 상용화가 돼야 그 단계까지 이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지 : 저는 좀 더 설계적인 측면에서 답을 찾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프로토콜에 참여하는 마지막 사람도 앞선 참여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지향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조금 늦게 왔다고 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건 납득할 수 없어요. 여기서 동등한 혜택이란, 합당한 자격에 가까워요. 각자가 생태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권리와 이익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싶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팀 리드 디지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아직 디파이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디파이 서비스를 써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디지 : 우선 수익률 관점에서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보다 수익률이 나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런 선입견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거죠. 가까운 미래에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아니면 또 다른 생소한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봐요.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접해볼 필요가 있겠죠?  - 여러 구성원들을 통해 수호아이오에서 일하며 느끼는 ‘수호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수호다움’은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디지 : 블록체인 시장이 불안정성이 높잖아요.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불안감도 많이 형성돼있고요. 이런 시장 속에서 수호가 잘 헤쳐나가려면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준에 공감하는 마음이 모여서 우리가 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회사다운 회사를 만드는 수호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수호아이오 OX(Organization eXperience)팀 미카엘님
스타트업에서 소수의 인원이 한 회사를 이끄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잘 쓰던 장비가 고장나거나, 회의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는 등의 작은 불편함부터 시작해 각종 복지 시스템, 사무실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까지. 업무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때문에 스타트업에서는 모두가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팀이 유독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수호아이오에도 이름하야 Organization eXperience, OX팀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호라는 조직 안에서 ‘수호자’들의 참된 경험치를 높여주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OX팀의 리더 미카엘님은 어떻게 수호만의 정답을 찾아 나가고 있을까요? Q. 수호아이오는 보통의 회사와는 다른 색다른 팀 네이밍이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OX팀, Organization eXperience팀 리드인 미카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수호자들이 업무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조직 내 문제 발생 원인, 해결, 그리고 개선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수호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정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회사 자금이 원활 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정부 과제 시행이나 지원금을 조달해 매출 발생 시키는 데에도 기여 하고 있고요. Q. 단어 뜻 그대로 ‘조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있는 셈이네요! 최근에 팀명이 변경된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기존 비즈니스 서포트 (Business Support) 팀에서 팀명을 변경하게 된 것인데요. 단순히 외부에 보여지는 팀명을 바꾸고자 한 것만은 아니에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우리 팀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지원만 하는 팀’이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길 바란 것이거든요.  자신의 명함에 담긴 직무 틀 안에 갇혀서 업무를 단순하게 규정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싶었어요. 자체적으로 내부 마인드를 개선하려면 나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재무 분야도 담당하고 있어 단순히 서포트, 지원이라는 단어에 국한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해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미카엘과 도로시 (OX Assistant) /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Q. 자체적으로 팀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변화를 추구한 움직임이 멋진데요. 그렇다면 수호아이오에 지원하려는 후보자들은 다른 회사의 재무·총무팀과의 일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많은 수호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수호아이오는 각 구성원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집중해서 주는 편이에요. 특히 저희 팀은 제도나 환경들을 이것저것 겉으로 드러나게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들을 하려면 많은 권한과 책임이 필요해요. 수호도 이걸 존중하고 제 결정을 지지해주는 편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총무 업무 안에서 훨씬 더 다양한 업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또한 입사 초, 여러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 지금도 ‘나는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어떤 업무에서든 제가 관심이 생기거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조직의 운영 전반을 다루는 업무다 보니까 일하며 느끼는 보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떨 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다른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팀에서 느끼는 보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런칭을 준비하고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느껴지는 희열과 같이 명확한 ‘보람’을 느끼는 시기적인 포인트를 잡기는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저희 팀은 프로세스를 만듦으로써 업무가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반복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보람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지난해보다는 많은 것이 구축되어 있네, 작년보다는 더 나아졌네’ 라는 것을 실감하고요. 구성원들이 제가 도입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에 수월히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만족감은 배가 된답니다.  Q. 보람도 보람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팀의 리더로서 물론 일하며 힘든 일이 없다면 거짓말일텐데요. 힘든 일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사실 일이 주는 어려움보다 ‘리더’라는 직급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 그들이 업무에 빠르게 온보딩하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해야 하는데요. 특히 그들의 원하는 방향성과 회사의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 주려고 하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다들 가감 없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욱 일대일 면담을 자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허황되게 말하지 않으려고 무척 신경써요. 단지 그 상황이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로 대충 떼우지 않으려고 하죠. 제가 정말 도와줄 수 있는 부분, 도움 줄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시기상조인 부분 등 시행 여부에 대해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려고 해요. 그래야 팀원들과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쉽게 풀리지는 않는 숙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Q. 수호아이오에서는 각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들의 권한이 크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셨죠.그만큼 강조되는 것이 ‘수호다움’이라고 하고요. 수호 안에서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앞서 모두가 그랬듯, ‘수호다움’이 꼭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지만 사실 모두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각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느끼는 ‘수호다움’은 자율적인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의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호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거든요. 생각해보면 수호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회사에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면, 감성이 발달한 사람들도 그만큼 있어 서로가 함께 조화로워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기 모여 있는 우리가 모두 100% 수호다운 사람이냐고 반문해본다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향하는 부분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각자가 가진 특성과 역량이 합쳐져서 100%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맞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내가 남들과 다른 부분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사람을 수호에 모시고 싶어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수호의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계속 확장중…어떻게?
수호아이오 CS(Community Strategy)팀
지난해 8월 7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가 서울에서 개최됐어요. 세계 시총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기조연설 무대를 장식하며 참석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이날 행사장에는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관계자만 7,000여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 중 40%는 외국인들이었어요.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은 나라 규모에 비해 가상화폐 관련 산업이 크고, 개발자도 많다”며 블록체인 기회의 땅 한국에서 더 높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는 후문이에요.  수호아이오도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와 협업의 기회, 놓칠 수 없잖아요. 당시 블록체인 행사 기간 동안 수호만의 NFT, Slippery Espresso NFT를 런칭하고 수호의 오프라인 카페공간을 활용한 네트워킹을 통해 입지를 넓혀 나갔어요. 덕분에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에게 수호를 널리 알리고 수호가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답니다.  수호에는 이러한 블록체인만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고, 확장하기 위해 관리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CS(Community Strategy)팀인데요.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다각도로 수호의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CS팀의 이야기를 통해 ‘수호에서 수호다움’을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Q. 수호아이오에서 CS팀을 담당하고 있죠. 보통의 CS(Customer Service)팀과는 다른 의미의 CS를 맡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윌리 : 수호의 CS팀은 Community Strategy이라고 칭합니다. 말 그대로 ‘커뮤니티 전략팀’인데요. 우선은 수호아이오에서 ‘왜 필요한 팀인가’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실 거에요.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일반적인 기업에서 자사 프로덕트를 세상에 내놓을 때 효과적인 노출을 위해 여러 광고 수단을 사용하잖아요. 대행사부터 시작해서 광고가 가능한 여러 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업계 또한 *디파이(Defi)나 NFT 등 갖고 있는 여러 프로덕트가 있는데요. 반면에 유저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노출할 만한 수단은 적은 편이에요.  *디파이(Defi) : 탈 중앙화를 의미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 여기서 착안된 수단이 바로 커뮤니티입니다. 유저들을 만날 방법이 없으니 중간 매개 역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수호가 갖고 있는 프로덕트가 무엇인지, 유저로서 그 프로덕트에 투자할 만한지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통로가 되고자 만들어진 팀이랍니다.  Q. 그럼 직접 커뮤니티 매니징을 하면서 유저와의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 업무에 대해 기대했던 것과 비교해 어떤가요?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윌리 : 다른 회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권한과 책임을 갖고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보통 커뮤니티를 맡게 되면 그냥 디스코드나 텔레그램을 만드는 것에서 끝날텐데요. 수호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커뮤니티 멤버와 관계자분들을 만나고 그분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었어요. 또 우리 ‘수호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마 많은 예비 지원자 분들이 궁금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록체인 회사에 들어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가 제일 궁금하잖아요. 제가 실제로 입사해서 일해보니 이 업무는 무조건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큰 무기가 되더라고요.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어떤 딱 한 단어 혹은 하나의 경험만으로 정의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것처럼 말이죠. 그만큼 본인이 갖고 있는 개별적인 경험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제대로 된 무기로 발휘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흥미롭게도 수호는 오프라인 카페공간도 운영하고 있잖아요. 이 또한 커뮤니티 전략팀의 업무의 일환이라고 했는데, 이 카페가 어떤 형태로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요.  차차 : 저는 처음에 카페 운영 매니저 입사했다가, 지금은 NFT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전략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저희 CS팀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둘 다인 셈인데요. Web3 경험 자체가 온라인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또 사람들이 오프라인 공간에 직접 찾아와서 경험하고 만나보면 오가는 이야기가 더욱 다채롭거든요. 정보에 대한 퀄리티는 물론이고 만족도가 급 상승하죠.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커뮤니티를 직접 모으고 참여를 독려했던 시도들이 Slippery Espresso NFT (링크) 반응이 무척 좋았고요.  Q.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소개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해당 NFT를 갖고 방문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마련해 리텐션까지 염두해 기획한 부분도 재치 있고요. 실제로 반응은 어땠나요?  차차 : 수호에 대해서 잘 몰랐던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분들이 카페에서 수호의 프로덕트에 대해 들은 후, 본사로 돌아가서 연락을 주셨어요. 많은 프로젝트들과 Call 도 하였고, MOU를 체결한 곳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분들과 날것의 Web3 아이디어들을 나눴고 구체화시키고 싶은 아이디어가 상당히 많아 곧 진행해볼 예정이에요. 전시 진행이나 경매 행사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밋업들을 여기서 많이 만들어 가고 싶어요. 그렇게 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안으로 유입되고 수호아이오를 통해서 Web3 세계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Q. 오프라인 카페 공간을 관리하는 차차의 이야기는 블록체인과 관련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블록체인으로 수렴된다는 것이 흥미로워요. 앞서 이야기했던 ‘어떠한 경험도 모두 업무 능력과 연결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호다움에서부터 시작하는 거겠죠.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윌리 : ‘수호다움’은 지금도 계속 만들어져 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수호다움’은 우선 본인이 주체적으로 기회를 얻어내고 주어진 기회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역량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성취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수호는 어떤 업무가 주어지면 그 당사자에게 온전히 권한을 위임해요. ‘선 신뢰’라고 하죠. 믿어 주는만큼 부담을 느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신뢰를 기반으로 ‘이런 것도 할 수 있네?’라는 자신감을 얻고 일을 즐겁게 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즐거운 자세’, 그게 바로 수호다움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NFT Paris Conference 출장에서 제이 & 윌리 Q. 윌리님과 함께 CS팀을 이끌고 있는 차차님, 제이님 또한 ‘수호다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해주시겠어요?  제이 : 저는 CS팀에서 커뮤니티에 대한 사업적인 전략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제게 수호다움은 파트너사, 커뮤니티 멤버, 그리고 수호자(수호의 구성원)들 모두와의 관계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느껴져요. 단순히 사업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취약점이나 자산을 수호하는 것을 넘어서, 저희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견과 그들의 비전을 수호하며 최상의 아웃풋을 위해 같이 달려가는 것이죠. 차차 : 수호다움이란 주도적으로, 그리고 자율적으로 좋은 고민을 함께하고 결국은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말로 표현하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이 안에서 실제로 경험하면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웃음)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기업정보

  • 네트워크/통신/모바일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20명 사원수
  • 2019.03.25 설립
  • 대표
    박지수
  • 매출
    8억 원 (2021)
  •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6, 지하1층
  • 웹사이트
    https://recruit.sooho.io/
  • 연혁
    - 2022년 Defi 서비스 KLEVA 예치금 6000억 돌파, 클레이튼 생태계 2위 달성
    - 2021년 위메이드트리에서 Series A 50억 투자 유치
    - 2020년 국내 최초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자동 분석 서비스 ODIN 런칭, 보호한 총 자산가치 6조 돌파
    - 2019년 Klaytn Horizon Tier-1 Prize 1등상 수상
    - 2019년 국내 최초 자금 세탁 현황 보고서 발간
    - 2019년 컨센시스에서 국내 최초로 시드 투자 유치
  • 소개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듭니다.”
    수호는 자동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서비스 회사로 시작하여 디파이, 브릿지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입니다. 누적 3조 원이 넘는 블록체인 자산을 지키고 관리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_

    [브랜드 스토리]
    새로운 기술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단, 안전하고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술이어야 하죠.
    안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모두가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거라고 믿어요.
    낯설고 어려운 영역일지라도 우리는 가치를 발견하고 증명할 거예요. 수호와 함께 쉽고 안전한 블록체인을 시작해요!

    [채용 페이지]
    https://recruit.sooho.io/

    [수호 블로그]
    https://blog.sooho.io/
등록된 복지정보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복지를 등록/평가해 주세요.
복지 등록하기
교정 테라피
5.0
구내 식당 및 카페테리아 운영
5.0
자율 및 탄력 근무 제도
5.0
무료 간식 및 음료 제공
5.0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